>1517471343>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5. раны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2-01 16:48:53 - 2018-02-02 17:21:02

0 이름 없음◆Zu8zCKp2XA (464277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6:48:53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D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53 사이카주 (820803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28:18

얍 복귀!!!!!!!!!!!!!! 여러분들도 다들 맛저하셨슴까!!!!!!!

54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0:31

사이카주 어서와요!! 전 아직임다!!! 이상하게 배가 안고프네요....

>>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도윤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 가라!!! 붙잡아!!! (현호(?????????

55 아연주◆I.KHBwaJe2 (7693663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1:52

>>51 아니 님 방금 확성기 뺏으셨으면서 카운터 치면 반칙아니신;;;;;;; 게다가 두개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네요;;; 현호는!!!! 키 짱크고 예의바르고 심장에 안좋은 미남이다!!!!(생목)

>>52 아 그런검까ㅋㅋㅋㅋㅋㅋㅋ 비밀이 더 좋은 약기운을 만드는거군요!! (???) 그렇게 동화학원은 수많은 약에 침식되고 마는데...(HAPPY ENDING)

56 아연주◆I.KHBwaJe2 (7693663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3:07

앗 사이카주 어솨요!!!

57 제림주 ◆JZp.IfWXUQ (5648273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3:17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58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3:58

>>55 이분아 생목 뭐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아연이는!!!!!! 대형견미를 발산하는 싱그러운 미남이다아악!!!!!!!!!!!!!!!! (생목)

59 가베주 (137421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4:00

님들 ㅎㅇ여~~~~~~~

60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4:25

제림주...... 기척차단 연습하시나!? 제림주도 어서와요!! 저녁 드셨습니카!

61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5:13

가베주 어서오시란!!! (빠밤) 예약 걸어놨는데 다른 분께 넘겨드려야할듯........ (아쉬움)(몹시아쉬움)

62 제림주 ◆JZp.IfWXUQ (6553126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6:08

가베주 어서와요!

>>60 아니요 지금 과자 먹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먹으려고요!

63 가베주 (137421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6:24

잉 무슨 일 있슴까?

일단 다들 ㅎㅇ여

64 사이카주 (820803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7:06

>>54 엫 그러십니까!!!!!!! 그래도 너무 굶지는 마셔라!!!!! '▽'!!


예압 밍나 고키겡요~~~~~@@@@!!!!! 가베주 어서와요!!!!!

65 도윤 - 유키센세! >-<♡ (565148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7:12

사이카주 가베주 어서오시란!!!!!앗앗 저는 아직 안 먹었어여!음 먹기는 해야 하는데 귀찮음..!(글러먹음

>>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야 도윤이를 쓴다면 못 잡을 테니까..(대체
핫 가라 최도윤!!(집어던짐(도윤:(울망

>>55
후후후후 그런 거심다 비밀은 약기운을 한층 더 강하고 진하게 만드는 거스...(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여 그렇게 되먄 제 승리인 것!!계획대로!!(??

66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39:03

>>62 그런가요! 그래도 저녁은 챙기셔야함다!!!! 과자로 배채우지 마시구요!

>>64 ...... (찔림)(찔림)(매우찔림)(시선회피)

>>65 도윤이를 왜 집어던ㅋㅋㅋㅋㅋㅋㅋㅋ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 도윤 - 유키센세! >-<♡ (565148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1:21

>>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야 얘만큼 좋은 방패가 없으니까!가벼워서 방패로 쓰기엔 딱이라구!(나쁨(도윤:(상처받음(운다

68 아연주◆I.KHBwaJe2 (7693663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3:09

가베주 제림주 어서오세유~!~!~!~!

>>58 이분 만만치 않으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저희 휴전 어떻슴까 이러다가 남는건 성대결절일듯요;;;;

>>65 비밀 굉장해... 약간 그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코난에서 나온 베르무트 대사 뭐였더라(가물) 엩 이거 도윤주 큰그림이셨던검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레가 위험해......?

저도 저녁먹고 돌아올게여!!!

69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3:16

>>67 (현호(도윤이 지긋)(도윤이를 쓰다듬)(과자줌)(도윤주를 향해 돌진)

70 츸 - 샄 (4926574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3:35

무엇에 당황한건진 묻지 않았다. 물을 필요도, 물을 의미도 없었다. 두어번 나른하게 눈을 비비고 잠깐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았다. 여유롭게 시선을 올리던 중 시선이 마주친 눈을 예쁘게 휘어보였다. 그래.헤이타라는 이름이 내 입에서 나올 줄은 몰랐겠지. 지레짐작에 불과했지만 그녀의 태도가 내 예상에 확신을 주었다. 역시 둘은 남매였구나. 그리 생각하며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자꾸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면 어쩔 수 없이 헤이타를 건드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건드릴 생각은 없었다. 혈육인 이상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인연일 것이다. 타인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건드리는 것 만큼 재밌는 일은 없지만 아끼는 장난감이 더욱 망가지는 건 싫었다. 그러니까 헤이타에 대한건 잠시 보류.

"응, 사이카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 난 우리 사이카에게는 관대한 편이잖아? 이번만 넘어가줄게?"

하지만 다음은 없어. 웃는 낯을 지우고 차갑게 덧붙였다. 그러니까 앞으론 말을 무시하지 말고 항상 방긋 방긋 예쁘게 웃는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을 것이다. 나 자신도 내가 그녀에게 무얼 바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 없었다. 시시때때로 생각이 바뀌는 터라 그 기준점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녀를 망가뜨리고 싶다가도,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 말에 순순히 따르기를 원하면서도 가끔은 무덤덤하게 반항해주었으면 좋겠다. 한 가지 확실한건 일반적인 타인을 대하듯 그녀를 대하고 싶진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난 그녀에게만큼은 관대했으니까.

"네가 그걸 원한다면 당연히 용서해줄게. 하지만 미리 벌을 줘야겠지?"

난 비참하기 싫거든.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용서따위는 얼마든지 해줄 수 있었다. 대신 벌을 줄 거야. 손목에 묶어두었던 얇은 비단끈을 풀어냈다. 조금 더 가까이 밀착해 벚꽃이 수놓아진 그것을 그녀의 목에 부드럽게 둘러주었다. 이걸로 넌 내가 이 학교를 나가기 전까지 내게서 벗어날 수 없어. 좋든 싫든 내게 시달리게 될 거야. 그게 내가 주는 벌이야.

"예쁘네~ 나한테 나름대로 의미있는 물건이거든? 소중히 간직해줘."

마지막으로 삐져나온 끈을 리본 모양으로 마무리 지은 뒤 그녀에게서 한 걸음 떨어졌다.

71 츸 - 샄 (4926574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3:50

다들 어소삼@@@@@@@@@@@@@@@@2

72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3:58

아연주 맛밥하고 오시라!!!!

>>68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진짜 성대결절만 얻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제림주 ◆JZp.IfWXUQ (478411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5:16

아연주 다녀와요!

74 도윤 - 유키센세! >-<♡ (565148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7:13

>>68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영어로는 더 시크릿 뭐시기!(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후후후 그렇슴다 사실 저의 빅-픽쳐였죠..너무 많은걸 알아버리셨군여?(총겨눔(대체
아연주 맛저하고 오시란! XD

>>69
헐 잠만여 살려주셍(쥬금(해피엔딩!(??(도윤:(울음 뚝(해맑

75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48:21

>>74 후, 좋아 해피엔딩이다! (뿌듯)

아무튼, 저도 자체 약좀 빼고... (약뺌)(털어냄)

76 도윤 - 유키센세! >-<♡ (565148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50:33

이 어장의 평화를 지켜낸 현호주께 칭찬스티커 777개의 가호를...(?
좋아여 저도 약좀 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녁좀 간단하게 먹고 올게여!금방 올거임! >-<♡

77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51:13

맛밥하고 오세요!!! 칭찬 스티커 777개 뭐에요 행운의 숫자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넙죽)

78 이름 없음◆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8:51:15

악 두 번이나 날렸.... 으아악... 미안합니다...ㅠㅠ

79 이름 없음◆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8:51:29

아무튼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80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8:54:46

으아아아아 스레주 으아아아아아아 8ㅁ8 (토닥토닥)

81 또 다시 불나방 - 불길의 샐러맨더(?)◆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8:59:50

' 그래.... 추종자다, 그거군요.... '

어제 알타이르 학생도 추종자였죠. 눈 앞의 도윤 학생도 추종자란 사실에 유키마츠 교수는 이를 뿌득뿌득 갈며 응답했습니다. 박수라는 밝은 목소리와 참으로 대조되는 목소리로군요.

' 아. .... 아? '

연약한 자신이 아파한다는 도윤의 외침에 저도 모르게 손의 힘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팔을 뿌리친 것을 잡지 못했던 겁니다.

' 무슨... ! '

교수님은 제게 날아오는 불길에 팔 한 쪽을 다시금 희생했습니다. 유카타의 소매 한 쪽이 펄럭이고, 지팡이를 쥔 손은 멀쩡합니다. 한 쪽 팔을 얼리긴 했어도 불안정합니다. 별 수 없죠, 그대로 물이 되는 걸 가만히 보던 그는 지팡이를 쥐었습니다. 불길은 뜨겁고, 설녀에게만큼 맹렬한 공격이 되는 것은 없죠. 물이 뚝뚝, 떨어져서 웅덩이를 만듭니다.

이걸로, 유키마츠는 가장 자랑하던 쪽 팔을 일단 잃었군요.ㅡ요괴여서 큰 치명상은 아닐지도 모릅니다ㅡ 유키마츠 교수가 지팡이를 손톱으로 긁듯 갉작였습니다. 새하얗게 얼어붙은 히이라기 지팡이에서 무언가가 투둑, 떨어졌습니다.

' 잡종... 이라.... '

그르렁거림을 넘어서서 목에서 나오는 것인지 의심될 정도로 기괴한 목소리가 유키마츠 입에서 새어나옵니다. 그렇죠, 그는 인간인 척을 하는 요괴였으니까요. 어떻게 할건가요, 유키마츠 교수? 검을 휘두를 겁니까?

' 엑스펠리아르무스 '

나쁘지 않죠, 무장해제 주문은 도윤을 향해 날아갑니다.

.dice 1 2. = 1

82 이름 없음◆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0:09

다녀오세요 도윤주!

83 이름 없음◆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1:26

고마워요! 저는 괜찮아요!:D

84 가베주 (137421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3:01

현호쟝 만들어봤는데 막 이런건가 싶음; 셀피에 투블럭 별로 읎네여;;;

85 권지애-현 호 (818812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3:30

"말 안하면 모르지, 난 레질리먼시를 모르니까."

"네가 나쁘니 내가 나쁘니 그런 건 됐으니까, 말을 좀 알아듣기 쉽게 하는 게-"

말을 미처 끝내기도 전에, 다홍색의 섬광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고, 뒤늦게 몸을 피하지만, 절개마법이 정확히 어깨에 명중하고 만다. 날카로운 고통이 상처부위에서 쏘아져 올라온다.

아프다.
아프다기보다도, 불쾌함이 엄습해온다. 있어서는 안 될, 부자연스러운 것이 자신의 몸에 작용했다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다.

어렸을 적에는 이 거부감을 훨씬 날카롭게 느끼곤 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1학년 때 마법 운용에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도, 결국에는 기분이 나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둔해져서, 이런 것도 할 줄 알지.

"Evanesco." .dice 1 2. = 1

바닥에 쌓여 있는 지팡이 더미에 소멸 마법을 건다. 에바네스코. O.W.L.과정에서 배우는 가장 복잡한 주문중 하나다. 성공률은 낮다.

만화나 영화의 주인공에게 어깨에 입은 상처는 상처 축에도 못 들지만, 자신은 주인공이 아니다. 어깨 근처에는 경동맥이 지나가고, 또 신경 다발이 뭉쳐 있다. 싸움에서 위험하지 않은 상처는 없다,고, 이 모든 걸 어렸을 적 누군가에게 배웠었다. 더군다나 이 상처는 마법에 의해서인지, 지혈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빨리 끝내는 게 유리하다는 생각에, 말하자면 무리수를 둔 셈이다.

제발, 먹혀들었게 해주세요.

//.....초단문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어째서...

86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6:16

>>8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베주 고맙습니다!!!!!!!!!!!!!!!!!!!! (넙죽) 셀피 투블럭 없죠.......... 아니 근데 분위기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현호같다!!!!

87 가베주 (137421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들고나서 어 이게 맞을까 내가 생각하는 분위기는 이런데 하고 생각하긴 했음;

88 이름 없음◆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7:38

우와아아 가베주 금손!!!

89 가베주 (137421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7:56

않이 금손 아니애오 아 증말 ㅠ(부끄

90 지애주 (818812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8:14

>>84 오오오오오... 가베주 셀피장인...!

91 지애주 (818812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09:54

자 이제 가베와 니베스와 니플하임도 만들어주시죠!

92 가베주 (137421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0:59

>>91 후 가베쟌 아니 니플쟝 업그레이드 하러갑니다 ㄱㄷ;;

93 지애주 (818812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2:36

>>92 얻 진짜 해주시는건가요...!(기대(개껌을 기다리는 댕댕이의 눈동자

94 현 호 - 권 지애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2:59

소년은, 다홍색의 섬광이 지애의 어깨를 베면서 지나가는 것을 무감각한 시선으로 응시했다. 느릿하게, 제 지팡이가 아닌 타인의 지팡이로 한 것치고는 깔끔하게 먹혀들어갔다.
애초에 소년은 치명상을 입힐 생각으로 마법을 쏜 게 아니니까. 그럼에도, 겉이 모조리 망가져서 부서진 조각들을 긁고 모아서 만들어놓은 겉모습이라고 할지라도 소년은 지애에게 심한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이 역력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에바네스코.
그러니까, 소년은 느릿하게 깜빡이며 바닥에 쌓여있던 지팡이가 소멸하는 것을 바라봤다. O.W.L. 그렇군. 소년은, 상대가 자신보다 선배임을 인지했다.
느릿하게 깜빡이던 서늘하리만치 공허한 눈동자가 지애를 향했고 소년은 쨍하니 울리는 환청에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면서 결박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소매의 단추를 풀었다. 걷어올리는 손길이 느렸고, 무심하다. 반듯하게 걷어올린 그곳에는 과연, '그' 의 추종자임을 알려주는 표식이 새겨져 있었다.

"이거면 설명이 되었습니까. 선배님."

인카서러스. 지팡이를 매만지던 소년의 손이 느릿하게 움직였다.

.dice 1 2. = 1

95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3:33

......... (동공대지진)

96 이름 없음◆Zu8zCKp2XA (4882962E+5)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3:47

>>92 !!!!!!(두근두근)

97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5:04

아, 지금 봤는데 현호 밑에 고양이 두마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돼 사화가 두마리로 늘어났어!!! (흐릿)(빠른 저장)

>>92 매우 기대합니다!!

98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6:19

지애야.. 지애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미안!!!!!!!!!!!!!!!!!해!!!!!!!!!!!!!!!!!!!!!!!! (와장창
아니 왜 자꾸 주문이 잘 들어가는거야!!!!!!!!

99 지애주 (818812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6:35

ㅋㅋㅋㅋㅋㅋㅋ 지애 취약점은 인카서러스군요, 다시 도롱이벌레가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어쩌죠, 묶여 있어서 마법을 못쓰고 동료도 없으면 이대로 gg인가...

100 현호주 ◆8OTQh61X72 (9788798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17:48

그러고보니 저번에 도윤&강한일때도 인카서러스........ (흐릿) 도롱이벌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뿜)

아......묶어놓고 공격하지 않을게요..... 입담 보여줘요.. 멘붕한거 보여줘!!!! 표식 보여줬으니까!!

101 도윤 - 유키센세! >-<♡ (565148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21:45

"당-연하죠!왠지,이쪽이 재밌을거 같잖아요?게다가 전 원래부터 순혈이었다구요!추종자 측에 붙는게 훨씬 유리한거 아닌가요?게다가...게다가 나는 그쪽 녀석들한테 큰 굴욕마저 당했어.그런데도 추종자의 편에 서지 않겠다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구요!아하핫,근데 교수님 목소리가 많-이 안좋아 보이시네요!괜찮으심까-?"

꺄하하핫.하고 웃으며 제 허리에 손을 척 얹었다.
여전히 평상시와 다름없이 밝은 텐션이었다.자신이 추종자라는 걸 알고 이를 갈며 답하는 교수님과는 확연히 정반대인 모습으로.
그리고 자기 마법이 명중하자 입꼬리를 가볍게 올렸다.

"하하하핫,어때요?저 이 정도면 많이 성장했죠!"

이거 너무 성장해서 교수님마저 이겨버리는 거 아니려나~하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말하고는 새어나오는 기괴한 목소리에 잠깐 주춤 하더니만 곧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였다.

"그래요,잡종들.머글의 피가 섞인 벌레들!하등한 종족!당신들을 그거 말고 더 뭐라고 표현해야 하죠?!"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무장해제 마법에,다시금 그때 그 일을 떠올렸다.
.....싫어,이번에도 그렇게 허무하게 질순 없다고.절대로 그때처럼 되지 않을거야.절대로.절대...
웃음기를 살짝 지우고,약간의 진지함을 더했다.

"쳇..프로테고!"

.dice 1 2. = 1

//저녁먹고 왔슴다!! :D
그리고 또 다갓은 2를 주시겠져..뻔해여 이건..

102 지애주 (8188129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22:15

예압 얘 멘붕하는 것 쓰러가고 있습니다ㅋㅋㅋ

103 도윤 - 유키센세! >-<♡ (5651487E+6)

2018-02-01 (거의 끝나감) 19:22:43

헐 프로테고가 드디어 1을 주셨음!!!!!헐 대박!! ㅇ0ㅇ
아니 도롱이벌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여기서 또 나오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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