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32751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4.수업이 다양해요 :: 1001

스타일이 다 달라요◆Zu8zCKp2XA

2018-01-31 00:51:47 - 2018-02-01 17:37:54

0 스타일이 다 달라요◆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00:51:4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461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2:22:43

모두 어서오세요!:) 일단 이번주는 기다려봐야죠:3 안되면... 진짜....(왈칵)

462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2:23:17

ㅋㅋㅋㅋㅋㅋ아니 도윤주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 어서와요!!!!!!!

>>457 야호 츸사주도 하이요!!!!!!!!!!!!! 엫 아님다 분량 빠방한데!!!!!

463 츸 - 샄 (8106458E+5)

2018-01-31 (水) 22:24:41

>>462 않이;; 막 모바일로 쓰니까 분량 감이 안 잡혀요ㅠㅠ늦고 짧아서 넘ㅈㅅ함ㅠ천천히 답레 주세용@@@@@@

464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22:26:10

>>450 못하는 건 없지만.. 용서받지 못하는 3종세트는 감정은 충분하지만 제대로 못씁니다...

흑흑.. 오류가 엄청나네요..

465 ☢망령☢도윤주 (3204526E+5)

2018-01-31 (水) 22:26:50

예아 저였답니다 다들 안녀엉~!! ^0^/
후후후후 짤은 샤타 관리인이 직접 선별(?)한 짤이라구여? >-<대체

466 츸 - 샄 (8106458E+5)

2018-01-31 (水) 22:28:36

도윤주 오하요@@@@@@@ ㄷㄷ저거 네게브쟝 아님?????

467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2:31:41

도윤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ㄱ짤 상태가ㅋㅋㅋㅋㅋㄱㅋㄲㅋㅋㅋㅋㅋ서버가 오락가락.....(트라우마)

아무튼 일단은 나름 정상작동이니까요.

다들 곰방와에요!!!!!!!!!!!!!!!!!!!!!!

468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2:32:39

일단 오늘은 잡담도 자제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3c 언제 다시 잠길지 모르고....(흐릿)

469 츸 - 샄 (8106458E+5)

2018-01-31 (水) 22:33:10

현호주도 오하요@@@@@@@@@

470 ☢망령☢도윤주 (3204526E+5)

2018-01-31 (水) 22:34:12

아 맞다 오늘 달 예쁘다그래서 볼라고 그랬는데 안보임.....(슬픔
갸-악 우리편 픽은 왜또이럼 에바쎄바 진-짜 ㅡㅡ

>>466
정답!네게브쟝이랍니다! >,ㅇ

471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2:35:35

그러게요 잡담을 자제하는게 좋겠네오....8ㅅ8

472 ☢망령☢도윤주 (3204526E+5)

2018-01-31 (水) 22:40:21

맞아 아무래도 그렇지..!
암-튼 이제 겜이 시작되었네여 도윤주는 연인님과 함께 트롤러들 사이에서..고군분투하고 오겠음!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여 여러분(아님

473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2:41:05

츸사주 곰방와!!!!

474 현호주 ◆8OTQh61X72 (9584209E+5)

2018-01-31 (水) 22:42:11

>>472 승리하세요 도윤주!!!!(데이트 부러운거시다)

475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2:42:17

일단 저는 자러 가볼게요:D 내일이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하는 거라, 평소보다 일찍 잠들어야 내일 그나마 개운할 것 같아여:3


대신 내일은 평소보다 더 일찍 퇴근하니까 내일은 더 일찍 오래 만나요!XD

476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2:42:47

그리고 도윤주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477 현호주 ◆8OTQh61X72 (9584209E+5)

2018-01-31 (水) 22:43:24

오늘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스레주!!! 따뜻하게 푹 주무시는거에요!

내일 뵈요

478 혼돈 가베 - ㅠㅠ 유키마츠 센세 (5133673E+6)

2018-01-31 (水) 22:43:36

혼혈과 머글로 인해 나는 죽었다. 그들을 사랑한다며 그들을 지워내고 억압할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말을 해봤자 들을 확률도 적었다. 지팡이를 쥔 손이 새하얘졌고, 피가 삽시간에 주욱 빠졌다. 피를 꽤 흘렸다. 그럼에도 그것은 태연하게 두 다리로 서 교수를 응시했다. 달콤한 말이라. 그는 눈을 감았다 떴다.

"...절박했고, 그만큼 기뻤습니다."

그가 처음으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지켜지지 않는다 하여도 절박하였고, 그 달콤함이 마냥 기뻤다. 당신도,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겠지. 내가 죽었음에 나의 인생이 뒤바뀌었으니. 나는 나일 뿐이다. 연옥이 아닌 사명일 뿐이라 자라온 자신에게 그 분은 자신을 깨닫게 한 존재였다. 그런 그 분의 손을 내가 내칠리가 없지 아니하더냐. 비명소리가 들리자 그는 지팡이를 거뒀다. 교수의 일부가 녹아내리고, 그는 그 장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후..."

앞머리를 다시금 쓸어넘기며 그는 유키마츠를 지긋이 쳐다보았다. 눈 앞의 상대가 교수임에도 자신은, 결국 나는 이 지경까지 오고 만 것인가. 그럼에도 어찌 괴롭지 아니한것인가. 후회하지 않는것인가. 복잡한 심정이 순간 정리가 되어 그 이질감에 몸을 떨었다. 대체 어떠한 괴물이 되어있는건가, 나는. 그 분을 따를 자격이 있는건가.

".... "

마법약을 받아들며 부숴지는 얼음, 정확히는 팔이었던 그것을 바라보았다. 산산조각 나는 그것이 익숙하여 한참동안 얼음조각을 바라보던 그는 유키마츠의 말에 입을 다물었다. 얼음과 불로 뒤덮인다. 라. 제대로 싸운다면 그리하였겠지. 자신에게 사과를 하며 디터니 원액이라 설명을 덧붙이는 교수를 더 이상 바라보지 않았다. 몸을 돌리는 교수를 보았음에도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분께 반기를 든 자의 것이다. 속삭이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었다. 말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더냐, 이어지는 말에 눈을 들어 교수의 등을 바라보았다.

"학생이라는 이유로 추종자에게 관용을 베풀 이유는 없습니다. 언제 목을 칠지 모르는 자에게 친절을 베풀지 마소서."

다음부터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속으로 그 말을 꾹꾹 내뱉고 그는 멀쩡한 손으로 묶인 머리채를 향해 손을 뻗었다. 묶여있던 흰 머리의 끈을 손쉽게 머리에서 빼내자 어느덧 긴 머리가 목을 덮고, 등허리를 덮었다. 삽시간에 조용해진 혈투의 현장을 벗어나는 구둣발 소리에 이어, 그가 쥔 병에 실금이 가 디터니 원액이 손을 타고 흘러 그의 상처를 억지로 지웠다.

아아, 아무런 의미도 없었구나.

// 막!!!!레!!!! 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479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2:44:56

캡 안녕히 주무시고 도윤주의 다이ㅂ 아니 건투를 빕니다!

480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22:45:48

잘자요 레주!

오락가락은.. 불안하네요..

481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2:50:46

가..가베 멋져!!!!!!!!(붕방) 어서오세요!!!

482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2:51:55

현호보다 멋지진 않습니다 (단호)

다들 하이여~~~~~~~~~~~~~

483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2:53:40

데이 현호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애 지금 지나치게 망가졌는데...... 뭔가 하드디스크 망가진 애처럼 구는걸요....? 가베가 더 멋지죠!!!!(정색)


>>480 캐시 비움으로 복구 됐다니까 한동안은 괜찮을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세연주!!!

484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2:55:05

>>483 얘는 서버 터진 참치마냥 오락가락 하는데요..?
후 현호가 얼마나 멋진지 모르시나보네여;;;; (정색)

>>482 당분간 괜찮지 않을까 싶어! :)

485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22:57:14

어재서 제가 갱신하려고 할 때마다 서버가 터져있었을까요8ㅁ8 아무튼 갱신입니다!

486 현호주 ◆8OTQh61X72 (5584922E+6)

2018-01-31 (水) 22:58:01

>>484 그런 비유 뭐에요 가베주ㄲㅋㅋㅋㅋㄲㅋㅋㅋㅋ(격뿜) 감정선 자체가 완전히 없어진 현호...어... 힘들어요(털썩) 에유 끝나고 현호 돌리는게 걱정되네요....

487 현호주 ◆8OTQh61X72 (5584922E+6)

2018-01-31 (水) 22:59:58

>>485 한동안은 괜찮을거에요!!! (도담도담)

아연주 어서와요!! 곰방ㅡ와!!!!

488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23:01:15

다들 어서오세요! 데이세연쟝은 아동학대+공감각 제어 안됨+감정이 제멋대로 엉망됨+죽음의 신부 확정남 등등으로 완전 맛탱이가 갔..

다들 멋진걸요!

489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23:02:06

현호주도 곰방와!!! 새로고침 하기가 두려웠던 건 처음이네양...

모두 월식은 보셨나요!!!!!

490 현호주 ◆8OTQh61X72 (5584922E+6)

2018-01-31 (水) 23:03:19

중계로 봤습니다!! 여기는 구름이 많아서....(흐릿)

>>488 제가 현호로 세연쟝에게 무릎을 꿇어야했어요 퇴폐미가막......(말잇못)

491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23:05:13

월식.. 흐려서...(흐릿)

492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23:06:52

에엩 어째서 다들8ㅁ8 사실 저 있는 곳에서도 달이 잘 안보였슴다... 대충 달이 빨갛네~정도만 구분하고 돌아왔어양..

493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23:10:21

예전에 월식이던 걸 본 적 있었어서 엄청 궁금하진 않았지만.. 아쉽긴 했네요..

사실 본편 세연이도 데이세연쟝이랑 비슷한 루트를 밟기는 했는데... 그나마 분파랑 좀 지내면서 조금 나아짐. 이라서..

근데 본편이나 데이버전이나 살의≒사랑은 공통..

494 현호주 ◆8OTQh61X72 (2187417E+6)

2018-01-31 (水) 23:11:55

아니 아연주 구분하시고 오셨어 대단해 존경해버려!!!!

세연쟝.... 그런 공식은 아니에요....(눈물바람

495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3:12:54

>>486 ㅋㅋㅋㅌㅋㅋㅋㅋ않이 제 비유가 얼마나 찰진데여!(무엇) 으으으으으음...괜찮을거예요! 현호는 어떤 현호라도 멋있음; ㅇㄱㄹㅇㅂㅂㅂㄱ임; 앗 글고보니 에유일상..! (흐릿해진다)

496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23:15:32

>>493 저는 초등학생 때 일식 말고는 목격한 천체현상이 없슴다...(눈물) 월식 처음보는 거였는데... 8ㅁ8
세연아아아아ㅠㅠㅠ 세연주 왜 이리 제 마음을 찢어놓으시는거죠....ㅠㅠㅠㅜㅠㅠㅠ

>>494 엩 어느부분에서요;;;;;;; 구름에 다 가려서 대충 빨간 점이네 하고 들어왔을 뿐임다~!~!~!~!~! 나머지는 다 중계로...ㅎㅎ...

497 현호주 ◆8OTQh61X72 (2187417E+6)

2018-01-31 (水) 23:17:26

>>465 (같이 흐려짐)(서버상태가 메롱)(현호주는 멸치)

>>496 월식이나 그런게....관심이 앖어서... 사실 뉴스에 나오는건만 보고말았답니다(소근

498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3:21:23

월식...그래도 그렇게 붉은 달은 처음이었징. ;3

>>497 세상에...(흐리이이이이이이이잇)

499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23:22:27

가베주 안녕하세요!!

>>497 사실 저도 큰 관심은 없지만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하면서 막 광고하길래 궁금해져서 봐버렸슴다!!! 아 그리고 저도 모든 현호 멋짐에 동의하는 바입니다(진지)

500 ☢망령☢도윤주 (4423033E+6)

2018-01-31 (水) 23:22:44

후 아직 안끝난거 실화...?
아무튼 응원 고마워여 여러분!!애인님께도 승리의 주문을 요청했었는데...그 결과는 사진처럼.....우후후후후후후후훟후 이겨버릴꺼야.
시간이 좀 있었다면 원작 갖고와서 대사 수정해보는건데 안타깝게도 원작..전에 지웠는지 없어여..급한대로 폰에 있는걸로 대충 떼웠으니 양해를..!
앗 부활 20초남음 후후후후 분노의 빡겜을 보여주고 올게양☆

501 현호주 ◆8OTQh61X72 (2187417E+6)

2018-01-31 (水) 23:22:46

>>498 .....에유가베의 아우를 듣고싶었거늘!!!!!(땅침) 에유 끝나고 놀아요........(파스슷)

502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3:23:26

야호 츸사 답레 다 썼ㅆ는ㄴ데...... 츸사주 혹시 츸사힌테 엄청 심한 말 해도 돼요????? 다 쓰긴 했는ㄴ데 와 이거 진짜 심한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ㅡㅡㅠ 흑흑ㄱ 내용 되게 험악해서 그 올려야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슴다.....

503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3:27:20

>>500 못이기면 헤........(멍뎅
앗 다녀오세요!!!!
사이카주 어서오시구요!

504 츸 - 샄 (8106458E+5)

2018-01-31 (水) 23:28:18

>>502 후;;; 당연히 갠찮져;;; 저 그런거 좀 좋아함;;; 신경쓰지 마시고 올려주세요;;;

505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3:30:02

>>501 에유현호가 섹시한 모습으로 형님 하는거 듣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 ㅇ앗 그래두 에유 끝나도 가베가 아우님 해줄게여!!!!! (가베: 아우님...)

506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23:31:02

어서와요 사이카주!

하하. 세연쟝은..에. 왜 다들 눈물과 찢어질 듯한 마음인가요..?

507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3:32:20

>>505 섹ㅋㅋㅋㅋ시하겤ㄲㅋㄲㅋㅋㅋㅋㅋㅋ(격뿜) 좋아요 콜!!!(현호:형님)

508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3:32:33

>>504 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압 알겟슴다!!!!!

509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3:34:59

>>507 ㅋㅋㅋㅌㅋㅋㅌ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ㄹㅇ 이번엔 채고엿다구여~~~~!!!! (가베: 늘 말하는 바 이거늘, 님을 빼고 형 이라고 부를 순 없는게냐?)

510 사이카-츠카사 (9851286E+6)

2018-01-31 (水) 23:36:38

애정이라. 적당히 꾸며내기도 어려운 요구였다. 저는 사랑하는 마음을 남에게 주지 않는다. 자신이 사랑하는 그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는. 아니, 지금에 와서는 자신이 그에게 주는 마음이 사랑인지도 알 수 없었다. 저는 분명히 그를 사랑했고, 그를 사랑한다며 되뇌곤 했지만 기실 그를 사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사랑을 모른다. 자신은 결심 이전에도 그녀를 닮은 자였을진대, 저라고 해서 그 마음을 깨우쳤다는 법이 없지 않은가. 그러나 개의치 않기로 했다. 그는 제 목적이자 목표이자 의지였다. 정애情愛의 여부는 더는 중요치 않다. 그는 그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그래. 그러면..... 안녕, 츠카사."

그렇기에 눈을 맞춰오는 그의 행동에도 다시금 인사를 전했을 뿐이었다. 우리는 살아야 했다. 난해하고 기이한 명령일지라도 제 목표를 위해서라면 따라야 함이 마땅하다.
애정을 담아서. 어느 누가 말하기를, 사랑과 증오는 한 끗 차이라 했던가. 그렇다면 그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것 역시 나쁘지는 않았다. 저는 그가 여전히 싫다. 그를 향한 부정과 혐오와 적개를 담은 인사말은 가없이도 나긋했다. 언젠가, 처음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나는 어떤 생각을 했었더라. 문득 떠오른 기억에 생각이 흐려졌다. 옅은 웃음은 그 말을 끝맺음과 동시에 완전히 사라졌다.

"사실 누군지는 잘 몰라."

어제 처음 만났거든. 덧붙이며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표정은 다시금 무심했다. 그에게로 보내는 표현 중 그것만은 진실이었다. 자신이 상대에 대해 아는 점이 있다면 남성이고, 키가 크며 적대 세력에 속한다는 것쯤일까. 하지만 얼굴만은 유독 기억에 남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광경이 그에게로 쏘아져 가는 빛살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여 그가 은인에 대해 궁금해할까 싶어 아는 것들이나마 끌어모아 알릴까 했지만 그만 두었다. 주제넘는 행동은 하지 않는 편이 현명했다. 자신은 그가 원하는 것만을 행할 뿐이다. 고귀한 혈통의 마음을 지레짐작하는 것은 불경한 일이니.

사기노미야는 늘 그렇듯 저를 대하는 표정만은 온화했다. 그녀를 닮아 두려웠던 사람. 이제는 타기唾棄하고 싶으나 따라야 할 사람. 그가 손을 들어 제 머리 위로 올린다. 아. 그 행동은 그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짓이다. 그가 해서는 안 된다, 그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 자로서의 격格이 없다. 감히. 감히. 감히. 감히. 감히. 제게는 이미 익숙한 외침이 득달같이 소리치며 귓가에 울렸다. 너는 그래선 안 된다. 네가 왜. 극렬한 혐오감이 머리를 타고 온 몸으로 퍼졌으나 행동은 허가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는 살아야 한다. 격동하는 내면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표정은 별달리 변한 점이 없었다.

네가 감히.
네가 감히.
네가 감히.

저는 그저 무심할 뿐이다.

네가 감히.

나는 격동하지 않는다.

네가 감히.

나는 無心하다.

네가 감히.

죽어버려라.

511 현호주 ◆8OTQh61X72 (4726897E+5)

2018-01-31 (水) 23:37:16

>>509 어으으으으음... (어디가?)(동공지진) 어...고마워요? 가베도 포스!!!!!!(현회; 형님.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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