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32751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4.수업이 다양해요 :: 1001

스타일이 다 달라요◆Zu8zCKp2XA

2018-01-31 00:51:47 - 2018-02-01 17:37:54

0 스타일이 다 달라요◆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00:51:4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390 츠카사주 (8106458E+5)

2018-01-31 (水) 20:36:49

>>385 ㄴㄴ위키에 업어서 좀 마음상함;;

391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0:37:15

힣ㅎ히 세상에 주말에 게임 하려고 미리 정보 살피는데 신규 코스튬이 업뎃이라네~~~~~?????

((이미 탕진한 사람))

392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37:26

>>389 사탕뭐에요 넘하다!!!(우럭)확성기 오조억개라니.......(승부욕)

393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0:38:01

그러고보니 인센디오가 명중했는데...

.dice 1 2. = 2

394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38:27

어.. 가베주...... 가베주가 망가졌어!!?(동공지진)
야호 어서와요!!

395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0:38:56

야호 반가워요!!

않이 저 다이스는 모죠...(불안

396 제인주 (4281654E+6)

2018-01-31 (水) 20:39:35

>>390 ㅋㅋㅋㅋㅋ않이 왜업지 이미지 올려드릴가여???????

>>391 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짤 진짜 제 웃음지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2 (love를 던진다)(넘) 과연 현호주가 저를 넘어설 수 있을가여????

397 사이카-츠카사 (9851286E+6)

2018-01-31 (水) 20:39:37

확인을 마쳤으니 이곳에는 더 이상 볼일이 없다. 나와 그는 틀리지 않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이었다. 그리 생각하며 몸을 틀려니 들려오는 물음이 있었다. 저를 이르는 수식어를 유독 강조하는 목소리는 분명히 그의 것이다. 사기노미야. 돌아보자 과연 그가 거기에 서있었다.
그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라 명했고, 자신도 그에 응했건만 속으로 부르는 말은 여전히 멀기만 했다. 제 불안을 고의적으로 자극하며 즐기는 이에게 친밀감을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물론 '그녀'가 저에게서 완전히 떠난 후로부터는 저는 그에게서 이전만큼의 공포를 느끼지 않게 되었다. 그를 보며 느끼는 감각은 경멸이 되었을 뿐이다. 아니, 어제부로 그녀는 다시 제게로 돌아왔으니 나는 다시 그를 두려워해야 할지도 모른다. 가벼운 고민이 뇌중을 스치고, 단안斷案은 빠르게 내려졌다.

"안녕."

그럴 필요가 없다. 이제 나는 '그녀'를 닮아갈 생각이니. 자신이 그를 두려워했던 이유는 그가 그녀를 닮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승리를 위해. 새로운 뜻을 찾은 와중에 그를 혐오한다면 모를까 무서워하며 떨 이유가 호무하다. 그럼에도 그를 싫어하는 마음은 여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지금에도 자신이 혐오하는 인간상이었기에. 그렇기에 나는 저 또한 혐오하기로 했다.
들뜬 기분은 단숨에 삭아들어 사라져버렸다. 한껏 지었던 미소만큼은 채 달아나지 않아서, 겉으로 옅은 미소가 남아 감정과 표면의 괴리가 심했다. 말하는 목소리는 그와 대조되도록 차분했다.

"은인을 만났거든."

좋은 일이라. 있기는 있었다. 그의 말에 대강 고개를 끄덕이며 터져나간 공터의 흔적으로 흘끗 눈을 돌렸다. 자신이 직접 베어내고 터뜨리려 했던 그 소년. 저는 아직까지도 그를 잘 알지 못했으나 그에게서는 자신이 앓아왔던 친근한 고통이 엿보였었다. 싸움을 원하지 않았고, 고통을 가하지 않으며 헐떡이던 그는 제게 그리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몰아붙이려 했고, 그러므로 상처입히려 애썼다. 그는 제게 있어 명실상부한 은인이었으나 저는 가 미웠다. 그는 제게 깨달음을 주었지 않은가.

"그리고 내가 이겼어."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히 말했다. 언뜻 자랑스레 고하는 듯한 모양새기도 했으나 그 속이 어떨지는 저 역시도 몰랐다. 마냥 부정적인 쪽은 아닐 것이다.

398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39:55

다이스....가........(흐릿)

399 담 - 영이 (9405383E+5)

2018-01-31 (水) 20:40:33



"응, 얼마나 걱정했는데."

네가 심하게 다친 건 아닐까, 하루종일 걱정했는걸. 끌어안은 너의 품이 혹여나 사라질까, 차가운 육신만 남을까 늘 마음 졸였어. 내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 내 뺨을 쓸어주는 이 손을 다시는 느끼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늘 머리 한 켠을 차지하고 있어. 너의 그 한마디에, 다행이다 라는 마음과 혼자 짊어지고 가려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 동시에 내 마음을 스쳐가. 부디 혼자 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프진 않았어?"

마음은 디터니를 당장 사용해 빠르게 치료해 주고 싶었지만, 위급한 환자를 위해 아껴 두어야 할 것 같아. 머트랩 용액을 팔 사이즈의 기다란 용기에 부어낸 다음, 너의 팔이 다친 부분을 잡고 조심스레 담궈.

"다른덴 다치지 않았어?"

이 상처가 끝이었으면 하는게 내 간절한 바램이야.

400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41:26

>>396 오다 주웠어 느낌의 Love 던짐이다.. 반해버렷....!(줍)(대체)



후....... 저도 오다 주웠습니다 (LOVE를 쥐어드림)(무한리필)

401 세연-현호 (2711633E+6)

2018-01-31 (水) 20:41:53

"그래. 느낌에 의거한 것이라면 그뿐이겠지."
정확하면서 동시에 부정확하니까. 무의미하다는 눈빛에 그걸 수긍합니다. 말 그대로 꼬투리만 잡는 거였잖아요?
들린다는 듯한 움찔거림을 보고는 심술궂은 표정을 짓고는-원하는 건 아니었지만 일련의 과정은 충족했습니다.-

"그런 건 그냥 관점만 달리하면.. 정말 쓰레기일 뿐이야."
들어봐야 아무 의미 없는 것에 매달리면 그건 파편만을 남길 뿐이었어. 마치 자기 이야기를. 오. 마치는 빼야죠. 자기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라고 해도 말하면 부정하겠지만요.

"부정은 한두번 정도 할거라 생각했는데. 빗나갔네."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지만. 저 공물의 목숨을 빼앗을 수 없으니 뽑아내거나, 덮어버려야겠지. 라고 중얼거리고는 박혀있던 검을 뽑아냅니다. 매끈해 보이지만 꽤나 상처를 찢는 거라는 소문도 있지요? 피를 털어내고는 칼집에 넣었습니다.

"시끄럽게 굴 수 없으니 파닥거리는 거려나."
네가 완전히 제압할래? 라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402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42:04

소담주 어서와요!!!!(붕방)

403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0:42:50

더 많이 아프게 한 쪽이 이겼다고 정신승리하는 사이카한테 아야했던 아연이.... 아무리 생각해도 면목없고 미안하드아아아아아아아!!!!!!!!!(비트올림(????)


야호 저녁먹고 왔슴다!!!!!! 고기 존맛!!!!!!! ^∇^

404 제인주 (4281654E+6)

2018-01-31 (水) 20:43:22

여기서 우측 여성이 로즈마리 헤서웨이, 로즈 헤서웨이입니다.

>>400 (넘쳐나는 사랑에 행복사)

405 츠카사주 (8106458E+5)

2018-01-31 (水) 20:43:53

>>396 ㅇㅇ;;; 네이버에도 안 나옴;;;

샄카주 오하요@@@@@@@@@@@@@ 무슨 고기드심???

406 세연-현호 (2711633E+6)

2018-01-31 (水) 20:44:08

다들 어서와요! 으아아아아... 레지스탕스가 불쌍해.. 의지취급에 압정에 꽃힌 종이 취급에 옵스큐로에 랭록까지 당했어...

데이세연:페룰라는 해줄걸 그랬나?
세연주: 안해줄 거잖아!

407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0:49:25

야호 안녕하심까 밍나 고키겡 요로시쿠~~~~~~@@@@@!!!!!!!!

>>404 헉ㄱ 완전 예쁘심다 아 그리고 제인주 사랑해요 맛있는거 많이 드셨어요????? '♥'!!!!!!!!(뜬금)


>>405 님도 하이요~~~~~돼지고기 먹었음~~~~@@@@@@

408 제인주 (4281654E+6)

2018-01-31 (水) 20:50:42

좀더 큰 사진으로..

>>407 ㅋㅋㅋㅋㅋㅋ저도 샄카주 사랑해요 >♡< 네 맛있는 거 많이 먹었어요. 오늘 예전에 다니던 학교 가서 선생님이 피자사주셨음^♡^

409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0:51:44

세ㅔ상에 제인이 모티브 너무 이쁘다;;;;;;;;;;;;;;

다들 하이여~~~~~

410 츠카사주 (8106458E+5)

2018-01-31 (水) 20:52:09

>>407 ㄷㄷㄷ맛난거 듯ᆢㅆ네;; 저 밖이라 폰으로 답레 써야대서 살짝 늦을거같은데ㄱㅊ?

411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52:36

다들 어서오시고 으아!!!!!!! 기다려봐요ㅋㅋㅋ세연아!!!! 현호한테 왜그래요!!!!

412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53:10

제인이 모티브 예쁘다!!!!(제인주를 더욱 사랑에 빠트림)

413 현 호 - 이 세연 (6245993E+5)

2018-01-31 (水) 20:58:14

소년은 느릿하게 천천히 시선을 내렸다가 들었다. 쓰레기일 뿐이라. 이해하니 아가야. 못하잖아? 속삭이는 환청에 소년은 흐트러짐 없이 무감각학게 느릿하게 제 지팡이를 매만졌다.

"제가 어찌 세연양의 '전리품' 을 건드리겠습니까."

거절? 아니다. 소년은 그저 이야기를 할 뿐이였다.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쏟아낼 수 없으니. 소년은 단번에 저 고통받는 레지스탕스를 끝내줄 주문을 모른다. 레라시오, 인센디오. 디핀도? 어느쪽을 쓸지 모른다.

그래서 소년은 그저 평이하게 이야기를 할 뿐이였다. 레지스탕스, 한때는 동료였던 이를 보는 시선은 건조하고 공허했다.

"부디 세연양이 원하시는대로 하십시오."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하고 소년은 세연을 바라보다가 몸부림치는 레지스탕스에게 시선을 던졌다.

//그렇습니다 슬슬 막레주세요!!!

414 세연-현호 (2711633E+6)

2018-01-31 (水) 20:58:35

데이세연쟝은 저런 공감각 청각 같은 걸 제대로 대처법을 못 들어서 망한 케이스라...(먼산)

어쨌거나 약간은 동질감을 느낀다..란 느낌이려나요?

415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0:58:50

>>408 헉ㄱ 와 진짜 예쁘셔.....(우럭

앗 제인주의 사랑을 받다니 이 무슨 영광스런 일이....!!!!!(감-격) 헉ㄱ 잘하셨어요!!! 피자 맛있게 드셨슴까!!!!!! ♥♥♥♥♥♥♥


>>410 맛났었음요*@*@@@@@ ㅇㅇ ㄱㅊ해요 천천히 쓰고 오세요~~~@@@@@@

>>411 오오 현호주의 고통은 훌륭한 관전 포인트(팝-콘


예압 다들 안녕하심까!!!!! '∇'

416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0:59:21

피자 돼지고기... 저는 돈까스... 다들 메뉴가 개성넘쳐!!!

417 제림주 ◆JZp.IfWXUQ (1081199E+6)

2018-01-31 (水) 20:59:31

갱신ㄴ합니다!!

418 츠카사주 (8106458E+5)

2018-01-31 (水) 21:01:55

제림주 오하요@@@@@@@@@@@@@@ 저녁 드셨어요??

>>415 ㄱㅅㄱㅅ;;; 님 샄카 이겼다는거 넘 기여운데 머리 쓰담 해줟느ㄱㅊ?

419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1:02:48

하이에여 제림주~~~~~~~~~

다들 메뉴 다양해...아 저어는 알리오올리오 해먹었음 :3

420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02:49

제림주 어서오셔라!!!!! 저녁 드셨슴까!!!

>>414 아니... 동질감.....세연쟝...세연아....(우럭우럭)

>>415 허얼..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그보다 팝콘뭡니카 제 고통이 왜 좋은 관전포인트인거죠

421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03:39

알리오올리오가........(파알못) 가베주도 맛나셨겠네요!!!!

422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1:04:22

>>417 제림주 어서와요 고키겡 요로시쿠~~~~~!!!!!!!'∇'!!!!! 제림주는 맛저 하셨슴까!!!!!!!

>>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ㅊ임~~~~~ 아 츸사가 쓰담한다니 약간 설렘인데요;;;;;@@@@

423 불나방 유키마츠 - 불길을 쏜 아우프가베◆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1:05:15

' 그렇다고 한 들, 추종자들이 혼혈들과 머글을 억압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것이 긴 세월에서의 작은 가이드 입니다. '

유키마츠 교수의 눈매가 날카로워졌습니다. 아우프가베의 말에 고개를 갸웃 기울이자, 새하얀 눈이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미처, 그가 되지 못했던 눈인 것이죠.

' 그 달콤한 말에 넘어간 것입니까 ! 지켜지지 않을 그 약속이 그렇게 기뻤습니까! '

밧줄이 튕겨지자, 유키마츠 교수는 혀를 짧게 찼습니다. 그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는 것이었지만, 아마도 살아온 세월에서 나온 답은 아우프가베에게 근접하거나 혹은 완전히 먼 답이겠죠. 애초에 인간과 요괴의 시선 자체가 다르니까요.

' 아아아악! '

자신을 덮치는 불길에 유키마츠는 소리를 지르며, 한 쪽 팔로 얼굴 쪽을 가렸습니다. 설녀는 눈으로 이뤄져있죠. 인센디오는 완전한 치명상은 아닌 듯 하나, 유키마츠의 일부를 녹이는 것에는 성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유키마츠의 새하얀 유카타 소매 속에서 녹아서 흐르는 한 쪽 팔 같은 것이죠. 그러니까 처음부터 무장해제주문을 외웠으면 될 것 아닙니까, 유키마츠 교수님. 녹아내린 것을 보충하려면, 눈이 필요했습니다. 얼려야 했습니다. 냉기가 물을 얼음으로 바꿨지만, 글쎄요. 유키마츠 교수님은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아씨오' 라고 말이죠. 히이라기 지팡이를 쥔 불안정한 한 쪽 팔은 금방이라도 부숴질 것만 같습니다.

' 가장 중요한 사실을 나도 잊고 있었군요. '

설녀인 만큼, 불길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되는 것임을 긴 세월에 스스로도 잊어버린 듯 유키마츠 교수는 제 팔을 내려다봤습니다. 단순한 불길을 쏘는 마법이었지만, 으레 모든 마법이 그러하듯 역량에 따라서 주문의 위력이 달라지는 법이죠. 이 상태로서는 학생들이 그를 피할지도 몰라요. 불길은 아름답지만, 그만큼 치명적인 법입니다. 이대로는 학생들을 안아줄 수도, 머리를 쓰다듬어 줄 수도 없어요.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주문을 쓰지도 않고, 검으로 공격하지도 않고, 그저 이 장소의 온도를 계속 낮춰서 피를 흘리는 학생을 저체온증에 걸리게 만들 건가요?

' ....... 머리 좀 식히는 편이 좋겠네요. 나도, 알타이르 학생도. '

추종자이긴 하나, 소중한 학생 중 한 명이죠. 본능과 이성의 싸움에서 이번에는 이성이 승리했습니다. 진정한 듯 유키마츠 교수는 고개를 푹 숙였다가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아우프가베 앞에 나타난 것은 표기를 알 수 없는 마법약이었습니다. 그 직후, 얼음 팔은 그대로 부숴져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얼음은 더욱 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산산히 부숴져버렸습니다.

' 더 싸웠다간 학원이 완전히 얼음과 불로 뒤덮일지도 모르지. 그리고 지금 이 학생이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고. '

설녀의 시야에 의외로 쓰러져 있던 학생이 제대로 들어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니면, 어느 한 쪽이 완전히 죽었을지도 모르죠. 네, 미야노시타 유키마츠 교수 당신이요.

' 아우프가베 학생에게 화내고, 죽일 생각으로 달려든 건 미안합니다. 디터니 원액이니까 상처에 바르면 좋아요. '

믿을지 아닐지는 그의 자유였습니다만, 유키마츠 교수는 아직 부숴지지 않은 한 쪽 손에 지팡이를 다시금 쥐곤 몸을 돌렸습니다.


//이것 마저 날아가면 정말로 울겁니다8ㅁ8(울먹) 막레를 부탁드려요!:D

424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1:05:29

모두 어서오세요!!

425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06:03

답레 다시 보니카 완전 아무말 대잔친데.......(동공지진) 제가 인사못하고 지나친 분들도 어서오시구 저녁드시러 가신분들 다녀오시구요!!!!

426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1:06:03

>>419 오...오오....(감-탄

>>420 어..... 현호주가 고뇌할수록 굉장한 내용이 나와서...???(인성ㅇ

427 제림주 ◆JZp.IfWXUQ (7651357E+5)

2018-01-31 (水) 21:06:54

네 김치볶음밥에 삼겹살 넣은거 엄청 먹고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ㅣ들 좋은 밤이에요~!!

428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08:34

유키교수니이이임!!!!!!!!!(눈물콸콸) 스레주 매우 고생하셨습니다!!!

>>426 머라구요....?(우사미눈)

429 가베주 (5133673E+6)

2018-01-31 (水) 21:08:49

허ㅓ억 유키마츠 교수님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죄성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겨슷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430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1:09:24

다들 메뉴가 대단해요!!!


저는 점심을 거의 굶다시피 해서 저녁에 적겨자 잎에 밥 싸먹었어요!!XD 쌈밥 최고에요!!

431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09:41

>>427 맛저하셨네요!!!!(붕방) 김치볶음밥에 삼겹살 잔뜩은 매우 훌륭한조합!!!!!!! 아름다운 밤입니다!

432 세연-현호 (2711633E+6)

2018-01-31 (水) 21:10:07

"아냐. 전리품은 아니지."
어디까지나 같은 인간이니까. 물론 직접 손보는 것도 좋지만, 타인에 의한다 하여도 어차피 떨어질 거니까. 라곤 해도 이야기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래. 멍청한 판단은 내가 내리겠지."
죽이지는 않아. 죽이지는. 그저 빨리 실려가지 않는다면 죽을 만큼 아플 뿐이지.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물리적인 공격은 간혹 완전히 제압된 상대라면 효과적일 때가 있었다.

"더 할 말이 있다하여도 끝나버린 것엔 관심없단다"
자신이 끝나버려서 그런 거잖아요?
레지스탕스를 짓밟으며 뭘로 관통해야 효과가 좋으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의자 다리? 책상 다리?

"언젠가는 원망을 한껏 토해내길 빌어주마."
"그 원망이던 어떤 것이던.. 볼 날이 있겠지."
입꼬리를 올리며 그 레지스탕스를 끌고 다른 교실로 향하려 합니다.

//예압. 막레임다!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레지스탕스씨는.. 빨리 발견되어서 병원에 실려가고..?

433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1:10:42

헐ㄹ 교수님ㅁ....... 교수님 진짜 어떡해요 작고 귀여운 우리 교수님..... 아 진짜 교수님 엄청 멋있으신데 막 찌통이고...... 아 진짜 AU끝나고 근신처분 끝나면 교수님 수업 완전 빡세게 듣겠슴다....(사이카:????)

434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1:11:04

>>429 미,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유키마츠의 팔은 눈에 파묻히면 재생됩니다!!!(???)

유키마츠: 여기서 가장 나쁜 건 스레주 아닐까 싶은데.....
스레주: NMPC들이 더욱 더 굴러야 스레가 풍요로워진다!!◑▽◐(호ㅡ통)

435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1:11:58

그리고 일상 돌리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제가 일찍 나가야 하는 스케쥴이 되어버렸어욥.. :3c 그래도 일찍 퇴근하니까 괜찮겠죠!(해맑)

436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12:12

수고하셨습니다!!! 어우 세연이 막 포스있고.....여제님이고.... 저 무릎꿇고 싶었고...

>>430 앗 스레주는 쌈밥을 좋아하신다(메모) 점심 굶다시피 하신거 신경쓰이지만 맛밥하셨다니 다행입니다!!!

437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1:12:17

>>427 헐 저는 이미 고기를 먹고 왔지만 제림주 레시피가 완전ㄴ 댕쩔어주는군요 맛있겠다....(???)

>>430 야호 레주도 맛저 잘하셨어요!!!!! 맛있는 거 먹는 거 최고!!!!!!!! ^∇^

438 현호주 ◆8OTQh61X72 (6245993E+5)

2018-01-31 (水) 21:13:10

어디서 스레주가 현생에서 갈리시는데.......(흐릿)(스레주 부둥부둥) 그래도 퇴근이 이르시다니 다행이에요!!!!

439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21:14:37

>>434 흑흑ㄱ 그래도 교수님 비명 지르시는거 완전ㄴ 찌통이었슴다......(우-럭

>>428 야호!!!! *^∇^*(????)


세연주 현호주 수고하셨어여!!!!!!!!!

440 이름 없음◆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21:15:03

사실 점심 메뉴가 전부 제가 싫어하는 것 뿐이라...(흐릿)


동료직원: 점심이 설렁탕과 육개장이라는데 둘 중 뭐 먹을래요?
스레주: (둘 다 싫어함) .... 육개장이요


이랄까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