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32751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4.수업이 다양해요 :: 1001

스타일이 다 달라요◆Zu8zCKp2XA

2018-01-31 00:51:47 - 2018-02-01 17:37:54

0 스타일이 다 달라요◆Zu8zCKp2XA (8375032E+5)

2018-01-31 (水) 00:51:4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57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08:56

>>254 아니 제조율이 극악이라고 제가 위에서 본거 같은데 어디서 유해한 짤을... (벽쾅)

258 츠카사주 (9014341E+6)

2018-01-31 (水) 17:09:22

제림주 오하요@@@@@@@@@@@@@@@@@@@@@@@@@@@@@@@@@@@@@@@@@@@@@@@@@@@

>>241 님 왤케 서글프게 말하심??????????????????????????

>>238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님답지 않게 넘 오래 줌셨는데 ;;;;;;;; 님 어제 생각보다 일찍 줌셨네여? 7시 채우실줄 알았음;

259 제림주 (2003525E+5)

2018-01-31 (水) 17:11:41

>>250 아니 정말 이불이 너무 뜨거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난방비는... 어떻게든 될거라고... 믿어요....

>>254 오 저 방금 IDW 2연타 맞았는데.... 여기서도 보네요 이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카사주 안녕하세요~!!

260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12:01

>>257
어머낫(심쿵(????
후후후 여윽시 스윗가이 현호 오너답군여..후후후훟..(대체

>>258
그러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한 7시쯤 잘줄 알았는데 갑자기 졸음이 확 밀려와서;;눈떠보니 12시인거임!우왁 깜놀!

261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17:12:30

어... 그럴까요?

망가진 것처럼 구는.. 상관없지요!

262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13:20

>>256 현호주 웨 아연이 꽃길 그케 좋아하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길... 꽃길... 그것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아니 근데 현호는 꽃길 없다 하셨잔아요8ㅁ8 저는 울면서 지켜보면 되는 부분 확실한 듯;;;

>>258 제가 언제 그랬슴까 저 완전 햅삐 그자첸디요;;;;;(눈물줄줄)

263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13:34

>>259
아니 제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흐으..너무 오래 이어지면 이것도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기 힘든 잡담이 될수 있으니..이짤 하나만 올리겠음!
제림주에게 아이디따블류의 가호가 함께하길!!!!!!!!!!(뚜까맞

264 세연주 (2711633E+6)

2018-01-31 (水) 17:14:01

다른 캐들은 다 꽃길 걸으세요! 세연쟝은 이미 미래 반은 확정 났는걸요! 불꽃길! 코로나길임다!

265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14:08

>>260 아니 짤 상태가 안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상태가 이상해요!!! (오열) 왜 심쿵이에요 왜!! 대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 스윗가이 현호 오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1 예야 괜찮으시다면요. :> 좋아요 그럼... 서.. 선레는.....

1. 짱짱 예쁜 여제님
2. 현호

.dice 1 2. = 1

266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14:59

>>265 이럴때만 1번이 잘나오죠.. 그럼요....... 세연주 어차피 데이 현호가 세연이랑 싸울일이 없으니까 적당히 학원내의 빈 교실로 하고 선레 쓰셔도 무방합니다!!

267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17:58

>>259 ㅎㅎ... 매년 추워지는 겨울... 매년 늘어나는 난방비...(흐릿) 아 근데 추운것보단 나을지도요? 추우면 감기걸리구 병원가고... 제림주도 감기 조심하시구...

>>264 아아아아아 누가 세연이한테 꽃 한아름 안겨줬음 좋겠는데요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웨 다들 용암길을 가시는거죠....?8ㅁ8

268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18:36

아니 왜 또 불꽃길 코로나길 이야기가 니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함
흑 다들 도윤이처럼 햅-삐하면 안되는거임??? ㅠ-ㅠ

>>262
아연주 힘내시길...(토닥임

>>2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임?!현호주의 벽쾅에 심쿵한 도윤주의 심정임! >-<*
예아 그러함다 기승전 스윗가이 현호 오너인거죠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여!(대체

269 츠카사주 (9014341E+6)

2018-01-31 (水) 17:19:00

>>259 제림주 쫀 하루 보내셧음~~~~~~~~????

>>260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님답지 않게 일찍 줌셨으니;; 오늘 밤새시는거 아님???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좀 웃기신 분이네요;;;;;;;;;;;;;;;;;;;;;;;;;;;;;;;;;;;;그런 의미로 아연이 뉴짤 가능?

270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19:27

>>268 짤이 네가 나를? 이라는 느낌이였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의 대환장 파티에 참가함) 다들 비단꽃길만 걸으라구요!!!!!!!!!!!!!!!!!

271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20:59

아참 그리고 벽쾅하니까 생각난건데 구글에서 짤줍하다가 요거 하나 주웠거든여!
도윤이가 벽치기 시전하면 왠지 이런식으로 될거 같음!

272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21:03

>>259 제림주 감기 걸리시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감기 걸리시면 병원가시고....... 저희 스레의 분들이 아프시면 병원을 안가시는데 제림주는 그러지마시고...

273 사이카 (9851286E+6)

2018-01-31 (水) 17:21:20

나는 승리를 얻었나.

눈을 뜬 것은 마지막 마법으로부터 그리 시간이 흐르지 않았던 때였다. 하늘은 여전히 어두웠고, 자신이 벌였던 소란을 정리할 인원조차 도착하지 않았다. 차가운 땅에 몸을 뉘였었지만 뜨겁게 오른 열에 추위는 미미할 뿐이었다. 나란히 마법을 쏘았던 그는 어떻게 되었는지 채 확인하지도 못하고 정신을 잃었었다. 주위에 있던 사람도 없었으니 아마 어디론가 떠나버렸겠지.
방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의 기억은 흐리기만 했다. 적당히 제 발로 돌아온 모양이긴 한데, 그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전혀 파악할 수가 없었다. 머리맡에는 그 전날 자신이 뽑아들었던 무기가 그저 가지런히 놓여있을 뿐이었다. 그것을 향한 이마가, 눈이, 더없이 뜨거웠다. 간밤에 바람을 맞은 탓인지 밖에 나가 병을 얻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이제서야 이루어진 듯했다.

그래서, 나는 승리를 얻었던가. 무심코 내뱉은 말에 의문이 섞여있었다. 모순적이게도. 돌아가면 그를 보고 오래도록 웃어주어야 겠다는 생각보다 먼저 떠오른 것이 그것이었다. 그와의 다짐을 저버린 지금의 제게 남는 것은 저희의 목숨과 승리 뿐이었으니. 악해진다면 이겨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때문에 자신은 여부를 파악해야 했다.

"이겼네."

공터는 여전히 한적했고, 날은 여전히 추웠으나 폭발의 흔적만은 선연하게 까만 자국으로 남아 있었다. 아. 나는 헛된 의미를 찾은 게 아니구나. 그를 확인하니 들어온 감정이 편안하여 웃음이 나왔다. 새로이 찾은 것이 틀리지 않았으니 저는 앞으로도 그것을 보며 나아가면 될 터였다. 다행이구나. 저희는 이렇게 되는 것이 옳았구나.

이때만큼은 봄날도 그립지 않았다.

274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21:52

>>271 아.. 최강의 군단의 나태 천사 가브리엘과 까마귀 성직자다... (개뜬금)(했던 사람)(저거 섭종됐는데)

275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22:48

>>268 아니 도윤주 어째서 위로하시는검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유니는 확실히 꽃길인 것이지요....? 도윤이가 오천만리 꽃길 가준다고 하면 저 증말 햅삐 해질 것 같구...(털썩

>>269 아 감사합니다 저 그런 말 첨 듣네요;;;; 아니 근데 기승전결 어케하면 그렇게 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짤 결론 왜나온ㅋㅋㅋㅋㅋㅋㅋㅋ

276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22:51

아니......... 사이카(찌통)(찌통)(오열)(주먹울음)

277 세연-빈교실 (2711633E+6)

2018-01-31 (水) 17:22:55

세연의 정신상태는 아슬아슬하다고나 할까요. 전지적인 면에서 보자면, 아니요. 무너졌습니다. 이미 끝났습니다.

학원 내에는 빈 교실이 많았습니다. 정확히는 시국이 흉흉하기에 수업이 마치기만 하면 교실에 남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데스이터들이 모이거나, 레지스탕스들이 모이거나. 그런 식으로 쓰이는 것이 일상이었다.

"...저런..의자치곤 승차감이 부족하구나."
레지스탕스 한 명을 책상에 엎퍼뜨리고는 그 등 위에 앉았습니다. 다리에 세연의 검이 마치 바위에 꽃힌 검처럼 책상마저 관통해서 꽂혀있는 건 덤이고요. 교묘한 터라, 생명엔 지장이 없다지만.. 헤집어 뽑아낸다면..? 누군가 들어오는 걸 조용한 소리보다 향이나 색으로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에, 누군가를 기다리며 한쪽 다리를 세워 끌어안고, 한 쪽 다리는 늘어뜨렸습니다.

"...어서오기를"
올린 머리카락에 매달린 장식이 늘어뜨려져 목덜미를 살짝 차갑게 스쳤습니다.

278 제림주 ◆JZp.IfWXUQ (1395255E+5)

2018-01-31 (水) 17:23:41

>>263 https://postimg.org/image/77a09iujv/ 저도 마지막으로 도윤주께 L85A1의 가호가 함께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267 맞아요 밥 먹고 시간 재서 약 먹어야 되고ㅠㅠ..... 아연주도 감기 조심하시고 어제 눈 오던데 길 조심하세요8ㅁ8

>>269 넵 쫀 하루 보냈답니다~~!! ♡♡ 츠카사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어용?

>>272 아니 병원을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괜찮으니 현호주도 감기 조심하세요!

279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24:07

>>271 헐 최군이다;;;;;;(말잇못

280 제림주 ◆JZp.IfWXUQ (1395255E+5)

2018-01-31 (水) 17:24:57

>>271 세상에 제 구최애가.......

281 세연-빈교실 (2711633E+6)

2018-01-31 (水) 17:26:29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건강하면 괜찮아요! 근데 세연주는 신체/정신 양쪽으로 영 그렇잖아? 안될거야..

282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17:26:36

아연주 세연주 제림주 어서와요 고키겡요~~~~~!!!!!!!!!


>>227 ;;;;; 않이 재가 웨그레야함???? 싫은대요;;;;

ㅇㅇ 밖으로 나왔음 얘 기분 좋아지더니 무슨 생각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누구지 대체;;;;


>>242 아 주작 기숙사 학생은 아닌데요;;;; 제가 아연이를 짝사랑하는 것 같아요;;;(??대체


>>271 아 저 이 짤ㄹ에 나오는 애들 아는 애들ㄹ이거든ㄴ요.... 흑흑ㄱ 아 짤이 귀엽긴 한ㄷ데...... 이 게임.... 이게임ㅁ 진짜....(우럭빡침(???

283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29:03

사이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좔좔) 사이카 열난다... 다 아연이가 그냥 두고가서 그렇다...

284 현 호 - 이 세연 (8787882E+5)

2018-01-31 (水) 17:29:27

소년은 빈 교실로 향하다가 언뜻 느껴지는 혈향에 걸음을 멈췄다.

어리석은 것, 쓸모없는 것.
네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선배에게 디핀도를 아낌없이 쏘아놓고 혈향에 반응하는 것이냐.
쓸모없는 것. 쓸모없는 것.

기계적으로 소년의 손이 환청이 울리는 귀를 가만히 막았다. '그' 의 추종자들이 점거하고 흉흉한 시국에 사용하는 모임 장소로 사용하는 그 빈 교실의 문을 소년은 천천히 열곤, 걸음을 디뎠다. 정장 구두의 소리가 유난히도 컸다. 그래, 그녀의 검에 찔려 책상에 엎어져있는 레지스탕스의 입에서 흐르는 신음은 지극히도 작고 조용했기에 소년의 바닥에 부딪히는 구두소리는 유난히도 크게 들린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선배님은 신기하십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년은 자신을 놀란 듯 바라보는 레지스탕스에게서 가라앉은 눈빛을 거둬들이고 자신을 향해 어서오라는 인사를 한 세연을 향해 정중하고 예의바른 인사를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깔끔하게 , 더불어 왼쪽 가슴에 손을 가볍게 올린 상태로 인사를 건넸다. 차분하고 평이한, 높낮이가 일정한 목소리가 천천히 소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285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17:30:38

엫 아니 딥빡의 군단 아시는 분들 왜케 많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ㅇ

>>276 엫 어째서요!!!!

>>281 안돼요.... 되어야 하십니다... ;▽;(???

286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31:02

다들 어서오세요!!!!!!!!

>>278 모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가시는건지 다들.. (흐려짐) 앗...... 저어는 괜찮습니다!! 네!!! 전 튼튼해요!!! (양심통)

>>282 사이카주 어서오시구!!!!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까? 아연이는 짝사랑할만합니다 (소근)

287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31:13

>>2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럴지도 모름;;;;아 밤새면 안되는데!내일 약속 있는데!

>>270
그런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그것은 기분탓!일검다 아마 >,ㅇ
맞아여 다들 꽃길만 걸으라구..!ㅠㅡㅠ

288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31:32

>>285 (딥 - 빡) (매우 - 딥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엎어

289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32:23

>>287 네 그렇습니다. 다들 햅삐하게 꽃길만 걷자 이겁니다!!!! (현호: 저는...(쓰읍 들어가)

290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17:34:29

>>283 엫 아님다 마지막에 썼던게 폭발마법이었으니까 주변은 따뜻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286 아 맞슴다 솔직히 아연이 갓-캐 인정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291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34:53

>>278 저는 이미 글렀구요!!!(???) 아 맞아 길이 미끄럽더라구요 제림주도 조심하시굿 저처럼 이불 안덮고 잤다가 감기를 얻는 일 없으셨음 좋겠심더...ㅠ

>>281 아니 세연주8ㅁ8 세연주 몸 약하신 것 같은데 제일제일 건강하셨음 좋겠어양ㅠㅠㅠㅠㅜㅠㅠ

>>282 네?;;;;;; 아연이요?;;;;;; 아 사이카주가 원하신다면 드릴 수 있읍니다^^* (아연:??????)

292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35:20

>>290 그렇습니다 아연이 갓 - 캐 인정합니다 (사이카주와 함께 와장창)

293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36:11

>>281 제가 저희 스레에서 가장 걱정되는게 스레주, 그리고 세연준데............... (아련)(눈물 글썽)

294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37:25

???????에 게임관련 짤이었군여 저거!한가지 더 알아감다! ^-^*

>>2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뭐 그거야..아연주도 생길 수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대체
예아 당근빳다 꽃길이지!딱히 과거사가 복잡하지도 씨렸스하지도 않거든! ^-^♡

>>278
....하하하하하ㅏㅏ하ㅏ하핳 감사함다!!!!!감사해여!!!!!!!(와장창(??

295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17:38:45

>>291 헐 와 앗싸 물리기 없음임다 야호!!!!!!!!!

>>292 맞슴다 아연이 갓-캐 가즈아~~~~~~~!!!!!(와장창 (뛰어내림ㅁ


흑흑ㄱ 여러분.... 다들 다치지 마시고... 건강 많이 하시고.... 그러셔야돼요.... ;ㅂ;

296 현호주 ◆8OTQh61X72 (0912369E+5)

2018-01-31 (水) 17:40:24

(이미 현세의 몸뚱이가 맛이 간 현호주는 그저 웃지요)

297 세연-현호 (2711633E+6)

2018-01-31 (水) 17:40:25

"의자는 신음소리를 내지 않는단다. 랭록."
손잡이 부분을 분리해서는 레지스탕스의 입을 막아버리고는 부족하려나..라고 중얼거리고는 옵스큐로를 더하려 합니다. 그리고 다시 검에 조립하고는 현호를 바라보았습니다.

"선배라니. 어떤 의미라 하여도 나쁘지만은 않아. 물론 전자는 좋아하지 않지만."
물론 전자는 나이, 후자는 데스이터로서의 선배지만.. 데스이터인지에 대해서는 딱히 상관없었습니다. 레지스탕스면 다 떨어뜨리면 되는 거고. 데스이터라고 하여도 어차피 파멸만이 있을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무감정하게 그의 인사를 받고는 기다렸다는 듯하다는 말에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는

"이 몸의 코는 의외로 예민하니까."
소리가 들려. 너. 바뀌었구나. 라고 느리게 말하면서 그에게 다가오라는 듯 얇은 끈이 발목에 묶여 발목을 강조한 힐을 신은 발끝을 까닥였습니다. 레지스탕스가 흘린 피가 옷을 살짝 적시고 하얀 다리를 타고 흘러, 끈에 스며 대조가 이루어졌습니다.

298 ☢셔터의 망령(?)☢도윤주 (2680559E+5)

2018-01-31 (水) 17:43:20

>>28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호도 공평하게 꽃길 걸어야져!왜 현호만 들어가래여!도윤주처럼 자기 캐한테 애정을 주시란!!(도윤이 쓰다듬

도윤:헤헷..(햅-삐(배시시

299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45:45

>>294 오예 도윤이는 꽃길이라네~!~!~!(햅-삐하게 부활) 엩 뭐 생겨도 그만 안생겨도 그만이긴 합디다.... 위로 감사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윤주는 행복하셔랏!!

>>295 예 그러믄요!!!!!!(아연:아니 님 잠만) 데려가셔서 부려먹어도 좋고 굴려먹어도 좋고~!~!

300 세연-현호 (2711633E+6)

2018-01-31 (水) 17:46:23

햅삐한 건 무리예요! 세연주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지 않는 이상..아니면 무언가 변하지 않는다면...(세연:....)(세연주: 아 진짜 초기설정보단 햅삐하거든? 하거든!)(세연:....)

301 현 호 - 이 세연 (8787882E+5)

2018-01-31 (水) 17:46:31

랭록, 하고 외치는 세연의 목소리에도 소년은 그저 느릿하고 차분하게 인사로 숙였던 허리를 곧게 세울 뿐이였다. 의식적이지는 않지만 소년은 등을 반듯하게 편다. 오래도록 가문에 교육받은 여파였다. 명령어를 입력하고 출력하는 기능이 상실됐지만 무의식적인 제스처와 행동은 소년의 몸에 고스란히 박혀서 가시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전자와 후자, 전부 포함한 선배님이라는 호칭입니다. 아니면, 혹여 다른 호칭으로 불러드리길 바라십니까."

원하시는 바가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씀하십시오. 소년은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낮게 중얼거리며 공허한 미소를 흐릿하게 지었다.
곧 사라져버릴 부질없는 미소였지만. 소년은 세연의 말을 듣고 그저 느릿하게, 기계적으로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는 행동을 해보이다가 발끝을 까딱이는 것에 걸음을 디딘다.

피가 옷을 적시고 다리를 타고 흘러내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그저 느리게 눈을 깜빡이고 텅 비어 공허하기 짝이 없는 눈빛으로 세연의 앞까지 다가갔다.

"선배님께서 바뀌었다 하시면, 바뀐 것입니다. 변하였다 하시면 변한 것입니다. '그저' 그 뿐입니다."

소년은 세연의 앞에 걸어오며 한쪽 귀를 막았던 손을 천천히 떼어냈기에 흐트러짐 없이 반듯한 자세로 세연을 바라본다.

302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47:06

여러분 제발 건강해 주세욧8ㅁ8 님들 어케 다 연약하세요.....?ㅠㅠㅠㅠㅠ

303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47:42

>>298

현호 : 어차피 이럴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자캐코패스셔서.
현호주 : 쓰읍...! 들어가라고!

저는 애정을 듬뿍 주면서 내핵 불꽃길을 만들어줬을 뿐입니다!!! 하하하!!

304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48:19

>>302 아임다!!! 전 건강합니다!!! (시선 회피)

305 사이카주 (9851286E+6)

2018-01-31 (水) 17:50:59

>>2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현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불하시면 어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


>>299 아니 왜 마당쇠 루트를 추천하시고 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저 완전 아껴줄검니다 아연이는 소중한걸요!!!!!(소중


햅삐한 꽃길.... 어 지금은 얘 좀 기분 좋아졌으니까 그걸로 땡치죠!!!! ^▽^(코쓱

306 현호주 ◆8OTQh61X72 (8787882E+5)

2018-01-31 (水) 17:51:57

>>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발견하셨지!!!!! (대체

307 아연주◆I.KHBwaJe2 (6157529E+6)

2018-01-31 (水) 17:52:18

>>304 님 발목이... 그리고 또 뭐였더라...(흐린눈) 일단 >>296ㅈ에서 인정하셨잔아요ㅋㅋㅋㅋㅋㅋㄱㅋ 건강하셔랏 현호주8ㅁ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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