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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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097573>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21. Avis :: 1002
짹짹짹◆Zu8zCKp2XA
2018-01-28 08:59:23 - 2018-01-29 00:53:23
767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0:54
지애주ㅋㅋㄲ아연주ㄲㄱㅋㅋㅋㄲㄱㅋㅋㅋㅋ팝콘으로 건배하지마요ㅋㅋㅋㄲㅋㄲㅋㅋㅋㄲㅋㅋ(격뿜)
768 0주 ◆9APa0haclU (4582386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0:58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도윤주 줌시러 가셨어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츠카사주 곤니ZZㅣ와~~~~~~~~~~~~~~~!!!!!!~!!!~!~!~!!!~!~!!!!!!@@@@@@@@@@@@@@@@@@@@@@@@@@@@@@@@@@@@@@@@@@@@@@@@@@@@@@@@@@@@@
771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2:3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시간차 실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772 세연주 (7327836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2:58
데이 진영에 불의정령이랑 물의 요정이 있으니 이제 바람과 땅만 있으면 4원소설 기반이 완성인건가..
773 ☆스페이스 카우보이☆아연주◆I.KHBwaJe2 (220813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3:15
츠카사주ㅈ어솨요!!! 도윤주 아까 주무시러 가셨슴다!!
774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3:19
>>769 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거보고 제가 쓴건줄 착각할뻔햇음ㄹㅇ;;;;;;;;;;;;;;;;;;;;;;;;;
다들 오하요@@@@
다들 오하요@@@@
775 0주 ◆9APa0haclU (4582386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3:47
>>774 그쵸;;;;;저 ㄹㅇ ㄷㄷ하는거 자제하려구요;;;;;;;;;;;;;;;;;;;;
776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4:48
>>773 아 근데 아연주 칭호 진짜 댕귀엽네요;;;;;;;절대 떼지 말아주세요 ㄷㄷㄷㄷㄷ;;;;
>>775 근데 솔직히 ㄷㄷ하는거 좀 귀엽지 않음????????? 제가 새로 밀고있는거임;;;;;;;;;;;;;;;
>>775 근데 솔직히 ㄷㄷ하는거 좀 귀엽지 않음????????? 제가 새로 밀고있는거임;;;;;;;;;;;;;;;
778 지애주 (6012348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5:05
>>766 그거 실은 저도 그래요...(속닥)
억지로 시리하게 쓰려하면 어째선지 얘가 중2중2해지고;;;(흐릿)
그나저나 밝음뇌라니ㅋㅋㅋㅋㅋ 강한주 표현력bbbbbbbbb
억지로 시리하게 쓰려하면 어째선지 얘가 중2중2해지고;;;(흐릿)
그나저나 밝음뇌라니ㅋㅋㅋㅋㅋ 강한주 표현력bbbbbbbbb
779 ☆스페이스 카우보이☆아연주◆I.KHBwaJe2 (220813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6:04
헐 진짜루 데이 진영에 불의 요정 물의 요정 다 있네요....? 4원소설 기반 간지 오져따;;;
아연이 시리 쓰면 땅꿀 내핵까지 푹푹 팔 것 같아서 못하겠음.... 쓸데없이 고민만 많아갖고;;;;
아연이 시리 쓰면 땅꿀 내핵까지 푹푹 팔 것 같아서 못하겠음.... 쓸데없이 고민만 많아갖고;;;;
780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6:11
>>777 디핀도 개구짐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100번 먹여도 스투페파이 한대 맞으면 겜터짐 ㅋㅋ
783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7:19
현호는 시리 그자첸데...... 기복이 없어서 넘 좋음.....(뜬금
784 0주 ◆9APa0haclU (4582386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8:11
여러분 시리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독백이에요^♡!!!!!!!!!!!(이미 쓰러감)
785 담 - 영이 (276458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09:24
양호실, 병원, 임시치료소. 언제나 사람의 손길이 부족하고 또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장소. 운설원에서 치료에 관한 커리큘럼을 배웠던 나는 이 인력부족의 이론과 실상 사이의 괴리를 지금 이곳, 양호실에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 여기가 운설원이라면 여유로웠을 환자수도 당장 디터니는 커녕, 머트랩조차 아껴써야 할 정도로 빠듯한 이 양호실의 물자 상황은 조금 버겁기까지 해.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언제 또 환자들이 밀려들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양호선생님과 나는 긴장의 끈을 절대 놓을 수 없는 처지야.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은, 너는 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우려. 제발 이곳에 오지 않았으면, 설령 오더라도 네가 지금처럼 여유가 있을 때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네가 다치지 않고, 다치더라도 지금이라면 너를 좀 더 세심하게 치료할 수 있을테니까. 마지막으로 들어온 5학년 선배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림막에서 나오자마자 보인건... 주변을 살피던 너였어.
"......"
나는 너에게 성큼 보폭을 크게 잡고 걸어가, 손을 잡고 가장 끝 자리의 침대까지 끌고가서 가림막을 쳐. 그리고, 내가 여태 하던 생각을 담아 너를 살짝 끌어안아.
"...많이 안다쳤어?"
싸우는 것도 좋지만 역시 네가 아픈건 싫어.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은, 너는 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우려. 제발 이곳에 오지 않았으면, 설령 오더라도 네가 지금처럼 여유가 있을 때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네가 다치지 않고, 다치더라도 지금이라면 너를 좀 더 세심하게 치료할 수 있을테니까. 마지막으로 들어온 5학년 선배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림막에서 나오자마자 보인건... 주변을 살피던 너였어.
"......"
나는 너에게 성큼 보폭을 크게 잡고 걸어가, 손을 잡고 가장 끝 자리의 침대까지 끌고가서 가림막을 쳐. 그리고, 내가 여태 하던 생각을 담아 너를 살짝 끌어안아.
"...많이 안다쳤어?"
싸우는 것도 좋지만 역시 네가 아픈건 싫어.
786 사이카-강한 (3896899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0:44
그는 저를 모르나 자신은 그를 알고 있다. 그들 사이에서 '쓸만한 도구' 취급이라도 받기 위해서는 고결한 혈통을 지닌 이들의 안면을 익혀둘 필요가 있었다. 눈꺼풀에 뜨겁게 열이 차오르는 것만 같았다. 생각이 둔화된다. 그러나 그들을 앞에 두고서 혼란해서는 안 된다.
"예. 일전에 '그곳'에서 당신을 만나뵌 적이 있습니다."
시야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그만두었다. 어차피 가만히 두어도 곧 돌아올 것이다. 감각의 마비는 언제나 그렇다. 내버려두면. 아무도 제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의미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 말을 하며 왼쪽 팔을 슬며시 가리켰다. 말하지 않아도 의미는 충분히 전달될 터였다.
"혹여 인사를 전한 것이 불쾌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말이 떨어진다면 당장이라도 고개를 숙일 생각이었다. 흐릿한 초점은 곧 맞게 되었다. 어리지만 높은 그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역시나. 일관적인 몸이었다.
"예. 일전에 '그곳'에서 당신을 만나뵌 적이 있습니다."
시야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그만두었다. 어차피 가만히 두어도 곧 돌아올 것이다. 감각의 마비는 언제나 그렇다. 내버려두면. 아무도 제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의미를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 말을 하며 왼쪽 팔을 슬며시 가리켰다. 말하지 않아도 의미는 충분히 전달될 터였다.
"혹여 인사를 전한 것이 불쾌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말이 떨어진다면 당장이라도 고개를 숙일 생각이었다. 흐릿한 초점은 곧 맞게 되었다. 어리지만 높은 그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역시나. 일관적인 몸이었다.
788 ☆스페이스 카우보이☆아연주◆I.KHBwaJe2 (220813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4:19
>>776 후 역시 칭호 떼야겠음 칭호가 문제다;;;; 별 뗄깝쇼;;;
영주 독백쓰시는??ㅡ(호닫ㄱ닥) 너모 기대된다;;;
영주 독백쓰시는??ㅡ(호닫ㄱ닥) 너모 기대된다;;;
789 0주 ◆9APa0haclU (4192987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4:30
세상은 넓고 담이는 예쁘지?
∧_∧
( ･ω･) 도와줘요..,,
｜⊃／(＿＿＿
／└-(＿＿＿_／
￣￣￣￣￣￣
부모님 담이가 너무예뻐요
＜⌒／ヽ-､_＿
／＜_/＿＿＿_／
￣￣￣￣￣￣
∧_∧
( ･ω･) 도와줘요..,,
｜⊃／(＿＿＿
／└-(＿＿＿_／
￣￣￣￣￣￣
부모님 담이가 너무예뻐요
＜⌒／ヽ-､_＿
／＜_/＿＿＿_／
￣￣￣￣￣￣
791 지애주 (6012348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5:25
>>784 전 독백마저도 중2로 나오더라고요; 그냥 제 아이덴티티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그럼 영주의 명품독백을 조만간 볼 수 있는건가요? 그것도 대립au로요?(희번득)
아니 그보다, 그럼 영주의 명품독백을 조만간 볼 수 있는건가요? 그것도 대립au로요?(희번득)
792 사이카주 (3896899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5:52
>>755 헐 대박 어떻게 아셨어요??? 저 사실 아연주 메이커 엔딩 목표가 우주최강귀요미 아연주 엔딩이거든요~~~~~~~~ 자의식 과잉 ㄴㄴ임다 ㅍㅌ로 귀여운데요????
>>763 아니 지애주 본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엫 그러는 지애주도 지애쟝 동생을.......동ㅇ생....을....(주먹울음
>>764 맞아요 일단 미모부터가 탈인간급 아닙니까;;;;;; 녜?? 불이요??? 아 이거 현호의 반항을 향한 제 마음이 일으킨 마법적인 작용입니다 괜찮아요~~~~~!!!!!!!!(화르르륵ㄱ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영ㅇ주 저 ㄹㅇ 츸사주신줄 알았음요;;;;;;
츸사주 어서와요~~~~~~!!!!!!!! 고키겡요~~~~@@@@@@@@@@
>>763 아니 지애주 본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엫 그러는 지애주도 지애쟝 동생을.......동ㅇ생....을....(주먹울음
>>764 맞아요 일단 미모부터가 탈인간급 아닙니까;;;;;; 녜?? 불이요??? 아 이거 현호의 반항을 향한 제 마음이 일으킨 마법적인 작용입니다 괜찮아요~~~~~!!!!!!!!(화르르륵ㄱ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영ㅇ주 저 ㄹㅇ 츸사주신줄 알았음요;;;;;;
츸사주 어서와요~~~~~~!!!!!!!! 고키겡요~~~~@@@@@@@@@@
793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6:13
여러분.
청룡 신입이 오셨습니다!!!!!!!!!!!! 소리질러!!!!!!!!
청룡 신입이 오셨습니다!!!!!!!!!!!! 소리질러!!!!!!!!
794 물의 요정(양심통) - 현 호 (5626357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6:30
" 글쎄에.. 으음. 난 진정이랑은 거리가 아~주 먼 사람이라서. 뭐, 그래도 울먹거리는 꼬마한테 더 몹쓸 짓을 하고 싶진 않은걸? "
물론 당신이 울먹거리지는 않았지만, 순전히 비꼬기 위해서 그리 말했다. 이어 어깨의 상처를 지긋이 바라보던 제인은 이내 생긋 웃으면서 치료해줄까? 하고 묻는다. 자기가 다치게 만들어 놓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뭐, 기실 그 해괴한 머릿속을 알 방도가 있나.
하여간, 치마 주머니에서 작은 밴드들을 한 움큼 꺼낸 제인은 바로 제 셔츠 소매를 향해 지팡이를 휘둘러 물을 묻히고, 당신이 상처 위에 걸친 옷가지를 적당히 젖혀 흐르는 피를 닦아내더니 그 자리에 밴드를 몇 개씩 덕지덕지 붙였다.
" 유감스럽게도 나한텐 붕대가 없어서. 그래도 금방 아물거야. "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갈까? 물과 피로 흠뻑 젖은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낸 제인은 그렇게 말한 후, 당신 앞에 양반다리를 하고 풀썩 앉아서 턱을 괸다.
" 뭐부터 말해야 할까. 으음.. 조금 뜬금없게 들리겠지만, 내가 너한테 이런저런 흥미가 좀 생겼거든. 그러니까... 우리 쪽으로 넘어오지 않을래? "
조금이 아니었다.
물론 당신이 울먹거리지는 않았지만, 순전히 비꼬기 위해서 그리 말했다. 이어 어깨의 상처를 지긋이 바라보던 제인은 이내 생긋 웃으면서 치료해줄까? 하고 묻는다. 자기가 다치게 만들어 놓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뭐, 기실 그 해괴한 머릿속을 알 방도가 있나.
하여간, 치마 주머니에서 작은 밴드들을 한 움큼 꺼낸 제인은 바로 제 셔츠 소매를 향해 지팡이를 휘둘러 물을 묻히고, 당신이 상처 위에 걸친 옷가지를 적당히 젖혀 흐르는 피를 닦아내더니 그 자리에 밴드를 몇 개씩 덕지덕지 붙였다.
" 유감스럽게도 나한텐 붕대가 없어서. 그래도 금방 아물거야. "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갈까? 물과 피로 흠뻑 젖은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낸 제인은 그렇게 말한 후, 당신 앞에 양반다리를 하고 풀썩 앉아서 턱을 괸다.
" 뭐부터 말해야 할까. 으음.. 조금 뜬금없게 들리겠지만, 내가 너한테 이런저런 흥미가 좀 생겼거든. 그러니까... 우리 쪽으로 넘어오지 않을래? "
조금이 아니었다.
795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7:15
>>788 아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왤케 섭섭한 소리 하시구 그래요 ㅠㅠㅠ저 마음아프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2달정도만 부탁드릴게요;; 그 뒤엔 다른 칭호 드리겠음;;;;;;; 저 이제 아연주 전문 칭호제작자로 전직할 생각이라;;;;;;
>>792 샄카주 오하요~~~~~~~~~~~~~~~`샄카 존댓말 쓰는거 댕쩌네요;;;;;;;;;;
>>792 샄카주 오하요~~~~~~~~~~~~~~~`샄카 존댓말 쓰는거 댕쩌네요;;;;;;;;;;
796 사이카주 (3896899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18:30
갸아앙ㄱㄱ 존대 너무 어렵다.... 사실 저 사이카 아무한테나 반말 쓰게 한 이유 중 하나가 제가 존대 표현을 잘 못쓰기 때문임다... 그래서 가벼운 존대랑 극존대 중에서 뭐할까 다이스로 했ㄴㄴㄴ는데 어려운 게 나왔버렸ㅅ어요......(우-럭
>>789 주욱.....창....(갈갈(???
>>789 주욱.....창....(갈갈(???
798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0:05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와 신입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흑발자안 여캐 실화인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799 강한 - 사이카 (7239149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0:44
"'그곳', 이라면..."
아무도 없음에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굳이 저렇게 에둘러 말함에는 다 이유가 있음이라.
그리고, 왼쪽 팔을 가리킴이라... 그래.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추종자인 것이로군.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다른 기숙사에서 만난 인연이 사실은 추종자라.
참 재미있는 일이다. 학교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많은 추종자 세력이 있다니...
네 신수가 이 사실을 모르지는 않겠다만,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일이려나.
"그런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그녀의 제스처에 대강의 사실을 파악했다는 듯, 대답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내게 사과를 전하려는 말을 한다.
"아니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저자세를 취하는 그녀의 태도에 놀라, 조금은 당황한 태를 내었다.
이런 상황이 된 이후로는 당황하거나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맥락없는 사과와 저자세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저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같은 학교 학생입니다. 단순 학생으로 대하셔도 좋습니다."
아무도 없음에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굳이 저렇게 에둘러 말함에는 다 이유가 있음이라.
그리고, 왼쪽 팔을 가리킴이라... 그래. 저 사람도, 나와 같은 추종자인 것이로군.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다른 기숙사에서 만난 인연이 사실은 추종자라.
참 재미있는 일이다. 학교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많은 추종자 세력이 있다니...
네 신수가 이 사실을 모르지는 않겠다만,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일이려나.
"그런 것이군요. 알겠습니다."
그녀의 제스처에 대강의 사실을 파악했다는 듯, 대답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내게 사과를 전하려는 말을 한다.
"아니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저자세를 취하는 그녀의 태도에 놀라, 조금은 당황한 태를 내었다.
이런 상황이 된 이후로는 당황하거나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맥락없는 사과와 저자세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저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같은 학교 학생입니다. 단순 학생으로 대하셔도 좋습니다."
800 지애주 (6012348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1:11
>>798 얻 글고보니 츸사주 흑발자안 패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튼 매우 취향이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
801 사이카주 (3896899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1:21
헐ㄹ 와 대ㅐ박 신입분 오셨다고요?????? 청룡 신입분????(침착ㄱ하게 카펫에 불을 지른다(????
>>795 님도 오하요~~~~~~~~~~~~~~~~~ 하 츸사한테는 그대로 반말 쓰는 걸로 하길 잘한 것 같슴다 존대 너무 어려워요~~~~~@@@@@@@@@
>>795 님도 오하요~~~~~~~~~~~~~~~~~ 하 츸사한테는 그대로 반말 쓰는 걸로 하길 잘한 것 같슴다 존대 너무 어려워요~~~~~@@@@@@@@@
802 ☆스페이스 카우보이☆아연주◆I.KHBwaJe2 (220813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2:26
>>792 오 갓;;;; 엔딩 파멸이내요;;;; 앗쉬 인정합니다;;;물의 요정 제인쟝 개최고임;; 아니 님ㅋㅋㅋㅋㅋㅋ 마법적 작용이래 개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호쟝ㅈ보기전에 사이카주 재가 되게 생겼다고요;;;
>>795 그건 또 뭡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겠슴 2달만 달고당기겠슴;;;; 점점 오해를 받는것 같아서 뗄라그랬는디;;; 칭호 또 갈리는 건가요;;;
소담이 너무 치유캐다... 저까지 하얗게 되고있음...8ㅁ8 치유캐 최고야...
청룡 신입분 오신다네~!~!~!~!
>>795 그건 또 뭡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겠슴 2달만 달고당기겠슴;;;; 점점 오해를 받는것 같아서 뗄라그랬는디;;; 칭호 또 갈리는 건가요;;;
소담이 너무 치유캐다... 저까지 하얗게 되고있음...8ㅁ8 치유캐 최고야...
청룡 신입분 오신다네~!~!~!~!
804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4:04
>>800 ㄹㅇ패치급인데 ;;;;;;;;;;;;;; 저 흑적 흑자<< 모스트 배색이라 ;;;;;;;;;;;;;;;;;;;;; 아 근데 지애주 그걸 어케 기억하고 계셨어요;;;;;;; 예리하신 분이네 증말;;;;;;;;;;;;;;;;;;
>>801 님 고킹겡요 쓰신담서 왜 제 오하요 탐내세요;;;;;;미치겠다진자@@@@@@@@@@@@@@@@@@@@@@@@@@@@@@@ 존대 사이카 좀 평소 사이카랑 다른 느김이라 오지긴 하는데;;;; 제 안의 사이카는 반말러 그자체라;;;;; 근데 진짜 데이 되니까 분위기 좀 다르네요;;;;;;
>>801 님 고킹겡요 쓰신담서 왜 제 오하요 탐내세요;;;;;;미치겠다진자@@@@@@@@@@@@@@@@@@@@@@@@@@@@@@@ 존대 사이카 좀 평소 사이카랑 다른 느김이라 오지긴 하는데;;;; 제 안의 사이카는 반말러 그자체라;;;;; 근데 진짜 데이 되니까 분위기 좀 다르네요;;;;;;
805 현 호 - 시 제인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4:18
그러고보니 전부터 그녀는 소년을 꼬맹이라 불렀다. 그렇게 불리기에는 이미 너무 큰 꼬맹이였지만 소년은 답하지 않으며 그저 통증에 입술을 꾹 물고 침묵을 지킬 뿐이였다.
쓸모없는 것.
아가야. 아가야. 통증에 몽롱해지려는 정신을 다잡기 위해 소년은 제 다리를 부러 묶여있는 의자의 다리에 강하게 부딪혔다.
그것과는 별개로 제인은 소년의 상처에 손을 댔지만 소년은 그저 멀거니 그 행동을 지켜볼 뿐이였다. 눈동자는 평이하고 침착했다. 상처에 천이 닿을 때만 조금 몸을 보이지않게 움찔했으나 그저 그것 뿐이였다.
소년의 담담한 시선이 제인의 움직임을 좆다가 느릿하게 깜빡여졌다.
"치마 입고 바닥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웃기지도 않는 말이구나. 아가야. 쓸모없는 것. 소년은 조용하지만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한 뒤 제인의 제안을 들었다.
"흥미 말입니까. 선배님의 흥미를 끌었다니 영광이지만 이유는 묻겠습니다."
싸우다 죽어라. 애통하였다 밀하겠다. 어머니. 애통하십니까. 정말로.
소년은 제인을 내려다본다.
쓸모없는 것.
아가야. 아가야. 통증에 몽롱해지려는 정신을 다잡기 위해 소년은 제 다리를 부러 묶여있는 의자의 다리에 강하게 부딪혔다.
그것과는 별개로 제인은 소년의 상처에 손을 댔지만 소년은 그저 멀거니 그 행동을 지켜볼 뿐이였다. 눈동자는 평이하고 침착했다. 상처에 천이 닿을 때만 조금 몸을 보이지않게 움찔했으나 그저 그것 뿐이였다.
소년의 담담한 시선이 제인의 움직임을 좆다가 느릿하게 깜빡여졌다.
"치마 입고 바닥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웃기지도 않는 말이구나. 아가야. 쓸모없는 것. 소년은 조용하지만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한 뒤 제인의 제안을 들었다.
"흥미 말입니까. 선배님의 흥미를 끌었다니 영광이지만 이유는 묻겠습니다."
싸우다 죽어라. 애통하였다 밀하겠다. 어머니. 애통하십니까. 정말로.
소년은 제인을 내려다본다.
806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5:25
>>802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음엔 어떤 칭호가 좋으세요??? 취향 말씀해주시면 반영해드리겠음;;;;;;;;;;;;
807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6:21
거기서 그걸 지적하면 안되지 현호야....(멍뎅
아무튼 ㅋㅋㅋㄲㅋㄲㄱㄲㅋㅋㅋㅋㅋㅋ겁나 뭐라고 설득할지 기대되네요!!!!!
아무튼 ㅋㅋㅋㄲㅋㄲㄱㄲㅋㅋㅋㅋㅋㅋ겁나 뭐라고 설득할지 기대되네요!!!!!
808 지애주◆3w3RFUIo36 (6012348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6:27
>>792 아 지애 동생이요...(시선회피)
핫시 제가 걔를 왜죽였죠;;; 지애 얘를 좀 더 시리하게 돌리고 싶어서 죽인 것 같은데 제가 치명적으로 시리를 못 돌린단 걸 간과했네요...(결론은 지애 동생은 죽었을 뿐더러 스토리적으로 죽은 의의도 없었다고(안습))
핫시 제가 걔를 왜죽였죠;;; 지애 얘를 좀 더 시리하게 돌리고 싶어서 죽인 것 같은데 제가 치명적으로 시리를 못 돌린단 걸 간과했네요...(결론은 지애 동생은 죽었을 뿐더러 스토리적으로 죽은 의의도 없었다고(안습))
810 지애주◆3w3RFUIo36 (6012348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28:33
>>804 어떻게 기억했냐면 저도 사실 흑발자안 패치거든요! 더불어 갈색머리+자안, 갈색머리+금안, 흑발금안에도 패치가 있지요!
811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2:10
>>80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동지셨네요;;;;;;;; 아 근데 흑금도 ㄹㅇ 개오지죠;; 저 흑금에 성질나쁜 남캐 좋아함;;;
812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3:28
지금 봤는데 샄카주는 왜 불타시는거야...... 다들 현호가 반항하길 바라고있어!?!?
813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4:40
회색+자안 청색+흑안은 없나요....? 모든색 조합 좋아하지만....
814 지애주◆3w3RFUIo36 (6012348E+4)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4:51
>>811 얻ㅋㅋㅋ 흑금 쪽으로도 동지셨군요ㅋㅋㅋㅋㅋㅋ 전 흑금에 여우같은 남캐 좋아합니다! 흑발자안은 무뚝뚝한 느낌의 여캐가 좋아요!
815 츠카사주 (763072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7:51
ㄷㄷ회발자안 생각도 못햇음;;;;;;;;;;;;;;;;; 근데 회발 자안이면 약간 은발 자안이랑 비슷한 느낌임?;;;;;;;;;;;;;;;;;;;;;;;;;;;
>>814 전 흑금은 뭐라고해야대지;;;;;;흑금하면 뭔가 약간 늑대상의 거친남캐가 떠올라서;;;;;;;; 그런 캐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지애주 좀 모라구해야대지 성격나쁜 여캐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814 전 흑금은 뭐라고해야대지;;;;;;흑금하면 뭔가 약간 늑대상의 거친남캐가 떠올라서;;;;;;;; 그런 캐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지애주 좀 모라구해야대지 성격나쁜 여캐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816 현호주 ◆8OTQh61X72 (4150335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9:04
>>815 은발보다 더 칙칙한?? 겁나 거친 야성적인 여캐나 남캐가 쓰면 크으b
817 ☆스페이스 카우보이☆아연주◆I.KHBwaJe2 (2208138E+5)
2018-01-28 (내일 월요일) 22:39:49
>>806 아 취향이요;;;; 저 칭호 안달아봐서 잘 모름;;; 그냥 나메칸 너무 길지만 않게 해 주시구...(해탈)
흑청 조아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저 흑청 진짜 궤 좋아하는디;;;;
흑청 조아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저 흑청 진짜 궤 좋아하는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