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와 도윤주 엄청 착한 사람이네요 성군이 될 재목이십니다@@@@@ 엫 그런가요????? 근데 일단 공격이 예쁘고 간지나게 화려하니까 피할 생각이 안 드는 거 있죠???? 머 그래도 어쨌든 다시 살아났으니까 다이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요 저 아까 님한테 성근이 될 재목이라고 하긴 했는데 그냥 도윤랜드 정권 반 드릴게요 우리 같이 독재해봐요~~~~!!!! ^^
>>611 ㄱㅊ 저희는 첫일상이지만 얘네는 이미 3년동안 봐온 사이라ㅣ;;;;; 충분히 그럴만한듯;;;;;;;;;;;;;3년만에 말 꺼낸거임;;;;;;;; 사실 님도 속도감 살짝 즐기실거 같은데 어케 생각하심;;;;;;;?? ㅈㅅ 사실 츠카사한테는 안 넣었음;;;아 귤 좋아하는거 하나 있네요;;;;;;;님 그때 싱크빅 제대로 했으면 관심법의 진가를 느끼셨을텐데 아쉽네요;;;; 아니 저 사이카면 메이로 트롤해도 참을 수 잇을거 같은데;; 사랑의 힘으로 극봉 가능 할 것 같네요@@@@@@@@@ 먼저 선수쳤으니 제가 이긴거임^^
너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말았습니다. 소년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는것처럼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조용히 대답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하영 선배님은 소년이 할말이 없게 만들어버린다. 억지로 대화를 끌고나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 침묵이 어울리는 사람. 코트 주머니에 제가 준 과자봉지를 집어넣는 영을 보던 소년이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그렇습니까?"
어정쩡한것도 예의에 어긋난다. 그렇군. 소년은 생각하며 무뚝뚝한 표정으로 영의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일 뿐이였다. 침묵과 침묵의 간격이 길다. 꼭 웃지 않아도 된다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였고 소년은 긍정하는 것 뿐이였다.
"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 기회가 된다면. 아가야. 아가야. 지독한 실수를 하였구나. 무심한 말에, 소년은 익숙했으니 입가를 손바닥으로 언뜻 천천히 문지르다가 평이하게 입을 열었다. 무심한 다정함은 다정하기만한 무심함과는 다르다. 소년의 생각이 깊어지기 전에 입술을 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말입니다."
소년은 그렇게 다시한번 더 똑같은 말을 중얼거리고는 영을 바라봤다. 혹여 입에 안맞으실수도 있으니 하나정도는 드셔보십시오. 이것저것 섞어놓은 거라서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소년의 입에서 흘러나온건 확실한 말의 서두를 돌리는 말이였다.
부르는 데도 쓰는 데에도 그랬다. 네 패밀리아 이름은 어떤데, 제 패밀리아 이름도 들었으니 슬슬 네 애 이름도 들어봐야겠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나저나 뭔 일이라고 다들 만나자마자 그 얘기야. 사기노미야도 요전번 만나자마자 그 얘길 꺼내더니 이젠 도윤후배까지. 그래도 다행인 건 사기노미야와 달리 부정적인 의도는 없단 점이었다. 진실게임 이후에 어땠냐는 질문엔 바로 답하지 않고 천천히 운을 떼었다.
"잘 됬지. 잘 되고 있지. 이제 내 애인이니까. "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잘 되었냔 질문에도 몰래 했다는 말도 다 들어맞는 해답이었다. 도윤후배 말대로 교수님들 몰래 모의전을 치르는건 교칙위반이다. 방어마법만 했기에 망정이지 제 쪽에서도 기절마법 등을 날렸담 어떻게 됬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아마 그 주변이 온통 난장판이 되지 않았을까 정도만 짐작이 가능했지만. 처치 끝내서 다행이란 말에 그렇냐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양호실은 아직 안갔지만 말이다. 나중에 도서관 가는길에 갈 생각이다.
"사기노미야 츠카사. 백호 4학년. "
이미 작년에 악명을 퍼트릴 대로 퍼트린 자였기에 알 사람은 다 알겠지. 덤덤히 대답하며 주머니에서 소시지를 꺼내 신이 방향으로 던져주었다. 먹고 있어라 대화할테니.
>>614 엄 지금은 멸치어장 하시는 분들의 눈건강을 위해 직접 보여드리지는 못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여튼 간단함미다 골뱅이를 난사해주시면 됨 ○_○그대신 골뱅이는 무조건 많아야함
>>617 후후후후 그렇슴다 저는 성군을 꿈꾸고 있음 ○_○ 도윤랜드의 모두가 고통에서 해방될 그 날을 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역시 짤을 신중하게 선정한 보람이 있군여 기분 업임다 ^-^*맞음 다시 살아났으니까 문제없는 것임!!!!예에에에ㅔ에!!! 헐 그리고 저도 아까 성군이 꿈이라고는 했는데 역시 정권 앞에서는 그런 꿈도 한수 접고 가는군여 좋슴다;;;;;신나게 독재해보도록 하죠 예에에에!! XD
>>614 넵 저 배틀하는거 보고 띠용했어요 진짜 예상치못한 전개라서@@@@@@ 예압 아연주의 골뱅이라이프를 응원하겠습니다!!!!! 아 근데 너무 중독되지는 마세요 저 지금 잡담할때 ;;;;이랑 @@@@ 안쓰니까 뭔가 너무 허전해서 잡담이 안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3년만에 말 꺼냈다니까 츸사 막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린 것 같아보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귤 부분 없었으면 저 좀 대실망했을듯 귤 좋아하는거 넣어주셔서 ㄱㅅ합니다;;;;;; 아 그러게요 ㄹㅇ아쉬움;;; 저 구몬 말고도 눈높이랑 씽크빅 빨간펜까지 했으면 최강자될 삘인데;;;;; 근데 하기 귀찮으니까 안할래요 그냥 제 인셍에 만좈!하며 살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정말 대단한 사랑이네요 알겟습니다 님의 마음이랑 승리도 ㅇㅈ해드림;;;;;
확실한게 좋다는 뜻이었으나 어떻게 와닿았을진 짐작할수없다. 언어란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서, 짧게짧게 응답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확실히 와닿는 표현이 절실했다. 그래서 내가 담이같은 사람에게 끌린걸지도 모르지. 언어는 여전히 내게 수월한 존재가 아니었다. 말보다는 행동이 더 편했다. 기회가 된다면 말씀드리겠단 말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일 뿐 뚜렷한 답이 없다. 뒤엣말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그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뜻이 전해졌으니 그로 족하다. 언젠간 만나 말할테니 내가 신경쓸 일은 아니었다.
"후배가 준건데 안 맞을리가. 당연히 맛있겠지. "
그래도 역시 하나하나정도 먹어볼까하는 생각에 네 말을 듣자마자 바로 제 몫의 과자봉지를 꺼내들었다. 저번에 사탕도 그렇고 역시 눈앞에서 먹어주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었다. 봉투를 열어 제일 먼저 집힌 초코쿠키를 입에 넣었다. 자그마한 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라, 장담을 못하긴 무슨, 충분히 괜찮고 맛있는 쿠키였다.
그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하긴,막 이름 복잡하게 김수한무 거북이와두루미(이하생략)처럼 지어놓는건 좀 그렇지.그 전에 자기 패밀리어 이름을 그렇게 지어놓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당장 4차원적인 성향이 강하다 못해 터져나오는 도윤마저 패밀리어 이름은 정상적으로 지은 것이었다.
"아,이 아이 이름은 스타랍니다!저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빛나고 강해지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어줬어요!"
하며 다시 당당하게 꺼내 보여줄 뻔 하다가 겨우 멈칫했다.맞아,아직 신이 나와있었구나. 하여튼 나름 그럴싸한 이유도 직접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내서 갖다 붙였지만은,사실 스타라고 이름붙인 건 다름아닌 외우기 쉬운 이름이라서 그런 것이다.왠지 입에 착착 감기기도 하고,친근하기도 하고.귀엽잖아,스타라는 어감.들을 때마다 파스ㅌ..그만하자.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가 이내 오오오 하며 입을 가렸다.
"헉,대박...!역시 그때 그 분위기는 제가 잘못 느낀 게 아니었군요!오래오래 예쁜 사랑하시길!저랑 스타가 기원해 드릴게요!"
남의 연애가 잘되는걸 보는 건 기쁜 일이니까.이내 입을 가렸던 손을 때고 가볍게 박수를 몇번 치고는 엄지를 척 치켜세웠다. 아무튼 그 연애 쪽에 대해서는 이제 두 분의 문제니까,잘 되기를 기원해드리는게 의무지!앞으로 간간히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시시 웃었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이름에 아 역시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츠카사 형이면 그럴만도 하셨겠네요.역시 먼저 도발을 건건 츠카사 형 쪽이죠?"
영이형같은 사람이 먼저 도발을 했다는 건 이미지가 그렇게 쉽게 떠오르질 않네요.하고 덧붙였다.저런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로 상대한테 도발을 어떻게 한단 말야.예시조차도 들기 힘들었다. 아무튼 그렇다면 두분 다 치고받고 했다는 말인가?살짝 걱정이 되었다.다치는 건 둘째치고 일단 그러면 기숙사 점수가 깎이니까...에,그럼 오히려 내 쪽에 이득 아닌가?애초에 그때 그걸 교수님들이 알 리 만무했으니까 점수가 깎일지도 미궁이었지만.
"엄.두분 다 괜찮으셨나요?영이 형은 이야기 들어보니까 다치신거 확실하고..츠카사 형은요?"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근데 이러니까 뭔가 좀 묘해지는데.그냥 영이 누나라고 부를까 살짝 고민했다.쌩판 모르는 남이 들으면 오해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지로 제 볼을 살살 톡톡 두들겼다.
Just MONIKAAAAAAAAAAAAAAA!!!! 샄카주 진짜 좋은밤되세요@@@@@@@@@@@@@@@@@@@@@@@@@@@@@@@@@@@@@@@@@@@@@@@@@@@@@@@@@@@@@@@@@@@@@@@@@@@@@@@@@@@@@@@@@@@@@@@@@@@@@@@@@@@@@@@@@@@@@@@@@@@@@@@@@@@@@@@@2
ㅎㅎㅎㅎㅎㅎ신입분들께 골뱅이의 유잼력을 전파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앞으로도 골뱅이 자주 쓰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일 골뱅드라@@~@@@~@~~~@@~@~~@~@~!!!!~@~~~@@@~@~@@@@@@@!!!! 것보다 지금 잡담 치킨얘기인가요;;;;;저는 크리스피 아님 먹지 않습니다;;;;;;;;오븐 잘 안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