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거북이 부캡틴◆l/SEpUL78Y
(4507916E+4 )
2018-01-24 (水) 01:15:02
VIDEO 현재 앵전 ~ 시공이 멈춘 앵화성역 이벤트 진행중. (1페이즈 1/22 ~ 1/25) 자세한 사항은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A0%84%20~%20%EC%8B%9C%EA%B3%B5%EC%9D%B4%20%EB%A9%88%EC%B6%98%20%EC%95%B5%ED%99%94%EC%84%B1%EC%97%AD 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제15장 >1516468785> 제16장 >1516549886> 제17장 >1516632953>
900
비비안 - 프시케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29:23
"부족하지만, 춤에 어울려드리는 것정도는 괜찮을거랍니다 ~?" 비비안은, 실망이라는 프시케의 말에 별다른 대꾸도 없이 직접 베어서 반쯤 끊어내다시피한 어깨가 아닌 다른 어깨를 으쓱이면서 우아하게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나직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어머, 기뻐라. 진심으로 와주시는건가요? 하는 농담을 연극조로 중얼거리는 것도 잊지 않고. 어깨에서 시작되어 퍼져나가는 안개를 향해 손을 뻗어서 그녀는 그것을 아주 소중하게 쓸어내듯 손가락을 우아하게 움직였다. "그렇답니다 ~ 저는 판타즈마고리아, 개중에서도 흔하디 흔한 뱀파이어!" 그녀는 연극적인 어조와 희극적인 제스처를 곁들여 가며, 어딘지 즐겁다는 듯이 키득키득 웃었다. 거대한 안개를 마주하고도 눈한번 깜빡이지 않은 프시케가 상당한 체술로 도약해서 안개를 하나하나 도려내듯 토막내는 것을 바라봤다. 눈으로 따라가기 힘든, 잔상을 남기며 휘몰아치는 와이어의 향연은, 가히. "전희(戰姬), 같네요 당신? 좋아요! 프시케님! 내 마소가 소모되는지! 당신의 체력이 먼저 소모되는지 해볼까요! 부서질때까지 부수세요!" 저는! 당신이 부수는만큼 다시 재생할테니까! 비비안은 지팡이의 칼날을 다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는 자신의 팔에 가져다댔다. 아구방망이처럼 안개를 타격하는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져왔지만, 비비안은 즐겁다는 듯 섬찟한 웃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얘 직접 제압 안하면 안멈출테니, 직접 제압 부탁드려요 캡!
901
에일린주
(1442943E+5 )
Mask
2018-01-24 (水) 20:30:20
>>898 못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어주셔도 답레가 늦을 듯 한테 괜찮으신가요.
902
비비헨리 ◆KPsdVwuHRk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3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턴 더 돌다가는 진짜 자기 팔 작살낼거 같아서!!!!! (동공팝핀)
903
아나이스주
(5554184E+5 )
Mask
2018-01-24 (水) 20:31:40
>>901 괜찮아요! 워낙 잡담이 많았으니.. 전 늦더라도 상관없는데 에일린주는 멀티여도 괜찮으세요??
904
에일린주
(1442943E+5 )
Mask
2018-01-24 (水) 20:32:52
>>903 네 전 상관없답니다.
905
아리나 - 에일린
(6177628E+5 )
Mask
2018-01-24 (水) 20:36:17
"울리는이 아니라 홀리는이라고? 미안 잘못알아들었네." 아리나는 부끄러운지 시선을 돌리고 뒷목을 긁적였다. 애초에 자꾸 귀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잘 듣는게 이상한거다. 아리나는 정신승리로 부끄러움을 쫓아내려 노력했다. 에일린이 자신을 뿌리치고 벚나무로 향하자 아리나는 일정 거리에서 에일린을 따라가는 것을 멈추고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았다. "거기 뭐 있어?" 에일린이 그 것과 아주 가까워지자 아리나는 어느새 그와 꽤 먼 거리에 있었다. 아리나는 입에 손을 모으고 크게 소리쳤다. 그럼에도 아리나는 그에게 다가가지 않고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었다. "나 지금 기분이 아주아주아주 별로거든? 그러니까 난 여기서 퇴장해야할 것 같아. 나 간다?" 아리나가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불안해보인다.
906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37:09
음, 다들 뭔가 할로윈이라던지 그런 걸 즐기는 게 갑자기 보고싶네요.(뜬금없) 막 애들이 분장하고 사탕받으러 돌아다니는 거 보고싶어요... 그래서 생각난 건데 캐릭터들은 이 사진에서 몇번째 유형일까요? 시이는 평범하게 1번째 trick or treat.
907
비비헨리 ◆KPsdVwuHRk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38:00
>>906 비비안은 2번, 4번 5번이요. 아, 1번 빼고 다요! 헨리는 1번!
908
아리위트주
(6177628E+5 )
Mask
2018-01-24 (水) 20:38:37
>>906 아리나는 2번입니다. 근데 사실 괴롭힐 의도 없는 괴롭힘일 것 같네요! 위트니는 특이하게도 과자 안받으면 괴롭힐거야... 입니다 ㅋㅋㄱㅋ
909
캐쨩
(0878326E+5 )
Mask
2018-01-24 (水) 20:40:37
캐서린은 전부다..? 슈텐은 할로윈따위 모르는 노땅인걸루 ㅋㅋㅋ
910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40:51
>>907 음 헨리는 평범하군요. 비비안은 뭔가 5번을 시전해서 일단 괴롭히고 상대가 사탕을 주면 234번을 다 외치고선 또 괴롭힐 것 같아요. >>908 앗 그렇군요...! 그보다 위트니는 주는 입장이군요... 아아...! 까까 많이 주세여...!
911
비비헨리 ◆KPsdVwuHRk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41:08
>>910 앗 어떻게 알았지...!?
912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42:20
>>909 캐서린 무셔...! 그보다 슈텐은 그렇게 말하니까 늙은 것 같잖아요! 흑 >>911 저의 나아아알카로운 감 덕분입니다! 감이 날카로우면 먹을 수 없지만 전 감을 싫어합니다!(???)
913
아리위트주
(6177628E+5 )
Mask
2018-01-24 (水) 20:42:32
>>910 그럼 기뻐하면서 수북히 쌓아줍니다 ㅋㅋㅋㄱㅋ
914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43:58
>>913 와, 와아아...! 수북히 쌓아준다니 감사합니다 꼭 받아야겠어...!
915
비비헨리 ◆KPsdVwuHRk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44:01
>>912 물론 상대가 사탕을 주면 234번을 하고 5번을 마지막으로 합니다 (소근)
916
시몬주
(5075286E+5 )
Mask
2018-01-24 (水) 20:47:32
갱신합니다! 시몬은 과자를 주는 입장이라서ㅋㅋㄱㅋㄱㅋㅋㄱㄱ 사람따라 다르지만 안 줘도 장난은 못 쳐요(주륵)
917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48:23
>>915 그, 그런...!?(당황) 하긴, 변화구도 필요한 법이죠! >>916 쳇...! 그런 건가요! 만약 과자를 삥뜯어도 괜찮은 상대가 있다면 과자를 받아가나요?
918
알리시아주
(8435126E+5 )
Mask
2018-01-24 (水) 20:48:35
|::|\ /:://:::::::\ /´ ̄ ̄ ̄ ̄ ̄ ̄> 、 /ニニニ ' |::| |::::> 、:::::::::::::>-- ´ `ヽ、 /ニニニニ / }::} }:::::::::::::\r ´ \ /ニニニニ / ':://:::::::::::::::::::{ /⌒ヽ ̄ ̄\===ミ、_ \ /ニニニニニ/ 〈_//:::::::::::::::::::::::、 =| >.、 / \ ̄ ̄ ̄ `ヽ、 、 /ニニニニニニ' |::|| ̄ ̄ ̄\/ ̄ ̄\/: ': : :\___/⌒\ ̄ ̄ 〉 ヽ 、ニニニニニ/ |::||::::::::::::::::::r―--、__/:,: :/: : : :!: |}:∧|: :|: : : \ /=ミ_ :. マニニニ / {::{{::::::::::::::/\__ /: /: /:./| : : : |}/l/__,|: :|: : : :|: :∨ \ } |ニニニ( << “ 어서와요ㅡ 시몬주. ” \__,.ィ、::::::/ / /: :': : :|: |-{: : : :|´/ _l:/|: : : :|: : |\__/^} / l|ニニニニ、 \ll:::/イ /イ:.:|: : :|: |__∨ : |,イ::::iて下 : : |-ァ|: : :.{: : |:.!_,/イ !ニニニニ\ }l/ \_|: :|: : l下:iて\:{ 込ソ ': :.:.:|ノ: |: : : !: : !:|\ | |ニニニニニニ_\ {∧:|、: :|:{弋ソ, \ /: : :/: :/: : : :|: : |:{__lノ }ニニニ/´ ̄ ̄ /リ人:!:. ____, 'イ: :/: :/: : : : 八:.从/ /ニニニ ' /: : : /: 人 ヽ `ソ /: /: :/: :_,..イ: : |:/ /ニニニ,/ {: : : :{、:{: : :> 、 イ: イ: ://⌒ヽ: : :!'_,.イニニニニ/ 人: : :| }'|: :/}/r=‐`¨/ /:.:/|:イ{:{ ∨|__ニニニ/ ヽ:.| /イ--/ \/ {: //_ノ ` \Ⅵ \二/ リ / ,.ィ'/乂∧-|/イ | `ヽ、 ∨ {/:.:.:/:.:./:.:.}イ_ノ | ; \ \ /:.:.:.:/⌒\:.:.:.:\ Ⅵ 、 ヽ } {∧,.イ/匸乂\_ム / \ ノ__ノ、 ,' 匸{匸ノ 人 >=r、匸乂_」 : 匸|-〈、__ _.....:::::\_/⌒Y \_ノ∨ノ___ }-匸j!-、ノ ¨¨ ´ / /-、_,ノ ∨:.:.:.:.:.:.:.:∧ | 匸/_〈 //:.ーrヽ }:.:.:.:.:.:.:./:.:.}
919
비비헨리 ◆KPsdVwuHRk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49:08
시몬주 어서오세요!
920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49:25
앗 맞다 인사를 깜빡했어...! 시몬소류주 어서와영!!!
921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49:48
...아 아니구나! 시몬주 어서와영!
922
시몬주
(5075286E+5 )
Mask
2018-01-24 (水) 20:49:48
>>917 직장 상사, 직장 상사(소근소근) 지금 얘가 맘 놓고 과자 삥뜯을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질 않아서 아이고 의미 없다...
923
아리위트주
(6177628E+5 )
Mask
2018-01-24 (水) 20:49:51
시몬주 어서와요!
924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50:27
>>922 Aㅏ. 그렇군요...(파들) 흑흑 과자 삥뜯을 사람이 없다니 이 얼마나 잔인한...!
925
시몬주
(5075286E+5 )
Mask
2018-01-24 (水) 20:50:36
네 다들 안녕하세요!
926
프시케 - 비비안
(4179107E+5 )
Mask
2018-01-24 (水) 20:51:31
"이미 반보 늦은 거리를 어찌 따라가신다고 하시는지?" 전장의 감각이 되살아나니, 흔하게본 능력정도로 밖에 프시케는 인식하지 못했다. 진심은 애초에 담겨있지 않았다는듯 그리 힘을 전력을 내서 한것도 아니였지만 상대에게는 그것이 어울리진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확실하게 끝을 내는것이 의지를 꺾는데 충분할까. 프시케는 결단하듯 그게 원하는 바라면 적당한 절망을 주기로 했다. "알맞은 절망을 내려주시면 제 부탁을 들어주시겠지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재생하는 안개를 향하여 다시 보법을 사용해 프시케는 뛰어오른다음 우산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저는 전희가 아닙니다. 그저 전장에 죽음을 가져다주는 흉물스러운 여랑지주(女郎蜘蛛). 무당거미의 여인이니까요." 아까와는 달리 와이어는 사출되지않았다. 그저 광경을 표현하자면, 거미의 사냥이라고 표현하는게 좋을까. 양산살 하나하나가 거미의 엄니처럼 안개를 하나하나 뜯어버리고 찌르기를 만복했다. 먹잇감인 안개는 마치 거미줄에 걸린것처럼 저항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양산의 형태를 한 거미에게 뜯어먹혔다. 형체를 제구축하기도 전에 집어삼키고 탐하며 말그대로 먹이사냥 그자체인 광경은 강하다 못해 그저 경악스러운 학살극과도 같았다. 검은 머리의 여성이 손에 들고있었던 것은 무기의 형태를 한 괴물이었다. 지금의 인간으로서는 저런걸 과연 만들수나 있을까싶은 정교한 기계의 움직임이 비비안의 프라이머리로 이루어진 안개를 뜯어먹어 정화하기 시작했다. 마치 비비안 그자체의 생명을 뜯어먹을듯이 기계소리는 멈추지않는다.
927
시몬주
(5075286E+5 )
Mask
2018-01-24 (水) 20:51:55
>>924 만약에 직장상사가 와서 과자 안 준다고 장난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무슨 호러스릴러... 이래서 인간은 관계가 중요합니다!
928
아나이스 - 에일린
(5554184E+5 )
Mask
2018-01-24 (水) 20:52:23
"나쁜 기분은 아닌 것 같네. 사실은 되게 좋은 것 같아!" 에일린을 이긴 게 그렇게나 좋았다는 게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 신이 난 건지 박수를 몇번 치다가 결국에 한참을 째려보던 에일린에 의해 발이 밟힌 아나이스는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밟힌 발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뛰어다니다가 그를 지긋이 노려보았다. "그러면 왜 이런 식으로 구는지, 그 이유를 말하지 그래."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전에 에일린을 살려둔 보답 정도일까. 아나이스는 대답을 촉구하려는 듯이 에일린을 내려다보면서도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솔직히 내가 저들에게 붙잡혀간다면 네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지 않을까?" 이제는 괜한 말로 부정하기를 포기한 듯 순순히 사실을 털어놓으며, 어수선해지기 시작한 주위 상황에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미소지었다. "진짜...!" 피가 나지도 않고, 상처도 없었지만 얼얼하게 아픔은 남아 있었다. 아나이스는 제 손을 붙잡고, 울컥한 듯이 에일린을 쏘아보다가 한숨을 쉬며 시선을 돌렸다. 이 정도 물린 것 쯤이야 이젠 그닥 큰 문제도 아니라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지를 고심하면서. "날 쓰러뜨리는게 그렇게 좋은 방법일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이걸 보라는 듯이 아나이스는 방금 전까지 에일린에게 물렸음에도 멀쩡한 에일린의 눈 앞에 대고 흔들었다. 다시 어른의 형태로 바뀐다면 그 전에 도망쳐버리면 될 일이였고. "두렵다고는 한 마디도 안 했는데. 하지만" 붙잡으라고 그랬는데 안 그러기도 좀 그러니까. 악의적인 미소를 지으며 아나이스는 냅다 에일린의 목덜미까지는 아니더라도 후드의 목 뒷부분 옷깃을 잡으려고 한다.
929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52:43
>>927 젠장...! 그렇다면 직장상사에게 하는 건... 아, 상사가 한명밖에 없군요. 직급이 동일한 사람에게는...? 아 근데 역시 안되겠지 시몬을 위로해줘야겠어요...
930
아나이스주
(5554184E+5 )
Mask
2018-01-24 (水) 20:53:23
시몬주 어서와요!!! >>927 그러면 아나이스는 아무에게도 장난을 칠 수가 없잖..?!!!
931
검은 머리의 여성 ◆6fGkSDZCMs
(4179107E+5 )
Mask
2018-01-24 (水) 20:54:53
내가 원한건 평화롭게 진행하는거였으나 호전적인 비비안이었기에 옥수수를 받아들이지 않았음으로 Be 폭력했다.
932
시몬주
(5075286E+5 )
Mask
2018-01-24 (水) 20:54:56
>>929 시몬한테 아나이스는 편하면서도 안 편해서 삥뜯기는 힘들어요. 캐서린이랑 레오닉은ㅋㅋㅋㅋㅋㄱㅋㄱㅋ(뿜)
933
알폰스주
(2914473E+5 )
Mask
2018-01-24 (水) 20:55:33
QnA 서로의 취-미를 말해보자 알폰스 " .. 총기개발, 신문 읽기 , 주가 파악, 아리아 괴롭히기 정도군요 " 아리아 " 마지막 뭔가요 도련님.. 저, 저는 집안일하고 재빵일려나요? 아 요리도 취미랍니다? 저희 도련님 채소를 싫어하셔서 고기요리에 몰래 채소를 넣는 방법을- 아 이거 비밀이에요? " 알폰스 " - "
934
비비안 - 프시케
(7123912E+5 )
Mask
2018-01-24 (水) 20:56:55
무당거미의 여인. 비비안은 그 말을 꾹, 하고 삼키듯이 입속으로 중얼거리다가 하!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와이어가 사출되지 않은 양산이 그 이름답게 거미처럼 안개를 씹어먹고 있다. 비비안은 잠시 머리를 쓸어넘기고 그 기이하기 짝이 없는, 되려 사람이 맞는가 싶을 만큼의 행동과 양상을 보이는 프시케의 모습에 눈을 깜빡이고 소리를 높혀 웃음을 터트렸다. "ㅡ 좋아요." 지금의 인간이 들고 온 무기들을 보면 적당히 상대할만했다. 하지만, 비비안은 어쩔 수 없이 인정했다. 더이상 프라이머리가 뜯어먹히기 전에 그녀는 그대로 멀쩡한 팔을 휘저어서 안개를 빠르게 거둬냈지만 꽤 많은 양의 생명이 뜯어먹혀서 팔이 거의 뜯겨져나가다시피한 팔의 재생은 더디다. 비비안은 뒤로 두어발 물러나면서 자신이 직접 상처를 낸 어깨쪽을 검은색 실크 장갑을 낀 손바닥으로 꾹 눌렀다. 손가락 사이로, 검은 안개가 일렁거리다가, 사라지고, 일렁거리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했다. 절망. 공포.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솟구쳐 오르는 건 패배. 시마, 시마. 어쩔 수 없어요. 나는, 저 여자를 이기지 못해요. "좋아요, 프시케님! 제가 졌어요~ 그러니까, 그 흉물스러운 무장을 치워주시겠나요~? 더이상 생명이 먹혔다간 다른 환상종들에게 이야기도 못해보고 죽어버리면 곤란하니까 ?"
935
아리위트주
(6177628E+5 )
Mask
2018-01-24 (水) 20:57:02
>>931 ㅋㅋㅋㅋㅋㄱㅋㄱ 무슨 패왕 간디인겁니까? ㅋㄱㄱㅋ
936
아나이스주
(5554184E+5 )
Mask
2018-01-24 (水) 20:57:17
>>931 be폭력주의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932 왜죠 충분히 삥 뜯을 수 있는걸요..? 아나이스가 얼마나 편한 사람인데!(양심찔림)
937
시이주
(68885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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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0:57:21
>>930 시이한테 장난쳐주세요!(초롱) >>932 하긴 그런가...(눈물) >>933 시이: 뜨개질을 많이 하고요, 책도 많이 읽고요, 또... 사랑스러운 초록이들을 돌본답니다!!! 그리고, 음... 제과 계열도...? 네, 대강 이런 취미.
938
아나이스주
(5554184E+5 )
Mask
2018-01-24 (水) 20:58:01
>>933 아리아ㅋㅋㅋㅋㅋㅋ비밀을 이미 말해버렸잖아!!!
939
시이주
(6888574E+5 )
Mask
2018-01-24 (水) 20:58:25
>>931 Be폭력주의자...(당황) Be(비)폭력 武(무)저항, 火(불)복종인가요?
940
알폰스주
(291447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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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0:58:58
>>937 앗 이 소녀력 무엇.. 아나이스는 검거되어야한다. (아동 청소년 보호 법 위반-)
941
시몬주
(50752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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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0:59:13
>>930 아나이스는 아나이스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931 순순히 협조한다면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ㅋㅋㅋㄱㄱㄱㄱㅋ
942
비비안 - 프시케
(71239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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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0:59:26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불복종으로 인한 떼찌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3
아나이스주
(55541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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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0:59:35
>>937 장난 막 치고 다니고 싶지만 애초에 아나이스가 장난기가 그렇게 많은 성격이 아니라서...하지만 시이가 원한다면 의지를 갖고 한번!!!
944
아리위트주
(61776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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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0:59:55
>>933 위트니 : 산책. 위트니 : 제 취미는 청소에요! (아련) 요리는 취미가 아닙니다. 운명이죠.
945
비비안 - 프시케
(71239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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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1:00:03
유혈사태가 문제가 아니라.................. 프라이머리가 뜯어먹혀서 강제정화되어버렸........... (비비안(당황))
946
시이주
(68885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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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1:00:20
아니 그보다 알폰스 채소 싫어해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편식하는 거 귀엽네요! 자 아리아 어서 알폰스에게 채소를 먹여! 녹즙! 브로콜리에 초장! 최고오오오오!!!!!!! >>940 얜 소녀니까 소녀력이 넘치는 것 뿐인데요!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얘 자수도 놓는데 깜빡했... 그리고 얘 성격상 이런 것 뿐이니까요 원래!
947
아나이스주
(55541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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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1:01:05
>>9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윽 반박할 수 없다는 게 슬프다..(철컹철컹)
948
비비헨리 ◆KPsdVwuHRk
(712391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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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1:01:19
비비안 취미 : 돌아다니기, 레이첼이랑 놀기, 다른 환상종들 거처에 기웃거리기. 헨리 취미 : 집안일, 집안일, 장보기, 집안일, 집안일, 가끔 지킬 목욕 도와주기.
949
아나이스주
(55541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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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1:02:05
>>941 어..?? 뭔가 이유가 이상한데요...
950
에일린 - 아리나
(532669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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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水) 21:04:03
"뭐, 그럴 수도 있죠." 잘못 알아들었다는 말에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한다. 어차피 별 상관은 없었으니까. "...아니,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만." 그저 극도의 불길함이 감돌 뿐인 나무를 보던 시선을 내리고, 고개를 돌려 아리나를 쳐다본 늑대는 꽤나 멀찍이 떨어져 있는 그녀를 잠시 보다 벚나무를 다시 쳐다보았고, 크르릉거리는 것을 멈추고는 몸의 방향을 돌린다. "뭐, 같이 가죠. 관찰하는 것은 끝났으니까요." 불안한 듯 웃는 그녀를 본 늑대는 손 위의 벚꽃잎을 훅 불어 날려보내고는 다시 아리나 쪽으로 걸어간다. //잤습니다. 죄송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