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컬러풀 부캡틴◆l/SEpUL78Y
(7180911E+5 )
2018-01-22 (모두 수고..) 00:51:16
VIDEO ※비율로 인한 문제로 현재 환상종 시트는 동결 상태입니다. 인간 진영에 한해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제9장 >1515957182> 제10장 >1516084890> 제11장 >1516129496> 제12장 >1516209574> 제13장 >1516270577> 제14장 >1516363860> 제15장 >1516468785>
645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29:21
문명의 이기란 대단해요...☆ 왜냐하면 요즘은 밀크티 가루 라는 녀석이 있거든요... 그것만 있으면 맛있는 밀크티 를 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646
시몬소류주
(6045992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29:51
엩 이벤트 시작했다! 사이교우지 아야카시라.. 왠지 섬뜩하네요!
647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31:37
저 지금 너무 행복해요... 문명의 이기란 대단해... 밀크티 가루 최고...(황홀) 아 그보다 이벤트.(정신차림)
64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33:22
근데 딱히 이 이벤트에서 동방을 모티브로한것은 없다. 내가 과거에 제작한적 있는 이벤트를 리메이크한거.
649
作心五分의 알리시아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38:19
>>648 아, 그렇군요! 저런 기이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벛나무가 이야기가 중심되는 비유를 해보려다가 그만...
650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38:43
>>645 요즘 세상이 확실히 많이 발달하기는 했죠!!(끄덕끄덕) 뭐 저는 동방을 잘 모르니까요...뭐가 모티브든 재밌기만 하면 그만...!!
651
시몬소류주
(6045992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38:45
>>647 밀크티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처음 마셨던 홍차가 너무 쓰고 향기나는 물이었어요..
652
시몬소류주
(6045992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39:41
저도 동방은 딱히 몰라서...? 그쵸, 재밌기만 하면 그만이니까!
653
에일린주
(4400563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0:40
동방은 안좋은 추억밖에 없네요..끄응. 퇴근하며 갱신.
654
알폰스 - 시몬
(059374E+59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1:10
"시몬 주교님 - " 아리아는 아부로 정신이 없지만 알폰스의 가면아래 눈은 자색으로 반짝인다. 차를 한모금 마시며 우선 목을 가다듬은 알폰스는 품에서 편지를 꺼내 시몬 앞에 둔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무려 제가 여행가는 당일 그러니까 오늘 아침이라고 해야겠군요. 이 편지가 왔습니다. 솔직히 당혹스럽습니다 이런 당일 날 편지를 받으면, 아무튼 시간이 남은 것 같아서 여행은 속행했지만 신경쓰이더군요. 너무 신경쓰여서 여행에 집중하지도 못하겠습니다-" "벚꽃은 좋지요. 하지만 국경지대에 높은 벚꽃이 피어있는.. 거기다 사람이 죽는다는 벚꽃지대는 더 없이 좋습니다. 훌륭하다고 해야하나요? 저는 신경쓰입니다 앵화성역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하지만 지금은 아리아와 여행이 먼저지요. 되도록이면 큰 사고 없이 사건이 종결되면 좋겠군요." 제법 진지한 말을 하긴 했지만 아리아는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못 알아먹는 건지 사과를 집어 알폰스의 입으로 가져다댔다. 알폰스는 진지하게 시몬을 노려보다가, 아리아가 주는 사과를 아무생각 없이 집어 먹었고 이내- "... 주교님 앞에서 장난치지마십쇼 아리아-" 라며 얼버부렸다.
655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3:55
동방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코코로쟝이 좋습니다. 같은 이름의 키무라씨나 미츠메씨와 혼동하지 맙시다. 코코로쟝의 그 성격이 좋아요. 그 쿨해보이는 포커페이스와는 정반대인 그 발랄귀염한 성격이 좋아요. >>650 맞아요! 세상이 발달했어!!! >>651 홍차는 잘못 타면 맛이 정말 끔찍하게 없지만, 잘 타면 마시쪙! 을 외칠만한 달콤쌉쌀한 물이에요. 밀크티는 뭔가 부들부들한 맛이라서 좋아하는데 데자와를 드셔보시면 밀크티 맛의 반의 반 정도는 느낄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656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4:58
안녕하세요 에일린주! 음... 안 좋은 추억이라... 하긴 저도 다른 작품에서 안 좋은 추억이 있으니까요. ㅎㅎ
657
作心五分의 알리시아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5:34
으아, 설마... 제 탓인가요.
658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7:30
홍차...(차와는 연관성이 없음) 전혀 무슨 맛인지 짐작이 안 갑니다... >>653 동방에 무슨 안 좋은 추억이 있으시길래..?!! 사실 전 동방이 뭐하는 작품인지도 모르지만...
659
검은 머리의 소녀 ◆6fGkSDZCMs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8:42
VIDEO 『양쪽 모두 움직이기 시작했구나. 그렇다면 나도─.』 누군가 지켜보듯 속삭인다.
660
에일린주
(4400563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48:43
???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그랬다. 가 끝이니까요. 밖에 눈이 오네요. 눈에서 컹컹 짖으면서 뛰어다니는 에일린을 상상했다가 사레가 들렸어요..
66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0:46
3일은 2페이즈 3페이즈 연달아준비한다고 대략적인 유예기간.
662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0:58
>>657 ? 아뇨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래 어떤 사람들은 다른 것이 본인이 아는 뭔가와 비슷해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뭐랄까, 앵화성역에 핀 벚나무 생각하면서 사이교우지 아야카시 떠올리고 있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른 거죠! >>658 음... 일단 녹차랑은 맛이 달라요! 현미녹차랑 그냥 녹차도 맛이 다른데 당연한 거겠지만...? 일단 제조 과정에 녹차랑은 다르게 숙성시키는 과정이 들어있으니까... 음... 어...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달콤쌉쌀한 향기나는 빨간 물이라고 생각해주세요! >>660 사레가 들리셨다니 괜찮으신가요...?! 헉 그보다 밖에 눈와요?! 와아아아아ㅏㅏㅏㅏㅏ!!!!! 눈에서 뛰어다니는 에일린 기여울 것 같아요!
663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1:33
>>659 오...(두근) 맞아요 밖에 눈 옵니다! 집에 갈때 어쩌죠ㅋㅋㅋㅋㅋㅋㅋ이따 10시에도 계속 눈이 내리면.....눈 맞으면서 걸어서....
664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3:07
시이는 눈 오면 눈사람 만들 것 같네요. 손은 본인 무기로 쓰는 숟가락 중에서 쪼그만 녀석들 일부를 가져다가 꽂아놓으려나. 아니면 뭔가 예술혼을 발휘해서 눈 조각상을 만들지도. >>659 아 그보다 뭔가 브금 멋있어요... 누가 지켜보는걸까!(두근)
665
에일린주
(4400563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4:03
에일린은 눈이 많이 내리면 굴을 팝니다. 복잡하고 정교하게 잘 파요. 그러다가 눈이 무너져서 생매장되기도 합니다. 금방 파헤치고 나오지만요.
666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4:38
물론 시이주는 눈이 오면 눈사람이 아니라 비닐사람을 만듭니다! 왜냐하면 비닐요정이거든요 전.(???) >>665 으아아 생매장이라니... 근데 기여울 것 같네요. 눈에 파묻힌 에일린 보고싶어라...
667
에일린주
(4400563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7:04
>>666 눈밭 위에 고개하고 꼬리, 앞발만 빼꼼 내밀고 혀 빼물고 헥헥거리다가 아우우-~ 하고 울어요. 그리고 해맑게 다시 눈굴파러 고개 파묻는답니다.
668
作心五分의 알리시아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7:09
알리시아 「눈이 내리는 군요ㅡ 이런 날씨라면 밖으로 나가는 것은 사양하고 싶네요. 실내에 머무는 것이 포근해서 좋아요.」
669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7:28
>>662 달콤쌉쌀한 향기나는 빨강 물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이스는 눈 오면 크고 아름다운 눈으로 된 미끄럼틀 제작을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탈 수 있게...!
670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8:10
다들 뭐랄까 세라복이라던지 입은 거 보고 싶어라... 아아... 세라복... 가쿠란...(파들파들) 고전적인 그런 느낌 좋아오... 아니면 아예 더 고전적으로 해서 한복이라던지 하는 전통의상...(파들) >>667 헉 귀엽다... 고개랑 꼬리랑 앞발만 빼꼼이라니 기여엉...! 저희 집 댕댕이랑 눈 오는 날 밖에 나가면 그런 거 볼 수 있을까요... 밖에 데리고 나갔는데 맨날 눈이 안 와서...
671
린네 사세보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8:36
국경에 벚꽃이 피었다라.. 거기에 연달은 살인사건까지. 대체 뭔일이 일어난거래. 노토스 변방마을. 신문을 구기며 나는 조금은 흥미가 생겨 그곳으로 향했다. 다만 앵화성역이라는 이곳에 당도했을때 나는 불쾌함을 느낄뿐이었다. "어떻게, 이런일을 벌일수 있는거야.. 역겨워."
672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8:39
시이는 눈사람 잘 만드나요!!! 그리고 에일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 >>668 그래도 눈이 왔는데...! 알리시아도 나가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67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9:47
이걸로 떡밥은 하나빼고 다 투척완료. 1페이즈는.
674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9:48
>>668 아아 어째서요...! 알리시아의 그 인형 사랑이라면 눈사람도 잘 만들 것 같은데...!!! >>669 왜요 맞잖아요!!! 달콤!!! 쌉쌀!!! 향기나는!!! 빨간색!!! 워-터!!! 아나이스는... 어?(당황) 눈 미끄럼틀...?!?!?! 근데 기엽다... 아아... 가서 눈 반짝반짝하면서 미끄럼틀 타 봐도 돼냐고 물어보면 태워주나요...!
675
에일린주
(4400563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8:59:55
그을세요. 진짜 댕댕이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히히 심심해요..빼앵
676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0:25
>>671 ? 무슨 떡밥인지는 몰라도... 뭔가 무섭... 역겨운 일이 벌어지는걸까요...
677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0:59
>>666 눈으로 비닐사람(?) 을 만들다니 시이주 대단하지 않나요 그거?!!!!
678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1:53
>>677 으아아 아니에요!!! 눈이 오면!!! 집 안에서 비닐사람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눈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집 안에서!!! 비닐로 인체연성을 시도하는 것 뿐이라고요!!!
679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2:34
>>671 헉?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린네의 반응이 저런 거죠??? >>674 아 그렇구나 옆에 시이 얼음 조각상을 세웠어야 했는데..! 당연히 태워 줍니다! 근데 아나이스라면 대놓고 만들기 보다 아무도 없을 때 몰래 미끄럼틀 만들고 튈 것 같아요
680
나이스주
(2855575E+6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3:09
>>675 답레를 이어드리고 싶은데 제가 곧 가야 하네요...(토닥)
68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3:19
앵화성역 바탕으로 린네 일상 한번 굴리면 알게될내용.
682
作心五分의 알리시아酒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3:26
사실 알리시아는 이외로 낭만(浪漫)이란게 미묘하게 없어요 그녀가 생각하기에는 "이 추운 날씨에 뭐하로 그런 짓을? 딱히 그럴 이유가 없잖아요" 정도 쯤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683
비닐요정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4:15
>>679 ?!?! 얼음 조각상...?!?! 아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뿜) 태워주는군요! 와아! 그보다 미끄럼틀 만들고 튀는겁니까 교황성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루 뒤 눈을 치우던 사람들의 손에 의해 처참한 모습이 되어 발견된 눈 미끄럼틀...(???)
684
Vynil fairy 시이주-☆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6:45
>>681 그으런가요... 하지만 저는 마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 자신과의 약속... 그림을... 그려야만 합니다...(눈물) >>682 그런가요? 하긴 저도. 집 안에만 있어도 눈 오는 날의 낭만을 즐길 수는 있으니까요. 그냥 창 밖에 보면서 이불에 뒹굴뒹굴하며 귤이나 까먹으면 될 것을... 그보다 알리시아주 이름칸이...?! 왜 알리시아酒인겁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
685
나이스주
(1223138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09:28
흐윽 저는 이제 가 봅니다..이따 밤에 다시 만나요!
686
평범한 비닐요정 시이쥬-스☆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10:37
아나이스주 잘가요!(손수건흔들)
687
作心五分의 알리시아酒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12:33
>>684 정진정명(正真正銘)의 술(酒)의 만드는 자의 궁극오의라는 것은ㅡ 나 자신이 술이 그 자체가 되는 거에요!
688
시몬 - 알폰소
(6045992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12:59
지뢰를 밟았군. 죄 현실에 찌들어 속에 능구렁이를 몇마리씩은 키우고 있는 인간들을 보다가 천진한 반응을 보니 자신도 모르게 풀어졌던 모양이지. 멍청하게도. 속으로 온갖 짜증을 부릴지언정 겉껍질은 평온하게 유지하던 시몬이 알폰소가 둔 편지를 들어 눈으로 훑기 시작했다. 익히 아는 내용. 저가 팔자도 없는 귀성을 하는 이유이지 않은가. 시몬이 다 읽은 편지를 테이블에 내려놨다. "예. 이해합니다. 당황스러우시겠지요. 아직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단정하는 것은 이릅니다만, 환상종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들 하니까요." 그렇다고 불안감을 저에게 호소하면 또 어쩌라는 건가 싶기는 하다만. 다 읽은 편지를 곱게 접어 알폰소의 앞에 되돌려 놓았다. "양광신성회에서 이미 파견을 보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우리는 믿을 수 밖에요. 그렇지만 비상시에 긴급 소환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염두해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짧게나마 이단심문관으로 활동한 가락이 있어 긴급 출동이 얼마나 짜증나는 것인지 알고 있는 시몬이 영 뻐근한 뒷목을 주물렀다. 저도 잠깐 들렀다 바로 교황청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세라는 점에서 더 나빴으면 나빴지 좋을 건 없었다. "아니요. 전 괜찮습니다. 아리아 양의 정성이니 불편할 것도 없지요." 제 입방정으로 인한 째림이니 못 견딜 것도 없지만 아예 불편하지 않지는 않았던 탓에 뜻밖의 애정 행각이 유쾌하기까지 했으니.
689
평범한 비닐요정 시이쥬-스☆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13:34
>>687 엌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저는 차를 좋아하니까 차가... 될 수 없겠네요. 드립을 치기엔 힘들어. 그런고로 저는 쥬스가 되도록 하죠!
690
作心五分의 알리시아酒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13:45
>>685 안녕히 가세요ㅡ 아나이스주! 밤에 다시 뵈요.
691
시몬소류주
(6045992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14:46
죄송합니다 알폰소주! 사정이 생겨서 킵 가능하신가요?
692
作心五分의 알리시아酒
(1576684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21:53
*AA 모드 재활성화* ,-r⌒L⌒」⌒yヽ、 _r─ノヽヽ,_ _,ノヽヽイゝ、、 rヽ,/ / `ヽイヽヽ, r` / /λ 入、ヽ、 ヽy i 'y r イ-‐.ヽ, ノ‐‐-ヽ、 ヽ, | ∠/ / ,r=、i レ' レ,r=-、_!ヽヽ、、i / ,イ}.イヒ_i´ ´.ヒ_,!ア イヽ、ヽ、 / /くl"" , ""{yイ\ ヽゝ i//{.人 _ ,イiy}イ´/ヽ! << “ 음... 한창 진행될 이벤트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AA모드를 중지했지만, //y}レヽ..、 ,イゝ|{yレV 왠지 지금이라면 다시 활성화해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 ´ ,{y -─r ̄´=イ─'- y}、 r´[>}「´ ̄`rt´ ̄ フ [>{<] 'ヽ、
693
수해의 망령 ◆6fGkSDZCMs
(0834595E+5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21:56
최후의 술이라는 건... 나 자신이... 술이 되는 것이다.
694
평범한 비닐요정 시이쥬-스☆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23:10
음... 시이주는 시이쥬스로 진화했으니 무슨 맛이 나는 주스일지를 한번 정해볼까요..dice 1 4. = 4 1-홍차맛 2-풀떼기맛 3-비닐맛 4-맹물
695
평범한 비닐요정 시이쥬-스☆
(173662E+63 )
Mask
2018-01-22 (모두 수고..) 19:24:06
네, 이로써 시이쥬스는 아무 맛도 안 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692 하긴 그렇겠죠? >>69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짤 어디서 주우신거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