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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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기숙사에는 각각 한 명의 사감 선생님이 존재하는데, 그들은 공통점이 하나 존재한다. 한 명씩 '건', '곤', '감', '리' 가 그려진 새하얀 두루마기를 입고 다닌다. 또한, 사괘는 두 기숙사를 제외하곤 모두 기숙사와 일치한다.-동화학원의 역사 중 일부 발췌」
별 궁금해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종 정도는 말하기로 했다. 가끔 나나를 데리고 산책시킬 때 유채헌은 사기노미야를 마주친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한참 쌍방으로 시비를 걸 때, 대략 마법약 직후에는 나나를 반 쯤 부적 취급 하면서 다니기도 했다. 직후 통조림을 들어주겠다는 말에 유채헌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주머니에서 통조림을 꺼내 사기노미야에게 건넸다. 튀어 나왔던 코트 주머니가 조금 들어갔다.
“보통 그렇게 말하던 사람이 제일 먼저 도망치던데.”
웃는 낯을 한 사기노미야를 본 채헌의 얼굴에 잠시 의문이 스쳐 지나갔다가 곧 평소의 건조한 낯으로 바뀌었다. 귀곡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끽해야 죽기밖에 더 하겠어. 차마 덧붙이지 않은 말은 속으로 삼켜졌다.
- 아 복붙하면서 한 문단이 통으로 사라졌어요 포커스 라이터 왜이러는지;;;;; 맞다 레주가 귀곡산장 갈 거면 이벤트 있으니까 말 해달라고 하셨는데 다음 레스부터 레주 오시면 다시 이을까용?
모계혈통의 지금 세대에서는 열명도 안되는 낭자아이들 중 한명. 그중에 데릴사위로 보내기 좋은 최적의 조건(현후계자 동생&현가주의 막내아들), 최적의 체격.(장신& 다부짐) 주작이라는게 좀 흠이지만 이미 현가주&현가주 후계자 후광으로 기숙사는 상관 ㄴㄴ됨. 현재 취지에 반발하는거 현 가주 후계자뿐.
쾅.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방에 소녀는 쏘아 들어왔다. 땋아내린 양갈래 머리는 연꼬리처럼 흩날렸다. Without a care 닫은 문에, 문지방이 흔들리고 꾸벅꾸벅 졸던 패밀리어가 푸드덕거리며 날아오르는 것 따위는 알아챌 기분이 아니었다.
그대로 주저앉아 문에 머리를 기댔다. 시야가 흐려졌다. 어두운 공간에서 설계도를 읽던 버릇이 드디어 그녀를 따라잡은 것인지, 올해 들어 그녀의 눈은 초점이 흐트러지곤 했다. 당시엔 몰랐지만, 아마도 원시의 전조 증세였을 것이다. 소녀는 자신의 눈을 꾹 눌렀다. 수동으로라도 초점을 다시 맞추기 위해 생긴 버릇이었다.
손가락의 압력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넘쳐,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지애는 깜짝 놀라 손가락에 묻어나온 물기를 노려봤다. 당혹스러웠다. 주먹다짐을 하면서, 코피가 터진 걸 뒤늦게 깨달은 불량배와 같았다. 아픔-지금 자신의 경우엔 슬픔이겠지만-보다도, 자신이 이정도로 타격을 입었다는 것에 대한 충격과 놀라움, 그리고 분함이 더 컸다.
지애는 울지 않는 아이였다. 운다는 건 자신이 졌다는 걸 온 세상에 공표하는 꼴이었으니까. 자신이 더 많이 맞더라도, 혹은 더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상대방이 항복 할 때까지 이를 악 물고 깨물고 할퀴고 때리고 차면 될 일이었다. 그러면 이길 수 있다. 비단 싸움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문제해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울고 있어서는 그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없었다.
자존심이 상한다. 그 멍청이들이 자신에게 이렇게까지나 심리적으로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는 게 너무나도 분해서 참을 수 없었다.
쾅. 물건들이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방에 소녀는 쏘아 들어왔다. 땋아내린 양갈래 머리는 연꼬리처럼 흩날렸다. 신경 쓰지 않고 닫은 문에, 문지방이 흔들리고 꾸벅꾸벅 졸던 패밀리어가 푸드덕거리며 날아오르는 것 따위는 알아챌 기분이 아니었다.
그대로 주저앉아 문에 머리를 기댔다. 시야가 흐려졌다. 어두운 공간에서 설계도를 읽던 버릇이 드디어 그녀를 따라잡은 것인지, 올해 들어 그녀의 눈은 초점이 흐트러지곤 했다. 당시엔 몰랐지만, 아마도 원시의 전조 증세였을 것이다. 소녀는 자신의 눈을 꾹 눌렀다. 수동으로라도 초점을 다시 맞추기 위해 생긴 버릇이었다.
손가락의 압력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넘쳐,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지애는 깜짝 놀라 손가락에 묻어나온 물기를 노려봤다. 당혹스러웠다. 주먹다짐을 하면서, 코피가 터진 걸 뒤늦게 깨달은 불량배와 같았다. 아픔-지금 자신의 경우엔 슬픔이겠지만-보다도, 자신이 이정도로 타격을 입었다는 것에 대한 충격과 놀라움, 그리고 분함이 더 컸다.
지애는 울지 않는 아이였다. 운다는 건 자신이 졌다는 걸 온 세상에 공표하는 꼴이었으니까. 자신이 더 많이 맞더라도, 혹은 더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상대방이 항복 할 때까지 이를 악 물고 깨물고 할퀴고 때리고 차면 될 일이었다. 그러면 이길 수 있다. 비단 싸움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문제해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울고 있어서는 그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없었다.
자존심이 상한다. 그 멍청이들이 자신에게 이렇게까지나 심리적으로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는 게 너무나도 분해서 참을 수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쒸 글 다시보니 그러니 너도 내 옆에 있어줘야해 < 이말 안들어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히 메모장엔 써뒀는데 왜 안넣었지 제가 미쳤나봐요정말...............완벽한 답변을 드렸어야 했는데ㅠ___ㅠ............
>>326 지애주 하이파이브합시다 영주도 이런데 눈치 굉장히 없어요;;;;;;;눈치고자라니까요;;;;;;;;; ㅠ_____ㅠ축하 감사드립니다 지애도 꽃길만 걸읍시다........우리어장 애들 모두 꽃길만 불꽃길말고 꽃길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