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084890>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10장 :: 1001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2018-01-16 15:41:20 - 2018-01-17 04:41:13

0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5:41:20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제8장 >1515876029>

84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48:53

어? 내가 뭐 잘못기록했나 확인좀 해볼게.

85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50:28

아 미안하다 저거 적을때 확인을일일이해야하는데 체크를 못한듯.

86 헨리 - 에일린 (0391417E+5)

2018-01-16 (FIRE!) 16:51:23

낮게 살랑거리는 꼬리에, 세워지는 귀. 어린 짐승 귀여워. 나는 실실 웃으면서 쓰다듬다가 왜 웃냐는 질문에 입을 슬그머니 입으로 가렸다. 그리고는 바닥에 글씨를 쓴다. 아주 차분하고, 진중하게 - 덜덜 떨리는 손끝은 막을 수 없었지만 - 이런 극상의 귀여움!! 이라고 쓰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에일린이 귀여워서]

많이 많이 큰 상태에서는, 이랑 고의로 까먹을 줄도 안다는 말에 나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몸을 일으킨 늑대를 아쉬운 듯 한번 더 쓰다듬은 뒤 나는 장갑을 다시 손에 꼈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늑대와 시선을 맞춰 쪼그리고 앉으며 바닥에 다시 글씨를 썼다.

[많이 많이 큰 상태에서는 가까이 안갈게. 에일린 다음에 또 보자. 가봐야할 거 같아. 그리고 여기에 계속 있으면 위험해 아무리 아주아주 크다고 해도]

이단 심문관들 중에서는 호전적이고, 상대에게 무자비한 이들이 많다. 나 자신은 명령받지 않은 이상 환상종을 해칠 생각이 없지만, 다른 이들도 아니라고는 못하니까. 그렇게 글씨를 적은 뒤 알았지? 라고 말하듯 늑대가 했던 것처럼 고개를 살짝 갸웃해보였다.

8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6:52:28

6이랑 9라서 몽롱한상태로 적었나보네..

88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6:52:32

에일린주 알폰스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89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6:54:22

그동안 자신의 행동이 레오닉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줄도 모르는, 아니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일말의 죄책감 따위 가질 리가 없는 아리나는 무죄한 얼굴로 웃고있을 뿐이었다. 이번에도 아리나는 분명 민간인 앞에서 총을 꺼내 징계를 먹었을 텐데 그것에 대한 죄책감은커녕 오히려 억울하다는 의견이었다.

”풍경화였군요!”

레오닉이 머뭇거리자 아리나는 더욱 눈을 반짝이며 레오닉을 바라보았다. 어딘가에 집중하는 일이 도통 없는 아리나는 그림은 고사하고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기도 힘든 일이었다.

“명심할게요!”

레오닉의 그림을 보고싶다라는 욕망이 아리나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레오닉이 하는 말의 의미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입 밖으로 나온 말이었다.

90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6:55:11

괜찮아요 캡틴!

91 에일린 - 헨리 (7755375E+5)

2018-01-16 (FIRE!) 17:01:35

[응? 아냐. 난 안귀여워]

컹! 사나워 보이게 짖은 늑대는 꼬리를 바닥에 탕탕 내려치듯이 흔든다. 귀엽다는 호칭에 조금 불만이 있는 모양.

[멋지다고 해줘! 귀엽다고 하면 폼이 안살잖아. 안그래? 내가 인간보고 쪼끄맣다고 하면 좋겠어?]

컁컁! 짖으며 늑대는 폴짝폴짝 뛰었고, 가봐야 한다는 글씨를 본 늑대는 얌전히 앉는다.

[응. 알았어. 인간은 무섭지 않지만, 네가 부탁하니까 들어줄게.]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인 늑대는 헨리가 고개를 갸웃이자, 그녀를 빤히 쳐다보더니 자신도 고개를 갸웃이며 눈을 깜빡인다.
//슬슬 막레할까요.

92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3:54

부캡티니가 왔다~~!! 으악!!!!!!!!!

9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04:07

안녕하세요 부캡틴!

94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04:18

부캡틴 어서와요!

95 헨리 - 에일린 (0391417E+5)

2018-01-16 (FIRE!) 17:05:00

아니, 그렇게 사나워 보이게 짖어도 귀여운데!!!! 아, 진짜 어떤 생물이든 어린 생물은 귀여워. 커지면 안귀엽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알았다는 의미로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 바닥을 탕탕치는 꼬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늑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에일린은 멋지네]

폼이 안산다니 .... 폼.. 폼.... 터져나오려는 실소를 막으면서 나는 그렇구나, 라는 듯 고개를 한번 갸웃거리고 폴짝폴짝거리는 늑대의 모습을 시선을 쫒았다. 나는 내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 코트를 입은 뒤 에일린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나중에 또 봐. 라는 제스처를 알아들을까 싶었지만 나는 그렇게 제스처를 취해보인 뒤 가볍게 몸을 움직여서 빠르게 사라졌다.

아 진짜, 지킬한테 혼나겠다.

96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05:21

수고하셨습니다!!!! 후....... 에일린....... (심장부여쥠)

9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05:35

오셨습니까 부캡!

98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05:49

>>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저번에 제 마음을 이해하시겠습니가!!! 그때 심장마비 걸릴뻔 했죠...

99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6:02

다들 안녕!! 비비주랑 에일린주 수고 했어~!

100 에일린주 (7755375E+5)

2018-01-16 (FIRE!) 17:06:05

수고하셨습니다. 막레 맞겠죠...?
왠지 오늘도 한 사람을 심쿵사시킨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101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6:39

음! 왔다! 미안해~ 바로 볼 일이 생겨서 보고왔어~!

102 아나이스 - 에일린 (2896613E+5)

2018-01-16 (FIRE!) 17:06:45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였다. 인간의 기준과 환상종의 기준의 차이점이 뭐냐는지 하는 쓸데없고 복잡하기만 한 질문들은 있었다. 다만 그걸 물어보면 번거롭고 귀찮아졌을 뿐이라 그냥 입을 다물어버린 것이였다.

“너에게 신용을 얻지 못해도 상관 없겠지. 어차피 이미 파탄난 관계고.”

여기에서 더 망가져봤자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필요 없어졌다는 듯이 감흥 없는 눈초리였다.

“내가 당연히 말 안 해주리라는 건 알지?”

안타깝게도 에일린은 눈치가 꽤 빠른 듯이 보였으니 괜한 말 대신 숨겨버리는 걸 택한다. 아무래도 오늘은 아나이스가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은 싸울 일은 지극히 낮아 보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경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건 어땠을까. 그럴 지도 모르고, 아닐 지도 모르지. 네가 미래를 읽을 수 있거나 내 생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한은.”

내가 어떤 속셈을 짜든 확신할 수는 없을 테니까. 마지막 말을 잇는 대신에 싸늘하게 미소짓는다.

“난 웬만해선 널 내 손으로 죽이고 싶지만, 네가 내가 정한 기준을 넘는다면 조치를 취해야 하는 때가 오겠지.”

개인적인 감정을 눌러두고 인류 전체의 안정을 생각해야만 할 때가.

“그러니까 인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지는 마.”

충고같지 않은 충고였다.

103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07:42

사실 에일린은 모든 이들을 심쿵사 시키려는 게 목적인 걸지도 모릅니다!

10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07:46

>>98 와..와................ 진짜..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죠!!!! 저 댕댕이 에일린 때문에 사심이 들어간거 같아!!!!!
>>99 자 이제 시간이 되시면 좀 놀아주실래요...? (소심)
>>100 네 막레 맞습니다!! 한사람 제대로 심쿵시켰습니다!!!! 에일린 커여워!!!!!!!!!!!!!!!!

105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08:24

>>104 그럴라고 온거야~~!! 놀자!!

106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08:58

>>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ㅓㅈ도 사심 들어가서 아리나로 막 손에 물도 안뭍히고 배불리 먹이겠다고 했는.... (의도치 않은 고백) 정신차리니 아리나를 굴리는게 아니라 저를 굴리는 기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아리나주'주입니다! 해야할 것 같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7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09:23

부캡 어서와요!!

108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09:38

졸리다

109 레오닉 - 아리나 (6008971E+5)

2018-01-16 (FIRE!) 17:10:33

그녀의 사고방식이 어딘가 궤를 달리하는 범주였고, 레오닉 역시 어느정도 이를 알고 있었다. 아리나의 환하게 웃는 미소가 그저 순수할 뿐이라고 생각하려 했고, 어쩌면 저 독특한 사고 체계가 지금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
급변하는 즉흥적인 흥미일 뿐이라면 지금의 기억도 금세 다른 흥미로 인해 잊혀질테니까. 그는 자신의 치부가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는 평범한 사고관을 가지고 있었다.

"진심인 것 같지는 않은데."

마뜩찮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레오닉은 마지 못한다는 손길로 가방에서 그림을 꺼내었다. 아직 마르지 않은 물감을 급하게 다룬 탓인지 군데군데가 혼탁히 번졌다. 하지만 그대로도 형태가 어떠한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긴 고향의 풍경과 닮았거든. 물론 이렇게나 완벽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 그림에는 이곳처럼 땅을 한가득 매운 푸른 들판, 그리고 조촐한 교회, 그림의 중간에는 세 사람의 뒷모습을 그려 놓았다.

110 시이 - ☆★아나이스★☆ (3334375E+5)

2018-01-16 (FIRE!) 17:11:15

겁 먹을 필요는 없는 걸까. 정말로. 그렇다면 괜찮은 걸까. 그렇다면 나도 좋아. 그녀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이 느껴지자 기분이 좋아져선 또 금방 헤실거린다.

"......굳이 더 해야 돼요? 사실 안 할 이유도 없지만, 부끄러워서..."

그녀는 붙잡히자, 그렇게 말하곤 장난스레 웃더니 한번 더 키스한다. 그 지긋이 쏘아보내는 눈빛에 또 홀려버린 기분이 들었지만, 원래 처음부터 홀려 있던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별반 다를 것도 없네 뭐! 라고 생각하면서 대담하게도 아나이스에게 안겨 그의 목에 제 얼굴을 파묻는다.
그녀는 그렇게 나름 대담한 척을 해 보이곤 이내 놀러 가지 않을래, 라는 그 말에 좀 당황하며 묻는다.

"...아, 물론 저야 좋지만 그래도 돼는 거에요? 팔도 다쳤잖아요. 그러면 안돼는 거 아니에요...? 팔 안 아파요?"

걱정되는데, 아무래도.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듯 작게 말하더니 새끼고양이마냥 일부러 더 달라붙어 애교를 부리듯이 아나이스의 한 손을 제 한 손으로 붙잡고는 어린 아이가 조물거리듯 만지작거린다. 그러면서 가만가만 웃어보이는데, 그게 꽤나 묘하다. 어린아이같으면서, 이젠 자신도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듯 주장하는 것 같은 나른하면서도 묘한 빛이 감도는 미소.
어떤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다 싶은 그 미소를 하고는 이내 다시 말한다.

"그래도 괜찮은거라면, 거절하지 않을래요."

111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11:23

저는..아나이스가 너무 단호박해서 제 사심이 안 들어가네요..흥흥 그래도 시이가 귀여우니 그걸로 충분히 좋은걸!

112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1:29

>>105 어.. 그럼 선레는 누가할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께 여쭤볼까요?

113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2:13

ㅋㅋㅋㅋㅋㅋ 캡틴은 어째 항상 쇠약해 보인다구~

114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2:18

>>111
시, 시이는 귀엽지 않아요! 콩깍지가 끼신 걸까 이 분...

시이: 이, 이젠 나도 19살이고! 좀 어른스러워보이고 싶은데!(만 17세가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은 없다!)

115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2:50

세상에 캡틴..... 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뭔가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보이시니까 걱정이네요

116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13:16

일어나면 전기매트를 벗어나기가 싫은시점에서 글러먹은거같다..

117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13:57

오늘은 비가와서 기운이 영없네. 체질이라

118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4:23

>>112 좋다~! 승부다! 돌아라!!

.dice 1 2. = 2

1 비비
2 부캡티니

119 아나이스주 (2896613E+5)

2018-01-16 (FIRE!) 17:15:01

>>114

그리고 캡틴 졸리시다면 좀 주무세요..!

120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5:13

주사위 따위에 운명을 맡기다니 흑흑..... 원하는 상황 같은거 있느냐~~!

121 수해의 망령 ◆6fGkSDZCMs (2791557E+5)

2018-01-16 (FIRE!) 17:15:54

반나절 누워있었으면 문제가 크니까 지금은 활동좀하려고

122 모두의 부캡틴◆l/SEpUL78Y (9309881E+5)

2018-01-16 (FIRE!) 17:16:18

아무래도 비 오면 사람은 늘어지지~

123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6:24

원하는 상황이라.. 어...... (곰곰) 일단 비비안의 프라이머리가 뭔지 아시죠..? 레이첼이 숲지키고 있다가 근처에서 비비안 프라이머리가 날뛰는 걸 보는걸로..?

12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6:49

아, 체질.. 그러면 늘어지죠.. 축축..

125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6:55

>>119
하하하 아나이스가 더 귀엽습니다!

126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7:23

하긴... 저도 비 오면 늘어지고... 치킨이 먹고싶고...(???)

127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17:45

https://youtu.be/Cp5GPt5KLxg

보너스 지킬 목소리와 분위기.

128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19:39

>>127
헉 목소리 아름다워...!

129 아리나 - 레오닉 (5546264E+6)

2018-01-16 (FIRE!) 17:19:55

레오닉의 추측은 정답이었다. 애초에 기억력 따위 0에 수렴하는 아리나였고 재미만을 추구하기에 금방금방 흥미를 잃기 십상이었으니. 어쩌면 지금 이렇게 보고 싶어서 안달 난 레오닉의 그림도 일주일만 지나가면 그림은커녕 레오닉의 이름조차 기억 못할 확률이 높다. 어떻게 보면 이라나야 말로 남에게 말하기 싫은 비밀을 털어놓기 딱 좋은 상대일지도 모른다.

“진심이에요! 전 언제나 진지해요. 믿어주세요.”

물론 아리나 입장에서는 언제나 진지했다. 문제는 아리나 입장에 한해서만 진지함인 것이지 남이 보기에는 전혀 진지해 보이지 않아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그 때문에 아리나는 매번 억울하다고 투덜대는 것이었다.

레오닉이 그림을 보여주자 아리나는 몸을 앞으로 쭉 빼 코가 캔버스에 닿을 정도로 캔버스를 보았다. 저렇게 보이면 제대로 보이나 싶으면서도 아리나는 제법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다.

“저희 고향이랑도 비슷하네요! 전 지방 출신이거든요.”

아리나는 북쪽 지방에서 태어났다. 지방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수하는 법과 농사짓는 법을 배웠건만 어쩌다 이곳까지 와서 이단심문관이 되었는지는 운명의 장난이니라.
그림 중간에는 세 명의 사람이 있었다. 물어볼까? 말까? 아리나는 잠시 고민하고는 쉽게 마음을 굳혔다.

“이 세 사람은 누구에요?”

#레온주 죄송합니다... 지금 좀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이어도 될까요? ㅠㅠㅠㅠ

130 우둔한 부캡틴◆l/SEpUL78Y (0543309E+4)

2018-01-16 (FIRE!) 17:20:01

>>123 ㅋㅋㅋㅋㅋ 그럼 비비안이가 다치는거 아냐? 일단 오카이~ 돌려보자! 손 느리니까 기다려줘~

131 아리나주 (5546264E+6)

2018-01-16 (FIRE!) 17:20:51

>>127 'ㅁ'ㅁ'ㅁ'ㅁ 저 이가수님 정말 좋아하는데!!! 이 노래만 한 10번 넘게 들었을 겁니다.... 이곳에서 볼줄이야!!! (감격) ㅈ;ㅣ킬 언니 사랑해!!! (노답)

13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396247E+52)

2018-01-16 (FIRE!) 17:21:31

                                      __
                                    /ヽヽ___
                        -‐-        ./;;;;;;;;;ヘヘ;;:} }
                  ,  ´         `    /;;;;;;;;;;;;;;;;;;ヘ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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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ヽ./;;;;/;;;;;;;;;;;;;;;;;;} }’
            ,    {     \         \ r=彡';;;;;;;;;;;;;;;;;;;;;;;; } }
                  i      \          ヘ辷<;;;;;;;;;;;;;;;;;/;;ヘヘ、
                ヘ         \    ___ヘゞ`ミュ、;;;;;;/;;;;;;;;;;;ヘヘ\
          7     ヘ ヽ         ヾ_、 '"´   `ヘ   `` ‐ ;;;_;;;}_}  ヽ
          {       ヘヽ       ヘ \     ',      ∧      }
.                 ,.ィ' ´ ̄`  、    ヘ  ` _   ト、     ∧
          ,        \ ヘ   `  、  ,ィチ斤刈` !r'ヽ     }          << “갱-신. 여려분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에요~ ”
                 ヘ \',_     ` 寸 :: リ } ^ }ヽ    ,
                 ヘ,ィ禾示ヾ      ゙っシ  iヾ`ノ ヘ\  廴_
            ∨     ゝ 寸.::.リ           !_ン   ヘ ヽハ
                   ヘ `ー'    ,      ノ!     } ,
             ∨  \  ヾー     __,ィ    イ,ノ     i乂
` - _          ヽト、  へ、.ヘ、        ./    |  :}   >sノ
     ̄’’ '''' ‐- _  ェヽヘ ト、   ',__>ォ  - ' {へ    ノヽ リ ̄
                  Yェォヽ  } r‐}    .|ァ \/  }ノ
                  }ェ}  ヽノ } ´    /   Eヽ
_           \     ノ=ノ      i    イ     }ニマ`ー 、
  --          \ ヽ /=/  , イ~゙}| /ヘ      ,ムマ
        ̄ `ヽ    〆=んィ',,,,,;;;;;>ァ、;;;;;;;;;}     ムマ      \
            \ /ニニ{;;;;;;;;;;;;彡〃ミ;;\ ∨   ノニマ
              ,'ニニニニ};;;;;;;;イ ト、;;;;;;;;;;ヘ \/ニ=Y           へ、
              {ニニニニア;'";;7  i;;ヘ;;;;;;;;;;;;〉ニニニニ={__,,ィ          <
              ,ニニニ=/;;;;;;;;7ニニ{;;;;;ヘ;;;/ニニニニニ=i
             ムニニニ7;;;;;;;;/ニニ{;;;;;;;;;;ヘニニニニニニ=i   _,, -‐

133 시이주 (3334375E+5)

2018-01-16 (FIRE!) 17:21:42

안녕하세요 알리시아주! 오늘도 엄청난 AA!

134 비비헨리 ◆KPsdVwuHRk (0391417E+5)

2018-01-16 (FIRE!) 17:21:46

>>131 갸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좋으시죠 목소리 (인정) 기승전 지킬 언니 사랑해입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네에! 아뇨 다치는건 아닙니다...? 아마도요?? 천천히 써주세요 저도 늦을 거 같으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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