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87602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8장 :: 1001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2018-01-14 05:40:19 - 2018-01-15 04:17:27

0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05:40:1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제5장 >1515423209>
제6장 >1515608938>
제7장 >1515774939>

512 레이첼 - 비비안 (4444622E+4)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0:17

그녀가 말한다. 아니, 애원한다. 어깨에 기대어오는 상냥한 충돌이 신체의 무수한 상처들로 인해 고통이라는 형태로써 전해져온다. 그럼에도 그녀의 진심어린 간청이 똑똑히 들려왔다. 레이첼은 흔들렸다. 그녀는 자신에게 있어서도 몇 안되는 인연이다.이정도라면. 그런 그녀가 이렇게까지 말할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나의 고집되고 무식한 신념따위 접어두고, 저 인간을 먹으러가도...

"...비비안."

혈액이 흥건한 손으로 나직이 읊어낸 그 이름의 주인을 끌어안았다. 마음을 다 잡아야했다.

"바보 같은 여자. 나도 너 만큼만 바보 같았다면 좋았을텐데. 마음 편히 저쪽의 시체를 탐하러 간다면 말이다. 그러나 그럴 수 없다. 확실히 나는 환상종이다. 마소를 얻지 못하여 죽어가는 불쌍한 환상종. 나 스스로도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 저주를 받아 들이는 날, 나는 결심한거다. 절대 날 이렇게 만든 이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겠다고. 그 길을 부정한 자로서 증명 해보이겠다고. 인간을 먹지 않고도 살아남아 보이겠다고."

레이첼이 비비안의 어깨를 잡고 살짝 밀어내어 눈과 눈을 마주쳐 응시했다. 부상으로 인해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고도 결의가 깃든 눈동자가 거기에 있었다.

"비비안. 난 죽지 않는다. 네가 내 곁에 있는 만큼은..."

그렇게 말하는 것이 옳았던 것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환상종의 길을 걷는것을 택했듯, 나는 이쪽 길을 택했다. 그것이 삐뚤어진 길이라고 해도 나는 그곳을 걸어야만 했다. 이 뱀파이어가 그걸 믿어주었으면 했다.

"약속하지."

513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487003E+5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1:32

대사 쓰느라 죽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514 비비헨리 ◆KPsdVwuHRk (123501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2:09

>>508(코쓱(흐뭇 억ㅋㅋㅋㅋㅋ사귀자라고 계속 말한대ㅋㅋㅋㅋ아리나 메가데레ㅋㅋㅋㅋㅋㅋㅋ

>>511 앗 쓰다듬으세요!!!!

515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2592666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2:24

>>513 수고하셨어요! 부캡틴

516 데릭 - 아리나 (475010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2:47

" 하, 걱정 마. 아무리 이상해도 네 머릿속 보다는 덜 이상할거야. "

짜게 식은 눈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기며 말했다. 내가 이래봬도 엄청난 쓰레기라서 말이야. 이런건 잘 넘긴다고? 양심같은건 이미 옛날 옛적에 사라졌다 이말씀이야. 애초에, 생명체를 죽이는 일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것 부터가 조금 틀어진 거겠지만.

" 다음에 또라니. 난 더이상 이딴 산 안올거야. 팔이 낫는대서 왔더니 더 죽을것 같아. "

내가 또 오면 진짜 미친놈이지 미친놈. 다음에 이 산에 오려하면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내 얼굴을 진심으로 때려달라고 할거야. 돈을 주고서라도 때려달라 해야지.

" 난 데릭. 데릭 로이드. "

이녀석. 잘 생각해보면 이단심문관 중에 있었던것 같다. 그닥 마주치지 않아서 지금까지 머릿속에 저장되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오늘 사건 이흐로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되겠지. 다음에 마주치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깜깜하다.

" 슬슬 돌아가자. "

욱신거리는 팔을 붙잡고 이제는 잠잠해진 산을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걸로 막레 해도 괜찮고,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517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3:45

아나이스는 좋아하는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마 시이의 행동을 몰래몰래 보고 받을 확률이 상당히 높...(먼산) 그것 말고도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미성년자의 벽에 걸려서..!!(벽쾅)

518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487003E+5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3:55

>>515 ㅋㅋㅋ 오냐아~ 고마워!

519 이름 없음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4:48

레이첼쨩은 마소를 흡수 못하는 상태인건가..?

520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487003E+5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4:55

다들 또 그새 핑크핑크한 이야기 하고 있는거냐아아악!! ㅋㅋㅋㅋㅋ 질리지도 않는거냐구~~!!

521 아리나주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21

>>514 대충 아침에 만나자마자 사귀자! 밥먹다가 식당에서 어, 안녕! 그러니까 우리 사귀자. 임무하다가 만나면 이건 운명이야, 역시 사귀자! 정도일까요! (답정너)

고백 받는 대상 : ?????

522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22

부캡도 같이 끼어드시죠!!!

523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27

>>517
스토킹... 은 아니죠?(당황)
하지만 그게 좋아! 그게 아나이스의 매력이에요!!!

524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487003E+5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52

>>519 ㅋㅋㅋㅋㅋ 그런건 아니야~ 음, 그러니까~ 간단히 설명하자면! 포션을 빨지 않고 자연회복만을 이용해서 플레이 하는 변태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돼!!

525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5:52

>>520
부캡도 어서 끼어드시죠!!!

526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6:03

>>521 아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아리나답네요!!

527 에드윈 - 선레 ◆zcGFKLN616 (883248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6:26

거울 하나가 둥실 떠올랐다. 색은 금빛, 놀라울 만큼 화려하고, 빛이 난다. 보석이 절제 없이 박혀 있다. 판다고 해도 산다고 해도 가격이 몇 자리수를 넘어갈지 모를 이 거울은, 드는 사람 하나 없음에도 자유롭게 움직인다.
거울 안에는 사람이 있다. 열댓살 정도 되었을까 싶은, 아름다운 금발의 소년이다. 거울 한 구석에 박혀 있는 루비가 떠오르는 붉은 눈을 빛내며 거울 바깥을 보듯 고개를 휘휘 저었다. 주변에 사람은 없다. 인적도 드물고, 어두운 곳이다. 더불어 위험한 곳이다.

"누구 없을까?"

이 곳에서, 거울은. 소년은. 거울 속의 왕자 에드윈은 노래를 흥얼거리듯 말했다.

528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6:27

에일린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그 사람 앞에서는 최대한 늑대 모습을 안 보이려고 합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인간 모습을 유지하고 다녀요.

529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487003E+5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6:43

ㅋㅋㅋㅋㅋㅋ 감히 이 몸이 넘어갈정 싶으냐~~!! 좋다!!! 지금 무슨 얘기 하고있나요!!

530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7:28

>>529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하는가! 에 대한 얘기입니다!(눈반짝)

531 아나이스주 (2411062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7:30

>>523 이거 말고 다른 점도 있지만...그건 먼 미래의 즐거움을 위해 남겨 두도록 하죠!(나쁨)

>>528 헉 대체 왜죠..??

532 이름 없음 (366474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7:42

>>524

?? 그러면 원래 안되는거였나.. 슈텐도 인간은 안먹는다구~

533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8:33

>>531
으아아 아나이스주 나빴어!
그보다 >>517에서 말하신 하고 싶은 것은 뭔가요!!!

534 레온주 (921477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8:41

>>529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반응이요!

535 시이주 (187371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9:07

>>534
레오닉의 반응을 듣지 못한 것 같은데요 레온주!

536 아리나 -에일린 (416128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9:08

“응, 혹시 다른 사람이 이런 비슷한 말을 하면 누나한테 꼭 말해야해!”

일단 한 번 만나보고 총을 쏴야지. 속으로는 이런 살벌한 생각을 하며 겉으로는 전혀 무해할 것 같은 웃음을 짓고 있다. 에일린이 갑자기 고래를 내밀고 멍이라고 짓자 아리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안 돼, 진정해 심장. 얼마나 열심히 마음속으로 심장을 채찍질하고 있던가, 팔에 느껴지는 온기에 다시 눈을 뜨고 에일린을 바라본다. 고개를 끄덕이는 에일린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저번에 헨리에게 근력으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 이후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난 아리나야. 넌 이름이 뭐야?”

무엇을 기대하는 것일까? 아리나는 반짝거리는 눈으로 에일린을 빤히 바라보고있었다. 그 때였다. 에일린이 자신의 손에 킁킁커렸다.

“어... 일종의 자기 방어라고 해야 하나.”

아리나는 조심히 자신의 손을 들어 에일린을 다라 킁킁거렸다. 옅은 화약 냄새가 났다. 좋아, 다음부터는 온몸에 꿀을 바르고 와야겠다. 아리나는 말도 안 되는 다짐을 했다. 다시 자신의 꿀을 할짝이는 에일리을 지긋이 바라보던 아리나가 질문을 던졌다.

“몇살이야?”

537 에일린주 (322738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3:59:57

>>531 상대가 자신의 본체를 보면 싫어할 것 같아서죠. 거의 사람만한 거대한 늑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쫒아다니는 꼴이니, 어떻게든 상대와 비슷한 형태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네발짐승이 자신을 좋아한다. 보다는 늑대 귀와 꼬리가 달린 남성이 자신을 좋아한다. 가 그나마 나으니까요.

538 비비안 - 레이첼 (5646401E+5)

2018-01-15 (모두 수고..) 00:00:05

정말이지 바보같은 레이첼. 비비안은 제 눈을 바라보는 결의가 깃든 레이첼의 이질적인 푸른빛에 한숨을 내쉰다. 검을, 신념을, 고집도 못꺾는 바보같은 여자. 비비안은 눈을 천천히 깜빡였다.

"내가 당신의 곁에 있는 동안...."

레이첼 그거 알아요? 비비안은 제 어깨를 잡은 레이첼의 손을 양손으로 잡고 천천히 떼어내며 짐짓 심각하게 말을 꺼냈다. 시선을 내리고, 그 피묻은 손을 놓지 않고.

"지금 그거 나한테 고백하는거에요~?"

저 시마, 두근두근해버렸네요! 깜짝이야! 과장스레 장난스러운 웃음을 꺄르륵 터트리면서 비비안은 레이첼의 손을 놓앟다. 장갑에 묻은 피에 혀를 가져다대며 맛보려는 시늉을 하다가 그녀가 중절모를 고쳐쓴다.

"데려다줄게요~ 지금 걷기도 힘들죠?"

비비안은 손을 내밀어서 레이첼을 부축하려했다.

539 시몬소류주 (4410727E+5)

2018-01-15 (모두 수고..) 00:00:18

랄까 사랑따위... 제 캐들에겐 있을 수 없다구요!(책상 쾅쾅)

540 에드윈주 ◆zcGFKLN616 (9969337E+5)

2018-01-15 (모두 수고..) 00:00:41

에드윈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꽃을 자주 줍니다. 거울 속에 있는 저택, 그 정원에서 피어난 꽃이라 살아있는 건 아니지만,
에드윈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의 대부분은 과거 사랑했던 사람이 기뻐했던 일입니다.
꽃을 준다거나, 예쁘다고 해준다거나, 대화를 자주 건다거나.

541 레온주 (2675248E+5)

2018-01-15 (모두 수고..) 00:00:56

>>537 오호... 같은 환상종이 상대라도 그런가요? 저는 건장히 성장한 본체쪽을 어필하지 않을까 했는데

542 영원한 부캡틴◆l/SEpUL78Y (5586886E+5)

2018-01-15 (모두 수고..) 00:01:07

>>532 개체마다 마소 회복량이나 거기에 느끼는 손실감각도 다르다고도 하니까~ 레이첼의 경우엔 그게 극심한 편이고, 프라이머리를 사용하면 마소가 빠져나가니까 고통 받게끔 설계되어 있는거지~ 전투를 하면 굳이 초장부터 프라이머리 안 쓰고 칼이랑 같이 깔짝거리는 이유가 바로 이 것!

543 시이주 (5942211E+6)

2018-01-15 (모두 수고..) 00:01:40

>>540
그렇군요...!(메모메모) 에드윈 멋있네요!

544 비비헨리 ◆KPsdVwuHRk (5646401E+5)

2018-01-15 (모두 수고..) 00:02:34

부ㅋㅋㅋ캡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지하게 네가 살아있는한 나는 죽지 않는다의 뉘앙스 뭐에요!!!!!!! 순간 고백으로 착각했잖아요!!!! 내 두근거림 내놔요!!!!(짤짤

545 이름 없음 (2696148E+5)

2018-01-15 (모두 수고..) 00:02:35

>542
슈텐은 일단 술로 언제나 보급한다는 느낌이려나~
거기에 슈텐은 프라이머리를 안쓰는게 자존심도 조금잇으니까 서로 다르네영 ㅋㅋ

546 아나이스주 (2366104E+5)

2018-01-15 (모두 수고..) 00:02:37

>>532 굳이 안 먹어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533 저는 그런 거 모르는데요(모른척)

>>537 대체 왜져 늑대 에일린이 얼마나 귀여운데!

547 레온주 (2675248E+5)

2018-01-15 (모두 수고..) 00:02:44

>>539 맞아요 낫띵! (책상 차서 엎기)
>>535 패스!

548 에드윈주 ◆zcGFKLN616 (9969337E+5)

2018-01-15 (모두 수고..) 00:02:47

>>543
왜 메모를 하시는거죠(동공지진)

549 아나이스주 (2366104E+5)

2018-01-15 (모두 수고..) 00:04:27

>>548 원래 이런 건 다 메모를 해 둬야 하거든요!

550 이름 없음 (2696148E+5)

2018-01-15 (모두 수고..) 00:05:00

아 그러고보니 지도나 만들어볼까요.
여기 대륙 사이즈가 어느정도 되려나... 도시설정도 마구마구 해두면 거기서 일상이 돌아갈까요?

551 아리나 - 데릭 (8518214E+6)

2018-01-15 (모두 수고..) 00:05:05

“와, 말 심해.”

아리나는 자신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데릭을 노려보았다. 사실 이런 말 많이 들어봐서 더 이상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도 아니었다.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 왔을 뿐. 아, 또 목소리가 들린다. 아리나는 웅웅거리는 머리를 몇 번 긁고 데릭을 바라보았다.

“음? 너 팔 다쳤어? 다쳤는데 왜 등산을 와, 이상한 놈이네.”

관찰력이 조금만 있다면 금방 알 사실일텐데 아리나는 몰랐던 모양이다. 얼마나 남에게 무관심한 건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나저나 뒤로 이어지는 말은 데릭의 신경을 건드리기에 충분한 말이었다. 정작 아리나 본인은 모르는 모양이지만.

데릭의 이름을 듣고 아리나는 어디서 많이 들어보았다고 생각했다. 분명 이단심문관중 한명이었겠지.

“그래? 우리 자주 만나겠네. 그때 만나면 이거 한번 더하자?”

아리나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한쪽 눈으로 윙크를 했다. 참으로 소름 돋는 관경이었다. 아리나는 내려가는 데릭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수고하셨어요! 데릭주! 중간에 너무 늦어져서 죄송했습니다 ㅠㅠㅠ

552 시이주 (5942211E+6)

2018-01-15 (모두 수고..) 00:05:07

>>546
말해주시죠오오오오(멱살 잡고 짤짤)

>>548
그냥요!(???)
에드윈이 이렇게나 머찌다는 사실을 메모해서 제 부캐를 통해 보레아스 전역에 퍼트ㄹ(안됌)

553 아리나주 (8518214E+6)

2018-01-15 (모두 수고..) 00:06:01

역시 사랑이야기는 인기가 많구나! 화력 엄청 좋네!!!

554 에드윈주 ◆zcGFKLN616 (9969337E+5)

2018-01-15 (모두 수고..) 00:06:29

>>552
남의 사랑이야기를 그렇게 버트리지 마세요?!

555 비비헨리 ◆KPsdVwuHRk (0303989E+5)

2018-01-15 (모두 수고..) 00:07:01

아낌없이 환상종이 되고 프라이머리 신나게 쓰는 비비안 반성해..... 너만 되게 특이해.. 너 사실 원래부터 환상종이였니...?

556 시이주 (5942211E+6)

2018-01-15 (모두 수고..) 00:07:40

>>554
그, 그만두겠습니다!(눈물)

557 아나이스주 (2366104E+5)

2018-01-15 (모두 수고..) 00:07:44

>>552 그건 말이죠...저랑 일상을 더 돌려보시면 알게 됩니다!(찡긋)(사악)

>>553 그렇습니다! 역시 사랑얘기는 사람을 불타오르게 하죠!

그리고 아리나주랑 데릭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했어요!

558 비비헨리 ◆KPsdVwuHRk (0303989E+5)

2018-01-15 (모두 수고..) 00:07:44

아마... 첫연플 탄생하고 나서? 더 활발하네요!!!!

559 아리나주 (8518214E+6)

2018-01-15 (모두 수고..) 00:07:45

>>540 엄청 로맨틱한 것 같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찌통이네요.. 에드윈이 예전에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답 안하셔도 됍니다!)

560 레온주 (2675248E+5)

2018-01-15 (모두 수고..) 00:07:47

>>550 으어.... 다른 대륙이 있다는 얘기는 못들었으니 한 행성 자체가 노토스랑 보레아스로 나뉘어진게 아닐까요
사이즈 엄청나자너

561 레온주 (2675248E+5)

2018-01-15 (모두 수고..) 00:09:32

>>552 그런거 상정한적 업서요오오 (흔들들들)
>>553 원래 우리 어장이 화력이 좋은편이기도 하죠!

562 시이주 (5942211E+6)

2018-01-15 (모두 수고..) 00:09:56

이리나주 데릭주 일상 수고했어요!!!

>>558
그렇죠! 더 활발하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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