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762180>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10.음모는 평화 아래에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12 22:02:50 - 2018-01-14 03:16:47

0 이름 없음◆Zu8zCKp2XA (3401831E+4)

2018-01-12 (불탄다..!) 22:02:50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206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18:13

>>201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 히노코쟝에서 벗어나질 못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7 츠카사주 (059763E+55)

2018-01-13 (파란날) 01:18:29

>>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보는 내내 딴짓하다가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나면 '와 정말 재밌네~ 영화 내용은 좋았는데.. 역시 아역이 문제였던걸까~?" 이런 얘기 할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케보면 진짜 직업적 고증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는 무서운거 잘 못볼거 같아요 막 깜짝깜짝 튀어나오고 그런거 싫어해서 ;;;

208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19:03

혼혈출신 권지애은/는 별 생각 없이 그리핀도르에 들어가 4학년 여름방학에 신비한동물수업에서 학년 수석을 합니다.
당신을 본 디고리: 하하 이거 참, 권지애답달까.
#해리포터가_당신에게_한마디
https://kr.shindanmaker.com/676883

캐붕!지애:너 그거 뭔 뜻이냐(멱살잡고 짤짤
지애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애:...왜이리 날 폭력녀로 못만들어서 안달이 난거야..

209 가베주 (2226393E+6)

2018-01-13 (파란날) 01:19:09

순수혈통 아우프가베은/는 모자가 0.5초만에 외쳐서 슬리데린에 들어가 4학년 말에 신비한동물수업에서 학년 차석을 합니다.
당신을 본 고일: 깔깔!
-
순수혈통 가베은/는 싫어하는 사람을 피해 그리핀도르에 들어가 6학년 여름방학에 신비한동물수업에서 교과서에 낙서를 합니다.
당신을 본 헤르미온느: 같이 도서관 가지 않을래?


....???

210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19:38

>>177 앗ㅅ 현호를 납치할 수 있다면 기꺼이 마왕이 되겠습ㅂ니다!!!!!!!(대체


>>180 등가교환 너무 심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 짱쎈 히노키 오오......



>>187 지애주 어서와요!!!!!!!! 지애언니 역시 뜨뜨찰차(?????

>>188 헉ㄱ 이거 완전ㄴ..... 키워드 대박이네요.... :0


>>193 와 이거 완ㄴ전 느낌 팍 오고 대박인데요?????????? 진단 뒤에 사람 있나봐요 진짜;;;;


승하주 잘자요!!!!!!

211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20:41

>>205 아버님ㅋㅋㅋㅋㅋ 뭐 실은 저도 지애 부모님 이름은 아예 정해 두지도 않아서 말이죠;;;

212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22:37

>>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가교환 성공해서 짱쎈 마왕이 된 듯 합니다...

213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25:38

>>211 미안해 아버님... 아버님 이름이 너무 흔했.....(정유혁: 네에 그럴수 있어요)(현시애:.......(우드득

214 츠카사주 (059763E+55)

2018-01-13 (파란날) 01:27:17

>>206 아니 ;;;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 전 이미 포로라니까요 ;;;;;;;;;;;;;;;;;

215 채헌주 (8609023E+6)

2018-01-13 (파란날) 01:28:20

>>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채헌 보지도 않고 자다가 마지막에 일어나서 진지하게 필모 고를 때 꼭 기획사랑 상의해보라고 할 거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카사 그럼 애나벨 컨저링 이런 거 엄청 싫어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 와 키워드 개쩔어요 정말 진단뒤에 사람잇다

216 현호주 ◆8OTQh61X72 (2649267E+5)

2018-01-13 (파란날) 01:29:47

순서대로 어머니 첫째 둘째 셋짼데.......(동공팝핀

217 채헌주 (8609023E+6)

2018-01-13 (파란날) 01:30:03

유채헌을/를 위한 시 하나,

정말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사실 꽤나 힘들었고,
전부 다 이겨낸 척했지만 괜찮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했어.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열버누 이것도 해주세요 저 이거 보고 비설 털린 기분이었음

218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30:33

>>194 백조의 호수 남자 발레복은 덜 위험하던데 그건 어떠신가요!!!!(???

>>198

순수혈통 사이카는 코카콜라로 찍어서 후플푸프에 들어가 1학년  중반에 마법의 약에서 딴짓하다 걸립니다.

당신을 본 드레이코: 과연, 후플푸프답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카콜라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셔럽 말포이!!!!!


>>201 헐ㄹ 이쿠사도 미모 완전 대박이네요 저 이쿠사를 한층 더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여왕님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밟아주면 좋겠다니 츸사 취급 너무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성격 더러우니까 벌레보다는 ㅆ-로 시작해서 -꺄로 끝날 것 같은데요 허거걱ㄱ 무서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요 진짜 츸사 호숫가에 가면 안될듯 물 보다가 미모에 홀려서 빠질지도 몰라요;;;;;;


>>204 않이 어째서.... 히노키 딱 봐도 미인이잖아요 흑흑ㄱ.....

오오 왠지 히노키랑 어울려요!!!!!!


>>205 오오 왠지 굉장해보이는 키워드네요.....(메모


>>209 고일 깔깔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짜증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9 세연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1:32:10

이름...(어머님 이름도 휘랑 자랑 호랑 다 정해야 하는데 포기함)(아버님 이름도 포기함)(동생들 이름도 포기함)(하핫. 혼파망이네.)

그러고보니 자랑 명을 캐릭터들은 아무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

220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33:56

>>217 앗..... 채헌아......(찌통)

현호 을/를 위한 시 하나,

내가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너는 어디에서고 사랑받고 살아줘.
나는 그저 오늘도 너의 하루가 온통 행복이길 바라는 너의 지지자이니까.

/새벽 세시


진단메이커 뒤에 사람있다!!!!!!!!!!!(확성기)
>>218 ..!?!?(동공팝핀 아아뇨 별로.....

221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34:26

>>214 이제 슬슬 탈덕할 때도 되지 않았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하셧...

>>218 말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나 까이는 말포이...

미인 아닌데... 사이카가 더 미인인데...!!

요루구모 히노키 을/를 위한 시 하나,

나는 아마 울고 싶었던 것 같다.
감정을 알려주는 뇌 한쪽이 고장난 것이 아니라면, 나는 몇 번이고 울고 싶었다.

/새벽 세시

ㅅ소오름...ㄷㄷㄷ

222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34:36

【 권지애 】

단어: 종료
문장: 너는 약했고 나는 이기적이었다.
분위기: 그토록 원하던 것을 이룸으로서 기뻐하는 것처럼
https://kr.shindanmaker.com/427004

(동공지진)(동공지진)(동공강진)
이거 그대로네요...

223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36:06

>>222 지애의 비설 냄새가 난다....(메모)

224 가베주 (2226393E+6)

2018-01-13 (파란날) 01:36:40

아우프가베 을/를 위한 시 하나,

우리가 헤어졌다는 거 알아.
그래도 잊지는 마. 내가 네 인생의 한편에 존재했었다는 것을.

/새벽 세시

..아니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세상 비설 다털린표정

225 세연주 (6462527E+6)

2018-01-13 (파란날) 01:37:03

이세연 을/를 위한 시 하나,

네가 그렇게 단단해지거든 난 평생 그곳에 자리를 잡고 살게. 네가 흔들려 쓰러지고 싶을 때마다 나는 너의 중심이 될 거야.
그러니 너는 다만, 지금처럼 그렇게 내 곁에 있어줘.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세연주: 이건 세연이보다는 아버님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절절한 시..같은 느낌..일까.. 그런데 그 사람은 죽었지

226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37:46

가베ㅋㅋㅋㅋㅋㅋㅋ줔ㅋㅋㅋㅋㅋㅋ그 세상 다잃은 표정 뭐에요......정신차려요!!!!

227 채헌주 (8609023E+6)

2018-01-13 (파란날) 01:37:55

대박 모두의 비설이 털리고 있네요 와

228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38:08

>>212 흑흑ㄱ 그래도 교환했는데 아무것도 못 받은 것보다는 나으니까..... 노키야 꼭 최단기간에 세상을 정복한 마왕이 되렴..(???


>>217 헐 채헌이 비설 막 이런 느낌인가요!!!!!



키노 사이카 을/를 위한 시 하나,

사소한 것도 큰 것도 나는 주저 없이 너와 나누고 싶었는데 그건 아마 내 욕심이었나 보다.

/새벽 세시



사이카 을/를 위한 시 하나,

그래서 노력할거야. 다시는 그런 작은 일로 너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새벽 세시



와 진짜 뭐지요......????(동공지진


>>219 엫 역시 설덕 세연주.....(동공지진2222


어 저도 아버지 이름 정해야 하는ㄴ데...... 어 뭐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야호 말 나온 김에 어머니 이름은 아사카랍니다!!!!!! ^∇^


>>220 헐 현호 뭔가 대박이애오...... 현호야.....

229 가베주 (2226393E+6)

2018-01-13 (파란날) 01:39:48

애칭,미들네임,풀네임 싹 했는데 전부 같은 비설을 털려버리고 만 거시야...

가베: (죽은눈

230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40:22

저희ㅋㅋㅋㅋㅋ진단메이커에 비설 다 털리는거 아세요???????(동공팝핀)

>>228 어...어... 그러게요.....?(세상잃은표정)

231 채헌주 (8609023E+6)

2018-01-13 (파란날) 01:40:58

>>228 네 그렇습니다!!!! 항상 새벽에 비설 털었다가 망한 기분이 있는데 뭐 어때요!!!

달은 유채헌에게 읊조렸다.「넌 어떻게 보면 되게 예쁜데, 또 어떻게 보면 진짜 예쁘다. / 하상욱, 시 읽는 밤 中」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이건 뭐 개소린데

달은 채헌에게 읊조렸다.「당신이 나를 부르는데 왜 내 이름이 아닌지 궁금해졌다. / 이이체, 고아」

이름만 하니까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232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42:15

>>221 흑흑ㄱ 말포이가 너무 까여서 호그와트 총기난사 안 일어난 게 어딥니까(?) 저 그래도 말포이 좋아해요 까임캐 좋아하거든요!!!! ^∇^(?????

흑ㄱ 알겠어요 사이카가 미인이라는 걸 인정할테니 히노키도 미인이라고 인정하시죠!!!!!!
헉 노키야...... 노키야.....(우럭ㄱ

>>222 >>224

헐ㄹ 뭐지 진단 진짜 비설털이네요 와 쩐다


>>225 엫 세연이 아버님 어떡합니가.......(왈칵

233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42:16

가베주 말듣고 띄어쓰기 이름 애칭 다해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헛웃음만 나오는데요ㅋㅋㅋㅋㄲㅋㅋ진단메이커 뒤에 사람있어....

234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42:34

>>228 ㅋㅋㅋㅋㅋㅋ도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노키는 세상을 정복한 후 삶을 마감했다고..(???

진짜로 진단메이커 뒤에 사람이라도 있는건가..(흐릿

235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45:09

>>231

달은 현호에게 읊조렸다.「안녕, 나의 계절에 있었던 사람아. / 곰지, 하루 감성」

메이커 사람쓰지마.....(왈칵)

236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45:22

>>232 ㅇ읔 어쩔 수 없죠... 히노키가 미...인 이라는 걸 인..인...정....하게씀다......(먼산

아니 이분 왜 또 우럭되려고 하시는데욬ㅋㅋㅋㅋㅋㅋ바다로 돌아가는 건 다메데스요?!?!

237 영, 想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01:46:01

눈을 떠 보니 새하얀 천장이었다.
이미 여러번 보았기에 낯설지 않았으나 익숙하지도 않은 풍경이었다. 온통 새하얀 방에서 저 혼자 회색이었으니 익숙할리가. 움직이고 싶으나 풀어주지 않는 한 당장은 그럴 순 없다. 그저 누운채 기계적인 호흡만을 반복하였다. 입안에 비릿한 피맛이 났다. 혀가 멀쩡한 걸로 보아 자던 도중 제 혀를 깨물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얀 여자가 와서 손을 풀어주고 간 뒤에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물감을 칠한 듯 옷이 온통 검붉었다. 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앞으로도 기억하지 못할테고.
가쁘게 숨을 내쉬며 몸을 일으켰다. 그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서 보냈으니 설명은 필요없겠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나 꽤 많은 시간이 흘렀던 듯 싶었다. 모든 게 한낱 꿈인것마냥 몽롱하였다. 눈앞에 비치는 게 온전한 것인지 아닌지 알수 없었다. 내가 알고 있던 나는 내가 맞는가, 내가 알던 그는 그가 맞는가.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혼란스럽기만 하다. 한번이라도 연기를 직시했다면 두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했다. 돌아가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

수없이 많은 날을 홀로 울었다.

비명을 지를 수 없으나 나는 절규해야만 했다. 가슴에 구멍이 생긴 것마냥 아팠다. 텅빈 듯한 느낌이 정말 고통스러웠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질 수 없었다. 애시당초 대체하는 게 불가능했다. 정말이지 난 이대로 ■■■■■■■다. 이대로 콱 ■■■■■■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내게 밀려왔으면 했다. 이루어지지 않을게 확실함에도 나는 불가능을 소망했다. 물에서 태어났으니 물로 돌아가는건 나여야만 했다. 스스로가 죄악이라면 스스로를 지우면 그만이었다. 하나만 없어지면 그만이었을텐데 주체가 아닌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나. 무엇이 문제였기에. 어머니 나는 ■■■■■ 두려워요. ■■■■■ 무서워요. 입엣말을 외었으나 밖으로 들리지 않았다. 나오지 못할 소리를 내려 했으니 애당초 소용없었다. 나는 그날로 나를 잃었다. 더 이상 울음소리를 낼 수조차 없었다. 나는 울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하,

소리 없이 혀를 찼다. 그저 속으로 탄식하며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았다.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아 나 ■■■■는구나. 싫든 좋든 그래야만 하는구나. 하며 받아들일 뿐이다. 신은 나를 놓아주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 정말 난 가고 싶지 않았다. 좋든 싫든 마주해야하니 결코 반길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버티기 위해서는 꼭 가야했다. 그저 버티기 위해서라도 가야 했다. 이따금씩 피를 토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버틸 수는 있었다. 이런 불량품을 받아주는걸 다행이라 여겨야 하지 않을까. 하얀 여자는 이제 몇개월 남지 않았다고 했다. 그때쯤이면 이 지긋지긋한 방과도 작별이겠지. 더 이상 이리로 돌아오는 일은 없겠지.
잠시 나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오늘은 오늘의 일과가 있다. 재활을 위해선 힘겨워도 해야만 했다. 하얀 여자가 도와줄것이다…

238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46:22

아... 저 실은 저 진단 때문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 기분입니다...

239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01:47:01

독백 쓰고 도망,.,.가려고 했는데 신단메이커가 있군요ㅇ__ㅇ!!!!
순수혈통 하영은/는 별 생각 없이 래번클로에 들어가 1학년 말에 신비한동물수업에서 학년 수석을 합니다.
당신을 본 루나: 오늘자 이러쿵저러쿵은 보셨어요?

신비한 동물 수석이라니 너무 영이답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0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01:48:37

자 이제 세연주 답레를 가져오겠습니다,.,.,.너무 여유가 늦게 생긴 절 매우 치십쇼ㅠ___ㅠ

241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49:29

>>237 아... 아아... 우리 영이 왜이리 찌통이죠;;; 게다가 하얀 여자는 또 누구고, 피는 또 뭐고...

242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50:22

【 키노 사이카 】

단어: 물결
문장: 눈물을 참으며, 웃는 얼굴로 나는 너에게 이렇게말했지.
분위기: 절대 웃을수 없는, 위태롭고 위험한 상황


【 사이카 】

단어: 새벽
문장: 멈춰라, 멈춰, 심장아.
분위기: 혼란스러워 어찌할 줄 모르는




뒷북으로 올려보는 키워드(현가네)(악질편집)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유년시절 때늦은 후회 애정이라는 명분으로 덮어버려서 내가 그의 눈에서 보았다고 믿은 것은, 그저 그의 눈에 비친 나의 감정이었을 뿐, 그래,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니 그거 되게 사소한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문 내에서 어떤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츠카사한테는 웃어 넘길정도로 가벼운 기억이었고, 이쿠사한테는 평생 후회로 남을 기억이었기 때문에 이쿠사는 츠카사를 가해자라고 생각하지만 츠카사는 진짜 이 일로 형이 자기를 미워했다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어서 ;;



>>231 엫 항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새벽은 위험해!!!!!


휴 다행이네요 연성 키워드랑 달이 전하는 말은 엉뚱한 게 나왔어(코쓱ㄱ


>>234 흑흑ㄱ..... 세상은 노키를 킹갓-우주대통령엠페러마제스티 히노키 더 요루구모 스파이더 오로치파더 맨이라고 기억할 거예요.....(눈물닦음


>>236 야호 인정하셨다!!!!!!!! ^∇^

엫 어째서 안 되는거죠!!!!!! 바다가 안 된다면 강으로 가겠어욧!!!!(????

243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51:19

달은 권 지애에게 읊조렸다.「네가 없다. 같이 있었는데. 같이 있었는데. / 이어령,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시_읊어주는_달
https://kr.shindanmaker.com/733312

244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01:51:33

>>241 한번에 다 밝혀버리는건 재미가 없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당히 회상하듯 써봤습니다 영이 열세살무렵이에요 학교가기전

245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51:43

???????? 뭐야 위에 안 지웠던 내용이 왜 복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장창ㅇ

여러분 위에 잇ㅅ는 내용은!!!!!!! 잊어주세요!!!!!!!!!!(수치사


야호 영주 어서와요!!!!!!
헉ㄱ 저 잠ㅁ깐만 독백읽고 올게요 와 대박ㄱ

246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53:10

영이 피는 뭐고 하얀 여자는 뭐고 재활은 뭐죠!!!!!!!!!!!(찌통)

247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53:14

권지애 을/를 위한 시 하나,

누군가에게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사랑받았던 너로.
네 자신을 다독이고 사랑해주어도 좋아.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음 이건 끼워맞추려면 맞추겠지만, 좀 애매하네요...

248 지애주 (8765519E+5)

2018-01-13 (파란날) 01:55:46

전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진단메이커에게 털린 멘탈을 잠으로 보강하겠어요.
모두들 굿밤되세요!!!

249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56:06

으음.... 독백이나 끄적여야하는데 사람있는 진단메이커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흐려짐

250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57:21

>>242 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이름 오랜만에 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욬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가란 말이에욬ㅋㅋㅋㅋㅋ!!!

251 사이카주 (8292279E+6)

2018-01-13 (파란날) 01:57:45

헐ㄹ 와 다 읽고 왔슴다

와 영이;;;;;;;;;;;;;; 영이 독백 분위기도 그렇ㅎ고 막 비밀스런 느낌 장난아니잖아요..... 영주 제가 진짜...... 드릴ㄹ게 아무말밖에 없어서 너무 슬퍼요......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우럭ㄱ



지애주 잘자요!!!!!!!! 안녕!!!!!!

252 영주 (2819142E+5)

2018-01-13 (파란날) 01:58:05

달은 하 영에게 읊조렸다.「당신과 나는 꽃처럼 어지럽게 피어나 꽃처럼 무심하였다. 당신과 나는 인칭을 바꾸며 거리의 끝에서 거리의 처음으로 자꾸 이어졌다. 무한하였다. / 이장욱, 당신과 나는 꽃처럼」

와 이거 쫌 많이 분위기 쩌네요;;;;;;;;;;;;;영이 연애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246 얘가 좀 많이 아팠어서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별거 아닙니다! 학교 오기 전 얘기기도 하구요!
>>248 지애주 안녕히 주무세요@ㅁ@!! 좋은 꿈 꾸시구요!!!!!!!!

253 히노키주 (2381029E+6)

2018-01-13 (파란날) 01:59:14

지애주 안녕히 주무세요! 히노키주도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54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1:59:59

지애주 잘자요!!!!!

>>252 영이 연애하면... 어머어머...

255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2:00:52

히노키주도 굿밤되세여!!!!!

256 현호주 ◆8OTQh61X72 (6488951E+5)

2018-01-13 (파란날) 02:00:55

히노키주도 굿밤되세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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