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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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마법사로 기록된 '누에'의 애마는 까만 유니콘으로, 그 난폭한 성미가 꼭 제 주인과 같았다. 지금은 동화학원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나, 이 사실은 마법부의 장관과 학원 교수들외에는 알지 못한다. 그것에 대한 발설을 절대적으로 금하는 것이다.-동화학원의 뜬 소문 중 일부 발췌」
이름은 윤 현이고, 3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동화학원 다녔을 때는 현무였어요!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많고... 약간 딱 봐도 사랑 많이 받고 자랐고 베풀 줄 알고.... 연 하나 없는 애를 돌봐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착한 사람이라는 설정입니다. 이상향인데는 이유가 있죠! 그리고 이름 한자 햇살 현이에요 (소근 이름부터 작정하고 지은 캐릭터임
>>619 앗 그렇군요! 햇살 현이라니, 말만 들어도 포근한 분이실 것 같네요!!! 상대방의 아픔을 안고 갈 수 있는 사람! 하 그런 분들 좋죠 현실에서도 존경합니다.bbbbb 하지만 제 성격은...(시선회피) 현무셨다면 어쩌면 지애 부모님과는 학교에서부터 아는 사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이건 나이 차이때문에 안되겠네요.ㅋㅋㅋㅋㅋ
아우라에 대해선 나는 잘 몰랐지만, 아마 세연의 가문이 따로 아는게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눈도 그렇고 아주 오래된 가문이었으니 보는 것도 다른 게 있겠지 싶었다. 어찌됬든 나는 알 필요가 없는 부분이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 뒤 책장을 넘겼다. R, R이 몇 페이지부터더라. 빨리 찾고 싶으나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했다.
"응, 리엠에 대해 찾아보고 있었어. 관심이 생겼거든. "
찾아보고만 있었다 언급할 뿐 자세히 알게 된 계기는 숨겼다. 얼마전에 교수님께 웬 플라스크를 건네받았는데 그안에 리엠의 피가 들어있었다 말하고 싶었지만 되도록이면 숨기고자 했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돌아갈 지 모르기에, 몸안에 지닌 이 병이 무슨 용도로 쓰였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교수님의 수집 목적이었다면야 이해하기 편하나, 사실 지금도 잘 모르는것 역시 그것이엇다. 단순 수집 목적이 맞을까, 의심해서는 곤란하다.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리엠 그 자체만 알아보기로 했다.
향수.. 세연주는 향에 굉장히 민감해서 향수도 진짜 방울 단위로 쓰거든요. 한번에 쫙 뿌리면 죽을 상을 짓고..
세연이에게 어울리는 향은 아쿠아+스파이시+그린 노트가 탑에 화하게 있다가 미들 노트는 스파이시에 과일 말린 걸 섞은 듯한 달달함과 아쿠아 노트에 물에 살짝 머스크같은 좀 관능적 향을 물에 부은 듯 은은하게 퍼지다가. 베이스노트는 달콤한 향+그걸 감싸안는 플로럴 부케+ 계속 이어지는 아쿠아 느낌..일 것 같네요.. 뭔가 중구난방한 것 같지만..
다 제쳐놓고 세연이 생각하기론 아마도 지금은 죽은 사람에게 피우는 향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요..
>>630 세연주 그거 어떤 건지 저도 압니다... 조금이라도 강한 향이거나 달달한 향은 못버티는 타입이라서요. 복합적인 향도 잘 못 맡고... 저 같은 경우는 그래서 데메테르 향기 도서관인가?거기 향수밖에 못 써요. 걔네는 사용자가 알아서 섞어 쓰라고 향 자체는 되게 단순하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걸 그냥 단품으로 쓰고 있습니다...
세연이 탑노트는 시원하면서도 스파이시하군요! 저 그런 향 되게 좋아한답니다! 세연이... 죽은 자의 향 같다니 어떡한대.... 하 저희 스레 아이들 왜이리 다 찌통인가요 행복해 져야죠..!
>>625 오오 검색해 봤더니 몽블랑 레전드는 용기있는 남성의 자신감, 고결함 등을 모토로 만들었다네요! 현호랑 잘 어울려요! 음 베이스향이 샌달우드란 게 맘에 드네요. >>627 발렌티노 우모는 굉장히 따뜻한 향인가 봐요! 헤이즐넛과 초콜릿, 스모키향이라니... 나머지 두 향수도 따뜻한 향이라네요! 이건 역시 채헌이도 그만큼이나 따뜻한 아이이기 때문이겠죠ㅋㅋㅋㅋㅋㅋ >>634 세상에ㅋㅋㅋㅋㅋㅋ 채헌주 대단해요 그걸 직접 시향하러 가셨어ㅋㅋㅋㅋㅋ 하 존경합니다bbb 진짜 저는 들어봐도 모르겠는 향수 이야기도 그렇고, 그냥 전반적으로도 그렇고. 저희 스레분들의 정보 수집력은 알아줘야 해요bbbbbbbb
>>635 아뇨 왜요 가벼운 것도 좋잖아요! 물론 지금의 현호를 대체할 자는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지애의 프로토타입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매싸기질 충만한... 아니, 그냥 매드 사이언티스트 자체라고 합니다; >>621 >>620 평상시엔 비누향에 가깝지만 막 실험을 끝내고 나오면...(흐릿) 지애 얘는 화공보단 전자공, 기계공에 가까워서 화학약품 냄새까지는 안가고 그냥 오존냄새 정도 날거예요. 그... 전기가 강하게 흐르고 나서 공기중에 감도는 씁쓸하면서도 시큼한 매캐한 냄새 있잖아요? 그게 바로 오존냄새랍니다! >>637 오오.. 사실 과일향을 좋아한다니, 사실 과일 향도 좋죠! 안나수이 시크릿워시... 비누향 비슷하다면 같은 비누향 동지일까요! 검색해 보니 하늘색 시원함, 시원함, 뽀송함이 키워드인 것 같아요. 그거랑 멜론향과 파인애플향. 쿨하면서 깔끔한 영이의 성격과 과일향을 좋아하는 취향 둘 다를 잡았군요! >>638 오오... 확실히 그런 원수(?)가 결혼까지 하면 아무리 정략결혼이래도 유명해질 수밖에 없겠네요. 지애네 부모님도 학창시절때 뭐가 됐든 교류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필이면 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만났다는 설정인지라ㅠㅜ
머글의 성경은 접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제대로 읽지 않아, 여러의미로 새로운 사실이었다. 그렇냐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책장을 넘겼다, 리엠, 리엠. 찾았다. 극동에서 발견되는, 극동이라면 아시아지역? 서양은 아닐 것이다. 피에 관심있냐는 네 말에 차분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래서야 전혀 쓸모가 없다. 펠릭스 펠리시스처럼 가장 중요할 때에 들이키지 않는 한. 그 액체에 손을 대는 일은 아마 없겠지.
"조금, 어쩌다 관심이 생겼을 뿐. "
정확히는 어쩌다 생긴 것에 관심이 생긴 거다, 그런 말은 입에 꺼내지도 담지도 않았다. 확실치 않다면 숨기는 것이 상책이었다.
"「그들」이라면 너희? "
그런 전설이 있었다고만 들었다. 한 마법사 가문이 리엠과 만나 그의 피를 마셔 강해졌었다고. 세연의 가문이야 오팔아이로 유명해 표면은 알았으나 잘 알진 못하였다. 그 가문이야 베일에 쌓인게 많았으니까. 아무리 유명하다해도 알려진 부분만 알 수밖에 없다.
>>649 그렇죠, 게다가 어디서 들었는데 꼭 수수께끼를 못 풀더라도 틀에서 벗어난 대답을 해도 들여보내 준댔어요. 한편으론 되게 재밌을것 같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고달픈 학교 생활을 마치고 좀 쉬려고 하는데 '들어가고 싶으면 또 머리를 쓰렴^^'이렇게 나온다면 짜증날 지도 모르겠지만요ㅋㅋㅋㅋ
음 후플푸프는 유일하게 초상화에게 암호를 안 대는 기숙사라고 들었어요. 기숙사 앞에 물이 채워진 병이 여러 개 있고 들어가려면 일정한 멜로디를 그 병으로 연주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