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423209>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5장 :: 1001

피안의 뱀 ◆6fGkSDZCMs

2018-01-08 23:53:19 - 2018-01-11 13:47:01

0 피안의 뱀 ◆6fGkSDZCMs (4216131E+5)

2018-01-08 (모두 수고..) 23:53:19

※어장 운영방침을 바꾼 관계로 기존의 스토리진행은 없어졌습니다. 자세한것은 시트를 참조해주세요.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제4장 >1515251722>

155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07:59

슈텐주 안녕히 가세오~

156 데릭 - 시이 (8610861E+5)

2018-01-09 (FIRE!) 22:09:17

그녀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다시 의자에 앉게 되었다. 인연이 질긴 의자구만. 그러고 보면, 레온 녀석이랑 같이 있을때도 거의 대부분 이 의자였던가.

" 아, 응. "

상처 부위라... 하반신은 별로 다친 부위가 많지 않으니 나중에 집에서 따로 차료하고... 문제는 상반신인데.

후드를 벗고, 너덜너덜한 셔츠를 벗자 이리저리 베이인 자국들과 멍자국들, 또 오래 된것같은 흉터들이 상반신 전체를 뒤덮다시피 새겨져있었다.

" 아픈거야 항상 이러니까. 그닥 큰 통증은 없어. "

무뎌진거겠지. 감정이 무뎌지는것처럼, 상처의 통증도 무뎌진 것이다. 내 감정도, 어느정도는 무뎌진걸까.

" 그나저나 괜찮겠어? 그렇게 떨리는 손으로 치료해도. "

아무래도 좀 신경쓰이기는 한다. 저러다가 붕대를 이상한 곳에 감는다거나 하면 어쩌지. 막 옛날 흉터에 연고를 바를지도 몰라.

157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2:09:53

슈텐주 잘자요!

요즘 오타가 너무 늘어나는 기분이야...

15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11:28

>>153
                      ___
                     ´     ̄ミ   、
                 . ´ r廴丈廴丈廴丈、  \
             /  (乂:i:i:i:i:i:i:i:i:i:i:i:i:i:i:i:i:i:ヽ   丶
                /   /i:i:i:i/ ̄ ̄ ̄ ̄ ̄\_'/     ,
            /    |:i:i:i/             '/    ,
               ′   |/   |              '/    ,
             .  i       |   |    斗-─‐- '/  i  ,
              |  |   |{ i :l |_ . ハ i|:  | | /ヽ '   |  ′   << 「 안녕히 주무세요~ 슈텐주!」
              | |i    '/ | 才〔ハ ¦i||:  l j>=ミ,|:  |Y !        
            ノイl '/  '/! | { |__|,,リ|: /)ノィ_笊爿 |:  l | |
             |  '/  'Ⅳ抖岑ミく |/    V:::::ノイ   |ノ {
              Ⅳ r'/   〝 _)廴Л      ー‐ |  j  {
             | ∨乂'/  乂 V::::ノ    '     从 . |─z{
              ∨  '/  (⌒     _ ,   イ─ヽ| 7⌒ヽ
                 Ⅵ  ヽ 个: . _       .ィ       >   }
               从廴,ハ :|≦  下フフf〔r}        >  }
              x≦   }ノ      爪)i:イY      ノ   Ⅴ
              〃 ⌒)             } 「`l:i{\.    { /.    ノ}
              i     ⌒乂ノヘ,    //|: :l:i{: : :ヽハノ.{li     イ
              |i          \/⌒Vi:i|: :|i:iヽ: : Ⅴ  Ⅶ    |
              ∨        i    「 Lノ: :廴ハ: : :Ⅶ Ⅶ  イ
               Ⅳ       |li     | |:i:i|: : : :Lノ.: : :Ⅶ Ⅷ   {

159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11:53

어.... 저 데릭 상처들이 레오닉이 확장시킨건 아니겠...죠? (불안

160 엘라리스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14:37

슈텐주 잘자요!

161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15:14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만세! 사실 중간에 과자 사러 딴길로 새느라 좀 늦게 왔습니다(소근)

162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15:34

안녕하세요 나이스주!!!

163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2:16:00

>>159 그럴리가요! 또 혼자 싸우다가 저렇게 된거죠 뭐. 흉터들이야 원래 있던것들이고.

16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17:15

>>161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아나이스주」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165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18:14

아나이스주 안녕하세요 까까 부럽네요!
>>163 돌팔이는 면했다! (안도)

166 엘라리스주 (2211699E+4)

2018-01-09 (FIRE!) 22:22:35

나이스주 어서오세요~

167 데릭주 (8610861E+5)

2018-01-09 (FIRE!) 22:22:40

나이스주 어서와요!

>>165 엌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데릭은 마음 한켠으로 돌팔이가 아닌가 생각하고는 있다죠! (소근소근)

168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24:54

까까는 늘 맛있죠! 오징어땅콩만 3개 샀다는 게 함정이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다들 안녕하세요!

169 시이 - 데릭 (3598326E+5)

2018-01-09 (FIRE!) 22:29:10

후드와 너덜너덜한 셔츠를 벗는 그 모습을 차마 볼 수는 없었는지, 꼬옥 눈을 감고는 가만히 제 양 손으로 얼굴과 눈을 덮어서 보지 않는다. 그러곤 이내 다음으로 말이 들려오자 살며시 손을 얼굴에서 치우곤 또 다시 히익, 놀란다.

"......늘 이런다니."

시이는 푸욱 한숨을 쉬곤 잠시 주위를 살피다가 상처를 보고는 연고 통을 엽니다.

"...아, 아니에요! 정신 차릴게요. 정신 차릴테니까... 좀 놀라서 그랬을 뿐이에요."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그러곤 이내 여러 베인 자국들에 조심조심 연고를 바르기 시작합니다. 순간 옛 흉터랑 헷갈리진 않았나 하고 조심조심 확인해가면서요.
다행히도 실수한 건 없이 전부 제대로 연고를 발라두었고, 이제 붕대를 제대로 감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붕대 감아드릴게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붕대를 살살 감습니다. 그러면서도 꽤 제대로. 한 두번 해본 게 아닌 모양입니다. 이제 잘 보니 목도리가 살짝 풀어졌는데, 목도리가 살짝 풀린 틈 사이로 보이는 흰 붕대를 보아하니 본인도 꽤 많이 감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170 피안의 뱀 ◆6fGkSDZCMs (5779522E+4)

2018-01-09 (FIRE!) 22:37:23

지금 내상태

17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38:02

>>170
오 이런...
캡틴, 그렇게 정신을 놓아버리면 안돼는 것입니다...!

172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45:12

>>170 캡틴...괜찮으신거죠...?!! 고생이 많으셔요 진짜..우리 캡틴 화이팅!!!

173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45:58

앗 그리고 일상이나 선관 구해봅니다!! 팍팍 찔러주세요!

174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49:16

>>170


                    -‐ ´ ̄,.ィ ´> 、
                 ,.ィ´    /       \.,_
                /    /   , --‐‐一  -、 ̄>、_
              /       /   /_ ,.. --─‐‐ー-、ヽ ヽ  `!
               /      /   /          ゛,  \ |
                /      /   /            ヽj  ,'
                ,'      /   / -/-/─ / ,  /` ̄  V /
            l       ,'   /  / / ./ / / /l、     l/
            l      ,'   ,'// // / / /リ \    |
            |     i    |f仡示ト、// / / /     j      << 「그런... 괜찮으신가요? 일이 힘드신가 보시네요... 제가 할수 있는 것은
            |     |     l弋rzン'     ,ィfテト、 リ   |          말뿐이겠지만 그래도 캡틴을 응원해 드릴게요!」
.            ハ.    ∧   .{. ""     込ン/ /  / .|
           /       ∧  |.         , ""/,.イ  / /jリ
          ,.'        ,ハ  .l             / ,' /'/∨
            i            |  |       ´  イ l/.イ   |
            l ,  }.       |  |  ‐- t‐<  リリ ,ハ    |
            | }  ノリ     从ノ    {  /  // /    !
            )ノイ .ハ/\ ,ノ:::::\   ゙< // />、,ァ´,ィ、
             レ´ `_/´ ̄\::::::::\    `,ー'_/ ///人\
               ,.斗'     .:\::::::::.ヽ.,  Y:;/ //' / ,.ィ\\
              /         ::  `:.ー-、;ヽイ// ∠>'.人`<_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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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x---、ヽ:\'7
              j..               ∨       /:::::::::::::::::::::::::ヽ
.            / :.            /!     ./:::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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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く\_, -‐─ -、.       / /::l.    l:::::::::::/ll:>─‐<  |
          ヽ_,/`⌒マ 7.:     ノノ::::l     l:::::.イ:::ll::::::::::::::::::|  j

175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50:47

>>173 데릭주는 돌리고 있으시고 부캡틴은 아직 안계시니 그럼 저와 한번? (입에 장미꽃)

176 데릭 - 시이 (8610861E+5)

2018-01-09 (FIRE!) 22:53:27

" 그래? 그럼 됐고. "

놀랄만큼의 상처인건가. 확실히 요즘 공격당하는 횟수가 늘어났지. 환상종 녀석들이 강해진건가, 내가 약해진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더 열심히 훈련하면 되는 일이다. 내일부터 또 힘내자.

그녀의 손길은 편안해서, 나도 모르게 다시 잠에 들 뻔 했다. 조금씩 꾸벅거리기는 했지만 그 때마다 다시 몸을 움찔거리며 머릿속으론 자면 안된다는 생각을 수십번 했다. 붕대를 감는다고 했을 때 나도 모르게 고개를 살짝 돌렸는데, 내 시선이 닿은 곳에는 그녀의 목도리가 있었고, 그 안에 살짝 보이는 틈새에서는 하얀색 붕대가 보였다. 내 몸에 감고있는 것과 같은 종류인 모양이다.

" 너도 다친거냐? 목. "

손가락으로 내 목을 가리키며 그녀의 목을 지칭했다. 어쩌다 다친걸까? 그녀도 이단심문관이니, 힘든 임무를 수행하다 그런걸까? 그래서 목도리를 두르고 다니는 걸지도 모른다. 다쳤으니까, 가리려고.

177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2:56:29

부캡틴이 왔다~! 다들 안녕안녕!!

17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2:58:45

>>177


            ''"´ ̄ ̄ ̄  ヽ、
       / ,,..-''" ̄ ̄ ̄ ̄""'ヽ \
      /  /,,..-''" ̄ ̄ ̄ ̄"''ヽ ヽ  ヽ、
      l  , ‐!‐.! !  ./ _」_  \}   |
      | ./  ,ハ_」/| / '´;'´ハY      |
      | | .7´;'´ハ レ'   弋__ソイ     |
      | l 八弋_り  .    ⊂⊃    |    <<「어서오세요~ 부캡틴!」
      | ∨⊂⊃   __ ノ  |     |
      ノ   八          ,.イ     '、
      i     `  ‐‐--rァ  レ'、,
      ヽノヽ!\ ___ ノ'/ /  `>ァ、 .ノヽノ/)
           ./   / `'|       \!`V  レ'´)
      /´i/)/   ,'[ニ]!         l  `ヽ  'つ
     r'7ーr'-、'つ  //| /|ヽ       八_   _,ァ'
     |     ン___//_.||__|::::\      | ヽ 'ア ゝ
     |     | i:::::::::::+:::::::::::::::\_/\.|    |
     |     / .!、::::::::+:::::::::::::::::::::ヽ_/\|    |

179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58:46

여러분 쿠레타케 워터브러시 짱이애오! (/◇ω◇)/

180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2:59:26

어서와요 부캡틴!

>>179
아 생각해보니까 스캔을 해도 종이 자체가 울어버린 건 어떻게 할 수가 없군요...

181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2:59:34

>>175 흐,흥 절대로 장미꽃 때문에 돌리는 건 아니니까..!(츤츤)(아님)

182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2:59:43


>>170 캡틴이 수월히 일을 끝마치도록 노동요 한곡 띄우겠습니다

183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00:03

ㅋㅋㅋㅋ 알리시아주도 안녕~ 오늘 어쩐지 갱신만 잔뜩하네! 그치만 내일은 좀 여유있게 있을수 있을거야~

184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01:23

>>177 안녕하세요! 위에 답레 올려놨습니다!
>>181 부, 부러워...! 나도 쉬라몬 올릴꺼야! (못올림
아무튼 선레는 어떻께 할까요?

185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02:30

>>184 음! 아까 확인했어! 고마워~! 레온이는 무섭구나 흑흑...

186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04:27

부캡틴 어서오세요!!

>>179 헉 시이주 역시 대단하셔....!! 아니 근데 모바일이라 그림을 왜 크게 볼 수 없는 것인가 엉엉(땅치고 후회)

>>184 후후 귀엽죠?!! 그렇죠?!!!! 선레는 음...(레온주를 반짝이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187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04:59

>>182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

18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05:23

>>186
그림을 클릭하면 가능할텐데 모바일에서는 안돼나요...???
그보다 대단하디니 아니에요ㅎ 저거 A4용지에 그려서 종이 다 울었고...

189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09:55

>>185 레오닉이 원래 저렇게 띠꺼운건 아니에요... 흑흑
>>186 흐 흥! 원하신다면 그깟 선레 써오지요! (츤츤)

190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11:10

>>188 헉 진짜네요! 이거 지금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잠시 쥐구멍에 좀 다녀올게요ㅋㅋㅋㅋㅋ그보다 잘 그리셨으면서...!!! 종이가 운 거야 워터브러시로 그려서 그런 거 아닌가요?? 저거 채색도 엄청 힘들었을텐데..

191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12:12

앗 진짜 클릭하니까 커지네요 (빠가)
물감에 붓만 잡았다 하면 화산 폭발하듯이 뒤죽박죽 되버리는 손으로서 시이주가 참 부러워요...

>>187 저건 그냥.... 스틸 얼라이브에 불과합미다 네 (먼산(휘파람

192 시이 - 데릭 (3598326E+5)

2018-01-09 (FIRE!) 23:12:32

붕대를 제대로 감고는 푸욱 한숨을 쉬더니 가만히 데릭을 바라보며 겨우 끝났다 싶은 표정을 짓습니다.

"..."

조금씩 조는 것도 같았는데. ...역시 많이 피곤하셨던 걸까. 모르겠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데릭의 말에 반문합니다.

"...그보다 목이요?"

그녀는 잠시 당황한 듯 멍하니 있다가 제 목을 매만집니다. 그러곤 이내 목도리가 살짝 풀어져 있던 걸 깨닫고는 다시 제대로 맵니다. 그 뒤 이어진 그녀의 답.

"네, 다쳤어요. 얼마 전에..."

...뭐, 따지고 보면 내 손으로 긁어서 낸 상처니까. 그러니까... 말할 필요는 없겠지.

"...아, 근데 그러고보니까 이름. 그 쪽 이름은 뭐에요? 저는 시이라고 하고, 또... 19살이에요."

시이는 그렇게 말하곤 온화하게 웃어보입니다.

19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14:10

>>190
워터브러시로 그린 건 맞지만... 그래도... A4용지가 아니라 도화지를 썼으면 그나마 좀 덜 울지 않았을까 싶어서...

>>191
엑 부럽다니...! 그보다 저거 물감 쓴 거 아니고 수채색연필이에욬ㅋㅋㅋㅋ

194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17:21

>>189 이런 귀엽고 깜찍한 츤데레 레온주!! 천천히 다녀오세요!

>>193 도화지...로 쓰면 덜 울고 그러나요?(모름) 제가 알고 있는 건 시이주의 그림솜씨가 엄청나다는 것 뿐입니다(흐뭇)

195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19:37

>>194
수채화 전용지가 따로 있어요. 단 입시미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용지보다는 그냥 도화지에다 하지만... 도화지에다가 하면 내수성이 A4보다 낫기 때문에 덜 울어요.
유화는 캔버스에다 그리는 거니까 애초부터 종이 질에 상관이 없지만, 수채화는 종이에도 영향을 받거든요...

196 레온주 (7853751E+5)

2018-01-09 (FIRE!) 23:21:26

>>193 에엣 (뭐가 뭔지 모름)
아무튼 요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194 혹시 탈주한 아나이스를 납치(?)해서 교황청으로 데려가는 상황이어도 될까요?

197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23:47

>>195 오오 그런가요...(메모한다) 시이주 되게 멋있어요..!!(초롱초롱)

>>196 이런 납치범!(?) 아닙니다 부디 납치해주시길 바랍니다!(찡긋)

198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23:49

>>196
이런 걸 보고 논점 일탈의 오류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러니까 부러워할 필요 없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물감 쓰면 망할 확률이 높으니까 그나마 성공률 높은 수채색연필 쓰는 거라서...

199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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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i|   |   | | '´    | | ',ソ リハ ノ   
  / ハ  ハ  |   U     U  ', j ,イ 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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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k   ` 、 |     ─‐     ノ| 从 ノ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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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ノ       イ川ヘ      `、
       < 《      イ ハハヘ      》 >、
      / ヘ 》     イ ハハヘ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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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알리시아주는 그저 말없이 어장을 보고있었다고 한다.)
                           
┗────────────────────────────┛

200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30:16

알리시아주는 왜 말없이 보고만 계신 건가요! 같이 잡담을 하는 거에요!

201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32:47

알리시아주도 잡담을 하시죠!

202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8506636E+4)

2018-01-09 (FIRE!) 23:34:14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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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乂乂乂乂^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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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ィ斧笊冖;′   |!
        レ  {、  ,ノノ斧ミ、}  )ソ,ノ      '⌒ヽ         i{     <<「하지만 말이죠..... 그럴싸하고 흥미로울 이야깃거리가 떠오르지 않아요.」
         \     )ソレ′    /′    ' ( /         八
.            \j ;「       ,′     ,/ イ        ,:'  \
              _ノ ノ{  __    ,′    /´ /        {     \
         // / ∧     ,′     /  {           {      \
             { { /     ;    /    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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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비설요정☆시이주 (3598326E+5)

2018-01-09 (FIRE!) 23:35:00

음 그러면 진실게임이라도 할래요?(???)
다이스 굴려서 나온 사람한테 질문하는 그런 식으로

204 우매한 부캡틴◆l/SEpUL78Y (1652298E+4)

2018-01-09 (FIRE!) 23:35:49

할래!!!!

205 나이스주 (297945E+49)

2018-01-09 (FIRE!) 23:35:56

그렇게...진실게임이 시작되었고...(나레이션 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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