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3933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8. 내부의 적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08 00:35:27 - 2018-01-11 00:53:15

0 이름 없음◆Zu8zCKp2XA (5541121E+4)

2018-01-08 (모두 수고..) 00:35:27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512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3:16:54

>>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호주는 단거 안 좋아하세요? 설빙이나 쥬씨나 엄청 달긴 한데

513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19:21

쥬시..........는... 뭐지 캐모마일에 섞인거? 아니면 제철 과일 주스 마셔요. 바나나, 수박같은? 애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거를 안좋아해서 죄송합니다(??????

514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3:28:07

드디어 집에 와서 갱신합니다! 레스 남기고 잠들 줄은 몰랐읍니다(흐ㅡ릿) 모두 반가워요:3

일상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어요!!XD

515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28:43

와와!! 다행이에요 레주!!!! 어서오세요!

앗 그리고 현무에 새로운 분이 오셨네요!!!

516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29:03

저저저저 진이랑 놀고 싶어요!!!! (붕방)

517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3:30:13

>>513 엥 현호주가 왜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편식은 하는데 긍지 높은 돼지라 그렇습니다 온갖 걸 다 먹ㅁ어요

레주 어서와요!!!

518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31:50

>>517 엗...아니 왠지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어서...? 어릴때부터 과자나 단거는 별로 안먹어버릇하다보니 지금까지 굳어졌습니다 (세상에서 초콜렛 주는 사람이 제일 싫음)(발렌타인데이와 빼빼로 데이가 제일 싫음) 그래도 한달에 한번? 두번? 정도는 단건 먹어요! (그보다 너 약국표 간기능개선제+박카스먹잖아)

519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13:36:33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생각해보세요 ;;빙수먹는 채헌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 헐 저거 피어싱 진짜 이뿌네요 양쪽귀에 하나씩 해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근데 츠카사 아마 귀뚫는거 무서워서 귀걸이나 피어싱같은거 절대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0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3:37:17

>>516 돌릴래요?:3


단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XD 저도 집에서 단 걸 혼자 좋아하는 편이랍니다:3 가족들은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욥.. :3c

521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39:35

>>520 와와! 진이다!!!! (붕방) 좋아요!! 그럼 선레는 누가할까요?

친구랑 둘이 가서 커피 시키면 전 무조건 아메카노, 남사친은 휘핑 잔뜩 올라간 카페모카 같은 거 먹는데 이상하게 그 카페모카가 저한테 오더라구요 그럴땐 매우 당혹스럽습니다..

522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3:41:20

>>518 >>520 박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집에서 유일하게 단 거 좋아하긴 해요 덕분에 언니가 받은 초콜릿은 다 저한테 옵니다 ㅎvㅎ

>>519 빙수퍼먹기1..... (싸-늘......... 그쵸 피어싱 예쁘죠 보자마자 츠카사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츠카사 귀 뚫는 거 무서워 하나요 짱 귀엽다 대박

523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3:41:24

>>521 선레는 신뢰와 배신과 혼돈의 다이스로 돌리죠>:3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경우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때는 주문할 때 먹을 사람의 앞을 가리키면서 말하거나 직원이 듣는 곳에서 뭐 먹을래? 하고 물어서 받는 방법 중 하나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4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3:42:34

>>522 달달한 게 최고에요:3c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맛있고!!!


우으으...;ㅁ; 달달한 것을 얘기하니까 단 게 땡기네욥;ㅁ; 몸 상태 때문에 먹지 못하는데...(슬픔)

525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44:09

>>523 직원이 주는 그 상태로 바로 남사친에게 돌려주고 아메리카노 드릴게요~ 하면 저요 라고 대답해버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휘핑크림 잔뜩 올라간게 왜 나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 아메리카노 투샷, 휘핑 올려서 카페모카 하나요. 아메리카노에 시럽 넣어드릴... 아뇨, 라고 대답해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기

신뢰와 배신과 혼돈의 다이스!!! 다갓님 돌아주세요!!!

.dixe 1 2.

1. 너너너너
2. 귀여운 진이!

526 이름 없음 (7578877E+5)

2018-01-09 (FIRE!) 13:45:16

>>525 내가 미안해.

오타 냈어..

.dice 1 2. = 2

527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3:49:13

제가 선레네요:3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525 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528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50:27

>>527 왜 x와 c가 비슷한 곳에 있는가.. (고심)

상황은 레주께서 편하게 정해서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아무 상황이나 좋아요!!

529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13:52:06

>>522 하 채헌이도 채헌주처럼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 좋아하나요 ㅠㅠ? 아니 진짜 피어싱 너무 잘찾으신거 같아요 ㅠㅠㅠㅠ! 얘 아마 자기 몸에 상처입거나 아픈거 엄청 싫어할 거 같아요! 꾸미는거 좋아해서 피어싱 해보고 싶은데도 엄청 망설였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0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3:55:00

>>529 >>용량 큰 구슬<< 아이스크림 빙수 좋아합니다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도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ㅏ 정말 캐릭터 성격만 아니었어도 귀찌 들고 가서 치대는 건데...... 안타깝네요....... 츠카사한테 갑자기 부엉이로 귀찌 선물 가면 저인 줄 아시고....

531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3:55:27

그럼 금방 써오겠습니다!!:3

532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3:57:13

천천히 들고 오세요 스레주!

533 진 - 동화학원 어딘가◆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01:58

' ....... '

에녹은 편지를 전달하러 날아가버렸고, 그 부엉이의 주인은 가만히 동화학원의 복도를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군요. 어딘가가 다른건지는 비밀이에요. 아무튼, 진은 조용히 학원의 복도를 걸어다니고 있었답니다. 가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머리를 긁적이기도 했습니다.

' ...... '

머리를 긁적이면서 미간을 찌푸리는 걸 보니, 아무래도 길을 잃은 모양이에요. 최악의 상황이군요, 진. 목소리라도 낼 수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을 물었을 텐데요... 지금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 보이네요. 흐음. 어쩌죠? 어떻게 하면, 목적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534 현 호 - 진 (7578877E+5)

2018-01-09 (FIRE!) 14:06:33

소년, 현호는 학교 소유의 부엉이를 빌려서 집에서 왔던 누님과 어머니의 편지에 답장을 쓴 것을 날려 보낸 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점심도 안먹냐면서, 걱정이 됐는지 연회장에서 먹을만한 걸 좀 싸와줄까? 하고 친절하게 묻는 친구들의 말에 거절을 표하고 혼자 편지를 썼다. 하영 선배님이 주신 초콜렛이 남았기에 포장지를 까서 초콜렛을 입안에 넣다가 소년의 시선에 누군가가 잡혔다.

두리번거리면서 머리를 긁적이거나, 미간을 찌푸리는, 마스크까지 쓴 남학생이 초조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물론 소년의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지도 모른다. 소년은 잠시 그 남학생을 바라보다가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실례합니다."

멀리서, 소년이 알아볼 수 있도록 소년은 목례를 하며 인사와 같은 말을 건넸다. 소년은 남학생과 거리를 조금 더 좁혔다.

"무슨 일 있으십니까?"

535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07:03

선레가 확 짧아졌네욥... :3c

일상을 자주 돌려야겠어욥..!!(좌절)

536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4:08:32

제 답레는 어째서 짧은가.. (동공지진)

괜찮아요! 아프셨으니 어쩔 수 없죠!! (토닥토닥)

537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14:14:05

>>5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용량 큰 구슬<< 이 포인트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채헌이 빙수 취향도 왤케 귀엽지 ㅠㅠ? ㅋㅋㅋㅋㅋㅋㅋ귀찌도 처음엔 무서워서 착용하는거 망설이다가 큰 마음 먹고 도전해볼 거 같아요 ㅋㅋㅋㅋ막 귀찌 끼우기 전에도 주변 사람들한테 계속 이거 안 아픈거 맞지?<< 이런식으로 물어볼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8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4:17:39

>>537 네 구슬이 많아야 돼요! 크고 많고! 아 츠카사 아픈 거 싫어하는 거 넘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랬는데 비설이랑 연관돼있음 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물어볼 때 지나가다가 옆에서 그거.... 뚫는 거보단 안아픈데... (쓰읍).....아니야ㅎ 해주고 싶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9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14:21:48

야호 갱신이애오!!!!!!!

결국ㄱ 두근두근 문예부 설치했읍니다!!!!!! 근데 전 유료인 줄 알았는ㄴ데 무료 버전이랑 유료 버전이 따로 있던거였엇네요!!
엫 그래서 해봤는ㄴ데.....아직 초반이라서 그런지....와 진ㄴ짜 재미없다...............(주거잇ㅅ다

540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4:22:21

>>539 네 도키도키 문예부는 초반에는 그냥 미연시라서 재미가 더럽게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그 이후... (흐려짐)

541 진 - 현 호◆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22:22

' ! '

자신에게 다가오며 말을 건네는 현호를 조금 놀란 듯 보던 진은 잠깐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오, 현호가 오해할지도 몰라요. 네가 잘 들리지 않아서 입 모양을 읽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을 알고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 "

대답을 하려던 진은 제 목을 잠깐 가볍게 감싸 쥐는가 싶더니, 마스크 너머로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물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기로 선택한 건 너에요 진. 그것에 대한 무게는 네가 져야 하는 것이랍니다.

' ..... '

오랫동안, 대답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오해 받겠는걸요. 진은 마스크를 살짝 내리고 지팡이를쥐고, 입을 벙긋거렸습니다. 아씨오 주문으로 양피지와 깃펜 전부 가져올 생각인가요? 흐음, 잘 모르겠군요.

' 아, 씨, 오, 깃, 펜 '

진이 지팡이를 휘두르며, 주문을 외우자, 깃펜이 그의 손에 확 잡혔습니다. 곧이어 현 호에에게 대답하려는 것처럼, 사각사각 소리가 났습니다.

[길을 잃어버려서요]

그리고 황급히 덧붙이듯 적었죠.

[미안합니다. 저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한 쪽 귀도 들리지 않죠. 그런데,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괜찮나요?

[기숙사로 돌아가려는 데 길을 잃었어요]

542 채현주 (1202084E+5)

2018-01-09 (FIRE!) 14:23:17

사이카주 어서와요!!

543 채헌주 (1202084E+5)

2018-01-09 (FIRE!) 14:23:46

???? 모바일 채현이로 되어있네요 다른애 델꼬올뻔

544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24:52

사이카주 어서와요!!

두근두근 문예부... 새벽에 잠에서 잠깐 깨서 정주행을 하다가 검색해보곤 그대로 창을 꺼버렸지욥... :3c


그와 그녀와 그녀의 시간, 언더테일을 보는 것 같은 이 느낌은...(흐려진다)

545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14:27:10

>>5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작진들이 초반 전개를 일부러 그렇게 짠 것 같지만ㄴ..... 만약에 제가 이 게임을 진짜 치유물이라고 낚여서 설치했더라도 초반 전개 때문에 지윘을 것 같ㅌ은 이 느낌.......
얼른 피튀기는 혼파망을 보고 싶슴다... :3(???

야호 다들 안녕하심까!!!!!!!

546 현호 - 진 (7578877E+5)

2018-01-09 (FIRE!) 14:29:09

미간을 찌푸리는 상대의 모습에, 소년은 남학생과 거리를 좁히려던 걸음을 잠시 멈췄다. 갑자기 다가와서 그런 것 같았다.
소년은 잠시 적당히 상대와 거리를 유지한 채 지그시 상대 남학생을 응시했다. 목을 감싸쥐는 행동에 상대가 몸이 안좋은가 생각했지만 이내 그 생각은 사라졌다.

마스크를 살짝 내리는 행동, 지팡이를 쥐고 입을 벙긋거리는 행동까지. 소년은 시선을 한번도 돌리지 않고 그저 그 행동을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다. 갑작스럽게 휙, 하고 날아온 깃펜에 소년은 천천히 눈을 깜빡였고 상대가 뭔가를 쓰는 행동을 해보이자 그제야 소년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걸음을 옮겨, 종이에 적힌 글씨를 읽었다.

"그렇습니까."

소년의 눈이, 다급하게 덧붙혀지는 글씨를 훑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소년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였다. 그리고는 소년은 잠시 상대의 얼굴을 응시한 뒤 조심스럽게 제 입술을 가리키며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한다.

"천천히 말하면 괜찮습니까? 어느 기숙사이신지 알려주신다면 모셔다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말입니다. 소년은 말을 덧붙히고 어떠냐는 듯 고개를 살짝 갸웃해보였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으니, 자신도 같이 깃펜을 이용해 적는 것으로 이야기를 해야할까 생각했지만 소년은 그건 너무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했다.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무례했고 예의에 어긋났다.

547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14:31:23

>>544 앗 맞아요 그그그도 재밌어보이는ㄴ데 언어도 그렇고 스포를 다 당해버려서 해보지는ㄴ 않았슴다..... 아 그리고 언더테일은 행복 감동 슬픔이랑 혼돈 파괴 학살같은게 극명하게 나눠져서 정ㅇ말 좋았슴다!!!!!!! '∇'
야호 선택지로 분위기 반전되는ㄴ거 최고!!!!!!!

548 츠카사주 (2211699E+4)

2018-01-09 (FIRE!) 14:34:18

>>538 아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설쪽이랑은 관련제로인데 얘가 어릴때부터 아버지한테 '네가 가진 모든 것, 네 목숨까지 내가 네게 부여한 것이니 넌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넌 내 소유물이나 마찬가지니 내 허락이 떨어지기 전까지 네 몸을 함부로 굴리는건 용납할 수 없지. << 이런 말을 세뇌되듯 듣고 살아서 자기 몸 함부로 못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아픈거 알면 또 안하려고 할걸요 ㅠㅠㅠㅠㅠ? 하 채헌주가 주는 거라면 제가 생각해보겠습니다 ;;;

사이카주 어서오세요!

549 진 - 현 호◆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44:10

천천히 말해본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주문 외울 때 빼고는 거의 입을 벙긋 거리지도 않잖아요. 현 호의 말에 진이 조용히 제 목을 긁적이다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직접 말하려는 것처럼 마스크를 완전히 벗었어요.

' [ 천, 천, 히, 말, 하, 면, 괜, 찮, 아, 요] '

직접 입을 벙긋거려서 말을 한 건, 얼마만일까요? 양아버지와 살고 초반에만 그랬던 것 같죠? 언제부턴가 필담이 편해서 필담을 주로 했었지만 말이에요. 다음에 양부모님께 직접 입을 벙긋거려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소리가 되지 않고 공기에 흩어지는 말들이 아까웠던 탓인건지 입을 꾹 다물게 되었으니까요. 정말인지 아닌지는 그 조차도 모르고 있어요.

' [백, 호, 기, 숙, 사, 에, 요] '

기숙사에 대해 입모양으로 벙긋거리며 말한 진은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그걸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건 너에요, 너. 강 진. 눈 앞의 학생은 같은 기숙사 학생이 아닐거에요. 처음 봤으니까요. 아니, 너는 같은 기숙사 학생이어도 거의 처음 보는 것이겠죠? 학생 대표들에게는 어쩐지 시선이 자주 가지만..... 오, 그래요. 여기까지 할게요. 고개를 다시 든 진은 결심한 듯 입을 벙긋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강, 진, 이, 라, 고, 해, 요. 백, 호, 기, 숙, 사, 3, 학, 년, 입, 니. 다] '

그리고 아무도 모를거에요. 너는 강 진이니까요. 오, 알았어요. 그냥 여기까지 할게요.

550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45:52

현호 엄청 스윗하네욥:3

>>545 엔딩을 어떻게 본다던지, 트루리셋을 해도 조금씩 캐릭터들의 기억이 남아있는 것이라던지 여러 의미로 재밌는 게임이라서 좋아요:3


두근두근 문예부.... 음음... 제가 점프스케어를 무서워하지만 않는다면 플레이 했을텐데..(흐려진다)

551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4:46:11

>>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아버님...... 앞으로 아픈 걸로 놀리지 않겠습니다.... 우리 츠카사 하고 싶은 거 다 해..... 되게 채헌이네랑 반대네요 이쪽은 네 인생인데 내가 관여하면 무슨 소용이니 이런 분위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귀찌는 쟁여놓을테니 필요하실때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552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47:48

여담이지만 뉴X딕에 가끔 접속을 시도하는데 서버가 자주 터지는군요.. :3c


.... 시트 정리도 슬슬 해야할텐데....(흐려진다)

553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4:48:29

>>548 아, 아버님... 8ㅁ8(슬픔)

554 현 호 - 진 (7578877E+5)

2018-01-09 (FIRE!) 14:50:53

소년은 마스크를 벗어내는 상대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괜찮다는 뜻이였고 동시에 스스로에게도 괜찮다고 다독이는 뜻이였다. 괜찮습니다. 소년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상대가 이야기를 할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했다. 천천히, 상대가 입을 벙긋거리기 시작했다.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천천히 말하면 괜찮아요 라고 하는 상대 남학생의 벙긋거림을 알아볼 수 있던 건, 아마도 소년의 특징과도 같은 타인과의 관계에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 때문일지도 모른다. 소년또한 입을 벙긋거려 천천히 말하는 상대 남학생처럼 현 호, 소년 또한 입모양을 분명하게 하면서 대답했다. 백호 기숙사라고 하는 상대 남학생의 말에 소년은 상대 남학생을 지나쳐서 앞장서려고 했다. 왜냐면 상대 남학생이 고개를 푹 숙였기 때문이였고 빨리 데려다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백호 기숙사면. 소년은 잠시 생각하면서 상대 남학생을 바라보다가 그 입이 다시 벙긋거려지는 것을 유심히 지켜봤다.

"강, 진씨. 주작 기숙사 3학년 현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소년은 남학생의 벙긋거림과 비슷하게 천천히, 그리고 한자한자 발음을 정확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소개를 한 뒤 진에게 살짝 목례를 해보인 뒤 다시 천천히 자신을 가리켰다가 조용히, 천천히 말을 뱉었다.

"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555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14:53:06

야호 정주행 끝!!!!!!

>>548 않이 세상에 츸사 어떡ㄱ합니가 흑흑ㄱㄱ........
아 맞아요 저번에 츠카사 일상ㅇ돌릴때 졸업하면 집안ㄴ에 종속될거니까 짧은 자유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막ㄱ 그런 편지 왔었잖아요..... 후 제가 맨ㄴ날 츸사 성격으로 놀리고 그러긴ㄴ 하는데 츸사 사정 너무 찌통인니다 흑흑ㄱ.... ;∇;


>>550 예압 맞아요!!!!!! 스포.....당했ㅆ지만....(흐릿ㅅ

엫 레주 흐릿해지시면 안됨다(페인트 엎ㅍ음(????

556 채헌주 (9589734E+5)

2018-01-09 (FIRE!) 14:57:15

아 맞다 레주 가문 설정 웹박수로 보냈어요!

557 현호주 ◆8OTQh61X72 (7578877E+5)

2018-01-09 (FIRE!) 14:59:32

>>550 아니 스레주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이제 공식 스윗가인가요 진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8 사이카주 (3116022E+5)

2018-01-09 (FIRE!) 15:01:03

>>557 오오 현호의 스윗함은 레주 공이이이이이이이이이인!!!!!!!!!!!!!

559 진 과 현 호◆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5:10:32

' ...... '

다행인걸까요, 진은 제 목을 슬쩍 긁적이다가 저를 지나치듯 앞장서려는 호를 바라봤습니다. 어찌되었더라도, 동화학원 학생들과 자주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게 당신에게는 좋을거에요. 진.

' ...... '

' ..... '

너와 동갑이었군요. 진은 천천히 자신을 소개하는 현 호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바래다 준대요, 고마움을 표현해야죠?

' [고, 마, 워, 요]'

굉장히 친절한 학생이로군요. 너와 다르ㅡ 알았어요. 조용히 하죠. 고마움을 표한 그는 현 호의 옆에 쪼르르 다가갔습니다. 네가 말주변이나 사람을 재밌게 해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렇지 못하네요. 슬퍼라.

560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5:11:21

현 호는 스레 공식 스윗가이에요 레주 공인이에요 땅땅땅:3

>>556 네네 확인할게요!!>:3

561 현 호 - 진 (7578877E+5)

2018-01-09 (FIRE!) 15:17:51

고마워요. 벙긋거리는 진의 입술 모양을 읽던 소년이, 괜찮다며 가볍게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길을 잃은 사람을 기숙사로 데려다주는 것정도는 소년에게는 어렵지 않았다. 제일 익순한 곳은 역시 현무 기숙사의 위치였지만, 백호 기숙사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소년이 아는 사람은 있었으니까. 소년은 제 옆으로 진이 자신을 놓치지 않을 위치까지 쪼르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고 난 뒤에야 다시 걸음을 옮겼다.

소년은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누누히 말하지만, 소년은 침묵을 어색해하거나 불편해하거나 못참는 성격이 아니였다. 진중하고 묵직한, 제 아버지와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닮지 않은 그 성격 탓에 소년은 침묵이 편했고 친근했다.

가만히, 소년의 눈동자가 살짝 옆에 있는 진에게 향했다. 백호 기숙사에 저런 학생이 있었던가. 하긴, 자신이 백호 기숙사에 아는 사람도 드물기 짝이 없으니 모를만도 하다.
소년은 아주 당연스럽게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진의 걸음에 맞춰서 걸음을 디뎠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적당한 걸음걸이였지만 그 걸음걸이에서 진을 신경쓰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쩌다가, 길을 잃으신 겁니까?"

소년이 고개를 돌리고 진을 바라보면서 제 입술을 한번 건드린 뒤 천천히 질문했다. 그렇다고 처음 만난 사이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묵묵히 걷는 건 이상하지 않을까, 하며 소년이 던진 질문은 더더욱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드는 질문이였다.

562 이름 없음◆Zu8zCKp2XA (4603939E+4)

2018-01-09 (FIRE!) 15:23:47

으윽... 약기운이... 현호주 일상 돌린지 얼마 안 되어서... 죄송하지만 잠깐 킵 부탁해도 될까요88??? 약기운 때문에 잠이 쏟아지네욥..(흐릿) 한 숨 자고 일어나서 바로 답레 드릴게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