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26574>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임시 스레 :: 1001

스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하하!!!

2018-01-07 21:02:44 - 2018-02-14 01:58:19

0 스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하하!!!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2:4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614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12:30

아연이.......... 몃지다.... 잘생겨따......(무한 감탄)

615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2:13:41

치찬주 지애주 굿밤이에요!!!!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게 되었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연아 난 네가 너무 낯설다 야;;;;

>>593 좋슴다 그럼 저희 내일 선관짜는걸로 해요;;; 앗쉬 좀 설레기 시작했슴;;;

>>604 전 사이카 심리묘사에 일단 울고 왔습니다8ㅁ8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흐릿)

616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16:08

"에,그게 왜 상관 없는거죠!귀엽지 않나요!사랑스럽지 않나요!"

이정도면 충분히 예쁘고 귀여우니까 봐줄맛 나잖아여!하며 포즈를 잡아 보였다.솔직히 외모지상주의라고들 하잖아.귀여우면 뭘 해도 용납되는것 같은 거.그리고 내가 바로 그 외모지상주의의 정점에 서 있는 것이야!날 받들어라 아하하핫!!온갖가지 자기만족을 하고서는 기분 좋게 방긋 웃어보였다.너무 좋아.

"그러니까요!하마터면 그 분 레지스탕스에게 끌려가실 뻔 했다니까요?!아,그리고 깨어나는것까지는 마저 못 봐서 모르겠는데..아마 괜찮으실 거예요!그렇게 큰 상처는 없어 보였거든요!"

그리고 그 대신 저희가 역으로 포로를 잡았답니다.하며 씨익 웃어 보였다.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나,그 레지스탕스.괴롭힘받고 있을까?아니먄 회유되고 있을까?아니면 그냥 그 상태로 방치되고 있을까?
뭐,어느 쪽이든 상관없지.일단 잡아두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도록 하자.

"꺄하핫,그쵸?후배님도 그 자리에서 같이 복수를 하셨어야 했는데!뭐,그래도 일단 이야기라도 들으시며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에 꺼내 본 이야기예요!"

저 잘했죠!하고는 강한의 속마음도 모른 채 그저 해맑게 헤실헤실 웃어보일 뿐이었다.
뭐,정말로 아쉽기는 했으니까.다만 그렇게 되었었다면 순식간에 3대 1이 되서,재미를 더 못 봤을지도 모를 일이었기는 하지만..뭐 어찌 되었건 그 정도면 충분해.일단 지금 자신이 복수해야할 대상은..그 둘이었으니까.

"음,그건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워질수밖에 없는거고,반대로 쉽다고 생각하면 쉬워질수밖에 없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게 더 좋다-하는 이야기.
뭐든지 어렵다고 따지고 판단하면 그 일은 한없이 어려워질수밖에 없는 것이다.하지만 반대로 쉽다고 판단하는 순간,그 일은 한없이 간단해지는 것이다.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어쩌면 그래서 그렇게 늘 밝은 모습으로 다니는 것일지도 모르고..?

"그쵸!꼭 제가 강한이형보다 키가 커서 후배님이라고 부르고 말 거예요!"

흥,기대하고 계시라구요!그때는 지금 못 내려다본거 실컷 내려다봐드릴테니까!하고 엄포를 놓긴 했지만..그 사이에 저 후배가 크지 말라는 법도 없었고,자신도 키가 클지 안 클지 의문이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긴 했다.

617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16:28

전 현호가 낯섭니다... 야;;;;;너 누구니....;;;;;;

618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17:45

>>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슴다!무용담 풀어내는 중이에여! ''*

619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19:17

>>618 아니ㅋㅋㅋㅋㅋㅋㄲㄱㅋㅋㅋㅋ너무 해맑아서 음음 좋구나!!!했는데 현호였어ㅋㅋㅋㄲㅋㄲㅋ기ㅋㅋㅋ깜놀했자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0 츠카사주 (9842386E+5)

2018-01-30 (FIRE!) 02:19:30

>>615 ㄷㄷㄷㄷ저 지금 심장 쿵쾅거려서 잠 다 달아났잖아요;;; 어케 책임지실거;;;

621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23:14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치않은 통수인 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엗 무려 깜놀까지 하신 검까!후후후 얘는 그런 이야기도 엄청 해맑게 하는 애라서..앗참 도윤주는 현호 많이 좋아해여 >-<♡아시져!

하 그보다 배가 고프네여 참치캔이라도 까서 먹을까여 아님 아까처럼 닭가슴살 캔 까서 먹을까여!

622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25:03

큰일났음요...데드 스페이스 버전 반짝반짝 작은별이랑 Ring around the rosie를 들었더니 잠이..안 오네요..

자도 끝내주는 고어물을 찍을 것 같아!

623 츠카사주 (9842386E+5)

2018-01-30 (FIRE!) 02:25:14

>>621 두개다 드시는건 어떠심;;;;

624 강한 - 도윤 (6387957E+5)

2018-01-30 (FIRE!) 02:25:40

"어... 누군가는 상대가 귀여워서 봐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의도적인 게 아니어서 봐준 거라서요."

그러니까 선배가 귀여운 것이랑은 별로 상관이 없지 않을까?
그나저나, 선배의 자뻑 포즈는 쉽사리 따라하기 힘든 포즈다. 아무리 자신이 귀엽다는 것에 자신감이 있다고 한들, 아무나 저 포즈를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정말 다행이네요. 선배는 어디 다친 데 없구요? 전투는 했을 것 아니에요."

도윤 선배는 항상 자신을 엘리트라고 말하는, 자칭 엘리트였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마법 실력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닌, 타칭 엘리트라고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렇게까지 걱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법이란 것이 혹시 모르니 물어본다.
어디 다치지는 않았겠지?

"그런가요. 부럽네요, 선배는. 그렇게 긍정적이게 생각할 수 있어서."

생각에 달려있다... 참으로 어려운 얘기다.
나도 예전에는 분명, 도윤 선배랑 비슷하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왜 지금은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는 걸까.

"하하, 꼭 그러길 빌게요."

어느 정도는 진심이 담긴 대답이었다.

625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26:36

>>621 예아 물론!!!! 현호주도 도윤주를 애정해양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ㄲㅋㅋ도윤이 그 해맑은 점을 좋아함미다!!!!(대체

어.. 배고파도 이시간에 먹으면......살찔듯....? 닭가슴살 어때요?

626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27:06

>>623
헐 그럴까여;;아니 근데 같이 먹으면 뭔가 맛이 섞여버리는 느낌이라...어느 한가지의 맛을 집중적으로 느끼고 싶음 ○_○(대체

627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28:01

>>622 이분.......(동공지진) 왜그러셨어요!!!!!!!!

628 츠카사주 (9842386E+5)

2018-01-30 (FIRE!) 02:28:02

>>626 편의점가서 삼김 사오시는건 어떠심;;;;

629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2:28:11

>>614 아연이 지금 폭풍 호구짓중임다☆ 혼자 긴장해버리기~!~!~!

>>620 님은ㅈ어케 책임지실거임;;; 부정맥 됐잖아요;;; 저 츸카가 여기 와서 두번째 선관이란 말임;;;

630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30:02

>>629 그런것치고는 세상 저는 위험하지 않아요!!! 하는 아까 그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미소아임니까...

631 츠카사주 (9842386E+5)

2018-01-30 (FIRE!) 02:32:44

>>629 ㄷㄷㄷㄷ근데ㄹㅇ 친했다가 지금 서로 틀어졌다는게 넘 오졌었음;;; 이해 좀 부탁드림;;;딱 보자마자 느꼈다니까요;;

632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34:18

그리고 황병기 선생님의 미궁이랑 이 곡(아주
무서운 곡이다. 틀지 않는 게...https://youtu.be/p9xAjiZo7go )까지 들어버려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

633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37:14

셰연주....혹시 혼자 못잘바에야 다 못자게 하겠다는거에요!!??(동공지진) 저 무의식적으로 터치할뻔했는데......(안도)

634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37:51

"..힝,그러면 강한이 형은 제가 귀여운걸 인정하지 않으시겠다는 거구나.도윤이 상처받을꺼에여."

왜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나름 상처받은듯한 모양새가 되었다가,자신도 이건 너무했다 싶었는지 이내 꺄하핫 하고 웃어재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물음에 다시 손으로 가볍게 브이자를 만들고 비스듬히 한 다음 눈 옆에다가 갖다대었다.

"네에,전투는 했지만 다행히도 다친 곳은 없었답니다!진이 형께서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어여!"

애초에 이번에는 수적 우위였기 때문에,그렇게까지 많이 마법을 받은 것도 아니었기도 하고 상대방도 그렇게 위험하다고 할 만한 마법은 안 썼던걸로 기억하고 있었다.물론 아니라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
아무튼,다쳤으면 여기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았을 거라면서 다시금 밝게 웃어 보였다.나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겁니다.

"에,그렇게 어렵지도 않던걸요!그냥 자기 자신한테 조금만 더 사랑을 주고,아껴주고,자기 자신을 남들보다는 조금 더 낫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면 간단한 일인걸요!"

그러니까 간단히 말시해서,도윤이 말한대로 한다면 분명 강한 역시도 도윤같은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였다.
강한이만큼은 절대로 얘처럼 너무 막나가게 되지는 않기를.잠깐 무언가의 서술이었다.
아무튼,그렇게 말하며 다시 환하게 웃는 도윤.애초에 태생부터가 긍정 에너지가 팡팡 터지는 아이였던 터라 그정도 일은 마치 아무렇지도 얺다는 듯 해낼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이어지는 진심이 담긴 대답에 방싯 웃었다.

"네,당연히 그래야죠!언젠가는 제가 이렇게!이렇게 막 후배님 내려다보고 그럴 거예요!"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다.올려다보는 모습이 된다.더 뒤로 젖힌다.아,이제야 조금 내려다보는것 같기는 한데 목이 아프다.
더 젖혔다가는 와드득 하고 장난아닌 소리와 함께 목 건강과는 영영 이별할까봐 딱 그 쯤에서 멈추기는 했지만..그래도 아프기는 하네.

635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38:09

아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지만..



.....쳇

636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40:03

>>635 아니...이분.....(공포) 우서우신 분이셨어!!!?

637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2:40:08

잠이 안와서 돌아왔어요. 요즘 새벽 3시에 잠드는게 습관이 되어서 큰일이네요...
>>635 으아니 세연주 쳇이 뭡니까ㅋㅋㅋㅋㅋ

638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40:53

>>625
후후 저는 살찌는거 상관 안해도 됨다!헬스장 꽤 오래 다녀서 밤에 이런거 한두개쯤은 커버치고도 남음! ^-^*
앗차 그래서 고민임다..닭가슴살도 맛있고 참치캔도 맛있는데....하....;;;;

>>628
헐 지금 나갔다가는 유키마츠 교수님하고 만나서 같이 쎄쎄쎄하다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건널듯;;;;그냥 적당히 집에있는걸로 떼우고 싶어여 ㄷㄷ

후 어쩔수 없겠네여 코카콜라로 정하고 올게여!!금방 올거임! ^-^*

639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40:57

지애주 어서와요!!! 아니 새벽 세시.... 괜찮으세요?ㅠㅠㅠㅠㅠㅠㅜ

640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2:41:04

>>630 지금 아연이 할 수 있는거 저것밖에 없어서 그럼;;;

>>631 그 부분은 ㅇㅈ합니다/;; 근데 그럼 츸사주 또 혐관 쌓으시는 검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혐관?? 아연이 쪽에서는 혐관은 아닐 것 같긴 함 좀 어색함+껄끄러움 정도일듯;;;

>>632 아무 생각없이 링크 터치한 제 손가락 원망중입니다...(고통)

641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41:49

>>632
아니 헝 그리고 저거 히로시마 그거.....와 썸넬 보고 딱 멈췄잖아여 무의식적으로 틀뻔했다가....소름 쫙돋은거 실화?;;;;;;

642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42:33

>>638 앗 매우........부럽다..... :( 예아 다녀오시라!!!!

643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43:47

후후후 내가 못잘바엔 다들 못자게 해버리갰어! 몸이 트롤링하지만 정신은 제일 편한 시기인데!(사-악)(정작 본인은 다른 음악으로 진정하고 있다)

644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44:04

>>640 어..이런 아연주....(다독다독) 그래도 그싱그러운 미소를 보면 적대감이 파스스일거니까요!!!!(대체

645 츠카사주 (9842386E+5)

2018-01-30 (FIRE!) 02:44:40

>>638 솔직히 전 닭가슴살 추천드림;;;;;;

>>640 ㄴㄴ;;; 솔직히 예전에 친했던게 있어서 혐관까진 안 갈듯;;;얘 쪽에서도 막 대하는건 예전이랑 똑같은데 머라고 해야대지 좀 쎄한느낌 줄 거 같음;;;;

646 현호주 ◆8OTQh61X72 (43095E+54)

2018-01-30 (FIRE!) 02:45:10

>>643 제가 새연주 레스를 정독을 해서 클릭은 안했어요......... 좀 많이 약해서.......(외면)

647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45:26

그리고 진짜로 금방 다녀왔어여!!꺄핳 이번 코카콜라 결과는 참치캔이네여 골고루 먹으라는 신의 계시(?)인듯;;
핫 그리고 지애주 다시 어서와..!헐 지애주도 새벽형 참치가 되어버린 거야..? ㅠ-ㅠ

648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45:28

어서와요 지애주!

649 사이카-아연 (9295989E+5)

2018-01-30 (FIRE!) 02:45:38

느린 걸음으로 다가가니 곧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상대의 얼굴은 낯설었다. 저는 '그들'에게 속한 고귀한 혈통들의 면면을 철저하게 익혀두고 있었다. 그럼에도 알지 못하는 낯이라면, 그는 적어도 순혈이 아니거나 그들에 속해지 않은 사람일 터였다. 우선 거리를 두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걸어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서서는 그를 물끄러미 올려다 보았다. 큰 키에 무해한 인상. 웃는 표정이 밝기만 했다. 자신이 떠올리는 동기同氣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의 미소였다. 수상하다. 달라지는 태도의 흐름이 급작스러웠다.
그러나 내뱉는 말로만 트집을 잡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저는 아직까지 그의 정체를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다. 그저 그 역시 저를 경계하는 상황이며 그럴만한 이유도 있어 보인다는 것. 그것이 전부였다. 똑같이 산책을 나왔다는 말에 대강 고개를 끄덕이고는 툭 내뱉었다.

"잠이 안 왔거든."

말하는 표정은 여전히 무심할 뿐이었다. 자신은 잠들지 못했고 또 웃지 못했다. 그는 웃음으로 상황을 풀어갈 능력이 있어 보였으나 저는 그러지 못했다. 마비된 입술을 억지로 끌어올려봤자 웃음다운 웃음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미숙한 행위를 억지로 행하려는 것만큼 수상한 일도 없다. 차라리 지나치게 담담한 편이 나을 것이다.

"그렇지. 그런데 매번 산책 나오는 거야?"

흉흉하다며. 짧게 덧붙이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물어보는 양이 수상쩍다. 앞에서의 미소는 이를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 봐도 무방할 듯했다. 거리는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다. 저는 이미 그를 믿지 않는다.
본래부터 무표정하던 낯이 한결 가라앉았다. 갑자기, 기분이 불쾌해졌다.

"할 말 있으면 제대로 말해. 간 보지 말고."

왜 홀로 있으려 할 때마다 거슬리는 것이 많을까. 왜 그들은 모습을 드러내었는가. 시간을 끌고, 기색을 엿보고, 서로 멀리 하고 있기에도 정신력은 빠르게 달아갔다. 어차피 다가올 싸움이라면 차라리 빨리 끝내버리는 편이 낫다. 줄곧 우울에 잠겨 있던 음성이 사납게 변했다. 거슬리기가 피와 같았다.

650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2:46:17

>>639괜찮아요ㅋㅋㅋ
>>641 히로시마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추모곡인것 같은데, 와 어떻게 된 게 첫음부터 소름끼치죠;
(다른 노래라면 잠 깰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은데 추모곡 갖고 그러기엔 너무 개념없는 행동같다.)

651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46:28

>>646 손가락이 트롤링..... 새연 아임다 세연주임다...

652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46:45

도윤주도 다시 어서와요!

히힑...그래도 몸이 못 이기면 잠들긴 하겠지만요..

653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2:47:45

>>647 그게 도윤주 영주 강한주와 3인일상을 돌린 이후로...(흐릿)
새벽형 참치란거... 옮는거였나봐요...

654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48:16

>>643
어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이미 저 노래를 알고있어서 망정이지 몰랐다면 그냥 누를뻔 했잖음 ㅡ.ㅡ;;;;하 아무튼 저거 무슨 히로시마 원폭 추모곡?이라던데 분위기 진심 장난아니던데;;;;;;;;;;;;와 아직도 소름돋은거 안 가라앉았어여;;;

655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2:48:59

세연주도 새연이라 가끔 오타내는걸여! 세연주가 제일 오타 많이 내는 게 ㅔ를 ㅐ로랑 ㅜ를 ㅡ로 하거나 반대로..


그리고 ㅖ 죽어라. ㅖ 거의 항상 오타남요...

656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49:00

아니 지애주....새벽참치 옮는거 안되여....끈일났다...지애주가 언데드화되어가고 계셔!!!!(넘

657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02:50:28

>>648 갸아아악ㄱ 한결이 아니라 한층!!!!!!!! 안ㄴㅎㅎ이 왜 말이 헛나오고 그럼ㅁㅁ냐(와장창


갸아아악ㄱ 저 얘 심리변화 잘 못 따라가겟어요.....

저러는 이유가 요약하면 '아씨 안 그래도 잠 안오고 우울해서 빡치는데 왜 자꾸 신경 쓰이는 소리 하고 있냐 짜증나게ㅡㅡ' 임다 그 원래 우울하다보면 이유 없이 화날 때개가 좀 있잖아요????? 그래서 저러는 건데......흑흑 아연아 미안해....(우럭

658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2:50:30

>>656 정확합니다... 이미 그로기 디버프에 빠졌어요ㅋㅋㅋㅋㅋ

659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51:03

손가락이 자판 트롤링... (핸드폰을 봄)ㅂ(터치가 간간히 냠냠됨)(오타의 습격)

660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52:02

>>650 >>653
아 맞아여 그거임 그거!하 진심 저거는 낮에 환할때 들어도 전율감이 오지고 지려양;;;;맨정신으로 무슨 생각인지 저거 끝까지 다 들었는데 진심 저절로 오싹해지더라구여 ㅠ-ㅠ흐으 추모곡라거는 하는데 인정하기 싫음...공포영화 BGM같애여..ㅠㅠㅠ썸네일부터가 위압감 개쩔잖음 ㅠㅠ
아니 그보다 그때 이후로 그러시는 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렇슴다 사실 새벽형 참치는 전염병이죠..(?

661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52:27

>>658 새벽형 참치인 현호주에게는 그로기 해제 마법이 없어요!!!!8ㅁ8(우럭

662 강한 - 도윤 (6387957E+5)

2018-01-30 (FIRE!) 02:53:14

"너무 흐름이 멋대로 아니에요..?"

역시 도윤 선배다. 귀엽지 않다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님에도, 스스로 흐름을 그렇게 이끌고 있다.
뭐,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는지 스스로 웃는다. 참, 마이페이스라니까.

"다친 곳이 없다니 다행이에요. 전투는 항상 위험하니까요."

같이 싸운 동료의 서포트가 굉장했던 모양이다.
하기사, 다쳤으면 이렇게 아무 일 없다는 듯 편안하게 나와 담소를 나눌 여유는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막상 도윤 선배라면 다쳤어도 정말 만전의 상태라는 듯, 괜찮다는 듯 얘기할 것 같아서 조금은 두렵다.

"그럼, 무사히 아무 데도 다치지 않고 돌아온 도윤 선배를 축하하며, 대출혈 서비스로 선배에게 귀엽다는 칭찬을 해드릴게요. 도윤 선배, 귀엽네요."

그렇게, 나도 몇 년만의 장난을 쳐본다. 이렇게 농담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이런 장난을 칠 수 있는 상대가, 나와 같은 진영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리고 도윤 선배가 한 말에, 그렇구나. 어렵지 않구나. 그렇게 곱씹으며,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곤, 어렴풋이 웃는다.
주위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품위같은 건 다 잊고서는, 박장대소하며 한없이 크게 웃어본 것이 언제였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크게 웃을 상황은 아니지만...

"어 어 어... 뒤로 넘어간다. 어디까지 목을 뒤로 넘기는 거예요."

넘어질 뻔하지 않았나, 방금.

663 도윤 - 강한 (0809023E+5)

2018-01-30 (FIRE!) 02:53:30

>>645
코카콜라가 참치캔 정해주셨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그런고로 오늘은 참치캔으로 결정났음!!판결 오케이!

664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2:54:14

도윤주와 지애주의 말을 듣고 안듣길 잘했다싶네요.... (파스스)(손가락아 잘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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