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326574>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임시 스레 :: 1001

스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하하!!!

2018-01-07 21:02:44 - 2018-02-14 01:58:19

0 스레는 제가 먹었습니다!!!! 하하!!! (7579167E+7)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2:44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492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0:34:05

가베주 안녕히 주무세요!!!

493 츠카사주 (8711587E+5)

2018-01-30 (FIRE!) 00:34:07

ㄷㄷㄷㄷㅡㄷㄷㄷ가베쟝

494 이름 없음 (0809023E+5)

2018-01-30 (FIRE!) 00:34:56

하 왠만하면 여기서 이런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네여 상황이 상황이니 해야겠음..
강한주 계세요?

495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35:39

>>490 핫팩하나를 장만하셔서 슬슬 녹이시며 하시는게....

>>491 지애주 독백해석 너무 잘하셔서..... 지애주만 믿습니다(뮐

음...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런가...아무 감정은 없네요 옆동네는...

496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37:00

음...?

497 이강한 (6387957E+5)

2018-01-30 (FIRE!) 00:37:06

>>494
에 왜여??

498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00:37:56

다름이 아니라 제가 샤워하다가 선레를 날려먹었슴다 갸악 역시 그냥 좀 늦더라도 샤워하고 선레 쓸걸 그랬음 ㅇㅇ..
좀 늦어질거 같은데 괜찮으신지?? ㅠ-ㅠ;
아 그리고 놀라지말아여 도윤주에여 >-<♡:깜☆짝☆써-프라이즈였슴!! >-<♡♡

499 이강한 (6387957E+5)

2018-01-30 (FIRE!) 00:38:3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차나여
그리고 어차피 도윤주인건 알았지만!

500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39:09

>>498 ..........(빵긋) 이분이 진짜!!!!!!!!!!!!

501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00:40:15

>>499
앗 ㄱㅅ함다 ㅠㅡㅜ..얼른 씻고 선레 드릴게여!
그리고 이미 들켰었군 췌-엣 데이터라도 켤걸 그랬음..

502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00:41:59

>>500
문제라도 있슴까??(적반하장(당당(노답

핫 잡담은 잠깐 멈추고 얼른 씻어야갰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503 이강한 (6387957E+5)

2018-01-30 (FIRE!) 00:42:12

말투부터 도윤주였다구!!

504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0:43:10

>>495 얻 제가 독백해석을 잘한다고요??? 쓰는것도 읽는것도 잘 못하는데요?????
>>500 아 깜짝야;;;;;

505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43:34

와....긴가민가했는뎈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ㄲㅋ(어질)

506 사이카주 (9295989E+5)

2018-01-30 (FIRE!) 00:45:00

>>498 ㅂㄷㅂㄷ......

앗 근데 말투에서 살짝 도윤주 느낌이 났었어요!!!!! 도윤주 잘 다녀와요!!!!!!!!

507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45:02

>>504 앗....미안해요 지애주.........도윤주를 향한 분노의 짤이 저것밖에.......(도게자

에.. 잘하시는데요...? 현호 독백에서도 누르는것 같은데.....도 하셨었구....

508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0:45:17

아 현호주 저 지애 남동생 헤어스타일 찾다가 찾은 헤어스타일인데요, 이정도면 투블럭 길이 아닌가요?http://li.nu/attrade/item.php?id=10919931

509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45:46

도윤주 다녀와요(이악물(????(장난

510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0:45:55

>>491 어.. 그건 머글이랑 잘 살아보겠다고 가출했다 사기+린치+인신매매 당할 뻔하고 마법세계에도 못 가고 머글 쪽으로도 갈 수 없게 된 뒤로 강압까지 더해져 완전 멘탈 나가버리고 흑화한 삼남님이 하는 말이라서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상실과 절망이라 쓴 것 뿐입니다..? 근데 저 말에 그 생각이 안 든 건 아니라 틀린 것도 아니네요..

511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0:46:27

>>507 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아직 불 안 끄고 있었어서 별로 안놀랐습니다!

512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47:12

>>508 지애주.

부둥부둥해도 됩니카(엄근진) 현호가 앞머리 올린 투블럭인데.....하........(부둥부둥)

513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0:48:15

글고 도윤주 http://li.nu/attrade/item.php?id=10961751
이정도면 일자머리... 아닌가요? 음 전혀 아니네요......
더 찾아봐드릴게요. 대신 무지개색은 약속 못해드림;;;;;

514 이아연 - 사이카 (4242629E+5)

2018-01-30 (FIRE!) 00:50:35

아이는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참 끈질기게도 반복되는 악몽이었다. 꿈을 꾸고 가슴을 죄이는 느낌에 식은땀 투성이가 되어 일어나기를 벌써 몇번째였는지. 가장 괴로운 것은 아연은 이 악몽의 원인이 무엇인지 여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시국에 대한 두려움도, 대립에 대한 불안감도 아니었다. 조금 더 개인적이고 깊이 숨겨진 뿌리가 매일의 잠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것 같았다. 내일은 꼭, 무슨 일이 있어도 수면제를 받아야겠어. 짧게 한숨을 내쉬며 아연은 익숙한 듯 공터를 찾는 것이었다. 잠시 산책이라도 하고 나면 다시 잠이 올 거야.

'아.'

아연은 숨을 잡아채고 걸음을 멈추었다. 오랜 밤 이어진 밤산책에서 자신 이외의 사람을 마주친 것은 처음이었다. 달이 밝아 언뜻 얼굴을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아연은 제대로 분간하지 못했다. 처음 보는 사람이야. 아니, 어쩌면 수업 중 마주쳤을 지 모르지만 그는 좀처럼 생각해 내지 못했다. 아연은 제자리에 굳어버린다. 상대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적인지 아군인지 역시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하필이면.

"...누구시죠."

상대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길 바라면서, 또한 자신이 누구의 손을 붙잡았는지를 모르길 바라면서 아연은 간신히 입을 떼어놓는다.

/늦어서 죄송함다ㅠㅠㅠㅠㅠㅠㅠ

515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0:52:24

>>512 예헤이! 오오 그럼 맞췄군요!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뿌-듯)
지애 남동생이 새기컷 아닌(밑줄)(강조) 드림셀피 기준으로 짧은 머리의 흑발이거든요. 그래서 헤어스타일 카테고리에서 흑색 필터치고 짧아보이는 건 닥치는대로 탭 띄워놨는데, 이게 나름 투블럭같더라고요!

516 현호주 ◆8OTQh61X72 (3089195E+5)

2018-01-30 (FIRE!) 00:53:51

고맙습니다 지애주...... 현호 셀피에 보탬을.....(잘 못만들지만)

517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0:54:14

1인칭 시점도 전지적 작가 시점(?)도 능숙히 구사하지 못하는 아연주임다;;; 1인칭 힘들어서 바꿔봤는데도 여전히 힘들ㅇ...다...(털썩)

518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54:24

아....아연주.... 와....감정묘사봐.....

519 제인 오베이아 드웨리하우스 - 현 호 (5281941E+5)

2018-01-30 (FIRE!) 00:54:51

의지가 무엇이냐고 묻는 당신의 목소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차분했으나, 어쩐지 안정적이지는 않았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 의지라, 사전적인 뜻으로는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지. 하지만 네가 이걸 물어본 건 아닐테고. 글쎄.. 그 의지는 네가 앞으로 찾아야 하지 않겠어? "

우리와 함께하면서 말야. 길은 열려있다고. 그리 덧붙이는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나, 이어지는 말에는 어쩔 수 없이 조금 사그라들었겠지. 제인은 공허한 당신의 눈을 쉬지않고 들여다보다가 천천히 입을 연다.

" ..그보다 싸우다 죽으라니, 너무 매정하신걸. 하나밖에 없는 아드님이 아깝지도 않으신가? 나 같으면 그런 말은 절대 하지 않을 텐데. "

차라리 도망치더라도 살아오라고 하면 했지. 라고 덧붙이는 말은 어떻게 보면 허례허식과도 같은 빈말일 뿐이지만, 다르게 보면 여태 뱉었던 그 많은 문장들 중에서도 단연 진심이 함뿍 담겨 있는 한 마디일 것이다. 곧잘 볼을 찌르고 있던 손가락을 슬쩍 떼어내는가 싶으면, 그대로 다섯 손가락을 쭉 펴서 당신의 얼굴을 살짝 쓰다듬는다. 공허한 미소가 마음에 들지만은 않았다.

" 무엇을 바라는지는 아까 분명히 말했는걸? '우리' 쪽으로 오라고. "

제인은 당신의 얼굴에 올리고 있는 손의 반대쪽 손으로 제 지팡이를 그러쥐더니, 당신의 손목에 묶인 밧줄을 향해 "디핀도." 하고 주문을 외웠다. 당신의 손목이 베여도 상관이 없다는 건지 조심성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행동이었으나, 운 좋게도 당신의 손목만은 제인의 주문을 무사히 피해갔다. 끉어진 밧줄은 바닥을 향해 힘 없이 떨어진다.

" 모르겠다면 가르쳐줄게. "

호야.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건넨 목소리가 더할 나위 없이 진중했더랬다. 그래봤자 곧 생글거리는 표정으로 돌아와선 당신의 얼굴에 올려진 손을 떼어냈지만.


//현호주 어떻게아셨슴??날렸었어요

520 현호주 ◆8OTQh61X72 (0721243E+5)

2018-01-30 (FIRE!) 00:56:08

....그러실거 같더라.....고생하셨어요 제인주(어깨 주물주물)

521 제인주 (5281941E+5)

2018-01-30 (FIRE!) 00:57:16

아아니에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줄

522 도윤 - 선레임다! (0809023E+5)

2018-01-30 (FIRE!) 00:59:49

"핀드 파이어!!"

타올라라.타올라라.전-부 불타버려라.
형체를 가진 것은 지옥불 속에서 그 형체를 잃을지어니.
밝게.더 밝게.더 환하게.더 강하게.
츠카사 형한테 위로를 받고,레지스탕스쪽 인원을 진이 형과 함께 급습해서 쓰러트리는 데 성공했었지만,그것만으로 분이 풀릴 도윤이 아니었다.
복수할 상대에게 직접 그랬다면 아마 지금쯤 기분이 좋아져서...파이어 스톰이나 쓰고 있었겠지 뭐.
아무튼 아직은,화가 풀리지 않았다.

"..하아,도대체가 그때는 뭐가 문제였던 거냐고!"

봄바르다 막시마.인센디오.레라시오.마법을 퍼부은 자리는 이미 새까맣게 타버려서는 흉측함 그 자체였다.
슬슬 분을 삭일때도 되지 않았나?싶겠지만,이래뵈도 도윤은 뒤끝이 장난아닌 아이였다.한번 자신에게 수치심을 주었던 상대에게는 그 수치심을 똑같이.그대로 다시 고스란히 되돌려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성격이었다.
절대로 잊지 않겠어.그 둘.
한바탕 소란이 이어지고서,도윤은 머음을 조금 안정시킬 겸 조금 돌아다니기로 했다.
예전부터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했고.

"..."

발치에 걸리적거리는 돌멩이를,저 멀리 차버렸다.
쳇,어딜 감히 앞을 가로막고 있어.저 돌멩이도 전에 알루미늄 캔하고 똑같은 녀석이구만?

523 도윤 - 선레임다! (0809023E+5)

2018-01-30 (FIRE!) 01:01:31

앗시 급하게 썼더니만 길이가 넘모 짧네여 이런..ㅠㅠㅠㅠㅠㅠㅠ(울음

>>513
앗 헉 찾아봐주시는건가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에 예시처럼 완벽한 일자머리를 찾기 힘들텐데..앗앗 물론 저것도 다이죠부한 거심다 ''*
앗 그리곸ㅋㅋㅋㅋㅋㅋ괜찮아여 애초에 셀피에 무지개색 머리가 있을거라는 기대도 안 했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4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1:01:47

아. 세연쟝 검은 대강 이렇게 생겨먹었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가깝다고 생각하는 건 왕관쓴분이 든 검+파란 분이 든 검.. 정도? 려나요.

그리고 데이AU에서는 저 검이 날이 바짝 서 있..

525 츠카사주 (2505361E+5)

2018-01-30 (FIRE!) 01:02:39

님들 오하요@@@@@@@@@@

526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1:04:13

츸사주 어서와요!
>>524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세연이 검 엄청 간지나네요...!

527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1:05:19

>>524 세연이 검 진짜 멋지네요....8ㅁ8 세연이 분위기 너무 깡패다 저 취향 너무 많이 두드려맞았어요;;;; 날 서 있는 검 든 데이세연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오열)

528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1:05:54

앗 츠카사주 오하요~!~!~! 멘탈은 괜찮으심까...?

529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1:06:12

어서와요 츸사주!

간지나는 검 최고... 저 검에서 빔 진짜 해보고 싶..(안됨)

530 치찬주 ◆IFVVqA4TQI (0713387E+5)

2018-01-30 (FIRE!) 01:06:41

??? 임시스레????

531 ☢샷따-지배자☢도윤주 (0809023E+5)

2018-01-30 (FIRE!) 01:09:09

하 세연 여제님께 충성을 다하겠슴다!!!!(발광
헐 근데 칼 디게 이쁘네여 와 대박...

앗 그리고 츠카사주 어솨여!!멘탈은 괜찮아지셨는지!! ''*

532 츠카사주 (2505361E+5)

2018-01-30 (FIRE!) 01:09:28

>>528 하;;; 회복됐습니다;;; 아연이 갓캐ㅇㅈ???

533 지애주 (8292331E+4)

2018-01-30 (FIRE!) 01:09:35

치찬주 어서오세요! 캡이 안계실때 스레가 터지면 모이는 스레에요.
캡이 없다고 다른 사람이 스레를 세우면, 캡이 암호를 모르니 레스를 삭제한다거나 할 수 없어지니까요!

534 이강한 (6387957E+5)

2018-01-30 (FIRE!) 01:09:58

이런, 또 다시 악몽일까.
도통 편안하게 잘 수 없는 요즘, 갑자기 잠에서 깨버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굉음. 규칙적으로, 그리고 굉장히 큰 세기로 들려오는 굉음이 날 깨운 것 같았다.
저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마 악몽을 꾸게 한 원인이리라.
그리하여 나는 저 소음공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여정을 나섰다.

한참을 돌아다녔을까, 점점 잦아드는 소음에, 소음을 낸 원인이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려워지는 시점이었다.

"어, 도윤 선배..? 안녕하ㅅ..."

저 멀리서 도윤 선배가 보이는 듯 하여 인사를 건네려고 한 순간, 도윤 선배는 날 보지 못했는지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뻥 찼다.
그리고 꽤나 작지 않아 맞으면 조금 아플 것 같은 그 돌맹이는, 정확히 내 정강이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맞았을 때의 고통은 빈사 상태에 버금가는 고통일 것이다.
그러므로, 늦지 않게 저 돌멩이를 부숴버려야만 한다.

"리덕토!"

이윽고 내 마법에 맞은 돌멩이가 산산조각나고, 나는 도윤 선배를 향해 다가간다.

"어휴, 선배. 놀랐잖아요. 안녕하세요?"

535 이강한 (6387957E+5)

2018-01-30 (FIRE!) 01:10:44

치찬주 어서와여

536 제인주 (5281941E+5)

2018-01-30 (FIRE!) 01:11:00

츸사추 치찬주 어소사~!!!!

537 츠카사주 (2505361E+5)

2018-01-30 (FIRE!) 01:11:35

>>536 님 어케대써요;;;

538 아연주◆I.KHBwaJe2 (4242629E+5)

2018-01-30 (FIRE!) 01:12:17

앗 치찬주 안녕하세유!!!!!

>>532 회복됐다니 다행임다;;; 그건 정말 회복 불능정도의 충격이셨을듯 했음;;; 아니 갑자기 뭠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저 아연이 갓캐 인정할테니 님은 츠카사 킹갓제너럴갓-캐 인정해주삼;;;;(???????)

539 츠카사주 (2505361E+5)

2018-01-30 (FIRE!) 01:14:05

>>538 하;;;; 일단 님 인정하셨으니 저는 안 하겠습니다~^^ 솔직히 아연이 흑발 오지는 부분ㅇㅈ하십니까?

540 현 호 - 시 제인 (0721243E+5)

2018-01-30 (FIRE!) 01:15:36

씨우다 죽으렴. 애통하였다, 말하겠다.
아가야 너의 쓸모를 증명해야지? 쓸모없는 것.

소년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제인을 바라봤다.

나는, 누구입니까. 내 쓸모는 그저, 이것 뿐이였습니까. 환청의 질문에도 악담에도 소년은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었다. 의지. 사전적인 의미는,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하는 마음. 천천히 말을 곱씹던 소년이 어울리지 않게 흐릿하고 공허하게 미소를 지었다.

모릅니다. 모릅니다. 나는, 그네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으니. 성실하라하셨습니까. 그렇게해서 얻은 것이, 사지로 나아가라는 말이였습니까. 어머니.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가주님]

소년은 제 소년과 청년의 중간즈음에 놓인 얼굴을 감싸는 제인의 행동에 시선을 내렸다.

"저는, 그 분의 의지를 따르고 제게 없는 의지는 곧 당신의 의지입니다. 선배님."

디핀도. 제인의 지팡이가 소년의 손목을 옭죄고 있던 밧줄을 끝어내자 소년은 공허하게, 그리고 조용한 목소리로 낮게, 속삭이듯이 대답했다.

"알려주십시오. 선배님의 의지는 곧 제 의지가 될 것입니다."

호야, 부르는 드문 진중한 그녀의 목소리에 소년은 공허한 시선 끝에 당혹과 황당, 의아함을 담았지만 그뿐이였
다. 소년은 제인의 떨어지는 손의 손가락을 잠깐 잡아당기더니 그 끝에 가볍게 입술을 대고 차분하고 동요없이 진중하게 중얼거렸다.

밧줄로 인한 상처와 디핀도와 레라시오에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소년의 눈빛만큼은 틀림없이 아무것도 비춰지지 않았을 것이다.

죽어버려라. 쓸모없는 것.

쨍- 하고 날카로운 환청이 이명처럼 들려왔다. 그에 탄식하듯 숨을 뱉은 소년은 제인의 손을 천천히 놓으며 공허하게 천장을 응시하며 예의 텅 빈 미소를 짓는다.

그뿐이였다.

무심하리만치 조용한 무표정으로 돌아온 소년은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니트를 벗어서 대강 둘둘 제일 많이 쓸린 제 손목 부근을 감은 뒤 소년이 반듯하게 등을 폈다.

541 세연주 (4199303E+5)

2018-01-30 (FIRE!) 01:15:43

다들 어서와요!

생각해보니 검이라고만 했지 모양이나 그런 걸 하나도 안 정해서 찾아보다가.. 꽤 괜찮을 것 같은 것들 짜집기 했..

아. 참고로 왕관쓴 분이 들고 있는 검. 보석의 붉음을 빼면 손잡이부터 검신까지 모두 새까맣습니다.

542 제인주 (5281941E+5)

2018-01-30 (FIRE!) 01:16:23

>>537 aㅏ 그림이요 그리긴했는데 궤별로임;;;;;; 보고싶으시면 보여드리긴 하겠는데 낼 다시그리면 안댐????(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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