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251722> [All/리부트/대립] 월야의 나라는 잠들지 않는다 - 제 4장 :: 1000

피안의 뱀 ◆6fGkSDZCMs

2018-01-07 00:15:12 - 2018-01-09 16:02:33

0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00:15:12

신성력 1024년 신성양광회 보고서.

국경의 십자협곡 돌로로사에서 다우징을 하던 트레져헌터에 의해 지하에 무언가가 매장되있을 가능성을 확인. 신성양광회에 조사를 요청한 건을 실행함.
다만, 조사 도중 환상종의 습격을 받아 조사하던 인원이 몰살. 환상종에 의하여 돌로로사가 점거당함.

양광신성회는 일부는 이에 대하여 지하에 무언가 있음을 어느정도 예측하였고, 돌로로사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요구함.
아직 공론화 되지않았지만 교황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됨.』

시트 >1514797618>
선관 >1514819391>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BC%EC%9D%98%20%EB%82%98%EB%9D%BC%EB%8A%94%20%EC%9E%A0%EB%93%A4%EC%A7%80%20%EC%95%8A%EB%8A%94%EB%8B%A4

제1장 >1514876581>
제2장 >1514980928>
제3장 >1515145609>

※전투는 다이스나 양심룰 상관없음

.dice 1 100. = 52 으로 전투. 50초과시 명중. 50이하는 !감나빗

그것이 모든 혼란의 씨앗이라고 누가 예측했겠는가.

206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19:56:49

아무도 없는거냐학... 흑흑...

207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19:57:27

>>206 조..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부캡..

208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19:59:23

                  /         、     __  
            /  /        \   `、::: :. ..〃´
            /               \::: :: :...             }:i
             |       _   \ \: :: ::....           ノ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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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イ⌒ヽ     | \ |厶_   \    ``~----=彡
                |Λ       | __亥Τ:::Y F⌒ー―‐     \     ヽ
      | |  `、   | 八  \  |ィ汀::{::::し:ノ ノ  |  个ー――‐\
      |八  `、   x示K   \|  乂_ァ''⌒    |  |    |  |
          \ `、 j{ {::f::\{  ,,;;::″   |   |  |    |  |      |
      /  ノ\ \ ;;,乂ン             |   |  |    |  |      | <<「이 얼마나 딱한 부캡인가.」
        `¨¨ア  |  个ー             |   |        |  |   | |
          / /                  |   |   \   |  |   | |
       // |  人     ´ `      |   |    >ー―――=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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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시몬주 (380554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07:55

>>206 분명히 나타나실 거예요(토닥토닥)

210 알리시아 - 비비안 (770002E+60)

2018-01-07 (내일 월요일) 20:08:19

의도적인 듯한 애매한 답을 들려주는 그녀. 어김없이 무대의 위에 선 배우와 같이 과장된 언동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무언가를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긍정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나를 빤히 바라본다. 그리고는 내 물음에 맞받아 치듯이 되물어 온다. 지금까지도 몇번이고 그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그녀의 태도를 비루어보면 되려 어색하고 머뭇거리는 것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나와 그녀는 정반대로 향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까지 서로 어울릴수 있다는 것에 사뭇 새삼스럽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시실, 그녀의 어러한 태도가 없었다면 그녀와 나는 서로 아무런 접전도 있지 않을 것이 였겠지. 이러한 소소한 관계뿐이라도, 나는 그것이 좋다. 친구는 많을 수록 좋은 법이니까.

"아니요, 원하시는 만큼 저를 좋아해 주세요..."

쭉, 장난스럽기 그지 없던 그녀의 태도에 담긴 그 어조의 그녀의 질문은 그녀가 단순히 그저 나를 떠보기 위해 말할뿐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뻔히 알면서도 굳이 그렇게 행하는 것이다. 그녀라면 하지 않을 것을 그저 수긍하기 보단 '왜? 그러면 안돼?' 라는 미묘한 반발이 호기김으로 이어저 그것을 기어이 하고야 말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에도 동일해서 마구 들어가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것도 그녀 나름의 서로의 친분을 쌓아가는 방식일 테지... 그렇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후식을 즐기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자면 어느세 과자의 량이 꽤 줄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손을 털었다. 그때 나는 눈치챘다. 그녀가 이미 충분히 즐겼고 이제 만족했음을. 처음은 장갑을 다시 손에 끼우는 것을 시작하여 복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이어져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는, 그때, 그녀가 단순 인사와 함께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내개 다시 다가온다. 그런 그녀를 향하여 나 또한 다시 고개를 그녀에게 향한다. 그녀가 이번에는 또 무엇을 할지 모르고 있었기에 나는 마냥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접촉하듯 하지 않듯 미묘한 거리를 유지한채 나의 머리카락에 입맞춤을 하는 시늉을 해보이는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동시에 그녀로 부터 감사 인가 들려온다. 알 수 있다.
작별인사다.

"오늘의 정찬은 만족스러우셨나요......예..부디, 다음번에도 언제든...찾아와 주세요..."

그녀의 그런 행동에 나는 한번, 그녀를 바라보며 살짝 미소지어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그렇게 답했다. 딱히 자리에서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녀가 돌아가고 남아도 나는 아직 끝마치지 않았기에 이대로 좀더 계속하게 될테니지만 배웅은 나의 친구들에게 대신하도록 하면 될 것이다. 이런 것으로 나쁘게 생각할 성품의 그녀도 아니고 말이다. 바로 나의 지시된 사항되로 친구들은 그녀를 현관까지 배웅하도록 따를 준비가 되어있었다.

211 아나이스 - 리코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09:23

조금 불만이 있어보이는 듯이 눈살을 조금 찌푸린 채 아나이스는 가만히 의자에 앉아 한 손으로 얼굴을 괴고 있었다. 평소라면 업무를 끝맺고 한창 누워서 편하게 뒹굴거리고 있었을 텐데 말야, 정말 분위기 파악 못하네. 곧 오게 될 뜻하지 않은 손님을 향해 악담을 마구 내뱉는다.

물론 그 손님-리코-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은 없었다. 알현 요청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였으니까. 말하자면 아나이스는 굉장히 사적인 이유 때문에 기분이 저조한 것 뿐이였다. 흐아아. 한숨을 내뱉다가 제대로 자세를 고쳐 앉는다. 곧 올 사람에게 괜히 늘어져 있어 보일 필요는 없으려니 싶었다.

“차 하나만 좀 가져다줄래. 나는 오렌지 주스로.”

가끔 같이 티타임을 즐기곤 했으니 차는 좋아하겠지. 손가락을 까딱이며 말한 뒤 문 너머를 지긋이 쳐다본다. 언제 오려나? 라고 중얼거리자마자 미리 살짝 문 사이로 그녀 특유의 물색 머리카락이 보인다.

“문은 열려있으니 그냥 들어와.”

이미 오겠다고 연락을 다 받아 놨으니까 괜히 노크니 뭐니 시간 끌 필요는 없겠지. 하품이 비집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꾹 눌러 삼키며 태연하게 미소짓는다.

“차는 그냥 내 맘대로 준비해 봤어. 괜찮지?”

나는 주스지만. 따뜻한 김이 올라오는 녹차가 담긴 찻잔을 그녀 쪽으로 가볍게 밀면서, 앉으라는 듯이 손짓한다.

212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0:15:13

위키를 정리한 사람은 누구냐~~~!!!

213 시이 - 시몬 (562124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17:20

"거봐 역시 소원수리였잖아. 그래서 내가 그렇게 막 던진거라고요? 그리고, 음... 그거 외엔 애초에 고민이 없었으니까!"

시이는 한숨을 푸욱 쉬면서 시몬에게 그리 말한다.

"그리고 주교의 권위... 으... 으음... 어, 미안해요. 어떻게... 음, 하극상처럼 보이진 않았겠죠...?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러고 있다 보니 너무 편해져버려서..."

주교의 권위라는 말이 들리자 갑자기 생각난건지 시이는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으로 시몬에게 말한다. 하긴 확실히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

"...그리고 또 성별의 차이가 있기는 해도. 그래도, 올려다보는 건 싫은걸요. 그렇다고 시몬의 키를 줄일수도 없고 하니까... 아, 근데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혹시 제가 말한 것보다 더 차이나거나 덜 차이나거나 하지는 않아요? 적당히 추측한 거라서... 저 160cm밖에 안 돼니까, 적당히 추측해봤는데."

시이는 그리 말하곤 헤헤 웃는다. 관찰력이 좋은 걸까.

214 비비안 - 알리시아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17:49

"어머! 알리시아! 자꾸 그러면 지인짜로 원하는만큼 좋아할수도 있어요!"

막막 이렇게 포옹도 하고, 막막 이렇게 뽀뽀도 하고 그럴거에요? 비비안은 장난스럽게 양손으로 뽀뽀와 포옹을 하는 시늉을 해보이면서 깔깔 목소리를 높혀서 웃었다.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도 알리시아는 전혀 당황하지 않을거고, 자신의 이 과장스러운 제스처와 분위기, 장난치는 것 같은 목소리에도 그녀는 마치 오랫동안 안 이처럼 군다. 뭐, 오랫동안 알기는 했지. 원하는 만큼 좋아하면 안되요, 알리시아. 자꾸 그러면 그이처럼 물어버릴 것 같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며 비비안은 제 장갑과 숄의 위치를 점검하고 드레스 자락을 한손으로 모아 쥔 채 사뿐사뿐 문가로 걸어갔다. 지극히 우아하고 지극히 귀부인적인 걸음걸이였다.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나의 친우님!"

오, 물론 찾아오지 말라고 내쫒아도 찾아올거에요! 알리시아의 대접이 계속 이어지는 한 자신은 알리시아를 찾아올 것이다. 알리시아의 미소에, 비비안도 장난스럽게 눈을 가늘게 뜨고 미소를 짓고는 지팡이를 오른쪽 팔에 걸치고, 얹고만 있던 중절모를 벗어서 탁자에 알리시아를 에스코트했던 것처럼 알리시아를 향해 정중하게, 지어난 듯한 인사를 해보였다. 그녀의 친구들이 자신을 배웅하듯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럼, 다음에 또! 똑똑! 차 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찾아올게요!"

꺄르륵 웃은 비비안은 알리시아의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문으로 나섰다. 문이 닫히자 그녀는 다시 중절모를 머리 위에 얹고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거처로 걸음을 옮겼다.

//막레입니다! 장장 이틀간에 걸친 긴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알리시아주!

215 리코 - 아나이스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18:55

곧 때가 머지않았다. 밑거름이 되는 일들은 어느정도 진행을 해뒀지만 문제는 돌로로사를 먼저 눈치긁은 모양이다. 암호를 풀지못한다면 다음 전언을 막아버리겠다는건가.
분명 분란이 그것을 기점으로 일어난다는건 리코에게 있어서 기지감으로서 예견이 기정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요컨데 피할수는 없는 사태가 시간문제로 직면한다는 것이다.
그 때문일까 이번 교황과의 알현은 어느정도 교황의 심기는 생각하지않았다. 평소라면 조금 간을 보고 떠본다음에 시작할 일이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러기에는 때가 늦다.

"별로 그리 기분이 좋아보이시진 않군요. 때를 잘못찾았습니까."

얼굴에 다써져있지만 그래도 아랫사람의 도리로서 말한다. 어찌됬건 그쪽이 싫다면 나도 때를 미루겠다는 그런 리코의 의지가 담겨있는 말이었다.
그렇지만서도 리코는 알현할 기회를 버리지않고 티타임을 빌미인 이 자리를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아뇨. 방금전에 티타임은 이미 즐긴바람에, 오늘은 이야기차 뵙습니다. 돌로로사의 건을 모른다고 하시진 않겠지요?"

216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20:31

(알리시아의 차분함에 죽은 시체다)

후후후...후..후후후.... 알리시아의 고퀼레스에서 살아남았다..... (쿨럭)

217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0:21:09

ㅋㅋㅋㅋㅋ 수고많았어 둘 다~ 역시 붙여놓길 잘 했네!

218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70002E+60)

2018-01-07 (내일 월요일) 20:22:56

           .  ´ ̄ ̄ ̄ ̄ `丶、
           /         - 、  \
         / ノ  , -───- 、 ハ  ハ
         .' / /:::::, -──‐-ヘ j、  ム
         ! / /- イi    }ト、 ハ し' 、 丶
        ノf  '  小   ー+─ -ハ  、 \ `ー- 、
      / /  !   7下、  N,rfテ卞、  Y^ \ ト、 ー- 、    << 「네, 수고하셨습니다ㅡ. 비비안주」
      .' /  l |   {r≠ミ 、ノ ! 弋tン 人 ノ-- 、ノ、 ノ  ̄` ノ
      〉)  | !  ∧弋ソ`   "" ノ {::::fソ   `丶、_´___,. -  7
       レ! 人)ト、/ヘ""  _ . , く   ゝ{      } l   //    /
        Ⅴ/   { / >-   く ,ゝ、 ノ       ノ }   //   / ̄ }
        く ーァ‐-ヾ、-㍉::::::Y⌒{::::7{            //  <_,  ´
         )´     ヘ   弋:!:::::」:/ '、\          //      >、
              イ `    {l::::::::1ハ 丶'.     / ´ __,   ´ /
     ト ──‐rヘ ´ }      '!}:::::::!}ク、  } 、  _/´   ト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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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23:41

교황으로서의 자질을 묻는 위장아픈 이야기 할거다 크헤헤

220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26:27

수고하셨습니다 알리시아주!!! 묘사력 조금만 나눠주시죠.... (부러움)

>>216 대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근거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1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0:28:37

나는 근성 없어서 그렇게 오래 못 돌리거든! 그래서 더 즐거워 보인다 싶어서~

222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2:34

>>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ㅋㅋㅋㅋㅋㅋㅋ겁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알리시아주 묘사력 따라가느냐고 예~~~~~~~~~~~~~전에 썼던 묘사력 쥐어짰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침)

223 아나이스 - 리코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2:53

“아니, 괜찮아. 기분도 나름 나쁘지 않아.”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그저 단순한 안부차 만나고자 한 것 처럼 보이지 않기도 했으니 사적인 감정은 여기에서 다 날려 버리는 것이 좋겠지. 아나이스는 그렇게 생각하며 깔끔하게 미소짓는다.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그것 참 아쉬운 말이네. 나는 티타임도 좋았는데.”

서로 평화롭게 얘기하는 것은 아무래도 물 건너간 듯 하군. 돌로로사라는 말만 들어도 확실하지, 그건.

“돌로로사. 아, 그것 말이지. 설마 모르겠어?”

그저 확인 차 해본 얘기라는 것 쯤은 알았지만 태연하게 맞받아친다. 그런 쓸모없는 확인 절차는 그만 하고 어서 본론이라 꺼내라는 듯이 그녀를 쳐다본다.

“환상종이 점거 했다고 그랬는데. 나 모르는 사이에 또 다른 일이라도 터졌나.”

조사 간 이들의 입이 강제적으로 닫혀버렸으니 돌로로사의 자세한 상황 같은 것은 알 수가 없었지만 말이다. 일이 또 늘어날 게 분명하겠군.

224 아나이스주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4:07

>>219 ㄴ..네에...?!(동공팝핀)(벌써 무서움)

아 알리시아주랑 비비안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했어요!

225 사랑과 평화의 시이주♥ (562124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4:59

알리시아주 비비안주 모두 수고하셨언요!

226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70002E+60)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5:08

           __/  `ヽ- 、:.:.:.:.\`ヽ、
          /         \:.:.:.ヽ `ヽ、
        ,イ   / | |  ヽ  ヽ  ヽ:.:.:ヽ   ヽ
      /  !  i i| |ヽ  ┼―┼- ヽ:.:.:}   i
       i !、⊥_/! | | ヽ  \ ヽ  }:.:.:i  ! }
      .! /  !  | | | | |  `,≠=、- _', i:.:/  | i
.     //{  |  !/心 |.|   |:::::心 / | |/ヽ| |
      〃 ! ヽ lヽ{::!  リ   { :::::ノ / リ!   } !  !    <<「이전에도 이미 한번 말해드렸지만.... 시간을 들여 깊게 생각하다보면 그냥 그렇게 쓰여지기 때문에
     /  ヽ ',ヽ|',.ヒリ      ̄ ̄/  ヽ/  | ヽl          그 원리는 스스로도 잘 모르고 있답니다!」
         ヾ、ヽ!  ´        / i   }  ', ヽ
         ,' ノ ヽ   一    { ノ  ノ‘, λ }
         i ,′ } !> 、 < { iヽ / ノ}  / }/
         ヽ ヽ λ ゝ‐ | ̄ ̄ ヽ ヽ∠__|/ /
           ヽ{ \ }/ /    `  ′ヽ、
          r´ l:.:.r‐:.´//            i
          /  \{__|´                |
         / ,イ /:.:.:/|               !
        //  /:.:.:/:.:.|             ヽヽ
    , イ´ / /:.:.:/:.:.:.:|                ヾ、
   く !  //:.:.:.:.:/ l:.:.:.:.:.:|        - 、      , ゝ、
   \ ヽ//:.:.:.:.:.:i::::|:.:.:.:.:.:|   , イ´ , - 、 `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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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l:::::|:.:.:.:.:.:|. ,イ´   /,イ:.:./   二=-´
     く └‐‐、´:::::::{ ̄ ̄::::::::::::`::ヽ、 / --/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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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6:26

>>226 자꾸 제 차애캐를 꺼내지 마시죠!!!!!!! 모 관의 메이드장이 최애캐지만!!!!!! 자꾸 그거 보니까 차애캐 찾게 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깊게 생각하시는게 참.. 부러워요...

228 아나이스주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8:47

저는 무슨 캐릭터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해맑)

229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39:13

>>228 아시면서 모르는 척을!!!!! (짤짤)

230 아나이스주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1:06

정말로 모르는 걸요! 크윽 제 덕력(?)이 고작 이 정도였다니...억울하다!!

231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70002E+60)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2:12

>>227

                イ ̄ ̄ ̄ ̄ ̄ ヽ、
              / ―:.:二二‐:.:.、.    ヽ
             /≠ ̄     `ヽ、:ヽ   ‘,
                /            \ヽ  ',
           /    \   \     ヾ  ヽ
           ,'       ヽ   ヽ- }   ヽ  !  \
           { !  ! \   ヽ/ |ヽ i   }  l   ヽ
.             | |   ┼ 、ヽ、 /,≠坏ヽ|   ! 、  !  \      <<「그녀는 모두의 우상... 독점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저도 그녀를 좋아하니까요!」
           | |\ ヽ弋>  ` ゞ-′|.}  / ! {ヽ | \ }
              リ  >ヽヾ、 ,      /リ /| |ヽ{ ヽ}  ヽ}  r ヽ
        !ヾ、ヽ‐ 、// ヽ> -‐  / /', {‐リ_== /、‐ /| / ノ
      __{: : : : :`ヽ´ヽ- 、ヽ、 ≧≦/|| ///≠_ヽ / / ><ヽ   r丶,
    /フ= /‐‐≠- : : : `ヽヽ二7 /: : :ヽ: !/ | /_ヽ./   ` - 、_ゝ/‐´ /,′
    ゝ|      ‐^ヽ≠二‐〃ゝ‐、7ヾ /|.|ゝ!{-ヽ、 `ヽ `ヽ, _ ゝヽ,  / /
   ', .|     r- ≠` ̄ ̄>r-┘ヽ    ! ! ヽヽヽ \   ヽ-,-´/ /ゝ´
   < /   r‐/: :、 ‐l--/ ̄:.:.:.:.:.:.:ヽヽ  | ヽヽ ` ^ ` / ̄ ̄   ̄
   ノ/    ∨ / / !:.:====:.‐‐‐:.、:.:.‐-ヽ   ヽ≠― ´
  >{    〃ヽ/{  ',:.:.:.:|:.:.:.:.:.:.:.:.:.:.:.`:.:./x }    ヽ
   ゞ、  /  ヽ′. }:.:._L_:.:.:.:.:.:.:.:.:.:.ノ:.:.ゝ|    //
   z-〃´      i:.:.:/`:.:.:.:.:.:.:.:.´:.:.:.:< !  // ̄
            }:.__|_:.:.:.:.:.:.:.:.:.:./:./// ̄
           /:.:.:.:}:.:.:.:.:.:.:.:.:.:.:.:./ /// ̄
           /:.:.:.:.i:.:.:.:.:.:.:.:.:.:.:.:.:.:.:.ヾ

232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2:43

ㅋㅋㅋㅋㅋ 요즘 세대면 잘 모를수도 있지~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늙어보인다,,,,

233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3:20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최애캐는 독점하고 싶지만 차애캐니까 같이 덕질하죠 (틀려)

>>230 세에상에!!! 진짜요?!

234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4:17

>>232 ...... 부캡...??? 그렇게 말씀하시면....... 부캡과 저와 알리시아주의 나이가...나이가 위험합니다...?

235 아나이스주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4:51

>>232 요즘 새대라니ㅋㅋㅋㅋㅋㅋㅋ대쳌ㅋㅋㅋㅋㅋㅋㅋ

>233 진...진짜로 모릅니다...! 아니 되게 유명한 캐릭터인가요??(유심히 봐도 모르겠다)

236 리코 - 아나이스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5:57

"그렇다면야. 상관없지만 무리는 하지마시길."

일단은 상관없는 모양이니 본론을 진행하려고하는 리코였다.

"티타임은 다음 기회에, 우리가 무언가 성과를 이뤘을때로 미뤄두는게 좋겠지요."

물론 리코가 말하는 것은 양광신성회의 승리같은 간단한 성과는 아니였다. 그녀는 겉으로 강경파였지만 그 속내는 실제로 알수는 없는 부분이니까.
상대가 돌로로사의 건에 대해서는 이미 잘 파악해둔 모양이기에 브리핑은 생략하기로 하고 바로 본 안건에 대해서 리코는 한치 망설임 없이 그저 간단하게 이야기한다.

"탈환전. 강경파쪽에서 이미 이 전쟁을 위한 법안 및 행정절차를 밟으려 준비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필요이상으로 말입니다. 점거한 환상종은 큰 무리는 아닌 모양이지만, 저도 의심될만큼 움직임이 이상합니다. 제가 제어할 수는 없는 부분이 어느정도 드리우고있습니다. 아주 꺼림직한 부분이 말이죠."

리코는 꺼림직한 부분이라는 말을 하나하나 뚝뚝끊어서 정말로 싫다는것을 어필하듯 말하며, 테이블 위로 서류뭉치를 펼쳐보였다.

『돌로로사 탈환 작전 투입 인원 및 병기 상황

솔라리움 초도노급 공중전함 및 호위 공중부대 - 유사시에 교황청을 대처하기위한 전략적 지휘부로 활용함. 교황을 대피시키기위한 용도로서도 활용됨
지상요새 타이탄 전차 3대 - 최악의 상황에는 돌로로사를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투입.
양광제식전차 2호급 전차 1기갑소대 - 적군과의 대치시를 위한 완전투입. 』

이하는 이단심문관들의 식량 및 연료등의 사항이 기타 등등 아래로 적혀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준비한듯이.

"교황으로서 이 사실을 알고계셨습니까? 나름 정보망이란 정보망은 다 끌어모은 저 조차 모르는 사실이 지금 여기에 준비되어있는데."

237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6:15

>>235 에...뭐.. 모를수도 있죠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8 사랑과 평화의 시이주♥ (562124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7:14

그러고보니까 다들 앨리스쨩을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저는 코코로가 좋습니다! 그 감정 풍부한 포커페이스가... 너무 좋아요...

239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7:24

보충 설명하자면 주교나 교황조차모르는 양광신성회 내부의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240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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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 : \_       _彡               } ハ     }\ /{: .  \|  |\__彡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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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八          |\  /     .,_      -‐ノ ノ ノ__   ノ|: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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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ノ    }: :: :: :: :|  |: : :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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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ノ厂  ノ  ∨                    j  }.  |  | : : : : :}
/: : : : : /.: /: : :八.        /ノ   ノ   {\            /\    ノ   |  |\ : : :j
: : : : : : /: :/ : :./  \       _/     /{           /ニニ\.       |  |  ヽ__ノ
: : : : : /: :/ : : :廴_ \    _/      / 八         /ニ=-‐ ̄      |  |  |  `\
: : : : :./``ー----彡  `''ァ―彡          \                       |  |  |_   \
__,,..∠=-‐         /         _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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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            `|  |

241 사랑과 평화의 시이주♥ (562124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0:49:16

>>240
코코로쨔아아아아아앙!!!!!!!!!!!(발광)
코코로쨩을 이 곳에서 AA로 보게 되다니 감동입니다 너무 행복해요!!!!!!!!!

242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0:17

               _ _⌒ヽ>__
                    _/' -=- /: : : : : : :`丶、
                // ̄{乂 __ イ: : :./: : : : : : : :\
               {{ /: :_ア__ノ' /: : : : : :|: : : : : : :.
                ノ/: :/:/ ̄ / : |: : : : : :|: : :.:|: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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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i|: {: :.Y灯ミト|: : :/: 八\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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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ヽハ ""  '   じシ ノ: \/ \: : : |
              /: : : }> /: : 人  、   "_彡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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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 \〉T '   .:      ̄ノ : :/ )    |: : : : |
        /: { /∧―/‐-ミ { .:ノ /  / / : : / /    { : : : : >> 「뭐, 아까부터 계속 쓰고있었고말이지.」
.       / :: |,// ∧:/    `丶、 /  . : :/ /       : : : /
       {:::/  / /        \ 彡イ{___{>┐  /: : :/
       \_ /_/        {   \/__     /⌒7: : :/
       /: : :ヘ__:/     .:       /⌒\ ̄ ̄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_   }
      / :∧ /      :}     V / / \___{i   {__ 〈/ | | | 〉
.     /: // /        〈}       ∨ \     ̄ ̄: : :| 〈///
    〈: //__,                 ∨  |      /|: : |
      V:{ア7 、               ∨八     /.: : : |
.     〈 7i  \ _           _}  \    {/: : : |
      \::|   \ニ=- -----‐ '⌒|    〉 /: : : :/
        |     \二ニ=-‐¨    /    /./ : : : : /
        |      {  }        〈  //: : : : : :.:/

243 알리시아 에카니아로트주 (770002E+60)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0:34

               ィ  ー -- 、
          ,, "    ィ=ニ三ミ-y,,`ヽ,,
         / .ソ  ィ仁三三三三三ミミ  \
        / /  / /  /   i'ヽミ三ミ  ヽ
        / ,'  ,' /  /    i  l  ヘ!  ', ',
        / ,,イ  ,'  ,' /i   ,' i  i   ゞ  ', ',
     / ,' .{ ,'"{ ̄l` y',  /} / ,,ノl  7 !  i .l
     イ ,'  l !ィエ≧ミ!  ', / l/ ヌ'/-, 7  l  !l  l
   / ,' ハ ,' ! .li{ ス:;;;}   V  ! イ=イ≧! `シi  l! l
  ./ ,"ク  ;   !ヘ ゞン     "ステミ,,i/イ  / i  i     << 「후후, 설명해드리지요! 그녀가 등장하는 작품은 거의 20년이 넘어 가게 되어가는
  i/ /  .∧ `lト `        i ::::;ソ 》/  / l  ',      어느 슈팅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랍니다!」
   //!./ } l' `,    '     ``"./  /::i !  ',
   /  i/ ./i i   〉  ` -    /  /:::::::l  i  i
        ハ i //::::’l\   , ィ / / ヾ::::::::l  !   l
      /  /::::::〉イ^ヘ ィ"   .//    ハyハ  ∧i
     ./ ./ i>"   ∧∧   /!      ', リ. /  !
     //ィ''"  ヘ  /ミ vソヽイ        ', v
     /      \i/./}l{ゞヽ/           ヽ
    /        i./ `" ゞi              ヽ
   /    ィ 、       /            ヽ

244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2:51

네 그렇답니다. 알리사이주가 아주 설명을 잘하셨네요!!!!

245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3:15

                  -―- 、  \
                    / __ (   /  ノ )
                    」 ̄ (  )` /``く/
                └┐   ̄ /.  / ̄`ヽ、
                      ノ   /    ,'  __ノ   ヽ
                  へ/  /      i rpく   |ヘ
「나왔다! 알리피디아!」>>   { _,,.、ィ=ミ|  /レ刈 L ノ  、{::::!   __
                /rへ (Cl/  ==|  ̄     ノ |  ( o)
                /  | n」;:;:;:     (C)|     | ̄ | |    ̄
          /⌒\/ノ {   /  ̄| ;:;:;:|     |   | |
         /: / ̄ 厂{  >、 {   |  八    |_ | |
       ∠=彡: : : : :{ : ∟ィ| \ ー┘ / >、      ノ
.      /: : : : : : : : : : :\_ノ : :|   ̄// /{ |>…<
     {: : : : : : : : : : : / | |:| : : :\// /⌒\| | {    }Vi
.      \ : : : : / ̄: : : : | |:|_rヒノ : {__{_: : :\|  \_,ノ ノ
     / `゚~千―: : : : : :ノ |: : :ノ { \⌒ヽ`ヽ: :.``~ミ_/ノ
.    / /   |: : : : : :./ ノ: :く___八_ノ : i/ } : : : : : : :``'<
    |  |   |: : : : :./ /: : : : :|Λ|: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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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7:51

돌리구 싶다아아아아... 시트 내도 변한게 없어~!

247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9:20

>>246 자꾸 그러면 의욕없게 비비안이 들이대는수가 있어요?

248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0: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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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ililiililili| : : : : : : :〈 {//ト. : :/   |///}} : : : }{ : : : : : <<「이게 1대1이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참 상판은 소외되는 경우 많단말이지.」
.八 |ilililili八: : : : : : : {弋ツ  :{  弋z夕: : : :八:{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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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0:36

>>247 난 딱히 괜찮은데 ㅋㅋㅋㅋ... 한 사람이라도 돌릴 수 있다는건 굉장한거야!!

250 사랑과 평화의 시이주♥ (562124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0:49

3인 이상으로 돌릴 수도 있을까요? 4명이서 순서대로 돌린다던짘ㅋㅋㅋㅋㅋㅋ

251 비비안주 ◆KPsdVwuHRk (285117E+62)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0:55

으음... 다인으로 돌리는 경우가 거의 없죠??? 아무래도 텀도 길어지고... (흐릿)

252 피안의 뱀 ◆6fGkSDZCMs (379276E+61)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1:58

고대적 과거에는 순서상관없이 3-4인이 일어나긴했었는데 진짜로 정신없던 부분이라.

253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2:17

그러게~ 내가 예전처럼 손이 빨랐다면 3인 이상 일상하면서 멀티까지 할 수 있었을텐데... 어쩌다 이런 돌머리 곰 손이 된걸까!!

254 진지한 부캡틴◆l/SEpUL78Y (5210845E+5)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3:08

맞아 ㅋㅋㅋ 그런 경우도 있었지~

255 사랑과 평화의 시이주♥ (5621249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4:40

이런 것도 재밌지 않을까요. 막... 두명두명씩 일상하고있는데 대화하면서 걷고 그러는 레스 쓰다가 일상하던 4명이 뙇 만나서 4인일상 ㄱㄱ라던지.
뭔가 헛소리같지만 재밌는 일상이 보고싶어요.

256 아나이스 - 리코 (3296496E+6)

2018-01-07 (내일 월요일) 21:04:54

“그럼 그냥 목 축이는 용도로라도 하길. 준비해 놓은 것을 물릴 수는 없으니.”

주스가 담긴 잔을 들어 빨대로 내부를 휘적거리며 젓다가 다시 테이블 위에 내려놓는다. 지금부터 저 입에서 나올 말이 무엇이든간에, 그것이 가벼운 것은 아닐테니까.

“그게 무슨...탈환전이라고?”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하다는 듯하다가 점점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변화한다. 리코가 펼친 서류뭉치를 낚아채듯이 가져가서 빠르게 훑어본다. 세세하게 읽을 시간은 없었으니까.

확실히 본 적도 없는 계획안이였다. 들어보지도 못했고. 이 정도면 거의 완벽한 계획인데. 적어도, 짧은 시간 내에 소수의 인원이 짤 법한 내용은 아니였다.

“내가 알았을 거라고 생각해?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주교와 교황이 모르는 것이 여기에 있네”

정말로 불쾌한데, 이건. 표정을 싸늘하게 굳히며 서류뭉치를 테이블 위에 마구잡이로 내려놓는다. 게다가 강경파 측에서 준비한 계획이라니, 지금 장난 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걸 숨겨? 후우, 하고 잠깐 심호흡을 한다.

“이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 물어도 될까.”

말투는 권유였지만 표정은 아니였다. 신경질적으로 머리카락을 쓸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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