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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공간이었던 곳에 적을까도 잠깐 생각했는데 바로 그만뒀어. 그 곳에다가 이런 말을 적기엔 너무 오래된 공간이고 기억도 안나니까.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너도 잘 지내겠지. 나는 네가 궁금하지않고 너는 이미 예전부터 내가 궁금하지않았겠지만, 나는 요즘 바쁘지않아서 그런가 옛날 생각들도 나고 그래서 오랜만에 와봤어. 근데 있잖아, 나 오랜만에 또 너를 본 것같아. 텍스트에 네 온기가 묻어있는 것같다면 웃긴 말이겠지. 네가 아닐 수도 있지만 너를 본 것같은 느낌이 드는 것 자체가 사실 황당한데, 그래도 이젠 아무 감정 안든다. 예전에는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었었는데 말이야. 네가 그렇게 사라졌을 때 솔직히 원망도 많이 했었어. 너는 네 맘대로 그렇게 마음을 줘놓고선, 말없이 사라져버렸잖아. 절대 그러지않겠다고 했으면서. 처음엔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게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었고 그럼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싫고 그랬었는데ㅋㅋㅋ 그냥 못올 것같다고 한 마디라도 해주지그랬어. 이해했을텐데. 그래, 그래봤자 그저 익명일 뿐인데 생각보다 많이 기댔고,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버린 내 탓이지, 뭐. 뭘 기대했던 건지. 그래도 네게 위로받았던 그 시간들이 한 때는 소중했었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되어줬었으니까, 고맙다고 인사는 할게. 작곡도 하고 작사도 한다고 그랬었나... 하고싶은 일들 마음껏 하면서 잘 지내길 바라. 해야만 하는 일들은 무리하지말고.
이런말 해도 되나 안 되나 고민했지만 아무래도 그냥 두자니 오해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서 덧붙여쓸게. >>4에 덧붙이자면 본 참치는 호은학교 시리즈와는 전혀 무관한 참치이며 situplay>1466992222>14 이 레스를 작성한 참치라는 것을 밝힌댜...내가 아카이브 링크를 저기 떡하니 써놨고 당시에도 살아있는 거 확인하고 해당 레스를 썼는데 저런 말이 나오니까 답답해서 남겼어.....
상라판의 그 학교의 도서부! 스레주 입니다. 그때 정말 부장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레더들이랑 함께 놀았었는데, 기억 나시나요? 꽤나 귀여운 캐릭터들도 많았고 멋있는 캐릭터와 예쁜 캐릭터들도 많았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모두 개성만점인 어느 하나 부족할꺼 없는듯한 도서부였죠. 그 학교의 도서부의 부원들과, 입부신청하러 오셨던분, 그립습니다.
에리카...라는 애 스레주라고 하면 알 지 모르겠네. 꽤 됐어요, 처음으로 열심히, 또 재밌게 놀았던 스레였고! 꽃말이 고독인 에리카 라는 꽃을 모티브로 짠 캐였어요, 아마 느와르물이였죠? 이따금씩 변변찮은 그림실력이지만 다른 캐릭터들이랑 투샷도 그려 올렸었구요. 여차저차해서 스레더즈에서 멀어지게 됐지만... 터졌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여기에 들러요. 다들 잘 지내나요? 인연이 닿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To. 호은골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에게. 안녕하세요. 이온주에요. 그동안 정말 바빠서 엔딩도 못내고....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클라이막스때 인사도 없이 사라져버렸네요. 염치없지만 이제서야 해 보내요. 호은 학교는 저에게 있어서 최초의 상황극 스레였어요. 스레더즈에서뿐만이 아니라 그 밖에서도, 자캐커뮤라든지 상황극이라든지 들어만 보았지 한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었기에... 그런 의미에서 전 행운아였네요. 첫 단추를 이리도 잘 끼웠으니.
괜히 목사 딸이라는 설정을 정해서 어쩌면 부담스러우셨을지도 모르겠고(왜, 종교 강요하는 사람으로 보인다거나요)... 또 제가 눈치가 좀 없어서 어쩌면 저도 모르게 민폐를 끼쳤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정말로 고의는 없었습니다. 첫 스레인 이상, 그 무엇보다 들떴고, 진심으로 즐거웠는걸요. 많이 부족했던 절 참아 주시고 함께해주셨어서 감사했어요.
사람도 사람이지만 호은골이라는 마을 자체도 그립네요. 비록 가상의 공간이지만 정말 그 특유의 특색이 있었고, 힐링되고, 즐거웠으니까요. 직접 가 본 적도 없는 공간이고, 가 볼 수도 없는 공간이지만 그게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네요.
이온이도 치료받았을 거예요. 사실은 얘도 상처가 많은 친구였거든요. 비록 제 능력 미달로 이온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풀어내진 못했었지만. 이온이가 한 때 존경해 마지않았던 사촌언니는 사실 그리 좋은 인물은 아니었거든요. 엄밀히 따지자면, 이온이와 만났을 때 당시에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 이후로 변한 거죠. 유년기의 영웅이 타락(?)했을때의 배신감과 현실 도피와 혼란감을 그리고 싶었는데, 제 능력 미달로 못 해냈고. 호은 학교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는데, 또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잘 안됐네요.
이온이는 그렇지만 호은 학교의 모든 이들 덕분에 잘 이겨 냈을 거에요. 그리고 지금도 잘 지내고 있겠죠. 실은 시간 날 때 엔딩스레에 스탑걸고 이온이 엔딩을 올리거나, 아니면 미처 엔딩을 내지 못한 캐들을 위한 스레에 올리거나, 둘 중 하나는 하고 싶었는데 사이트가 날아가 버렸네요... 아 진짜 이 부분은 생각만 해도 헛웃음밖에 안나와요. 그동안 쌓았던 추억이 얼마인데, 이젠 다시 보지도 못하고. 다른 분들 엔딩을 정독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못하고. 무엇보다 저 호은 학교 2기의 마지막 이벤트 못봤거든요. 아직도 그것만 생각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아주 그냥... 이거야 지금 생각해도 화 나네요.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호은 학교때의 경험 덕분에 상판도 열심히 뛰고 있네요. 현생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살고 있고.
아, 그리고 30레스까지 텍본 올려놓았던 사람 저에요. 못다말 스레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v'
>>9 안녕, 에리카주. 그 스레의 릴리아주였던 사람이에요 :> 기억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네. 스레더즈도 터진 마당에 여기서라도 만나뵐 수 있어서 기쁘네요. 그 당시 고3이셨던 걸로 아는데.. 거의 1년 지났을까요? 이젠 성인이시겠네요. 그간 잘 지내셨을까요?
뭐부터 말해야 할 지. 그 당시 사람이 많이 모자랐던 와이러즈에 장례사로 와 주셔서 정말 고마웠었고, 함께 돌렸던 일상도 정말 즐거웠어요. 에리카주가 그려주셨던 예쁜 그림들은 아직 제 스샷폴더에 저☆장 되어있답니다.
위커니스는 그 이후로 한 번.. 아니, 두 번의 리부트를 하고 아쉽게도 가라앉았어요. 안타까운 일이었죠.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했었지만.. 네. 그래도, 아직 잊지 않고 있어요. 아마 앞으로도 잊지는 못 할 것 같구요 ;>..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저 에리카주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만 줄일게요.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또 만나요.
안녕하세요! 아린주. 저는 에레슈키주에요! 이렇게 다시 뵙게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미안하고, 죄송해요. 원망감을 느끼셨다면 제 행동으로 인한 결과니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어요. 그때는 저는 안이했어요. 스스로 이야기를 시작하고는 그 끝까지 이끌어내지 못하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끝까지 기억해주셨다는 점. 감사해요. 게다가 해당 스레가 첫 입문이셨다구요? 놀람이 끝이질 않네요. 다시 뵙는다면 해당 스레를 다시 세로이 새워 함께 해볼까요? 물론, 새로운 분들도 받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거에요 그 끝을 맺지 못한 옛날 이야기 책의 페이지를 다시금 넘겨가며 모두와 함께 노는 거에요! 오오.... 어럴때는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정말로.... 뭔가 감격스러워요. 저에게도 이러한 인연이 닿을 줄이야. 저는 오늘, 이 어장, 아린주의 글, 이 글을 쓸때 새로운 계기가 생겨난 것 같아요.
>>13 어? 어.. 그게.. 정말 반가워요. 에레슈키주.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너무 놀랐거든요. 에레슈키주가 이 곳에서도 있을지는 잘 몰랐어요. 저 레스도 정말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썼던 거였거든요. 네, 맞아요! 저는 그때 그 스레가 입문이었어요. 그 스레 덕에 상라판에서도 나아가 상판에서까지 글을 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놀 수 있게 된거죠! 어.. 엄연히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분들과 다시 새로이 스레를 시작한다라, 저는 좋습니다! 저도 에레슈키주 처럼 그때의 경험으로써 더욱 더 상황극에 한 발짝을 내딛게 되는 계기였던거 같아요:)
>>14 아아.... 정말... 이것은 해후(邂逅)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와닫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아린주! 저는 사실 아린주의 글을 보게된 것은 우연이있습니다. 아니, 필연일까요? 아무튼 그때 상황극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었죠, 그런데 이 어장이 갱신되어 있었죠. '어? 이건 뭐지? 흥미로울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들어오고... 네, 한순간 저는 자신의 눈을 믿지 못했어요. 저도 아린주께서 계실지 몰랐습니다. 자포자기라니, 상실감이 크셨겠어요. 만일 >>1의 글을, 아니 이 어장의 존재를 계속 몰랐다면 어찌되었을지... 이건 딴 소리이지만요, 제가 이 어장의 존재를 눈치챘을 수 있겠끔 갱신된 것이 고마울 따름이네요. 저도 >>1의 글을 보았을 생각했어요. '아, 이것은 명백한 인연이다 그것에 답해야 한다.' 하지만, 저에게도 그러한 인연이 싹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기쁨을 느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왜냐면 그 글이 작성된 날짜를 보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죠. 왜냐면 13일이나 지난 상태였으니까요. 생각해 봤어요, '내가 좀더 글을 빨리 보고 답을 줄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고요. 하지만 생각해 봤자 소용없는 일이였죠.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바로 시작할때다' 라는 비슷한 격언을 들은 기억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그렇게 >>13의 글을 쓰게되었죠! 사실 그때만 해도 정말 이 글이 보여질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기우였어요!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까요! 저의 스레가 그렇게 좋은 계기를 만들어 드릴수 있을지 몰랐네요. 그러니까 다시 한번 시작해봐요! 더 많은 경험과 추억을 위해서요! 새로롭게 스레를 개장하는 것에도 좋으셨다고 말씀하셨으니 그것에 대해여 말해봐요.
>>15 저도 사실은 에레슈키 주의 레스를 보았을때가 아침이었어요! 평소와 깉이 참치 어장에 들어와서, 갱신되어 있는 스레를 보며 혹시라도 하는 맘에 두근거리며 들어와보니 에레슈키 주가 와있더라구요. 저희의 운명은, 아니, 운명이 인연으로 발전 하여, 걸국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저희의 필연이 맞는거 같아요. >>1은... 솔직히 부끄러웠던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처음에 이 어장의 어장주 분께서 실스로 스레를 잘못 세우시고 다시 세웠던거 였거든요! 그때 제가 전 스레때 물어봤던 질문이, 상라판에서의 만남도 레스를 쓰는게 가능한가요? 였어요. >>1을 쓸때 무척이나 두근거렸죠. 이게 모두 저희가 필연위 끈을 놓치않고 제대로 지탱해주며 서로 함께 잡아왔던 옛날이 있기에 만난거라고 저도 생각해요! 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서. 좋아요! 그럼 그 스레는 상라판의 스레로 할까요? 아니면 설정을 더욱 보충해 상판만의 스레로 재각색을 해볼까요?
>>16 그렇군요! 저희들의 관계는...보이지 않는 '인연의 실' 같은 것으로 어느세 서로의 손가락에 묶여 있던 거로군요. 보이지도 않고 알수도 없었지만 이렇게 언제나 그 실은 서로를 연결해주고 있었던 거에요. 아, 이 어장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그래도 그 상담의 내용이 긍정적이였던 것 같네요 이렇게 세워진 것 보니까요. 저도 >>13의 글을 쓸때는 기대감을 느꼈습니다. 어쩔줄 모르기도 하구요. 자, 그럼 넘어가서. 해당 스레을 새롭게 개장한다면 리부트가 되야 될것 같네요. 물론 기반 설정은 유지하고요. 아무래도 상라버전 보단 상판으로 하는 것이 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시지 않을까요? 아무튼 언제 적당한 시기에 임시스레라도 새워야 겠네요!
>>17 보이지 않는 인연의 실이라.. 뭔가 멋진 말이네요. 필연으로 연결되어 있길래 저희는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상판 버전으로 리부트를 하는게 저도 역시 나을꺼 같아요! 임시스레라,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마치 예전에 상라판에서 그 스레에 참여했던 기분같아요!! 흠, 그나저나 모두의 캐릭터는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Mpc로 넣는게 나으려나...
>>18 해당 표현이 마음에 드셨다면 저도 좋네요. 네, 좋은 인연이네요. 아, 같은 생각이시군요. 너무 그런데 스레 개설이 두근두근되시는 건가요? 저도 두근두근해요. 과연 제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염려되기 때문이죠. 1번 있었던 일은 2번 없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보다, 그때의 처음의 감각이 되살아나는 정도라니 너무 기대하고 계시는 건 아닌가요? 제 실력이 못나서 그 기대에 부응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볼 생각이지만요! 물론, 기본 설정을 가져다 리부트하는 것이니 만큼 재활용은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에요. 원하신다면 MPC로 넣어도 괜찮구요.
>>19 그런 말도 있잖아요? 1번 일어났던 일은 다시 안 일어나겠지만, 2번 일어난 일은 다음에도 반드시 일어난다. 라는 말이요. 우리는 지금 충분히 1번 일어날 뿐인 일인거에요!! 그런 과거는 오히려 툭툭 털고 일어서는게 더 멋진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런걸 잘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하핳.....만약 스레를 세우신다면 레주가 힘드실텐데, 괜찮나요? 무리하지 않는게 역시 좋을때도 있죠. 그 스레가 몇달을 미루어 져도 저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20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저도 고마워요. 그렇죠, 언제까지고 과거에 얽혀있을 수만은 없죠. 그 과거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하나니까요! 그런데... 아린주도 일어설수 있을거에요! 아니요, 이미 굳게 과거를 기억하고 딛고 일어나 이렇게 아린주께서 글을 남겨주신 덕분에 만날수 있었으니까요! 아무튼,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힘들지 않은 것은 없겠지요. 딱히 무리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디까지 즐겁게 서로와 모두와 놀기위해서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기달려 주신다니 멋지군요.
>>21 그럼 저희 모두 과거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요! 무리하는게 아니라면 다행이네요. 모두와 노는것이 즐겁다니, 그럼 저도 즐거워요! 멋지다뇨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헤헤 ,_, 다음에는 시트스레에서 아린주와 스레주로 만날려나요? 전 재활용이 된다면 아린이를 그냥 넣고 싶어요! 안된다면... 다시 짜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어요! (해맑)
>>22 네, 그럽시다. 네, 딱히 무리하는 것은 아니에요. 뭔가 의무감을 가진 것도 아니구요. 그저 이런저런 설정을 정해놓고 서로 잡담을 하거나 일상을 하거나 싸우거나 등등 하면서 놀고 싶었던 것 뿐이니까요. 아린주도 제대로 즐기실수 있다면 좋겠지요. 과분하지 않아요 있는 그대로 그렇습니다. 음, 제가 스레를 세운다면 아마 그렇게 되겠지요? 어쩌면 제가 부레주로서 동행해도 될지 제의 할수도 있겠네요.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시트를 짜는 것은 그때의 기쁨이라는 것으로~
>>23 부레주라면 언제든 괜찮습니다!! 흑 학생이지만 방학이끼 때문에 상시대기를 하고있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논다는건 큰 기쁨이니깐요. 그 기쁨때문에 상라판과 상판을 전전긍긍 돌아 다녔던것도 있습니다! 헤어나올수 없는 유혹..(?) 시트를 짜는건 그때의 기쁨으로 밀어두는게 좋겠죠! 하하 생각만 해도 즐거워요옹
직접 스레에 가서 글을 남겼지만...역시 부족해. 결국 중간에 빠져버려서 완전히 잊혀지긴 했지만! 사랑했다! 행복했다! 즐거웠다! 최고였다! 멋졌다! 우리 친구들도 다시 보고싶다! 그냥 다 다시 보고싶다! 다같이 모여서... 모여서, 밴드 공연을 하고 싶다...
그렇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는 법. 벌써 1년이나 됐고, 여기 그분들이 계실리도 만무하지만... 넷 세이버즈의 여러분, 만약 계신다면, 노래를 들어 줘요. 여기서, 영원히, 영원히 노래를 연주할테니 들어 줘요. 작은 밴드의 노래는 큰 소리로 울려, 세상 끝까지 닿으니.
>>28 있을지도 모르죠. 의외로. 지금 여기에 있는 저라던가 말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코바주. 제가 누군지는...굳이 밝힐 필요 있을까요? 어쩌면 알지도 모르겠고 모를지도 모르겠네요. 코바주. 진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는 캐릭터로 생각중이었답니다. 도장깨기라던가..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거 끝까지 못 간 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잡담으로 결혼하자...라는 식으로 말한 것에 대해서도 꽤 당황하면서도 웃고 그랬답니다.
정말 재밌는 캐릭터였기에, 마지막까지 하고 싶었지만..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안타까울 지경이네요. 결론은 그래요.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 밴드의 노래는 듣고 있을 거예요. 못 들을 리가 없잖아요? 지금도 닿아있는걸.
>>29 ...있어? 있었어요? 진짜로 있었어? 와, 이거 진짜에요? 현실이야? 저, 지금 꿈 꾸고 있는거 아니죠? 세상에. 진짜로 나오셨어. 유우키주.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그리고 너무 안타까워요. 고등학교 1학년의 인생은 정말로 너무 바쁘고, 눈물 날 정도로 힘들어서, 맨날맨날 잠만 퍼잤던 제가 한스럽게 느껴져요. 정말로, 정말로 죄송해요. 같이 있지 못해서 죄송해요... 아아,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진짜로 열심히 참여할텐데... 코만도맨이랑 넷 배틀도 하고, 재키랑 장난도 치고, Boss... 시그널맨이랑 좀 더 이야기할텐데. 미안해요, 조금 울었다. 어쨌든 반가워요, 진짜 반가워요. 진짜 반가워.
>>30 어라. 생각보다 빨리 알아냈네요. 네. 용기의 유우키주! 용기의 플러그인! 트랜스미션! 그런 느낌의 유우키주입니다. 사실 본스레에서도 글 남긴건 봤어요. 그거 보고 잘 지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고요. 저야말로 정말로 반가워요. 언제부턴가 사라지셔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 많이 했거든요. 많이 바쁘셨군요. 정말...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의 코바주는 고3인가요? 어느쪽이건 같이 있지 못해서 미안할 것이 있나요. 현실이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걸요. 울지 마요. 그렇게 울면 어쩌나요. 음.. 진짜 너무 그립네요. 저처럼 처음에 시트 내신 분이기도 하고.. 네. 그리웠어요. 무엇보다 잘 지낸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다른 분들도 아마 코바주를 원망하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렇게 잘 지내는 것을 알면 된거죠.
>>31 그야 당연하죠, 내가 본스레에서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는 유우키 뿐이니까! 아직도 건재합니다. 료랑 결혼하실래요? 어쨌든, 바쁘다고 해서 그렇게 빠져있으면 안 되는데 말이죠... 적어도 얼굴은 매일 비출 수 있었는데, 난 왜 그랬을까. 그래요! 지금은 고 3. 이제 졸업하네요. 조금 있으면 취업 자리를 알아보며 두 다리로 뛰어다녀야 하는 슬픈 처지랍니다. 흑흑. ...맨 처음으로 시트를 냈었지요. 수요조사 스레에서부터 기다려서, 스레가 열리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캐릭터를 내고, 기쁨에 감싸여 있던 때가 엇그제같은데. 그 이후로, 보족크랑 싸움도 하고... 칠보검에... 밴드 맴버 모집까지,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런데, 그 많은 일에 참가치 못한 제가 너무 한스럽네요. 아아, 정말이지 바보같아... 료의 설정이 부실하다고 여자로 바꾸거나, 개인 스토리를 짜며 여러분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거나, 즐거운. 즐거운 추억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더 슬퍼. 너무 슬퍼요.
>>32 유우키는 엔딩 기준으로 유우나와 사귀고 있기에 아마 료와 결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유우나가 무진장 유우키에게 잔소리할 거예요. 어..근데..유우키가 관캐였나요?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일단은 감사합니다.(꾸벅) 누군가의 관캐가 되는 것은 일단 감사한 일이니까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니라면..죄송합니다. 음. 그리고 졸업하시는군요.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셨어요. 코바주. 취업이라. 여러모로 바쁘게 돌아가시겠군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요. 그리고... 료 설정 바뀐거였군요. 남자에서 여자로. 전 갑자기 여자라고 하길래 처음부터 남장여자캐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조금 많이 놀라고 그랬답니다. 노이즈맨. 정말로 귀여운 이였죠. 정말로 노래로 모든 것을 통일할 것 같던 네비. 정말 귀여웠는데 말이에요. 슬프더라도 이미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그렇기에 이겨내야만 하겠죠. 그래도 코바주와 즐겁게 돌리거나 스토리하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테니까요. 그걸로 좋은 거 아닐까요?
>>33 으음, 관캐... 는 아니었지만요! 뭐어, 농담이에요 농담. 제가 농담 좋아하는거 아시면서. 유우나랑 교제하는구나... 유우키가 부디 행복하길. 뭐, 료는 설정이 바뀌지 않았으면 그대로 개성 없는 가라테카였을테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노이즈맨이 귀엽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에 못지 않게 코만도맨이랑 유우키도 귀여웠어요! 캐터펄트 사 줘야 하는데... 제니가 없어서...!! 계속 일상을 할 수 있었으면 코만도맨에게 드럼이라도 시켜볼텐데. 진짜로 아쉽네요... ...음, 유우키주의 말이 맞아요. 정말 조금밖에 안 될지 모르지만, 추억이 있으니까... 있으니까....좋아요... ...스레 내에서 다 같이 밴드 연주를 하는게 보고 싶었지만요...
>>34 저는 쥐구멍으로 숨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아무튼 혹시나 해서 물어본 그런 느낌이랍니다! 유우나와 교제합니다. 네. 엔딩에서 유우키가 유우나에게 고백을 했었으니까요. 유우나도 유우키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말이에요. 둘이서 매우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캐터펄트는... 레주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했으니 이젠 못 구해요. 대신 코만도맨은 탱크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거 가지고 잘 논답니다. 드럼이라...ㅋㅋㅋㅋ 코만도맨이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스레 내에서 다 같이 밴드 연주라. 그거 저도 보고 싶긴 하네요. 이제는 이룰 수 없지만요. 음..진짜 쌓인 이야기가 엄청 많다는 것이 절로 느껴지네요. 그렇기에 못다말이겠죠. 음..그리고 료도 행복하길 바래요. 정말로.. 한번 제대로 코만도맨과 노이즈맨이 넷배틀로 결판을 짓는 것을 보고 싶었지만..그것도 이제는 그저 바람일 뿐이네요. 뭐, 어떤가요. 이렇게 코바주가 잘 지내는 거 알았으니 된거죠.
>>35 오오, 그런가... 료가 봤으면 엄청나게 축하해줬을텐데 말이죠. 옆구리에 엘보 몇대는 맞았겠지만, 축하의 의미가 더 크니 유우키도 버텨주겠죠! 아아아아... 캐터펄트 사라졌구나... 우미오가 다시 만들 수 있을거에요!(엄지 척) 그래요 그 탱크! 탱크 멋있었어요! 노이즈맨도 필살기 받았는데, 정작 한번도 못 써봤죠. 라이더 킥... 드럼은 뭐 노력하면 될테니깐요! ...이룰 수 없다니. 너무 슬픈 말이에요. 비정하며, 냉정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마음은 지금 당장 넷 세이버즈 어장으로 달려가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현실은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이야길 하고, 싸우고, 노래를 연주하고 싶은데 말이죠... ...도장은 잘 돌아갈거에요. 미키와 우미오 두 동생도 행복하겠죠. 다이노맨과 바이오맨은 열심히 수행해서, 멋진 넷 네비가 되어 있을거에요. 하드맨은 여전히 무뚝뚝하고, 오니맨은 여러분들께 격언을 남기며 봄꽃처럼 사그라졌겠죠. 엘리제는 어떤가요, 투정까지 부리면서 겨우 얻은 여성 맴버인데, 여전히 소심해도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겠죠. 아, 아이즈맨도 있어요! ...료는, 노이즈맨은, 정말로 행복할거애요. 밴드는 끝없이 평화를 노래하고, 노래는 전뇌의 끝까지 닿겠죠. 네. ...전부 기억하고 있는데, 기억하고 있는데... 다시 어장으로 돌아가서, 여러분과 마지막 이야기만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여기서 다시 코바주를 만날 수 있을줄은 몰랐어요. 꽤나 긴 시간이 흘러 세이버스 스레가 갱신 되었길래 무슨 일인가 했는데... 잘 계신거 같아 너무나도 기쁘네요. 코바주도 끝까지 함께 있어주셔서 보족크의 희생도 보고 에레보스... 아니 시그마와의 사투도 함께 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잘 지내셨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정말로 기뻐요.
아. 제가 누구냐고요? 음... 긴 말보단 짧은 힌트로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싸우는 교통안전과 우라 인터넷의 관리자, 그리고 보족크의 초대총장은 지금도 서로 투닥거리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28-37 저도...있습니다....! (조용히 손) 루이주에요. 오랜만이에요. 참치에 갓 세워진 못다말스레를 볼 때까지만 해도 저는 이 스레를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코바주 레스 보고 저도 울 뻔했어요. 코바주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셨던 게 안타깝다는 점은 저도 동감이랍니다...8ㅁ8 그래서 저는 말이죠, 오히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그 잠시나마 와주셔서 고마웠다고, 그리고 아직도 저희들을 기억해주셔서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노이즈맨 귀여웠죠. 잠시 드러났던 과거모습도 간지났고...도장 식구들도 개성있고...아 이런 얘기 하고 있자니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쉽네요. 돌리다 못 끝낸 일상들도 그렇지만, 더 아쉬운 건 끝까지 함께 했더라면 정말로 밴드부 엔딩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랬다면 모두가 정말 멋졌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그렇지만 유우키주가 말씀하셨던 대로 이젠 어쩔 수 없겠죠. 1년이나 지나버렸는걸요.... 그래도 모두들 잘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루이랑 재키도, 어딘가에서 노이즈맨네 밴드의 음악을 듣고 있겠지요. 개인 엔딩에서 썼던 대로...바쁘겠지만 잘 살고 있을 거에요. 최종보스전 치르던 날에만 세 번 이상을 울었던(...) 루이입니다만, 재키가 옆에서 도와줄 테니 잘 있겠죠. 좀 때늦은 덕담이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잘 지내시기를...
>>37 어장주...? 진짜에요? 정말로 어장주에요? 와, 세상에. 유우키주에 이어서 어장주도 다시 볼 수 있을줄은, 정말로 몰랐어요... 응, 그랬으면 진짜로 좋았을텐데. 현실이 절 뇌주질 않아서... 그래도 이렇게 다시 보니 정말로 기뻐요! 세이버즈 스레에 맨 처음으로 시트를 낸 사람으로써요. 밴드 맴버니 뭐니 하면서 억지도 많이 부렸는데, 어장주는 다 받아 주셨죠. 정말로 고마워요. 정말로 고마워요. 그 셋도 잘 지내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노이즈맨이 낸 앨범도 분명 사줬겠죠? 히히. 아, 왠지 또 눈물이 나온다.
>>42 루이주, 이모티콘 얼굴 또 이상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리도 달라진 점이 없을까... 벌써 끝난지 1년,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이렇게 시간 지나줬는데, 2기라던가 시작해주지 않으려나?! 그런 상상을 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무리겠죠. 그래요... 다시 봐서 다행이야. 료랑 허그나 한번 하시죠. 허리뼈 다 부러지게. 흐흐.
>>43 아차...! 오랜만에 썼더니...(시선회피) 허리뼈 부러질 정도로 안으면 루이는 또 울어버리지 않을까요.ㅋㅋㅋ 아, 달라진 점이...있기는 있습니다. 제 현실 처지가 달라졌어요. 이번에는 루이주가 현실 문제로 휴판중입니다. 그래서 2기를 할 수 있대도, 한다고 해도 제가 못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ㅠ.ㅠ 2월, 졸업식이 지나면 대학생에서 취준생으로 전직해버려요! 그래서 벌써부터 취업준비중이라, 그것 때문에 휴판중입니다...그러고보니 코바주도 학교 졸업하시면 취업 준비해야 하신다고 했던가요. 비슷한 처지인 것 같기도. 힘내요, 우리.
>>44 우는 루이 보고싶다... 좋아, 료! 포옹하러 가라! 하하하하하! 아... 흑흑, 현실 문제라니... 뭐 그런게 다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들이랑 다같이 한번 더 놀고 싶은데... 뭐, 그러네요. 저는 일단 졸업하고 기술을 배울 생각이지만, 잘 될지도 모르겠고... 일단 열심히 살아보는수밖에 없겠죠. 으으으, 진짜로 너무 반가워요... 한번만 더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장주도 꽤 바빠 보이고... 루이주도 바쁘다니 뭐,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 거려나요... 루이네 애들은 어떻게 됐나요? 잘 지내고 있어요?
>>38->>39 정말 반가워요 루이주. 루이는 워낙 감성적인 아이니까 울기도 많이 울었었죠... 루이에게 있어선 감당하기 힘든 일들의 연속이였지만 그래도 무사히 살아서 모두가 잘 지내는 행복한 미래를 맞이했으니 분명 잘 지낼꺼라 믿어요. 늘 옆에서 보족크의 난폭자나 시그마 비꼬기도 잘하고 귀여웠던 재키도 잊을 수가 없지요.
시그마와의 사투에서 사라진 니트로맨이 어찌저찌해서 무사히 돌아왔을땐 시그널맨도 울었고 녹턴도 많이 울었죠. 그 이후엔 뭐 예전처럼 서로 치고받고 하면서 웃고 떠드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답니다. 보족크는 해체된지 오래인만큼 니트로맨도 본업인 스턴트맨으로 복귀했구요.
시그널맨은 여전히 전뇌세계 곳곳에서 시그널 폴리스 간판을 세우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교통안전이 잘 지켜지는것을 만족해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가끔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내쫓기도 하구요. 시그마 사건 이후 여성형 내비들에게 인기가 많아졌지만 자기가 귀찮다고 도망다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녹턴은... 우라 인터넷의 복구 작업을 계획중이에요. 예전의 그 우라 인터넷이 아닌 자신처럼 갈 곳 없는 내비들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일종의 쉼터 같은 곳으로 말이죠. 이쪽도 시그널맨 못지 않게 팬들이 많아졌지만 찝쩍대는 내비들은 시그널맨과 니트로맨이 알아서 잘 처리해주고(?) 있으니 문제 될 건 없답니다. 셋 다 노이즈맨과도 다시 만나고 싶어하고 있으니 나중에 한번정도는 직접 도장에 들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앨범도 산 김에 겸사겸사 말이죠 히히히...
벌써 일년이 넘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엔딩까지 달린 날들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한 날들이였어요. 비록 지금은 난민으로서(?) 열심히 지켜보고 있지만 언젠가 또 새로운 상황극을 세워서 사람들과 즐겁게 스레를 돌리고 싶어요. 록맨 에그제 기반 스레는... 또 세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세우더라도 넷 세이버스와는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연관성을 거의 배제한, 또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죠.
록맨 에그제 세이버스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엔딩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이 고마움은 평생동안 가지고 갈께요. 부족했던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고 따라와주셔서 고마웠어요. 그래도 역시 퇴장할땐 예전처럼 활기차게 퇴장해야 제맛이죠!
"언제나 정의의 교통법을 준수해라!"
"늘 그렇지만 나도 너희 둘 화해시키는건 포기했어."
"보족크 녀석들도 제 자리를 찾았으니 나도 다시 스턴트맨으로 돌아가야지. 저 돌대가리랑 녹턴과도 그다지 얽히고 싶진 않거든. 전 보족크의 초대총장과 친구란게 밝혀지면 저쪽도 곤란할테니."
>>45 ...개인엔딩 시점에서 루이는 고딩이니 이제 동생이나 후배라고 안 봐주겠죠. 도망쳐 루이! x.x
아 그렇군요...잘 있겠죠! 개인 엔딩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루이의 어머니는 여전히 일러스트레이터로 조용히 이름을 날리고 있을테고... 루이의 사촌 형, 카이즈키랑 그 내비 어비스맨 걔네 둘도 잘 있을 거에요. 개인엔딩 시점에선 교내 넷배틀부 부장님이죠. 에그제 세계관이라면 고등학교의 넷 배틀 동아리라든가, 확실히 있을 법 하잖아요? 언젠가 동아리 부원들이 보는 앞에서 동아리 회장의 자존심을 걸고 도장에 도전장을 내밀지도 몰라요.ㅋㅋㅋㅋ
>>46-47 앗 반가워요 레주! 그랬군요! 와하. 변한 듯 안 변한 듯 여전한 삼총사네요. 저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하필 이럴 때 저녁 6시의 크로노스가 또....ㅠ.ㅠ 어쨌든 스레주도 네, 앞으로 행복하시길!
>>47 어장주 어장주, 분열하셨어욬ㅋㅋㅋㅋㅋ 흠, 저도 세이버스에 글 남기기 전에 한번 쭉 정주행했어요. 정말 재밌는 일이 많았지요... 담력시험은 꼭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네코네코 녹턴도 잡고, 세이버스 킬러랑도 싸워 봤어야 하고, 크로스 퓨전도 해봤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노이즈맨이었다면 다같이 밴드 광광 연주하면서 끝냈을텐데... 진짜로 슬퍼요... 어장주도 왔으니 그것만 쓰고 올까...(흑심) 어장주가 만드신 시그널맨, 녹턴, 니트로맨, 바이크맨, 그 외에 많은 캐릭터들. 정말로 매력적이고 멋진 캐릭터들이었어요. 솔직히, 걔네들 보려고 조금씩이나마 얼굴 비춘것도 같아요. 정말로 즐겁고 눈물나는 일인데... 흑, 저도 돌아가고 싶어요! 여러분들이랑 더 많이 있고 싶어! 진짜로 너무 아쉬워... 너무 아쉬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