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151284> [공용] ★못다한 말을 남기는 스레★ 1판 :: 772

이름 없음

2018-01-05 20:21:14 - 2024-11-12 01:07:19

0 이름 없음 (9461243E+5)

2018-01-05 (불탄다..!) 20:21:14

* 이 곳은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미 묻힌 스레의 상황극판/상황극Lite판 참가자들이 이전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남기는 스레입니다.
1달 이상 일상과 이벤트가 없었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소실된 참치/스레더즈 스레의 전 참가자들이 이용 가능하며, 횟수 제한 없이 레스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 단, 상황극판 규칙상 지나친 개인정보 및 외부 연락처를 공개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주십시오.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누구인지와 누구에게 남기는 말인지를 명확히 합시다. 도용 방지를 위해 인증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4 이름 없음 (8713367E+5)

2018-09-22 (파란날) 09:21:51

>>102
헐......

헐............
반.가워요ㅜㅜ ㅜ ㅜㅜㅜ ㅜ ㅜ
전 잘 지내고 있구, ,,, , , 그 쪽(?)도 누구 주 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내세용! ! ! 진짜. . . ..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진짜 그 스레 아는 사람 만나니까 붕 떠서 주저리주저리.......헐 추석 잘 보내세요ㅜ

105 이름 없음 (6585528E+6)

2018-09-22 (파란날) 10:21:54

안녕! 별빛의 기사단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근황이 궁금해져서 못다말 스레에 와봤습니다. 저는 23아이덴티티를 담당하던 나일주입니다! 나일's는 잘 지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같이 싸웠었던 기사단이 모두 생각나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지금에서야 고백하는데.... 사실, 나일's 쿠로의 관캐가 레이였어요. 그걸 조용히 묻었었지만요. 아무튼! 스레주 군 생활 잘 보내시기 바라고, 학생, 직장인이던 다른 오너 분들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곧 추석이니까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106 이름 없음 (2523172E+5)

2018-09-22 (파란날) 13:20:24

>>105 잘 지내시나요? 나일주? 처음엔 쌍어궁의 사병이었지만 차후 오스카의 말을 따라 별빛의 사병이 된 린의 오너, 린주랍니다.
잘 지내시는 모양이네요! 다행이에요! 쿠로의 관캐가 레이라니. 어쩐지 그럴것 같긴 했는데! 아무튼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반가워서 이렇게 레스 남길게요! 나일주도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라요!

107 이름 없음 (8712013E+5)

2018-09-24 (모두 수고..) 00:52:17

나는 6년전 ㅅㄹㄷ에 있었던 '상인과 용병과 마차'라는 스레에 참여했던 한 사람이야.
내 캐릭터도, 너의 캐릭터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긴 머리에 모피코트를 입고 도끼를 든 남자 용병 캐릭터를 돌렸고,
너는 초록색 망토를 두르고 머리를 묶은 여자 용병 캐릭터를 돌렸던 걸로 기억해. 정확하지 않다면 미안.
우리 말고도 함께 트리오를 이뤘던 남자 상인 캐릭터를 돌리신 레스주분도 있었지만 역시 그분의 캐릭터 이름도 기억나질 않네.
그 스레는 길게 진행된 스레도 아니었지만 아직도 기억나는 건 그 때 너와의 연플이 나에겐 상판에 들어온 후 처음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실 그것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시트 스레에 네가 올렸던 네 캐릭터의 그림 두 장이야.
네가 처음에 올렸던 한 장은 그림판으로 그린 듯한 그림이었어. 굳이 그 때의 내 생각을 말하자면 그림실력이 뛰어나지는 않구나라는 생각이었지만..
색까지 입힌 그 그림은 뭔가 정말 열심히 그렸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네 캐릭터가 더 좋아진 것 같아.
두 번째 그림은 아마 스레가 묻히기 얼마 전에 올렸던 것 같은데, 나는 그 그림을 보고 같은 사람이 그린 그림인가 싶었어.
아마 색은 안 들어간 그림이었던 것 같은데, 추억 보정인지는 몰라도 상판에서 내가 본 그림 중에서는 가장 잘 그렸던 그림이라고 생각해.
오히려 너와 스레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무슨 내용으로 돌렸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나도 더 어렸던 때라 아마 내 캐릭터는 정말 못 봐줄 정도로 유치했을 거라 생각해.
그리고 나는 상황극을 완전히 접었지만.. 그래도 가끔 나는 그 그림들과 네가 생각이 날 때가 있어. 보고 싶다.

108 이름 없음 (0848469E+5)

2018-09-28 (불탄다..!) 00:27:16

>>98 아, 세상에 맙소사..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평강주야. 지금 이런 말밖에 할 수가 없지만...

109 이름 없음 (0848469E+5)

2018-09-28 (불탄다..!) 00:47:43

>>98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구나
그 때의 내가 어땠는지, 서평강은 어땠는지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흐릿해지고, 최소한 나의 많은 부분들은 변했지만 하나 분명한 건 지금의 내가 그때와 마찬가지로 옹졸하고 비겁하다는 사실이야... 그렇게 떠나버린 것에 대해 미안한 한편 선하주가 날 어떻게 기억할지 항상 무서웠어.
평강이를 기억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시절 내가 얼마나 열심히 둘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는지 기억해.. 등하교 하면서도 평강이를 생각하고, 선하를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작은 핸드폰 화면으로 열심히 그 이야기들을 써내려갔던 게 기억나. 나오는 등장인물 하나하나 진짜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인 것처럼,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 줄 몰라. 지나가는 엑스트라 이름 하나도 허투루 지은 적이 없었어. 선하주가 한명한명 이름을 나열해주니까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전부 기억난다ㅋㅋㅋㅠㅜㅜ 평강이는 두말할 것도 없고, 조용하지만 툭툭 던지는 한마디가 재미있다,고 인하를 서술하는 바람에 대사 하나 하나 쓰는데 무딘 애를 썼었어. 건호는 정말 특이하고 어려운 사람이었지만 그럼에도 밉보이고 싶지 않았고... 원영이, 맞아. 원영이도 그저 그런 평면적인 악역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다 종래에는 나름의 애착마저 생겨버려서...
그 아이들을 전부 기억해줘서 고마워. 선하주가 기억하는 한 멈춰있는 2년동안에도 그 사람들이 전부 어딘가에서 살아 숨쉬고 있었을 것 같네.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선하주한테 전부 어렵고 부족한 것 같아. 그렇게 사라져서 미안해 그리고 기억해줘서 고마워... 정말로 그래

110 이름 없음 (8946215E+5)

2018-09-28 (불탄다..!) 12:02:38

>>103 이야 오랜만에 뵙네요 1기에서 페스트를 굴렸고 2기도 굴렸는데 2기는 기억 안 나니 패스인 것입니다.
부레주도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111 이름 없음◆RgHvV4ffCs (1506427E+5)

2018-10-10 (水) 13:45:56

인증코드가 이게 맞나? 기억이 애매하네요. 안녕하세요?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스레주입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게 되네요.
못 다한 말이라고 해야할지... 여기밖엔 이야기가 불가능할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성류시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저런 활약을 하신 분들의 모습은 감명깊은게 많기도 했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1기를 뛰신 분들이 2기를 많이 바라셨는데... 좀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결과 2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고 한다고 해도 리부트 되어서 아예 새스타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2기 스토리기 아무리 봐도 1기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이 될 것 같기에 그렇습니다. 1기를 하지 않은 이들은 이해가 안 될 부분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기에... 1기만의 파티가 될 것 같아 깔끔하게 엎었습니다.

제가 만약 익스레이버를 다시 가지고 온다면 스핀오프나 아예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안할 가능성도 있고 말이에요. 이 점을 모두에게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정말로 죄송한 바입니다.

익스레이버는 정말로 제가 아끼는 스레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엔딩도 볼 수 있었고요. 여러분들에게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던 2기 스토리가 다 엎어진만큼 혹시 1기 엔딩시즌에서 풀던 떡밥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물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본스레를 이용해주세요. 여기는 잡담스레는 아니니 말이죠.

아. 그리고 헤세드와 타미엘 일댈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엔딩이 보고 싶어요.

아무튼 이렇게 글을 남기겠습니다. 다들 좋은 오후 되세요!

112 이름 없음 (2887641E+5)

2018-10-10 (水) 14:09:29

익스레이버의 대원 권주를 굴리고 있던 권주주에요! 이 이름을 쓰는 것도 오랜만이군요. 벌써 3개월이 지났던가... 되게 아련아련하네요. 그리고 오랜만이에요. 이렇게 스레주를 다시 만나게 되니 정말 기쁘네요...!!

...그리고 그렇게 됐군요. 개인적으로 2기는 참여 가능 여부를 떠나서, 굉장히 기다리고 있던 것이였는데. 인공섬, 오르카팀, 오퍼레이터들의 딸, 그리고 범죄 코디네이터들...이였지요. 전부 기억하고 있어요. 이런 계획들이 무산되니 그저 아쉬울 따름이지만.... 어떤 모습의 익스레이버든, 제게 첫 스레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니 다시 나와준다면 사랑할 자신이 있습니다...!!

엔딩...... 엔딩.......써야하는데.(주르륵) 아마 올해 내로는 나올 것 같습니다. 서장님!!(???) 기다려 주세요.:) 권주의 이야기를 아직 끝내지 못한 것이 미련이였거든요. 그리고 서하랑 하윤이, 다른 아롱범팀의 대원들 전부 행복한 길 가고 있는 것 맞겠죠....☆ 음음, 어떻게 글을 마무리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다음 익스레이버들을 만날 날까지,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3 이름 없음 (6035249E+5)

2018-10-12 (불탄다..!) 02:19:39

인첨공은 언제나 지독하고 역겨워. 나의 모든것을 잡아먹고도 버젓히 살아남아 울부짖어. 나는, 결국 먹혀 사그라 들었지만. 아니, 바람이니까 소멸인가?

끝말을 흐리는 의사아저씨. 춤추던 무용수. 열정넘치는 무도가. 스킬아웃의 아가씨. 그래. 다 지난일이야. 모두.

나는 그저 추억의 편린일뿐. 나를 잊고지니가도 좋아. 나를 기억해도 이득은 없을테니까.

내가 누구냐고? 힌트정도는 주도록하지. 코르크 오프너. 원수를 값지 못한 괴물. 무용수를 지키려했던 인간 중 한명.

블루블랙의 저격수.

자. 그저 추억으로 남겨도 좋아. 나는, 그래도 좋으니까.

114 이름 없음 (102291E+60)

2018-10-12 (불탄다..!) 13:31:28

한때 잠깐이나마 내게 고향과도 같았던 곳.
이제는 다른 스레들과 마찬가지로, 이세계의 외행성처럼 느껴지는 곳.
동화학원.

다른 누군가, 누구라도 좋으니 그 곳을 고향처럼 여겨주었으면. 집처럼 여겨주었으면.
살아남은 아이가,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될 그 사람이, 혼혈 왕자가 호그와트를 집처럼 여겼듯이.

과학과 마법의 통합이라는 야망을 가지고 있던 야심가는,
이제는 그저 조용히 여러분의 행복을 빌 뿐입니다.

115 이름 없음 (6939195E+5)

2018-10-12 (불탄다..!) 13:52:31

그리고 대단히 사소한 일이지만 말이죠, "니플헤임" 이라는 이름이 극소수에게만 알려져 있는 이름이라는 거, 방금 알았습니다.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은 따로 있었군요. 스케줄이 꼬이고 꼬여 그 회장님과는 일상을 돌릴 기회가 없었지만, 만일 돌렸다면 적잖은 설붕 + 결례를 저질렀을지도 몰랐을 일이네요.

사소한 이야기까지 다 하고 나니 후련하구만! (전) 야심가 약쟁이는 이제 진짜 가봅니다.

116 이름 없음 (8742141E+5)

2018-10-12 (불탄다..!) 15:09:21

익숙한 이름들이 보여서 안녕.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난 전보단 건강도 나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여튼간에 엔딩은, 솔직히 말하자면 잊고 있었어. 엔딩에 관해서 이야길 꺼내려 했더니 하필 마지막 날이 지나버려서 말야. 물어볼 수도 없어서. 그러고 있다 잊었으니. 음.. 엔딩.. 올리긴 해야지. 응. 허나 늘 그렇듯 글 솜씨가 별로라서. 어쩌면 나 혼자 묵힐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뭐 마음에 든다면야 언젠간 올리겠지. 응. 앞으로도 다들 건강하길 바라.

117 ◆Zu8zCKp2XA (6527937E+5)

2018-10-12 (불탄다..!) 15:26:06

>>114-115 현직 캡틴이지만.... 안녕하세요 그리운 사람. 현무에서의 우리의 빌런!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 안도했습니다:) 동캡입니다.

당신이 집처럼 여겼다면 언제고 동화학원은 기꺼이 집이 될 수 있답니다. 저는 당신을 기억하고 있어요. 아니, 당신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를 다 기억하고 있어요. 그 인연들이 개성이 넘쳤고, 너무나 소중했던 것이 컸던 것이지만요. 저 역시 당신이 행복하기만을, 꽃길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상판에서 다른 모습, 다른 인연으로 만나길. 그리고 언제나 좋은 아침, 좋은 오후, 좋은 저녁 보내시기 바라요:)

118 이름 없음 (2393652E+6)

2018-10-14 (내일 월요일) 21:51:28

안녕. 이 곳에 글을 쓸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못내 적어봐요. 이따금 들리던 장소에서 그리운 이름을 봐서일까요? 모두 잘 지냈나요? 익스레이버의 유혜주예요.

한 8월 즈음일까요? 갑자기 사라져놓곤 못다말 스레에 나타난다니 저도 면목이 없고 솔직히는 당연하게도 죄스러운 마음이 매우 커요. 특히나 센하주에게는 말이에요. 연플까지 내놓고 그렇게 사라지다니. 책임감도 없었고, 그동안 정들였던 시간과 추억이 바스라지는 느낌이었을 거 같아요. 어떤 이유를 말하던 변명이에요. 제가 제일 잘 알죠. 그 시기즈음 제게 힘든 일이 있었고, 현실과 참치어장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커졌었어요. 몇 번 제가 감당하기 힘든 일을 떠맡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던 거 같은데. 그 일이 마침내 뻥 터지고 말았거든요. 그렇게 사라지고 바쁘게, 이따금은 여유롭게 그리 이기적으로 살다보니 어느새 스레가 끝나있었어요. 스레를 죽 훑으며 발견한 유혜의 이름이 어찌나 마음에 깊이 박히던지. 그 이후로는 참치어장에 잘 들어오지도 못 했어요. 제 멋대로였죠. 어떨 때는 틈틈히 들어오다가도 또 금방 일주일이 넘게 접속을 하지 않고는 했으니까요. 사실 지금도, 어쩌다 한 번 어장들을 쭉 훑고 나가는 게 전부지만.

말이 좀 길어지네요.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변명이라도 해야 마음이 시원해지나봐요. 그때가 그리워지곤 하더라고요. 염치없이. 모두의 이름을 부를 순 없지만, 다들 너무 그리웠어요. 그리고 센하주도. 정말 미안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모두 잘 지내고 계시길 바라요. 사실 저는 잘 지내면 안 될 거 같아요.

119 이름 없음◆RgHvV4ffCs (5667325E+6)

2018-10-14 (내일 월요일) 22:13:09

역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유혜주. 오랜만에 뵙네요. 일단 고생이 정말 많으셨어요. 힘든 일이 있었고 뻥 터졌다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늦게나마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건 보통 용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지요. 익스레이버 레주는 그것을 탓하지 않을게요.

변명이라기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행동이라고 보고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전 생각해요.
부디 유혜주도 잘 지내길 바랄게요. 현생에서 유혜주를 괴롭히는 것들이 사라지길 바라겠습니다.

120 이름 없음 (2393652E+6)

2018-10-14 (내일 월요일) 22:28:25

스레가 늘어나 다시 들어와 레스를 읽어보니, 바보같이 8월이라고 써 버렸네요. 스레가 종료된 것이 7월 즈음인데. 제가 사라졌던 건 5월 정도였을텐데... 정신이 없었던걸지, 이 또한 저의 잘못이에요. 부끄럽네요...

>>119 스레주도 오랜만이에요. 다시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실 제가 가장 면목이 없어야 하는 사람은 스레주겠죠...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이제와서 이렇게 추억에 끼어든다는 건 정말 염치도 없고 이기적인 용기라고 생각해요. 사실, 부끄러운 마음에 여러분들께 제대로 된 인사도 못 하겠네요... 여튼, 정말 고마웠고, 반가워요. 레주.

121 이름 없음◆RgHvV4ffCs (5667325E+6)

2018-10-14 (내일 월요일) 22:34:39

>>120 면목은 있어도 됩니다. 일단 스토리 엔딩까지 함께 하셨고, 바쁜 사정이 있다면 어쩔수 없으니까요. 현생이 더 중요하지. 이 상판이 더 중요하겠나요? 결론은... 네. 이기적이어도 좋습니다. 상판에는 그런 용기도 내지 못하는 이들이 더 많으니까요. 그렇기에 전 유혜주의 그 용기를 높게 평가하고 싶어요.
지금도 시험때문에 바쁘지 않을까 싶은데, 부디 잘이겨내길 바라고... 이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길 바랄게요.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122 이름 없음 (2020157E+6)

2018-10-15 (모두 수고..) 04:21:29

뭐 이것도 못다한 말이라고 해야 되나?
익스레이버 스레에 시트를 내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그 시트는 결국, 여러 가지 수정을 거쳐서 다른 스레로 가게 되었죠.
글쎄요, 익스레이버들의 이능력을 무효화하거나, 영향을 줄이거나 하는 무력화 역장을 생성하는 "널리파이어" 캐릭터의 시트가 순탄히 통과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글쎄... 이따금 메모 스레라던가, 못다말 스레라거나, 같은 스레를 보다 보면... 그게 못내 후회되기도 해요.

평행우주들 중에는 제가 익스레이버에 합류한 평행우주도 있지 않을까요.
뭐,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다시 만나요, 제 캡틴이 되었을지도 모를 캡틴.

123 이름 없음 (0869519E+6)

2018-10-26 (불탄다..!) 05:15:08

갱신

124 이름 없음 (2258162E+5)

2018-11-04 (내일 월요일) 07:58:38

노아의 방주를 통해 인연을 만난 사람이 여기에는 있었구나. 그래도 5달이 넘어가지만... 혹시라도 물어볼게. 아직도 노아의 방주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니? 나는 라티엘 주야. 정말 좋은 인연을 한번 더 찾고싶다.

125 이름 없음 (8274864E+5)

2018-11-04 (내일 월요일) 18:34:29

>>99
나도 너무 늦게 봐서 미안해 빈주.
나는 그때 그 이야기 계속 될수 없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워.

뭔가 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표현이 안되네.

정말 즐거웠는데 정말 아쉽다.

다시는 그때로 갈수는 없겠지. 지금은 시간도 많이 흘렀고 상황도 다 바뀌었고 있던 사람도 다 달라졌으니까.

하지만 추억으로 남겨둬야지. 그래야지.

126 이름 없음 (0560505E+5)

2018-11-12 (모두 수고..) 13:42:56

안녕. 상황극판을 이용하는 모두들. 난 이전부터 몇년이고, 몇년이고... 수많은 스레딕류 사이트에서 상황극판을 굴려왔었어. 이곳 역시 마찬가지고. 못다한 말을 하는 스레라고 하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리고 앞으로도 말하지 못할 이야기를 털어두고 갈게. 이건 누군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은 아니지만, 나의 길디 긴 하소연이야. 어찌보면 상황극판의 모두에게 못다한 말을 전하는걸수도 있고. 일기장마냥 하소연하는게 될 수도 있겠지. 이게 문제가 된다면 미안하지만... 규정에는 막는게 없는 것 같아서 올려봐.
나는 6년가량 누구와도 긴밀하게 연결된 적 없고, 누구와도 일정 이상 친해진 적 없는. 언제나 엑스트라의 위치에서 지켜보며 무시당하던 사람이었으니까.
내가 중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에, 모 스레에 처음 캐릭터를 냈고... 기본적인 퀄리티를 이유로 지적당해 처음으로 울면서 시트를 내렸었어. 한 명도 내 편이 없었고. 고작해야 그런 일로 어찌 대처할지 몰라, 울면서 시트를 내린거야. 형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볼정도로 심하게 울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일은 창피하네. 내가 한 모든 행동이 지적하는곳에 올라오며 실시간으로 까이는 그 경험은, 아직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생생해. 가장 웃긴건 내가 익명성을 이용해 그 스레에 다시 캐를 내서 엔딩까지 봤다는거야.
그땐 정말이지, 언제나 무시당하고, 제 3자로서 빛나는 커플들을 방관하며 살아도 정말이지 재미있었어. 늘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같았고, 정말 사람이 지금에 비하면 두세배는 많았던 것 같아.
이후에 내가 정말 좋아하던 사람의 필체를 따라 쓰기 시작했어. "와 말 사이를 한 칸 띄어 쓴다던가. 그리고, 처음으로 지적 없이 끝까지 완주했어. 난 이후로도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을 카피하기 시작했어. 글을 이어주는 상대방이 묻는걸 똑같은 길이로 답하면서 상대방을 카피했고, 마음에 드는 사람의 필체를 카피하기 시작했어. 정말이지 욕 먹을 행위라고 생각해. 하지만 아무도 지적해주지 않았고, 아무도 당신이 문제가 되니 시트를 내려달라고 하지도 않았어. 이후로 난 스스로 정당화하기 시작했지.
이후로는 퀄리티로 지적당하는 일도 없었지. 상대가 티가 날 정도로 나와의 대화를 꺼리지도 않았고.
근데, 그게 몇년이고. 몇년이고 이어지니까 나만의 개성이라는게 사라져있더라. 시트조차 지적당하지 않을 선 하에서 철저하게,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만을 집어넣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 나라는 사람의 개성은 전혀 없었고, 어디까지나 나는 '싫어하진 않는 사람'의 선에서 머물러 있었어... 바보같고 순진한 이미지의. 그것도 몇 년 씩이나.
그래서 작년 즈음인가. 완전히 커뮤니티를 떠나고, 심지어는 러닝중이던 커뮤도 말 없이 탈주하고. 처음으로 관전을 시작했어.
내가 좋아하는 모두들. 정말이지 빛나보이더라. 내가 지금까지 이런곳에 다가가려 했음이, 너희와 어울리려 했음이 부끄러워지더라. 나의 조악한 본 실력으론 다가가지도 못할 사람들인데.
이후 계속해서 관전을 이어가며, 못다말을 지켜보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끝을 보지 못한 스레주로서, 수많은 스레에 참여한 레스주로서 못다한 말에서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더라. 당연히 나도, 찾을 사람이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는 상황극판에 발을 들이지 않을 것 같아. 못다말은 종종 읽을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날 찾는 사람은 당연히 없겠지.
나는 당신이 참여하던 스레의 소극적인 엑스트라이며, 당신이 참여하던 조악한 퀄리티의 스레를 만들어놓고도 수습하지 못해 도망치던, 스레를 세 번이나 세운 못난 스레주이며 당장의 지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을 카피하던 비겁자야.
끈기도 없고 근성도 없던 나약한 나. 개성따윈 없던 나. 다시는 글 잡지 말자. 혹시라도 그동안 '나'를 잠시라도 같은 스레에서 만났던 사람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사과할게. 나는 당신이 만난 사람중 중간정도로 추악한 사람이야. 어쩌면 최고로 추악한 사람일지도 몰라.

좋은 추억의 안 좋은 일부를 차지해서 미안해. 정말 하소연뿐인 글이 되어버려서, 다시 한번 더 미안해. 좋은 추억에 젖어가던 분위기를 망쳐서 미안해. 완전한 익명성으로 긴 시간동안 쌓인 하소연을, 누군가에겐 털어놓고 싶었어.
끝까지 읽은 네 기분을 망쳐서 미안. 사과 뿐이라서 다시금 미안해. 이 글조차 혹시라도 날 알아볼까봐, 먼 기억속에 남은 필체를 다시금 카피했네. 이름도 모를 레스주... 본인의 필체와 닮았다고 느끼는 레스주에게 사과할게. 상황극판의 모두들에게도... 미안해. 이런 비겁한 방식으로, 몇 년이 지나서야 못다한 말과 못다한 사과를 전해서 미안해. 이런곳에 이런 글을 남겨서 미안해. 사정이 있다는 건 거짓말이었어. 난 공부도 뒤에서 놀고, 지금도 하루 24시간 내내 할 일이 없으니까. 거짓말 투성이였어.
이런 글을 쓰려던게 아니었는데. 미안해.

127 이름 없음 (6297215E+5)

2018-11-13 (FIRE!) 01:38:57

갱신

128 이름 없음 (618343E+59)

2018-11-13 (FIRE!) 03:36:06

>>124
부서진 왕관 그림자의 칼바늘은 해질녘 이끼의 안개를 바라보는가. 꽈드득 꽈드득

129 이름 없음 (7551997E+6)

2018-11-16 (불탄다..!) 12:07:44

안녕, 이한주. 기억하고 있어요. 선화주예요. 둘의 섬광은 여전히 스쳐 지나고 있을까요?

130 이름 없음 (8765494E+5)

2018-11-18 (내일 월요일) 06:35:30

>>125
리안주이신지요
저도 정말 할 말이 많은데 다 잘 나오지가 않네요
추억으로 남겨두어도 자꾸만 그 때 기억이 불쑥불쑥 떠올라 기쁘면서도 이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폭발시켜도 좋았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아픔이 더 크군요..

전 아직도 가끔 꿈을 꾸는데 제가 기억하는 넥서스 본사가 종종 나옵니다. 내용은 몇번씩 바뀌지만 시그너스가 어디 창문에 들이받은건지 아니면 건물이 무너질때 창가 근처에 있던 모양인지 어깨랑 머리위에 빠스라진 유리조각들을 털어내지도 못한 채 지친것 같은 얼굴로 앉아있는 장면은 제 꿈인데도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다른 멤버들도 소파나 정수기 옆 벽 등등에 기대 앉아있고...

깨고나면 기분이 또 기묘해져서.. 슬프기도 그립기도 하고 좋기도 합니다. 이제 가끔씩 이 스레에 들릴 이유가 생겼으니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군요

131 이름 없음 (8934926E+5)

2018-11-18 (내일 월요일) 20:25:11

>>130
예 맞아요 리안주.
다들 그 이후로 각자 다른 방향으로 살아갔으니 다들 달라진건 달라지고 그대로 인건 그대로 겠죠.

저는 그때에 대한 꿈은 생각보다 없네요.
그립고 즐겁긴 했는데 왜 일까요. 꿈을 꾸고 싶은데 왜 인건지 꿈으로 안 오고.

그때는 처음 상황판에 와서 다 엉성했다는 기억은 많은데,

지금보다 그때가 더 즐거 웠던거 같네요.
열정도 지금은 다 식어 버린것 같고.

132 이름 없음 (4402615E+5)

2018-11-19 (모두 수고..) 22:20:25

음...... 이렇게 말을 적게 되는 건 또 오랜만이군요.
이 말이 분란의 씨앗이 될 지도 모르지만 이것만은 말해야겠네요. 죄송합니다.

우선 그 전에 제가 누구인지를 밝히자면, 저는 구 모카고의 나무주이며 구 동화학원의 월하주이고 여명스레의 이내주이며 티엘린의 시엔주입니다.
못 다한 말 스레에 이 글을 굳이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저의를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하는 것만이 제가 속죄할 길이라고밖에 하지 못하겠네요. 그동안 시간이 흐르며 저는 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고쳐졌다고, 많이 바뀌었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앞으로 수많은 시간에 걸쳐 더 많이 바뀌어나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제가 속죄하고 여태까지의 일을 책임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때 한번 사과하는 것만으로 씻어낼 수 없는 죄를 지었고, 그 때의 사과 한 번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될 수도 없는 잘못을 했어요. 여러분에게 수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그 때의 죄를 이제와 다시 한번 꺼내어 사과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모카고에 있을 적, 저의 욕심으로 인해 저에게 실망하셨을 그 때 당시의 레스더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특히, 가장 피해를 보셨을. 저와 연플이 있었던 도진주께. 가장 크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 때 당시 캐릭터에 질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전까지 굴려오던 캐릭터를 버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내려고, 두 번이나 거짓말을 했다가 결국 모든 분들을 화나게 하였습니다. 또한 심각한 상처를 모든 분들께 주었지요. 그 때 당시 분쟁을 일으켰던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 때 당시 거짓 증거를 들이밀었던 이유는 단지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였던 것이며 그 말조차 다 즉석에서 지어낸 거짓말이었습니다. 상황을 말을 통해 덮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과를 통해서 제대로 말해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했다고 아직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랬기에 이제서야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두번째로 동화학원, 여명, 티엘린에 있을 때의 이야기를 꺼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선 동화학원과 티엘린 등을 오가며, 편파적인 행동을 하였으며 여명스레에 있을 적에는 남의 설정을 베끼고 분위기를 옮겨오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동화학원과 티엘린을 오가며 벌였던 편파멀티에 대해서 우선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동화학원에 들어가면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갱신 하나조차 하지 않고 계속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을 반복해 편파멀티를 하였습니다. 본진으로 두던 동화학원의 화력이 부족해지니 티엘린으로 발길을 옮기며 계속해서 그 쪽에서만 갱신을 하고 잡담을 하고 일상을 했던 것에 대하여 상처를 입으셨을 동화학원의 참여자분들과 스레주분께 말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때 당시에 느끼셨을 배신감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편파멀티를 계속해왔습니다. 차라리 시트를 내리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놓을 수가 없어서 동결을 했지만 그것조차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을 알기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모든 행동에 대하여 사과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명스레에서의 일을 사과드리겠습니다. 이 스레에서도 편파멀티를 했었습니다. 설정을 베낀 것에 관련해서는 원래부터 자유롭게 연성해도 괜찮은 것으로 되어 있었기에 괜찮은 줄 알고 제 캐릭터의 서사에 끼워넣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걸 지적을 받은 뒤 깨달았으며 그 때 이후로 계속해서 그 점이나 또한 여러 점에 대하여 주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명스레에서의 편파멀티와 타 스레의 분위기를 옮겨오는 행동은 저도 자각이 없었습니다만, 지적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쭉, 처음부터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로 인해서 상처입으신 수많은 레스더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때 당시의,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저의 방심으로 인해 여러분들이 상처입었던 것에 대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겠습니다.

133 이름 없음 (2320047E+5)

2018-11-19 (모두 수고..) 22:27:20

>>132 그래. 뉴레딕으로 도망가니까 재밌더니?

134 이름 없음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2:28:28

....속죄할 길이라. 잘 모르겠는데. 이제와서 다시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뭐야? 솔직히 너무 뜬금포라서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이 시점에서 갑자기 이렇게 글 올리면서 사과문을 올리는 저의를 모르겠어. 그 이유가 뭐야?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저 3개만을 들고 편파멀티라고 하는 것은 나로서는 안타깝네. ...그래. 뭐. 기억을 못한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제와서 그런 거 따져봐서 뭐하겠어.

135 이름 없음 (627345E+58)

2018-11-19 (모두 수고..) 22:30:01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건 말해야겠다.

여기서 사과하지 말고 옆동네에서 네가 뛰는 스레나 잘 뛰어. 솔직히 너 거기서도 편파 하는거 다 보이거든. 옆동네 관전하러 갔다가 여기서 했던 똑같은 행동 하는 거 보고 굉장히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이제와서 사과하는 행동. 그거 도발하는걸로 보여. 지금 사과해서 다시 불 지피는 것 말곤 뭐가 돼?

136 이름 없음 (6622961E+5)

2018-11-19 (모두 수고..) 22:31:41

>>133
죄송합니다.

>>134
이제와서 이 글을 다시 쓰는 이유는, 몇번이고 올리려다 말았던 걸 반복하다가 결국 이제와서, 제 양심이 꼬집히는 게 아파서 올립니다.
그리고 더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누락한 것은 잘못이 맞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137 이름 없음 (6622961E+5)

2018-11-19 (모두 수고..) 22:32:59

>>135
제가 거기에서도 편파를 했었나요? 죄송합니다. 저도 자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행동하겠습니다.

138 이름 없음 (6622961E+5)

2018-11-19 (모두 수고..) 22:34:28

또한 불을 지피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단지 그 때 했던 사과가 제대로 된 사과조차 아니었던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불을 지피는 것으로 생각되었다면 죄송합니다.

139 이름 없음 (3261378E+5)

2018-11-19 (모두 수고..) 22:36:09

>>136 이제와서? 양심이 꼬집히는 것이 아파서? 이미 사과가 끝난 것을 다시 사과를 해도 말이지. 솔직히 이쪽에선 뭐지? 이런 느낌이네. 그 당시에 이미 분쟁스레에 올라와서 끝난 문제를 다시 가지고 와서 사과한다고 해도... 솔직히 보는 입장에선 물음표밖에 안 떠오른다.
....그리고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 ...정말로 그럴지, 아니면 분위기상 그렇게 말하는 것인진 잘 모르겠네. 하지만 더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앞으로는 잘했으면 한다. 넌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넌 내가 스레주인 각각 다른 2개의 스레에서 내 입에서 한숨이 나오게 했고, 내가 있는 다른 2개의 스레에서도 내 입에서 한숨이 나오게 했어. 그걸 일일히 이제와서 지적하진 않을게. 말해봐야 넌 기억도 못할 듯 하니까. 그냥 앞으로 조금 주의를 하면서 행동을 했으면 해. 내가 할 말은 그 뿐이야.

140 이름 없음 (6622961E+5)

2018-11-19 (모두 수고..) 22:41:17

>>139
죄송합니다. 주의해서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141 이름 없음 (4494109E+5)

2018-11-25 (내일 월요일) 23:53:02

>>131

리안주는 처음이라고 하셨죠.. 기억이 납니다. 엉성하지 않았고 아주 좋았어요. 말주변이 딱히 없어 뭐라 표현할 방식을 잘 모르겠는데 저는 리안주의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리안도 그렇고.. 다요. 저 역시 제 엉성함과 치기가 지금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처음 온 게 아니라 제일 마지막이었네요
다들 첫 스레를 굉장히 오래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만은 제일 마지막 역시 포함일줄이야 저도 몰랐네요 허허..

열정은 어쩌면 기회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열정을 불태울 기회가 넘쳐나도 마음이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잡을 수 없고. 마음은 준비만만인데 열정으로 변화할 기회나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럴 수 없다.. 리안주에게도 이 둘이 찾아올 때가 다시 있을거에요 된다면 저한테도요.

142 이름 없음 (8668974E+5)

2018-11-26 (모두 수고..) 01:09:09

사람들이 하도 우울해해서 나라도 밝게 말하려고 최대한 좋게 말하려고 애썼는데 지금 보니까 다 억지로 웃는 것 처럼 보이네요. 티가 많이 났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어색한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말하면 가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을 사랑했어요. 갑자기 일이 이리저리 꼬이고 상황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옛날 뛰었던 스레 보니까 힘나네요. 그때 제가 진심으로 밝았던 말던 희망적여보여서 신기하고 설정 오류와 캐붕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어쩌면 날 불편해했을지도 모르지만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143 이름 없음 (1968376E+5)

2018-11-30 (불탄다..!) 18:29:42

잘 지내라는 말밖엔 남길 말이 없어서, 1대1을 파게 된다면 들려줬을 지도 모를 노래 몇곡만 남기고 갈게.

https://youtu.be/-4JoJoFkNYA

https://youtu.be/kA00_j-w5y8

https://youtu.be/9MzyHaqX_VA

https://youtu.be/jrtEZQe7nyU

그럼 안녕.

144 이름 없음 (1045397E+5)

2018-11-30 (불탄다..!) 20:59:19

>>143 잘 지내라는 말이 누구를 향하는 건지, 아마 오래된 일일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당신이 내가 알던 당신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겨볼게요. 그저 추측이라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사랑스러웠어요. 당신이 여길 떠난다고하더라도 잊지 못할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다시 만나게 된다면 좋을 것 같지만, 만나지 못하겠죠. ...분명 당신이 잘 지내라고 말한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제가 알고있는 당신과 처음 만난 시점이 오늘 즈음이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지요. 추웠던 그날이 조금은 따뜻해졌던 기억이에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당신이 누구였는지도 모르지만 당신도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안녕.

145 이름 없음 (1968376E+5)

2018-11-30 (불탄다..!) 21:28:28

>>144 어... 분위기를 깨게 되어 미안하지만,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남길게. 나는 너참치가 아는 "당신"이 아닌 것 같아. 왜냐하면 나는 익명 사이트 상황극을 뛰는 동안, 오늘 즈음에 애인 캐릭터가 되는 캐릭터를 만난 적이 없거든. >>143의 경우, 최근의 일이었고.

너참치도 아마 내가 부른 그 참치가 아니겠지만, 고맙다는 말을 전할게. 대답을 듣길 바라지도, 들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기쁘긴 기뻤어:) 너참치도 따뜻한 하루 보냈길 바래.

146 이름 없음 (7571201E+5)

2018-12-02 (내일 월요일) 01:17:43

보고싶단 말을 하기도 미안하지만, 요즘따라 그리워지곤 해요. 인사도 못 하고 떠났으니. 미안하다는 말은 했어야했는데. 지독하게도 내가 다시 돌아오자마자, 당신이 떠났더라고. 아마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한 번 써봐요. 아픔이 많던 당신의 아이는 잘 지내는지 문득 궁금하네.

147 이름 없음 (7070778E+5)

2018-12-02 (내일 월요일) 02:15:22

안녕, 잘 지내고 있을까! 늘 내게 살갑고 다정했던 너에게 참 고마웠어. 취향이 잘 맞았던 거였는지, 너랑 같이 이야기 하면 참 즐거웠어. 아주 예전에 한 번 우연히 이 비슷한 곳에서 인사가 닿은 적이 있었지. 그때 정말 놀랐었는데 한편으로는 많이 가뻤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시간동안 정말 행복했어. 그리고 내가 늘 부족한 것 같아서 미안했어. 항상 따뜻한 햇볕 같았던 너니까 어디에 있든 너도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가끔 너의 행복을 생각할게. 어디에 있든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길 바라. 너랑 같이 만들어갔던 시간들은 아직도 반짝반짝한 기억이야. 그런 기억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정말, 정말로 고마웠어!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안녕.

148 이름 없음 (2915613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16:09

지금 다시 훑어보자면, 너무도 명백히 보여서 아직까지도 열이 받는다. 갖은 점잖은 척, 불쌍한 척, 불행한 척은 다 하면서. 내 앤캐에게 집적대고 들이대고. 오히려 그걸 숨기려고 관심도 없는 다른 캐릭터에 대한 호감인 것처럼 둘러대고. 거기다가 그 다른 캐릭터도, 아마 자신이 내 앤캐에 대한 호감을 숨기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걸로 보인단 말이지. 참 어처구니없고 화가 나는 노릇이야. 이 염치없는 인간아. 제발 이제는 관심 끌려고 불행자랑하는 버릇을 버리고, 철이라는 게 좀 들었기를 바란다.

당신의 사랑에는 모래먼지만이 자욱하기를. 당신이 걸어갈 길에는 어둠만이 가득하기를.

Sincerely,
E.

149 이름 없음 (1678268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35:02

* 완전 익명으로 타 참가자에 대한 저격성/비난성 레스를 남기는 행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50 이름 없음 (5385984E+5)

2018-12-06 (거의 끝나감) 14:42:12

>>148 누군지 당당하게 밝히고 분쟁 가서 풀지 그러냐?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

151 이름 없음 (4460407E+6)

2018-12-12 (水) 03:02:34

마지막 인사조차 제대로 못 했어. 가기 싫다고 절규 밖에 할수 없었어. 시간이 없었어. 나라고 그렇게 가고싶었던게 아니야....
하지만 이젠 다시 만날 일도, 못다한 인사를 할 기회도 없겠지. 괜찮아. 전부 내 잘못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오늘밤도 조금만 울게. 미련했던 나를 탓하면서 조금만 울게. 잘 수가 없으니까 조금만...울게....
와서 울지 말라고 해줬으면 좋겠어...보고싶어, 그리워, 미안해요,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152 이름 없음 (3288572E+6)

2018-12-19 (水) 03:28:47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도 왜 뭔가 잊어먹은 것 같지 싶더라니.

이제 더는 남겨둔 짤도 없네. 진짜 안녕.

https://postimg.cc/ykcwSrp8

153 이름 없음 (8848563E+5)

2018-12-19 (水) 03:35:16

이번에는 검 대신 창이구나
내가 거기 있을거라는걸 알아줘
고마워

154 이름 없음 (6956927E+5)

2018-12-19 (水) 10:05:30

이제 얼마 뒤면 조금 긴 시간 동안 떠나기에.
상황극판에 있으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가는 것 같군요.
그저 하루하루 간간히 갱신되는 스레들을 살펴보며 지내는 시간, 당신이리라 생각되는 이가 남긴 말을 보았습니다만...이미 누군가가 반응을 남겨버렸기에 제 감각이 흐려졌거니 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부족한 저는 확신이 서지 않아 전부 답해드릴 수가 없지만, 이번에야말로 스스로를 확실히 보여주셨으니 저 역시 답하는 게 옳겠고, 진즉 제가 먼저 했어야 할 게 아닐까 싶습니다.

>>152레스의 레스주, 스스로 그 캐릭터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신 건 이유가 있으리라 믿고, 저 역시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시간 동안 함께해 줘서 고마웠습니다, 끝이 난 뒤에도 이렇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받은 만큼 돌려줄 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게을렀던 탓에 뭔가 많이 해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언젠가 인연이 되면 또 다시, 정성을 쏟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길 바라고 있어요, 정말 안녕이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져서 두서 없이 써버리고 말았네요,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마웠고.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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