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5042385>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 동화학원 06. 수업이 시작됩니다. :: 1001

이름 없음◆Zu8zCKp2XA

2018-01-04 14:06:15 - 2018-01-05 19:47:30

0 이름 없음◆Zu8zCKp2XA (737303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14:06:15

*해리포터 기반입니다.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네티켓을 지킵시다!

*7일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14일 안하실 시, 해당 시트를 하차 하겠습니다.

*AT필드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

*이벤트는 금~일 사흘 간 진행되며, 보통 8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석 체크는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D



*임시스레(한 번씩 읽어두시면 좋아요:D): https://goo.gl/p6oWim

*위키: https://goo.gl/xbfdr2

*시트스레: https://goo.gl/i8iuLB

*웹박수: https://goo.gl/forms/kGNkmiek9JZguo532

*동화학원 만남의 광장: https://goo.gl/EEFcpB

390 채헌주 (2721283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1:26:41

세연주 어서와요!

391 영주 (359319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27:40

>>383 츠카사주 다이스는......비트코인입니다.......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요ㅠ__ㅠ....!!!!
>>387 아,.,.너무 무섭다,.,.ㄷㄷㄷㄷ'';;;;

392 영주 (359319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28:30

세연주 어서오세요! 아니 것보다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세연주 (1907441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28:59

다갓님... 다갓님.. 다시는 거역 안하겠슴다..(무릎꿇)

394 현호 - 거울의 용도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1:30:54

소년은 자기가 집어든 음료수의 색깔이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아마 이거 마시고 지팡이 관리 세트를 받았던가.

이미 목으로 넘어간 음료수를 도로 뱉을수는 없어서 소년은 꿀꺽 삼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은 제 눈과 비슷한, 혹은 더 짙은 검은색 부엉이가 제 앞에 뭔가를 툭 떨어트리고 사라지는 걸 물끄러미 응시한다.

검은색? 학원 소유의 부엉이? 소년은 의문을 가지고 꾸러미 안에서 나온 거울에 잠시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적을 비추는 거울?"

필기체로 적힌 글씨를 읽은 소년은 제 얼굴이 부옇게 비춰지는 거울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조심스레 챙겼다.

대체 이걸 어디에 쓰라는거지?

395 현호주 ◆8OTQh61X72 (2732125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35:52

일단.

소담주 펠리스 축하드려요!!!!

396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45:36

"추태를 보았다고 생각하진 않으니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더럽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무지개라 좀 눈이 아플 뿐이지 냄새도 나지 않고, 생각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토해내고 있는 게 무지개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승하의 진지한 표정은 방금 그 말이 진심인걸 알려주었다. 무지개가 아니었다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상황이었을 것이다. 연회장을 다시 보니 지금 이곳만큼 혼란스러운 장소가 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상한 발음으로 외치고, 어떤 사람들은 반짝이는 무지개를 토하고, 그리고 개판이다. 승하 역시 강아지로 변하는 물약을 마셔보았기 때문에 저 강아지들이 패밀리아가 아닌 마법사들이란 걸 바로 알아차렸다. 그 밖에도 행복에 젖어 꽃을 뿜어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찰랑찰랑 긴 머리를 자랑하거나 쓰러져 히히 웃으며 꿈꾸는 사람, 용돈을 받고 있는 사람과 정말 드물게 멀쩡한 사람도 있었다. 이게 무슨 난장판이야. 한숨을 쉬며 물이 담긴 잔을 마셨다. 정확히는 마시려고 했다. 물이 담긴 잔은 이미 다른 사람이 가져가고 승하가 마신 잔에는 약이 들어가있었나보다. 잔에 담긴 약체를 마시자마자 머리카락이 땅에 닿을 정도로 길어졌고 더 풍성해졌다. 덕분에 머리끈은 투둑하고 끊겼고, 이젠 놀랍지도 않았다.

"머글 세계에서 유명한 소설의 주인공이 된 거 같네요. 제가 금발은 아니지만."

거추장스러운 머리카락을 끌어모았다. 이걸 어떡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마법약의 영향이니 자른다고 해도 금방 자라날 거 같았다. 결국 약효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선택지밖에 없었다. 머리가 무겁다. 키보다 머리카락이 더 길다니 살짝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승하는 그냥 어색하게 웃기로 했다.

397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49:34

다갓님 제가 독백을 쓸까요?

.dice 1 2. = 1
1. 써
2. 말아

398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1:47

아 이것도 같이 굴렸어야하는데, 무슨 주제로 쓸까요?

.dice 1 3. = 3
1. 승윤이
2. 뱅
3. 승하는 왜 친구가 없는가(?)

399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3:06

아 저거 걸릴 줄 모르고 아무말 써놓은건데 (고통

400 현호 - 우 승하 (8089001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4:49

"색은... 무지개인데 상큼한 맛이 나니 이상합니다. 그리고 여성분앞에서 아무리 무지개라고 한들.."

우웨에엑. 소년은 고개를 돌려 승하를 바라보며 이야를 하고 있던 중에 다시 고개를 무릎 사이에 박고 다시 ㅇ무지개를 토해냈다. 그을린 피부여서 티는 안나지만 분명히 얼굴이 허옇게 질렸을 거다. 토한다는 행동이 매우 추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년은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 말을 마친다.

그러니까 두번째인가. 두번째 무지개를 토하고, 대여섯번쯤 개로 변하고. 소년은 자신이 어떤 모습과 어떤 짓을 당했는지 꼽다가 포기했다. 너무 많아서 기억도 잘안난다. 자신뿐 아니라 연회장은 가히 난장판에 혼돈의 폭풍이 몰아치는 느낌이다. 손등으로 입가를 훔치던 소년은 승하의 찰랑거리는 머리를 바라보다가 주머니를 뒤졌다.

받은 끈이 있을텐데.

"이거라도 쓰시겠습니까?"

소년은 숨을 몰아쉬며 주머니에서 머리끈을 꺼내 승하에게 내밀었다. 머리카락이 긴 여성은 이럴때는 불편하구나. 물론 자신이 건넨 머리끈도 그렇게 튼튼해보이지는 않아서 소년이 말을 덧붙혔다.

"없는것보다는 나을겁니다."

401 가베주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5:10

허헣 가베쟝 취해부럿으~~~~

...돌릴 사람을 찾아야하나(Feat. 아무한테나 고백성 대사 던지는데 정작 의미는 없는 말)

402 Was it a cat I saw? (1907441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5:59

"...으윽.."
사실상, 세연의 오감으로 들어오는 정보는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두통에 시달리고 있지요. 그나마 그녀가 오팔아이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조금은 나아졌지만, 그녀가 오팔아이를 드러낸다면 정보의 홍수로 인해 심각한 두통에 시달릴 것이 분명했답니다. 지금도 심하면 멀미가 날 정도인데.

그녀가 인식하는 세상은 아주 끔찍했으니까요. 가장 가까운 걸 들라하면, 마약을 먹고 보는 환상같은 세상이라고나 할까요? 당신은 안녕하세요. 라는 지극히 평범한 인사에서 금속성의 찌릿거리는 사과맛 혹은 피아노를 내리치는 듯한 소음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그런 의미에서 이 음료수적인 카오스는 너무나도 세연의 두통에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보았다면 차라리 덜했을 텐데. 하지만 그녀는 감각의 공유로, 보통 사람들이 보는 세상을 보았으니까요. 그것이 문제였으려나요? 아니요. 아니예요.

무지개토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색 하나하나가 떠드는 소리가 아니 맛이 아니..그 겹쳐짐들이.. 사람을 아니 자신을 갉아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니예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녀는 잠을 청하려고 했어요.

꿈에서도 그 감각들이 나타났지만, 한 번 암흑이 있었지요. 그 암흑을 반기는 그녀는 충동에 시달려야만 할 거예요.

403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6:26

가베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와중에 현호에 다정함이 대단해! 존경하게 되버려(?)

404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7:24

세연이... (말잇못) (토닥토닥)

405 가베주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7:42

헉...세연이...세연아...88...

406 히노키주 (1703609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7:49

멈뭄미체 쓰는 히노키랑 돌리실 분 있으신가요!

407 승하주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8:43

>>401
>>406
여, 연결...? (소심

408 히노키주 (1703609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8:44

세연이... 오팔아이의 부작용이 굉장하네요...(안쓰럽

409 세연주 (1907441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8:59

다들 어서와요!

410 현호주 ◆8OTQh61X72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9:14

가베쟝.....(슬픔)

>>403 네? 저는 승하의 프리티함에 반하겠는데요?(조금 이상한 사람이니 지나가세요

411 채헌주 (2721283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1:59:52

두시간이 지났네요! 제가 위에서 이런저런 드립을 치긴 했지만 사실 잔디는 깔아주지 않았답니다! 다이스가 말해줄 거예요!

.dice 1 8. = 1

412 가베주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00:07

연결...? :3..?!

히노키쟝....일상 허쉴...?

413 이름 없음◆Zu8zCKp2XA (737303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00:32

본스레에 돌아와보니.....8-8(울먹)

스레주: 왜 무지개 토 음료를 섞으신 겁니까 멈뭄멈뭄멈뭄미신!!8ㅁ8!!!(멱살 부여잡)
멈뭄멈뭄멈뭄미 신: 아니, 자네 그게 내 탓인겐가..!(동공대강진)(당황)

414 현호주 ◆8OTQh61X72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01:03

세연아.....(안쓰럽

415 세연주 (1907441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01:22

오팔아이여서 그런 건 아니고..어.. 뭐라고 해야하지. 오팔아이가 없었어도 그런 걸 느꼈겠지만, 오팔아이가 뭔가 영향을 살짝 해버려서 망했어요.. 겠네요!

오팔아이: 난 아무 잘못 없다규! 그냥 다중공감각자일 뿐이야!

416 히노키주 (1703609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01:46

>>412 앗 가베쟝..!! 좋습니다! 선레는 누가 가져올까요?

417 백향주 (736819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03:17

웅엥 소담주가 안보이셔...
호옥시 백향주랑 돌리실 분 있으세요?

418 이름 없음◆Zu8zCKp2XA (737303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0:13

>>417 괜찮다면 지금 저도 이지주가 보이질 않아서 손이 비는 상황인데 레주라도 괜찮으시다면 돌릴래요?:3

419 가베주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1:02

>>416
두둥둥두둥!!
.dice 1 8. = 8
1. 취한 가베
2. 멈뭄멈뭄 히노키

420 히노키주 (1703609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1:57

>>419 엩 이경우는 누구지...?!(동공지진

421 가베주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2:09

아니 다이스 잘못썼ㄷ다
.dice 1 2. = 1

422 현호주 ◆8OTQh61X72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2:27

오우 다갓님 일하실 시간이에요!
.dice 1 8. = 2

423 현호주 ◆8OTQh61X72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3:31

조아써 그대로 일상에서 무지개토 하렴!!!!!(현호:웨에에엨)

424 가베주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3:46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미아내ㅠㅠㅜㅜ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

ㅇ앗 나네! 내가 써올ㄱ게!!!! XD

425 우승하 - 현호 (919452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19:05

"이성이라고 다를 게 있나요. 그냥 같은 사람인데, 편하게 하세요. 힘드시면 무리해서 말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추태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도움을 주려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거지만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불편하게 한 기분이 들어 불편해졌다. 항상 이렇지. 사람을 대하는 일은 언제나 조금 힘들다. 어렵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자리를 피해주는 편은 현호에게 나으려나 하고 고민하며 눈치를 보다가 내밀어진 머리끈에 괜찮다며 고개를 저었다.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머리끈은 항상 있었다. 그러나 묶지 않는건 이 길이의 머리카락은 묶어도 거추장스러울테고, 무거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거절한 것이 미안해 눈을 천천히 뻐끔거리다 조금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물 더 갖다드릴까요?"

속이 안 좋을 때 물만큼 좋은 게 없었다.

426 현호 - 우 승하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27:59

소년은 무리해서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승하의 말에 눈을 가늘게 뜨고 가끔 짓는 금새 사라지는 희미한 미소를 미미하게 지었다. 금새 사라졌지만.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 소년이 고맙다는 뜻으로 다시금 고개를 살짝 숙인다.

소년은 자신의 예의바름과 정중함이 타인에게 불편하게 느껴진다는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래 몸에 익은 ㅂㄱ릇은 쉬이 고쳐지지 않는다. 깍뜻한 존칭도 마찬가지였다.

"어차피."

소년은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제가 건넨 머리끈을 거절하는 승하의 손에 조심스럽게 지나친 터치로 보이지 않도록 살며시 머리끈을 쥐어주며 말했다.

"가지고 있어도 저에게는 쓸곳이 없는 물건입니다. 머리끈 정도는 많으시겠지만 가져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겨우 말을 끝맺고 소년은 입술을 꾹 다물었다. 말 중간에 또 무지개를 토해낼 뻔헸기 때문이다. 물 더 갔다주냐는 말에 부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년이 크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죄송합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소년은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427 아우프가베 (6084246E+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2:12

또 잘못 마셨다. 히끅, 볼이 붉게 물들어선 행복하다는 마냥 히죽히죽 웃던 가베는 자신을 밀어내는 친구를 슬프단 눈망울로 쳐다보았다. 세이가 미워? 라고 묻자 이젠 아예 가베를 내던져버렸지만. 매몰찬 거절에 시무룩해진 가베는 다시금 음료를 목 뒤로 넘겼다. 진주빛 음료, 너만이 나를 위로하는구나. 작은 세이가 날아와 편지를 전했고, 편지를 읽은 가베의 표정이 밝아졌다.

"잘 지내는구나, 우리 예쁜 니베스.. 오빠가 없어도 잘 크고오. 흑흑.."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하며 세이를 머리 위에 올린 가베는 잠시 시끄러운 곳을 벗어날까... 생각을 하다 누군가를 발견하고 그를 조용히 쫓아가더니, 뒤에서 확 끌어안았다.

"히노키 찾았다~"

그의 볼은 붉어선 저 맛이 갔습니다. 라고 말하는 듯 했다.

// 늦어서 미안해..! 88

428 이름 없음◆Zu8zCKp2XA (737303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2:15

백향주의 영압이 사라졌다....?!(동공지진)

429 지애주 (1088017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3:02

후... 지애 설정을 리부트 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실은 시트를 낼 때 내보고 싶은 캐릭터가 3명정도 됐거든요. 아무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세 명 설정을 마구 섞었더니, 캐릭터성도 난잡해지고 오너인 제가 얘가 어떤 앤지, 어떤 상황에서 뭔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게 됐었죠. 과감하게 두 명 분의 설정을 가지치기하고, 빼 놨었던 한 명 분의 설정을 다시 더하고...
비밀설정까지 다 정리해 놓고 나니 왠지 뿌듯합니다! 그걸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요.

430 현호주 ◆8OTQh61X72 (739088E+56)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3:12

앗.... 그..그러게요!?(동공지진)

431 지애주 (1088017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4:22

음, 그러니까 제 말은... 최대한 그동안 맺은 선관이 상하지 않도록 리부트 시켰는데, 혹시라도 이상한 점이 있다면 세연주 은현주 소담주 현호주께서 바로 지적해 주시라고요..?

432 이름 없음◆Zu8zCKp2XA (737303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4:25

어서오세요 지애주:)
음음 다음에 돌릴 수 있겠죠:3 제가 조금 늦기도 했고.... 아무튼 내일 만나요!

433 지애주 (1088017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5:49

>>432 앗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434 지애주 (1088017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38:50

.dice 1 8. = 3

435 지애주 (1088017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40:28

드디어 펠릭스의 아성이 깨어졌군요!

436 현호주 ◆8OTQh61X72 (1316376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43:28

혹인할게요 지애주! \(' ♢ ')/

스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437 히노키 - 아우프가베 (1703609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44:23

물인 줄 알고 마셨던 것이 알고보니 그 문제의 음료였던 것에 대한 제 심정은 곤란하기 짝이 없었다. 이번 물약의 효과는 뭐였냐면...

“...마스타, 미거 큰밀미네묘...”

d 발음이 전부 a 발음이 되어버리는 효과였던 것이다. 그 때문에 지금 이런 이상한 발음을 하게된 것이었다. 아스타는 제 발음이 재미있는 듯 보였지만. 이런 발음으로는 누구랑 이야기를 하기도 애매했다.

물약의 효과 덕에 난리도 아닌 이 곳을 벗어나 조금 한적한 곳을 찾던 도중 누군가가 저를 뒤에서 껴안았다. 순간 놀라서 고개를 돌리니 저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이 보였다.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마무프가베...? 뫠그래묘? 설마...”

그는 아마도 유포리아 물약을 마신 듯 했다. 저가 그걸 왜 잘 아는가 한다면 저도 그 물약을 겪은 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딱 흑역사 만들기 좋은 물약이었지. 일단 그가 백허그 한 것을 풀게 해야겠다.

“마무프가베, 밀단 미것부터 놈고 먜기말까묘?”

...발음이 구려서 그가 알아들었을지 모르겠지만.

438 백향주 (7368192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46:54

악 레주 사라지셨어 죄송해요 (머리박
잠깐 전화통화 하고 오니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흑흑...

439 히노키주 (1703609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47:39

>>437 ㅈ잠깐 d가 아니라 ㅇ이고 a가 아니라 ㅁ인데;; 어떻게 고쳐야되지...(동공지진

440 현호주 ◆8OTQh61X72 (6381345E+5)

2018-01-04 (거의 끝나감) 22:50:52

>>639 전 히노키주가 일부러 그렇게 쓰신줄......(동공강진)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