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 아하, 그렇군요. 원래 쥬피앙이 수도에 대놓고 멋진 큰 정원까지 딸린 저택을 소유한 명망높은 귀족가에서 나고 자란 아가씨 치곤 특이하죠, 의도된 설정이니까요. 쥬피앙는 다른 사람들 처럼 권력이나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자신의 태생과 가문에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녀가 이단심문관에 들어간 것도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킨다.'생각에서 어렸을때 최전선에서 환상종들과 싸우는 그들에게 뭔가 선망같은 것이 있었던 것이죠. 물론, 어른이 되서 직접 경험해보니 실상은 좀 달랐지만
>>906 그렇군요! 확실히 쥬피앙이라면 그럴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단심문관에서 마주하고는 이야기하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단 쥬피앙이 헨리와 만나서 헨리가 사실은 이타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쥬피앙은 헨리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적인 평가를 바꾸겠지요 좋은쪽으로요. 냉정하고 이타적인 사람으로요. 쥬피앙은 그 태도를 공과사를 확실히 선을 긋는 타입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911 뭐, '공과 사' 쪽은 쥬피앙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니까요. 실제로는 어떨지 모릅니다. 그보다 관찰할 목적으로 근처에서 어슬렁대어도 딱히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것 같네요. 그냥 담담하게 "이상은 이상일 뿐이에요 하지만 그렇기에 값어치가 있죠."라고 말하며 아무런 일도 아니란듯이 태연하게 헨리를 받아줄겁니다.
>>914 앞선 설정들을 보면 크게 친하진 않았더라도 어렸을때 부터 종종 만나봤던 사이일테니 적정량의 친분은 가지고 있겠지요. 그러니 허물없이 대하는 것도 괜찮고 아니면 조심스러워 하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쥬피앙이라면 그런 것에 딱히 신경 안쓸테니까요. 상대가 조심스러워 한다면 그것은 그대로 가고 상대가 친근하게 굴다면 거기에 또 그렇게 반응하겠죠.
>925 네, 그녀의 저택은 그녀가 계속 살고 있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그러한 건축물 소유하고 있었냐가 의문이되겠지요? 시트상에으로만 보면 뭔가 비밀스런 과거가 있는 것지만 사실 없어요. 딱히 그점에 대해서는 따로 깊게 설정을 안해두었거든요. 다만, 아에 해두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대충 '먼 옛날 귀족의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태생적으로 특별함을 타고났어요. 이것은 그녀가 귀족이라는 사회적 지위때문이 아니에요. 그녀는 태생부터 인간이 아니였기 뿐이였기 때문이였죠. 가문이 먼지로 스러저가는 순간에도 그녀는 남아있었습니다.'딱 이정도만 생각해 두어서요... 저 이야기에서 세세한 설정은 현재 없는 상태에요.
>>928 네, 그런 전적이 있었다는 걸로. 알리시아는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지 아니면 까먹었을지는 자율적으로 해주시면 되겠고 스컬은 기억을 못하는 건지 모르는 척을 하는 건지 하는 반응을 보이는 정도요. 돌리게 되는 건 물론 현재 시점으로... 음. 알리시아가 저택밖을 잘 안 나가니까 필요한거나 그런 걸 조달해주는 역활 정도가 어떨련지요. 해골이 아니었을 시절에 일할 땐 지금보다 훨씬 밝고 팔팔했던 느낌으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일하게 된 계기는... 글쎄요, 가문에 접점이 있었던 걸로 해볼까요?
>>929 그렇군요. 그럼 적당히 기억정도는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하고싶네요. 그리고 스컬은 그것에 애매하고 은유적이로 대하는 거군요! 아, 시간대라는 것은... 제가 오해될만 소지가 있게 말해버렸네요. 과거의 시점이 아니라 스컬과 알리시아의 관계상 머나먼 시간부터 지금까지 알고서는 살고 있었고 스컬은 그녀의 과거를 곁에서 직접 경험한 인물일 것이다 라는 느낌였거든요! 조달역할인가요? 그것도 좋겠네요. 아니면 무언가 다른 것을 더 추가해도 될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일하게 된 계기... 그 접점은 무엇으로 할까요?
>>930 아 그런데 그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 또 좋은 생각을 불러일으켰어요. 가령 이야기하다가 중간 중간에 과거의 이야기를 돌린다던지 해도 재밌을 것 같거든요. 무언가 더 추가... 어... 어... 조달역활 겸 밖을 많이 싸돌아다니니까 집안에만 있는 알리시아한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준다던지요. 일하게 된 계기는...! 알리시아의 부모님측에 큰 빚을 져서 일하게 됐다는 건 어떨까요?
>>931 그렇군요! 현재시점의 일상과 과거가 배경이 되는 일상 두가지로 나뉘는 거군요. 앗, 그런데 그렇게되면 알리시아의 과거설정 짜야겠네요. 음, 복잡해질 것만 같은 느낌. 아, 역활추가는 강요가 아니에요! 스컬주께서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일단 여러가지 소식통이 직접 되어주는 건가요? 좋네요! 마지막으로 빛을 져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어버린 거군요! 빛을 져버린 거군요, 괜찮은 것 같아요. 돈을 갚을 능력이 없어서 일하는 것으로 대신 지불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일을까요.
>>944 수화책 읽으라고 들이밀거에요 진짜.....(폭소) 네 딱하게 여기죠...? 여길수밖에....요....(왈칵) 막 잘못 알아들으면 멍하다가 손바닥에다가 다시 써주고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챙겨주고 캐롤은 캐롤대로 와 칭찬!!!!!와!!!! 이건거죠? 더 필요하신건요?
ㅋㅋㅋㅋㅋ 왜 딱하게 여기는거야~! 캐롤라인 본인은 사신이란 이름이 띄워주는 것 같아서 쑥스럽게 생각할것 같은데~ 음! 바로 그거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캐롤에게 있어서 헨리는 좋은 선배가 되겠네~ 부족하지만 수화책 들이밀어주면 읽으려고 노력할거야~! 그런 관계루 가자! 더 생각나는거 있으면 나중에 말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