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체적인 틀은 어느정도 잡아 놓았으니.. 아직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더 생각해서 해보도록 해요! 언제든지 크로스오버 스레나 아니면 저희 모카고 스레 찾아오셔서 불러주시면 바로 튀어나가겠습니다 :) 이렇게 또 좋은 기회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이제까지 그런 것 처럼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저도 걍 공통의 진행 이런거 안하고 평화로운 일상분위기로 갈까 해서 제안한건데여! 그렇게 단호박처럼 거절하면 슬퍼여, 우우. 크로스오버에 관련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좀 즐겁게 즐기는 노선으로 가려구요. 공통의 진행 이런거 안하고, 참가자들 사이에서 스스로 물어볼수도 있는거고 즐길수도 있는거잖아여?
사실 저번 크로스오버때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있어요. 호은 학교의 아이들을 죽일 뻔 했었던 사건이라거나. 저도 호은 학교를 잘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런 설정을 같이 해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고 아주 간단한 일상물이 될 것 같아서 그러는데. 한 번만 들어주면 어떨까요?
즐거움도 시끌벅적한 것도 좋긴 하겠지만 일단 3작품이 연결되기가 힘들것 같다는게 1번째 이유입니다. 3작품이 한꺼번에 섞이기 위해서는 결국 PSYCHO 세계관으로 갈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P레주에겐 죄송하지만 전 우리 호은 학교 아이들을 그런 세계관으로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이번에 모카고와 크로스오버를 긍정적으로 봤던 것도 같은 세계관으로 별 혼란없이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한게 크거든요.
그쳐, 그건 저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여! 근데 호은학교에서도 모두에게 큰 실례 끼쳤었잖아여? 저번 작품의 실수를 바탕으로 이번엔 더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여! 그리고 저는 아예 개입을 안하는 노선을 생각하고 있어요. 세 명의 큰 떠들석한 성하제, 축제가 보고싶어여! 거기에 간단하게 제가 메세지를 던져주는 식이라면 더 좋고! 예를들면 캠프파이어때 다들 분위기 무르익었을때, 갑자기 툭 왜 사는거라고 생각해? 같은 질문을 꺼내서 다들 자유롭게 이야기하게끔 한다던가! 호은학교라는 아예 평화로운 세계의 의견, 싸이코라는 아주 다크한 세계의 의견, 그리고 모카고라는 평화롭지도 다크하지도 않은 세계의 의견까지! 이런 의견이 오간다면 정말 멋진 작품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여!
일-단 스레에는 물어봤는데 답이 하나밖에 안 올라왔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모카고에는 이번에 첫 크로스오버인데 시작부터 너무 오버하는게 아닌가- 싶다는 의견이요. 3개 스레가 묶이려면 엄청난 세계관통합이 필요할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해낼 자신이라던지 없는게 사실이니까욤.. 3개스레 통합 크로스오버는 하더라도 두 번째 크로스오버부터 하는게 괜찮을 것 같아요
조금만 발언해볼게요. 호은 학교에는 여우 신사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어요. 여우신의 장난, 같은 것은 어떨까 싶어서 여러분들과 상의해보고자 했거든요. 여우신의 변덕으로 사이코 스레의 사람들은 능력을 빼앗기고, 힘도 봉인당한 상태에서 아이들과 마주하고 호은 학교의 아이들의 신사에 떨어져버리고, 여우신의 또다른 변덕으로 모카고의 대규모 공간 이동 사건이 발생한다던지 하여 호은 학교의 세계로 온거에요. 우리가 다같이 놀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봤아요. 여우신의 장난, 호은학교의 일상적인 분위기에 약간의 추가된 판타지. 그리고 서로 다칠 일 없도록 능력의 봉인까지.
모카고 배경이라는 인첨공이라는게 외부와는 거의 100%단절된 그런 곳인데 그래서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거나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게 많이 힘들어요. 응. 아주 많이.. 그런 가운데 성하제는 1년 몇 번 안되는 외부에서 내부로 방문하는게 가능해지는 날인데 이 때에는 내부에서 외부로 들어오는게 가능해지고 그 마저도 특별한 초대장을 통해서만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호은학교로 초대장이 흘러들어가서 방문이 가능해졌다-는 자연스럽게 연계가 되거든요
서로의 세계관을 건드리지 않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 가능해서 개인적으로 크로스오버 준비하기도 편했지만 PSYCHO같은 경우에는 우리 처음 얘기할때부터 차원이동! 얘기가 나왔었으니 엄청 자연스럽게 샤르륵 녹아들기는 힘들 것 같아요. 서로의 세계관을 붕괴할 우려가 있다면 안 하는 것도 최선일 수 있다. 그게 저는 서로의 세계관을 존중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도 생각하구요
뭔가 한가지 전재가 잘못된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호은 학교의 스레주로서, 그 이전의 일에 대해서는 별로 크게 느끼는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그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할 그것도 없고, 이제와서 그걸 얘기 꺼내도 별 의미는 없지요. 그런 세계관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PSYCHO 스레의 세계관은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호은 학교 아이들을 그 세계선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곳은 말 그대로 인간이 동전 한닢보다도 못 한 세계니까요. 이전에 저희와 크로스오버를 할때도 그게 확실하게 드러났었죠. 아마.
아무튼 저희, 호은 학교에서는 처음부터 조용하게 크로스오버를 할 생각으로 이야기를 꺼낸거였습니다. 그리고 모카고와 이야기가 되었죠. 그것으로 저희 호은학교에서 크로스오버 관련으로 할 이야기는 끝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PSYCHO측의 의견은 잘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측에서는 3작품 크로스오버를 그다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호은 학교 측에서는 마지막으로 크로스오버를 가볍게 즐기고, 이후로는 그 어디와도 크로스오버를 하지 않고, 저희 호은 학교의 이야기에 집중할 생각이기도 하고 말이죠. 말 그대로 마지막으로 조용히 즐기고 싶은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3작품이, 그것도 하나로 연결되기 힘든 3작품이 크로스오버를 한다고 가정할때 저는 즐거움보다는 혼란스러움이 크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잘못하면 커다란 카오스가 형성될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봤지만...
호은 학교 측에서는 슬슬 클라이맥스 스토리를 준비중입니다. 그 이전에 가볍게 다른 곳과 조용히 즐기고 싶다는 입장이기에, 지금은 3스레 크로스오버에 대해서는..솔직히 긍정적인 입장일 순 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모카고의 세계선이 붕괴될수도 있는 일이고 말이죠.
모카쨩도 하늘주 의견도 잘 알겠어여! 저는 세계선의 붕괴나 이런거 잘 모르겠거든여, 어차피 크로스오버고 그냥 축제 즐기는건데 세계선의 붕괴가 왜 일어나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 이라는 말 한마디로 끝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니까여! 그리고 호은학교때처럼 크로스오버때 일 없었던 일로 치부될텐데, 문제가 뭔지 잘 모르겠구여! 근데 두분 의견이 그렇다니까 제가 뭐 어떻게 할수가 없네여! 뭐 의견차이니까 존중해여. 뭔 소리지 나, 두서없는 점 미안해여.
그럼 이제 일정 조절이나 할까여! 아무래도 모카쨩이랑 호은 크로스오버에 제 크로스오버까지 겹쳐있으니까 일정이 좀 애매할것같은데!
앗 글쿤여! 그렇다면 호은측에서 좀 길게해도 상관없어여, 애초에 호은학교에서 일정 좀 길어지면 어쩌지? 라는 말 나와서 모카쨩이랑 하늘주랑 세명 다 불러서 날짜조정하기 애매할것같으니까 셋이서 하자고 할까? 해서 부른거라! 보통 방학 7월 말쯤에 해서 8월 둘째주즘에 끝나지 않아여?
>>133 음. 모카고에서 제안했던게 긴 날짜였으니까. 저는 월화수목금토 6일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그러니까 16일까지입니다. 모카고쪽에서 한주 더 땡겨줬으면 한다면 별로 상관없습니다. 호은 학교 측에 시험이 언제 끝나는지를 물어봤습니다만 대부분 7월 4일 이전에는 끝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135 성하제는 어디까지나 모카고의 행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측에서 맞출 생각입니다. 7월 첫째주건 둘째주건, 일단 저희 측에서는 대부분의 시험이 끝나는 입장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학교가 있으니까, 오전에는 아마 사람이 좀 적을수도 있습니다만.. 모카고 측에서는 어떤 날짜가 가장 적합하신가요?
모카고 캡틴 하이하이에요! 오늘도 좋은 오후에요! 여긴 되게 덥지만 그곳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더위 안 먹게 조심해주세요! 시간이라는게 참 빠르네요. 크로스 오버도 앞으로 2일.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정하는게 좋을듯 해서 불러보았습니다! 일단 크로스 오버를 한다고 한다면 새로운 스레를 세워야할텐데 제가 세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모카고 쪽에서 세우실건가요?
물론 저는 어느쪽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시작시간은 언제부터가 좋을까요? 월요일 아침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일단 스레는 밤 12시에 세워놓고 미리 인사라도 하는게 좋으려나요?
더워서 죽을거 같아요.. ;ㅁ; 음! 12시에 세워놓고 미리 인사라도 하면서 있는게 괜찮을것 같다-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당일날 스레 빰 세우고 시작! 해버리면 안그래도 어색어색한게 충분히 사라지지 못한 상태일 것 같아서 말이죠.. 새 스레는.. 음음. 누가 세우든 상관없으니 이쪽은 다이스로 정할까요?
아, 그리고 이건 제가 여쭤보려다가 생각이 조금 많아져서 못 말했던건데, 프롤로그겸해서 모카고 교장선생님이 쓴 편지를 썼는데 11일 당일보다는 오늘 쯤 미리 보내드려서 서로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생기겠구나~' 하는 걸 알려놓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확실히 미리 인사라도 하는게 서로에게 어색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겠죠.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2번의 크로스오버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역시 미리 인사라도 하는게 참 중요하더라고요. 그럼 다이스 값도 그렇게 나왔고 모카고 캡틴에게 맡기겠습니다. 내일 밤12시. 그러니까 정확히는 11일 자정에 정식으로 모카고 분들을 만나서 인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음. 그리고, 뒷부분은 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있으면 일단 서로의 참가자들에게 어떤 상황인지 아주 잘 알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저도 부가설명은 계속 해왔지만 못 본 분들도 미처 있을테고 말이죠. 편지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크로스 오버가 두 스레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호은 학교 측에서는 마지막 크로스 오버이기도 하고, 모카고 측에서는 1번째 크로스 오버이기도 하니까요. 저 역시도 힘껏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한가한 편이라서 자주 있는 편이니까요.
모카고 여러분들과 만나는게 절로 기대가 되네요. 정말로.
그럼 일단 지금까지 정한걸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기한은 11일에서 16일까지. -일상적 분위기로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분위기 -무대는 모카고의 축제, 성하제. (호은 학교는 현 시점 10월이기에 과거 이야기가 되겠네요.] -멀티에 대해선 자유롭게 하되 무슨 캐릭터인지는 확실하게 밝히도록 하기. -차후 간접적인 언급은 할 수 있되 각자의 캡틴의 재량으로 처리 -첫만남은 내일 밤 12시. -서로가 즐거울 수 있도록 재밌게 놀도록 하기.
음. 모카고의 상징은 아마 코뿔소였죠? 호은의 상징은 여우니까 뭔가 이 2개를 이용해서, 부제를 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라고 전 생각해요. 그리고 규칙이나 룰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 모카고 캡틴분은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계시는지 들어봐도 될까요? 아마 생각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