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846475> ☆☆☆☆스레 사전 조사 스레☆☆☆☆ :: 1001

익명의 참치 씨

2016-02-19 10:47:55 - 2018-11-12 21:27:01

0 (38E+38)

2016-02-19 (불탄다..!) 10:47:55

본 스레는 스레 세우기 전 상황극판의 수요조사와 설정 토의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 어떤 스레를 세우고 싶은데 수요가 얼마나 될 지 궁금한 예비 스레주
* 준비중인 스레의 일부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싶은 경우
* 한 스레가 하고싶어서 스레 준비하는 사람이 있나 물어볼때
* 기타 이 스레가 필요한 다른 여러가지 상황들

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친목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으나 당연하게도 친목은 금지됩니다.

이상, 설명 끝!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900 이름 없음 (0534016E+5)

2018-08-24 (불탄다..!) 19:19:58

>>899 기다려준다니 압도적 감사!!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901 이름 없음 (3275503E+5)

2018-08-24 (불탄다..!) 20:39:40

>>898
세상에 백합이라니...!!! 감사...! 압도적 감사...!!!!

902 이름 없음 (9585572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3:10:05

>>842 오신다던 우리 님은 언제 오시나..!

903 이름 없음 (2813579E+6)

2018-08-27 (모두 수고..) 17:45:47

애두라 애두라! 혹시 요즘 양판소급으로 쏟아지고 있는 이세계물 스레 생각해본 사람 있을까!

904 이름 없음 (9395499E+5)

2018-08-27 (모두 수고..) 18:41:35

>>903 이세계물도 이세계물 나름이라...어떤거?

905 이름 없음 (2813579E+6)

2018-08-27 (모두 수고..) 18:54:32

>>904
그냥 흔히 있는 이세계 판타지물.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저쪽 세계로 넘어가서 여차저챠~ 이런 느낌.

906 이름 없음 (9395499E+5)

2018-08-27 (모두 수고..) 18:59:00

>>905 솔직히 말해선 그걸로는 부족한거 같다...
재미있는 요소가 더 많아야하지 않을까?

907 이름 없음 (2813579E+6)

2018-08-27 (모두 수고..) 19:03:00

>>906 그럴까? 흐음.. 그냥 가벼운 분위기로 뻔한걸 뻔하게 즐기자는것이 모토이긴한데. 재미라..

908 이름 없음 (3138597E+6)

2018-08-27 (모두 수고..) 22:45:55

이쪽이 이세계 스레를 돌려본 경험이 있는데 재미있는 요소가 많지 않으면 별로라고 생각해.

909 이름 없음 (3567582E+6)

2018-08-28 (FIRE!) 23:39:52

여러분은 악당입니다.

정의가 우선되는 시대에도 악이란 어디서든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드러나는 곳에 보이는 악이 있는가 하면 드러나지 않는 곳에 숨은 악도 존재하며 나라를 파괴할 커다란 악이 있는가 하면 소매치기나 하며 하루를 먹고 사는 작은 악도 존재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악당, 그중에서도 과거와 미래를 비교하더라도 몇 없을 대악당입니다. 하지만 악이 존재한다면 그런 악의 대항마인 선역도 존재합니다.

그대! 악당이여! 이 세계에 거대한 악의 종지부를 찍고 파멸의 길에서 웃지 않으시겠습니까?
[판타지/자유/반전] 언노운 브레스

910 이름 없음 (6099216E+6)

2018-08-28 (FIRE!) 23:51:56

>>909 흥미로운데,,,?!

911 이름 없음 (8384337E+5)

2018-08-29 (水) 00:06:07

>>909 제바아아아아ㅏㅇㄹ

912 이름 없음 (7689764E+5)

2018-09-04 (FIRE!) 13:15:51

>>838 언제 오시나요 스레주님 !!

913 이름 없음 (2199914E+5)

2018-09-04 (FIRE!) 14:14:26

>>912
미안... 가고일 특성까지 짜놓은 시점에서 몬월이 너무 재미있어버리고 말았어
정신을 차려보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학기까지 시작했는데, 이번 학기 여러가지로 좀 불지옥이네. 추석 이전에 개설하긴 힘들 것 같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최대한 알차게 준비할게.

914 이름 없음 (440185E+54)

2018-09-04 (FIRE!) 23:59:09

>>913 스레 개장이 언제가 됬든 열심히 기다릴 테니까 힘내!!

915 이름 없음 (775413E+51)

2018-09-05 (水) 00:20:33

>>913 나도 기다린다!

916 이름 없음 (0106291E+5)

2018-09-05 (水) 18:16:21

>>913 기다릴게!!!!

917 이름 없음 (1999762E+5)

2018-09-11 (FIRE!) 22:50:11

태초에 인간과 용이 한 대륙에 있었다. 용은 매우 강대하고 지혜로웠고 불로불사의 육체를 지니고 있었으며 또한 전지전능했다.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인 인간은 그런 용의 존재를 두려워하면서도 존경하고 숭배하였다. 그러기에 용은 세계의 신으로 친히 강림하여, 인간을 수호하고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었다. 두 종족의 믿음 속에서 세계는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웠었다.

하지만 인간은 매우 탐욕스러운 존재이며 그 내면에는 재앙의 씨앗—어둠이 잠들어 있다. 그것을 깨운 것은 깊디 깊은 암흑 속에서 잉태된 존재인 심연의 용, 암룡이었다. 암룡은 누구도 절대 들여다보아선 안 될 혼돈을 품고 세계를 누볐다. 그의 날갯짓은 땅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고 그의 포효는 천하를 제패하는 호령이었다. 암룡은 세계의 균형을 바로잡고자 하는 용신의 후손을 쓰러트렸다. 신의 일족이 패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어리석은 인간은 그들을 기꺼이 배반하고선 암룡을 따르게 되었다. 암룡의 저주 아래에서 인간은 점점 혼돈에 물들어갔고 세계는 서서히 어둠에 잠식되어갔다. 하늘에서 태양이 추락하고 검은 안개가 인간의 도시를 집어삼켰다. 실날의 빛조차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암흑이었다. 이것이 분명, 암룡이 원했던 세계의 모습이었으리라.

한때 인간의 신이자 수호자였던 용은 어둠 속에서 고독감을 느꼈고 타락한 인간을 안쓰러워했다. '다시 나의 손을 잡아보거라. 내가 그대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대들을 혼돈의 사도로부터 지켜줄 터이니.' 이에 몇몇 인간이 용신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자신들의 과오를 깊이 뉘우쳐 속죄하였다. 곧 용신의 비호와 함께 인간의 도시가 재건되었다. 어둠 속의 빛, 대륙의 희망, 용신을 섬기는 '신성국'의 탄생이었다.


암룡의 권능으로 일식이 영원히 반복되며 해가 뜨지 않는 세계. 빛이 존재하지 않는 어둠 속에서 마물이라는 사악한 존재가 태어나 인류의 터전을 위협하고, 그런 어둠 속에서도 용신의 축복을 받아 인간들이 성공적으로 꾸린 한 나라, '신성국'이 있다. 신성국에서는 마물을 전문적으로 퇴치하는 이들을 기사라고 부른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그 중에서도 유명 엘리트 기사단에 소속된 기사로서, 교황청에서 추진하는 '남부 개척 계획'의 일환으로 대륙 남부의 마물이 들끓는 미개척지에 출정을 나가게 된다. 용신에게 봉인당한 암룡의 육체가 잠들어 있는 이 심연의 땅에서, 캐릭터들은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이런 느낌의 스레에 관심있는 레더 있을까? 장르는 일단 판타지+근대 스팀펑크가 될거고. 설정의 상당수가 다크소울/블러드본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다크 판타지스러운 느낌도 조금 있어. 그리고 아직은 기획 단계라 설정이 바뀔수도 있어.

918 이름 없음 (9970204E+5)

2018-09-11 (FIRE!) 22:59:40

>>917 저요 선생님....어디있다 이제 오셨어요 선생님...

919 이름 없음 (1999762E+5)

2018-09-11 (FIRE!) 23:15:23

>>918 수요가 있다니 고마운걸! 기대에 부흥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해볼게!

920 이름 없음 (5870491E+4)

2018-09-12 (水) 13:12:38

갱신

921 이름 없음 (3196979E+4)

2018-09-12 (水) 14:12:21

>>917 나나! 오픈기간은 언제로 생각중?

922 이름 없음 (5870491E+4)

2018-09-12 (水) 14:25:25

>>921 관심 보여줘서 고마워! 개장은 대충 20일 전후 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여건이 된다면 그 전에 임시스레를 세울 수도 있고.

923 이름 없음 (252171E+56)

2018-09-20 (거의 끝나감) 14:42:14

>>917 만든다면 올 사람은 많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미래의 캡틴.

924 이름 없음 (6195595E+5)

2018-09-20 (거의 끝나감) 15:28:25

[..세계 3차 대전이 끝난지도 어느덧 1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지구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우리 조국의, 제2지구의 찬란한 삶을 고대하십시오!]

지루한 이야기를 재잘재잘 내뱉는 여성이 나오는 홀로그램 스크린을 껐다. 냉장고에 남은 신선 식품은 한 눈에 보아도 쥐가 파먹을 정도의 양만 남았다. 지구를 대체하는 행성에 도착한지 몇 년이 되었는지는 방금 저 여자가 설명했다. 세계의 각국에서 전쟁을 선포했다. 이유는 모른다. 모든 나라는 폐허가 되었고, 핵무기로 인해 지구는 방사능 낙진이 가득했다. 시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이민을 떠났다.

제2지구로 이민을 떠나도 당신은 가장 낙후된 지역에 살고있다. 우중충하고 먼지 쌓인 슬럼가엔 빛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 왜 여기 있냐니. 가족 중 한 명이 의학적인 검사를 토대로 우월하다 판단되는 유전자가 방사능으로 인해 변질되어 중산층이 사는 중심 지역에 들어가길 거부되거나, 당신이 범죄를 저질렀거나, 그냥 고위 관료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똑똑! 누군가 경쾌하게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보니 서글서글한 인상의 남성이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들었다 내렸다.

"안녕하십니까?"

그는 어느새 총 하나를 꺼내 당신을 겨눴다. 총성이 울렸으나 나타난건 흩날리는 폭죽과 깃발이었다. 놀란 가슴을 부여잡으니 남성이 껄껄 웃었다. 이제 보니 가슴에 검은색 J 모양의 배지가 달려있다. 정부의 사람이다. 죄를 지은 것도 없는데 대체 왜 온 거지?

"당신에게 기회를 드릴까 합니다."

무슨 기회인지 듣고싶지도 않다. 문을 닫으려 했건만 남성은 어느새 틈새를 비집고 집 안으로 들어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히죽히죽 웃었다. 어유, 신선 식품도 없고. 버적버적한 크래커와 짠 절인 고기밖에 안 보이네요? 저급한 농담에 신경쓰고 싶지 않기에 대답하지 않는다. 남성이 테이블 위의 크래커 하나를 집어들었다.

"아주 좋은 기회지요. 수도에서 발 뻗고 살 기회를 정부에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다. 수도는 맑은 날씨가 기다리고 있다. 수도, 핵심 지역은 지구와 가장 흡사하고 화려한 곳이다. 수많은 유명한 연예인과 관리층, 부를 가진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곳이다. 일확천금의 기회. 신분 상승의 기회. 지도자의 일원이 되는 기회! 그런 기회를 왜 우리에게 주는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와야 진정한 평등이 실현되는 법이죠. 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남성은 손가락 하나를 들었다.

"단 한 달. 지구에서 한 달동안 살아남는다면 당신을 수도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잔인한 조건이다. 방사능 낙진이 뒤덮이고 생명이 죽어나간 그 지구에서 한 달을 살아남으라고? 몸서리를 쳤다. 남성은 크래커를 씹었다.

"..물론 혼자 살아남지는 않습니다. 낙진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여러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겠지요. 시설이 이 곳, 낙후 지역 보다 훨씬 좋으리라 장담합니다. 그 곳에서 일주일에 한 번, 살아갈 생활비를 보장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당신이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아있다면, 저희 정부는 당신이 죽는 그 날까지, 당신의 가족까지 포함해서 모든 복지와 안전, 그리고 당신이 훗날 낳을 자식마저 책임지겠습니다."

모쪼록 잘 생각해보시길. 남성은 다시금 모자를 들썩이곤 집 밖을 나섰다.

테이블 위엔 먹다 남은 크래커와 절인 고기 말고도 그들에게 연락할 수단이 놓여있었다. 홀로그램 신청서였다.

제안에 결국 눈이 멀었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홀로그램 신청서에 이름을 적었다. 어느새 비행선 사이로 누렇게 변한 지구가 보였다. 그때까지는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갈 그 장소가 지구에 주둔하는 마피아들이 다스리는 사형수의 무덤이었음을.

당신들의 사정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당신들은 역겨운 인생의 '패배자'이자, 언제 죽을지 모를 시한부지.

열심히 살아남아보자.

죽기 싫다면.

-

마피아 세력간의 대립, 느와르에 약간의 미래지향, 판타지가 섞인 생존형 1달 단기 스레야. 당연히 일상도 있어. 전투는 다이스로 hp를 깎는 형식. 엔딩은 캐릭터마다 자율적으로 정해져있고, 데플이 있어. 관심 있는 사람 있을까? 안드로이드, 방사능으로 인해 생겨난 이능력자 등등 여러 특성도 존재해. 시간이 없어서 12월 말 즈음 열리지 않을까 싶다. 관심 있다면 콕콕 찔러줘.

925 이름 없음 (6732812E+5)

2018-09-20 (거의 끝나감) 15:35:42

>>924 나 관심있어!

926 이름 없음 (1158902E+5)

2018-09-20 (거의 끝나감) 15:55:42

>>924 나도!!

927 이름 없음 (8884955E+5)

2018-09-20 (거의 끝나감) 19:01:40

>>924 사랑합니다 줄곧 이런 스레를 기다렸어요

928 이름 없음 (6704712E+5)

2018-09-20 (거의 끝나감) 23:33:13

>>924 미미미!

929 이름 없음 (4969933E+5)

2018-09-21 (불탄다..!) 11:04:56

>>925-928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열심히 준비할게. 힘들겠지만 12월까지 기다려줘!

930 이름 없음 (802819E+53)

2018-09-29 (파란날) 13:42:25

>>913 스레주님! 기다리고 있어요!

931 이름 없음 (8449526E+6)

2018-09-29 (파란날) 17:13:12

판타지 세상을 배경으로 해서 가문과 가문같은..일상 약대립 관심있는 사람 있나..?

932 이름 없음 (9482534E+6)

2018-10-04 (거의 끝나감) 13:16:28

동양풍스레 뛰고 싶다! 준비하는 사람 있으려나...

933 이름 없음 (884623E+61)

2018-10-04 (거의 끝나감) 17:07:46

악의 정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예를 들어보자. 만약에 세간을 떠들석 하게 만든 연쇄 살인귀가 있다고 해보자. 그 살인귀는 자신이 살인귀라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지. 살해당한 사람에겐 더 이상 미래도 없고 빛도 없어.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 이 살인귀는 확실히 악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 살인귀가 잡히고 난 이후를 상정해 볼까? 사형을 선고받은 살인귀는… 뭐 이것도 당연해, 이번에도 살인귀는 악이야. 경찰과 법을 집행한 사법부는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정의가 된다.
하지만 변수를 더해보자. 말 그대로 ‘살인귀’의 성질을 가진 인간이 존재했고 이 살인귀는 운이 나쁘게도 그것을 알아차린 인간에 의해 사형을 받게 된다. 이 인간이 살아있다면 언젠가 방금과 같은 살인극이 일어나. 하지만 아직 사람을 죽인 적은 없지. 그것을 알게된 사법체계는 모든 방식을 동원해 그를 체포했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죄로 극형에 처해버렸다. 그저 성질이 살인귀라는 이유로 사형을 구형 받고 죄를 뒤집어 쓴 채로 극형에 처해졌다. 이 경우는 어떨까? 아무 죄도 없는 인간이지만 언젠가 일어날 범죄를 예방하기 위했다는 이유로 죽은거지. 재판관과 담당 수사관은 악인가?
마지막 문제야. 방금 그 수사관과 재판관이 어느 날 슬프게도 머리에 화분을 맞고서 죽고 만다. 방금의 살인귀는 가족과 친지는 단 하나도 없었기에 보복도 아닌 단순한 사고. 이 경우는 명확하지.

그저 운이 나빳던 것 뿐이야.

-제로자키 소시키의 인간시험에서 인용


-싸워라! 욕망을 안은채로!!!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행보 하나하나가 모두 공통적인 스토리가 됩니다.
a라는 캐릭터가 c를 치기 위해 b와 동맹을 맺고 공격을 감행한다고 한다면 c는 이 동맹을 미리 알아차리지 못하면 그대로 당하지만 이 동맹을 알아차리고 이 싸움과 무관했지만 b의 소중한 사람인 일반인 d,e를 납치하거나 포섭해, 혹은 돈을 주고서 b를 다시 배신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아예 다른 인물들인 f,g와 동맹을 맺고 맞서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이 플레이의 인간관계는 극도로 유동적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선관과 일상을 강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선 연플을 세웠다고 안심하지 맙시다. 일부러 연인이 되어서 복수를 위해 등을 찌르는 전개까지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배신당했다고 화내지도 맙시다. 일부 조건이 있지만 부캐가 허가되니 마음 놓고 싸워 이겨서 데플을 세워줍시다.

-하지만 스토리가 없다고 공통적인 이벤트가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체로 공식적인 전개에서는 멀어진 일상, 개그 계열의 이벤트입니다. (ex:인류최악이 시내에 좀비 바이러스를 풀었다!!!등등) 가끔은 원작적인 전개로 추리하거나 배틀하거나 할 수 있지만 대체로 부드러운 모습이 될 것입니다.

-원작적인 요소로 인해 17세 이상의 참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모두 양심룰에 맡기고 있습니다. 합을 몇 번 받아준 이후엔 묘사가 매우 촘촘하게 되어 아무리 봐도 피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합의 아래에서 데플과 중상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중상은 이후 다시 전투하실 수 있습니다만 폭력의 세계에 속한 살인명을 가진 플레이어와 싸우다가 이런 최후의 일격을 받게 되면 중상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즉 즉사해버립니다. 이들의 전투엔 놓치는 것은 있어도 살려보내는 것이 없기에.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원작의 인물이 있는 위치에 여러분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존재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작의 네임드인 마인드 랜들의 경우 제로자키의 장남이라는 점과 마인드 랜들이라는 가위를 쓴다는 것 말고는 이름도 얼굴도 과거와 성격까지도 다른 인물입니다. 즉 원작의 네임드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가 되며 어느정도 원작의 캐릭터에 대한 특징을 이어받는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인간 시리즈에 대하여 설명이 길어지기에 이하의 링크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설명이 불가능해 죄송합니다.
https://namu.wiki/w/%EC%9D%B8%EA%B0%84%20%EC%8B%9C%EB%A6%AC%EC%A6%88

이명에 대하여
본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엑스트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는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류XX이라며 인류라는 이름이 붙는 인류급 캐릭터는 단 넷이 존재하며 현재 인류최악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생성 가능 합니다. 그리고 대체로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 식이 많습니다.
살인명과 저주명에 붙은 암살자, 살인귀, 청부업자 등은 그 가문을 나타내는 의미이며 이명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몇몇 네인드 캐릭터는 자신의 무기가 그대로 이명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자살지원마인드 렌들입니다.


대충 이런느낌으로 인간시리즈/헛소리꾼시리즈 기반의 스토리 없는 자유분방한 보트를 세우면 흥미가 있을 사람들은 있을랑가-

934 이름 없음 (256182E+55)

2018-10-04 (거의 끝나감) 20:18:45

>>933 오오... 언제즘 세울 예정이야?

935 이름 없음 (5202766E+5)

2018-10-04 (거의 끝나감) 20:58:17

>>934 스토리라고 할만한게 없다보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오픈할 예정. 늦으면 다음달 월초정도?

936 이름 없음 (5202766E+5)

2018-10-04 (거의 끝나감) 20:59:10

오랜만에 상라가 하고시 어서 대충 기반만 잡고 한거라 적당히 일상계이벤트만 있다고 보는 편이 편할거야

937 이름 없음 (9215841E+5)

2018-10-04 (거의 끝나감) 22:18:19

오... 참으로 니시오이신스러운 스레다.

938 이름 없음 (884623E+61)

2018-10-04 (거의 끝나감) 22:42:28

일단은 흥미가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추가정보. 당연하지만 살인에 대한 미화는 일절 금지. 살인명,저주명을 넘어서 해당 세계관의 폭력의 세계에 걸쳐져있는 캐릭터는 대체로 악인이니 미화는 일절 안돼. 그렇다고 경찰이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안-심하고 플레이하자.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는 시작 전에 미리 말해주면 돼. 미리 계획을 짜고 하는 건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예시 들어놓은 것 처럼 5명 이상, 혹은 플레이어 전원이 참가하는 스토리는 아무래도 어느정도 통제가 필요하니 미리 말해주면 순서정리랑 진행 결과 보고는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원작캐릭터의 포지션이 있을 수 있지만 원작 캐릭터 그 자체는 불가. 예를 들자면 제로자키 소시키의 포지션 살인귀 일가의 장남/마인드 렌들까지는 가능이지만 외형, 이름, 성격은 완전히 다른거지. 그리고 니시오이신 특유의 작명법때문에 곤란할 것 같아서 작명에 들어가는 제약은 몇몇 조직을 제외하면 폐기. 제로자키 일적이라도 -시키같이 안지어도 된다

939 이름 없음 (2911329E+5)

2018-10-08 (모두 수고..) 21:26:53

지금은 못하고. 연말쯤에나 생각해 볼 거긴 한데. 동서양혼합스러운 현대풍의 어떤 나라에서 능력자들같은 게 있는데.여러가지 특성을 선택하고(인간이냐 인외형(수인포함)을 선택한다거나, 초능력 특성(정해진 등급 혹은 랜덤으로 등급결정 등)이나. 일종의 무기를 드는 특성도 있고.. 과거사 특성(밑바닥 삶, 명문가의 후예 등등 같은 것도 있을 예정임)도 있고 그에 따른 스킬을 사용하는 다이스기반 전투..

스토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영토의 정부를 능력같은 걸로 독재장악하고 도시의 시장을 임명하는 악의 조직(?)에 맞서싸우기 위해 일어선 저항군이 도시의 시장과 측근같은 존재를 배신자와 그런 걸로 깨부수는.. 그런 현대/판타지/스토리.. 같은 건 수요가 있으려나...

940 이름 없음 (5304913E+5)

2018-10-10 (水) 01:50:01

>>838 아직 기다리고 있어!

941 이름 없음 (779972E+59)

2018-10-10 (水) 21:07:32

>>939 현판 레지스탕스구나! 관심있어!

942 이름 없음 (7793164E+5)

2018-10-11 (거의 끝나감) 02:19:31

>>941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현대에 독재와 능력을 가진 국가가 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그러나 그것은 진실입니다. 그들은 능력으로 독재를 정당화하고, 국민들을 세뇌하며 거의 노예처럼 부리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로운 듯이 살아가는 그들의 영토가 침범을 받지 아니하고 의도적으로 언론에 노출조차 잘 되지 아니한 연유는 그들의 영토에 들어오는 것은 자유로우나 나가는 것은 마음대로가 아닌 결계가 있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능력을 지닌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능력자는 가장 낮은 등급이라 하여도 현대 병기로는 죽지도 않는 말 그대로 괴물들이었는걸요.

그래서 세상은 의도적으로 그들을 분리시켰답니다. 그들의 능력으로 이득을 보며 외면하는 세상으로 인해 독재가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나라. 그것이 'ㅇㅇ'입니다.

그러나 안에서 저항이 일어나 그들을 무너뜨리기를 기대하는 역심을 품은 이들도 있었고,깨인 이도 있었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빨라도 연말이지 않을까.. 사실 특성 자체는 다 만들어 가는데 nmpc를 만들어야 하는 둥.. 그런 게 많아서..

아마도 한 도시를 길면 2-3주간 레이드하고, 그 외 사이사이 다른 이벤트를 해서 장기스레가 될 것 같아..

943 이름 없음 (4182781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7:34:13

>>942 세상은 번거롭게 독재체제를 무너트리기 보다는 적당히 이득을 취하는 쪽을 선택해구나...

944 이름 없음 (3763704E+6)

2018-10-15 (모두 수고..) 01:31:46

 여러분은 책을 많이 읽으시는 편인가요?
어느 연구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인을 기준으로 한 연간 독서율은 59.9%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종이책만 판단하여 나온 통계이니 최근에 생긴 전자책을 읽는 사람들도 포함한다면 조금은 늘어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터무니없이 적은 수치죠. 청소년은 90%를 넘기고 있는데도 어른이 이렇게 적은 독서율이라니 정말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럼 더 나아갈 필요도 없겠네요. 서두가 길면 정보전달에 방해만 되요. 네, 여러분은 납치당하셨습니다. 저희가 누구냐고 물어보셔도 저희가 무어라 대답해 드릴 이유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이곳은 여러분이 그렇게나 싫어하던 학습을 위한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거든요.
 완전히 여러분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입니다. 이것 만큼은 제 손가락을 전부 걸고서 보장하도록 하죠. 하지만 저희도 그냥 천사는 아닙니다. 여기에서 문명을 일구고 살아가라? 따분한 전개이지 않습니까?  아쉽게도 현대사회에서는 그런 느긋하고 부드러운 이야기는 방송프로그램으로나 나오면 가끔 한두번 보는 정도란 말입니다! 슬퍼요. 정말로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러분께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지금, 교실의 창밖으로 보이는 거대한 산림이 보이십니까?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이세계로 오신 겁니다! 선택받은 소수가 되어 이곳에서 살아남아 봅시다! 식량에 대한 건 걱정마시길. 전교생이 먹어도 한달정도는 버틸 수 있는 분량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전기와 수도도 연결해 놓았지만... 이건 체험기간인걸로 하죠. 끊길 수 있지만 여러분이 성과를 내 주신다면 문제는 없겠죠?

 라이트노벨이라고 하던가요? 이세계에가서 무쌍을 벌인다, 유목생활을 하지만 굽는다도 모르는 타종족에게 요리를 가르친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야생마는 본적이 없는 고등학생이 유목민에게 활과 마술을 가르치고 의문의 힘을 얻어 수많은 여인들을 거느리고 즐거워한다... 네, 저는 좋습니다. 아니, 제대로 말해야겠네요. 저희는 좋습니다.

 그럼 질문을 해드리겠습니다.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는데 말도 통하지 않지만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와 함께 생존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상대방이 일부러 당신을 살려둘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없죠. 당연히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전파해? 말이 통한다 해도 그런 걸 멋대로 피로했을때 중세시대라면 마녀나 악마의 하수인으로 몰려 목이 날아가지나 않으면 다행이죠. 시대에 맞는게 있다 이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자극이 필요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그렇기에 여러분은 선택받았습니다.

 별다른 재능도 무엇도 없는 평범한 학교의 학생들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미쳐버리는걸까? 아니면 의외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서 모두 살아남을까?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이곳에서 100일, 겨우 100일입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보십시요. 그렇게 되면 마지막날, 여러분이 이곳에서 얻은 모든 것을 드리고 여러분의 세계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
이-세계 학교 생존물-

대충 이세계로 학교째로 날려보내지는 이야기는 어떤가-

945 이름 없음 (7047408E+6)

2018-10-15 (모두 수고..) 09:39:26

>>944 앵커판의 모 스레가 떠오르네.
나는 흥미있어.

946 이름 없음 (3763704E+6)

2018-10-15 (모두 수고..) 10:00:58

>>945 솔직히 '당신'보트 얘기 하는거면 맞음. 나도 그 작품은 재밌게 보고있고. 야밤에 정주행하다 필이꽂혀서 써봤더니 그 자체가 되버린건가...

947 이름 없음 (7047408E+6)

2018-10-15 (모두 수고..) 10:04:53

>>946 비슷해질 수도 있지. 2차창작도 많이 나왔으니 캡틴한테 한 번 상판버전 물어보는 건?

948 이름 없음 (3763704E+6)

2018-10-15 (모두 수고..) 10:09:23

>>947 올리고나서 깨달은건데 이미 2차창작이 10세계나
있어서 금지떨어졌었어

949 이름 없음 (7047408E+6)

2018-10-15 (모두 수고..) 10:11:30

>>948 그중 연중된 거 많아서 캡틴이 슬슬 제한 푼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아니었남.

950 이름 없음 (3763704E+6)

2018-10-15 (모두 수고..) 10:16:56

>>949 그랬었나? 어차피 한동안 백수라 시간도 많으니까 한번 물어나 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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