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으로 갑작스래 모든 전자기기가 먹통이되었다. 문명은 붕괴했고 인류는 혼란에 빠져 서로를 죽였다. 붕괴된 도시는 더 이상 사람들이 살 수 없능 곳이었다. 시골 역시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였고 얼마뒤 도시에서 온 약탈자들에의해 마찬가지로 쑥대밭이되었다. 인류는 그렇게 사글아들었아.
그리고 눈을 뜨자 그곳은 병원이었다. 김은 끔찍한 이 세상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였지만 신은 그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어 아직은 그의 목수을 거두어 들이지 않은 것이었다. 김은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 병원이 운영되는 것인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병실 내부에는 빈 침대만 보일 뿐 다른 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어찌된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