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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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모험가들은 사막의 경고를 받아들여 월하미인을 꺾어들었고, 그것을 꽂은 그리운 사람들을 보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꽂지 아니한 것은 악령으로 당신을 홀리게 되었으리라.
사막에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그저 신기루일 뿐이라고 과학은 단언하였지만, 믿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집에 있을 사람이 왜 그 곳에 신기루로 나타나겠는가. 라고 강변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 전설은 위력을 잃어버리고. 신기루가 있다. 라는 민담으로만 흐려져갈 때. 사막 근처의 마을에 드문 여행객이 찾아왔습니다.
"드문 일이구만." 후. 하는 물담배를 피우는 연기가 흐릿하게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 시기에 사막을 찾아오는 이는 드문데. 게다가 낮에는 지글지글 끓고 밤에는 영하에 가까울 정도까지 내려간다고 말렸지만 여행객을 굳게 입을 다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래. 말릴 수는 없지." 사막이 넓고, 경계마다 사람을 둘 수 없으니. 라면서 몇 가지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밤에는 텐트를 쳐야 한다거나. 아니면 물을 많이 가져가라던가요. 그러나 여행객의 입이 열리며 나온 말은.
"월하미인을 꽂지 않은 신기루를 만날 수 있을까요." 울먹일 것만 같은 이 건조한 나라에서 듣기 힘든 목소리였습니다. 그는 물담배를 빠는 것도 잊어버리고 떠나는 여행객을 계속해서 바라보았습니다.
사막은 고요하고, 또 고요해서 모래의 소리만이 당신의 귀를 스칩니다. 태양빛이 지글지글 끓이는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여행객은 사막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그의 발자국도 사막의 바람이 부드럽게 묻어주었지요. 텐트라고 하기 무안한 천막에서 물을 한모금 마시며 밤을 기다립니다. 달과 별이 쏟아지는 하늘. 그러나 어두운 땅. 밤의 천막을 나와 주저앉은 당신에게 바람 너머에서..
-당신을 기다렸어요. 목소리가 들리고 얼굴이 보이지만,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월하미인을 꽂은 당신이 손을 뻗었습니다. 손가락이 신기루가 아닌 현실에 한 발짝을 내딛은 것처럼 닿았고 그것이 같이 돌아가요. 라고 속삭였기에, 결국 울먹이게 됩니다.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다고... 그런데 왜 월하미인을 꽂고 있는 거야. 이렇게나 나를 혹하게 하면서도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양!" 발작적인 비명이 터져나온다고 하지만. 월하미인을 꽂은 사람은 그런 것을 모른다는 것처럼 부드럽게 웃고 있었습니다. 밤의 사막은 너무나도 추워서 새파랗게 질릴 수 밖에 없는데도.
"차라리... 월하미인이 없이 악령이었다면.. 차라리 그래서.. 나를 현혹하는 게 나았을 텐데.." "너무.. 아려요.. 너무... 닿으면 아려온다고.." 그 신기루가 닿는 곳곳 인두로 지진 것처럼 데인 듯 아려온다. 비명과 눈물이 섞인 당신의 얼굴에 입맞춰주는 당신이 단지 한번만이라도.. 라며 후회를 가졌던 사람. 가장 큰 아려옴이 입술에서 느껴지면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목놓아 울어버리면 모래에 닿은 눈물이 얼어붙었다. 나의 모든 차가움이 눈물에 응축된 것처럼.
그리고 다음 날. 당신은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막을 빠져나와야만 했다. 그렇게 당신을 구하려는 호의가 당신의 물기어린 목소리마저도 빼앗아가버리고 말았지. 데인 곳은 다시는 식혀지지 못할 것이다. 버석거리는 모래바람이 웃는 것을 뒤로 하며 그는 그 나라를 떠났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거라는 것처럼 뒤도 돌아보지 않았지요.
아마도 한... 그쯤이져? 길어도 1년을 못 넘겨요 저는 한 6개월~1년쯤으로 잡고있음 애들은 아직 학기중일거고...... 학년이 끝나자마자 선배가 탈주했다? 그럼 아마 그리 될 듯한 갠적으로는... 에델이 신캐쟝을 미워할지는 제가 님 캐를 봐야 알것같은데(캐가나오기전까지는슈뢰딩거의관계가되는편) 갠적으로는... 김에델이 슈테흐랑 연인관계인 것도 아니니까 전여친님 미워하진 않을듯 암튼 전 전여친님의 입장에서... 현재 에델을 어케 생각할지가 쫌 궁금햇음
문득 생각난게 질서파나 혼돈파나 어느 한 파벌에 소속된 캐 전체 ts 시켜도 재미있을 거 같음 에메트가 슈테흐가 동성이라서 그렇지 서로 성별 달랐으면.. 항상 말하는 거지만 얘네 둘 성별 달랐거나 동성 컾링 가능이었으면 얘네 조합이 어장 최고인기 주식 중 하나였을 거라니깐요 물론 그냥 신화학교 캐들 다 ts 시켜도 그거대로 재밌을 거 같은
그러고보니까 신화학교 문서 보면서 생각난건데 사실 저 뭐냐 어장 초기에는 레스번호 하나당 문서 하나로 문서 안 묶어두고 한 레스에 둘 이상의 캐가 있는 경우는 그냥 nnn(이름), nnn(이름) 식으로 분리해버려도 괜찮은 거 아닐까? 싶기도 했음 특히나 요즘 그 필요성을 좀 느끼는 애들이 142 루&레이 얘네들...... 얘네는 같은 문서 쓰긴 하지만 애초에 진영이랑 관계부터 달라져버리는 애들이라서...... 꼭 레스번호 하나당 문서 하나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
>>265 난 그런거 완전 오너에게 맡겨도 된다고 봐요 뭐 지금까지는 세계관이 그렇게 크지 않거나 관계성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는 입장인 애들은 한 문서 안에 몰아넣어도 괜찮았는데 오너가 보기에 세계관도 이미 충분히 거대하고 둘의 입장 차이가 그렇게 나뉜다면 문서를 나누는 선례를 만들어도 괜찮다고 봄.
다른 건 몰라도 성격/성향차이가 큰 영향이 있는 편 누구는 접점 있고 누구는 접점 없는 경우가 있어서...... 루는 11학년 질서파랑 관계가 있고 혼돈파를 적대하며 운명삼자매랑 관계가 없지만 스테이시아랑 관계가 있으며 레이는 11학년 중립~혼돈파랑 관계가 있는 편이고 라드그리드랑 관계가 있지만 스테이시아랑 관계가 읎어용 일단 저는 문서 분리할까 싶던 것도 있고 해서 그냥... 준비만 되면 바로 할 생각이에요......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로이드를 얻겠다 업계포상!!!!!(예?
위키독... 앗아아(토닥토닥) 그...... 연성어장에 적어주시면 대리로 올려드리는 것도 가능해요 혹시 정말 힘드시면 말해주시기
신화학교 10학년, 이집트 신화 여신 하토르의 딸 타히라(Tahirah). 항상 햇빛처럼 웃고 다니는 밝은 소녀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어머니 하토르로부터 행복을 잔뜩 받았다고. 그래서인지 웬만한 일도 웃으며 넘어가는 성격에, 눈치도 굉장히 없는 아이 같은 성격이다.
학교에 온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학교에는 돌아다니고 탐험할 거리가 많다고 생각하는지, 쉬는 시간마다 발견되는 장소가 상당히 랜덤하다. 어떤 날은 교장실에 침입해보겠다는 시도를 했다가, 결국 실패했다고는 한다. 아직 포기 안 했다고.
행복이 넘치는 아이라 그런지, 그녀가 의식하지 않아도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눈치 없는 성격에 몇 번 혼날 법도 한데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다니는 건 어쩌면 이 때문일지도... 사실, 눈치 없는 것만 빼면 성격이 아주 좋은 아이이기도 하니까. 그래도 가끔 교수님께 혼나긴 한다고.
어머니가 사랑의 여신이기도 해서 그런지, 사랑이나 연애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단 좀 내 취향이다 싶으면 들이대고 보는 정도. 그런데 아직 그렇게 많이 들이대고도 완벽한 자기 이상형을 못 만났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그래도 그런 운명의 남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거라고. 참고로 의외로 들이대놓고 실제 연인사이까지 간 경우는 적다고 한다. 겨우 한두 명 정도라고.
참고로, 그녀의 어머니 하토르가 사자머리를 한 형상으로 변하면 그 누구보다도 잔혹한 신인 세크메트의 인격이 되는데, 이러한 하토르의 성질이 그녀에게도 영향을 끼친 건지 아주 가끔씩 그녀에게도 사자귀와 같은 형상이 돋아날 때가 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위의 사랑둥이 타히라는 어디가고 없고 샤미타 못지 않은 난폭한 성격이 된다고. ...물론 아직까지는 성격만. 큰 고양이마냥 까칠해진 성격과 달리 신체 능력은 그대로라, 제압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루&레이 관추를 놓은 이후로 캐들이... 특히 동급생과 선배가 늘어서 이을 애들이 많네요 문서 분리가 끝나서 142(루), 142(레이) 문서로 분리되고 나면 기존의... 문서가 하나였을 때 판본은 루 문서의 이전 판본에서 확인 가능하게 될 것 같읍니다 힘내자 나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