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본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2097001/recent
>>대숲어장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4052995/recent
>>자캐관계 위키
http://ko.thredicoc.wikidok.net/Wiki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스프레드시트)
참치 인터넷 어장: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irFqvofNLN74u8nPtlwkk3Y5gAfUz0QlL8LMyYXwdI/edit?usp=sharing
구 사이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QDaKGQiiY1lnoAHMPWfNH2Kjc7f-T_Cr1sxFz3-FBs0/edit?usp=sharing
>>백업본 pdf 파일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4xitbgP09jj9LTgEUEH_UttE0yeBQgaj?usp=sharing
>>세계관 통합 위키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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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크루 자캐관계 어장 가이드
http://ko.thredicoc.wikidok.net/wp-d/60bb8c5f59d49b042e1565e2/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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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261613>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드는 어장 연성/썰/잡담 전용 통합어장☆ (114판) :: 1001
이름 없음
2021-07-30 02:21:06 - 2021-08-03 20:14:54
0 이름 없음 (n/vygf9b9I)
2021-07-30 (불탄다..!) 02:21:06
390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3:32
지금제상태,,,
관추: 의욕은 있는데 손에 안 잡힘 그냥 관추 안 하고 썰이나 풀고싶음
썰: 의욕만 있고 소재고갈됨 주제 어거지로 만들고잇음 차라리 연성이나 하고싶음
연성: 의욕은 있는데 기력이 없고 소재도 없어서 예전 판 뒤지고잇음 관추나할까
대충 관추→썰→연성→관추→썰→연성같은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잇는 편
역시... 번아웃인가...... 현생에 집중해야하나
관추: 의욕은 있는데 손에 안 잡힘 그냥 관추 안 하고 썰이나 풀고싶음
썰: 의욕만 있고 소재고갈됨 주제 어거지로 만들고잇음 차라리 연성이나 하고싶음
연성: 의욕은 있는데 기력이 없고 소재도 없어서 예전 판 뒤지고잇음 관추나할까
대충 관추→썰→연성→관추→썰→연성같은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잇는 편
역시... 번아웃인가...... 현생에 집중해야하나
393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5:01
온 참치 어서와요~~~~~~~ 반갑읍니다 니어 모바게 한섭나와요? 오 그 리인카네이션인가 뭐엿나 그건가 오(오)
자러가는참치 잘자용 푹주무십셔
남십자 뭔 종목을 가도 메달딸수잇어요? 헐~ 개간지나~~~ 만능스포츠맨~~~~~~~~
자러가는참치 잘자용 푹주무십셔
남십자 뭔 종목을 가도 메달딸수잇어요? 헐~ 개간지나~~~ 만능스포츠맨~~~~~~~~
394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5:41
열심히 한 참치들은 번아웃이 왔는데 난 뭐지 일단 번은 아님 그냥 아웃임 bX참치 아웃 bX참치 아웃
신화학교 학생회 단톡방 있으면.....명늠이 왜케 알람 꺼둘것같지 열심히 보는 애/아닌 애 확 갈려 있을 것 같고
남의 집 아들내미에게 뜬금없지만 837 스포츠물 애니 추천해달라는 게시글에 경녀 추천해주고 있을 것 같음 악의 없음 드립 아님 약간 이 21세기에 지나치게 이른 언밸런스함이 837의 감성을 만족시켰을 것 같고
신화학교 학생회 단톡방 있으면.....명늠이 왜케 알람 꺼둘것같지 열심히 보는 애/아닌 애 확 갈려 있을 것 같고
남의 집 아들내미에게 뜬금없지만 837 스포츠물 애니 추천해달라는 게시글에 경녀 추천해주고 있을 것 같음 악의 없음 드립 아님 약간 이 21세기에 지나치게 이른 언밸런스함이 837의 감성을 만족시켰을 것 같고
395 ◆DIO1piyxzY (XsJBKdejUM)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0:28
뭔종목이어도 메달이라는 것보다는
어떤 종목을 주종목으로 삼아도 이상하게 어울린다는 의미
감사합니다
어떤 종목을 주종목으로 삼아도 이상하게 어울린다는 의미
감사합니다
396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2:09
bX참치 아웃<이거 뭔가 갑자기 런닝맨같잔아요 이름표 뜯어드려야 할 것 같애,,,,,,,,,(?????) 명늠이 알람 꺼두는건가 톡 와다닥 와있는 거 나중에 확인하고 그러려나
아니 경녀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건 인류에겐 아무래도 이르죠
클립따놓은것만 쪼까 본 적 있는데 약간... 뭐라고해야하냐
혼란스러웠음
아니 경녀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건 인류에겐 아무래도 이르죠
클립따놓은것만 쪼까 본 적 있는데 약간... 뭐라고해야하냐
혼란스러웠음
397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3:49
남십자 부럽다 어느 종목이든 할 수 있구나 코어근육 기부 안 하려나
자는 참치 잘자요 너참치의 수능 이후 날백수 기간을 응원합니다 관추 맨날 조져야 하는데 조져야 하는데 하는데 늘 조져지는것은 나였고 린카네 맞아요 그래픽은 진짜 모바게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이제 진짜 뭘 해야 하지 잠 썰 관전 .dice 1 3. = 3
자는 참치 잘자요 너참치의 수능 이후 날백수 기간을 응원합니다 관추 맨날 조져야 하는데 조져야 하는데 하는데 늘 조져지는것은 나였고 린카네 맞아요 그래픽은 진짜 모바게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이제 진짜 뭘 해야 하지 잠 썰 관전 .dice 1 3. = 3
398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7:15
사실 1나와도 시키는대로 안했을것임 저는 아직 자기가 싫어요 여신님 경녀 백합이래서 손대볼까 했는데 내 가방끈이 짧음을 되새기게 만듦 카케구루이가 짭광기로 보이는
하루~이틀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쭉 밀어보고 있을 것 같애요 얘네도 공지사항방 잡담방 따로 만들었으려나
린카네 아케하 때문에 생각났는데 아키하는 요즘 뭐하고 사나요 좀 살만하대요? 날씨 이런데 아키하도 날씨의 영향을 받으려나
하루~이틀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쭉 밀어보고 있을 것 같애요 얘네도 공지사항방 잡담방 따로 만들었으려나
린카네 아케하 때문에 생각났는데 아키하는 요즘 뭐하고 사나요 좀 살만하대요? 날씨 이런데 아키하도 날씨의 영향을 받으려나
399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7:28
아 그런의미구나
근데 진짜 어울리긴 한다 뭔가... 뭘 해도 그냥 어울릴듯
걍 제 사심인데 뻘소리하나만해도되나요? 남십자쟝 사격해줫으면좋겟어
그거맞구나
호옹이.
근데 진짜 어울리긴 한다 뭔가... 뭘 해도 그냥 어울릴듯
걍 제 사심인데 뻘소리하나만해도되나요? 남십자쟝 사격해줫으면좋겟어
그거맞구나
호옹이.
403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2:13
1나와도 시키는대로 안했을것임<운명에 반항하고 계시는군요 멋져(두근) 하루에서 이틀에 한번씩 쭉 밀어보는군아. 호옹.
총.너무좋아
자는참치 잘자여
총.너무좋아
자는참치 잘자여
404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7:24
어째서 의문문인가요 아키하야 잘살고 있지 자는 참치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총 좋아 화기 좋아 원거리 무기라 더 좋음 난 안맞으면서 상대를 킬하기 가능한 무기
405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2:47
총 진짜... 너무좋아 이 탄환 하나면 너도한방 나도한방<이 점이 진짜... 넘모 최고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게 치면 죽창이랑 다를 바가 없지만 원거리무기짱이야
아... 총쓰는캐보고싶다
자캐한테 총 들려주고싶다......
아... 총쓰는캐보고싶다
자캐한테 총 들려주고싶다......
406 ◆VCP7u0SFAk (8eKkR7xI.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1:49
.dice 1 24. = 3
올림픽에 나가면?
.dice 1 24. = 18
루프물..
올림픽에 나가면?
.dice 1 24. = 18
루프물..
408 ◆VCP7u0SFAk (8eKkR7xI.k)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4:43
104가 올림픽에 나가면 뭐 메달은 알아서 따오겠죠... 오컬틱 도핑은 도핑에 걸리지 않겠지(대체) 근데 수영이랑 수영 포함된 건 그닥이라 그냥 다른 종목들을 이케저케 찍먹하려나.
카이리가 루프를 돌아봤자 즐겁게 할 것 같은 그것... 주위 사람들이며 희생자들을 더 늘리거나. 그렇게 할 것 같다.. 같은 사람이 수십번 다른 방식으로 죽는 그런 거 매우 좋아할 것이라 생각... 대량살해의 그것...
카이리가 루프를 돌아봤자 즐겁게 할 것 같은 그것... 주위 사람들이며 희생자들을 더 늘리거나. 그렇게 할 것 같다.. 같은 사람이 수십번 다른 방식으로 죽는 그런 거 매우 좋아할 것이라 생각... 대량살해의 그것...
409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8:52
오컬틱 도핑(세상에)
수영은 다른 거에 비해 좀 실력이 떨어지는건가. 생각해보니까 나무였지...... 나무라서 물 먹으면 무거워져서 가라앉는... 그런느낌인가
아니 깃들은 존재니까 나무 그 자체로 생각해도 문제가 있으려나
루프를 돌아봤자 즐겁게<히익
카이리님...
수영은 다른 거에 비해 좀 실력이 떨어지는건가. 생각해보니까 나무였지...... 나무라서 물 먹으면 무거워져서 가라앉는... 그런느낌인가
아니 깃들은 존재니까 나무 그 자체로 생각해도 문제가 있으려나
루프를 돌아봤자 즐겁게<히익
카이리님...
410 ◆VCP7u0SFAk (8eKkR7xI.k)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4:12
그냥 물을 그닥 안 좋아하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요(대체)
솔직히 카이리가 루프를 돈다고 해서 멈추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은 그것..
따지고 보면 현생과 전생과 후생을 동시에 사는 것이니만큼.. 루프 빠져나오기도 의외로 할 줄 알 것 같고...
솔직히 카이리가 루프를 돈다고 해서 멈추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은 그것..
따지고 보면 현생과 전생과 후생을 동시에 사는 것이니만큼.. 루프 빠져나오기도 의외로 할 줄 알 것 같고...
411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8:33
아 그냥 물을 안 좋아하는(이해)
루프를 돈다고 해서 멈추거나 그럴 것 같지가 않은 거구나...... 루프 빠져나오기도 할 줄 아니까 그냥 마음에 들어서 루프 안 빠져나가고 즐기고 있는 건가요 카이리님 무서워...... 무서워...... 카이리님... 살려주세요(공포)
루프를 돈다고 해서 멈추거나 그럴 것 같지가 않은 거구나...... 루프 빠져나오기도 할 줄 아니까 그냥 마음에 들어서 루프 안 빠져나가고 즐기고 있는 건가요 카이리님 무서워...... 무서워...... 카이리님... 살려주세요(공포)
412 ◆VCP7u0SFAk (8eKkR7xI.k)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2:01
애초에 뒷배가 요모츠오오카미님이신걸.
삼귀자의 츠쿠요미의 선에서의 일(루프) 정도는 해결가능하지 않을까요?(?)
삼귀자의 츠쿠요미의 선에서의 일(루프) 정도는 해결가능하지 않을까요?(?)
416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0:07:20
있잖아, 에메트. 만약에 너와 내가 적대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아? 물론 견디기 힘든 일이지. 넌 인정하지 않겠지만... 안 그런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352
아름이로부터 온 편지 잘 들었읍니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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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로부터 온 편지 잘 들었읍니다,,,
417 ◆c141sJ2oTE (qUjtY0R/k6)
2021-08-01 (내일 월요일) 11:04:14
https://ibb.co/MhSkHgW
어제그린거(>>350) 맘에들어서 이미지 위에 덧그려갖고 뇌절쳐봣음 참하에요 근데 아침에 잠 덜깬채로 삘와서 우헤헤... 하고 덧붙인거라 다시 자러갛가능성높음
어제그린거(>>350) 맘에들어서 이미지 위에 덧그려갖고 뇌절쳐봣음 참하에요 근데 아침에 잠 덜깬채로 삘와서 우헤헤... 하고 덧붙인거라 다시 자러갛가능성높음
421 ◆EiSizhCcpg (WQv5AQj2o.)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1:41
이미 반 구미호 두명이나 있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참하입니다 >>417애들 이쁘다 ㅠㅠ
참하입니다 >>417애들 이쁘다 ㅠㅠ
423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5:51
디미트리 의 연성 문장
전부 눈치 채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는 네가 괜히 원망스럽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 괴수를 마주한 그 순간부터 나는 이렇게 인류의 배반자라는 오명을 쓸 운명이었다고.
그 날 느낀 감정, 그 희열, 그 초연함은 그 어떤 철학자도 정의내릴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일 테니까. 그 감정을 다시 느끼기 위해 기사가 되어 괴수들을 수없이 마주하였다. 하지만 괴수들과 맞서 싸울 때에는 도저히 그 감정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를 다시 느끼기 위해서는, 괴수와 싸우는 자가 아닌 괴수에게 먹힐 것을 각오하는 순교자와 같은 마음이 필요했던 것이다.
깨달은 순간, 더 이상 내게 기사단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기사단을 벗어난 후로부터 나는 즉시 나의 사상을 펼쳤고, 이내 인류는 곧 나를 최악의 배신자로 규정내리고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워버렸다. 딱히 아쉽진 않았다, 어차피 인류에서의 삶은 무의미한 것이니. 오로지 우리의, 나의 목적은 괴수에게 먹히는 데에 있다고.
그런데,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버린 것이다.
괴수들로부터 축복받아 진화해, 미래를 볼 수 있는 너, 당신 류드밀라.
나의 배신을, 너희가 그토록 타락이라 말하고 다니는 나의 '진화'를 정녕 몰랐을까 네가?
알고서도 방치한 거라면, 너의 신념에 따르면 나의 변질조차 너의 '인류의 과거 영광을 되돌리기 위한' 계획 중에 있는 것이라면...
결국 나는 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끝내에는 인정하게 되는 걸까?
당신이 원망스럽다. 나의 그리운 그 당시 감정마저 이용해 너의 목적을 이루려는 네가 참으로 지독하다. 내가 틀렸다 해도 난 결국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을 테니까. 나를 이용하는 네가 파렴치하고 증오스럽다.
디미트리가 타락할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여러 번 미래를 엿 본 전장의 한 구석에서, 승리한 기사단들에 대해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는 그의 모습을 이미 보았으니까.
하지만 그렇기에 그를 말리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미래를 내다본다 하여도, 희생은 불가피한 것. 그렇기에 그 젊은 피들이 전장에 흩뿌려지는 것 또한 막을 수 없었다.
디미트리, 너의 방해가 있었다고, 그러한 방패막이를 세우면 인류는 더욱 분노에 치밀어 괴수들과 열렬히 싸울 것이다.
그대가 타락할 것을 알았기에 막지 못한 게 아니다. 타락할 것을 알았기에 막지 않은 것이다.
흩뿌려진 붉은 꽃잎들을 덮을 흙이 되어줄 테니까.
...그대의 희생은, 내가 마지막까지 기억할 것들 중 하나로 남겨놓겠네.
류드밀라 의 연성 문장
내가 피워낸 모든 꽃의 무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헤헤 즉흥 뻘 연성글
전부 눈치 채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는 네가 괜히 원망스럽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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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 괴수를 마주한 그 순간부터 나는 이렇게 인류의 배반자라는 오명을 쓸 운명이었다고.
그 날 느낀 감정, 그 희열, 그 초연함은 그 어떤 철학자도 정의내릴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일 테니까. 그 감정을 다시 느끼기 위해 기사가 되어 괴수들을 수없이 마주하였다. 하지만 괴수들과 맞서 싸울 때에는 도저히 그 감정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를 다시 느끼기 위해서는, 괴수와 싸우는 자가 아닌 괴수에게 먹힐 것을 각오하는 순교자와 같은 마음이 필요했던 것이다.
깨달은 순간, 더 이상 내게 기사단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기사단을 벗어난 후로부터 나는 즉시 나의 사상을 펼쳤고, 이내 인류는 곧 나를 최악의 배신자로 규정내리고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워버렸다. 딱히 아쉽진 않았다, 어차피 인류에서의 삶은 무의미한 것이니. 오로지 우리의, 나의 목적은 괴수에게 먹히는 데에 있다고.
그런데,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버린 것이다.
괴수들로부터 축복받아 진화해, 미래를 볼 수 있는 너, 당신 류드밀라.
나의 배신을, 너희가 그토록 타락이라 말하고 다니는 나의 '진화'를 정녕 몰랐을까 네가?
알고서도 방치한 거라면, 너의 신념에 따르면 나의 변질조차 너의 '인류의 과거 영광을 되돌리기 위한' 계획 중에 있는 것이라면...
결국 나는 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채, 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끝내에는 인정하게 되는 걸까?
당신이 원망스럽다. 나의 그리운 그 당시 감정마저 이용해 너의 목적을 이루려는 네가 참으로 지독하다. 내가 틀렸다 해도 난 결국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을 테니까. 나를 이용하는 네가 파렴치하고 증오스럽다.
디미트리가 타락할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여러 번 미래를 엿 본 전장의 한 구석에서, 승리한 기사단들에 대해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는 그의 모습을 이미 보았으니까.
하지만 그렇기에 그를 말리지 않았다.
내가 아무리 미래를 내다본다 하여도, 희생은 불가피한 것. 그렇기에 그 젊은 피들이 전장에 흩뿌려지는 것 또한 막을 수 없었다.
디미트리, 너의 방해가 있었다고, 그러한 방패막이를 세우면 인류는 더욱 분노에 치밀어 괴수들과 열렬히 싸울 것이다.
그대가 타락할 것을 알았기에 막지 못한 게 아니다. 타락할 것을 알았기에 막지 않은 것이다.
흩뿌려진 붉은 꽃잎들을 덮을 흙이 되어줄 테니까.
...그대의 희생은, 내가 마지막까지 기억할 것들 중 하나로 남겨놓겠네.
류드밀라 의 연성 문장
내가 피워낸 모든 꽃의 무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헤헤 즉흥 뻘 연성글
424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6:30
>>421 아 이미 있었구나
우리 신화학교 애들 넘 많아서 잘 기억 안나()
아싸 그럼 나도 구미호 혼혈 내야징
우리 신화학교 애들 넘 많아서 잘 기억 안나()
아싸 그럼 나도 구미호 혼혈 내야징
425 ◆EiSizhCcpg (WQv5AQj2o.)
2021-08-01 (내일 월요일) 15:50:29
흩뿌려진 붉은 꽃잎들을 덮을 흙이 되어줄 테니까.
머리깸
>>424 백면금모구미호 딸래미인 타마에랑 린이 있어여 ㅋㅋ 구미호도 각 나라별 전승이나 종족이 다르니깐,,
관추...괜찮으심...?
머리깸
>>424 백면금모구미호 딸래미인 타마에랑 린이 있어여 ㅋㅋ 구미호도 각 나라별 전승이나 종족이 다르니깐,,
관추...괜찮으심...?
426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3:46
>>425 그래서 일단 밀린 관추부터 해보려고 레이나 관추하고 왔습니다
일단 음 좀 못해도 학년 올라가면서 관추할 예정인데 10학년까진 관추하고 내려구요
허허
머리 깨지 마요 내가 대신 깨질테니까
우리 애는 음.. 한국 구미호로 하려구요!
항상 한중일 세 문화권 중 어디에 자캐낼래 하면은 와타시 중국 일본 문화 잘 모르니 한국 문화밖에 낼 수 밖에 없어
일단 음 좀 못해도 학년 올라가면서 관추할 예정인데 10학년까진 관추하고 내려구요
허허
머리 깨지 마요 내가 대신 깨질테니까
우리 애는 음.. 한국 구미호로 하려구요!
항상 한중일 세 문화권 중 어디에 자캐낼래 하면은 와타시 중국 일본 문화 잘 모르니 한국 문화밖에 낼 수 밖에 없어
427 ◆EiSizhCcpg (p/NwSU.7C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0:36
아르메나가 그 사람에게 보내는 유서에는...
「사실은 죽고싶지 않아요. 하지만...」
...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걸 읽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죽고싶지 않았다. 그녀가 아니더라도 광인을 제외한다면 아무도 죽음을 팔벌려 환영하진 않을것이다. 펜을 놓고 창 밖을 바라보았다. 먼, 어느 이름없는 전장의 비릿한 혈향이 붉게 시야를 물들인다. 추풍낙엽처럼 바스러진 이름모를 그들도 살고 싶었을 것이다 마지막 순간 그들이 전 생애를 바쳐 증오해온 신들을 찾으며 빌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삶을 돌려달라고
그녀에게는 희망을 빌어볼 신도 없었다. 하지만 결국 사라질 운명이라면...
「... 어차피 죽는다면. 단 한번 너를 위해......」
빛을 증오한다 행복이 가증스럽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번 이를 맛본 자는 허공에 헛손질을 하면서도 다시 움켜쥐길 바란다.
「모두 잊고 행복해줘」
결국 그녀는 과거의 그림자일 뿐이다.
「사실은 죽고싶지 않아요. 하지만...」
...라는 문장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걸 읽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죽고싶지 않았다. 그녀가 아니더라도 광인을 제외한다면 아무도 죽음을 팔벌려 환영하진 않을것이다. 펜을 놓고 창 밖을 바라보았다. 먼, 어느 이름없는 전장의 비릿한 혈향이 붉게 시야를 물들인다. 추풍낙엽처럼 바스러진 이름모를 그들도 살고 싶었을 것이다 마지막 순간 그들이 전 생애를 바쳐 증오해온 신들을 찾으며 빌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삶을 돌려달라고
그녀에게는 희망을 빌어볼 신도 없었다. 하지만 결국 사라질 운명이라면...
「... 어차피 죽는다면. 단 한번 너를 위해......」
빛을 증오한다 행복이 가증스럽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번 이를 맛본 자는 허공에 헛손질을 하면서도 다시 움켜쥐길 바란다.
「모두 잊고 행복해줘」
결국 그녀는 과거의 그림자일 뿐이다.
428 ◆EiSizhCcpg (p/NwSU.7C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1:40
>>427
https://kr.shindanmaker.com/984508
한국 구미호...! 힘내
설레발치고 기대해야지
https://kr.shindanmaker.com/984508
한국 구미호...! 힘내
설레발치고 기대해야지
429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30:56
>>427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메트가 잘못했어 미안해
아름이ㅠㅠㅠㅠ
아름이ㅠㅠㅠㅠ
430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6:14
유도키아 관추 중에 잠깐 중간세이브 했습니다.
음.
케이메이 린 의외의 아군이 생겼을지도?(?)
음.
케이메이 린 의외의 아군이 생겼을지도?(?)
431 ◆3tT9wRGB.s (q0Qmt.Ye2Y)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7:43
>>423 쓰고 나서 든 생각 잠깐 주저리 해보자면
...음 디미트리랑 류드밀라...
냠냠...쩝쩝...
오랜만의 자캐 커플인걸까...음...
...음 디미트리랑 류드밀라...
냠냠...쩝쩝...
오랜만의 자캐 커플인걸까...음...
432 교차점 ◆ox0VL16epc (lw7wN7uRu.)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2:47
기사 아카데미에 낼 자캐를 만들지 말지 고민 중... 이미 낸 캐가 있어서...
세계관 오너님께서 승낙 하셔서 두 번째 캐를 내고 나면 나 참치의 나쁜 버릇이 도져서 첫 번째(885, 다림) 하고 얘 '설정'만 풀까 봐 걱정됨...
위키는 손도 못대고 있는 주제에... (모바일 너무 불편)
세계관 오너님께서 승낙 하셔서 두 번째 캐를 내고 나면 나 참치의 나쁜 버릇이 도져서 첫 번째(885, 다림) 하고 얘 '설정'만 풀까 봐 걱정됨...
위키는 손도 못대고 있는 주제에... (모바일 너무 불편)
434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5:06
에메아름 머선일임 얘네는 왜 풀릴때마다 비참서브바꿀수없는원작의 운명 st냐고 납득할수없어
>>417 율이 미소랑 양화 정색 지금 둘 바꿔놓은것같아서 개발린다 율이 머리도 흑발이네 애들이 죄다 늘씬해서 이집 제복 진짜 잘받는다
신세계관인가 저 예쁜이는 누구지 일단 내 여친 각임 혼인신고서 꺼냈다 우리집 명늠이 친구생겨요? 이 참치네 자제들 참 착하다야 명늠아 너랑 친구도 해주고
>>417 율이 미소랑 양화 정색 지금 둘 바꿔놓은것같아서 개발린다 율이 머리도 흑발이네 애들이 죄다 늘씬해서 이집 제복 진짜 잘받는다
신세계관인가 저 예쁜이는 누구지 일단 내 여친 각임 혼인신고서 꺼냈다 우리집 명늠이 친구생겨요? 이 참치네 자제들 참 착하다야 명늠아 너랑 친구도 해주고
435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7:24
남의 자캐자캐 맛있는데 내 자캐자캐는 약간 머라고 해야하지 볶음밥에 치즈올려먹어야 할거 치즈에 치즈올려먹는 기분이라 애초에 1레스2캐 아니면 잘 안 파게 되는듯
437 교차점 ◆ox0VL16epc (lw7wN7uRu.)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1:28
설정 짜고 컨펌을 받는 게 좋으려나... 캐디도 설정도 0이기는 한데... 짠 뒤에 낼 것 같으면 말씀드려야겠다...
438 ◆bXuj3R8IvY (UlhgsSLcXA)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1:46
허황된 기대라는거 아는데 설마 890 오너님 뉴빈가? 아직 위키 문서도 없는 거 보니까 맞나? 진짜 뉴비아니야?
윅기 관추랑 티미 백업도 해야 하는데 업보가 태산이네
윅기 관추랑 티미 백업도 해야 하는데 업보가 태산이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