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커뮤가 아닌 픽크루 자캐관계 어장의 팬어장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타인의 레스에 길게 반응하기 어렵더라도 서로 간의 예의를 지키며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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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규칙 -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 캐릭터들의 연성만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 - 팬픽, 팬아트, 팬툰 모두 허용 :D - 캐릭터들에 대한 잡담 및 썰 풀기 등도 환영 환영 \>ㅁ</ - 역극/로그 같은 건 금지! - 서로의 연성물에 대한 주접 가능 °˖✧◝(⁰▿⁰)◜✧˖° - 연성은 어장 안에서만, 외부 공유는 자제토록 하자! -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은 캐릭터를 낼 때마다 직접 추가하자. (모바일에서도 편집 가능, 구글 스프레드시트 앱 이용 추천) - 이전 어장 목록은 판이 넘어갈때마다, 아무나 알아서 추가해줘! - 대숲어장 이용시에는 인코를 떼고, 데이터로 오거나 VPN을 이용하여 IP 우회 필수.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대숲어장과 연성어장 사이에 서로 특정될 요소가 없도록 해주세요.
* 혹시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이 어장에서 연성되는게 싫다면 연성 가능 캐릭터 목록을 수정합시다. * 연성 시 캐릭터들의 이름의 경우 픽크루로 자캐관계 만들자! 어장의 레스 넘버로 대체합시다. * 자유로운 연성이 가능한 캐릭터라도, 기본적으로 오너에 대한 예의와 캐릭터에 대한 사랑으로 연성해주세요♡ * 구 사이트 출신 캐릭터와 참치어장 출신 캐릭터의 구분을 위해 스레딕 출신 캐릭터는 앞에 O(Old의 의미)를 붙여서 부릅니다. 만약 본 어장의 판이 갈릴 경우 다음 판부터 나오는 캐릭터는 레스번호에 +1000씩을 더해 부릅니다.
금요일 8시 식당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보고싶다~ 크리스마스 하필 금요일이야. 당일은 휴점이고 이브까지만 영업하겠지 뭐를 시키든 접시한쪽에 빨간색 초록색 크리스마스 컬러 미니 타이야키 얹어주는 쿄-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실검까? 요 앞에 일루미네이션 보셨슴까? 묻고다닐 듯.
어디 숨었니? 대여섯 살 정도 먹었을까, 앳된 얼굴의 아이들이 서로를 찾아다녔다. 비슷한 차림을 하고 머리에는 칩이 심어진 아이들은 전투를 수행하기에 아직 어린 개체로 분류되어 훈련 사이에 잠시의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무리 찾아도 그 애가 보이지 않아. 몇 분이 지나자 갈색 머리의 소녀가 흰머리의 어린아이에게 칭얼거렸다. 혹시 길을 잃은 게 아니야? 옆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흰머리의 소년은 백색에 가까운 회안을 깜박이며 친구들이 우왕좌왕하며 일으키는 혼란 가운데에 잠자코 서 있었다. 내가 찾아볼게. 잠시의 소동 끝에 소년이 손을 들고 무리의 시선을 끌며 나섰다. 내가 찾아올 테니까 걱정하지 말자.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소년은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고 아마도 그의 친구가 있을법한 구석 모퉁이를 돌아 들어갔다.
빛이 드나들지 않아 저 멀리 떨어진 희미한 광원이 비추는 한 줄기의 하얀 가닥에 의지하며 소년은 작은 손을 벽에 짚고 나아갔다. 시설 외벽과 가까운 골목 특유의 한기가 손바닥을 타고 손목을 감아 돌아 어깨까지 올라와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몸도 약한데 이런 곳에서 감기 걸리면 어쩌지.’ 다른 아이들보다 숫기가 없는 제 친구는 평균에 비해 약한 편이라 저절로 걱정으로 가슴이 조여들었다. 소년은 재빨리 종종걸음을 옮기며 눈을 이리저리 굴려 검은 공간에서 보일 친구의 윤곽을 쫓았고 금방 벽 틈새에서 웅크린 검은 머리의 아이를 발견했다.
찾았다! 밝게 웃으며 명랑한 목소리로 기쁨을 표시한 소년은 제 친구에게 달려가서 맞은편에 웅크려 앉았다. 차게 식은 숨과 달려와 뜨거워진 숨결이 맞닿았다. 여기에서 뭐해. 나가기 싫어? 밝은 빛 눈동자를 깜박이며 어린 소년은 앞에 앉은 검은 머리 소년을 응시했다. 흰 얼굴에 까만 속눈썹을 가져 더 창백해 보이는 어린아이는 조용히 무릎을 감싸 안은 채로 실없이 헤헤 웃는 제 죽마고우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어서 나가자 모두가 기다려! 언제나 그렇듯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소년은 친구에게 손을 내밀었고 작은 손이 서로를 약하지만, 무엇보다 단단하게 서로를 붙잡았다. 두 소년은 다시 한 줄기 빛을 따라 따뜻함이 기다리는 곳으로 나아갔다.
그때는 네가 걱정되었어도 언제나 그곳에 네가 있을 거라 믿었다. 조용하지만 차분한 얼굴로 나를 기다린 너의 검은빛이 내 눈에 가득 차게 될 것이라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을 때가 있었다. 매일 같이 서로 마주 잡았던 손은 기억 속에서 선명해지는데 왜 너의 얼굴은 흐려지는 걸까. 다시 만난다면 이 모든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너를 붙잡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금요일이라 못오는 단골들 생기는건 아닐지() 쿄-카라면 25일 가게앞에 종이에 써붙여두겠지. " 추운 발걸음해 찾아주셔서 감사함다--- 하지만 오늘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영업 안함다!! 오늘은 소중한 사람들이랑 보내주십쇼- " 산타모자쓰고 윙크하는 쿄-카 캐리커쳐. 문앞에 크리스마스 막대사탕과자 다섯개에서 열개 붙여뒀으면. 왔다가 돌아가는 사람 있으면 챙겨가라고. (쿄-카 수제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