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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1029659E+5 )
2020-06-14 (내일 월요일) 21:38:08
말 그대로임. ㅜ 는 뭔가를 두고 가는 거고 ㅗ 는 그 두고 간 물건을 줍는 식으로 써줘 예시 ) ㅜ 앗.. 벌써 시간이 이렇게.. 급하다 급해! 이번에도 늦으면 정말 큰일이라고! 이러다가 벌점 받으면 안되는데..!! ( 방을 뛰어나가면서 머리에 헐겁게 달려있던 귀여운 토끼 머리핀이 떨어진다 ) ㅗ 이건 뭐지? 토끼 머리핀? 귀엽네. 한번 쯤 기분 전환 용으로 달고 다녀도 되겠지. ( 머리핀을 주머니에 넣고는 ) 그럼 나도 슬슬 나가볼까. ( 방을 나서며 책상 위에 포도맛 사탕 3개를 올려놓고 간다 ) 누군간 좋아하겠지. 그럼 나부터 시작할게! ㅜ 아 뭐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그럼 나도 슬슬 나가는 게 좋겠지. 흐아암.. 따뜻한 이불에 에어컨 틀고 자고 싶다.. ( 방을 나설때 주머니에서 500원 짜리 동전 하나가 굴러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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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0595682E+5 )
Mask
2020-06-14 (내일 월요일) 21:59:39
ㅗ 뭐지, 이거. 가져도 되나? ...적은 금액이긴 해도 가져가면 위법이려나. 이걸 주인을 찾아줘? 이걸? (10분이 넘도록 고민한 끝에 동전을 주워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주변만 잠깐 둘러보자. 주변만. ㅜ 얘는 왜 오늘도 늦게 와. 말을 안 듣네 정말. 고쳐쓸 때가 됐나... 휴, 피곤하네. 나 먼저 가야겠다. (미련없이 고개를 돌려 걸어나간다. 언제 떨어진 건지 알 수 없는 수첩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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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144871E+56 )
Mask
2020-06-15 (모두 수고..) 00:47:30
ㅗ 여긴 또 어디야… (바닥에 떨어진 수첩을 발견하고)음? 뭐지 이건. 이건 또 어느 나라 언어지… (수첩을 주워 들고) 아까 분실물 맡기는 데를 지나치긴 했는데, 거기다 두고올까. ㅜ 앗, 이런…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급하게 방에서 나가다 주머니에 있던 주사기를 떨어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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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64756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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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모두 수고..) 04:27:09
ㅗ ...?주사기? 대체 누가 다녀간거지.(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ㅜ 또 회식이라니...하여간 귀찮은 일은 엄청 자주 한다니까.(대충 뒤적거리며 짐을 챙긴다. 소화제 봉투 하나가 떨어진 건 눈치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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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7489356E+5 )
Mask
2020-06-15 (모두 수고..) 15:54:26
ㅗ ... 뭐야 이건? (고개를 갸웃거리며 소화제를 집어든다.) 음... (잠시 고민하다가 소화제를 주머니에 넣는다.) 이걸 누가 찾으러 올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가지지 뭐. ㅜ 아, 벌써 시간이... 자칫하면 늦겠는데. (방을 허둥지둥 나가다 주머니에서 새 것 처럼 보이는 이어폰이 하나 떨어진다.)
5
이름 없음
(37633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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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FIRE!) 17:29:40
ㅗ이어폰인가... 새 거 같네. 개이득인데? (주위를 슬금슬금 둘러보다가 주머니에 챙긴다) ㅜ물건을 그냥 가져가기만 하자니 좀 그렇고... (별사탕 한 줌을 포대에서 집어 올려둔다) 이거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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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190742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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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水) 07:41:34
ㅗ당분...! 당분이 부족해애애애애...! (별사탕을 입에 털어넣는다.) ㅜ...나는 뭔 짓을 한거지. 만약 주인이 있다면 사과를 겸해서...(가방에서 캔커피 하나를 꺼내 올려둔다)
7
이름 없음
(46582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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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水) 09:23:08
ㅗ ...커피? ㅇㅇ에게 줘야겠군. ㅜ (방을 나가던 중 아직 새것인 담뱃갑 하나가 떨어진다.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나간다.)
8
이름 없음
(421302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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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거의 끝나감) 09:39:55
ㅗ뭐야 이게... 어차피 미자라 필 수도 없는데... 젠장...(주워다 책상 위에 올려둔다.) ㅜ...그래도 그냥 나가면 인성이 어쩌니 욕만 들어먹으려나...(대충 주머니를 뒤지다가 발견한 A○C 초콜릿을 담뱃갑 옆에 두고 나간다)
9
이름 없음
(5910232E+5 )
Mask
2020-06-18 (거의 끝나감) 11:59:16
ㅗ오, 이게 웬 떡이야? 마침 돛대였는데. 누구 껀진 모르겠지만 고맙게 쓰리다. ㅜ음? 뭐야, 초콜릿? 설탕은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러고보니 처치 곤란한 게 하나 있었지. (주머니에서 양갱을 하나 꺼내 올려놓는다.) 누군진 몰라도, 단 거 좋아하는 양반이면 횡재했구만.
10
이름 없음
(1181311E+5 )
Mask
2020-06-21 (내일 월요일) 02:35:18
ㅗ ....단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말이지.(그러면서도 입에 쏙 넣는다.) .....생각보다는 맛있네. ㅜ 무언가를 두고 가야 한다고? 꽤나 성가신 곳이군. (대충 자신의 귀에 걸려있던 귀걸이를 뺀다. 금록석이 위아래로 길쭉한 팔면체 다각면으로 조각된 다이아몬드 모양의 수수한 귀걸이다.) 누군가는 잘 세척해서 쓰던가, 보관해주겠지. 개인적으로는 전자였으면 더 좋겠다만은.
11
이름 없음
(8XDdPvaASg )
Mask
2020-08-11 (FIRE!) 23:07:30
ㅗ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귀걸이를 품에 넣는다) 아무도 못 봤겠지..? 헤헤, 꽤나 값이 나갈 것 같은데..! (싱글벙글) ㅜ 큼큼, 그래도 그냥 가져가는 건 양심에 찔리니까 그 대신~ (코트의 겉주머니를 잠시 뒤적여 카지노 칩 하나를 올려둔 뒤 잽싸게 사라진다)
12
이름 없음
(XnpGquNIsk )
Mask
2020-08-12 (水) 00:32:11
ㅗ 오, 카지노칩. 훌륭한 투자상품이지. (가방에 대충 넣어둔다) ㅜ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겐... (배터리가 나간 전자사전을 두고간다)
13
이름 없음
(SxHTiOSsJ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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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불탄다..!) 23:46:48
ㅗ (경계하는 눈초리로 전자사전을 살펴보다 조심스레 팔을 뻗어 집어든다.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겉표면을 만지작대고 툭툭 쳐 보다가 한번 핥아보더니 표정이 밝아진다. 맛이 마음에 들은 듯.) ㅜ (오른손으로 왼팔을 꽉 움켜쥐더니 팔의 일부분을 거칠게 떼어낸다. 손에 잡힌 살 뭉텅이는 검은색 돌멩이들로 변한다. 까슬까슬한 돌멩이 한 줌을 전자사전이 있던 자리에 내려놓고는 알 수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떠난다.)
14
이름 없음
(kAcGpcpIn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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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모두 수고..) 07:56:01
ㅗ돌멩이... 돌멩이네. 대체 어떤 녀석이 어떤 이유로 들고 온 거야. 키우기라도 하려는 건가? 실내에는 이런 거 들고오지 말라고...(돌멩이를 창밖으로 던진다) ㅜ음... 그래도 말도 안 하고 남의 물건을 멋대로 버린건 잘못이려나. 으으음... 에이, 몰라. 대충 이정도 갖다놓으면 돌멩이 하나쯤은 잊어버리겠지. (돈다발을 돌멩이가 있던 곳에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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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QioExo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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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모두 수고..) 23:21:58
ㅗ 이건 어느 국가의 화폐지? 화폐라는 것 알겠지만 본 적이 없는데. (돈다발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지폐 세 장을 꺼내서 휴대용 확대경으로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 장식들은...장난감이라기엔 화려하고 정교한데, 빠짐없이 들어가 있군. 위조방지 목적인가? 컬렉션에 추가해도 좋으려나. (흡족한 듯한 표정으로 관찰했던 지폐들을 챙긴다. 나머지에는 욕심이 없는 것 같다.) ㅜ 때로는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도 있는 법이지. (키득키득 웃으며 모자를 벗어두고 방을 떠난다. '마녀 모자'라고 하면 흔히 떠올릴 법한 형상의, 끝이 뾰족하고 챙이 넓은 모자다. 값비싸 보이는 깃털 모양의 브로치가 붙어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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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ChC6B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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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FIRE!) 15:22:16
ㅗ ...오 멋진 모자. (마음에 들었는지 쏙 쓰고 나간다) ㅜ (나가던 중 금색 장식이 흰 천들을 둘러싼 형태의 노리개가 툭, 하고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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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qFIG5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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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파란날) 18:40:22
ㅗ 어라어라. 학교에 이런 방이 있었나? 남는 동아리방? 아님 창고? 뭐든 간에 조금 쉬었다 가도 괜찮겠지. (편하게 주저앉는다) 이건 분실물? (노리개를 주워들고 이리저리 살핀다) 과사무실에 맡겨야겠다... ㅜ Zzz...(잠깐 잠들었다가 화들짝 놀라며 일어난다) 아참! 다음 강의 있는데! 늦었다아아아아! (후다다닥 뛰어 나간다. 가방에서 알록달록한 과일맛 알사탕이 든 금속제 통이 하나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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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Z0vIYr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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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파란날) 18:57:34
ㅗ 알사탕인가... 난 별사탕 외엔 안먹는데. 친구한테 가져다 줘야겠네. ㅜ (통이 떨어진 자리 근처에 있던 선반 위에 알록달록한 색의 작은 별사탕들이 든 통을 내려놓는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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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btXGQ0p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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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水) 14:58:13
ㅗ오, 별사탕이네. 마침 설탕이 다 떨어졌긴 했는데…. 한 번 써보자! 요리는 도전이지! ㅜ음... 역시 레시피대로 하는 게 더 낫네. 다음부턴 그냥 설탕 써야겠다.(요리책을 보면서 나가던 중 책갈피가 하나 떨어진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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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HwJdNo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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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내일 월요일) 00:36:06
ㅗ 예쁜 책갈피네...주인은 없는걸까? (주변을 둘러보며 책갈피를 고이 챙긴다) ㅜ (방을 나가려는데 주머니에서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백수정 결정이 하나 떨어진다. 한 번 뒤돌아보지만 길가에 보이는 흔한 고무줄이나 돌멩이 보듯이 하고 굳이 줍지 않는다.) ...저런 건 이미 많으니까.(라고 중얼거리며 나간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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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PFWJBq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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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4 (내일 월요일) 19:49:10
ㅗ 이게 뭐지. 아크릴? (주워서 유심히 살펴본다.) 백수정? 백수정이 뭐였지...(주머니에 넣고 스마트폰을 꺼낸다) 쉬리야, 백수정 찾아줘. ...아니 배수정 말고 멍청아! ㅜ 이딴건 이제 필요없어. (에코백에서 500페이지는 되어보이는, 각종 도표와 계산이 가득한 논문을 꺼내 놓는다.) 누가 보든간... (뒤돌아 떠난다.)
22
이름 없음
(l3H958Z1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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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불탄다..!) 20:51:24
ㅗ 우와, 종이 봐. 몇백 장은 되겠는데 이거. (하나를 집어든다.) 와우, 비문학에서 곧잘 나올 법한 글이군. 계산식만 빼면 말이지. 아니, 사실은 진짜 비문학에 나올 법한 건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간에 뭐라는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네, 논문은 다 이런가? ㅜ 이과에겐 부족한 감수성을 채워줘야겠지. 사실 걍 짬처리지만. 낄낄. (손가락 한 마디만한 두께의 시집을 놓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