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유카리 잡담판-516 : 앵커판

0 유카리◆ej.1Kuk5/E (Oi.nSHof.o)

2024-11-06 (水)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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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ﾆニﾆ∠二二二乂ﾊ､{＞‐r　´{､,／／ｰ- ､　　　　　　　 말싸움 하지말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최소한 인신공격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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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네티켓을 지킵시다. 네티켓이 없다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호존중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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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28:41

>>235 다르다는 건 아는데, 뭔가 라틴이 처한 상황과 아이러니하게 겹치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더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238 이름 없음 (mC91Y3S.Ks)

2024-11-14 (거의 끝나감) 00:28:47

남미의 문제는 ABC 풀칼라로 쳐맞은 땅에서 문명붕괴급이 거진 반턴에서 한턴 가까이 지속된게 치명타였을걸
방사능물질도 모아서 치우고 제염된 지대를 만들어야 핵폭탄 여파는 수년이면 사라짐인데 치우고 자시고도 못했을거라
거기에 고엽제에 네이팜에 지랄염병 다했으면 불임률이 아니라 가임률을 세는게 더 빠를거임

239 이름 없음 (mC91Y3S.Ks)

2024-11-14 (거의 끝나감) 00:33:36

둘을 같이 놓고 해석하면 진짜 슬픈 이야기가 되어버리기도 하고... >>220때 턴 초반 애들은 ABC여파 다 뒤집어쓰고 사산율+영아사망률이......

240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33:38

인도 턴에 핵전쟁 여파가 상대적으로 가볍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전 지구적 핵전쟁이 벌어졌는데 얼마나 끔찍한지 그 동안 묘사가 잘 안 됐지

남미 빼고

그래서 이번 어장에서 마지막에 라틴이 어장 전체주제 꿰뚫는 감동적인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고

241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36:10

다른 지역들이 핵을 맞고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복구가 되어서 핵전쟁이 얼마나 일반인들에게 무섭게 느껴졌는지 인도 같은 데에서 트라우마 느낄 떄에 묘사가 되었지

실제로 얼마나 지옥같은 환경인지 묘사가 나온 게 남미가 거의 처음이어서

242 이름 없음 (bdUMovjL9s)

2024-11-14 (거의 끝나감) 00:39:43

이번 어장도 후유증 제법 오래가겠구먼.............

243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40:42

솔직히 마지막이 너무 감동적이었음

그렇게 억까당하다가 마지막에 크리 받으면서 인간찬가 결말이 났으니

244 이름 없음 (9YY//pYoBQ)

2024-11-14 (거의 끝나감) 00:45:47

이번어징 특) 자의건, 타의건, 정체성 혼란과 아노미가 안찾아온 나라와 집단이 없음(심지어 남미도 핵전쟁때문에 정체성이 한번 박살났다가 휴머니즘 사회주의가 완성된 지경)

"딕시빼고" 거의다

...이 정신나간 세계관에서 성향이 한결같다는 시점에서 진짜광기는 딕시 아닐까요?

245 이름 없음 (OL6g9aP4R6)

2024-11-14 (거의 끝나감) 00:47:36

제일 공동체주의 쎈 동북아가 개인주의의 메카가 되어버리는 세계.

사상 이념이 동서스위치를 할만큼 치이고 굴렀단 소리.

246 이름 없음 (IGFkguoN7c)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0:14

진짜 그 한붕이가 PC도 한수 접고갈 극다원주의 상대주의자가 된게 레전드임

247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0:45

>>244 사실 구유련 이너서클도 다른 의미에서 혼란과 아노미가 안 찾아왔(소근)

248 이름 없음 (IGFkguoN7c)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3:10

>1597054225>947
>1597054225>966
>1597054229>8

솔직히 OTL 한국을 사는 한국인 입장에서 저게 그 한국인들 입에서 나온다는게 상상이 됨?

249 이름 없음 (MWgRZ/5tHI)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3:25

>>244 대 딕 시

250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5:17

그 영국조차 패권이고 뭐고 제발 사람답게 살자고 절규할 정도의 미친 세계니까

251 이름 없음 (9YY//pYoBQ)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6:24

>>248

더 놀라운 사실은,

이것도 한국이 민주주의의 등대이지 민주주의 제1선도국으로서 수십년을 방황하다 포스트모더니즘 먹고 집어낸 결론이란거.

어떻게 눈감고 황무지 해매다 발견한게 오아시스일까?

252 이름 없음 (IGFkguoN7c)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7:46

모두가 미치고 가치관 자체가 상상도 못할정도로 뒤틀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미친세계야

253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0:59:16

한국이랑 똑같이 경제동물 되어버린 인도가 결국 영혼의 공허함을 견디지 못해서 이런저런 권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거 보면

한붕이가 상대적으로 건실해 보이는 건 경제 살려서 동지들 먹여살린다란 목표의식이라는 게 있어서인 거일 수도

솔직히 육신의 부귀고 뭐고 영혼이 죽어버린 살아있는 망령들만 가득한 세계에선 저런 목표의식이라도 없으면 미치기 좋으니

254 이름 없음 (IGFkguoN7c)

2024-11-14 (거의 끝나감) 01:03:19

아니 근데 진짜 그 강화도령 어장에서도 조프간이 그 처절한 내전을 겪으면서도 유교 안락사 못시키고 농촌에서 꾸역꾸역 버티다 현대와서 선비문화라면서 또 재발굴됐는데

여기는 진짜 내전같은거 없이 순수하게 살아남으려고 유교 안락사시키고 아무도 안가는 극자유주의 드리프트 달려버린 미친세계관임

255 이름 없음 (IGFkguoN7c)

2024-11-14 (거의 끝나감) 01:05:18

>>254 그 유교조선이 순수하게 살아남으려고 유교를 버리는데에 동의했다는거임

256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1:11:47

신유련 판정에서 세계의 해방자 부여가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항복하는 선택지 나온 거만 봐도 세계의 해방자라는 무게가 엄청나게 무겁다는 걸 알 수 있지

당사자들은 그거조차 버거워해서 벗고 싶어하는데도 어지간해서는 벗지도 못하는 무거운 왕관이고

257 이름 없음 (txnOFUjiD.)

2024-11-14 (거의 끝나감) 01:19:26

그리고 그렇게 책임회피하던 스페인이나 내가 잘못한 거 맞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하던 영국까지 쇼크 먹고 도덕을 찾을 정도의 유련 핵소각 계획은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행이 안 되어서 다행이지 실현되었으면 역대 어장에서 진짜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었을 사건이다 진짜

258 이름 없음 (miVMJe9Tso)

2024-11-14 (거의 끝나감) 04:09:42

전 어장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았다

259 이름 없음 (miVMJe9Tso)

2024-11-14 (거의 끝나감) 04:10:37

두 조선이 서로를 보았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260 이름 없음 (pKW56GgSqY)

2024-11-14 (거의 끝나감) 07:23:05

어제 완결났구나. 감동적인 엔딩이었어

261 이름 없음 (ATEHQC2rNk)

2024-11-14 (거의 끝나감) 07:31:04

그나저나 만약에 새 어장 하신다면 어느시대가 배경일까..

262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08:48:30

보정이있었니 어쩌니하지만 결과적으로 한일이 해방전쟁가즈아해서 이긴건맞지 ㅋㅋㅋㅋ

263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08:50:17

유련이 자기 전력제대로 모으지도 못하고 삽아팔방에서 축차소모하면서 핵도 무의미하게 날려댓으니까

264 이름 없음 (OL6g9aP4R6)

2024-11-14 (거의 끝나감) 08:51:53

전턴 개별턴 전개 보면 보정은 유련이 먹어서 세상을 불태운거라 봐야 해서.ㅎㅎ;;

판도 지도야 어쨌든 전턴까지 아덴만에서 연전연패해온거 감안하면 그렇게 지고도 이만큼이 되네 싶은 수준이었음...

265 이름 없음 (ATEHQC2rNk)

2024-11-14 (거의 끝나감) 08:54:04

프랑스가 럭키네이션 보정or강화 먹은 국가라서 그만...

266 이름 없음 (OL6g9aP4R6)

2024-11-14 (거의 끝나감) 08:55:00

유련의 문화력도 어떻게 보면 유련이 계속 죽쑤는데 어떻게 다들 유련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답지 형식으로 나온 거였고.

267 이름 없음 (OL6g9aP4R6)

2024-11-14 (거의 끝나감) 08:57:45

전반적으로 유럽쪽 다이스가 좋은 어장이었는데 군사력 분야만 썩 좋지 않고 그상황에서 왜 그렇게 잘나가지 하니까 해석한게 문화력으로 문화승리 레벨까지 와서 그렇다고 하는.

268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09:03:19

솔직히 지들 앞마당인 아덴만에서 개쳐발리는데 뭐 좋은소리가 어캐나오겟어 ㅋㅋㅋ

269 이름 없음 (OL6g9aP4R6)

2024-11-14 (거의 끝나감) 09:03:36

결국 그거임.

해방전쟁 지도만 놓고보면 부여가 보정먹음.

근데 해방전쟁 전턴 잔불전쟁과 나로호쇼크 턴 때의 상황을 전제로 깔고 보면 오히려 유련이 기술쪽에서 보정먹음... 결국 그정도의 차이였다.

270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09:06:04

솔직히 지도만 보고 판단하는게 무의미한게, 애초에 그 세력권중 거의 대부분이 유련한테 빨아먹히는빨대엿으니까. ㅋㅋㅋㅋ

271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09:08:52

오히려 난 유련 핵잠이 파나마통과해서 태평양간게 더 놀라웟음.ㅋㅋㅋㅋㅋ

272 이름 없음 (QDBlZJm/32)

2024-11-14 (거의 끝나감) 09:11:19

슬슬 SF물이나 전기물하지 않을까 기대중

273 이름 없음 (6MUL9MQMCQ)

2024-11-14 (거의 끝나감) 09:12:35

파나마보다는 마젤란해협 통과해 왔을껄...

274 이름 없음 (6MUL9MQMCQ)

2024-11-14 (거의 끝나감) 09:13:31

중미도 핵무기 날아다니는 전장이라 파나마 통과했으면 아예 운하를 봉쇄했을거라 봄.

275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09:13:59

그래서 해방전쟁기 초반에는 제대로 대응못하다가 하와이때리기 시작한건가

276 이름 없음 (6MUL9MQMCQ)

2024-11-14 (거의 끝나감) 09:16:26

남미쪽 장악했으니까 거기로 잠수함대 돌려서 폴리네시안 군도들을 지나처 보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잠수함대의 마지막 저지라인이 하와이쯤이었을 거.

277 이름 없음 (6MUL9MQMCQ)

2024-11-14 (거의 끝나감) 09:17:22

하와이만 핵맞은게 아니라 다른 섬들도 핵을 맞았으니까 호주가 멀리서 번쩍이는 핵폭발 불빛을 보면서 떨지.

278 이름 없음 (9xoyQ6JAzQ)

2024-11-14 (거의 끝나감) 09:54:12

뭐 하와이 핵맞앗으면 그외군도들도 그럴만하지

279 이름 없음 (6MUL9MQMCQ)

2024-11-14 (거의 끝나감) 10:00:28

폴리네시안 군도들을 통과하려다가 여기저기 박혀있는 전초기지들에 포착되고 요격당하고 하니까 마지막으로 잠수함을 최대한 개량해서 중미까지 해안선을 크게 타고 올라가서 하와이 돌파를 노렸다- 정도로 예측함.

280 이름 없음 (6MUL9MQMCQ)

2024-11-14 (거의 끝나감) 10:01:36

아예 원잠을 갔으면 하와이도 우회할 수 있었을테니 아마 재래식 최대한 개량한 수준으로.

281 이름 없음 (9xoyQ6JAzQ)

2024-11-14 (거의 끝나감) 10:09:06

암튼 결국 도쿄까지 도달못햇으니ㅋㅋㅋㅋ

282 이름 없음 (lheCQzNwwQ)

2024-11-14 (거의 끝나감) 10:16:18

다음 작풍 3개월 기다리면 되려나

283 이름 없음 (i/.S0ZhWzk)

2024-11-14 (거의 끝나감) 10:22:56

노틸러스나 노벰버급 수준만 되었어도 북태평양까지 아예 쭉 우회해서 알류샨 열도 근처까지 간 다음 서남쪽으로 움직이면 일본 근처까지 갈 수 있거든...

하와이에서 막힌건 결국 재래식으로 제한되었다는 거 아닐까.

284 이름 없음 (ZvLk4iOg76)

2024-11-14 (거의 끝나감) 11:08:05

암튼 자기가 고용하던 용병들이 돈안주다고 흔들리니까 거따 핵박은건 진짜 미쳣다고밖에 말할수가없다.ㅋㅋㅋㅋㅋ

285 이름 없음 (vim1lwyNhM)

2024-11-14 (거의 끝나감) 11:29:05

어장 내에선 대지진 연타를 두고 하늘이 천부인권을 부정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하늘이 말려준 것 같기도 함.

덕분에 침공이 아니라 머리를 식히고 신 유련의 실상을 알아볼 시간이 생겼으니까

286 이름 없음 (CaP/ZwmPaE)

2024-11-14 (거의 끝나감) 11:50:58

돈은 주긴 줬을걸 가치가 휴지조각이란게 문제지만

287 이름 없음 (i/.S0ZhWzk)

2024-11-14 (거의 끝나감) 11:59:41

유련이 막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라 처음엔 돈이 충분히 가치있었을걸.

서아프리카가 이탈한건 유련이 계속 윤전기 돌려대면서 이래도 되냐 싶을만큼 찍어대고 가치가 흔들리니까 못받을지도? 하면서 이탈한 걸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