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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Cat◆lR9L7h2USY
(YZBxBZUKIM)
2024-10-11 (불탄다..!) 2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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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圭圭||圭圭||. ｜ ノ⌒: : : : ｀ヽ ヽ: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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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이름 없음
(fW/VUDAle6)
2024-10-14 (모두 수고..) 10:32:03
여삼진은 정파인데 도덕이 음수임.
그런데, 사파에 도덕 양수가 정말 없을거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뭐 결국 블랙옵스 요원이면 사실상 사파플을 하는 거지. 정파의 마음심지를 유지하면서 사파적 행동을 해야 됨. 마음심지가 무너지면 사파 되는거고 사파적 행동 안하면 블랙 요원을 못해먹는거고.
544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33:20
얘가 남궁세가를 복구안할리가 없는데
복구를 하면 아루아루가 금전표국 안만들고 백은산장 간다는 소장의 말이 있었다
545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33:26
여삼진은 자기손에 피를 묻히는거에 거리낌없었으니깐. 오명도 마찬가지.
그게 대의를 위해서라면.
546
이름 없음
(cQA6f.AT0E)
2024-10-14 (모두 수고..) 10:33:39
대의란 그런것이지
547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33:41
하지만 잡담판 발언이니
언제든 뒤바뀔수 있어(?)
548
이름 없음
(fW/VUDAle6)
2024-10-14 (모두 수고..) 10:33:46
소민민이 남궁세가의 중심을 잡으니까 이장도 남궁세가 내던지고 황산파로 이탈하는 일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소민민 살아있음 이장도 설령 황산파 개파하더라도 남궁세가에 어느정도 도움주고 할테니까.
549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35:01
소민민이 살아있어도, 이장이는 남궁세가 제건은 소민민에게 맡기고, 이장이는 딴짓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550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36:00
그래도 코간 이장이는 안될지도. 소민민이 살아있으면.
551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36:29
아니 그래서 남궁이 바로 재건되면 안된다는거잖아
552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36:59
이장이가 황산파를 차리든 남궁에 남든 아무튼 소민민이 남궁을 만들면 금전표국이 역사에서 사라지는거 아냐?
553
이름 없음
(cQA6f.AT0E)
2024-10-14 (모두 수고..) 10:37:31
어차피 2차인데 뭐
554
이름 없음
(fW/VUDAle6)
2024-10-14 (모두 수고..) 10:37:56
요컨대 소민민이 살아있음 남궁세가가 곧바로 착실하게 재건될테니 절세소무가 남궁세가를 재건한다고 아둥바둥 몸까지 써가며 버둥댈 필요가 없어진다 이거지?...
555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38:09
2차면 그냥 백은산장에서 표국스타트해도 되지. 아루아루,
556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38:39
하지만 기껏 조사해둔 자료를 썩히기 아까우니
남궁소민은 죽는걸로(?)
557
이름 없음
(fW/VUDAle6)
2024-10-14 (모두 수고..) 10:38:50
절세소무아루에 소민민 생존이면 남궁세가 재건이라는 큰 목표가 사라지는 게 문제긴 하겠다.
558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3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민민이 결국 죽ㄷ(?)
559
이름 없음
(fW/VUDAle6)
2024-10-14 (모두 수고..) 10:39:32
너의 소민은 이 상자 안에 있단다.
소민이 살고 죽는건 개봉하기 전엔 모른다.
560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39:47
절세소무는 청해인데 남궁이랑 뭔관계임
561
이름 없음
(.lGMdIcSGM)
2024-10-14 (모두 수고..) 10:40:09
이장이는 빙궁 후유증으로 노쇠가 빡세게 온거라서 더 무너지기 전에 장례를 치뤄준거라
562
이름 없음
(fW/VUDAle6)
2024-10-14 (모두 수고..) 10:40:40
제 입으로 몇년 더지났음 벽에 똥칠했을듯- 했으니.
563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40:59
>>560 상관아루가 1.5부의 개 큰 기둥인데
남궁세가가 재건되면 이 기둥이 맛이 가서
그 맛이간 IF를 그리기 싫음
564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41:15
나의 편의를 위해
죽어라 남궁소민......!
565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41:19
그래도 여씨보단 나은 게
여차하면 그냥 남궁세가 여식 초절정 쌉고수 남궁명화로 전환된다는 거지
행적 들키지 않으면
566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41:21
독바오의 이장이에 대한 감상도 별로 좋지 못한듯하고. 고약한 산군이래 흑흑...
코간이장이는 대체 무슨 짓을 벌인걸까.
567
이름 없음
(.lGMdIcSGM)
2024-10-14 (모두 수고..) 10:41:22
코간이 안되려면 화경 찍던가, 빙궁전에서 무사했으면 됐을듯
568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42:09
569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42:31
그치만 검귀놈
양아치 그 자체고
570
이름 없음
(.lGMdIcSGM)
2024-10-14 (모두 수고..) 10:42:40
사아실 상관아루 개인 입장에선 남궁세가 복원되서 백은산장 돌아가서 사는게 가장 행복한 길이었을거 같은데
571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43:06
결국 그 무엇으로도
본성을 이길수는 없던거야-
572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43:16
아루는 백은산장에서 좋은 남편이랑 백년해로 오순도순 사는게 제일 해피지.
573
이름 없음
(.lGMdIcSGM)
2024-10-14 (모두 수고..) 10:44:00
근데 이장이 입장에선 남궁세가 궤멸한거 빼면 꽤나 만족스러운 인생 아니었을까, 화경 못된건 아쉽겠지만
574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44:14
그나저나 이제
최소한 개방은 아이리를 래기 살해 유력 용의자로 점찍겠군
포관에게 말하냐 마냐는 다른 문제다만
575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45:28
썰고싶은만큼 썰었으니까 응
576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46:05
577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46:24
인생자체는 이장이는 만족할거야.
후회 안할라고 십대검객 베는(?) 자기 장례식까지 할정도니.
578
이름 없음
(.lGMdIcSGM)
2024-10-14 (모두 수고..) 10:46:31
마지막도 벽에 똥칠하다가 침대에 누워서 죽는것보다는 그렇게 생사결하다가 죽는게 가장 이장이에게 행복한 죽음일듯
579
사관◆4g1YCWYJ9s
(cQA6f.AT0E)
2024-10-14 (모두 수고..) 10:47:13
코간 내 이놈! 무림의 중요한 인재들을-
580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47:40
베스트? 라고 하기에는 좀 미묘하겠지만 응
가족애 나름 있는 타입으로 보였고 교화되는 모습도 있었으니까
581
이름 없음
(.lGMdIcSGM)
2024-10-14 (모두 수고..) 10:49:08
황보육하가 살아서 가정 꾸리고 자손들 낳고 그래도 그 나이면 육하도 노화로 죽었을 나이고 자식들도 죄다 독립했을테니까
582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50:11
남궁 있고 자식들 있었으면 가족들 앞에서 적당히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보면 자기가 개파한 황산파랑도 거리 있어 보이더만
황산파가 사고친것도 있겠지만
583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50:19
땡주피셜 착한 며느아가였던 육하육하 흑흑....
584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51:57
585
◆LdrdqtSAYs
(iJoVLJEZK.)
2024-10-14 (모두 수고..) 10:52:15
우리 며늘아기가 좀 모자르지만 참 착해
586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52:23
파천검객, 잔향사멸 남궁이장은 의료동 깊숙한 곳에 놓인 침대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비단길을 넘어 들어온 서역 저편의 고급스런 천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침대를 바라보는 그의 눈은 평소와 달리 흔들리고 또한 물기가 어려있어 평소의 그를 아는 사람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이 황산의 산군은 다소 경박한 웃음을 지으며 편하게 다니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이다.
그가 진지해질 때는 오로지 그의 독문검법이자 성명절기 '잔향사멸'을 수련하거나 자질이 있어보이는 제자를 수련시킬 때뿐, 그마저도 이리 그리운 눈빛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금간 유리조각을 쓰다듬듯 침대에 누운 여인의 볼을 쓰다듬었다.
한때 음기가 전신을 침범했던 그 신체는 이제 생명의 온기로 따스하게 차있었다. 그러나 그가 보기에는 그 음기에 가득한 시절보다도 더했다.
침대에 누운 여인은 수년 간 침대에서 조용히 숨쉴 뿐, 단 일어난 적이 없었다.
그는 순간적으로 이 빌어먹을 침대를 부숴버리면 그녀가 일어날까 싶었으나 그만두었다. 침대가 아까운 것이 아니라 여인의 신체의 털끝 하나만이라도 다칠까 그저 두려웠던 것이다.
두려움이라니. 그는 자신의 모습을 자조하여 크큭, 조소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지화섬연 남궁소민.
남궁세가가 멸문지화를 당한 그날, 그녀는 모든 것이 죽어가는 그 속에서 의식을 하늘에 날려보내고, 바람에 흩날리는 연과도 같이 땅에 내려오지 못한 것이다.
대체 언제가 되어야 저 빌어먹을 하늘이 깨질까? 그는 파천검객이라 불리나 하늘의 구름조각에도 닿지 못하는 자신의 검기가 참으로 쓸모없다고 여겨버리었다.
"장문인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그는 문득 정신을 차렸다.
하늘을 쳐다보니 남궁의 검법과도 같이 푸르던 창공이 어느덧 어둑히 잠겨있었다. 마치 지금의 여인을 나타내는 듯한 모습에 그는 제기랄, 이라 내뱉으려다가도, 그만두었다.
"...잘 부탁한다."
그는 여인을 치료하는 의원에게 그리 말하곤 터덜터덜 의료동을 나섰다.
남궁의 잔향은 서서히 사멸해가고 있는 것이다.
(?)
587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53:39
감후(균형) 아나(빙정) 기수(일월) 사아(?) 신호(동생)
588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54:41
오 글 잘쓴다 요땅
589
◆LdrdqtSAYs
(iJoVLJEZK.)
2024-10-14 (모두 수고..) 10:54:59
빙정 디스펜서라니
군침이 도는군
590
포이◆HaitfwkMrU
(QLagk39Tu2)
2024-10-14 (모두 수고..) 10:55:23
591
이름 없음
(sNwLubL5yc)
2024-10-14 (모두 수고..) 10:55:57
저게 바로 고3의 감수성이라는 것인가(?)
592
이름 없음
(NpitYibyU6)
2024-10-14 (모두 수고..) 10:56:27
소신발언
이 시대로 치면 천은 동양이 더 낫-(?)
593
요땅◆ErfQxyLoOw
(egi7L2Di5Y)
2024-10-14 (모두 수고..) 10:56:28
와따시
원래 3년동안 웹소쓴 전적이 있는 것이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