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2031> [AA/역극/잡담판/메이킹] 사이버펑크 무림 중원의 키오스크가 설치된 객잔 (33) :: 1001

벚꽃망령◆h8Wq4lbSKM

2024-09-27 02:34:02 - 2024-09-28 12:58:24

0 벚꽃망령◆h8Wq4lbSKM (txGKMqepTw)

2024-09-27 (불탄다..!) 0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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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의 오마쥬 겸 무협과의 퓨전 역극.

- 완벽하게 비정기 불규칙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안 그러면 걍 연재 안 함.

- PC(캐릭터)의 뒤에는 PL(사람)이 있습니다. 존중해주시되 둘이 다름을 이해해주세요.

- 1000의 경우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내용은 어장주에 의해 거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1000으로 다이스 조작 관련 (하2, 리롤, 강탈 등) 권한을 횟수제로 얻을 수 있지만, 잡담판의 경우는 무시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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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31:15

>>638 "으응~ 그렇지. 잠깐만~"

@펜을 하나 꺼낸다

"간지러워도 움직이면 안 돼, 선이 흐트러진다구~"

@그대로 영량의 얼굴에 그림 그리기

646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1:28

4호기는 안나왔고

3호기는 설계 목적부터가 달랐고

647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31:41

>>644 인방이라니

적...!

@?

648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31:55

아이딜은 커피 심부름 시키면 어떻게 타옴?

원두랑 기계는 이상이 알아서 가져왔다 치면

649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1:57

ㅋㅋㅋㅋㅋㅋㅋ

650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2:16

>>648 삘오면 괴상하게 타고

안오면 정석대로 탐

651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2:48

삘오면 막 찬물에 원두가루 말아서 주는 커?피를 준다(?)

652 유기 (K8VyOVxLQI)

2024-09-28 (파란날) 01:33:25

레이시아가 요청한테서 뭐 더 뜯어내려는 건 협 맞지

653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33:26

역시 모르포한테 시키는게 낫겠군(?)

654 아 자화 / 영량 (aIU7ojWONY)

2024-09-28 (파란날) 01:33:28

>>641

"이런, 아가씨랑 어울려줄 아이면 꽤 튼튼한 걸로 해야겠는데?"

"그리고 대단하긴, 그냥 귀찮은 아저씨일 뿐인데…."

>>645

"…이런, 제 꾀에 당했네."

"어디, 봐요."

"어떤 작품이 나올란지."

@ 하고

@ 당신께 몸을 맡깁니다.

655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33:41

질 슨 없음

물 대신 물엿에 원두가루 말기 간다

@?

656 유기 (K8VyOVxLQI)

2024-09-28 (파란날) 01:33:51

있는 놈들의 돈을 없는 놈들에게로 이전시켜 부의 평등에 기여하니 이 어찌 훌륭한 의협심이 아니겠는가(?)

657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33:52

anchor>1597052031>416

삘오면 괴상하게.

658 그레텔 헥센훈트 (R8Arg2Y2k6)

2024-09-28 (파란날) 01:34:15

wwwwwwwwwwwwwwwwwww

659 카요코 (RxR5HHiaf.)

2024-09-28 (파란날) 01:34:35

카요코의 심리 해석은 필요없나보군 아이딜

그래

그래야 내가 알던 아이딜PL답지...(?

660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4:45

>>659 못봐써

해줘!

661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36:10

>>654 "흐흥, 그러면 이제~"

"귀찮지만, 조금은 귀여운 아저씨가 됐으려나~"

"아, 뭘 그렸는지는 비밀이야?"

"나중에 직접, 확인해보기~"

@키득

662 그레텔 헥센훈트 (R8Arg2Y2k6)

2024-09-28 (파란날) 01:36:18

일단 헛소리나 내뱉자면

카요코한테 그레텔이 '님 뒈지심 장례 본인이 치뤄도 됨?'같은거 날리면

입에 기름칠을 웬만큼 하지 않는 한 '이쉐끼가 사람을 시체로 보고 있네?' 갈길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 뭔가.....(?)

663 카요코 (RxR5HHiaf.)

2024-09-28 (파란날) 01:37:04

>>660

1. 명색이 기계니 그래도 좀 자존심에 거부감이 덜함

2. 자기도 레이시아처럼 옛날에 하던대로 현장에서 뛰고 싶은데
  개죽음이면 사장에게 민폐일 뿐이니까 부탁하려는 마음

3. 이녀석이라면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말하는지
  알아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

664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37:05

>>662 시체가 말을 하네

@?

665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8:16

>>663 호애애애 글쿤쿤

666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38:33

아이딜

딱히 알아주진 못하는데

그냥 장난 겁나 칠듯(?)

667 아 자화 / 영량 (aIU7ojWONY)

2024-09-28 (파란날) 01:40:42

>>661

"뭘 그렸는지 참…."

"아가씨가 귀엽다고 말하면, 토끼라도 그렸나?"

"직접 확인하라니, 거울까지 가란 말도 짓궂기 짝이 없네."

@ 키득키득

"그래요, 어디… 아가씨 솜씨나 봅시다."

"…저기? 여기 쯤이던가."

@ 하고서 거울을 찾아

@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668 카요코 (RxR5HHiaf.)

2024-09-28 (파란날) 01:41:15

>>666

아 그리고 하나 더있음

669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41:54

무엇

670 카요코 (RxR5HHiaf.)

2024-09-28 (파란날) 01:43:05

아이딜 저번에

살짝 날았었지?

얼마안가 뻗었었나 그랬던것 같은데

671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3:29

뭐냐 아이딜 감상좀 써보죠

일단 뭐 어린애같다는 감상이야 수도 없이 받았으니 쓰지 않기로하고 대신에 다른걸로가죠

일단 아이딜을 설명하기 전에, 싸이버 펑크부터 봐야하는데, 싸이버 펑크야 대충 들은걸로만 알지만 하나 확실하게 보이는건

굉장히 외로운 사회라는 거에요. 각각의 인간은 인간다운 대우 대신에 인격이 말살되는 기계부품으로 굴러가고

인간적인 만남 대신에, 돈으로 해결하거나, BD로 해결하죠.

그래서 화려하고 자극적인 모습의 뒷면에는 개개인의 외로움과 소외가 가득찬 세상이 싸이버 펑크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딜과 그 자매기(없을 수도 있음)의 프로젝트를 보자면, 인간다운 감정이 풍부한 로봇이라는 특징을 지니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외롭고 소외된 세상에서, 인간다운 감정의 교류를 하려고 만든 로봇이 바로 아이딜이라는 겁니다.

자유도 마찬가지인데, 인간을 규정하는 하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서구권 철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중 하나는 "자유의지" 이잖아요? 특히 기독교에서 더욱 중요하고

아이딜이 자유로운 로봇으로 만들어진건, 그게 탄생의 본질을 어긴게 아니라, 오히려 인간다운감정을 가지고 인간과 교류를 한다는 면에서보면, 재밌어지죠

아이딜이 아이다운 것도 어느정도 제작자의 철학이 담겨있달까, 이렇게 어둡고 외롭고 소외된 세상에서, 밝음을 유지하고 인간다운 감정의 교류를 이어갈려면

어린아이여야 한다는 철학이 반영되었을지도 모르죠. 여튼 전 그렇게 보고 있어요. 개인이 외롭고 소외된 기계부품이 되버린 사회에서, 사라진 인간다움을 되살려보려고 한 로봇 이게 아이딜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외의 것은 뭐냐, 이 목적을 이루면서 겸사겸사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것저것 붙여도 보고 그런거, 그래서 이렇게 개 난장판으로 나왔고 회사 망했고

672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43:32

근데 그거 궁금함

673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43:58

영량의 저런 행위는 목적이 뭐야?

써틴은 짧고 굵게.

X스던데.

674 아 자화 / 영량 (aIU7ojWONY)

2024-09-28 (파란날) 01:44:14

>>673

재미

675 그레텔 헥센훈트 (R8Arg2Y2k6)

2024-09-28 (파란날) 01:44:53

영량은 세련된 아이딜이었구나

676 치히로(모바)(지원)1/1 (vmTJJeg0gA)

2024-09-28 (파란날) 01:45:06

후우우...

677 카요코 (RxR5HHiaf.)

2024-09-28 (파란날) 01:45:16

아이딜도 가동기간 41년 주면 저렇게 됨

678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5:24

오히려 그래서, 아이딜은 굉장히 로맨틱한 로봇이라고 생각해요.

태생부터 그냥 비효율의 집합이자, 인간다움을 구현하려고 한 로봇이고, 도대체 왜 그것을 만들었는가를 빼고서라도

그 자체가 보여주는 인간다운 감정과 행동들은 이 시대에서 사라지기 쉬운 아이다움과 감정을 보여주니까

예인에게도 어른스러움을 요구하는게 이 사회인걸요.

679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46:15

>>667 @한쪽 볼에

@해바라기가 하나 그려져 있음

@잘 그릴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어린애 낙서처럼 선을 뭉갰다.

680 아 자화 / 영량 (aIU7ojWONY)

2024-09-28 (파란날) 01:46:23

사람과 대화하고

관계를 쌓고

놀려먹고

가까워지고

끈적한 말들도 하고

웃고

떠들고

잘해주고

따르고



그러는 것들에 재미를 느끼고

공허감을 채움

681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46:50

>>671 >>678 호오오오오오

맞죠. 아이딜 특유의 정신머리나 사상은

싸펑이 아니라 21세기 지구 기준으로도 상당히 개방적이고

682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7:01

>>680 봐봐 결국 영량도 외로운거라니까

이게 싸이버 펑크라는 세계가 제게 주는 단면적인 감상임

683 치히로(모바)(지원)1/1 (vmTJJeg0gA)

2024-09-28 (파란날) 01:47:28

오늘의 치히로 본인 플레이 감상. 뭔말을 해도 상대가 악의적으로 듣게 만드는 저주받은 화술이 있구나 생각중. 절대 사과를 해도 살심만 늘어날거란 생각이 드는중

684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8:00

걍 뒤지게 외롭고 뒤지게 소외된 세상이 싸펑이고

여기서 인간답게 생각하고 감정을 가질려면 루루나 타키온처럼 미치거나

설사 예인처럼 유지하더라도 결국 주변이 그렇게 만들어버리니

685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8:25

>>683 어, 혹시 레이시아 이렇게 반응하는거 별로였나요???

686 아이딜 (3qbo520YH6)

2024-09-28 (파란날) 01:48:32

인간이 기계처럼 사는 시대에

기계가 인간처럼 사는게 아이딜이니까

참 아이러니하달까

687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48:34

anchor>1597052031>674

몸을 노리는건 거의 없구나.

굳이 따지면 이상이 모르포 놀리기나.

유기와 예시로 RP한 그거와 행동원리가 비슷한가.

688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49:11

anchor>1597052031>680


왜 나랑은(ry

689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9:12

그 뭐냐 이런식으로 상황 조성하는거 좀 껄끄러우시면 적당히 조율해서 마무리 지을 수는 있어요

690 유기 (K8VyOVxLQI)

2024-09-28 (파란날) 01:49:27

써틴이 영량이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중 하나라 경계할만함

691 아 자화 / 영량 (aIU7ojWONY)

2024-09-28 (파란날) 01:49:38

>>679

"…이건 재주네."



"자식 한 다섯살쯤 먹으면 이렇게 그릴까."

"볼 한쪽만 시간 여행 좀 하고 온 거 같은데."

"아가씨, 시간을 다루는 재주가 있었구나?"

@ ?

>>687

물론 그것도 좋아함

692 레이시아 (gv7RC0m2TA)

2024-09-28 (파란날) 01:49:42

>>686 오히려 아이러니랄까,

전 아이딜을 제작한 사람의 의도가 기계로라도 사라진 인간다움을 살려보려는 시도라고 생각해서

693 스즈하라 루루 (IozS83wVjM)

2024-09-28 (파란날) 01:49:46

인간성을 잃어가는 인간들 속

가장 인간다운 기계구나

694 아 자화 / 영량 (aIU7ojWONY)

2024-09-28 (파란날) 01:50:01

>>690

?

695 이상 (EopUDBR8Rk)

2024-09-28 (파란날) 01:50:04

anchor>1597052031>690

나도나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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