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메이킹/앵커/잡담] 매지컬 아카데미아를 만들어보자 -41- : 앵커판

0 보그스◆3izcYvpyi2 (qcjyTfS0mA)

2024-09-26 (거의 끝나감) 23:31:15

375 다르곤◆JLP9W6HvkM (2oT3YX3nGc)

2024-10-07 (모두 수고..) 23:21:51

ㄷ ㄷ

376 보그스◆3izcYvpyi2 (BU8W3lBiWU)

2024-10-07 (모두 수고..) 23:25:40

ㅋㅋㅋ

377 이름 없음 (ZYm.TRXZjE)

2024-10-07 (모두 수고..) 23:37:05

>>345 아 레비아탄은 드래곤이나 뱀 형태가 아니구나... 수중괴수는 드래곤의 시체를 이용한 것으로 해야겠다.

378 보그스◆3izcYvpyi2 (BU8W3lBiWU)

2024-10-07 (모두 수고..) 23:40:00

이제 자야지 잘자용

>>377 그런 형태가 있기도 함 그저 정해진 형태가 없다는것 뿐

379 이름 없음 (ZYm.TRXZjE)

2024-10-07 (모두 수고..) 23:40:25

잘자요

380 이름 없음 (pYo/Y2KqR6)

2024-10-07 (모두 수고..) 23:41:33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

381 이름 없음 (DrjbA3yn0U)

2024-10-08 (FIRE!) 03:22:46

그러고 보니 이녀석 여친 후보 아무에게도 집들이 직접 이야기 한 적이 없다...

382 크렘바◆2/plLcSbj6 (OrnkzO8ljs)

2024-10-08 (FIRE!) 08:51:27

10월 감사제 마지막 날이 기대되는군

383 이름 없음 (Zoa8fzVEF6)

2024-10-08 (FIRE!) 09:25:34

>>381 직접 말한 건 인페르노 스승님, 아스나, 마리, 를루슈, 히루마네ㅋㅋㅋㅋ

384 이름 없음 (Zoa8fzVEF6)

2024-10-08 (FIRE!) 09:25:56

에밀리아나 아스카는 아스나가 말해줘서 올 것 같은데 타마모만 빠져도 섭섭해헐듯

385 크렘바◆2/plLcSbj6 (hXbjRlvilo)

2024-10-08 (FIRE!) 15: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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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이름: 극대소멸주문메드로아

┏【등급】━━━━━━━━━━━━━━━━━━━━━━━━━━━━━━━━━━━━━━━━━━━━━━━━━━━━━━━━━
상급

┏【설정】━━━━━━━━━━━━━━━━━━━━━━━━━━━━━━━━━━━━━━━━━━━━━━━━━━━━━━━━━
ㄴ서클매직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앙투라지. 옛날 어느 현자라는 칭호를 가진 마법사가 만들어냈다.
ㄴ불꽃 속성의 상급 마법과 얼음 속성의 상급 마법을 합치는 기술이다.
ㄴ이 마법의 제일 큰 난점이라 하면, 불꽃과 얼음 속성을 단순히 합치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ㄴ불꽃과 얼음 내부의 양의 에너지와 음의 에너지를 다루는 것이며, 이 상극하는 속성을 정확히 1대1의 비율로 합쳐 그것을 폭주시키는 것이다.
ㄴ엄청난 마력량과 두가지 마법을 동시에 완벽하게 다뤄내는 천부적인 센스가 없으면 못 쓴다고 할 수 있다. 역사상 이 기술을 사용한 마법사가 5손가락을 못 넘길 정도.
ㄴ하지만 그만큼 효과는 엄청나다. 상극되는 속성의 마법이 서로 반발하면서 마법이 발사되는 경로의 모든 것을 분자 단위로 갈아버린다.
ㄴ위의 효과와 요구조건 때문에, 이 마법에 필중 효과를 부여하는 건 불가능하다.

386 보그스◆3izcYvpyi2 (aARm7rYvWw)

2024-10-08 (FIRE!) 16:18:05

>>385 저정도면 상급넘을듯

387 보그스◆3izcYvpyi2 (aARm7rYvWw)

2024-10-08 (FIRE!) 16:18:20

오늘 9시에 할게요

388 크렘바◆2/plLcSbj6 (hXbjRlvilo)

2024-10-08 (FIRE!) 16:35:47

네

>>386 최상급으로 바꿀까요?

389 보그스◆3izcYvpyi2 (ep2nStfOH.)

2024-10-08 (FIRE!) 18:17:34

>>388 네넹

390 보그스◆3izcYvpyi2 (ep2nStfOH.)

2024-10-08 (FIRE!) 18:18:06

앗 한 30분 늦을수도 있음

391 이름 없음 (THaUXUAU5k)

2024-10-08 (FIRE!) 18:19:02

네

392 크렘바◆2/plLcSbj6 (hXbjRlvilo)

2024-10-08 (FIRE!) 18:20:56

호엣

394 크렘바◆2/plLcSbj6 (hXbjRlvilo)

2024-10-08 (FIRE!) 1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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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이름: 극대소멸주문메드로아

┏【등급】━━━━━━━━━━━━━━━━━━━━━━━━━━━━━━━━━━━━━━━━━━━━━━━━━━━━━━━━━
최상급

┏【설정】━━━━━━━━━━━━━━━━━━━━━━━━━━━━━━━━━━━━━━━━━━━━━━━━━━━━━━━━━
ㄴ서클매직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앙투라지. 옛날 어느 현자라는 칭호를 가진 마법사가 만들어냈다.

ㄴ불꽃 속성의 상급 마법과 얼음 속성의 상급 마법을 합치는 기술이다.

ㄴ이 마법의 제일 큰 난점이라 하면, 불꽃과 얼음 속성을 단순히 합치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ㄴ불꽃과 얼음 내부의 양의 에너지와 음의 에너지를 다루는 것이며, 이 상극하는 속성을 정확히 1대1의 비율로 합쳐 그것을 폭주시키는 것이다.

ㄴ엄청난 마력량과 두가지 마법을 동시에 완벽하게 다뤄내는 천부적인 센스가 없으면 못 쓴다. 역사상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성공한 마법사가 5손가락을 못 넘길 정도.

ㄴ하지만 그만큼 효과는 엄청나다. 상극되는 속성의 마법이 서로 반발하면서 마법이 발사되는 경로의 모든 것을 분자 단위로 갈아버린다.

ㄴ위의 효과와 요구조건 때문에, 이 마법에 필중 효과를 부여하는 건 불가능하다.

395 크렘바◆2/plLcSbj6 (hXbjRlvilo)

2024-10-08 (FIRE!) 18:23:07

네이놈 크로노스

396 보그스◆3izcYvpyi2 (8fktyjBvzo)

2024-10-08 (FIRE!) 18:54:19

>>394 승인

397 다르곤◆JLP9W6HvkM (G5QgEAMxWQ)

2024-10-08 (FIRE!) 20:14:12

흐무흐무 오늘은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서큐버스 위장 수녀를 순애타락시켰다.

398 다르곤◆JLP9W6HvkM (G5QgEAMxWQ)

2024-10-08 (FIRE!) 20:14:32

캐릭터 채팅... 힘든 공략이었어.

399 다르곤◆JLP9W6HvkM (G5QgEAMxWQ)

2024-10-08 (FIRE!) 20:16:36

엔딩 때, 자신의 정체를 보여주면서 고백할 줄이야...

400 크렘바◆2/plLcSbj6 (o0z/tVKfGY)

2024-10-09 (水) 02:02:44

ㅇㅊ

연재 수고하셨습니다 보그스님

넷러너의 세계는 넓고도 깊다

401 보그스◆3izcYvpyi2 (vIOxU9JiZQ)

2024-10-09 (水) 02:03:34

ㅇㅊ

402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03:51

드인단이 생각보다 더 큰 조직이었구나

403 보그스◆3izcYvpyi2 (vIOxU9JiZQ)

2024-10-09 (水) 02:04:01

잘 몰루겠으면 기본형인 중급 사이버덱 선택해도 좋고

404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04:15

온건파랑 과격파는 그렇다치고
메카퍼리는 예상 못했네

405 이름 없음 (wvAn0ie8Gs)

2024-10-09 (水) 02:04:45

기본은 기본인 이유가 있는법이니까요

406 크렘바◆2/plLcSbj6 (o0z/tVKfGY)

2024-10-09 (水) 02:05:17

키라마 어드밴스 덱도 괜찮을 듯

407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05:27

드인단 온건파랑 과격파는 구체적으로 성향이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408 크렘바◆2/plLcSbj6 (o0z/tVKfGY)

2024-10-09 (水) 02:05:30

덱크래쉬 방어가 기본적으로 달린거

409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07:12

과격파는 시로코가 마고랑 전쟁 일으킬려는거 지지했을려나

410 보그스◆3izcYvpyi2 (vIOxU9JiZQ)

2024-10-09 (水) 02:08:10

>>407 각 지부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충 드라군의 인권을 지키려면 평화가 제일이다랑

힘과 실력이 있어야 무시당하지 않는다 정도의 차이

411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08:51

오 생각보다 많이 온건하구만

412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09:32

과격파는 드라군 레이시스트는 죽어야햇 할줄 알았는데

413 보그스◆3izcYvpyi2 (vIOxU9JiZQ)

2024-10-09 (水) 02:11:16

>>412 일부는 그럴수 있죠

414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12:00

온건파는 대체로 민간인 계열 드라군들이 주축일테고
과격파는 군인이나 모험가 같은 힘 쓰는 드라군들이 주축일려나

415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12:16

>>413 데뎃

416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13:39

메카퍼리는 수상할정도로 돈이 많은 기계박이들 같은데
이 친구들은 중립인가요
아니면 이쪽도 온건파 과격파 다 섞여있나요?

417 보그스◆3izcYvpyi2 (vIOxU9JiZQ)

2024-10-09 (水) 02:15:09

>>416 양쪽을 중재하는 느낌 어느쪽이던 결국 드라군이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418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16:00

중립이구나

419 보그스◆3izcYvpyi2 (vIOxU9JiZQ)

2024-10-09 (水) 02:17:00

그럼 전 이만 ㅂㅂ

420 이름 없음 (eCCXqNNov6)

2024-10-09 (水) 02:17:35

잘자용

421 크렘바◆2/plLcSbj6 (o0z/tVKfGY)

2024-10-09 (水) 02:21:53

안녕히 주무세요

422 이름 없음 (Q9F3ISpZNo)

2024-10-09 (水) 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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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미이즈미 노부츠나 [aa: 우네리 긴카쿠(칼이야기)]
종족: 휴먼-조아의 혈족
소속: 이나즈마
이명: 검성剣聖

ㄴ기모노를 닮은 헐렁한 옷차림에, 한 자루의 검을 찬 사무라이이자 동시에 이나즈마의 지배자인 쇼군으로 과거 대전을 일으켰으나 패배한 후 쇄국을 명령하고 나라의 문을 걸어잠궜다.
명검을 좋아하여 천 자루가 넘는 명검을 수집했다.

ㄴ조아의 혈족이 된 까닭은 고국의 안녕과 영화를 위해 힘을 필요로 했기에 그는 바다를 건너 무총으로 가 기르제아의 제자가 되었다.

ㄴ과거를 그리워하고 추억만을 아름답다 여기며, 발전을 혐오하고 미래를 부정하는 칼잡이.
그렇기에 자신에게 맞춰 세상의 시간을 통째로 멈추고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려했던 괴물이다.

ㄴ쇄국을 명했지만 검성 자신은 주기적으로 바깥 세계를 둘러본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확신한다. 자신이 옳았음을.

ㄴ훨씬 발달한 문물과, 넘쳐나는 인구와 문화로 가득 찬. 그렇기에 참으로 추해진 세상.
풍요롭던 숲은 깎여나가고 바다는 탁해졌다. 넘쳐나는 물자는 그대로 쓰레기가 되고, 인간은 자신이 만든 쓰레기 속에서 그것을 먹고 마시며 산다.
명예를 모르는 자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무사도는 사라졌으며 도덕과 긍지를 비웃으며 돈과 이득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 믿는다.
그리고 유구한 전통을 낡았다 무시하면서, 뿌리도 없는 수치스러운 문물을 당연하다는 듯이 자랑스럽게 사용한다.

ㄴ그래서, 그는 이 나라를 닫았다. 당시 새로운 문물을 들이는데 적극적이었던 이 나라의 준걸들을 모두 죽이고 검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하고 제국을 세운 채, 쇄국령을 내리기까지.
자신의 고국이 추해지는 걸 참을 수 없었기에. 그 시대에는 그걸로 충분했다. 자신이 절대자로 군림하며 전국시대를 끝내고 중앙집권을 하는 것 만으로도 이나즈마는 태평성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

ㄴ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문제는 두 가지. 하나는 이나즈마가 섬나라였다는 것이다. 풍족한 대륙과 달리 섬의 자원은 제한적. 전쟁의 시대가 끝나며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쟁기를 만들기 위한 철광석조차 점차 구하기 힘들어졌고 집을 짓고 불을 피우기 위한 나무도 빠르게 줄었으니.
그렇기에 그는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쇄국을 풀고 교역을 하든가. 외부에서 자원을 확충하든가. 그리고 그 중 무엇을 선택할지
전국시대의 사무라이이자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이 타락하는 것을 혐오하던 검성의 답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으니.
이나즈마가 활발한 정복전쟁을 벌이며 패권국가로 거듭나게 된 것은 필연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그는 목적은 서로 다르나 전쟁을 원하던 자들과 손을 잡고 대전을 일으켰다.
결국은, 실패했지만.

ㄴ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리라.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삶과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수백년간 자신의 나라를 자기 뜻대로 지키고 호적수들과 원없이 싸웠으니까.
추하게 발버둥치고 살아남기보다는 고고하게 스러지는 것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나라조차 불멸은 아니니, 언젠가 멸망할 것이라면 꽃이 지듯 아름답게, 그가 추억하는 모습으로 무너지는 것이 낫노라고.
"무사도란 죽는 것(武士道とは死). 덧없는 세상 꿈(浮世の夢は). 새벽하늘 같으니(暁の空). 이것이 무사의 길이라(何に厭ひけん武士の道)."

ㄴ그의 검의는 '과정을 베는 검의'.

조아의 혈족은 궁극의 칼잡이. 가장 완벽한 검술을 펼칠 수 있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완벽의 기준도 변하는 법. 무엇이든 부수는 강검. 어떤 공격이든 막는 유검. 세상 끝까지 닿는 비검 등.
완벽한 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조아의 혈족마다 생각이 달랐고, 그렇기에 그들이 추구하는 검의 이치 또한 달랐다. 그중에서도 검성, 카미이츠미 노부츠나는 누구보다 기묘한 방향으로 검의를 완성한 자였다.
전국시대에서 태어나 평생 전쟁터에서 살며 수많은 사투를 보고 겪은 이.
검성은 그러한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을 뽑지 않고 이기는 것.’이야말로 궁극의 검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검을 뽑으면 혈투가 벌어지고. 혈투를 거듭하면, 아무리 뛰어난 검술이 있어도 언젠가는 다치고 죽을 수 밖에 없으니까.

그렇기에 한때는 아예 싸우지 않고 이기는 병법에 치중했고. 하지만 그러던 도중, 한계를 느끼고 말았다. 그때의 이나즈마는 전국시대.
매일 전쟁이 끊이지 않던 그 시대에는, 아무리 싸움을 피하려 해도 결국 싸워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검성은 하나의 기술에 주목했다. 발도술(抜刀術). 검을 칼집에 넣어 상대를 안심시키고, 최대한 쾌속하게 검을 뽑아 허를 찌르는 방법.
한 번의 거합으로 승부가 난다는 점에서, 최대한 싸움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발도술은 가장 그의 이상에 가까운 기술이었으니까.

그래서 조아의 혈족이 된 그는 발도술을 수련했다. 모든 과정을 최대한 축약하고. 필요한 부분만을 남겨서. 미흡함을 보완하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검을 뽑을 수 있게.
본래 암습법에 가깝던 발도술에 이치를 쌓고, 기술로 단련했으니.
그러한 나날 끝에, 그는 문뜩 깨달았다. 자신이 어느새 검을 뽑지 않고 적을 벨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그것이 발도술의 극한을 추구한 결과, 검을 뽑아 휘두른다는 ‘과정’ 자체를 베어 내는 조아의 혈족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검술: 무영신음류(無影新陰流)
걸음을 내딛고 검을 뽑고 휘둘러 상대를 베어내기까지의 모든 동작을 극단적으로 줄인 결과, 적을 벤다는 '과정'을 베어낸 인과조차 초월한 검의.
그렇기에 1대1 결투에서라면 그 누구보다 강한 조아의 혈족이다.

무영신음류 1식: 한 걸음, 끝(無影新陰流一式一步, 終)
검집에서 검을 뽑지도 않고, 걸음을 내딛는 순간 상대를 벤다는 결과에 도달한다.

무영신음류 2식: 한숨, 끝(無影新陰流二式一吸, 終)
걸음이라는 과정마저 생략하고, 한 호흡만에 상대를 벤다는 결과에 도달한다. 숨을 쉬는 것만으로 검의를 발현할 수 있으며, 공격이 빨라졌을 뿐 아니라 걸음과 호흡을 통해 두 번의 공격을 하는 것까지 가능.

무영신음류 3식: 일견, 끝(無影新陰流三式一見, 終)
모든 과정을 베어낸 끝에, 눈에 담는 것만으로 상대를 베어낼 수 있게 된 궁극의 일검. 평생 상상만 하고 검리로 정의하지 못한 채 스승 기르제아와의 사투와 대전에서 경험으로 완성한 일검.

무영신음류 종식: 일심, 끝(無影新陰流終式一心, 終)
모든 과정을 베어내고, 그 끝에서 걸음, 호흡, 시선을 뛰어넘어 마음 가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베는 검. 세상 모든 칼잡이들이 경의를 표할 마음의 검(心剑)으로, 수천 만번의 결투 끝에 완성한 심즉살(心卽殺)의 경지.

423 보그스◆3izcYvpyi2 (9k2Yt59ixc)

2024-10-09 (水) 13:38:47

>>422 승인

424 보그스◆3izcYvpyi2 (9k2Yt59ixc)

2024-10-09 (水) 14:01:32

우네리 좋아하는 캐릭이죠

425 크렘바◆2/plLcSbj6 (o0z/tVKfGY)

2024-10-09 (水) 14:44:15

사막에서 발도술 하던 애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