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체◆HU365l1CT.
(F4kOg6FbQU)
2024-09-10 (FIRE!) 2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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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7:34:39
지겨움(진실)
340
마술사왕◆Uvgmx0VOXM
(Bs7ZpvjfF.)
2024-09-11 (水) 17:35:19
미지를 갈구하는 인류 앞에 새로운 미지인
초공간이 나타나서 초공간에 매료된건가?
341
창공의 갈망자◆Y1pxJ9UMIg
(6BlkylDeWo)
2024-09-11 (水) 17:35:58
싸우지 말고 x스해(?)
342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36:19
전쟁의 시대가 끝난 후에도
"인류는 붕괴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모적인 분열과 균열, 전쟁만이 반복되었다.
"전쟁은 인류를 멸할 수 없음이 증명되었음에도 인류는 바보처럼 분열과 전쟁을 일삼았다."
그 속에서 태어난 염증과
그 속에서 태어난 자그마한 반성이.
수십만년 만에 다시 인류 앞에 나타난 미지.
"초공간 물리학의 폭발적인 발전"과 함께 종지부를 찍었다.
인류는 다시금 닻을 올려 미지를 향해 나아갈 때가 온 것이다.
343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7:37:48
??: 근데 이제 뭐 함?
???: 전쟁도 지겨운데 초공간 물리학 논문이나 쓸까
??: 좋지, 레퍼 하나 말아줘
344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37:53
인류의 수가 1간에 육박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지만.
솔까
"그러고도 이 은하는 너무 넓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류 수가 간이 아니라 무량대수가 된다 한들
"은하계에서는 점일 뿐이니까."
345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41:28
초공간 물리학의 시작점도 다른 문명과 달랐고
이쪽에 대한 깊이도 다른 문명과는 다르겠군요
ㅇㅎ 이것도 만져보면 꽤 흥미로울듯
346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7:41:55
전쟁 지겨우니깐 앞으론 무한하게 (상어아가미)랑 논문 투고나 하자(미침)
347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7:42:43
근데 다른 것도 아니고 인류가 수백만 년만에 그냥 지쳐서 전쟁을 관뒀다는 것도 이상한 방향으로 뽕이 차는(?)
348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7:43:11
철없는 전쟁 따위로 망하기에는 너무 성숙해버린(?)
349
마술사왕◆Uvgmx0VOXM
(Bs7ZpvjfF.)
2024-09-11 (水) 17:43:47
일종의 해탈(?)
350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44:59
전쟁과 분열로는 더 이상 무너질 수 없는 특이점을 이미 넘겨버려서
전쟁으로만 삼만 오천년,
좀 더 작은 전쟁과 분열로 사십만년을 까먹은 뒤,
시발 이거 못할 짓이다 하고서 다시 뭉치는 걸 선택한 인류(.....)
351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46:51
그리고 그런 잠든 인류의 전쟁 유전자를 일깨운
외계인 3등급 문명들(?)
352
창공의 갈망자◆x9CSkSlwcs
(6BlkylDeWo)
2024-09-11 (水) 17:49:48
이게 그 현자타임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철학)
353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53:36
이게 웃긴 점이 이런 겁니다
"어차피 인류는 전쟁으로 망할 지점을 애저녁에 넘었는데."
"자원은 이미 무한대이며"
"공간도 사실상 무한대이고."
"그 어떤 문제는 인류의 기술은 해결책을 전제조건을 비틀어서라도 만들어낼 수있는 수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쟁이 애초에 의미가 없는 단계인 것.
"통상적으로는 말이지요."
그런데도
수만년을 순전히 전쟁으로 까먹은 시점에서 좆간 특은 여전하다고 하겠습니다.
354
이름 없음
(Euo2JUqKOc)
2024-09-11 (水) 17:55:23
그래도 질려서라지만 그만두긴 하네요
355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7:55:54
356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7:56:10
쉽?게(40만 년)
357
마술사왕◆Uvgmx0VOXM
(Bs7ZpvjfF.)
2024-09-11 (水) 17:56:19
오랜 세월 자본주의를 포기하지 않았을테니까....
358
이름 없음
(dZ5aY7rKew)
2024-09-11 (水) 17:58:02
나는 그저 불로불사 있고 잡다한 재주와 아는게 조금 많은 인간일뿐이다.
황제 같은 영속자들(성격 말고 능력)이 디폴트인 인류?
359
에스라◆aH/XhimeAc
(gdOZfolSUI)
2024-09-11 (水) 17:58:29
무한한 풍요가 주어진다면 자본주의는 생각보다 쉽게 무너질거라
자본주의 ver.4021532.32든 다른 이상한 사상이 대체하거나 했을듯한
360
에스라◆aH/XhimeAc
(gdOZfolSUI)
2024-09-11 (水) 17:59:12
황제는 혼자서 은하단위 등대 돌리고 하는 미친놈이라 그정도가 평균치라면 암흑기 가져와야함요
361
이름 없음
(RNZt/1Zatc)
2024-09-11 (水) 18:00:12
저쯤되면 자본주의 공산주의 그런건 애초에 넘었을 시점이라.
362
이름 없음
(J250cLXQx6)
2024-09-11 (水) 18:00:20
애초에 재화가 무한대인데 자본주의가 의미 있느냐는 레스
363
사체◆HU365l1CT.
(BaOEY5fOzM)
2024-09-11 (水) 18:00:37
364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01:04
어이쿠...
365
이름 없음
(RNZt/1Zatc)
2024-09-11 (水) 18:02:01
결론(?): 불교 붐은 다시 온다.
366
마술사왕◆Uvgmx0VOXM
(Bs7ZpvjfF.)
2024-09-11 (水) 18:02:19
인류제국 수준도 아니고 암흑기 수준 이었다니...
367
사체◆HU365l1CT.
(EXKz.075vg)
2024-09-11 (水) 18:03:19
368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03:41
남은게 '인류'밖에 없는게 심상치 않군요
369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8:03:59
그럼 중간값 범위가 너무 넓은데(?)
370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8:04:23
마치 원피스의 해군 대장과 중장 사이 어드메 같은(퍽)
371
창공의 갈망자◆Y1pxJ9UMIg
(6BlkylDeWo)
2024-09-11 (水) 18:04:31
이건 내가 원한 인류제국의 모습이야...!(?)
372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04:38
다른 외계인들은? 천연기념물인가? 노예인가? 애완동물인가? 아니면 하나가 되었는가?
373
마술사왕◆Uvgmx0VOXM
(Bs7ZpvjfF.)
2024-09-11 (水) 18:05:07
그리고 황제 폐하도 원하신 모습의 인류제국
이지요
374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8:05:27
정치체제는 어떤 모습이려나
375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05:46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려서 대가리에 총대고 방아쇠를 땡겼지만
인간이 총보다 강해졌다는것만 깨닫는데 드는 시간이 몇십만년
376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8:06:39
>>375 天下武功 無堅不破 唯快不破(어이)
377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8:07:00
인류야
너는너무
강해졌다
(바키 풍)
378
이름 없음
(dZ5aY7rKew)
2024-09-11 (水) 18:07:06
근데 능력적으로 차이가 심하게 난다지만 현대 인류를 같은 인류 취급은 해주겠죠?
379
이름 없음
(RNZt/1Zatc)
2024-09-11 (水) 18:07:51
아니요, 초고대인이죠.
380
사체◆HU365l1CT.
(EXKz.075vg)
2024-09-11 (水) 18:08:01
대부분 초기 우주문명(우주세기 건담)수준에서
망했다고 했으니까
전쟁의 시대 이전에
인류의 우주개발 여파로 모조리
사라졌겠죠
381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09:54
과격한 환경단체의 보호를 받는 외계인들(?)
382
마술사왕◆Uvgmx0VOXM
(Bs7ZpvjfF.)
2024-09-11 (水) 18:10:17
우리은하 외계인들에게 인류는 선각자나 다름
없네요..
383
이름 없음
(RNZt/1Zatc)
2024-09-11 (水) 18:10:54
대충 지금 크로마뇽인 보는 수준 시간차
384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11:10
우주-그린피스들(?)
385
사체◆HU365l1CT.
(EXKz.075vg)
2024-09-11 (水) 18:11:39
아니오 40-80만년 정도 차이나는 거니까
대충........
호모 에렉투스 정도네요(쓴웃음)
386
이름 없음
(RNZt/1Zatc)
2024-09-11 (水) 18:11:55
아 0 하나 더 있었나
387
살루사송어◆.YtRsmr5Qc
(K7XhgLNXYw)
2024-09-11 (水) 18:12:47
근데 시간차랑 별개로 문명 발생 전후해서는 취급이 또 다를 것 같기도
388
노악◆Fg2SxPL/Ek
(W4J87FD9uA)
2024-09-11 (水) 18:13:06
근데 저정도로 종족적 외로움을 겪었다면 아인종을 만들법도 한데...
실패했나?
389
이름 없음
(RNZt/1Zatc)
2024-09-11 (水) 18:13:13
어쨌든 사회 시간이 아니라 과학 시간에 나올 정도 과거가 저때 보는 21세기 현대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