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메이킹/앵커/잡담] 매지컬 아카데미아를 만들어보자 -38- : 앵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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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산 사바흐
종족: 페어리
소속: 사도-제 4사도 조한
이명: 산상 노인

룰
[길을 잘못 든 사도를 죽인다.]
[교단의 부패를 용서하지 않는다.]
[죽일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감지당한다]
[죽일 대상과 반드시 정면승부를 해야한다.]
[자신의 의지로 죽일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
[오직 신의 뜻에 따라서만 상대를 죽여야한다. 단, 상대를 무력화하는 것은 가능.
예시)적과의 전투에서 적을 소모시키기만 하고, 그의 목숨을 거둘 자는 따로 있다며 마지막 일격을 앞두고 검을 거둔다.]
[죽어야 할 때를 놓친 망자들, 즉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 생물들에게 구제를 내린다.]
[평생을 뒤에 숨어 그림자로서만 활동해야 한다.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길을 잘못 든 자를 단죄할 때 뿐.]

파괴조건
[순명: 누구보다 광신도인 그는 신의 뜻에 따라 죽음을 내린다. 따라서 그의 죽음마저 신의 뜻에 달린 것. 그가 모시는 신이 원한다면 그는 그 즉시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페어리 매직
[아즈라엘: 아무 특색도 없는 대검에 의한 참수. 이 인물이 평생 휘두른, 계속 믿은 신앙이 물들어 있다.
이 검 앞에서 목숨을 잃은 자에게, 공포는 있지만 고통은 없고, 외경은 있지만 괴로움은 없고, 참회는 있지만 후회는 없다.
평범한 검격이지만 그가 휘둘러오며 믿어온 신앙이 깃든 검으로, 단순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낮은 확률이지만 즉사를 부여할 수 있는 검.
강한 자도 약한 자도, 그 칼날 앞에서는 '하나의 생명'에 불과하다.]

ㄴ12인의 사도 중 일인, 사도 조한의 이름을 지닌 자. 그리고 동시에 초대 조한. 최초의 12사도이자 사도의 자리에서 단 한번도 내려오지 않은 전설.
사도들 중에서도 얼마 없는 유일룡을 실제로 본 자이기도 하다.

ㄴ최초이자 최후의 암살자, 사도를 죽이는 사도이자 천명을 받들어 모든 사람에게 죽음을 고하러 나타나는 대천사. 문헌에서는 사고천사(死告天使) 아즈라엘이라고도 묘사된다.

ㄴ사도의 이름을 이은 자들이 교단을 이끌자 그들을 가늠해 심판하는 단죄자 역할을 스스로 짊어져 역대 사도들이 썩고, 타락하고, 길을 잘못 들었을 때 그가 직접 나타나서 처리한다.

ㄴ당대의 사도가 길을 잘못 들었을 때 나타나 그 목을 끊는다 하는 전설의 암살자. 즉, 사도를 죽이는 사도일지니.
교단에 있어서 단 한 명의 목격자도 없다고 전해졌으나, 그도 그럴 것이 이 인물을 본 자는 그 시점에 목숨이 다했기 때문이다.
암살자의 시작이었던 그는 교단의 부패를 단죄하는 감시자로서의 인생을 선택했다.

ㄴ신(유일룡)의 가르침 하에 있는 올바른 교단이긴 하지만 그 행위는 언제든 악이라 불릴 수 있을만한 외줄타기. 그렇기에 이 인물은 교단이 부패하는 것을 용서치 않았다.
신의 가르침을 지키는 자들이 사람의 욕망에 빠진다. 그것이야말로 신(유일룡)을 향한 가장 큰 모욕이 되기 때문이다.
교단의 부패란 정상에 있는 사도들의 타락이다. 정신의 타락이든 기술의 타락이든, 쇠퇴한 자에게 사도의 이름은 줄 수 없노라.
쇠퇴란 곧 죽음. 목을 끊음으로서 죄를 사하며 다음 사도에게 맡기는 희망이 된다.
같은 사도를 암살한다, 라는 파탄난 역할에 대의를 부여하기 위해 이 인물은 숨기는 무기 - 암기가 아니라 정면에서 싸우는 대검을 무기로 선택했다.

ㄴ그 정체는 과거 죽음을 초월해 영원히 살아간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쌓아올린 역사상 최초의 암살자. 그 이름은 어쌔신이란 단어의 기원이 됐을 정도.
그 암살자은 분명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그 전설이 끊임없이 구전되고 대몰림되면서 그 전설로부터 페어리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렇게 죽음을 계속 접하며 단죄자로 살다보니 생사의 경계가 불분명해져서 죽어가며 살아가는 존재, 생명이 아니라 일종의 자연현상 부류(페어리)가 되어버렸다.
과거에 인간 하산 사바흐로 살아갈 당시 쌓아올린 불사신 전설이 진짜가 되어버린 것.

ㄴ규칙을 엄격히 지키는 원칙주의자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꽉 막힌 건 아니라 규칙 밖의 상황에 대해서 융통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에 대한 예도 중요시 여기며 정의로운 면도 보여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규율보다 예를 더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ㄴ유일룡의 교리를 보다 엄하고, 보다 열광적인 교리로서 받아들인 종파의 인물. 따라서 절대적 권위에 대한 복종을 이야기했으며 그걸 위한 수단이 암살이었다.
그렇기에 최초의 사도가 만들어졌을 때 그 누구보다 먼저 사도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ㄴ최초의 사도치고는 교단 내에서 세력이나 정치에는 관심없다. 그의 성정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 사도들간의 화합이나 화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를 무시하는 자는 단 한명도 없다. 설령 한번도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하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