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252> [로보토미/라오루/역극/메이킹/잡담판] 도시를 비추는 달빛의 역극준비실! 시즌 2 [27] :: 1001

원시참피◆nwzy4pb7/w

2024-08-31 22:33:35 - 2024-09-06 0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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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파란날) 2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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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斧>、⊂i     i,
      i         r y<  ̄ `ミヽ                 {ミt 辷Yt='      i',
      i        γ´i`ヽ ヽ  iミ`y__              ./. . .`.ミ〃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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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역극은 [프로젝트 문]의 작품군을 다루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역극 메이킹 겸 잡담판입니다.

*서로간의 존중은 기본! 서로 즐기면서 합시다!

*나메, AA는 기입가능!

*불판이 나지 않는한 주제는 왠만큼 OK!

*장르는 자아 공명 RPG 시뮬레이션 역극입니다(?)

구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FA95LB8lA3PTVjv1USEQpEWmSelQAVZAa-FoqbFk7rM

신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OsBtZjfaibsUCMDr3LehTA59xxayIueR7cX1_Xq3IwI/edit?usp=sharing

뒷설정 제작용 구글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1faO7Ec_mUK-6hCAf0CzaN4DD0C-xptVYWQzE_iK7T9w/edit?hl=ko#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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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No. 11 사쿠라 후타바 (AkFL.zyzy6)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8:09

그러고보면 1기 2부 초창기에

황금가지는 환상체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무기 설을 제기했었지

그냥 황금가지 자체가 권능을 가진 뭔가였지만

85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8:21

>>81 >>83 호호

무튼 누가 좋으려나 aa

86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8:53

이쯤되면 아이젠이 정신 공격 해봐도 에고 안 풀리고 악깡버할 지경인데.

87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9:01

>>84 2개만으로도 에너지 충분에 공명충분할시

압도적으로 무시무시해지누

88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uT2kh.D0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39:06

>>75 그야 까투리의 경우엔 김삿갓이 거둬주면서 피보호자적인 모습으로 시작됬지만, 까투리는 결국 단원 중 하나이자 막내뻘일테고

파울의 경우는 아츠코는 그저 별 이유 없이 공방원 1로 받아들였지만, 공방 내에 비즈니스적인 모습+기술 가져오기+쏟아부은 시간=결과적인 이유로

공방 대표와 5급 따리의 관계라 보기 어려울 정도의 친분이 생긴 이상한 케이스라(?)

89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1:22

>>86 "내가 구인회를 팔아넘겼..."

"춘미...춘미...!!! 그녀가 있어!!!!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변절자 따위가 뭐라하던...!!
그녀를 내 품에 안겠,어...!! 알싸한 꽃향기 속에서, 함께,스러지도록...!!!"

"...어찌하여, 벗들의 변절을 이리도 가까이에서 봐야하는가..."

같은 상황(?

90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uT2kh.D0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2:49

>>89 "전에 춘미 공연 때 너 표 사러 갔다가 시간 잘못봐서 못 샀잖아"

"사실 매표 시간대를 속인거 사실 나야, 동백"

@아무말

91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3:24

동백에게 이상과 까투리의 태도에 대한걸 굴려보기

.dice 1 100. = 19 연인과 동경하는 아이돌
.dice 1 100. = 40 추억의 마지막 조각과 함께 끝맺음될 운명
.dice 1 100. = 15 따스하고도 알싸한 사랑, 강렬하고도 잔혹한 사랑

92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3:51

>>88 그 말, 까투리였으면 아니라고 엄청 화냈을 거야. 까투리가 가장 신뢰하는 어른은 우두거든.

그 밖에는 선배면서 형제로서 매우 믿고 따르는 덕수 정도.

93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uT2kh.D0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4:04

이상은 못 죽이겠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다이스

94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4:17

>>90 "이, 이....xxxxxxxx,xxx!!!!!!!"

@바로 붕괴되기

95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4:44

>>89 아니, 좀 심해졌다곤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애가 마히스가 됐어. (당황)

96 No.27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oR0ATEFU.Y)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5:39

빨리 누가 까투리한테 거울 주고 모든 까투리랑 연결시켜(?)

97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5:48

>>92 덕수를 탁 첨지가 사냥하면 되나(잔혹

>>93 어떻게든 끝까지 남기고 싶다와, 어떻게 해서라도 끝까지 가지고 싶다

의 차?이

98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5:51

>>94 변절자 새끼이이이이이!!!!!! (개인적으로 성우분 최고 아웃풋 연기라고 생각해)

99 No. 11 사쿠라 후타바 (AkFL.zyzy6)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6:40

후타바의 장비

상급 중급 하급이었으니

뭘로 채울까...(곰곰히

100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7:10

>>95 머 과장한거고

평범하게 원전의 그 양반의 사랑을 각색해서 꺼낸 식일것

>>98 확실히 애통함이 그대로 느껴졌쥬

101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uT2kh.D0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8:52

>>92 아마 파울에게 화내는 모습 보이면 파울은 씁쓸하게 웃을 듯

자신은 저렇게 못할거 같기에 말이죠

아츠코와의 친분은 결국 비즈니스에서 발전해서 친분이 됬기에 그렇고

더욱이 연기전쟁 속에서 살아남아버린 결과 중 하나가, 사람이란거를 좀 처럼 쉽게 믿지는 못하게 된거에요

아, 데미의 말? 파울은 저 인간이 거짓말 안 하고 팩트로 두들겨 패는 인간인거 잘 알아서요

102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49:01

>>100 누가 여우비 사용자 아니랄까 봐 축축한 걸 뛰어넘어서 습하다 습해....

103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1:07

"춘미....나와 함께 죽어줘...넌...난....계속, 함께해야...해..."

"이상....나의, 곁에....조금만...더....이 알싸한 향기 밑에서...내가 스러질때까지만이라도..."

@대충 요런 차이려나

104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uT2kh.D0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1:47

쉽게 믿지는 못하고, 믿는거와 별개로 관계도 쉽게 끊겨버리게 된 비참한 30대에요 파울은

그래서 친구들에게 희망 걸은거에요, 어떻게든 모이면 진짜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줄거 같아서

뭐랄까, 자신과 비슷할거라 생각한거와 별개로... 하나같이 상황이ry)

105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3:14

>>102 >>104 마싰군여

106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5:38

>>103 ".....싫어. 당신 따위를 위해 죽고 싶지 않아. 난 아직 살고 싶어. 살고 싶단 말이야아아아!!! 사라져!!!! 내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오오오오오!!!!!!"

107 원시참피◆nwzy4pb7/w (A4KT0I7udM)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7:18

그리고 슬슬 뱌뱌

108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uT2kh.D0c)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8:08

어장주 뱌뱌

109 No.??? 까투리 (UlcUb55ApE)

2024-09-01 (내일 월요일) 22:58:37

바이바이~

110 No. 16 이솝 (.MMFAyDTj2)

2024-09-02 (모두 수고..) 00:56:36

동백 AA....
일단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고...특수 능력으로 꽃을 활용함...
카자미 유카(동방프로젝트)자나!!!

111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0:59:52

아마데우스와 살리에리의 관계성인가

112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03:20

원래는 산걸로 하려고 했는데
죽은 것도 맛이 있을 것 같으니...(곰곰)

113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07:29

전 개인적으로 2개를 아이디어 줄 수 있어요

하나는 모차르트가 죽은거고

다른 하나는 뒤틀림이 된 아마데우스겠죠

둘 다 결국 "나 때문에 모차르트가 이리 됬다" 겠지만요

114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11:35

>>113 원래 생각하던게 후자네요

다만 "나 때문에 모차르트가 이리 됐다"가 아니라
"너희 때문에 모차르트가 이렇게 된거야" 라고 해서
음악의 신이 만들어내는 음악을 이해할 수 있던 유일한 인간이 뒤틀려버린 그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느낌으로

115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14:59

내 잘못이야... 라는 점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크게 사회에 잘못을 돌리고 있는거죠

116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15:31

내 잘못? 뒤틀리던 친구 못 막은거

뒤틀린거 다 사회 탓이다

이런 느?낌

117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17:05

참고로 아마데우스에서 레퀴엠은

신이 내려준 모차르트윽 재능을 이용해

모차르트와 신을 욕보이는 인물로 만들게 하는 요소인데

희곡이냐 영화판이냐에 따라 살리에리윽 행적이 갈린다

118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18:49

음악의 신을 보고 있으면서도 그를 믿지 아니하고 깨닫지 못하니 뒤틀려버리게 되었다인거죠.(끄덕)

내 잘못이라면 그것과도... 나조차 아예 그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해 이해자가 없었다면 그(녀)는 희망을 가지지 않고 이리 되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오묘한 느낌도

119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20:08

"그 순간 아마데우스가 죽었다.

모차르트만이 남을 뿐이였다."

120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21:37

영화판에선 살리에리가 하인을 보내 레퀴엠 만들라고 독촉하거든요

희곡은 하인이 양심찔려 때려쳐서 본인이 했어요

근데 모차르트가 "뭔 검정 망토놈이 재촉하느라 힘들다"고 털어놓자 모르쇠하다가

"아, 그거 사실 나임"하고 즉흥으로 말해버려요

... 근데 그와 별개로 진짜 검정 망토의 사람이 있다는게 함정

121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21:42

deus는 라틴어로 신이니까...

122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23:25

>>120 이러면 영화판이군요
부숴져 죽어가는 아마데우스의 음악을 되살리기 위해
익명의 모습을 빌려 그것을 요청하다
오히려 그걸 계기로 아마데우스가 죽어버리는

123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24:04

>>119 서순 비틀어서

그 순간 모차르트는 죽었다

그곳엔 오직 아마데우스신에게 사랑받는 이만 있었다

124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25:44

>>122 좀 더 아이디어 내자면

차라리 뒤틀림으로 아름다운 신과 같은 목소리가 들린다 모차르트가 말해버리자

살리에리가 그럼 신을 모독하는 음악 써버리자 생각을 하는거죠

125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25:59

그 순간 모차르트아마데우스는 죽었다.

그곳엔 오직 아마데우스모차르트만 있었다...

126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26:34

>>124 ...아 맞아 뒤틀림 목소리(깨달음)

127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27:41

부숴져 가는 그의 음악을 살리면서

신에게 사랑받고 재능을 축복받은 모차르트에 대한 무지한 청중들의 인식을

레퀴엠으로 부숴버린다

128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28:40

그리고 모차르트는 신에게 벗어나며 구원받는다

... 그러니 모차르트가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 빨리

이런 느낌 이려나요

129 No.13 (미정) (E9gHJhDL0o)

2024-09-02 (모두 수고..) 01:29:49

모차르트인간 가죽을 덮어쓴 아마데우스는 죽고

아마데우스의 가죽을 덮어쓴 모차르트인간만이 남는

130 No.13 (미정) (Yup6u25o..)

2024-09-02 (모두 수고..) 01:30:33

그것을 실패했기에 살리에리가 나서는 것...은

131 No. 12 에리히 파울 레마르크 (fmNuOYzu4I)

2024-09-02 (모두 수고..) 01:31:30

근데 뒤틀린거 보면

프문 속 레퀴엠은 완성되지 못했고

살리에리가 그걸 완성해 모차르트 앞에서 연주하려고 하겠네요

근데 우습게도 살리에리는 모차르트가 아니었고요

132 No.13 (미정) (V7m4Gk4ngM)

2024-09-02 (모두 수고..) 01:32:02

그렇기에 레퀴엠보다 더욱 거룩한
신을 뛰어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133 No. 16 이솝 (.MMFAyDTj2)

2024-09-02 (모두 수고..) 01:32:13

프문쪽 설정으론....까투리상이 도움을 줄듯하고.
저는 응원을 담당하겠습니다(?)

134 No.13 살리에리 (fuQ6xVIkMQ)

2024-09-02 (모두 수고..) 01:34:47

아아아아마데우우우스으으으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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