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13> [나메, aa허용] 비평 합평 강의 잡담의 아테네 학당 25 :: 1001

나의 구월은 너의 삼월◆.rViUfgf.g

2024-07-27 01:56:44 - 2024-09-12 15:19:27

0 나의 구월은 너의 삼월◆.rViUfgf.g (Mq8YK7sZZs)

2024-07-27 (파란날) 01:56:44

합평(여럿이서 하는 리뷰)
비평(장점만 하는 리뷰)
강의(알지?)

어지간하면 나메달기.
질문과 강의와 합평은 나메달고 콘솔쓰자.
비난금지.
작품 상담방 ㅇㅇ

1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64083/recent#bottom
2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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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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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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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18:46

그쵸?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 보이죠? 그래서 지금 결말도 싫어하지 않는거. 본질적으로 다른게 아니라서. 정도의 차이지.

54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19:41

>>52 그보단 지가 뭔욕을 먹던 무소의 뿔마냥 홀로 걷겠다 하는데 진짜로 고집 더럽게 강한 경우임. 마침 어울리는 애들도 게게랑 블리치 작가네요

55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19:55

고집 더럽게 쌘 작가인것

56 하타노◆bUFmsy/PBs (0rPehXe9ME)

2024-08-03 (파란날) 02:20:31

이게 연출의 실패라는점에서 상당히 아쉽게 남긴한듯 최소한 납득할정도로 독자들을 이해시켰다면 잘 마무리 되지않았나 생각이 들긴해서 아쉽긴함

57 하타노◆bUFmsy/PBs (0rPehXe9ME)

2024-08-03 (파란날) 02:21:50

자기 고집이 더럽게 쌔서 독자들에게 욕먹을지언정 독자들에게 줏대 흔들리는것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것 보단 나아보이긴함

58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22:56

솔직히 읽으면서 아..
다른 독자들이 좀 싫어하겠다 싶긴했는데 이정도로 탈줄은 몰라서 좀 무서운

59 ◆V0VI7eoJ36 (k8szmsLtak)

2024-08-03 (파란날) 02:24:13

하려는 말은 알 것 같은데

8년+살아있어요?+연락뜸해도르는

너무 심하긴 했어요

60 하타노◆bUFmsy/PBs (0rPehXe9ME)

2024-08-03 (파란날) 02:24:39

자기 줏대가 더럽게 쌔서 독자가 폭발해 활활 타버리는건 작가도 그렇지만 중재해줄 편집자 문제가 있는건 동의함

61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26:56

작가에게 대중의 시선을 전달해주는게 편집자인데

62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27:12

편집자가 너무 아무것도 안했다.

63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27:52

>>59 ㅎㅇㅎㅇ 용

64 하타노◆bUFmsy/PBs (0rPehXe9ME)

2024-08-03 (파란날) 02:27:59

원피스처럼 작가가 유명해서 편집자가 간섭하기 힘든게 있나?

65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29:07

유명하면 힘들긴함. 홀콧 성격이 만만해 뵈지도 않고.

66 ◆V0VI7eoJ36 (k8szmsLtak)

2024-08-03 (파란날) 02:29:17

ㅎㅇㅎㅇ이에요

>>64
너무 강해져버린 홀콧 (?)

67 하타노◆bUFmsy/PBs (0rPehXe9ME)

2024-08-03 (파란날) 02:33:05

귀칼 - 최종전이 약물전으로 엔딩은 현대 배경으로 잘살았군 잘살았어

진격거 - 만화는 잘못된 대사 선정으로 욕을 더럽게 쳐먹었지만 애니는 그 문제의 대사를 수정해서 수작으로 남음

히로아카 - 엔딩을 조짐 애니에서 수정될지는 몰?루

지금으로선 이게 맞나...?

68 ◆V0VI7eoJ36 (k8szmsLtak)

2024-08-03 (파란날) 02:33:58

블리치도 역대급으로 욕먹다가

애니에서 민심 떡?상하는걸 생각하면


애니화나 단행본 수정을 기대하는게 (?)

69 열등감 폭발◆tr.t4dJfuU (OKVaJD2/ro)

2024-08-03 (파란날) 02:34:10

수정좀 해주면 될거긴 함.

70 이름 없음 (bOJqzTH.6c)

2024-08-03 (파란날) 02:46:58

그 뭐냐

8년동안이라는게 진짜 좀 그럼

진짜 50년이면 나름대로 여운있는, 인생의 2막 느낌이고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3~4년 정도, 그정도 이후에 후일담 느낌으로 신호등조 다시 만난 다음에 핑퐁 애니 최종화 느낌으로 갈 수도 있엇을 거고

근데 8년이면
스스로 마음을 다잡거나 정리하기도 남을 만큼 긴 시간인데 인생 2막으로 새로운 출발이라 보기에는 지나치게 짧으니까
그래서 더 화나고 납득이 안되었던거 같음.

71 이름 없음 (bOJqzTH.6c)

2024-08-03 (파란날) 02:53:22

머리 좀 식고 나니까

뭘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지는 좀 보이는데

여러모로 내가 이 작품에 많이 이입하며 봐왔구나 느꼈네요.

뭐 머리 식고 봐도 그 뭐냐 포켓몬스터 800년 드립 급으로 연출 요소를 망쳐버렸다는 의견은 여전하지만 이젠 좀 이성적이야

72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7:42:54

개인적...으론 히로아카가 왕도... 왕도에 가깝긴한데 사실 연재되는 10년 사이에 왕도와 사도의 개념이 바뀌어버린게 좀 없잖아 있긴싶고...

73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7:47:00

뭣보다 그거네요. 개인적으로는 앞부분에서 좀 쓸쓸함 내비추다가 마지막에 완 뜨는걸 올마이트가 부수는게 진짜 포인트였다고 생각해서 전반부에서 나온 것들은 대충 뭉텅그려서 '현실적인 벽' 정도로 봤거든요 전

74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7:49:45

결국 판타지 만화에 '현실적' 넣으면 구린거아님??이 나올 수 밖에 없긴한데... 갠적으로 사실 또 히로아카는 그런거로 뜬거라 보거든요. 대부분의 빌런이나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은 약간 좀... 묘하게 '현실적'에 가까웠으니까요. 그걸 판타지고 히어로고 만화니까, 라는 이유로 해결되어버리는게 아니라 완전히 풀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노력으로 조금씩 바뀌어간다,식으로 많이 냈으니까요.

75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7:55:25

정리하면 대충... 그렇네요, '현실적으로 안 됨 ㅇㅇ'로 끝맺어버리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안 되지... 그렇지만 만화니까 조금은 나아지는걸 보여줘도 되지 않나?'로 전개하는게 히로아카 스타일이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사람들과 사회가 다시금 문제를 직시하고 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식의 전개말이죠.

76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7:59:42

그런 의미에서 보면 8년 간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연락이 뜸하고 멀어지고, 은퇴하고 뭐 딱히 사람들이 찬양해주는 것 같지도 않고... 사실 어찌보면 '현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벽을 내버리죠. 주인공도 그에 대해 '어쩔 수 없지만 조금 쓸쓸하다' 투의 감상을 내뱉고요. 그리고 작품에서 계속 말하던 대로 '너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를 하면서 완이 올라오는데... 사실 여기서 끝났다면 진짜 '현실적 소리 하면서 병신같이 끝냈다'가 맞다고 생각해요

77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8:04:19

그런데 이제 그 完 글자를 올마이트가 부숴버리는 연출로 등장하면서 작품 내에서 말하는 '히어로'인 채로 끝나지 않고, 흔히 말하는 히어로의 길로 다시 뛰어들게 해주는 끝이 나온 점이 딱 히로아카스러운 전개였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힘 잃었으면 은퇴하는게 맞고, 은퇴하고 계속 보이는거 아니면 계속 박수받지 못한다'라는 현실적이라 할 수 있는 장벽을 '우리는 안 잊었고, 너는 다시 히어로가 될 수 있다'로 비틀어 풀었으니까요

78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08:11:50

뭐 근데 또 주변인들 평보면 결국 '주인공한테 대우가 이게 말이냐'와 '대우 무난한데???'가 충돌하는거 보면 어느 장면에 있어서 인식이 갈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좀 드는데 그게 어떤 부분인지는 좀 ㄹㅇ 갈피를 못 잡겠네요

79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09:27:04

anchor>1597007067>969
어째서지(?

80 하르하르(폰)◆uCw.4RbRMk (Zxeyv5Gl72)

2024-08-03 (파란날) 09:35:54

삼배럭 연재는 고위?광기가 맞다고 생각해요.

81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09:44:56

단순히 3작품을 번갈아 연재하는 것 뿐 연재량이 3배인건 아니니까

82 하르하르(폰)◆uCw.4RbRMk (KD6qvY.X.w)

2024-08-03 (파란날) 10:00:06

그것도 충분히 광기인 것이?

83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0:20:10

...? 왜지?

84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0:25:03

아무튼, 나히아 엔딩 이야기 나오는건 왕도/사도의 문제라든가 힙스터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작가가 '잘 못했다' 라고 느껴지는 편이네요 저는.

애초에 나히아에서 초중반에 작품 테마로 세웠던게 '능력이 없어도 히어로가 될 수 있는가' 였고 작중에서도 '이것은 내가 No.1 히어로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라는 식으로 나왔는데
결국 결말을 어떤 식으로 보든 둘 다 자기 손으로 부정했다는 느낌밖에 안 듦...

85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0:26:55

영웅을 이렇게 대우하는게 맞냐?! 라든가
친구들 인성 빻은게 말이 되냐?! 의 문제 이전에

그냥 초중반에 나히아는 원래 왕도의 작품이었고, 그걸 자기 손으로 뒤엎으면 안 됐다고 생각함.
이걸 그렇게 뒤집은게 의도한거면 드리프트로 독자들을 기만한거니 악질인거고
기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면 그냥 역량이 딸리는거라 생각함.

86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0:51:39

>>84 약간 거기서 제일 갈리는거 같네요 그럼
저는 오히려 작중에서 '능력이 없어도 히어로가 될 수 있는가'를 테마로 내세운 다음, '히어로'가 뭔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고 봤거든요
작중에서 내린 결론은 '히어로'는 가진 힘이랑 별개로 '그게 악, 빌런이어도 상대가 도움을 구하면 돕고자 하는 사람'에 가깝게 나름의 답을 내렸다고 봤고요
그런 면에서 엔딩은 '모든 특별한 힘은 잃었지만, 구하고 돕고자 하는 마음이 남아있기에 히어로다'라는 계속 나오던 말을 깔끔하게 끝맺었다 생각했고요

87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0:53:51

위에서도 말했지만 거기에서 끝맺었으면 엄... 맞는 말이긴 한데 좀 뭐같은데...로 끝날 부분을 이제...
마지막에 올마이트가 등장해서 다시금 옅어진 줄로 알았던 인연들이 안 잊었다며, '특별한 힘'을 건네줌으로 다시 차트에 등장하는 기존의 '히어로'라는 것까지 되면서 딱 예우까지 해줬다고 봤거든요

88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0:55:43

흠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히어로'를 뭐로 사람들이 받아들였나, 하는 부분에서 역시 갈렸던거려나요

89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0:56:12

>>79 그야 전 3연재는커녕 2배럭도 못함...

90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1:09:25

저야 마음을 내려놓고 only 취미로 적당히 하는거니까요
시간만 확보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91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1:11:59

3배럭 가능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서 광기가 맞아요...

92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1:12:22

킹익이라서 가능한거니까...

93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1:13:11

>>86-88 확실히 그것도 있긴 한듯?
근데 "옅어진 줄로 알았던 인연들이 안 잊었다며"<<이 부분에서, 8년동안 친구들이 코빼기도 안 비춘 시점에서 "그냥 그거 8년동안 잊은거지 뭔 뒷북임" 이라고 느낄 사람은 많다고 생각해요

94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1:14:50

혹자는 딱 이 한 마디로 요약하더군요. "만약 이즈쿠가 원포올 히어로 그대로 유지했으면 계속 연락 잘만 하고 지냈을거라고 생각하면 짜친다." 라고

95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1:16:10

아아 거기서도 갈린거군요...
갠적으론 우라라카가 데쿠 마스크 하고 있는거 보고 유대는 이어져도 하는 일과 사는 장소가 다르면 서서히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그런 납득되면서도 쓸쓸한 기분 표현 쪽이라 생각했는데

96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1:20:33

그걸 표현하려고 했다면, 독자들이 더 납득할 수 있도록 위에 열폭씨가 적은 것 처럼 시간 세월을 더 길게 잡는다거나, 아니면 최소한의 연락 정도는 하고 지내는 정도로 보여주거나 했으면 그나마 괜찮았을거라 생각하는데
에필로그 하나에, 비교적 짧은 작중 시간 안에 그걸 우겨넣다 보니 더 납득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불호 의견으로 갈 수 밖에 없는거고.

개연성이나 현실성과 별개로, 대부분의 독자는 급속 드리프트를 싫어하니까요.

97 네루◆RuUJW1dx9I (2vyHm2RwJY)

2024-08-03 (파란날) 11:21:48

그리고 이걸 그렇게 납득 못할 방향으로 써낸 시점에서 >>52같은 작정하고 악질이거나/역량 부족이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듦

결국 안에 무슨 위대한 뜻을 담은듯 그걸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없게 만든 이상 좋은 시선으로 볼 수가 없다.

98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1:24:50

약간 예전에 어디서 E와 I의 차이라면서 봤던게 생각이 문득 나네요
친하다 생각했는데 3달간 연락 없는게 말이냐 VS 친하다 생각하면 연락을 굳이 왜 함으로 서로 이해 못하는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약간 그 느낌 같기도 하고

99 이름 없음 (bOJqzTH.6c)

2024-08-03 (파란날) 11:28:50

그냥 다 떠나서

조금이라도 더 주인공을 멋있게 연출했어도 나았을 거에요.

아니면 지금까지 연출되었던 데쿠가 핑퐁으로 따지면 스마일 같은 성격이나 분위기로 히어로를 했다거나.

근데 그 히어로를 대하는 태도 낙차가 너무 컸다는 느낌?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보니까 그, 이런 낙차도 나름 '현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받아들이는 난이도가 너무 높잖아요. 메이비.

100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1:33:34

여기저기서 의견 좀 들어본 결과... '작가가 너무 아싸찐따의 마음에서 전개해버렸다'가 맞는거 같네요
아싸 입장에선 몇년 서로 연락 없는데 친구로 지내거나 뭐 딱히 내가 한거 몰라줘도 당연한거 아님?? 오히려 무난히 ㄱㅊ한데??로 받아들이는데
아싸가 아니면 그건 끔찍한 일이라고...

101 개막엑칼◆KJJQOMVnsM (E8qwFkoBcE)

2024-08-03 (파란날) 11:36:28

아싸 입장에선 이 엔딩이 막 성공하고 그러는 것보다 편하고 만족스럽고 내면의 평화를 얻은 좋은 끝이지만...
일반적인 입장에선 그냥 좀 실패하고 말아먹은거 아니냐로 보였던거면... 홀콧 네이놈 사람의 마음을 몰랐느냐...

102 일도요란◆MdyBn5upz2 (8dn7B28WE6)

2024-08-03 (파란날) 11:36:32

ㄴㄴ아싸입장에서도 끔찍한데요

103 일도요란◆MdyBn5upz2 (8dn7B28WE6)

2024-08-03 (파란날) 11:37:00

아싸 입장에서도 끔찍하게 꿈을 잃어버린 결말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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