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49>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 346 :: 1001

이름 없음

2024-07-15 08:02:43 - 2024-07-19 09:45:46

0 이름 없음 (2C32N0nUYs)

2024-07-15 (모두 수고..) 0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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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미가시네 이거진자갓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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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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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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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08:35

응응

냐아

모두 각자

좋아하는 장르 같은거 있나요


동양풍이라거나

어반이라거나 아포칼립스라거나

바다라거나 우주라거나...후냐

799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08:36

우리 다

어장에 잠긴 항아리니까

괜찮아

800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09:08

장르

성좌물이라던지

801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0:04

성좌물 좋지


나 여기에 탑 등반을 넣을래(?)

80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0:29

성좌, 탑 등반

803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0:57

이거 완전 회귀13

804 '지휘자' (dAvePVruYY)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1:29

그러면

여기에 로그라이크를 섞자

805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1:37

사실 내가 탑 등반을 잘 모르긴 하는데...

흐냐

흠...


여기에 로그라이크 까지

806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2:39

로그라이크면 주인공이 회귀까지 가능하니 진짜 회귀13인 게 (?)

807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2:39

냐아

"정상의 낙화"

80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3:56

탑의 끝에 도달하였지만

어떤 이유로 힘을 포기하고 1층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탑을 오르며 이번에는 인연을 쌓아가는 이야기

809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4:41

오...

810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4:46

호오오오오

811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6:10

"정상에 도달한 자는 어떤 소원이라도 이룰 수 있다"

81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6:21

그 전설은, 거짓말이 아니었어

813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6:55


...뭐? 그렇다는건 진짜로...소원을 이룬거야?


아니, 난 포기했어.


왜?


그게 내가 바라던 방식이 아니었으니까

814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7:26

원숭이 손이었구나(?)

815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7:41

탑은 시련이다

모든 순간, 세계를 넘어 도달하는 문


그 자체로 업적이며, 모든 성좌가 지켜보는 무대 위의 영웅극이다.


그 정상에 도달한 자에게, 보상은 주어지지 않는다

816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8:17

단지

그 업적으로 인해


정상에 도달한 자는 성좌가 될 수 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소원은 이루어진다

이룰 수 있는 힘을, 손에 얻게 된다

817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0:05

꽃이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도

바람에 실려, 그 향기와 함께 저 높이 날아올라도

결국 중력에 이끌려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미련을 지녔던 나는, 별바다로 나아갈 수 없었다

인간의 행복 같은걸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우습게도, 나는 마지막 관문에서

돌아서 탑의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81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0:54

그러니

좋은 일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


삶은 너무나 길어서

언제 끝날지 막연하지만


그 정상에 다시 도달하면, 바로 끝나니까

819 '지휘자' (LU68P5M23k)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16

호우호우

820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37

그러니 인생에 하나쯤

사라지기 전에 하나쯤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


요컨대 외로웠던 것이다-

821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47

냐아

뭐 그런거시야

822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53

오...

823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2:24

호오오오오.......

주인공이 매력적인 느낌이야 그런거(?)

824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4:47

냐아

그리고 이 정상의 낙화에


특이한 설정은

"업" "계약/제약" 정도려나

825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6:04

"탑 등반에 가장 유리한건, 속도나 은신계열 아니야?"

"어떤 적이 나오든 그냥 무시하고 냅다 숨어서 지나가면 될것같은데"


"...탑 자체가 그런 간단한 구조가 아니기도 하지만"

"만약 그런식으로 지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무리야"

826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7:20

"이 탑 자체가 시련이고, 시련을 돌파하면 '업'이 쌓여"

"업은 곧 영혼의 무게고 그 무게가 우리를 똑바로 서게 만들어"


"...어...그러니까 무슨 의미?"


"...한 마디로, 레벨 제한을 무시하고 계속 올라가면"

"몸과 영혼이 분리되고 승천해서 즉사한다는거야"

827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9:09

"반대로...일정 이상의 업이 쌓이면"

"하층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워질거야"

"그건 말하자면, 항상 높은 곳에서 살던 새가"

"동굴 속으로 내려앉아 사는거나 다름없으니까"

828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0:28

호오오오오

829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0:42

영혼의 위계가

존재 자체가 상승한다는 느김인가

830 하야테 (4kPTC4a/Is)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0:58

업, 인가아...

831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1:23

주인공의 별명 같은 건 있었으려나

83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2:28

"계약은...알지?"


"알아, 그 뭐냐...성좌한테 힘을 받는거잖아?"


"정답, 성좌의 호의나 관심으로 맺어서"

"성좌에게서 힘을 제공받는 관계가 되는 계약"

833 하야테 (4kPTC4a/Is)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2:47

그러니까 계단플 못하는데 일정레벨 이하면 계단 내려가기도 못하는 돌죽이라고요(아무말)

834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01

"하지만 실은, 이 계약 말고도 방법이 하나 더 있어"

"사파...스러운 방법이라서 쓰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835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28

>>833 wwwwwwwwwwwwwwwww

>>834 @팝콘 와삭와석

836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31

사술이로군!

837 하야테 (4kPTC4a/Is)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49

사파스럽다, 라...

83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5:08

"제약은, 성좌에게 영혼을 걸고 맹세하는거야"

"행동이나 미래, 성장...여러가지 있겠지만..."

"아무튼 뭔가 대가를 바치고, 힘을 얻어오는 식이지."


"어...그냥 공짜로 힘 얻는거니까 좋은거 아니야?"


"아니야, 제약은 깨지기 전까지 무를 수 없거든"

"그리고 더 많은 힘을 받았을 수록 대가도 무거워지지"

839 '지휘자' (dAvePVruYY)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5:23

제약과 서약

840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6:38

"그리고, 제약을 걸면..."

"영혼의 업이 가벼워져"

"정확히는 영혼 자체가 저당잡힌다고 보면 되는거야"


"가진 업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제약을 가질 수 있겠지만"

"본래 업이란게...쌓으면 쌓을수록 쌓기 어려운거니까. 응"

841 '지휘자' (dAvePVruYY)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7:59



고렙이 저렙존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구나

84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8:35

>>841
"...그래, 정답"

"내가 내려올 수 있던것도, 그것때문이야"

"나는, 내 모든것을 대가로 하는 [제약]을 걸었으니까"

843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9:51

844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0:03

제약 설정

좀 맛있네요(?)

845 릴리아◆IzZEKRSlSE (Dnv0YlUMx.)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0:36



창처어어어어어언

846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0:43

아 그리고

냐아 필살기

847 릴리아◆IzZEKRSlSE (Dnv0YlUMx.)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1:02

(쓰다다담)

84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1:28

파계


계약을 파기하는걸 대가로

성좌의 힘을 대량으로 끌어다 쓰는


후냐


제약도 파계가 가능한데

그 대신 영혼이 잘려나간다라고 느낄 정도의

디메리트가 있는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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