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2C32N0nUYs)
2024-07-15 (모두 수고..) 0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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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가시네 이거진자갓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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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 어장 목록
-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 역극의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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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삼키는 고래를 기다리는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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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9471 (345)
79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08:35
응응
냐아
모두 각자
좋아하는 장르 같은거 있나요
동양풍이라거나
어반이라거나 아포칼립스라거나
바다라거나 우주라거나...후냐
799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08:36
우리 다
어장에 잠긴 항아리니까
괜찮아
800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09:08
장르
성좌물이라던지
801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0:04
성좌물 좋지
나 여기에 탑 등반을 넣을래(?)
80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0:29
성좌, 탑 등반
803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0:57
이거 완전 회귀13
804
'지휘자'
(dAvePVruYY)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1:29
그러면
여기에 로그라이크를 섞자
805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1:37
사실 내가 탑 등반을 잘 모르긴 하는데...
흐냐
흠...
여기에 로그라이크 까지
806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2:39
로그라이크면 주인공이 회귀까지 가능하니 진짜 회귀13인 게 (?)
807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2:39
냐아
"정상의 낙화"
80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3:56
탑의 끝에 도달하였지만
어떤 이유로 힘을 포기하고 1층으로 돌아온 주인공이
탑을 오르며 이번에는 인연을 쌓아가는 이야기
809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4:41
오...
810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4:46
호오오오오
811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6:10
"정상에 도달한 자는 어떤 소원이라도 이룰 수 있다"
81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6:21
그 전설은, 거짓말이 아니었어
813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6:55
...뭐? 그렇다는건 진짜로...소원을 이룬거야?
아니, 난 포기했어.
왜?
그게 내가 바라던 방식이 아니었으니까
814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7:26
원숭이 손이었구나(?)
815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7:41
탑은 시련이다
모든 순간, 세계를 넘어 도달하는 문
그 자체로 업적이며, 모든 성좌가 지켜보는 무대 위의 영웅극이다.
그 정상에 도달한 자에게, 보상은 주어지지 않는다
816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18:17
단지
그 업적으로 인해
정상에 도달한 자는 성좌가 될 수 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소원은 이루어진다
이룰 수 있는 힘을, 손에 얻게 된다
817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0:05
꽃이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도
바람에 실려, 그 향기와 함께 저 높이 날아올라도
결국 중력에 이끌려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미련을 지녔던 나는, 별바다로 나아갈 수 없었다
인간의 행복 같은걸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우습게도, 나는 마지막 관문에서
돌아서 탑의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81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0:54
그러니
좋은 일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
삶은 너무나 길어서
언제 끝날지 막연하지만
그 정상에 다시 도달하면, 바로 끝나니까
819
'지휘자'
(LU68P5M23k)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16
호우호우
820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37
그러니 인생에 하나쯤
사라지기 전에 하나쯤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
요컨대 외로웠던 것이다-
821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47
냐아
뭐 그런거시야
822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1:53
오...
823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2:24
호오오오오.......
주인공이 매력적인 느낌이야 그런거(?)
824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4:47
냐아
그리고 이 정상의 낙화에
특이한 설정은
"업" "계약/제약" 정도려나
825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6:04
"탑 등반에 가장 유리한건, 속도나 은신계열 아니야?"
"어떤 적이 나오든 그냥 무시하고 냅다 숨어서 지나가면 될것같은데"
"...탑 자체가 그런 간단한 구조가 아니기도 하지만"
"만약 그런식으로 지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무리야"
826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7:20
"이 탑 자체가 시련이고, 시련을 돌파하면 '업'이 쌓여"
"업은 곧 영혼의 무게고 그 무게가 우리를 똑바로 서게 만들어"
"...어...그러니까 무슨 의미?"
"...한 마디로, 레벨 제한을 무시하고 계속 올라가면"
"몸과 영혼이 분리되고 승천해서 즉사한다는거야"
827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29:09
"반대로...일정 이상의 업이 쌓이면"
"하층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워질거야"
"그건 말하자면, 항상 높은 곳에서 살던 새가"
"동굴 속으로 내려앉아 사는거나 다름없으니까"
828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0:28
호오오오오
829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0:42
영혼의 위계가
존재 자체가 상승한다는 느김인가
830
하야테
(4kPTC4a/Is)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0:58
업, 인가아...
831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1:23
주인공의 별명 같은 건 있었으려나
83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2:28
"계약은...알지?"
"알아, 그 뭐냐...성좌한테 힘을 받는거잖아?"
"정답, 성좌의 호의나 관심으로 맺어서"
"성좌에게서 힘을 제공받는 관계가 되는 계약"
833
하야테
(4kPTC4a/Is)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2:47
그러니까 계단플 못하는데 일정레벨 이하면 계단 내려가기도 못하는 돌죽이라고요(아무말)
834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01
"하지만 실은, 이 계약 말고도 방법이 하나 더 있어"
"사파...스러운 방법이라서 쓰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835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28
>>833 wwwwwwwwwwwwwwwww
>>834 @팝콘 와삭와석
836
타츠하라 아르토리아
(h0HdcLx4SM)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31
사술이로군!
837
하야테
(4kPTC4a/Is)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3:49
사파스럽다, 라...
83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5:08
"제약은, 성좌에게 영혼을 걸고 맹세하는거야"
"행동이나 미래, 성장...여러가지 있겠지만..."
"아무튼 뭔가 대가를 바치고, 힘을 얻어오는 식이지."
"어...그냥 공짜로 힘 얻는거니까 좋은거 아니야?"
"아니야, 제약은 깨지기 전까지 무를 수 없거든"
"그리고 더 많은 힘을 받았을 수록 대가도 무거워지지"
839
'지휘자'
(dAvePVruYY)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5:23
제약과 서약
840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6:38
"그리고, 제약을 걸면..."
"영혼의 업이 가벼워져"
"정확히는 영혼 자체가 저당잡힌다고 보면 되는거야"
"가진 업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제약을 가질 수 있겠지만"
"본래 업이란게...쌓으면 쌓을수록 쌓기 어려운거니까. 응"
841
'지휘자'
(dAvePVruYY)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7:59
즉
고렙이 저렙존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구나
842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8:35
>>841
"...그래, 정답"
"내가 내려올 수 있던것도, 그것때문이야"
"나는, 내 모든것을 대가로 하는 [제약]을 걸었으니까"
843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39:51
와
844
로제 에제키엘
(JeWcbYm7GE)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0:03
제약 설정
좀 맛있네요(?)
845
릴리아◆IzZEKRSlSE
(Dnv0YlUMx.)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0:36
헉
창처어어어어어언
846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0:43
아 그리고
냐아 필살기
847
릴리아◆IzZEKRSlSE
(Dnv0YlUMx.)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1:02
(쓰다다담)
848
이름 없음
(KOQz6zrJRg)
2024-07-18 (거의 끝나감) 23:41:28
파계
계약을 파기하는걸 대가로
성좌의 힘을 대량으로 끌어다 쓰는
후냐
제약도 파계가 가능한데
그 대신 영혼이 잘려나간다라고 느낄 정도의
디메리트가 있는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