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스킬] - 캐릭터의 지휘 스타일이나 조언 등 고유 스킬들. 대표적으로 대전략. 개인 스타일이나 노하우가 묻어나기에 타인은 사용 불가능(지휘관 리타이어로 사용 불가) - 일부 스킬들은 커뮤에서 교육을 받아 열화판 버전으로 사용 가능할...까? 모름. -- [부대 스킬] - 3연사(함대), 궤도방어시설(요새행성), 대공포대(우주요새), 파손부 수리(요새행성, 우주함대) 등 지휘하는 부대 자체가 지닌 보급형 스킬 - 위력 자체는 낮으나 아무튼 부대에 귀속되기에 해당 부대를 지휘한다면 누구나 쓸 수 있음. 대신 해당 부대의 피해가 클 경우(일정 비율, 한 2/3?) 사용 불가 - 지휘관이 해당 분야에 뛰어나거나 해당 스킬이 고유 스킬로 강화될 수 있다(행진곡(재스퍼), 일점집중포격(양), DOGEZA(시오니) 등) 해당 스킬이 부대스킬을 대체한 강화스킬인지 고유스킬인지는 케이스바이케이스 -- [장비 스킬] - 특수 장비를 사용하여 사용하는 스킬(화둔-우라늄, 데슬러포, 요새 주포류(경X선 포, 토르해머),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등) - 해당 장비는 제독이 장착할 수 있으며(갯수제한, 1개?) 스킬은 장비에 귀속되므로 해당 장비를 장착하면 다른 제독도 열화되지 않고 사용 가능(이제르론의 사령관이 바뀐다고 요새 주포의 위력이 달라지지 않는다) - 다만 해당 부대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불가 또는 재사용 턴이 길어지거나 하는 제한이 걸릴 수 있음 -- [백병전 스킬] - 거점(행성, 요새)백병전 상황에서 사용되는 스킬들. - 백병전 개편시 해당 상황에 맞춰 스킬 사용 조정
3연사(예시) - 1d7 판정을 세번 해서 나온 데미지를 합산. - 사용시 해당 판정은 '피해 소' 판정이 된다.(요컨대 소닉 로테이션을 위한 선행작업이 될 수 있다) - 쿨타임은 12~15 - 통솔/10턴, 즉 통솔이 높다면 쿨타임이 당겨진다 - 타격수 시스템이 들어갈 경우 '3번 타격' 한 걸로 판정한다
2차 창작 소설 쪽의 <새로운 조류 시리즈>나 <엘 파실의 도망자>, <은하 콧수염 전설>, <자유의 깃발 자유의 백성> 등을 보면 대체로 해당 작품의 스타팅 시점에서부터 시간순으로 쭉 진행하는 구성인데(간혹 등장하는 외전도 과거편이라기보다는 본편에서 생략하고 넘어간 부분 위주), 이 작품은 소설화한다면 원작과 비슷하게 <정전>-<외전>-<설정집>으로 가는 게 어떨까 싶네요.
원작의 정전 1권이 양대 주인공인 양과 라인하르트가 처음으로 각자 함대를 지휘하여 맞붙은(양은 부상당한 파에타의 대타였지만), 아스타테 성역 회전으로 시작하듯이,
이 작품도 소설화한다면 '동맹의 시오니, 정통정부의 기니어스, 제국의 프리드리히'란 3주인공 체제를 택한 다음, 시오니와 기니어스가 처음으로 전선에서 나름 활약이란 걸 하고, (시오니의 경우 해적 토벌은 전투가 없었고, 반플리트는 그냥 살아남은 게 다행인 수준이니) 클레멘트파 숙청과 함께 프리드리히가 떠오른 직후인 엘 파실 방어전으로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AA작품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눈 아프다고 읽기를 포기했거나 했을) 소설판으로 유입될 신규 독자층을 고려해서 원작과 유사한 얼개로 가는 거죠.
1) 원작 외전 중 대체로 라인하르트 중심으로 암살미수 사건이라던가 마약사건이라던가 나오는 <황금의 날개> 포지션으로 프리드리히를 중심으로, 오토프리트 5세의 후계갈등과 백책의 그림멜스하우젠의 모략책동, 지구교의 암약 등을 다루는 <황금나무의 그림자>.
2) <별을 부수는 자>(을지서적판에서는 <별들의 정복자>)는 '3차 티아마트 - 클롭슈톡 사건 - 베네뮌데 사건 - 레그니처 조우전 - 4차 티아마트' 순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비슷한 류에 해당하는 스토리가 없어서 애매하지만...
(어장주가 잠깐 따로 설명했던) 미래를 보고 온 로보스의 조언이 없어서 스오우, 시오니가 전사하고 이제르론 요새가 결국 완공될 경우 어떻게 역사의 흐름이 '원작'으로 이어지는지, 또 그 과정에서 로보스가 건강을 해치고 마음속을 곪아가면서 전공을 쌓아나가다, 끝내 앤드류 포크에 휘둘리는 제국령 침공작전 시점의 치매노인으로 타락하는, 그 과정의 개략을 대충 5년~10년 간격으로 로보스에 중점을 맞춰 보여주는 식으로 다루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외전의 제목은 <흉성(凶星)을 붙드는 자> 정도로?
(원작의 <별을 부수는 자>란 네이밍을 따라가면서, "사람은 자기만의 별을 붙잡아야 한다. 설령 그 어떠한 흉성凶星이라 할지라도."라고 원작 1권에서 양 웬리가 생각하던 쪽의 의미도 첨가.
로보스에게 있어 '자기만의 별'이 '시오니의 죽음'이란 '흉성'이 되어버렸고, 결국 이 망집을 놓아보내지 못한 채로 무능한 치매노인으로 전락해간다는 의미로 네이밍해 보았습니다.)
3)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 대신 <시오니의 생도시절/위관시절 일기>라던가.
4) <천억의 별, 천억의 빛>(을지서적판에서는 <진혼의 나팔소리>)은 '반플리트 성역 회전 - 6차 이제르론 공방전' 이야기니까 여기서는 동맹과 제국이 한번씩 완승을 거둔 '아스타테 성역 회전 - 반플리트 성역 회전' 시기를 다루는 <개전의 드럼소리>.
5) <나선미궁>(을지서적판에서는 <끝나지 않은 전설>)은 양 웬리의 '에코니아 포로수용소 사건'을 다루면서 '브루스 애쉬비 시절'의 얘기가 함께 나오니까, 여기서는 시오니와 모친이 바스크 옴에게 (시오니가 사관학교를 지망하게 된 계기인) '부친이 사망한 전투의 상세'와 '지구교 관련 음모론'을 듣는 <전설이 시작되기 전에>
6) 이외에 추가적으로 아무래도 동맹측 주인공인 시오니가 군인이라 본편에서는 설명이 간접적이거나 간략해질 수 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서, 그야말로 동맹 정치 대격변의 중심에 있던 만마당의 이야기를 좀더 세부적으로 다루는 이야기라던가도 외전으로 다루면 어떨까 싶습니다.
'96개의 정당이 난립하던 혼란기(본편 이전) - 카야 서기장의 막후조정과 만마당 정권의 성립(본편 이전) - 애쉬비 모살 음모론의 대두와 만마당 정권의 위기(본편 이전) - 음모론 극복과 만마당 장기집권(본편 이전 ~ 본편 진입) - 워릭의 스캔들(?)과 언론을 불신하게 된 시민들 - 반플리트 패전 여파와 카야 암살, 만마당의 붕괴 - 만마당 시대의 끝, 샌포드 거국내각의 시작'
(anchor>1597054123>724에서 만마당이 21년 집권했다는데 이러면 우주력 743년~764년 집권으로 우주력 742년의 드라고니아 성역 회전이 끝나고 집권, 애쉬비가 전사한 우주력 745년의 2차 티아마트 회전 시기에는 이미 만마당 집권 2년 지났고, 3년차 도중임을 고려했습니다.)
외전으로 나온다면 제목은 2020년에 나왔다는, 원작가가 감수하고 6명의 작가가 쓴 단편집인 <은하영웅전설 열전>에서 따온 <만마당 열전>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