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름 없음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09: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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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같은, 티끌 같은 작은 나라도 빛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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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35:53
여기서
"돌아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게 트루엔딩인데
코토와리님의 손 위에 가위와 방울을 올려두고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며 토리이를 통해 다시 돌아가면
현실에서 눈을 뜨며
기적적으로 생존했지만 몸 상태가 심각해서
시한부로 10년 정도 밖에 살 수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85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36:42
다들 슬퍼하지만
주인공은 담담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마지막 남은 10년을 알차게 쓰며
사람들을 위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남아있던 미련을 전부 털어내서
86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38:53
10년후
사비...로 지은 코토와리님의 신사로 돌아와
조용히 10년 전 그 숲에서
유일하게 눈을 붙일 수 있던 그 휴식처에 드러누워
따스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며 중얼거리고
"...기다려주셔서 고마워요, 신님"
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실이 뚝 끊어지듯
잠들어서 조용히 죽고 흐릿하게 코토와리님 형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며 트루엔드
87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39:32
호에에에(칭찬스티커
88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3:40:34
호오오오
89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41:40
그리고 크레딧 화면 뒤로
하얀색 배경 뒤에 주인공이 조용히 걸어가다가
마지막에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청명한 방울소리가 울려퍼지는 걸 듣고
한번 뒤돌아본 다음에
보이지 않는 화면 너머의 누군가를 향해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현 후 줄을 넘어서 사라지는
90
로제 에제키엘
(ItWQjig5vE)
2024-07-06 (파란날) 13:41:44
오오오.......
여운이 남는 엔딩이군아(?)
91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42:29
근데 그럼 마녀의집 같은 특수 엔딩도 있음?
바로 돌아가서 스스로 흙을 파헤치고 나온다거나
92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48:23
그게 히든엔딩
지박령 엔딩
-> 인간들의 원념 알빠노? 하고 가위로 줄 잘라서 탈출
실수 엔딩
-> 코토와리님한테 칼찌해서 사실상 자살
93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3:49:00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3:50:16
아무튼 좋았다
진짜로 딱 이런 쯔꾸르 게임이 하나 있다고 해도 믿을법한 스토리였슴
95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50:17
헉
96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50:22
다만
지박령 엔딩의 경우에는
애초에 가위 얻은 시점에서
주인공이 죽은 상태나 다름없는지라
유령으로 살다가 그걸 깨달아서
요괴가 되버리는 엔딩이니까
97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50:44
이쪽이 말한건 그거임
늦기전에 돌아가라는 줄을 보고
진짜 돌아가는 엔딩(?)
98
'지휘자'
(c/GEm0Vevo)
2024-07-06 (파란날) 13:52:01
A양 버려?(?)
99
로제 에제키엘
(ItWQjig5vE)
2024-07-06 (파란날) 13:52:04
ㄹㅇ
이야기 좋았다 이거
100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52:09
없다
정확히는 불가능
중반부에 도달하기 전에는
아이템도 별로 없고 방울 성능도 구려서
줄 근처에 있는 거대 요괴들을 못 뚫움
101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53:22
아아 시작 시점에서!
프롤로그가 늦기 전에 돌아가라는 줄을 넘어 본작의 무대로 가게되는 거니까
102
이름 없음
(ZOOQ3gEb9s)
2024-07-06 (파란날) 13:53:32
>>71 좋은거-
103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54:08
>>101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1. 줄을 넘어서 들어옴
2. 이후 나타난 거대 요괴한테서 숨으려다가 들킴
3. 쫓기다가 우연히 소녀를 만나 구해짐
이라서
불가능함
104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54:35
넘자마자
바로 습격당하고 쫓기고
최심부의 신사로 이동하기 때문에
돌아갈 틈이 없다
105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55:00
아항
106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3:55:18
오늘의 교훈
가지말란곳은 가지 말자(?)
107
'후부키'(일)
(v01sLk6rpM)
2024-07-06 (파란날) 13:55:46
치트나 글리치로 빠져나가자(??)
108
'후부키'(일)
(v01sLk6rpM)
2024-07-06 (파란날) 13:56:05
오늘의 교훈
창천은 고래선인냥이다
109
로제 에제키엘
(ItWQjig5vE)
2024-07-06 (파란날) 13:56:35
>>102 @줍줍 꼬옥
@우물우물(?)
110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3:57:23
코토와리님 보스전은
주인공을 결국 망령이나 요괴가 된 걸로 착각하고 성불시키려는 거였으려나
111
로제 에제키엘
(ItWQjig5vE)
2024-07-06 (파란날) 13:57:33
여하간
진짜 공포 쯔구르 게임 스토리에 어울리는 이야기여따
코토와리님 만쉐이(?)
112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58:37
>>110 냐 응응 마자요
근데 사실 주인공이 반쯤 망령인건 맞아서
아직 자기가 망령이란걸 깨닫지 못했고
아직 돌아갈 가능성이 좀 남아있을뿐
113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3:59:15
냐
그렇게 1편은 그렇게 끝나고
2편에서는 도심에서
또 중학생 소녀가
이상한 신과 엮이면서
개고생을 하는 응 그런 후속작이 되는거시에요
114
'후부키'(일)
(v01sLk6rpM)
2024-07-06 (파란날) 13:59:24
코토와리님 aa가(??)
115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0:46
그런건
없다
116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4:01:29
뭔가 지나다니면서 여러 서브 퀘스트도 있고
처음 하는 사람은 npc에게 말 걸었는데 선택지가 한 5개쯤 나와서 당황할 것도 같고 (?)
아무튼 그런 것과 연동되는 카르마 시스템도 있어서
그 부분에서 뭔가 분기가 있을 것 같다
117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2:23
>>116
호에?
냐아
118
릴리아(폰)◆IzZEKRSlSE
(5cAKadrjts)
2024-07-06 (파란날) 14:02:48
대충 어떻게 생겼는가
머리색, 키, 옷차림!
119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2:57
냐
코토와리님이 주는 메인퀨 말고 사이드퀘 있긴 해요
하라는대로 하면
진엔딩 루트 못타는 함정퀘도 있고
120
'후부키'(일)
(v01sLk6rpM)
2024-07-06 (파란날) 14:03:09
없다면 쓰담쓰담이다!
(쓰다다다다다다자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121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3:28
>>118
검은 머리, 하얀 리본
하얀 스타킹에 교복?
122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4:04:22
막말로
원한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고 강제승천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마지막에 몰살루트 샌즈전 느낌으로 코토와리 2차전이 있을 느낌이야
123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5:33
>>122
우라 엔딩이라고
희생자들의 영 다 죽여버리면
코토와리님이 유기해서
바로 요괴 되어버린 다음에
이후 직접 죽이러 오십니다
124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4:05:47
너는 이미 원한과 망집이 모여 요괴가 되어버렸으니
보내줄 수는 없다 같은 느낌으로 막 (?)
125
로제 에제키엘
(ItWQjig5vE)
2024-07-06 (파란날) 14:06:01
-='''':::::::::::::::>..、
,イ::::::::::::::::::::::::::::::::::::::::::ヽ
,イ::::::::::::::::::::::::::::::::::::::::::::::::::::::>.、
/::::::::::::::::::::::::::::::::::::::::::::::::::ヽ::::::::ム`ヽ
,'::::::::::::::::::::::::::::::::::::',ヽ::::、:::::::::::',::::::ム ヽ
,':::::::::::::l:::::::{::::::::::::::::::ム::'ハヽ,::::::::',:::::::ム )
,'イ::::::::::::l::::::{',::::::::::ハ:::ハ ',} } ハ::::::}::::::}',}
l,' {::::::::::::lV:::⌒从:::', }ハィ示ミxノ}:イヽ:::} '}
|!. ',:::::::::::ハヾzzzx. `゙ V::::ソノ 〉/::::,' ノ
ゝ. ゝ::::::爻《c::::ハ ¨ ,イ:::,イ
ヘ::≧ゝゝ‐' ' /=彳≧ミ
ゞ、:::ヘ -‐ ,イ/\ ヾ::::ヽ`ヽ
, -──ァ'':::ヾー>-., .._ イ// !¨''',::::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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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 ̄ ,.ィ / .V ,イノ ', .リ::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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ゞ / ',. У / / " ヾ! イニ .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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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イ /_イ ヽ ,イ ,ィ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ハニニムニニニニソ< ¨ ! {
ヽ 、 -‐ "x≪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ムニニニニニ≧z! {、
ゝ -‐ '‘ イ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イ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V }ニヽ≧s 。_
무녀 캐릭터가 땡기는구나
126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6:49
anchor>1597049185>862
우라 엔딩 후냐아
127
'후부키'(일)
(v01sLk6rpM)
2024-07-06 (파란날) 14:07:31
하루 우라라 엔딩이구나
128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4:08:58
>>123 전 어장에 있던 게 그거구나
후... 좋은 이야기엿서...
129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09:25
응응
고마워요....
130
'후부키'(일)
(v01sLk6rpM)
2024-07-06 (파란날) 14:11:03
>>129 (코토와리님 코스프레 시키기)
131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4:11:34
우리의 소녀 A는
처음엔 그냥 사고가 그만큼 처참했구나- 하고 알려주는 걸로 이해했는데
이제보니 신님이 똑같이 구원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132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12:17
>>130
으앙 (교복 ㅏㅊㅇ천
>>131
맞아요
신님이 직접
찢어서 인간으로 죽여줬음
133
이름 없음
(z0mqrvWIpc)
2024-07-06 (파란날) 14:12:55
그래서
신님한테 "구해줘"라고 말하는
구원 엔딩에서는
A양과 똑같이 갈갈이 찢긴 시체로 발견되는
134
아셰니아
(TQaoqROKOA)
2024-07-06 (파란날) 14:13:54
호오호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