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568> [워해머/에오지/잡담] 모탈 렐름의 검은 도서관 4장 :: 1001

123◆fHUDY9dFJs

2024-05-28 22:21:13 - 2024-06-21 18:07:16

0 123◆fHUDY9dFJs (gHqKc5dC.6)

2024-05-28 (FIRE!) 22: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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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7:24

핵고인물이네 신화의 시대 이전 출신이면

프로토 스톰캐의 일종인가, 뉘앙스상 스톰캐는 아닌 것 같은데

105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7:26

그나저나 슬라네쉬 포획 장면 찾았는데

106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7:33

울구와 히쉬 사이에 존재하는 숨겨진 박명은 두 개의 쌍둥이 렐름스피어 사이 우주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반음영의 영역은 뚜렷한 각성과 어두운 꿈의 연결점이었으며, 이곳에 존재하는 것들은 알 수 있는 존재이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었죠.



티리온과 말레리온에게 이 기묘한 장소는 서로와 대화할 수 있는 중립 지점이 되어주었습니다. 이 렐름 사이에 위치한 황혼은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죠. 이 마법의 영역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영적인 집중력은 엘프들만이 가지고 있었기에 오직 신들과 그들의 선택 받은 추종자들만이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통의 숙적 슬라네쉬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후 신화의 시대 동안 티리온과 말레리온은 숨겨진 박명의 황혼 속으로 자신들의 정신을 집중시키는데 능숙해졌습니다. 렐름 전역, 특히 아지르를 누비면서 그들은 소수의 엘프들을 발견했고, 둘은 이들 중 마법에 숙달된 이들을 모아 숨겨진 박명에 도달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엘프 신들은 이 제자들과 함께 돌이나 금속이 아닌 서브-렐름의 에너지와 그들의 정신을 재료로 한 한치의 오차도 없는 거대한 마법 기계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흘렀고, 66번째 해의 전날 밤, 그들은 우주를 영원히 뒤바꿀 위대한 마법을 발동했습니다.



부서진 세계의 종말 이후에도 슬라네쉬는 무감각해질 정도로 배부르게 영혼 에너지들을 먹어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는 희생자들의 영혼을 소화시키기 위해 현실들 사이의 에테르 공허로 나아갔습니다. 자신의 탐욕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불어나 있었죠. 하지만 가장 강력한 엘프 영혼들을 섭취하여 그 자만한 종족들에 대한 완벽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또 다시 그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머나먼 곳 빛과 그림자의 비춰지는 곳에 그들이 위치하고 있었죠.



천천히 애타게 어둠의 왕자는 울-기쉬를 향해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만들어줄 두 어린 신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 주변에는 적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신들을 숨기는 마법을 발동시키려는 듯한 재능 있는 소수의 엘프 영혼들도 모여 있었죠. 슬라네쉬는 더 이상 굶주림을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어둠의 신은 뱀처럼 나아가 육체와 같은 형태를 취했고, 티리온, 말레리온, 테클리스, 모라시 그리고 그들의 동족들을 한 입에 삼키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렸습니다.



슬라네쉬가 가까워지자 티리온이 준비한 숨겨진 박명의 공중 섬들 위 영혼물질로 가득한 렐름스톤 오벨리스크들이 밝게 빛났고, 일제히 히쉬의 빛 마법으로 이루어진 그물을 쏘아보냈습니다. 한편 회색 거미줄 같은 울구의 마법 덩굴손들이 어둠의 구체에서 피어났고, 슬라네쉬의 에너지 형체를 감쌌습니다. 두 렐름의 절제된 마법이 그들을 발동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던 엘프 군주들에 의해 완벽한 균형 아래 혼합되었습니다.



이 역설의 함정에 빠진 슬라네쉬는 그렇게 속박되었습니다. 순간 어둠의 신은 자신의 힘이 빠져나가고 있음을 느꼈죠. 분노의 비명을 지르며 그는 속박에서 벗어나려 하였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카오스 신은 그렇게 붙잡혔고, 렐름 전역 그의 숭배자들은 그의 실종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07 이름 없음 (EsiAd9GMI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8:05

아 그런데. 실패 가능성과는 별개로

여명성전군에 병졸로 참가해도 일단 성공해서 도시 만들면 엄청난 부와 귀족 지위 등을 주는건 맞긴 하나보구나.

108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8:14

개념신이라서 역설개념에 약한가 ㄷㄷ

109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8:47

>>107
그야.... 성공해서 살 수 있다면? ㅋㅋ

갓명갓전군 챠몬 생존률이 5%인가 했는데

110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49:39

울-기쉬가 렐름게이트 타고 가는 게 아니라 명상으로 도달하는 게 정공법인 건 처음 알았네요

111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0:23

영적 집중력 무엇 ㅋㅋ

112 이름 없음 (EsiAd9GMI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0:56

생존한 5% 전체에게 그만한 부와 귀족 지위를 주고도 남는다는건가.

일단 도시를 세우는데 성공하면?

113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0:57

>>107 개국공신 같은 거라 생각해봐요

114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1:36

도시에서 초기 상위 5% 정도면 나름 귀족대우일지도

115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1:42

말이 도시지 도시국가인데 거길 세운 근본멤버면 한 자리 차지하고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죠

116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2:01

그 도시 세워서 처음 깃발 꽂았으니까 뭐 ㅋㅋ

117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2:16

물론 세우더라도 얼마나 버티느냐는 다른 문제니까 안정되기 전까진 매일매일 목숨을 걸어야하지만

118 이름 없음 (EsiAd9GMIo)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2:22

그렇게까지 아낄 필요가 없다 이거군.

119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2:47

개때처럼 카오스 야생동물 지나가던 화난정령

씬난 오크들 몰려옴 ㄹㅇ ㅋㅋ

120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2:55

보통 개척된 지역의 순서가

121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3:57

한 시간이라도 더 살아남기 위해 문자그대로 사람을 갈아넣으면서 버티는 지옥의 초창기를 넘기면 앞으로의 인생은 꿀 빨 수 있죠

시오지 콘클라베만 봐도 보이잖아요 ㅋㅋ

122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5:18

성전순서

1. 도시에서 출발해서 미리 점찍힌 마법의 지맥까지 감 (여기서 대다수 죽음)

2. 도착하는데 성공하는 순간 미친듯이 공사 시작해서 집짓고 성벽짓고 수비시설세움 (여기서 눈돌아간 오크 카오스 기타등등 쳐들어옴)

3. 그렇게 세우는데 성공하면 당분간 스톰킵과 성벽등에 의지해서 가까운 다른 큰 도시와 교역망을 틈 (이쯤되면 그나마 좀 살만해짐)

4. 안정적으로 세워진 개척지라 하면서 이주민들을 끌어모아서 규모를 늘림, 이런식으로 커진 요새는 점점 도시로 변해감

123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6:06

5. 인데 동쪽의 도시들이 커다란 쥐새끼들에게 몰살당했다고? 또 비스트맨놈들이 준동하나보네 아 ㅋㅋㅋㅋㅋ

124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6:18

그 뭐야 사자 탄 아줌마 이름 뭐더라

125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6:28

아아 탈리아

126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8:0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311665


탈리아가 콘클라베 목 따고 혁명 일으킬 때 해머할 악샤의 마지스터 겸 스톰캐인 아벤티스 파이어스트라이크한테 앉아만 있는다고 욕하거든요

127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9:13

일침 갓 보소

128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9:24

근데 이 양반 햄오지 소설에서


정치질만 하는 콘클라베놈들 그냥 다 죽여버리자고 급발진하다가 바스티안한테 제지당했음 ㅋㅋㅋ

129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6:59:58

군부통치

130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0:24

거 이왕이면

구국의 결단이란 멋진 단어를 (아무말)

131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0:57

바스티안도 속으론 정치인 혐오해서 콘클라베 회장 가는 것도 개싫어하고



이 정도로 무능한 놈들도 개척에 이바지했으면 대대손손 콘클라베에서 월급루팡할 수 있단 거죠 스톰캐 상대로도 나대면서

132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0:58

지그마님 아래 인간들은

모두 같은편입니다.

133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3:08

>>122


아 그리고 저 공사에서 인력 소모가 더 들어가는 게 플래질런트들이 자해로 땅 정화해야 해서 ㅋㅋㅋ

134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3:37

솔직히 나여도 목숨걸고 개척하고 1%뜷었으면

좀 갑질하고 싶을듯 내가 세운 도시

135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4:35

>>133
씪마-인신공양

하란 괜히 ㅎㄷㄷ해서 신벌 맞은덧

136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5:48

하란은 진짜 어이 없는 게 해머할 한복판에서 중진들끼리 모여서 인신공양했단 게 참 ㅋㅋ

137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7:30

씪마감수성이 모잘랐음, 거 인신공양할수도 있지

138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8:09

사실 고트렉 소설에서도 나오는 거고 지그마 인신공양 자체는 드물진 않은데 어디 찌끄레기 광신도가 아니라 대도시의 수뇌부가 했단 게 미친 거죠 ㅋㅋㅋ

139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09:32

덕분에 하란이 해머할 악샤 고위층 한 번 갈아치웠음 ㅋㅋ

140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0:24

씪마는 상상의 한계를 돌파한다아아앗

특히 씪마 빨면서 식인하면서 어린애들 인신공양하는 그런 부족들은 ㅋㅋ

차라리 다크오쓰처럼 카줄 빨라고

141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0:43

개웃긴건 요즘 해머앤볼트 보니까

142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0:47

띠용 하니버 톨 나이 개많네



아지르 문 닫는 것도 봤다고?

143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1:12

>>139
X줄이나 마법도 없지만

꽤나강한 하란씨

144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1:42

>>142
에......? 아지르 문닫는 시기면 최소 에오카 초반아닌가

몇살이여

145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1:42

다크오쓰 네임드인 군나르는 자기 자식과 부족원들 생제물로 바치는 자기 형

그니까 자기 조카 바치는 형 보고 개빡쳐서 조카 뜯어먹는 카오스괴물 쳐죽이는데

146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1:56

판타지 땐 상상도 못할 일인데 에오지는 무섭구만



수백년 먹은 불멸자 위치헌터들이 돌아다니면서 카오스 때려잡으니

147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3:16

>>144 최신 기준으로 한... 800살쯤 먹지 않았으려나요

148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3:31

아니다 900살 가까우려나

149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3:39

그정도면 단테도 박수쳐줌

150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4:05

>>145 아 그거 ㅋㅋ

151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4:08

뭐야 그거 무서워

>>145
오우

152 DM◆V0VI7eoJ36 (daun4slj9M)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4:40

군나르씨는 카오스 가장이구만

153 123◆fHUDY9dFJs (KnIoGzHmjs)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4:41

근데 그거 군나르가 한 거였나요? 군나르 딸이 사냥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154 낫토◆7TyZX6fIxs (bUTrgwxi7Q)

2024-06-06 (거의 끝나감) 17:15:31

정확히는 군나르가 괴물과 싸우면서 위기에 빠졌는데

군나르딸이 화살로 괴물 맞추고 구해준거더라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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