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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여기 손문은 정말로 승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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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흐음

집에서 신문보고 그놈의 혁명혼이 타올랐다

진짜 혁명의 화신이구나

역마살이 껴도 단단히 꼈다 진짴ㅋㅋ

아직 세상에 혁명을 필요로 하는 곳이 이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다... 이루었다...'하고 사망은 다메요!

혁명가로 살다가 죽겠다

...설마 진짜 아프리카 간다고?

혁명을 위해 하늘이 내려준 검 그자체

마르크스의 검

근데 이럼 조용히 죽었다가 아니라 어디론가 조용히 사라졌다인가?

지금 나이가 몇이지?

꼭 혁명은 아니더라도 천주교 NGO 봉사단체 이끈다던가

북두의 권 엔딩으로 갈려나

요한 : 무덤 따윈 필요 없다!

진짜 혁명의 검
국제연맹 사령관 각도 있다

와 역마살...ㅎㄷㄷ 진짜 하나님의 검이네

요한은 가족곁에서 조용히 죽는 모습보단 최후까지 혁명으로 살다가 사라지는 느낌이 있긴한듯

>>424 평범한 봉사자인줄 알았던 노인이 수상할 정도로 총도 잘 쏘고 지휘도 잘 하는거지?

아프리카 간다고 하면 다들 뜯어말릴테니
신분을 감추고 몰래 떠나는 엔딩?

>>429 지나가던 노인네ㅎㄷㄷ

이인간은 아무리봐도 죽기전에 성인으로 시성되도 이상하지 않다

요한이 아프리카 간뒤 해방전쟁으로 아프리카를 중화민국처럼 통합하려나?

>>430 지금 요한이 아프리카가면 열강들은 초비상일걸 ㅋㅋㅋㅋ

아프리카 구세주 전설 찍으러 가시나

내 묘비에 이름은 필요 없다. 죽는다면, 황야의 싸움터에서 죽으리라!

>>433 그 사람은 건국하기보단 건국을 도와주는 사람이라서

유력한곳은 아프리카네 거기가 가장 심하니...

>>433 아프리카 통합특)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베트남인 시암인 몽골인 시베리아인들을 통합하는거

세기초 구세주전설 요한의 검

60대인데 어딜 더 가려고
아프리카나 남미 현지에 늙은 육체가 견딜런지

울지마 톤즈에 나온 애가 지금 한국에서 의사 수업 받고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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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ﾚl::::::::::::: |:::::::::::::/ ./／　|;:::|:::::::_/　'，:::::::.
　　　　　　　　　　　　 　 _):::::::: :l::|:::::::::::/.ｱ"~￣ |::::|::::::/|⌒''l:::::::::::.　　　　　　　　…햐, 진짜 어지간하시네..
　　　　　　　　　　　　 　 _)∧:::∧|ﾍ:::::::|ィ芯こ‐‐|::/:: f,芯¨ｱl:::::::∧〉
　　　　　　　　　　　　　　 　 ):/ﾍ L,∨::l-{ ￣　　ﾚ ﾚ''l￣　./|:::::/|　　　　　　　　그 나이를 먹고도 그놈의 역마살은 못고치는겁니까?
　　　　　　　　　　　　　 　 　 「ヽ、__.＼|. ＼＿_,,ノ　　｀'ー/"ﾍ:(
　　　　　　　　　　　 　 　 　 /i:i∧⌒＼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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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i:i:i ＼‘，. ＞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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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ヽ､ __,/ / l　　ゝヽ __,　/　 } /,ｌ　　　　　　　　　뭘, 너도 나처럼 이렇게 될거다.
　　　　　 　 　 i 　 l　　 　 　 　 ,}　　　"　　　 　 |∂i
　 　 　 　 　 　 ヽ_ ｉ 　　　　　 ﾊ　 　 　 　 　 　 ｉイ　　　　　　　　　　마음엔 안들어도 누구보다 내 피를 짙게 이어받은 놈이니까.
.　　　　 　 　 ､_､ ,八　 　　　　ヽ!;ｱ´ 　　 　 　 八ﾘ
　　　　　　　 　 　ヾ ヽ 　ヽ　_　　　　　_,　 '　 /　/　　　　　　　　　 >안그래도 처자식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떠나고 싶은거 애써 참아내는 중입니다.
　　 　 　 　 ﾐ `　　 ヽ.ヽ、　 　 ￣　　 　 　 , ′´≧
　　　　　　　ﾟ;　　"　 .ヽ　ヽ、　　 　　　 ,／/　　､〃　　　　　　　　　…허헛, 솔직하긴.
　　　　　　　　´冫,,　＾　 ゝ〟ﾞ_ ‐--‐　´､'"　　 ﾐ'
　　　　　　　 、　　　"丶､　　　　ヽ／_ ,　　　ゞ ／
　　　　　　　　＞ ‐-、　　ゞ ｨ=‐- ｖ' , -'}__゛, -i'
　　　　　　　　ﾄ‐､ 　`i　 　/ i｀¨´/　‐ '.i .-｀i ﾚl -‐
　　　　　　　　 ヽ,_〉　 |i ,,'　　￣/　　　ｌ　｀´l　| ／
　　　 　 　 　 　 l｀、　 /｀　＝ /　､__, i' __,　　.l __,"
　　　　　　　　　i　　／　　 　 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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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대체 그 다 죽어가는 몸으로 무슨 영광을 바라고 이러시느냐고 주변에서 뜯어말리는 와중에도

그를 이해하고, 응원해준 건 우습게도 그렇게나 서로 다투고 구박준 차남이었다.

그제야 요한은 차남이야말로 누구보다 제 피를 짙게 이어받은 놈임을 마음 속 깊이 인정했다.

그래, 이놈의 저주받은 역마살이 가긴 어딜 가겠는가.

내가 죽을 곳은 침대가 아니라 나를 원하는 이들의 곁이라고 진즉에 그리 정했거늘.

▲――――――――――――――――――――――――――――――――――――――――――▲

뭐 범아시아 통일국 나오는 소리하고있어

>>442 그건 뭐임?

그러니까 펌블이지...

건국의 아버지, 혁명의 검, 요한묵시록 칭호는 많을것같다

혁명소울

차남은 자기가 만든 가족이라는 인연이 너무 많아서 무리겠지만

차남과 크로스 ㅋㅋㅋㅋㅋ

트로츠키가 알만 미친듯이 웃는다.
암살 당하면 전설 되고 중민이 미쳐 날뛰고

근데 뭐 중국 자력혁명은 가능성이 높아서 한건가

나에게 묘지는 필요없다. 내가 걸어온 길이 내삶을 증명할테니...

뭐 펌블이긴해도 이것도 이것대로 나쁘진않네

엔다아아아아아아아

차남이도 역마살 장난 아니지.
장남이 성실한 것 물려받았다면 차남은 저런걸 받았구

차남은 사실상 요한이 가족이라는 족쇄를 채워놓은거니까

Q. 요한이 왜 죽었나요?
A. 죽겠다고 하얼빈으로 가서 혁명하다가 죽었어

뭔가 많이 생략됐긴 하지만 맞게 되었다(아무말)

>>451 아프리카 인들에게 배신당해서 죽는 엔딩도 있기는 할듯?(아무말)

차남도 각 부인 별 장자가 대충 다 컸다 싶으면
너희 엄마는 네가 모시라고 떠넘긴 다음 말년에 해외로 떠날 듯

혁명가들의 이야기구만 이번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오히려 지금까지가 가족들때문에 자제하고 있던 느낌이고
이제는 고국도 정상가도로 돌아왔고 가족문제도 어느정도 봉합됬고하니 미련없이 자기할일 떠나는 느낌이네

그게 혁명가니까(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