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4:26:58
그건 인정이지ㅋㅋㅋㅋㅋㅋ
952
하야테
(jscwzEOnC.)
2024-01-29 (모두 수고..) 14:36:34
여튼
Hero in the mirror
참 좋습니다(?)
953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4:38:35
개추ㅋㅋㅋㅋㅋㅋ
954
하야테
(jscwzEOnC.)
2024-01-29 (모두 수고..) 14:38:59
시놉시스
(전략) 그렇게 플레이어가 소속된 특수부대는 "애도의 마왕"이 이끄는 군세들을 상대로 참수작전을 펼치려
용사의 제자였던 npc와 같이 마왕성으로 돌격해 도달하는데
딱 최종보스전에서 용사의 기술을 그대로, 아니 제자보다도 더 정교하게 펼치는 마왕을 상대로 제자가 시간을 끄는 사이
플레이어들이 잠입해서 진짜 용사을 발견해 깨워내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러 이전부터 제국의 어둠에 대해서 뿌려주던 떡밥의 진상이 최종적으로 밝혀지고
공주와 용사, 그리고 제자가 3자대면하면서 해결 국면에 도달한다.
(아닙니다)
955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4:41: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6
이름 없음
(L/6yJEIbyI)
2024-01-29 (모두 수고..) 14:41:34
믕냥 로붕제
957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4:56:51
"그래요, 등신이면서 병신인 바밀리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개소리를 진지하게 할 리 없죠."
"바밀리오, 악업은 혼에 쌓여요."
"당신이 살생을 저지를 때마다, 당신의 어둠은 점점 짙어진다고요."
"바밀리오, 주님은 전능하시지만 호구가 아니예요."
"마지막 순간에 후련하다는 듯 자살해도 당신의 죄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영원억겁동안, 당신은 당신이 쌓아온 것들을 마주하게 되겠죠."
"그런 걸 원하나요? 정말로?"
"아니겠죠, 그 전에 연인인지 남편인지 보고 싶다며 질질 짰으니까."
"그러니까 이게 개소리라는 거예요, 바밀리오."
"구원을 바라는 주제에 정작 구원으로부터 계속 멀어지려는 꼬라지가 참 웃기지 않아요?"
"바밀리오."
"정말 당신에겐 아무것도 없나요?"
"고작 50 남짓한 엘프인 당신이?"
"바밀리오, 그 나이를 인간으로 치면 애새끼도 못 돼요.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다고요."
"하긴, 그러니까 이런 말이나 하고 다니는 거겠죠."
"미안해요, 성숙하지 못한 바밀리오."
"하지만 이 말은 해야겠어요."
"그딴 걸 대체 누가 바라겠어요?"
958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4:57:51
와
길어(?(
959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4:59:36
헤에에(?)
고귀하시네
960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02:10
@마리의 발언은 무척이나 효과적이었다!
@바밀리오은(는) 쭈구리가 되었다!
@?(?)
+
961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02:52
바밀리오오오오오-!(?)
962
이름 없음
(L/6yJEIbyI)
2024-01-29 (모두 수고..) 15:07:43
힝힝 로붕이
963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10:21
"그러면....."
"악업은 끝내고..... 전부 새로 시작하고....."
"허허벌판에 다시 채워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그러면.... 그러면...."
@탁자에 머리를 박은채로, 중얼거리다가.
"....나 혼자 행복해지면, 안되는데."
"그 사람을 버려둘, 순..... 없는데....."
@마지막 남은 미련을, 입에서 토해낸다.
@남들이 보기엔 바보같은 소리일지라도.
964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12:21
갠적으로
장생종에게 미래충고 해주는 단생종은
최고로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임(뜬금)
965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12:4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6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13:26
다른 좋아하는 그림으론 어떤게 있져(?)
967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16:15
일단 모두들 좋아할만한 수미상관같은게 있고
아니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을 상대로 일격에 깨졌던게 후반부 재대결에서는 그 일격을 자신의 시그니처 기술로 받아치는데 성공한다거나
대화씬으로 따지면 단둘이 궁상맞게 쭈그리고 앉아서 한동안 침묵하다 "-그런거에요?" "어, 그런거네." 이렇게 툭툭 말 던지고 헤어지는 씬이나
한 사람만 웃고 나머지는 우는 이별씬도 좋아하고(?)
968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17:18
특히 그
울으면서 말리는 동생이나 동료 앞에서
웃으면서 손 흔들면서 떠나는 주인공 같은거 좋아함
969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17:21
막줄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0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17:36
아 근데
그거 감성 뭔진 알것 같다
971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18:43
"하아, 진짜 등신 같으니."
@엎어진 바밀리오의 얼굴을 양 손으로 잡아서, 눈을 마주본다.
@그러고는, 이마를 살며시 쓰다듬는다.
@희미한 빛, 스며드는 따스함, 잦아드는 고통.
@그 손길에 치유의 힘이 깃들어있는 건 명확했다.
"바밀리오."
"사람이라면 무릇,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법이예요."
"적어도, 그 사람의 불행보다는 말이죠."
"뭐, 당신이 부정하면 저는 할 말이 없겠지만."
"부정하고 싶나요?"
972
이름 없음
(tQuqtZsH8c)
2024-01-29 (모두 수고..) 15:19:56
흑흑 사아칸 로붕
974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22:47
아니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을 상대로 일격에 깨졌던게 후반부 재대결에서는 그 일격을 자신의 시그니처 기술로 받아치는데 성공한다거나
이거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봐써 (?)
975
이름 없음
(tQuqtZsH8c)
2024-01-29 (모두 수고..) 15:23:36
@물기
976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23:37
>>974 그 장면 얘기 맞음(?)
솔직히 영상미적으로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장신고2인거 인정하는데
장면 뽕은 스팟<<늑대와 고양이임(?)
977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26:0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8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26:34
솔직히 최종보스전 전투만 따지면
진짜 개지리잖아요(?)
씹덕이라면 뽕 500배일수밖에 없음 그건
979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27:39
980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28:23
"그건, 그렇지마는......"
@그 말에 절레절레.
@그야 그럴 사람은 아니니까.
"그 사람은 내 손을 잡아줬어."
"진창을 굴러다니는 나에게, 다 내려놓으라고. 도망치자고."
"그래도, 그 손을 잡고, 무서워도, 믿고, 함깨....."
"함께, 함께....."
"함께, 있자고, 그랬.... 는데...."
@다시 방울방울 맺히는 눈물.
@평소의 껄렁하고 기센 모습은 어디갔는지. 이젠 취객마냥....
@아니 술마셨으니 취객 맞지. 개가 되어 엉엉 울기 시작한다(?)
@우에에에엥 마리에모오오오옹(??)
981
'후부키'(일)
(ItjMdCDAj.)
2024-01-29 (모두 수고..) 15:29:04
@아잇 진짜 우는 소리때문에 잠이(ry)
982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29:16
코이츠 엘프 50살이라더니 진짜 리액션이 5살 인간급인 Wwwwwwww(?)
983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30:09
984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30:56
>>982 이제 앞으로 마리 붙잡고 술마시면 울면서 매달린다 딱 대셈(???)
985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31:31
휴
마왕 안된 루트 공주님이 이 파티에 없어서 천만다행이야(?)
986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31:33
"아, 진짜."
"술을 죄 없애버리던가 해야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도 어떻게든 우는 거 다독여주기
"그래요, 그래."
"차라리 실컷 우세요, 그게 나으니까."
@도담담
987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31:53
히이ㅣㅣ이익(?)
988
'후부키'(일)
(ItjMdCDAj.)
2024-01-29 (모두 수고..) 15:32:38
"여, 안주디"
@버터오징어 놓고 털푸덕 합석이후 잔 원샷(?)
989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33:38
아 근데 이러고나니 이미지 딱 그려진다
990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35:30
바밀리오 계도 루트 진입하면서
좀 더 애처럼 변해서
마리한테 나잇값 못한다고 쿠사리 먹으면 이악....! 하고 얼굴 시빨개지고
반이 밤에 우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너스레 떨면
내가 지금 영원히 재워주마 하고 반 턱에다가 하이킥 날리는 바밀리오가 떠오름(?)
크윽.....
존재하지 않는 기억.....!(?)
991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36: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2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36:52
아 wwwwwwwwwwww
993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37:26
@으흐어흐허어어어으ㅓ으어엉ㅇ
@펑펑 우느라 반이 옆에 안주 뒀는지도 모름
@아마 이러다가 지쳐 쓰러져서 잠들듯(?)
994
아셰니아 (먹힘)
(igJEv9jvEg)
2024-01-29 (모두 수고..) 15:40:04
"안주고 뭐고."
"반, 이 등신 좀 데려가세요."
"대체 얼마나 울어댈 생각인지."
@?
995
'후부키'(일)
(ItjMdCDAj.)
2024-01-29 (모두 수고..) 15:42:07
"아 이런건 자기가 지쳐서 뻗어야해"
"한번은 데려가려했더니 빼액하면서 등짝 태우더라"
@??(??)
996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42:21
(순간 여기서 가디마 가디마 버리지마 같은 소리하면 반응 참 재밌겠단 생각이 듬)(?)
997
하야테
(cCRmo6uqxg)
2024-01-29 (모두 수고..) 15:42:34
(Wwwwwwwwwwww)
998
'후부키'(일)
(ItjMdCDAj.)
2024-01-29 (모두 수고..) 15:43:07
"그러니까 울게 둬"
"속에 썩히기만 하는건 이렇게라도 게워내야지"
999
이름 없음
(4.MyYKoIPI)
2024-01-29 (모두 수고..) 15:43:08
휴녀
1000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43:18
1001
로제 에제키엘
(NsnvGWjFjU)
2024-01-29 (모두 수고..) 15:43:29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