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2070> [잡담/메이킹/MTU(마블X다중)]초상존재 및 관련자 명단 보고서 156 :: 964

지마스터◆o9m2/Ww6lU

2023-11-18 13:31:41 - 2024-08-31 20:37:39

0 지마스터◆o9m2/Ww6lU (UmPiKp7ZLI)

2023-11-18 (파란날) 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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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주]――――――――――――――――――――――――――――――▼

>너 지금 나한테 손가락질 했지!

>무슨 소리야 네가 먼저 손가락질 했잖아 이 가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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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2.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3.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MTU의 기본 분위기는 권선징악과 히어로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메이킹/2차 창작이라지만 본편 기조랑 너무 괴리되지는 메이킹또한 튕기겠습니다

예시)히어로나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난과 비극은 있을 수 있으니, 불행한 배경까지는 문제없으나, 삶 자체가 지나치게 가학적인 악의와 불운만이 넘치는 수준은 아웃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5.조연 메이킹은 스스로 그 캐릭터를 묘사하거나 미리 설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다른 참치의 메이킹 캐릭터와 연관되었다고 설정한 이상
그 빈 부분이나 응용해서 쓰는것은 어장주, 혹은 다른 3차창작자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맥락없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묘사가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이거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다릅니다'라는 "직후"의 피드백 외에는 가급적 간섭이나 지적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미리 조율을 해두거나 처음부터 만들때 충분한 설명을 적어두십시오

6.기본적으로 메이킹 및 3차창작은 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메이킹 캐릭터는 당연히 본편에 등장하는것을 전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어장주 및 해당 캐릭터/집단을 만든 참치에게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3차창작에서 끝장내는것은 금지합니다.

대신, 3차창작 내부 전개에서만 나오고 끝나는 캐릭터는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매 에피소드마다 같은 AA의 조연이 한 명 나온다던가)
본편에 나오거나 이미 메이킹된 캐릭터의 aa를 유용해도 무방합니다

7.창작물은 창작자 분께서 생각하고 구상하며 만들어낸 것으로 사람마다 각자 다른 아이디어등이 있기에 그 구상에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우열을 가늠하는 것은 무례한 행위입니다

그렇기에 타 작품간(A가 B보다 낫다), 작품간 내부 요소간에(A의 C라는 요소가 B에도 있는데 어느쪽이 낫다)를 우열을 논하는것을 금지합니다

8.정치적인 메이킹을 금지한것처럼 정치적인 소재 및 발언을 금지합니다

9.현재 일시적으로 '평행우주'에 대한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허용되고 있는것은 'MTU의 우주'에 속한 외계행성이나 하위차원으로 있는 이계 등입니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서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현재 '조건부 메이킹' 진행 중! 자세한것은 anchor>1596976068>807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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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장 위치 목록
본편
1~45어장 >anchor>1568812627>1
46~90어장 >anchor>1596241673>1
91~135어장 >anchor>1596349069>1
136~170어장 anchor>1596640092>1

드라마 시즌 3
17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40092/recent
17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58068/recent
17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76090/recent
174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89088/recent

제미데아 콜라보

17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03086/recent
176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09082/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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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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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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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잡담 어장
1~45 어장 anchor>1596258200>1
46~90어장 anchor>1596495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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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55073/recent
148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58075/recent
149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64067/recent
150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69070/recent
15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76068/recent
15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82071/recent
15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991086/recent
154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00065/recent
15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04076/recent

3차 창작어장
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4305/recent
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7531/recent
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59397/recent
4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74085/recent
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453068/recent
6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38094/recent
7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44072/recent

메이킹 모음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test/1596692075/recent

914 RIP/C◆Q80u8w5OrU (DgJGRq195g)

2023-11-27 (모두 수고..) 21:53:12

걔네들은 관장 영역에 사고가 고정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915 지마스터◆o9m2/Ww6lU (FFkZJIoOFw)

2023-11-27 (모두 수고..) 21:55:27

거기에 문득 생각난거지만, 지구의 엘더갓들에 대해서는
애당초 그 근원이 원래라면 우주를 갈아서 만든 셀레스티얼이라 그 총 량이 워낙 크다보니

하나하나가 다른 평범한 신군의(우주를 포함해서) 주신급 출력을 가진 것,
그 힘을 지닌 이들이 서로 자리뺏기를 하기보다는 형제자매에 가까운 관계에 백 이상에 달하는 것,
그런 힘과 지위를 가지고도 평범한 필멸자와 농담따먹기가 가능할 정도로 소탈하거나, 사람의 관점을 잘 이해하는 것

종합적으로 보면 우주쪽 신학자(가칭)들이 학문 때려치고도 남을 존재인것에 대하여(웃음)

916 RIP/C◆Q80u8w5OrU (DgJGRq195g)

2023-11-27 (모두 수고..) 21:56:03

ㅋㅋㅋㅋㅋ

917 지마스터◆o9m2/Ww6lU (FFkZJIoOFw)

2023-11-27 (모두 수고..) 21:57:15

우주에서 대다수의 높은 격의 신들은 >>914 계통.

가령 본편서 예시로 나온 '부쟁(不爭)의 신'이라 할 수 있는 대신룡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기계적으로 싸움과 화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서

평범하게 말로 해서 끝내거나, 협의를 해나가는데 필요한 말싸움이나 분쟁도
무턱대고 막으면서(당사자들에게 신벌을 내리거나, 부부싸움을 하면 아기를 베란다 창가로 올려버리거나 하며 소중한 존재로 협박을 가하거나) 하는
'시스템'에 가까운 양상

918 RIP/C◆Q80u8w5OrU (DgJGRq195g)

2023-11-27 (모두 수고..) 22:11:06

유일하게 아키비리만이 그런 제약 속에서 나름 자유로웠다고 하지요.

919 졸라맨◆iXcjtrcHfE (ChEngj6x6w)

2023-11-27 (모두 수고..) 22:16:49

엘더갓이 확실히 특이해.....

920 지마스터◆o9m2/Ww6lU (FFkZJIoOFw)

2023-11-27 (모두 수고..) 22:18:11

사실 원안에서는 '죄다 타락의 극한을 달려가지고 딱 몇 명 빼고 아툼 더 갓이터한테 썰려 죽은'
원작 그걸 따라가려 했는데

크.리.가.터.졌.다

921 RIP/C◆Q80u8w5OrU (DgJGRq195g)

2023-11-27 (모두 수고..) 22:20:28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922 지마스터◆o9m2/Ww6lU (FFkZJIoOFw)

2023-11-27 (모두 수고..) 22:21:27

원작에서는 세트랑 크톤이랑 가이아랑 아툼이랑 오쉬투르 빼고
싸그리 썰리거나 죽어가지고 그 에너지에서 스카이 파더들이 탄생했는데
그 크리 때문에 신화시대부터 인류라던가 지구쪽의 인성은 대체로 말랑말랑한,

몇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그걸 딛고 일어날만한 유토피아나 기반이 만들어져버렸어(...)

923 졸라맨◆iXcjtrcHfE (ChEngj6x6w)

2023-11-27 (모두 수고..) 22:27:13

ㅎㅎㅎㅎㅎㅎㅎ

924 지마스터◆o9m2/Ww6lU (FFkZJIoOFw)

2023-11-27 (모두 수고..) 22:43:45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3925561?m=all&t=now
앜ㅋㅋㅋㅋㅋㅋㅋ

925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WNk8GajX0U)

2023-11-27 (모두 수고..) 23:48:30

뫄... 참 동생이 이해심이 많네요(?)

926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WNk8GajX0U)

2023-11-27 (모두 수고..) 23:48:48

비록 액면뿐이라지만 여기서는 사이좋을 수 있겠죠?(떨림)

927 지마스터◆o9m2/Ww6lU (zbCPdoS9P.)

2023-11-28 (FIRE!) 00:46:28

>>926 에이, 애당초 입장이 다르니까요~ 오히려 훨씬 말랑할걸요? 가령..
스타로드:젠장! 하렘이라니! 부럽다!(피눈물)
버질:(대충 느껴지는 인근 여자들의 향기에 어이상실)

928 시키냥◆tr.t4dJfuU (sAsb7qtsmk)

2023-11-28 (FIRE!) 00:49:18

수고하셨습니다-

아종으로 분화될 정도면 동족의식도 희미하겠지(후룩)
그러면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 되어버리고..

929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amWE3zFQBA)

2023-11-28 (FIRE!) 00:50:39

수고하셨습니다. 결국 쿠데타 저지른 애들 본질은 동방 캐릭중에 그 아마노자쿠랑 다를 게 없군요.

930 시키냥◆tr.t4dJfuU (sAsb7qtsmk)

2023-11-28 (FIRE!) 00:51:49

저기서 신념과 사상이 있었다면 다를지는 몰라도 그게 없다면 뭐

931 지마스터◆o9m2/Ww6lU (zbCPdoS9P.)

2023-11-28 (FIRE!) 00:53:59

뭐 그 부분은 나중에 제압하러 들어갈때나 그럴때 좀 더 묘사할 여지가 있을지도~
하는김에 린인들의 경우에는 보면 '따르던 용인의 사후의 처우' 같은데서
같이 순장당하는 케이스도 충분히 있을법하기도 하다고 생각을~

93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m3Rg8JiJYE)

2023-11-28 (FIRE!) 01:02:49

지마님 수고수고~

>>922 그리고 아자토스가 무려 -1000 100 다이스에서 양수가 나왔던...!

933 창공의 갈망자◆Y1pxJ9UMIg (hxFxwCb7k2)

2023-11-28 (FIRE!) 01:15:39

실제로 순장 당하던 것이 지배적이었다가 그것을 악습으로 규정해 대신 부장품을 넣는 방법으로 진룡인들이 개혁했습니다.

이후의 린인들은 유언이나 상속분배 절차를 거쳐 거취가 정해지게 되었죠.

934 우동게◆GcBpF4BOwI (3VM5D5kjR.)

2023-11-28 (FIRE!) 01:42:27

test>1597013087>96-106
오늘 리메이크 분량
몇번이고 고쳐쓴 부분이라 보기보다 레스가 적은게 함정

935 용가리와춤을◆iPHqnBeJV. (m3Rg8JiJYE)

2023-11-28 (FIRE!) 02:01:36

>>934 스토리에 살이 ㄷ 많이 붙어사 잼있다!

936 졸라맨◆iXcjtrcHfE (kIU1KNgftk)

2023-11-28 (FIRE!) 02:59:46

늦었지만 지마님 수고고-

937 RIP/C◆Q80u8w5OrU (YycgGnSAMA)

2023-11-28 (FIRE!) 07:45:47

쿠데타라...

938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sDvsDKnS6U)

2023-11-28 (FIRE!) 09:03:43

쿠데타, 혁명, 역성혁명, 반란

온갖 사상이나 생각이 짜집기되어 더 혼란하다, 혼란해!

939 지마스터◆o9m2/Ww6lU (sDvsDKnS6U)

2023-11-28 (FIRE!) 09:12:14

>>934 전역신청서 내고 따라와주는 동료...이것은 귀하군요(?)
뭐 군쪽에 회의감이 들어서 그런걸수도 있찌만

940 졸라맨◆iXcjtrcHfE (kIU1KNgftk)

2023-11-28 (FIRE!) 09:48:36

이미 여기서 몇 번 밝힌 바 있듯 제대로 체해서 며칠째 고생중....살려줘요

941 지마스터◆o9m2/Ww6lU (sDvsDKnS6U)

2023-11-28 (FIRE!) 10:14:04

음? 졸라맨님 여기서 체했다고 말씀하신적 없던거 같은데....? ㅇㅂㅇ

아무튼 병원은 가보셨나요?

942 졸라맨◆iXcjtrcHfE (kIU1KNgftk)

2023-11-28 (FIRE!) 10:17:32

계속 안 나으면 가 봐야 할 거 같은데 말이죠....
낫고 있는건지 안 낫는 건지 아리송하네염

943 졸라맨◆iXcjtrcHfE (kIU1KNgftk)

2023-11-28 (FIRE!) 10:18:03

방금 화장실 다녀와서 좀 나아졌는데 아직도 배 누르면 아프고 밥 먹어도 아프고....

944 졸라맨◆iXcjtrcHfE (kIU1KNgftk)

2023-11-28 (FIRE!) 10:41:29

누워도 아파염 ㅠㅠ

945 지마스터◆o9m2/Ww6lU (sDvsDKnS6U)

2023-11-28 (FIRE!) 10:43:56

그정도면 병원 가보세여(....)

https://arca.live/b/bluearchive/92606877
데드풀 투입!

946 졸라맨◆iXcjtrcHfE (kIU1KNgftk)

2023-11-28 (FIRE!) 10:47:22

이 시리즈 오랜만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947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UGbQ4byr9Y)

2023-11-28 (FIRE!) 11:42:55

ㅋㅋㅋㅋㅋㅋ

948 RIP/C◆Q80u8w5OrU (Cr/avC4Zcg)

2023-11-28 (FIRE!) 13:42:56

지금 게임업계가 불타오르고 있네요.
...베르길리우스 님 오늘도 1승.(한숨)

949 용가리와춤을◆iPHqnBeJV. (m3Rg8JiJYE)

2023-11-28 (FIRE!) 13:50:51

엔버 리머스터는....서비스 종료다...!

950 RIP/C◆Q80u8w5OrU (AnpUvoIxko)

2023-11-28 (FIRE!) 14:00:19

행사도 준비 중이었을텐데 이게 무슨 개짓거리인지...
넥슨 직원분들만 불쌍해요.

951 용가리와춤을◆iPHqnBeJV. (m3Rg8JiJYE)

2023-11-28 (FIRE!) 14:05:42

지금 외주 넣은 회사들이 전부 폭탄 맞은꼴이 된....

952 이름 없음 (uLN.wOIzV6)

2023-11-28 (FIRE!) 14:12:38

다음 어장

953 용가리와춤을◆iPHqnBeJV. (m3Rg8JiJYE)

2023-11-28 (FIRE!) 14:16:17

왜 문제가 되느냐:

페미즘을 믿던 뭘 믿던 특정 신념과 관련이 있고 그 성향을 트위터인지 X인지에 표출한다->뭘 믿을 자유는 모두에게 있으니 법적 문제가 없음.

자기 신념을 표출하기 위해 특정 동작/표식을 작업물에 넣는다->회사 이미지에 큰 불이익을 주엇으니 법적 문제가 있다. 게임에 하켄크로이즈가 은근슬쩍 넣어졌다고 생각해보자.

954 RIP/C◆Q80u8w5OrU (Cr/avC4Zcg)

2023-11-28 (FIRE!) 14:18:52

회사는 자아실현이나 사상전파를 위한 곳이 아닌데.

955 용가리와춤을◆iPHqnBeJV. (m3Rg8JiJYE)

2023-11-28 (FIRE!) 14:23:34

>>954 그리고 림버스 때처럼 논지는 "이 사람이 정치 신념 사상을 작업물에 허락 없이 넣어서 게약 위반에 회사에 불이익을 주었으니 큰 문제가 된다"인데
몆몆 인간들은 이상하게도 "이 사람은 특정 신념/사상을 믿으니 큰 문제가 된다.(사상검증)(?)" 라는 전혀 다른 문제로 평행선을 긋고 있는 중이라는것.

두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956 이름 없음 (Un4kyYRppQ)

2023-11-28 (FIRE!) 14:23:54

이 주제는 여기까지하죠

957 RIP/C◆Q80u8w5OrU (Cr/avC4Zcg)

2023-11-28 (FIRE!) 14:38:10

ㅇㅇ

958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FKn0E2bo9M)

2023-11-28 (FIRE!) 14:47:56

읏차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21094/recent

959 졸라맨◆iXcjtrcHfE (/l8ri0ZaOA)

2023-12-27 (水)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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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미라 호너

종족: 테란(지구 인류와 다른 별개의 외계종족)

출신지: 우리은하, 코프룰루 섹터, 티라도 Ⅸ행

능력: 함선 조종과 항해술, 작전 수립, 공작, 그리고 안 알려졌지만 전투력

설명: 테란 자치령에 대항하는 혁명군 "레이너 특공대" 기함 "히페리온" 함장 겸 특공대 No.2

천주 제국 본국에서도 유명하다고 소문난 코프룰루의 휴양지 행성 티라도 Ⅸ 행성의 소상인 집안 출신.
전사한 군인 오빠 맷 호너마냥 안전함보다는 모험을 찾던 그녀는 멩스크 휘하 혁명군에 가담했고,
코프룰루 구역 내 제국 해군사관학교 분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혁명군 항해사관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역시 멩스크의 잔학함에 질려 레이너 특공대 설립 당시 같이 따라가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설립 초창기에는 꽤나 순수한 혁명가였다고 레이너는 회상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묻어 살짝 시니컬한 츤데레가 되어버렸다.

이런저런 작전과 공작을 펼치는 솜씨가 뛰어난 책략가.
자치령 도시 한복판에도 특공대 전진기지를 밀어넣을 수 있는 실력자지만,
역시 그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구 혁명군 시절 안티가 프라임에서 선보였던 폭☆8작전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본인은 그 얘기 언급하면 엄청 부끄러워해하며 싫어하니 주의.
그 밖에도, 직접 전투실력도 우수한 편이다. 책상나으리라고 얕잡아보는 적 머리통에 바람구멍 만들기가 특기.

본인은 아닌 척 하지만, 사실 이쪽도 자기네 두목 따라 꽤나 주당.
술자리 때 빠지지를 않으며, 레이너가 남긴 술을 은근슬쩍 주워마시다 걸린 게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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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졸라맨◆iXcjtrcHfE (/l8ri0ZaOA)

2023-12-27 (水) 15: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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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타 호너

종족: 테란(지구 인류와 다른 별개의 외계종족)

출신지: 우리은하, 코프룰루 섹터, 티라도 Ⅸ행

능력: 함선 조종과 항해술, 작전 수립, 공작, 그리고 안 알려졌지만 전투력

설명: 테란 자치령에 대항하는 혁명군 "레이너 특공대" 기함 "히페리온" 함장 겸 특공대 No.2

천주 제국 본국에서도 유명하다고 소문난 코프룰루의 휴양지 행성 티라도 Ⅸ의 소상인 집안 출신.
전사한 군인 오빠 맷 호너마냥 안전함보다는 모험을 찾던 그녀는 멩스크 휘하 혁명군에 가담했고,
코프룰루 구역 내 제국 해군사관학교 분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혁명군 항해사관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역시 멩스크의 잔학함에 질려 레이너 특공대 설립 당시 같이 따라가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설립 초창기에는 꽤나 순수한 혁명가였다고 레이너는 회상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묻어 살짝 시니컬한 츤데레가 되어버렸다.

이런저런 작전과 공작을 펼치는 솜씨가 뛰어난 책략가.
자치령 도시 한복판에도 특공대 전진기지를 밀어넣을 수 있는 실력자지만,
역시 그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구 혁명군 시절 안티가 프라임에서 선보였던 폭☆8작전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본인은 그 얘기 언급하면 엄청 부끄러워해하며 싫어하니 주의.
그 밖에도, 직접 전투실력도 우수한 편이다. 책상나으리라고 얕잡아보는 적 머리통에 바람구멍 만들기가 특기.

본인은 아닌 척 하지만, 사실 이쪽도 자기네 두목 따라 꽤나 주당.
술자리 때 빠지지를 않으며, 레이너가 남긴 술을 은근슬쩍 주워마시다 걸린 게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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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BqGzajwUM.)

2024-02-01 (거의 끝나감) 00:15:19

《플라스모두스 에라디쿠스》

@별칭 : 모우코우 매그콩, 용암 괴물

@거주지 : 타요 항성계의 지고카르 행성

@특징 : 사카르의 제국 과학자들도 살아있는 매그콩의 표본을 철저하게 연구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 생물체는 어떤 종류의 척추나 중추신경계도 결여되어 있다.
세포질로 둘러싸인 큰 세포핵만으로 구성된 거대한 단세포 유기체인 것으로 보인다.
매그콩이 마그마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고 불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내화성 원형질막 때문이다.

@상세 : 타요의 첫 번째 행성 지고카르는 타요에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불의 행성이다.
지고카르의 지표면은 대부분이 화산으로 뒤덮여 있으며, 암적색 용암강이 흐른다.

이 행성은 표면 온도가 1,010도에서 1,175도에 육박한다. 그래서 사실상 어떤 유기체도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지고카르에는 위성이 한 개 딸려 있지만 그 위성도 지고카르와 사정이 다를 건 없는 곳이다.

그러나 사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이곳에는 엄연히 유기체들이 존재한다.
이 예외적인 유기체들이 바로 플라스모두스 에라디쿠스다.

962 우동게◆GcBpF4BOwI (yD1KzhtcTs)

2024-02-01 (거의 끝나감) 00:19:17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이강은 흑일까 백일까

963 라브가◆ScxoncNAM6 (ncfqhcp2NM)

2024-08-31 (파란날) 20:35:50

                 ,|^|
                ノ ヽ、
             ,-<  ̄ ̄>-、
           /´\  ̄T ̄./´`ヽ、___
       __,...-‐ァ′   ヘ  .|  /   ::_ゝ_', ヽ、`ヽ、
     /i l /二`  ●  | .| |  ● ./ ,--.<´ ̄¨¨
    -=ニフ´、 \    | | |    /  '´~`ヽ、
     .`ヽ/   { ::|    | .| |    |::i  i .|´ . l
      i  ,..-、t-.'i  ●リ .| ヘ.● .ノ ニフ.T ‐、 .|
      レ'L/`ヽ_ゝ、__ノ,-‐'‐-、ヽ_ノ‐' , -‐'‐‐-、.>--――、
         `ー‐-、./ O ~¨T¨~ .O.',_/  __,.、r"¨ _-! ̄ ̄
 ,..-‐ ̄ ̄¨y'`ー二‐ノL_,-‐t‐-、_ノ> 二ニ,  {}__ノ´ V
..'-‐――-、人_ノ¨ヘ ヽ(.Oy′'   |.O`)´ 仁ニー" _
  _仁.}]‐i __r"`~~._X,-ニ{ .0__.0 }ニヘ‐、<_  J.t")<_,-┐
< {ー-i .',j L__,'´ri/ /′ .ヒエエイ  ヽトi ヽ‐'ゝ「|ー|  .}
 ヘ `i ヘ V´  ノ y′  ト--ノ  ::| 〉 {   ./ | .リ .ハ
  ヘ | ヘ ヘ  / /{    .ヘー/   ::} i. |  / / / ハj
   .ヘ | .', ヽ< ./ |   ::::}{   ::::ハ i ..>' // /
    ヘ ヘ .',}__Pij  .ヽ__ Y  ヽ_ _ノ′',.〉ィ.// /
    .ヘ ヽ\      ヽ_j   ノノ   Lン//
     .\ \\         ´    //
       \ \\          .//
         `‐ーゝ        ∠-"


이름 : 타이츠론스.(AA : 요독충 즈오妖毒虫ズオー - 드래곤 퀘스트 9 보스)

이명 : 모래의 왕, 곤충 떼의 왕, 충황(蟲皇), 사막의 왕, "번식"의 신, 먹어치우는 자 등

종족 : 신(곤충형 타이탄의 진화의 말로)

출신지 : 좀 성계(현재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음)

배경 : 먼 옛날 우주에 존재했던 신 중 하나. 자연 환경의 황폐화로 멸망해 가던 좀 성계의 한 행성에서 어느 곤충형 괴수의 마지막 개체가 타이탄을 거쳐 신의 위계에 다다른 존재. 현재는 사망한 신이다.
현대 은하 지도를 기준으로, 지성체들에 의해 개척되어 성간 문명에 의해 확인된 모든 은하 영역의 3분의 2를 자신이 이끄는 권속의 무리와 함께 유린하며 먹어치으며 파괴한,
슈프림 인텔리전스의 말을 빌리자면 '자주식 증식형 재앙'.

비록 활동 기간은 신으로 승화된 순간부터 사망하기까지 500년 정도라는, 우주적 기준에서 본다면 그야말로 찰나적인 기간이지만, 그 위험함과 피해 규모는 그보다 오래 존재해 온 우주적 재난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을 가는 수준이었다.
크리 제국과 노바 연방은 서로 적대하고 있지만, 타이츠론스와 그 권속의 존재가 확인되었을 때만은 서로 간에 정식으로 연합해도 상관없다는 군법이 정식 조항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도 법률로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구 출신의 오래된 신 카사다를 수장으로 삼는 선주 연맹이 처음으로 우주의 역사에 의미가 있는 행적을 보이기 시작한 것 또한 타이츠론스의 대두를 계기로 하고 있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중론이다.

지성 없는 괴수였을 때부터 생존을 위해 동족을 포함한 주변에 존재하는 먹이를 먹어치워 왔고, 그것이 지성을 얻어 타이탄이 되었을 때는 자신의 손으로 최후의 동족을 먹어치우고 스스로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
좀 성계에게 있어 가장 큰 불행은 타이츠론스의 종족이 유기물과 무기물을 가리지 않고 온갖 존재를 먹어치워 영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생물이었다는 점이며, 그보다 더 큰 불행은 타이츠론스가
'오직 자신이 살아남고 먹어치우는 것'에만 가치를 두고 그것만을 위해 사고하며 행동하는 존재였다는 사실이다.
대화를 시도해도 겉으로만 통할 뿐 마지막에는 상대를 먹어치우기 위해 행동한다는 결과로 이어지는 점에서 본다면, 일단 '제대로 된' 대화가 성립하던 가타노조아 시절의 D보다도 명백히 위험한 존재.
(비유하자면, 가타노조아 시절의 D가 고랭크 혹은 규격외의 광화 랭크 소유자라고 한다면, 타이츠론스는 규격외의 정신오염 스킬을 타이탄 시절부터 보유하고 있었던 셈이다)
타이츠론스가 끝없는 기아감으로 인해 타이탄의 한계를 넘어 신으로 승화되었을 때, 천천히 멸망해 가던 좀 성계는 그 항성과 모든 행성조차도 미친 신의 먹이가 되어 티끌조차 남기지 못한 채 소멸했으며,
오늘날 그 존재는 먼 옛날의 우주 지도에만 남아 있다.
그 광기 어린 흉폭함과 포식욕구는, 좀 성계의 생존자들이 남긴 기록에 '기도라와도 같은 존재'는 한 마디로 요악되어 있다.

모든 것을 먹어치워 자신의 피와 살로 삼고, 무한히 증식하는 재해의 왕. 불구대천의 두 성간 국가를 암묵의 합의 아래 공동 전선을 펴게 하고, 신을 증오하는 갓 킬러 스쿼드와 신을 수장으로 삼은 선주 연맹이
서로 간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고는 하나, 같은의 전장에서 공투하게 만든 재앙의 행진. 우주에서 오랜 세월을 존재한 성간 세력이라면 피해를 본 적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일 포식의 군단.
그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았던 물결을 가로막고 그 굶주린 신을 죽인 것은, 우주적 존재인 '헹성 포식자'와 그 사도인 '은색 보드를 타는 자'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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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츠론스는 그 포악한 행적을 통해 역사의 기록에 끔찍한 피의 궤적을 남기었고, 수많은 세력이 온갖 과학 기술과 마법, 이능력을 동원해 이 피의 궤적을 더듬은 끝에 그 기원과 대부분의 행적에 대해
밝혀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그 옛날 타이탄 타이츠론스의 만행을 직접 목격하고, 좀 성계의 주민들이 타 성계로 이주하는 것에 협력한 지구 출신의 신 듀테사이드(anchor>1596976068>860) 훗날 이러한 역사적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당시의 목격자로서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증언하고, 나아가 좀 성계의 생존자 무리와 학자들의 접촉을 알선하는 등 후대에 전해지는 기록을 한층 더 충실하게 하기 위해 타이츠론스의 역사적 행적 연구에 협력했다.

그 옛날,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멸망해가는 한 행성계가 있었다. 역사에 남아 있는 그 이름은, '좀 성계'라 한다.
어느 외부 성계에서 남들 몰래 숨어들었던 연구자 집단빌더 종족 출신의 악질 범죄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조직의 바보짓으로 인해 환경은 심하게 황폐화되고, 행성에 잠재된 자원들조차도 오염되어버리고 말았다.
좀 성계의 과학력을 총동원해도 생물이 살 수 없게 되는 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는 정도밖에 되지 못하는 절망적인 세계에서, 타이츠론스는 어느 딱정벌레형 잡식성 괴수 중 하나로 태어났다.
그 존재가 태생적으로 사고방식이 미쳐 있었는지, 아니면 성장 과정에서 정신 상태가 극한적으로 몰려 미치고 말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허나 분명한 것은, 타이츠론스의 사고 방식과 행동 원리는
다른 존재와 비교해도 상궤를 벗어나는 흉폭함과 탐욕스러움을 보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뭐라해도, 애벌레 시절부터 주변 환경의 식물을 먹어치우고, 먹을 것이 떨어지면 다른 형제 애벌레들을 공격해 잡아먹었다는 사실이 과거시 마법과 사이코메트리 능력자를 통한 조사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

눈에 띄는 유기물이라면 동물과 식물은 물론, 다른 괴수나, 형제 자매나 부모를 포함한 동족조차도 무참히 죽이고 먹어치우면서, 타이츠론스는 지성을 획득하여 타이탄으로 진화하였다.
운명의 장난인지 타이츠론스가 타이탄으로 진화한 순간은 자신의 마지막 종족의 배를 찢어 내장을 빨아먹고 남은 껍데기를 전부 씹어먹은 후였고,
끔찍하게도 타이탄 타이츠론스가 처음으로 입 밖으로 낸 말은 "역시 이게 제일 맛있는데, 또 먹고 싶다"였다.

타이탄으로 진화한 순간, 타이츠론스는 그 존재의 격의 승화를 통해 끔찍한 진화를 이루게 된다. 본래부터 성충이 되면 무기물도 먹어치워 소화할 수 있었던 종족적 특성이 한층 더 진화하여, 파장이나 가스, 영혼,
마력이나 코스믹 파워, 심지어는 정보체나 전자 데이터와 같은 비물질적인 것마저 그 내장으로 소화하여 자신의 영양소로 삼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양소를 대량으로 체내에 비축하고,
유사시에는 그것을 소비해 손상된 부위의 비상식적인 재생을 실현하는 복원 능력의 획득은 덤이다.
이윽고 대기권을 뛰어넘어 우주로 날아오른 타이츠론스는, 좀 행성계를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모든 행성과 소행성, 그리고 인조물들과 유일한 항성을 여기 저기 갉아먹기 시작했다.
그 기준은, 순전히 타이츠론스의 그 날의 기분에 따른 것이었다. 어떤 날은 한 군데에 눌러앉아 흔족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포식했으며, 어떤 날은 광범위한 영역을 오가면서 눈에 띄는 것을 한 입씩 뜯어먹기도 했다.
어떤 거대한 암석 행성은 수없이 왕복하는 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한 입씩 서서히 뜯어먹히다가 가루만 남았고, 어떤 가스 행성은 단번에 빨아먹혀 소멸했다. 좀 행성계의 수많은 우주 콜로니들은 저마다 뜯어먹힌 부분을
보수하는 것을 반복하며 필사적으로 파멸의 시간을 늦추려 했으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은 단지 '제일 마지막에 다 먹는 것이 가장 맛있을 것 같다'라는 이유만으로 서서히 갉아먹혀가며
말 그대로 벌레 먹은 사과와 같은 꼴이 되어갔다.

이 시기, 벌레의 신 듀테사이트가 방랑하던 도중 좀 성계에 도착했다.
그는 타이탄 타이츠론스의 포식 행위를 목격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권능을 이용해 소통을 시도했으나, 유감스럽게도 타이츠론스는 모든 것을 '결국에는 내가 먹을 것'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존재였다.
듀테사이트의 부름에 대한 대답은, 신체의 3분의 1을 뜯어먹는 폭거와 "안녕? 너 정말 맛있네!"라는 온화한 인사였다. 듀테사이트는 추가로 이곳 저곳을 뜯어먹히면서도 도주에 성공했고,
그대로 좀 행성계의 주민들의 콜로니로 추락했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듀테사이트는 좀 성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갚기 위해 좀 성계에 머물 것을 결의했다.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면서, 주민들에게 자신이 형제 자매들 곁에서 배워왔던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기 시작했다. 이 때 외우주 탐사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은 것이 훗날 좀 성계 생존자들의 대이주가 성공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역사학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선연도 악연도 모두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순수하게 존경과 경외로 이루어진 신앙만이 아니라, 공포와 혐오의 대상을 향한 금기시와 우상화 또한 '숭배'의 한 형태일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반격과 공세, 그리고 자연적 재해와 같은 생명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좀 성계를 먹어치운 타이츠론스는, 이윽고 좀 성계와 주변 행성계에 있어 극한의 재앙이나
살아 있는 금기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타이츠론스가 타이탄이라는 생물 그 이상의 존재가 되어가는 것을 깨달았다. 점점 더 강해지는 위기 의식과 함께 한층 더 강한 증오와 공포, 혐오의 감정이 타이츠론스에게 쏟아졌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한 듀테사이트 이외에는, 그러한 감정이 타이츠론스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아니, 어쩌면 신 듀테사이트와 처음 조우했을 때, 그를 습격하고 뜯어먹었던 신체에 깃든 신성(神性)이 타이츠론스가 생물의 격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고,
사람들의 감정은 그것을 가속하게 만드는 촉매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한층 더 강해진 습격과 저항을 그 몸으로 받아내면서, 타이츠론스는 기어코 살아남고 말았다. 듀테사이트가 스스로가 품은 위화감에 확신을 가지고 행성계 주민들에게 이를 알렸을 때에는, 이미 전부 늦은 뒤였다.
한계에 몰린 좀 성계의 생존자들이 시간을 벌려던 듀테사이트를 억지 반 설득 반으로 어떻게든 데려가면서 성공적으로 다른 성계로 도망쳤을 무렵, 타이츠론스도 마지막 행성―――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 수 있었던,
타이츠론스가 태어난 그 행성을 극도의 기쁨과 함께 먹어치웠다.
그 순간, 좀 성계의 중심과 외부 경계선의 중간 부분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가 폭발하고, 좀 성계는 그 흔적까지 모조리 소멸하였다.

그리고 신이 된 타이츠론스가 드넓은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964 라브가◆ScxoncNAM6 (ncfqhcp2NM)

2024-08-31 (파란날) 20:37:39

>>96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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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ー―――――<―――――― <..人 ム-=,ベ彡!:::::::::::::::::::::::::::::::::::::::::: }人二≧、j:.人:::::::::ソ´ >-、//⌒/:::::::    <과거 타이츠론스의 활동 당시의 기록 중 하나에 존재하는 권속 무리의 극히 일부의 모습>
.{ { 、___ , .-、  }      ,、,、,、,  }...人ム .¨  {::::::::::::::::::::::::::::::::::::::::::::}⌒ーへノく. }:::::/,イ  ト / ,ィ⌒ y':::::::::::
`、_>、___ , .=、}  }、,、,、. '`_ >'  / 7⌒ `'ヽ   _〉ー≦;;;;;;;;;_;;;;;;;;≧-〈 _,ィ{:ノ ∧ i≦リ⌒> .|/.人  .{:::::::::::::
.       }ノ´`´`´`ノ  ノ、,、,、,、,、,>'´ /. ヽ!      / {::::::::::::::::::::::::::::::::::::::::::::}≦-r'〈  {,x}'≧⌒ヽ\ノ八マ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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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 자신과 동일한 능력을 보유한 권속 겸 분신체(AA : 곤충 전반)의 생성


타이탄이 된 타이츠론스는 지성 없는 괴수 시절부터 존재했던 끝없는 공복감과 함께 살아온 끝에, '맛'이나 '그날의 기분에 따른 취향'이라는 개념을 습득했다.('싫어하는 맛'이라는 개념은 없었던 모양이지만).
타이탄이 되어 좀 성계를 마음껏 활보할 수 있게 된 후로, 우주 공간을 누비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이곳 저곳을 먹어치우며 공복을 채웠다.
하지만,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데 그 먹고 싶은 것들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그 사이를 오가는 것이 너무나도 귀찮다. 어제 먹다 남긴 것이 언제 부서져서 없어질 지도 모르는 것이 세상 일이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아깝다.
타이츠론스는 생각했다. 몸이 여럿이라면 편하고 좋을 텐데.

그리고 신으로 승화된 후, 그 소망은 이루어졌다. 타이츠론스가 먹어치운 모든 것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자신의 세포로부터 비롯되어 온갖 방법으로 번식하며 때로는 분열할 수 있는 수많은 형태의 분신체를,
자신의 자식이자 권속으로서 소환, 아니 분열생식의 형태로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작 그 정도의 권능이라고 하기에는, 그 번식력과 규모는 너무나도 컸다. 잠시 눈을 돌린 사이에 수 십, 수 백 마리로 늘어날 정도의 번식력을 모든 개체가 가지고 있었고,
행성계 하나를 혼자서 멸망으로 몰아넣은 타이츠론스의 스펙은 열화되었다고 해도 그 권속들에게 확실히 유전되었다. 더군다나, 개중에는 타이츠론스에 맞먹는 수준의 능력,
혹은 타이츠론스가 가지지 못한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개채도 존재했다.

타이츠론스가 최초로 은하의 역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노바 연방과 크리 제국의 두 중규모 함대 사이의 무력 항쟁에 자신의 권속 무리를 이끌고 난입해 두 세력을 주변 소행성대째로 잡아먹어버린 대형 참사가
첫 계기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좀 성계의 생존자들과 신 듀테사이트가 노바 연방에 접촉해 그들이 고향 성계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가, 그리고 노바 연방과 크리 제국의 함대들을 한갓 잔해가 되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를 온 우주에 알린 것은,
그로부터 은하 공용 시간 단위로 3일이 지난 후였다.
타이츠론스가 처음으로 은하의 역사에 이름을 새긴 순간이었다.

그리고, 은하는 몇 년도 지나지 않아 움직이는 증식형 재앙에 고통받기 시작했다.



**********************************



과거 노바 연방의 월드 마인드와 크리 제국의 슈프림 인텔리전스는 타이츠론스의 권속를 상대하는 것을 두고 가장 두려운 점으로 세 가지 요소를 꼽은 적이 있었는데,
후일 타이츠론스의 정보를 연구하던 학자들에 의해 양측 국가의 관련 정보가 발굴되면서 두 개체가 조금의 합의도 없이 똑같은 결과를 내놓은 것이 논문과 서적의 발매 당시에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두 인공지능이 대(對) 타이츠론스 작전 교범에서 서술한 내용 중 가장 유명한 구절은 다음과 같다.

[(전략)

"번식"의 신, 사막의 왕이라 불리는 딱정벌레 신 타이츠론스의 권속을 상대하는 것에 있어, 우리가 두려워하고 경계해야 할 치명적인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로 두려운 것은 하나의 무리만 해도 장난이 아닌 숫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이 여기 저기에 점조직 형태로 퍼져 있어서 뿌리를 뽑는것을 목표로 할 경우 그 난이도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라는 것이고,
두 번째로 두려운 것이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다른 개체들과 다른 특징이나 외형, 그리고 수 배는 뛰어난 성능을 지닌 진화체가 무리 하나마다 1~2할 정도는 반드시 섞여 있어서 전력의 질이 아주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며(※주 : 진화체 개체 중 무리의 리더를 맡을 정도의 고위 개체를, 이후 "사도"라 칭한다),
가장 두려운 것은 권속마다 하나같이 끔찍할 정도의 번식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모자라 그 개체 하나 하나가 타이츠론스의 분신이자 백업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기에,
숫자도 숫자고 질도 뛰어난데 숨 쉬듯이 불어나서 퍼지는 그 모든 권속을 단 하나의 개채조차 남기지 않고 모조리 없애버리지 않는 한 타이츠론스를 쓰러트려도 권속의 몸을 차지해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하략)]

최근, 빌더 종족의 연구자가 과거 정보가 확인된 타이츠론스의 권속 진화체 중 젯톤 종의 생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던 개체가 존재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다년간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젯톤 종의 기원이 타이츠론스의 권속 중에서 진화와 변이를 거듭한 결과 전혀 다른 종으로 변질되어 타이츠론스나 다른 권속들과의 연결이 끊어진 진화체 개체, 통칭 "변이체"에서 비롯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학계에 발표하였다.
해당 논문에서는, 이외에도 타이츠론스의 사도 개체의 변이체가 기원이 된 괴수가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 제기하고 있다.




**************************************




타이츠론스는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멈출 줄 모르는 죽음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들의 행렬은 수많은 자연과 문명, 수많은 생명과 영혼, 수많은 유기물과 무기물과 에너지와 정보체들을 가리지 않고 휩쓸었고,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오직 잡아먹히고 파멸당했다는 흔적만이 남았다.
타이츠론스의 무리는 끝없이 솟아나는 식욕을 따라 여기 저기로 흩어졌고, 그들로 인해 은하 사이의 물자 교류가 가로막혀 방해받고 교통이 정체되는 '고립 직전의 시대'가 찾아왔다. 노바 연방이나 크리 제국 등의
대형 국가의 힘 없이는 우주를 누비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시절이었다.
노바 연방과 크리 제국은 저마다 타이츠론스의 세력을 두고 '은하의 재앙이자 섬멸해야 할 위협'이라 대대적으로 선포하며,
'대 타이츠론스 세력'에 한해 적대 세력과의 공투를 허용하거나 군법상 화력 제한의 해제를 허용하는 등의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그럼에도 고전을 면치는 못했지만.

한편으로, '수렵'과 '여행'의 권능을 다루는 지구 출신의 신 카사다를 수장으로 하는 선주 연맹은 타이츠론스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처음으로 역사의 무대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선주 연맹이 카사다를 수장으로 옹립하여 성간 국가로서 탄생한 것은 오래 전 일이었지만, 그 후로 그들은 우주 여기저기를 오가며 미개척 은하와 행성을 탐사하며 개척하는 유목 생활을 조용히 이어갔다.
이따금씩 다른 세력과의 충돌에서 그들의 수장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걸출한 전쟁 솜씨를 선보이며 '되갚아주기 전문 전쟁꾼'으로 은근히 이름을 날리기는 했지만, 적어도 선주 연맹은 수장의 방침도 있어
먼저 문제를 일으키는 일 없이 우주에 여럿 존재하는 성간 국가 중 하나로 존재했다.
그런 그들이 처음으로 선제 공격을 한 대상이 바로 타이츠론스의 권속 무리였다. 피해가 발생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으나, 선주 연맹은 그 피해를 억누르면서 대치한 권속 무리를 섬멸하는 것에 성공했다.
노바 연방과 크리 제국의 대 타이츠론스 세력 교전 기록, 그리고 자신들이 타이츠론스의 권속 무리에 습격당했을 때의 전투 기록을 바탕으로 짜올린 전술의 승리였다.
이 전투를 계기로, 타이츠론스의 권속 무리가 날뛰는 이 시국에 선주 연맹은 이전처럼 은하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고 있으면서 타이츠론스 세력에 의해 단 한 번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 주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선주 연맹은 노바 연방이나 크리 제국보다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그 두 대제국조차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과 국력을 가진 은하 국제사회의 '유명인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타이츠론스의 권속 무리를 상대로 한 어느 전투에서, 선주 연맹은 그 악명과 명성을 동시에 떨치고 있는 갓 킬러 스쿼드와 같은 전장에서 공투한 적이 있다고 한다.
전투의 계기는 어느 은하계를 지나가던 도중, 권속 무리에게 습격을 받은 행성의 SOS 신호를 선주 연맹이 수신한 것, 그리고 우연히도, 해당 행성의 근처에 있는 소행성대를 지나가던 갓 킬러 스쿼드 또한
같은 별에서 날린 구원 요청을 받았던 것이다.
신이 이끄는 무리와 신을 적대하는 자들, 두 세력은 위기에 처한 행성을 구원하기 위해 저마다 다른 방향에서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고, 이윽고 행성을 둘러싼 대규모의 권속 무리와 대치했다.

당시 기록의 연구 끝에, 해당 행성을 습격한 무리는, 타이츠론스의 권속들 중 '사도'라 불리는 고위 진화체, 그 중에서도 '신'이라 불리던 소수의 진화체 중 하나였던 자――― '쇄성의 왕충', 혹은 '사도신(使徒神)'이라 불리던
스카라카바즈의 무리로 밝혀졌다.
스카라카바즈의 무리는 규모와 질 어느 쪽을 따져도 비상식적으로 뛰어난 수준이었다고 하며, 그들을 상대로 벌어진 두 세력의 전투는 그야말로 재난을 헤쳐나가는 것과도 같았다고 한다.
그 험난함은 선주 연맹 측에서 이례적으로 신 카사디가 스스로 참전할 것을 결의하고, 갓 킬러 스쿼드가 전투가 어떤 결과로 끝나도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하지 못하게 될 것을 각오할 정도였다.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두 세력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스카라카바즈의 무리를 상대로 필사적으로 싸우면서, 기어코 권속 무리의 중심으로 파고 들며 무리의 우두머리인 진화체를 찾았다
하지만 그것은 또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

사냥의 신이 권능을 아낌 없이 휘두르고, 신살자들의 무리가 필사의 각오와 기합으로 평소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가 최강의 사도와 그 무리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신과 신살자가 승기를 잡은 것은, 어느 순간 서로가 자신과 적 이외의 존재를 감지하고, 이윽고 그것이 사도신의 적대자임을 깨닫자마자 그 자리에서 합을 맞추며 협공을 펼치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신과 신살자가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깨달을 겨를도 없이 필사적으로 재앙에 도전한 끝에, 사도신 스카라카바즈는 신살의 검에 꿰뚫린 상태로 신 포식자에게 붙잡혀 사냥의 신과 신 파괴자의 일격에 급소를 모두 파괴당해
숨이 끊어졌다.

전투가 끝난 후 서로의 정체를 깨닫고 어색한 침묵과 당혹감, 나 솔직히 지금 엄청 피곤한데 이 신 녀석을 이제부터 어쩌나 하는 일방적인 경계심과 함께 서로 대치하던 신 카사다와 갓 킬러 스퀴드를 충돌 직전에 멈춘 것은,
"당신들이 누구던 간에 어느 쪽도 이 별의 은인이다. 이 별의 주민이자 방위를 맡는 자로서, 은인들이 서로 싸우는 것도, 이 이상 이 별이 전투의 여파에 휘말리는 것도 두고 볼 수는 없다"라는
현지 행성 방위 전선 지휘관의 탄원이었다고 한다.

타이츠론스의 진화체, 그 중에서도 '신'의 이명을 가진, 자칫하면 셀레스티얼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수준의 괴물들 중 최초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 대사건의 주인공이 당시 최강의 진화체라 불리던 개체였다는 사실로 인해,
통칭 '스카라카바즈 토벌전', 아니면 전투가 벌어진 해당 행성의 이름을 따서 '페나코니 방위전', 혹은 페나코니 측의 당시 방위 전선 지휘관의 이름을 따 '티어난 전투'라 불리는 대전투는,
오늘날까지도 우주 전쟁사에서 타이츠론스 시대를 거론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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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다. 언제까지고 계속될 것만 같았던 타이츠론스의 공포도 마찬가지였다.
타이츠론스의 등장으로부터 400년이 지난 후, 노바 연방과 크리 제국, 우주치안유지기구 <은하경찰> 등의 초대형 은하국가나 범은하 규모의 국제기구, 나아가서는 라바저스 등의 무법자 연합이나 타노스 군단 등의
초대형 군벌까지, 이대로 놈을 놔두면 모두가 말라죽게 될 것이라는 공동의 인식 아래 우주의 이름 있는 세력들이 저마다 재앙의 종식과 저마다의 생존을 위해서, 공식적으로 연합하거나, 적대 세력과의 암묵의 합의를 통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며, 타이츠론스의 무리에 대해 사이 좋게 비장의 기술이나 전력을 꺼내며 작정하고 손에 손을 잡고서 대규모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번식'의 물결은 서서히, 그러나 눈에 띄게 말라가기 시작했다.

이 흐름에 박차를 가한 것이, 때마침 타이츠론스의 권속체들을 일반 개체에서 진화체, 사도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찾아서 사냥하며 역으로 먹어치우기 시작한 '파괴자' 갤럭투스와 그 사자인 실버 서퍼였다.
강력한 경쟁자이자 적대 관게였던 타이츠론스와 그 무리를 그 때까지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았던 갤럭투스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타이츠론스에 의해 문명이 붕괴한 어느 행성의 10명 남짓한 생존자들의 탄원이었다.
과학 기술도, 마법 체계도 타 행성과 비교해 발전하지 못한 행성에서 사이 좋게 죽어가던 그들은, 전령으로서 행성을 찾아온 실버 서퍼에게 부탁해 갤럭투스를 알현하고, 그 자리에서 자신들이 죽은 후 행성을 바칠 테니
타이츠론스를 절멸시키기를 부탁했다고 한다.
일주일 후 그 행성의 생존자들이 모두 죽은 후, 캘럭투스와 실버 서퍼는 행동을 개시했다. 생존자들의 절실함과 절망, 분노와 원한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던 것이다.

수많은 세력들의 협력과 오월동주, 그리고 타이밍 좋게 동시에 행동을 시작한 초월자의 100년에 걸친 공투 아닌 공투 끝에, 타이츠론스의 무리는 한때의 그 악명이 무색하게 무참할 정도의 숫자로 줄어들고,
이윽고 그 발생지였던 좀 성계가 존재했던 주역에까지 몰렸다.
선주 연맹, 천신주룡삼황오제국, 노바 연방과 크리 제국, 갓 킬러 스쿼드나 라바저스, 그리고 타노스 군단까지, 지금까지 타이츠론스의 무리에 의해 수많은 피해를 입고, 그렇기에 이 때를 놓칠 수는 없다고 판단한
수많은 세력이 재앙을 향해 달려들었다.

보통은 절망할 상황임에도, 당시의 전투 기록에 의하면 타이츠론스는 오히려 "먹을 것이 잔뜩 찾아왔다!"라고 미칠 듯이 기뻐하며 외쳤다고 한다.
권속이자 분신체들이 학살당하고, 자신의 샘영이 깎여나가는 상황에도 희희낙락하며 날뛰는 타이츠론스의 생명을 끊어낸 것은, 그 전장에서 최고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갤럭투스와 실버 서퍼였다.
실버 서퍼의 필살의 공격이 타이츠론스의 껍데기를 부수고, 두 번째 일격에 육체가 파괴되었다. 갤럭투스의 코스모 파워를 담은 공격이 영혼을 깨트리고,
마지막으로 둘의 협격이 타이츠론스의 영혼의 '근본적 뿌리'에 있는 '모든 권속과의 연결'을 끊어내었다.
자신의 모든 것이 잘려나가고 파괴당하는 그 순간 타이츠론스가 남긴 유언은,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이러면 더 이상 먹을 수 없잖아"라는, 지극히 단순하고, 그렇기에 그 자리의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타이츠론스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남은 것은 타이츠론스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기술들과 긴 시간을 들여 정비하거나 정리해야 할 외교 관계,
그리고 타이츠론스가 죽는 순간 모든 연결이 끊어지고 단순한 괴수가 되어 우주 곳곳으로 달아난 전 사도와 권속들이었다.
그로부터 수많은 성간 세력들이 오랜 세월 동안 타이츠론스의 권속들들 사냥했지만, 오늘날까지도 '타이츠론스 잔당의 완전 소탕' 선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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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듀테사이트는 타이츠론스의 궤적을 좆는 연구 도중에 이러한 가설을 내놓은 적이 있다.

"괴수가 타이탄으로 각성하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진화의 결실이라 할 수도 있다. 타이탄이 신으로 각성하는 것 또한, 시점을 달리 하면 외부적 요인에 의한 후천적 진화로 할 수 있겠지.
타이츠론스의 권속들은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면 모두 타이츠론스의 분열생식에 의한 자손으로부터 시작되며, 전투 능력이 전무한 최약체 개체조차도 그 조상으로부터 신성의 흔적을 물려받았다.
두렵게도 그 특성은 타이츠론스가 죽고, 그 존재부터 연결이 잘려나가 단순한 괴수가 된 지금에 와서도 남아 있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다.
그렇다면, 타이츠론스의 잔당 중에서 시조처럼 진화의 끝에 이르고, 나아가서 어떠한 형태로든 신앙을 모아 우화를 이루게 될 경우, 그 자는 새로운 '모래의 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뭐라해도 진화의 방향성조차 제각각인지라 형태조차 통일되지 않은 타이츠론스의 권속들의 특성 상, 우리는 타이츠론스의 '후계자'의 성향이나 종족조차 알 수 없을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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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아마 역대 메이킹 중에서 독보적인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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