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7067> [나메, aa허용] 비평 합평 강의 잡담의 아테네 학당 24 :: 1001

열등감 폭발◆tr.t4dJfuU

2023-11-13 12:17:49 - 2024-08-03 01:47:19

0 열등감 폭발◆tr.t4dJfuU (qMic4Tbfag)

2023-11-13 (모두 수고..) 12:17:49

합평(여럿이서 하는 리뷰)
비평(장점만 하는 리뷰)
강의(알지?)

어지간하면 나메달기.
질문과 강의와 합평은 나메달고 콘솔쓰자.
비난금지.
작품 상담방 ㅇㅇ

1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64083/recent#bottom
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65070/recent
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65092/recent
4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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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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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0:35

그렇다면 딸은 자신의 가정을 부순 금태양, 주인공에게 복수를 할려고 한걸까요?
아닙니다. 딸은 그저 여체화 장르를 좋아하는 미친년이었죠. 그녀는 ts된 금태양을 아이돌로 만들어서, 유명해지게 합니다.

156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1:49

그리고 주인공은 끝없이 유명해져서, 방송까지 가게 되죠. 겉으로만 보면 해피엔딩인채로요.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재밌거든요.

157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2:19

다음 작품은 코스어와 1초만에 오프파코 하는법

충격과 공포의 제목.
그리고 제목 그대로인 내용.

158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4:5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ic_new3&no=9421644

차마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이걸...? 제목과 의도는 굉장히 충격적이지만, 의외로 내용은 평범합니다.
평범하게 카메라맨으로서 여성 코스어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대화하는 법을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159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6:01

상대를 배려하자! 로 압축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160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6:48

생각보다 재밌는 만큼,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솔직히 살면서 이런 걸 몇 번이나 보겠어요.

161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28:54

마지막으로 장인의 거리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677412

드라마+판타지
판타지 세계의 대장장이들, 그들이 있는거리를 사람들은 장인의 거리라 부릅니다.
그런 거리에서 사는 대장장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정판이네요.

162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30:59

정통 판타지라는 말이 농담처럼 된 지금에도, 여전히 몇몇사람들은 정통이라는 말을 그리워합니다.

163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32:30

정통 판타지라는 말에 어떤 무게가 있기에 그리워할까요. 저는 판타지라는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
사람이 주는 감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마법을 쓰고 강한 것으로 칭송받는 것이 아니라.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사람들이 몸부리치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164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33:36

그렇기에 사람들은 판타지가 허구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살아있는 것처럼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겠죠. 사람들이 판타지의 어떤 면을 사랑하는 가를 알고 있는 작품입니다.

165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35:38

수상작은 "코스어와 1초만에 오프파코 하는법" 입니다!

이유는 충격과 공포의 제목! 그것을 진지하게 써내려가는 작자의 태도!그리고 평범하게 나쁘지 않은 내용입니다.
처음보았을때 이것은 만화인가 소설인가, 조금 고민을 했었지만...

166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36:06

제가 마음에 들었으니 만화로 쳤습니다.

167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39:27

힙스터는 보통 이상한 작품을 좋아한단 편견이 있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작품의 기본은 언제나 기초에서 옵니다. 기초가 없는 작품은 결국 흔들리게 되어있습니다.
그 점에서, 이 작품의 기초는 단단한 기둥입니다. 작품이란 결국 타자와의 대화기 때문입니다.

168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1:40

자신이 누구라고 말하고 남에게 전해주는 것.
그것 없이는 작품이 작품일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일기장에 혼자 써두고 보면 충분할 일입니다.

169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2:44

대화가 작품의 전부는 아니나, 그것을 잊은 작품은 외면받습니다.
작품은 타인이 보는 것. 작가는 항상 그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170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3:21

다음은 탈락 사유입니다!

171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4:31

잘자, 니니쨩
상처를 건들였으면서 정작 그걸 보고 나아가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주인공의 극복을 나타내기에 그보다 좋은 것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그 아쉬움이 감점요소가 되었습니다.

172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5:07

마주하기로 했다면 마주해야합니다. 작가가 치워주면 그건 극복이 아니잖아요?

173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6:33

TS(물리)

오프파코가 없었으면 우승이었다. ts물을 좋아하는 여자애에 의해서 강제로 ts되었다는 설정.
프로듀서가 베개영업 제시하니 도와달라는 금태양의 말에 대줘라고 답하는 것
어느것 하나 싫어하는 장면이 없었으나...

상대가 너무 강했다.

174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6:58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나왔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었을텐데...

175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9:25

마지막으로 장인의 거리.
왜 그렇게 했는진 알겠지만 2화가 역시 애매했다.
너무 많이 할려고 하지 않았나...한번에 하나이상의 이야기를 넣다가 애매해져 버린 곳이 있다...

176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49:40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177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51:11

다음으로 장편 후보네요.

아오이 호노오
아오노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이거 그리고 죽어
몽환신사
마법소녀 30대

178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1:51:42

잠시 장실

179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05:29

와따

180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09:03

아오이 호노오

국내엔 호에로 펜으로 유명한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만화입니다.
격동의 80년 대, 만화가를 목표로 삼은 본인의 전기입니다.
바쿠만같은 분위기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화가가 되는 것, 일을 받는 것 조차 힘겨워하는 주인공.
항상 열등감과 패배감에 몸부림치면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만이 나오죠.

181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11:07

좌절함에도 일어서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응원을 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초짜 만화가의 성공기로 읽어도, 늙어버린 중견 만화가의 회고록으로 봐도 재밌기도 하고요.

182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13:59

불타는 듯한 뜨거운 분위기와 80년대의 향기. 열혈과 로망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법한 만화입니다.

183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15:06

아오노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호러+로맨스 만화

이게 무슨 조합이지? 싶은데 맛있습니다. 제가 본 로맨스 만화 1위는 유리소녀입니다만, 2위는 아오노군이라고 확답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순수한 재미는 무조건 1위고요. 그 정도입니다.

184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19:13

내용은 연애 하루만에 연인이 교통사고로 죽었단 사실을 알게된 여주인공, 카리야 유리
자살할려던 유리 앞에 연인인 아오노 군이 유령으로 나타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185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21:10

로맨스의 비중이 상당히 크지만, 호러의 비중도 작지 않습니다.
3년간 본 호러만화 중 가장 무서운 만화네요.
상처투성이 커플이 점차 다른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굉장히 흥미진진합니다.
호러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좋은 만화네요.

186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22:43

이거 그리고 죽어

러브 로마의 작가인 토요다 미노루 님의 신작입니다.
무서운 제목과 달리 발랄한 내용이 특징이네요. 시골에서 만화를 사랑하는 소녀가
담임으로 부임하게 된 작가와 만나서 만화가를 향해서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187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25:36

똑같은 계열의 작품인 아오이 호노오가 청춘 계열이라면
이거 그리고 죽어는 좀더 풋풋하고 따듯합니다. 주 배경이 프로인 곳과 그냥 학교인 것의 차이도 있겠지만요.

188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27:41

이 작품에선 정석의 재미가 눈에 띕니다.
돌아가지 않고 다들 아는 뻔한 내용을 왜 사람들이 뻔한 것을 좋아하게 하는지 보여준다고 할까요.
우선 인물부터 재밌습니다.

만화를 좋아하고, 만화가를 꿈꾸게 된 소녀, 그림을 잘그리지만 이야기를 그리지 못하는 지망생, 높은 곳에서 주인공 만화를 보기만 하는 독자, 천재지만 이해되지 않는 라이벌
만화를 포기했음에도 주인공에게 만화를 가르치는 선생님...

189 하르하르 ◆uCw.4RbRMk (2T4ga5Dw/o)

2023-12-30 (파란날) 02:29:03

오 이거 올해도 하는구나.

190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31:46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만화가로 나아간다는 꿈에 짓눌릴떄도, 열심히 걸어가는 모습도 있고
간간이 외전에서 나오는 선생님의 이야기도 재미와 의혹을 더해주지요.
소개드린 만화 중에서 가장 포텐셜이 굉장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1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34:40

몽환신사

아직도 연재된 게 있었다고....했던 작품. 공포학교로 유명한 타카하시 요스케의 만화입니다.
이야기 시리즈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그 작품이지요.
수수께끼의 남자 무겐 마미야가 기이한 일들과 마주치는 옴니버스 식의 만화입니다.
오컬트 만화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형식의 만화로서, 이야기의 틀 자체에서 새로운 점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작화와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매력은 아직도 살아숨쉬는 힘을 지니고 있네요.

192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35:42

타카하시 요스케의 팬이나 오컬트 풍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작품입니다.

193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37:17

마법소녀♡삼십대

보통, 삼십대 마법소녀라고 하면 추하다, 고인물. 이런 이미지가 많죠.
그래서, 진짜로 추하게 등장하는 작품은 많지 않습니다. 보기 싫으니까요.
진짜로 회사원이 된 사람의 고민, 나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194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38:35

"지치는 것은 현실만으로 충분하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흔하잖아요. 그렇기 떄문에 삼십대라는 소재는 진지하게 다뤄지기 보단
우스꽝스럽고, 적당히 모에하게 그려진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거기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죠.

195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42:16

30대가 젊어질려고 노력하는 건 추한게 맞다. 그래서 그게 잘못인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게 잘못인가?
마법소녀와 어울리지 않는 30대라는 나이.

196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44:31

그 간극에서 도망치는 대신 정면으로 몸부림치는 것을 선택했고, 그렇기에 불쾌하지만
아름다운 면이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치는 것은 현실만으로 충분하다" 이 말을 싫어합니다.
만화 역시 현실이니까요. 저말은 작품을 도피로만 생각하는 겁니다. 작가에게, 그리고 편집자와 관련된 회사의 사람들에게
작품은 도망칠 수 없는 현실입니다.

197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46:25

도망치고 싶은 게 잘못은 아닙니다. 그건 평범한거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도피를 남의 현실에 전가하는 건 잘못이죠.
그런 독자들에게 버림받는 걸 각오하고 부딪힌다는 점을, 저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98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49:34

수상작은 이거 그리고 죽어! 입니다.

아오노군과 마법소녀♡삼십대라는 쟁쟁한 후보군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습니다.
특히 둘다 요즘 멋진폼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차이를 가른 것은 작품의 질이 아니라, 작품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는 거였습니다.
아오노군은 사람과의 관계와 상처를, 마법소녀는 현실과 꿈을 보여줍니다.

199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50:22

이거 그리고 죽어!는 그 전부를 품고 있었습니다.
정말 작은 차이지만, 그 차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200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51:43

다음은 탈락 사유입니다.

201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52:55

아오이 호노오

리얼의 이야기라는 것은 강력합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의 한계는 토대가 된 현실에서 옵니다.
아무리 매력적인 인물이나 서사가 나와도, 현실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 한계를 넘어서는 연출을, 아직까지 보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202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56:38

아오노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내 취향 그 자체인 만화. 이유는 앞서 설명했습니다.
결국 상처입은 사람의 사랑 이야기기에, 그 틀에서 생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점을 넘어선다면 이 작품을 뽑았겠지만, 멋진 연출과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넘어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한계는 이거 그리고 죽어가 더 높았기 때문에, 아직 내용이 많이 남은 그 작품을 뽑았습니다...

203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2:59:04

몽환신사

고전이라는 한계. 고전은 그 떄엔 시대를 뛰어넘은 작품입니다.
달리 말하면, 현대엔 구닥다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재밌습니다만...
낡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죠. 2010년에 나온 만화라기엔 20년은 이전에 나온 느낌...

204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3:02:02

마법소녀♡삼십대

재밌게 보았지만, 보여줄 수 있는 건 이제 다 보여준거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앞으로 보여줄 것들도 있고, 그것들도 재밌겠지만...앞이 지금 나온것보다 더 좋을까?
하는 데선 조금 의구심이 듭니다.

205 열등감 폭발◆tr.t4dJfuU (cWibCsfnM6)

2023-12-30 (파란날) 03:03:53

다음부분은...원래라면 웹툰이겟지만...
마음에 차는 작품이 없었으므로 올해는 넘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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