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6070> [잡담/메이킹/MTU(마블X다중)]초상존재 및 관련자 명단 보고서 132 :: 985

지마스터◆o9m2/Ww6lU

2023-05-23 18:09:02 - 2024-04-03 01:41:20

0 지마스터◆o9m2/Ww6lU (WxjvE5QeTw)

2023-05-23 (FIRE!) 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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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주]――――――――――――――――――――――――――――――▼

혼돈의 카운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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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2.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3.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MTU의 기본 분위기는 권선징악과 히어로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메이킹/2차 창작이라지만 본편 기조랑 너무 괴리되지는 메이킹또한 튕기겠습니다

예시)히어로나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난과 비극은 있을 수 있으니, 불행한 배경까지는 문제없으나, 삶 자체가 지나치게 가학적인 악의와 불운만이 넘치는 수준은 아웃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5.조연 메이킹은 스스로 그 캐릭터를 묘사하거나 미리 설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다른 참치의 메이킹 캐릭터와 연관되었다고 설정한 이상
그 빈 부분이나 응용해서 쓰는것은 어장주, 혹은 다른 3차창작자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맥락없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묘사가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이거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다릅니다'라는 "직후"의 피드백 외에는 가급적 간섭이나 지적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미리 조율을 해두거나 처음부터 만들때 충분한 설명을 적어두십시오

6.기본적으로 메이킹 및 3차창작은 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메이킹 캐릭터는 당연히 본편에 등장하는것을 전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어장주 및 해당 캐릭터/집단을 만든 참치에게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3차창작에서 끝장내는것은 금지합니다.

대신, 3차창작 내부 전개에서만 나오고 끝나는 캐릭터는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매 에피소드마다 같은 AA의 조연이 한 명 나온다던가)
본편에 나오거나 이미 메이킹된 캐릭터의 aa를 유용해도 무방합니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서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


지난 어장 위치 목록
본편
1~45어장 >anchor>1568812627>1
46~90어장 >anchor>1596241673>1
91~135어장 >anchor>1596349069>1
136~170어장 anchor>1596640092>1

드라마 시즌 3
17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40092/recent
17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5806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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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데아 콜라보

17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03086/recent
176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09082/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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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837098/recent
13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842077/recent

메이킹 정리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test/1596692075/recent

3차 창작어장
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4305/recent
2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7531/recent
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59397/recent
4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74085/recent
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453068/recent
6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38094/recent
7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44072/recent

935 YYD◆P4RC.Oky7. (72JCvumapI)

2023-05-26 (불탄다..!) 17:17:16

감사감사~

936 지마스터◆o9m2/Ww6lU (026hpYF.Ho)

2023-05-26 (불탄다..!) 17:23:34

수고하셨어요~
>>925-927 ㅇㅇ 됩니다. 당장 주연 중 비비오라던가, 아스모데우스처럼 대놓고 섹드립치거나 문란하단 묘사가 있는 캐릭터도 있으니까요
다만 어장 규정상 대놓고 19금 묘사나 그런건 불가능한건 염두해주시길~
>>933 기수나 멤버터별로 캐릭터성이 달라야 다들 파이가 키워질텐데~

937 용가리와춤을◆iPHqnBeJV. (/0QKcG6R3M)

2023-05-26 (불탄다..!) 17:26:00

오브제 헤드 버튜버 같은 것도 나오겠죠~

938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HaVuXfskIA)

2023-05-26 (불탄다..!) 17:26:30

청초......

버튜버계의 희귀타입.

939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HaVuXfskIA)

2023-05-26 (불탄다..!) 17:29:21

>>926

저만 하더라도 스톨라스 메이킹 때 동성애를 탐닉한다고 적었죠.

940 YYD◆P4RC.Oky7. (72JCvumapI)

2023-05-26 (불탄다..!) 17:30:37

1부의 비비오 2부의 노이. 훌륭한 변태 캐릭터들. 그러고보니 3부는 딱히 없었네.

941 시키냥◆tr.t4dJfuU (oVZlsOlpmk)

2023-05-26 (불탄다..!) 17:37:22



굳이 넣자면 합체성애자 호이호이?

942 시키냥◆tr.t4dJfuU (oVZlsOlpmk)

2023-05-26 (불탄다..!) 17:39:34

이건 성행위가 아니라 파워업적인 합체지만

943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7:44:55

anchor>1596842077>957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944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7:45:27

결국 마도 중의 마도인 메타픽션에까지 도전하는 메이킹

945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NJmkHNsmbU)

2023-05-26 (불탄다..!) 17:47:29

메타픽션에는 메타픽션으로 대응하거나 이야기의 여왕(꿈)을 모셔와야겠네요

946 RIP/C◆Q80u8w5OrU (..ebBjQaMk)

2023-05-26 (불탄다..!) 17:48:33

메타픽션은 웨이드로 충분한게.(아무말)

947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7:50:17

Q. 이대로면 MTU 자체가 위험해지는게 아닌가?
A. 이 정도 서술은 문제 없음. 그것을 묘사하는 키워드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가 문제.

948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jAJz6cXypQ)

2023-05-26 (불탄다..!) 17:50:25


>>937 사실 비스무리한 거 보긴 했습니다 핸드폰 머리...

949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NJmkHNsmbU)

2023-05-26 (불탄다..!) 17:58:09

MTU의 장르적 특성과 영원의 꿈이 다스리는 관할 영역을 생각하면... 저런 계열이 MTU를 위협하는 요소로 등장하면 그냥 꿈결의 도서관의 책 중 하나로 봉인되거나 수집품이 될 가능성도

950 RIP/C◆Q80u8w5OrU (YQmQYWjeVs)

2023-05-26 (불탄다..!) 18:00:27

>>949 솔직히 이쪽이 가능성 높죠.

951 시키냥◆tr.t4dJfuU (oVZlsOlpmk)

2023-05-26 (불탄다..!) 18:01:05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611640?search_type=subject&search_key=%EA%B2%9F%ED%83%80&view_best=1
겟타...겟타 왜?...역주행 왜?...오리콘 1위 왜?

952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01:11

>>947의 이유로 아직은 MTU에 관심이 없을겁니다.

953 용가리와춤을◆iPHqnBeJV. (/0QKcG6R3M)

2023-05-26 (불탄다..!) 18:02:58

>>951 역시 아이돌 겟타의 힘은 강해....

954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04:51

누군가가 이야기의 밑바닥으로 파고들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955 RIP/C◆Q80u8w5OrU (rMa2OzKP1M)

2023-05-26 (불탄다..!) 18:05:58

저와 플플치 님 말은 그게 아니지만...
아직 등장도 안 한 거 가지고 말할 수 없으니 여기까지!

956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hSjrmC8mKo)

2023-05-26 (불탄다..!) 18:06:49

https://youtu.be/UvQkOmJOVJU

주: 게닛코가 아닙니다(아무말)


뫄 전적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게닛츠의 TS가 공식 출시라니(?)

957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08:35

.... 우동게 님이시죠?

958 RIP/C◆Q80u8w5OrU (rMa2OzKP1M)

2023-05-26 (불탄다..!) 18:08:40

프리티...!

959 RIP/C◆Q80u8w5OrU (rMa2OzKP1M)

2023-05-26 (불탄다..!) 18:09:01

>>957 맞을 겁니다.

960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09:36

>>943

그런 식으로 나메없이 하시는 분은 우동게 님이 맞는데......
지금 뭐하시는.건가요?

961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10:10

그런 식으로 자학하지 마시라고 몇 번이나 저희가 이야기해드리지 않았나요?

962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10:26

그, 자학이 아닌데;;

963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10:43

저거 진짜 소재로 써먹을려고 만든거에요;;

964 RIP/C◆Q80u8w5OrU (rMa2OzKP1M)

2023-05-26 (불탄다..!) 18:11:11

저거 아마 scp였나... 어디서 나온게 모티브일거에요.

965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11:17

아니 그것보다 저기 어디 자학적 요소가 있다고;;

966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11:41

좀 당황스럽네요

967 RIP/C◆Q80u8w5OrU (rMa2OzKP1M)

2023-05-26 (불탄다..!) 18:12:16

>>965 자아고찰하신다고 메이킹캐들에게 말로 맞는 3차 쓰신게 원인 아닐까요?

968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7CrNaUugH6)

2023-05-26 (불탄다..!) 18:12:21

꿈결의 도서관 : 인간이 꿈꾸고 상상한 모든 책과 사라진 책들까지 존재.
작가가 생전에 쓰지 못한 설정이나 모든 아이디어들과 중간에 잊어버린 아이디어들과 생전에 쓰지 않았던 후속작들도 존재.

원작 꿈의 별명이 이야기의 왕자인 이유 : 무기물과 유기물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지성체들의 생각과 믿음은 꿈결에 귀속.
이야기조차 꿈에서 시작되며 신화도 꿈결에 속함.

물론 MTU의 스카이파더는 신으로서의 탄생 과정도 샌드맨 신들이나 마블 스카이파더랑 달라서 신화 관련 설정은 반영되지 않거나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야기가 꿈의 영역임은 동일할 겁니다

즉 MTU의 꿈도 이야기의 여왕이라는 거죠

969 RIP/C◆Q80u8w5OrU (rMa2OzKP1M)

2023-05-26 (불탄다..!) 18:12:59

저도 첫 느낌이 그걸 재활용하셨나? 였고.

다시 읽어보고 아닌 걸 알았지만.

970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13:16

일단 저번에 에피소드 끝나기 전까지 잠시 몸 추스리시다는 분이, 자기 정신 갉아먹는 상황 만드시는 건 아니시죠?
이전에 그런 식으로 하셨으니 더더욱 염려되니까요.

971 ◆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13:38

아닙니다 그런거.

972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13:49

>>967
ㅇㅇ
그런 느낌이 나서 걱정되는 겁니다.

973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14:52

>>971

알겠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나메다세요.

이름 가리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지 않습니까?

974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7CrNaUugH6)

2023-05-26 (불탄다..!) 18:15:10

>>961 일단 이번에는 그냥 메타픽션 소재에 꽂히셔서 >>964 토대로 메이킹하신 걸 겁니다
다만 >>967의 이유로 콜로님이 오해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저도 처음에는 >>967 생각나서 잠시 착각했다가 반응 보고나서 그냥 메이킹인 걸 알았으니까요

975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20:01

제가 저번에 우동게 님 글을 읽어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건, 저도 공감이 되니까요.
한 번은 자살하려고 마음 먹은 적이 있어서, 심적에 몰리는 분에게 웬간해서는 그냥 다독이는데, 다시 그러는 것 같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얼른 염려한 겁니다.

오해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976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ggtDGY5iYo)

2023-05-26 (불탄다..!) 18:20:46

아니, 오해를 일으켜서 모든 이에게 죄송합니다.

977 지마스터◆o9m2/Ww6lU (026hpYF.Ho)

2023-05-26 (불탄다..!) 18:21:1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849079/recent
(토닥토닥) 자자, 다들 걱정하셔서 그런거니....
다음 어장입니다!

978 우동게◆GcBpF4BOwI (GlPctCymn.)

2023-05-26 (불탄다..!) 18:21:54

현재 제가 생각중인 차기 빌런의 컨셉은 이렇습니다.
[자신이 사는 세상과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한 진실의 일부를 깨달아버린 자.]
이 때문에 이야기의 층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 그 밑설정으로서 만든 메이킹입니다.

979 우동게◆GcBpF4BOwI (M6QDYL6q0o)

2023-05-27 (파란날) 01:37:59

▼―――――――――――――――――――――――――――――――――――――――――――――――――▼

이름: 머피 로

종족: 가공의 캐릭터

능력: 현실조작

설명: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스스로 생명을 가지고 이야기 속을 누비는 가공의 캐릭터.

이따금 이야기 밖으로 튀어나와 주위의 현실을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클리셰대로 왜곡한 뒤 클리셰에 따라 사건을 해결해주고 다시 이야기 속으로 사라진다.

이에 휘말린 사람들은 평소 성격과는 달리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등장인물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후 해결된 사건의 결과는 그대로 현실에 남지만 휘말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

980 우동게◆GcBpF4BOwI (DP90rrGKTs)

2023-05-28 (내일 월요일) 19:04:34

            _, 斗≦ニ/´:::r''"´::`:<::::ヽ:::∨  \    ∨:::::::::::::::::マニニニニ=-`
          ,r≦ニニニニⅣ:::::::::/::   _   \ } 乂>、  ヽ   ∨     :マ'"´
       ト ニニニニニニ}::  /{::  /, ィ    ,'  :/: .マ:::.. :.. ∨    .、\
             〈   Ⅵ ィ,tリ/    ./ ..:イ乂:: /:: :j  :: ./   ::. }::, ヽ
                〉、   \     ,ィ..::イ   :: {::: /  ,:: /    :∨'、:: }
                /,( マト、 \  イ'"     斤: イ .イ   ::.  } ∨ }: ,'
             マ ヽ < "''ー =-      _,,イ_,..イ  i   ..::}::  ハ } /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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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ト t "´    ./:::イイノ ./:: /..: {マ,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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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_
  .,ィニニニニ>.、}ニニニト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_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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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머피 로(aa: 문호 스트레이독스 - 나카하라 츄야)

종족: 가공의 캐릭터

능력: 현실조작

설명: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스스로 생명을 가지고 이야기 속을 누비는 가공의 캐릭터.

이따금 이야기 밖으로 튀어나와 주위의 현실을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클리셰대로 왜곡한 뒤 클리셰에 따라 사건을 해결해주고 다시 이야기 속으로 사라진다.

이에 휘말린 사람들은 평소 성격이나 특성과는 달리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등장인물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후 해결된 사건의 결과는 그대로 현실에 남지만 휘말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

981 우동게◆GcBpF4BOwI (DP90rrGKTs)

2023-05-28 (내일 월요일) 19:05:33

            _, 斗≦ニ/´:::r''"´::`:<::::ヽ:::∨  \    ∨:::::::::::::::::マニニニニ=-`
          ,r≦ニニニニⅣ:::::::::/::   _   \ } 乂>、  ヽ   ∨     :マ'"´
       ト ニニニニニニ}::  /{::  /, ィ    ,'  :/: .マ:::..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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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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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머피 로(aa: 문호 스트레이독스 - 나카하라 츄야)

종족: 가공의 캐릭터

능력: 현실조작

설명: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스스로 생명을 가지고 이야기 속을 누비는 가공의 캐릭터.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사립탐정 캐릭터라 성격이나 특성 모두가 이를 따른다.

이따금 이야기 밖으로 튀어나와 주위의 현실을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클리셰대로 왜곡한 뒤 클리셰에 따라 사건을 해결해주고 다시 이야기 속으로 사라진다.

이에 휘말린 사람들은 평소 성격이나 특성과는 달리 전형적인 하드보일드 느와르물의 등장인물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후 해결된 사건의 결과는 그대로 현실에 남지만 휘말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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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라브가◆ScxoncNAM6 (J/nWadyE0Y)

2023-08-08 (FIRE!) 02:06:48

       ハ
    , ' .丶
  ,. '´    ` 、
γ  (・) (・)   ヽ
..! ゝ_‐----‐_つ  .}
. 丶.. ___ _ ,, .. '





종족명 : 나비(AA : 슬라임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발생지 및 현 서식지 : 키 성계 제3행성 세라프

능력 : 무지막지한 생명력과 재생력, 의태 능력(지성체 한정)

배경 : 노바 연합의 영역 안에 있는 우주의 한 유인 행성인 키 성계 제3행성 세라프에서 발견된 슬라임 형태의 생명체. 온순하고 느긋한 성정.
슬라임과 유사하면서도 탄력 있는 감촉의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 잘려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 있으며 금방 달라붙는 생명력과 재생력, 그리고 생명체를 상대로 유난히 나타나는 친화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나비들이 서식하고 있는 행성은 수준 높은 과학과 마도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문명이 확립되어 있으며. 그들의 기준으로도 오버 테크놀로지로 분류되는 기술로 이루어진 고대 유적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노바 연합은 해당 행성에 존재하는 학회, 그리고 고대 유적 인근의 장수종 마을과의 협력 하에 유적의 탐사와 더불어 나비의 생태를 관찰 및 조사 중에 있다. 여담이지만, 행성의 현지 주민들은 스크럴과 유사한
의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조사 보고서 제 ■■■■호(극비 서류 - 외부 유출을 엄격히 금지함)
작성자 : 조사단장 (검열됨)
보고 내용 : 이전 보고 내용에 올라왔던 현지인들이 숨기고 있는 사실 말입니다만, 나비의 특성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나비는 자신 이외의 다른 생명체로 의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일전의 조사에서 유적을 탐사하다 사고로 사망했던 모 대원의 모습을, 부단장이 오늘 아침 현지인들의 마을에서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탐사 계획을 위해 촌장과 이야기를 하던 저와 젊은 친구들은
촌장님 집의 지붕을 수리하다 발이 미끄러져서 추락해 목이 부러진 마을 목수 S씨가 그 자리에서 점액질처럼 변하더니 줄어들어 나비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이쯤 되자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촌장과 학회로부터 출향한 학자는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노바 연합 또한 사실의 은폐에 협력할 것을 조건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나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로는, 나비는 적대성이나 악의가 아닌 무언가의 본능에 이끌려(학자 양반이 말하기로는 공생이 목적이라고 하더군요) 주변의 다른 생물의 모습을 베껴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그저 자신이 본 모습을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예를 들어 특정한 대상의 DNA를 취하게 한다면 그 대상의 모습이나 능력, 기억과 정체성까지 모든 것을 복사하게 되어, 말하자면 그 대상의 완벽한
복제개체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본래 나비였다는 사실은 잊게 된다고 하며, 특히 사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자의 DNA를 흡수한 개체의 경우에는 당시의 기억과 현재 주변 상황의 차이에서 오는 위화감을 무의식적으로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복제개채는 일반적인 생명체에게 있어 치명상이나 즉사에 해당하는 큰 피해를 입을 경우 의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본래의 나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때 의태 시의 인격과 기억은 소실된다고 합니다.
복제개체와 원본의 차이는 단 하나, 시간에 따른 노화나 자연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지인들이 나비의 이러한 습성을 숨긴 것은, 혼란이나 의심암귀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문명은 나비가 처음 나타났을 당시 도플갱어나 죽은 자의 부활 등의 소동으로 큰 혼란을 맞이했으며,
이후 의심암귀로 인해 격렬한 내전이나 마녀 사냥이 일어나 한 번은 멸망 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의태한 나비들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인구 소멸로 자멸했을 거라더군요.
현재 행성의 현지인들은 그 혼란에서 살아남은 현지 지성체들 중 나비에 우호적은 이들과, 그들 종족으로 의태한 나비의 혼혈이며, 현지인들의 의태 능력도 거기서부터 기원한 거라고 합니다(나비에 비하면 열화된 수준입니다만).

(…)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나비는 어느 날 하늘에서 열린 구멍에서 나타났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비의 기원은 이 행성이 아닌 우주 어딘가, 어쩌면 우주의 영역조차 초월한 어딘가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한다면, 아직 우리 노바 연합이 파악하지 못한 어딘가에 또 다른 나비의 무리가 서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현지 마을의 촌장과 학자가 내건 조건에 대해서는 저도 강하게 동의하는 바이며, 그렇기에 이 문서를 통해 나비의 진정한 특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극비 기밀로 지정하여 정보를 규제해야 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나비 그 자체는 지극히 온화하고 온순한 생물입니다만, 그 특성은 문명 사회, 아니 지성체 사회에 있어 심히 위험합니다. 이들 나비의 진실이 우주에 전해지는 것만으로도 전 우주적으로 큰 파문이 일어날 테고,
개중에는 자신들 중에 나비가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암귀로 인해 제가 있는 이 행성의 옛 문명과 같은 말로를 걷는 행성마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크리 제국이나 타노스의 군단에 이 정보가 넘어가는 것 또한 절대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타노스는 아직 어떻게 반응할 지는 알 수 없지만, 크리 제국이 나비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면
분명 큰 일이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나비에 대한 진실이 넘어가는 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후략)



*************************************************************************




노바 연합이나 크리 제국, 타노스 군단 등을 포함해, 현재 이 은하에 존재하는 '신뢰성 있는 조사 능력과 지식, 발언력을 가진' 모든 지식 집단이나 통치 세력 등에 의해 발견된, 혹은 개척된 행성이나 행성계 중에서,
나비 혹은 나비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능력을 지닌 생명체가 발견된 곳은 단 한 군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아직 그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른다.
나비가 존재하는 예의 그 행성에서 출도된 가장 오래된 문헌에서는 나비의 출현에 대해 '하늘에서 열린 구멍에서 나타났다'라고 저술하고 있으며, 노바 연합의 일부 학자들 중에는 이 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멀티버스나 평행세계 등의 논리가 비약한 이론을 도입해 나비의 기원을 "우리가 사는 이 우주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그 비약한 논리가 정답인 것을 알고 있거나 깨달은 자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


네, 오랜만의 메이킹. <헤븐 번즈 레드>에 등장하는 생명체인 나비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상당히 중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마안 사용이나 위키 검색은 자기부담으로.
<헤븐 번즈 레드>를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해당 설정이 나오는 4장까지 들어간 것이 몇 개월 전이었으니, 그 때부터 생각하고 구상한 내용입니다. 과연 이걸로 괜찮은 걸까? 하고 몇 번이나 고민하고 수정한 끝에
이런 내용이 나왔습니다. 서식지 명칭 같은 것은 <헤븐 번즈 레드> 관련으로 넣은 소소한 네타.

spo 태그로 숨긴 부분의 일부분은, 만일 나비와 같은 생명체가 실제로 문명 사회에 섞여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을 생각한 후에 적은 겁니다. 외계 생명체와 그에 우호적인 파벌, 적대적인 파벌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우호적인 파벌과 적대적인 파벌이 싸운 후에 쌍소멸하며 문명마저 괴멸된다면, 생존자의 심경의 변화 같은 것을 제외할 경우, 어느 파벌이 보다 남아 있는가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적은 결과죠.
시크릿 인베이전의 네타? 이거 완성하고 생각나서 찾아본 정도라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부분은 4기나 그 이후의 시즌에 써먹기 좋게 넣어봤습니다. 특히 가오갤이라던가, 멀티버스라던가 말이죠.
여기에도 존재하는 spo 태그로 가려진 것들은, 그것을 위한 떡밥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983 라브가◆ScxoncNAM6 (KRDTbNF.Ag)

2023-10-14 (파란날) 19:02:11

<이 메이킹은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 님의 메이킹 권리를 양도받아 사용하여 제작했습니다>





                     /   /ヾrヘト  .\
                   /  /   / \  .\
              /  /   /    ヽ  |                                 <음악을 다룰 때=가장 지적인 순간의 모습>
              |  .|   ./     .|  ヽ .|
              |  .|  i |      .|  .V}
              |  .|  | 人    人   .|
              人  .ト .|ヘ ヽ ,ィrッ  リ从リ
               \从、|ト ヽヽ .j  __ ' ,イ }
             __________ム ソ}iトソ_____/ ソ
            ./: :ヽ.ヘ: : : ハ \  /ヘ≧=-、
          ,イ: : : : :.ハ ヘ.: : :.| ,ヘニニ∧j.: : :. :.|ヽ                   ,、、,
       -=≦: : : : : : : : |: :ト: : :.ソ{ヽ--イ .}: : :.,ノ: :j{                ,.ィ升  ヘ
    ./: : : : : : : : : : : : :.ノ: : :j{: : : :j{ __只_」: : ヘ: :}: :ハ          ,ィ'///<ヘ     ,ハ
    イ.: : : : : :.\__,-=≦/ニニ \: : イニニニニニニヽj{: : :|         <ト、ヽ'//,>イ  。s个´
    \.: : : : : :. :.\::::::::::::::::::::::::::::ニ:::::::::::::::::::::::: : ∧: / ハ〉'///,'<,'////,',イヽj } 〉´    ̄
     .ム.: : : : : :./}iト、__::::::::::::::::::::::::::::::::::::::::::::::: : <///////// / >ィ ヽ,.ィチ´
    ./:: \: : : :/       >、__::: : ノ  ̄i:i:i<'///////,///,>: : :.{  j{ / }
     .|::::::::::: ̄ア     .,イ   ヽ<,'///////,',>:: : ヽ.: : : :. :.j{   >-'
     .|:::::::::::: : ≧=----イヘ ヽ ヽ、〉  >  ,イ:::::::::::::: : ヘ  ,.ィヘ/
     .∨:::::::::::::::::::::::::::::::ヘi:iヽ、ヽトムヽ、____ノ j::::::::::::::::::::/ ̄
     .∨:::::::::::::::::::::::::::: : ヽi:i:iト-´i:i:i:i:i:i:i:i:i:/::::::::::::: : ノ
     .∨:::::::::::::::::::::::::::::::::ヽ_」ヘi:i:i:i:i:i_,、‐'゛:: ,、、--‐‐'´ ̄ ̄ ヽ
        ∨:::::::::::::::::::::::::::::::::::::::::::ト-イ::: / ̄            .ヽ
       ∨:::::::::::::::::::::::::::::::::::::::::::::::: ,イ           ヽ  i ヽ

이름 : 루카 카야모리.(AA : 카야모리 루카 - 헤븐 번즈 레드)

종족 : 외계인(나비 혼혈?)

출신지 : 키 성계 제3행성 세라프

현 거주지 : 노바 연방 거주구의 한 셋방→지구 모나크 본부 직원용 숙소 근처의 셋방(희망사항)

능력 : 하늘이 내린 예능계 방면 재능, 그럭저럭 뛰어난 두뇌, 인간형 종족 중에서 정점 수준의 신체 능력, 정신계 능력 이뮨, 초인싸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특수 장비 : 고대 특수 병기 <세라프>의 복원품(학생 시절 필드 워크에서 발굴한 골동품을 졸업할 때 사람들 몰래 가져가서는 자력으로 복원했다)

배경 : 노바 연방 소속 키 성계의 제3행성 세라프 출신의 과학자 겸 아마추어 싱어송라이터. 자칭 "노래와 사랑의 떠돌이 루카쨩".
음악 방면이 주제가 될 때는 꽤나 지적이며 철학적일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낙천적으로 충동적인 성격. 행성 세라프와 노바 연방의 학술 교류 때 자신이 모르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이유로 교환 연구원 자격으로
노바 연방 쪽으로 넘어갔으며, 이후 지구의 소문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지구 파견 인원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서 접수처에 집어던진 직후 집에 가서 짐을 싸고 지구까지 가는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려 한 전과가 있다.
(당연하지만 경비병에게 잡히고, 이후 파견 인원 심사에서 떨어졌다).
좋게 말해 마이페이스 말괄량이, 일체의 여과 없이 표현하자면 이성이 증발한 지랄견 같은 성격. 전술했듯 그 놈의 심하게 자유로운 성격 탓에 밀항 미수를 저질러, 결과적으로 징계를 받아 지구로 가는 것은
엄청 나중이 되어 버렸다..

철들 때부터 시설에서 자란 고아. 친부모에 대한 것은 그녀 자신이나 시설 사람들을 포함해 아무도 모르며, 카야모리는 고아원에서 그녀를 입양한 극히 평범한 부부의 성씨이다. 양부모와의 사이는 평범하게 좋은 편.
행성 세라프의 현지민이 흔히들 가지고 있는 의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희귀한 케이스이며, 그만큼의 리소스를 다른 곳으로 분배했다는 것마냥 여러 방면에 걸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별명, '세라프 대학가의 미친 년'. 대학원 조교수 시절에 붙은 이명은 '음악의 신의 사랑과 이성의 신의 저주를 한 몸에 받은 여자'.


***


기본적으로 상당히 낙천적인 성격. 어지간한 불길한 상황에서 '좋은 예감'이나 '나쁘지 않은 예감'이 들 정도로 긍정직이고 밝은 마인드를 지니고 있으며,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과
한 번 동료로 인정하면 헌신적으로 돕는 의리의 소유자.
학창 시절 학점을 따려고 사회봉사를 한 적이 있으며, 그 해에 큰 자연재해가 있었던 탓에 거기서 살아남은 이들의 구호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그 때 말 그대로 '몸만 살아남은' 이들과 접하며 그들의 절망과 슬픔을 마주했을 때의 경험으로 인한 것인가, 카야모리는 기본적으로 인생은 미련이 남지 않게 필사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주의이며,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는 말에 부정적이다.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게 무잇인지 모르는 자일수록, '살아만 있다면 반드시 희망을 찾아낼 수 있다'라는 말을 무책임하게, 간단히 말하는 법. 삶의 보람을 위해 필사적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이가 삶의 보람을 빼앗긴다면
그것은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다름 없게 되며, 설령 그렇게까지 해서 살아남는다 해도 죽는 것보다 행복할 수는 없기에, 그렇게 만들면서까지 삶을 강요하게 된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로는 잔혹한 행위이다.
사람은 삶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법이며, 죽은 것처럼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
……여기까지만 보면 흔히 널려 있는 낙천적이면서도 진지한 주인공 유형인 것 같지만, 타고난 심각한 수준의 마이페이스가 그 긍정적인 면모를 말아먹는다.
어지간히 심각한 상황에서도 개드립을 날리는 것은 기본이요, 연장자나 상사를 상대로 말장난을 하거나 어린애 마냥 떼를 쓰고, 예를 들어 무인도에 수련회를 보냈더니 하라는 건 안 하고 강아지처럼 여기 저기 뛰놀다가
탈진한 반시체로 발견된다던가, 폭주족하고 의기투합하더니 오토바이 팡파레 소리를 입으로 흉내내며 한밤중에 대학가를 질주한다던가, 누가 팬티를 벗겨가면 수치심을 느끼긴 커녕 시원하다면서 그대로 돌아다니는 등
그야말로 이성을 어디 버려두고 온 것만 같은 기행을 숨쉬듯 벌이는, 괴짜 수준을 넘어 마이페이스와 산만함을 지랄견과 섞어 의인화한 것과도 같은 여자.
그녀가 이러한 제정신을 버린 듯한 성격을 접어두는 것은 오직 진지해질 때, 그리고 음악 분야와 엮였을 때 뿐이다. 예를 들어 노래를 만뜰 때면 이성이 날아간 것만 같은 산만함도 자취를 감추고,
그냥 감각적인 면모와 기발한 발상이 돋보일 뿐인 천재 싱어송라이터, 음악에 대한 화제가 나올 때면 마치 사람이 바뀐 것처럼 전문 용어와 관련 지식이 입에서 쏟아지며 덤으로 그에 관련한 온갖 광범위한 지식을 피로하며,
노래를 할 때면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창법, 신들린 기타 주법으로 모든 것을 사로잡는 천재 기타리스트가 되는, 그야말로 음악의 신에게 선택받은 여자.
출신 대학의 학점이나 장학금 우대 정책이 아니었다면 과학자의 길이 아니라 어딘가의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수로 데뷔해서 그대로 전설을 만들었으리라.

위에 서술한 듯 음악 분야가 엮였을 때 이외에는 걸어다니는 폭탄과도 같은 루카 카야모리지만, 그 기묘한 면모와 등가교환한 것처럼 여러 분야에 뛰어난 재능과 학습력을 보인다.
인간형 종족이 발휘할 수 있는 신체 능력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가진 선천적 암컷 고릴라.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근접 전투 기술을 통해 이 신체 능력을 한껏 발휘하며, 한 번 싸움이 났다 하면 어지간해서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지 않을 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
참고로 제알 잘 다루는 무기는 쌍검. 마치 오래 전부터 다뤘던 것처럼 유난히 익숙하게 다룬다.
과학자 명함을 달고는 있으며 그 쪽 인사들 중에서는 방면을 가리지 않는 천재성으로 유능한 편이지만, 엄밀히 말해 연구자로서는 이류 이하 삼류 이상의 어정쩡한 수준. 한 번 담당 분야에 빡세게 집중한다면
일류 수준의 실력을 내서 일류 허리 부근까지의 성과를 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카야모리가 음악 이외의 분야에 그 정도로 집중한 것은 대학원 졸업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땄을 때 단 한 번 뿐이다.
연구자로서의 루카 카야모리의 진가는 어딘가의 연구 팀에 집어넣었을 때 발휘된다. 사이가 나쁜 인사들, 서로 개성이 지나친 탓에 화합이 안 되는 인사들 사이에 넣어 놓았을 때, 어지간한 연구 결과는 대충 알아듣는
천재성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활용해 대체로 2~3주 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서로 으르렁대던 이들도 어깨동무를 하고 불구대천의 원수 사이나 견원지간의 사이조차도 하나의 목표를 두고 공투할 수 있을 정도로
사이를 개선시키며, 그 과정에서 무언가의 트라우마나 강박 증세를 가진 멤버가 있다면 마치 애니멀테라피처럼 멘탈을 치료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끌어내서는 결과적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어
반드시 무언가의 긍정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이끈다.
그녀 혼자서 전대미문의 대발견을 하지는 못하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 하나의 무리로 뭉쳐 결과를 내게 만드는 친화성과 매력, 카리스마야말로 '연구자 루카 카야모리'의 진면목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다소의 기행과 미친 짓을 동반하기에, '여차할 때 믿을 수 있지만 사실 저 놈이 선악의 구분을 불문하고 제일 위험한 미친 놈이다'라는 것이 그녀와 함께 팀을 맺은 적이 있는 이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라던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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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행성 지구에 가장 가까울 정도로 문화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행성 세라프에는, 역사적 진실에 기반한 하나의 전설이 있다. 먼 옛날 행성을 뒤덮은 내란이 끝날 무렵에 나타난
가희 "루카"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제 역사에도 이름을 남긴 위인인 그녀는 격렬한 내전의 말기에 나타난 외계침략생명체 '캔서'가 행성 곳곳을 침략할 때,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함께 세계를 돌며 타고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윽고 가희 루카와 그녀의 동료들, 그리고 그들의 노래를 중심으로 뭉치게 된 행성 세라프의 인류는 서로에 대한 의심암귀와 적의를 거두고 오랜 내전을 멈춘 후,
곧바로 그 힘을 외계로부터의 침략자를 향해 겨누어 대항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는 인류 문명이 7할 정도 무너지고 인구가 심각하게 줄어 자멸 직전까지 몰리는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몰렸지만, 행성 세라프는 격렬한 저항 끝에 끝끝내 침략자를 물리치는 것에 성공하였으며,
그 옛날 이세계로부터의 침략자라 불리며 일부 학자들에 의해 그 실체를 고차원적 영역에 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결코 쓰러트릴 수 없다고 불리던 악명 높은 우주방랑형외계침략생명체 '캔서'는 한 행성에서 절멸하여
그 학살과 행성포식의 여정을 끝내게 되었다.
실제 행성 세라프에서 발굴되는 수많은 고대 문명의 유적이나 유물들 중 약 4할 정도가 이 캔서 침략 시기의 기술이나 무기,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 시기의 행성 세라프의 인류가 인구 부족으로 인한 자멸을 회피한 것에는 어느 우호적인 의태 생명체anchor>1596846070>982와의 교합과 공존의 성공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지만,
이는 해당 생명체의 정보와 함께 행성 세라프에서도 일부 학자들이나 고위층만이 알고 있는 최고급 기밀 정보이다)

전설에 의하면, 캔서와 행성 세라프의 생존 경쟁이나 다름 없었던 해당 전쟁에서, 가희 루카는 쌍검 형상의 무기를 들고 전선을 달리며 그 어떤 강력한 적을 만나더라도 그 무력으로 쓰러트리는 상승무패의 강력한 전사이자,
타고난 작사 및 작곡 실력으로 사람의 감정을 뒤흔드는 곡(장르는 주로 스크리모 계열)을 잇달아 자아내며 그 강하고 힘이 실린 목소리로 사람들을 고무하고 매료한 절세의 가희로서 문무 양쪽으로 대활약했다고 한다.
발굴되는 당시 시대의 자료나 기록은 군사 자료와 공식 문서, 민간 기록을 가리지 않고 그 존재를 통해 가희 루카의 전설을 단순한 신격화나 과대포장이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증명하고 있으며,
해당 시대부터 생존하며 당시 전쟁에서 활약한 나비 복제개체 여럿의 증언에 의해 그 신빙성과 진실성은 날이 갈수록 확실해져 가고 있다(증인 중에는 가희 루카 본인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자도 존재하며,
그들의 증언은 겉으로는 발굴된 과거 자료에서 찾아낸 정보로 취급되지만, 가희 루카의 자료 이외에도 당시 역사의 자료로서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전쟁이 끝난 후 가희 루카는 전장에서 만난 배우자와 함께 재야로 내려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따금씩 가희 루카 본인에 의해 발표되는 노래만이 그녀의 존재를 세간에 각인시켰으며,
그것도 그녀의 전우들(그 중에서도 인간이나 나비 혼혈)이 모두 사망한 뒤로는 그녀의 죽음을 알리듯 뚝 끊어졌다.
출생이나 활동 개시 이전의 정보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기에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녀의 기록을 접한 노바 연방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거대 형태를 가지지 않고,
단순히 초월적인 전투력만을 발휘하는 등 확인된 능력들은 초라하지만, 가희 루카는 지구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기 전까지 이론상의 존재로 취급되면 '데미어지'에 해당하는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우주에서 내노라 하는 학자들에 의해 '그녀 자신의 존재 하나만으로 행성 세라프의 문화적 기반을 오늘날의 지구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희 루카는,
전쟁에서 활약한 베테랑 전투원인 동시에 뛰어난 아티스트였던 것도 있어 과거의 자료에 그 외모나 목소리를 사진이나 영상, 노래를 통해 확실하게 남기고 있다. 놀랍게도, 그 모습은 루카 카야모리와 판박이다.
본인은 '그저 닮은 것'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취급하며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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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벼르던 플리피 님의 메이킹권! (기억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anchor>1596842077>407, anchor>1596842077>409-412)
헤븐 번즈 레드의 카야모리 루카입니다. 원작과는 같은 성격으로, 배경 설정은 MTU에 맞춰서 했습니다. 고로, 연장자나 상사를 상대로 막 개긴다던가, 오토바이 팡파레 소리를 입으로 흉내내며 한밤중에 대학가를
질주한다던가, 팬티를 벗겼더니 수치심을 느끼긴 커녕 시원해하면서 돌아다닌다던가, 덤으로 사람은 삶의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인생 철학 같은 건 다 원작 에피소드의 재현입니다
.(무인도에서 반시체 운운하는 건 원작에서는 상식파 동료의 제지로 인해 미수로 끝났습니다만)
행성 세라프는 이전에 anchor>1596846070>982에서도 언급되었으며, 루카에 관련된 핵심 설정인 '가희 루카'의 이야기는 거기에 언급된 역사에 이어지는 형태로 만들어 봤습니다.(정확한 관계는 다이스라도 굴려서
정할까 합니다만)
즉,

나비 출현→내전 발발, 인구 대량 감소로 위기→덤으로 외계생명체 캔서의 침략으로 문명 붕괴 시작, 덤으로 인구 감소의 가속화, 행성도 생명력을 갈취당해 한층 더 위기→
가희 루카 등장,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정자로 활약하여 내전을 멈추고 인류를 하나로 모아 대항 개시→
문명 7할의 붕괴와 지나친 인구수 감소로 인해 절멸 직전의 인류, 시간을 들이면 재생할 수 있을 정도의 생명력이 남은 행성을 남기고 캔서 섬멸 완료→
인간으로 의태한 나비들과의 공존 및 교합으로 인해 인류 절멸의 위기 회피, 회복기에 들어가 잠적한 가희의 노래와 함께 문명 재건 루트→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가희가 과거의 기록이 되었을 즈음, 붕괴된 문명의 잔해를 발굴해 분석해서 힘으로 바꾸어 과거 시절에 가까운 형태로 문명 발전(문명 복구라고도 함. 다만 문화적 축면에 대해서는 과거 이상,
지구 이하 수준으로 발전함). 외부에서 찾아온 노바 연방과의 접촉, 현재로

라는 것이 제가 생각한 행성 세라프의 대략적인 역사입니다.

루카는 기본적으로 '시리어스도 가능한 개그캐'로 설계했습니다. 원본부터가 시리어스로 가득한 메인 스토리에서도 개그를 마구 쳐댔으니까요.
이대로 블랙 윙즈 시즌의 우주 편에 튀어나와도 OK, 이후 시즌에서 지구에서 바보 짓을 하면서 튀어나와도 OK. 나올 때는 에피소드 안에서 노래라도 한 곡 뽑아주면 그야말로 최고겠군요(She Is Legend의 곡이라면 더더욱!)



984 라브가(모바일)◆ScxoncNAM6 (YtFxv65.oQ)

2024-03-24 (내일 월요일) 12:56:26

    ハ
    , ' .丶
  ,. '´    ` 、
γ  (・) (・)   ヽ
..! ゝ_‐----‐_つ  .}
. 丶.. ___ _ ,, .. '





종족명 : 나비(AA : 슬라임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발생지 및 현 서식지 : 키 성계 제3행성 세라프

능력 : 무지막지한 생명력과 재생력, 의태 능력(지성체 한정)

배경 : 노바 연합의 영역 안에 있는 우주의 한 유인 행성인 키 성계 제3행성 세라프에서 발견된 슬라임 형태의 생명체. 온순하고 느긋한 성정.
슬라임과 유사하면서도 탄력 있는 감촉의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 잘려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 있으며 금방 달라붙는 생명력과 재생력, 그리고 생명체를 상대로 유난히 나타나는 친화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나비들이 서식하고 있는 행성은 수준 높은 과학과 마도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문명이 확립되어 있으며. 그들의 기준으로도 오버 테크놀로지로 분류되는 기술로 이루어진 고대 유적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래 노바 연합은 해당 행성에 존재하는 학회, 그리고 고대 유적 인근의 장수종 마을과의 협력 하에 유적의 탐사와 더불어 나비의 생태를 관찰 및 조사 중에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모든 나비에게 지성체로서의 자아와
뛰어난 지적 능력이 있으며, 그들 나름의 문화와 언어 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에 따라 최근 나비 연구는 세라프 행성의 학자들과 나비 본인들의 협력하에 나비 종족의 특성과 문화를 연구하며,
동시에 과거 행성 세라프의 대전쟁과 함께 잊혀진 나비의 기원을 행성 세라프의 과거의 역사를 기준으로 연구하는 추세로 방향성을 전환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행성의 현지 주민들은 스크럴과 유사한 의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조사 보고서 제 ■■■■호(극비 서류 - 외부 유출을 엄격히 금지함)
작성자 : 조사단장 (검열됨)
보고 내용 : 이전 보고 내용에 올라왔던 현지인들이 숨기고 있는 사실 말입니다만, 나비의 특성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나비는 자신 이외의 다른 생명체로 의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일전의 조사에서 유적을 탐사하다 사고로 사망했던 모 대원의 모습을, 부단장이 오늘 아침 현지인들의 마을에서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탐사 계획을 위해 촌장과 이야기를 하던 저와 젊은 친구들은
촌장님 집의 지붕을 수리하다 발이 미끄러져서 추락해 목이 부러진 마을 목수 S씨가 그 자리에서 점액질처럼 변하더니 줄어들어 나비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이쯤 되자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촌장과 학회로부터 출향한 학자, 그리고 역사 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나비 종족의 협력자는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노바 연합 또한 사실의 은폐에 협력할 것을
조건으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나비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로는, 나비는 적대성이나 악의가 아닌 무언가의 본능에 이끌려(학자 양반이 말하기로는 공생이 목적이라고 하더군요) 주변의 다른 생물의 모습을 베껴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그저 자신이 본 모습을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예를 들어 특정한 대상의 DNA를 취하게 한다면 그 대상의 모습이나 능력, 기억과 정체성까지 모든 것을 복사하게 되어, 말하자면 그 대상의 완벽한
복제개체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본래 나비였다는 사실은 잊게 된다고 하며, 특히 사망한지 오랜 시간이 지난 자의 DNA를 흡수한 개체의 경우에는 당시의 기억과 현재 주변 상황의 차이에서 오는 위화감을 무의식적으로 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복제개채는 일반적인 생명체에게 있어 치명상이나 즉사에 해당하는 큰 피해를 입을 경우 의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본래의 나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때 의태 시의 인격과 기억은 소실된다고 합니다.
복제개체와 원본의 차이는 단 하나, 시간에 따른 노화나 자연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래하면 나비들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특성은 자칫 현지 생명체나 사회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자아연속성의 붕괴나 소실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어지간한 사유가 없다면 그 누구도 섣불리 시도하지 않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모양입니다. 말하기를, 지성이 남아 있다면 기본적으로 누구도 고르지 않는 선택지라더군요.

현지인들이 나비의 이러한 습성을 숨긴 것은, 혼란이나 의심암귀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문명은 나비가 처음 나타났을 당시 도플갱어나 죽은 자의 부활 등의 소동으로 큰 혼란을 맞이했으며,
이후 의심암귀로 인해 격렬한 내전이나 마녀 사냥이 일어나 한 번은 멸망 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의태한 나비들의 존재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인구 소멸로 자멸했을 거라더군요.
현재 행성의 현지인들은 그 혼란에서 살아남은 현지 지성체들 중 나비에 우호적은 이들과, 그들 종족으로 의태한 나비의 혼혈이며, 현지인들의 의태 능력도 거기서부터 기원한 거라고 합니다(나비에 비하면 열화된 수준입니다만).

(…)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나비는 어느 날 하늘에서 열린 구멍에서 나타났다고 적혀 있습니다. 나비 종족의 협력자에 의하면, 그들의 선조(라고는 해도, 나비 종족 자체가 기본적으로 장생종이기에 협력자 자신을 포함해
수백년 전의 내전과 대전쟁을 직접 경험하고 행성 세라프에 나비 종족들이 나타나기 전부터 존재한 개체들의 증언입니다만)들은 '캔서'라는 고대의 파괴자 무리에게 고향을 습격당하고 멸망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천지를 찾아 행성 세라프로 이주한 것이라고 합니다. 협력자는 당시 그들이 사용한 기계의 정보와 파손된 실물을 제공해 주었습니다만, 놀랍게도 현재의 기술 체계로 재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도의 과학 기술로
제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차원이동, 아니 그 이상의 무언가로 표현해야 할 무언가가 가능한 기계입니다.
만일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닌 사실이라면, 나비의 기원은 이 행성이 아닌 우주 어딘가, 어쩌면 우주의 영역조차 초월한 어딘가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 한다면, 아직 우리 노바 연합이 파악하지 못한 어딘가에
또 다른 나비의 무리가 서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저희들은 역사 연구의 일환으로 나비 종족의 대이주 당시 신천지를 찾아 행성 세라프에 처음으로 나타난 선발대를 찾고 있습니다. 최우선 목표는 당시 나비 종족의 지도자의 손녀였던 통칭 '공주'라는 개체입니다만,
수백 년 전의 대전쟁 당시의 영웅 '가희'와 행동을 함께하던 것이 목격된 이후 행적은 불명이기에, 이 쪽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현지 마을의 촌장과 학자가 내건 조건에 대해서는 저도 강하게 동의하는 바이며, 그렇기에 이 문서를 통해 나비의 진정한 특성에 대한 모든 정보를 극비 기밀로 지정하여 정보를 규제해야 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나비 그 자체는 지극히 온화한 종족입니다만, 그 특성은 그들 자신조차 경계할 정도로 문명 사회, 아니 지성체 사회에 있어 심히 위험합니다. 이들 나비의 진실이 우주에 전해지는 것만으로도 전 우주적으로 큰 파문이 일어날 테고,
개중에는 자신들 중에 나비가 섞여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암귀로 인해 제가 있는 이 행성의 옛 문명과 같은 말로를 걷는 행성마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크리 제국이나 타노스의 군단에 이 정보가 넘어가는 것 또한 절대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타노스는 아직 어떻게 반응할 지는 알 수 없지만, 크리 제국이 나비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면
분명 큰 일이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나비에 대한 진실이 넘어가는 것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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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연합이나 크리 제국, 타노스 군단 등을 포함해, 현재 이 은하에 존재하는 '신뢰성 있는 조사 능력과 지식, 발언력을 가진' 모든 지식 집단이나 통치 세력 등에 의해 발견된, 혹은 개척된 행성이나 행성계 중에서,
나비 혹은 나비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능력을 지닌 생명체가 발견된 곳은 단 한 군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아직 그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른다.
나비가 존재하는 예의 그 행성에서 출토된 가장 오래된 문헌에서는 나비의 출현에 대해 '하늘에서 열린 구멍에서 나타났다'라고 저술하고 있으며, 노바 연합의 일부 학자들 중에는 이 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멀티버스나 평행세계 등의 논리가 비약한 이론을 도입해 나비의 기원을 "우리가 사는 이 우주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그 비약한 논리가 정답인 것을 알고 있거나 깨달은 자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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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랜만의 메이킹. <헤븐 번즈 레드>에 등장하는 생명체인 나비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상당히 중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마안 사용이나 위키 검색은 자기부담으로.
<헤븐 번즈 레드>를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해당 설정이 나오는 4장까지 들어간 것이 몇 개월 전이었으니, 그 때부터 생각하고 구상한 내용입니다. 과연 이걸로 괜찮은 걸까? 하고 몇 번이나 고민하고 수정한 끝에
이런 내용이 나왔습니다. 서식지 명칭 같은 것은 <헤븐 번즈 레드> 관련으로 넣은 소소한 네타.

spo 태그로 숨긴 부분의 일부분은, 만일 나비와 같은 생명체가 실제로 문명 사회에 섞여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을 생각한 후에 적은 겁니다. 외계 생명체와 그에 우호적인 파벌, 적대적인 파벌이 존재한다면,
그리고 우호적인 파벌과 적대적인 파벌이 싸운 후에 쌍소멸하며 문명마저 괴멸된다면, 생존자의 심경의 변화 같은 것을 제외할 경우, 어느 파벌이 보다 남아 있는가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적은 결과죠.
시크릿 인베이전의 네타? 이거 완성하고 생각나서 찾아본 정도라 전혀 반영이 안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부분은 4기나 그 이후의 시즌에 써먹기 좋게 넣어봤습니다. 특히 가오갤이라던가, 멀티버스라던가 말이죠.
여기에도 존재하는 spo 태그로 가려진 것들은, 그것을 위한 떡밥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2024/03/24> 헤번레 5장 전편에서 새롭게 풀린 설정을 도입해 리뉴얼했습니다.

985 라브가◆ScxoncNAM6 (KOlPkimJCo)

2024-04-03 (水) 01:41:20

<이 메이킹은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 님의 메이킹 권리를 양도받아 사용하여 제작했습니다>





                     /   /ヾrヘト  .\
                   /  /   / \  .\
              /  /   /    ヽ  |                                 <음악을 다룰 때=가장 지적인 순간의 모습>
              |  .|   ./     .|  ヽ .|
              |  .|  i |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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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루카 카야모리.(AA : 카야모리 루카 - 헤븐 번즈 레드)

종족 : 외계인(나비 혼혈?)

출신지 : 키 성계 제3행성 세라프

현 거주지 : 노바 연방 거주구의 한 셋방→지구 모나크 본부 직원용 숙소 근처의 셋방(희망사항)

능력 : 하늘이 내린 예능계 방면 재능, 그럭저럭 뛰어난 두뇌, 인간형 종족 중에서 정점 수준의 신체 능력, 정신계 능력 이뮨, 초인싸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특수 장비 : 고대 특수 병기 <세라프>의 복원품(학생 시절 필드 워크에서 발굴한 골동품을 졸업할 때 사람들 몰래 가져가서는 자력으로 복원했다)

배경 : 노바 연방 소속 키 성계의 제3행성 세라프 출신의 과학자 겸 아마추어 싱어송라이터. 자칭 "노래와 사랑의 떠돌이 루카쨩".
음악 방면이 주제가 될 때는 꽤나 지적이며 철학적일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낙천적으로 충동적인 성격. 행성 세라프와 노바 연방의 학술 교류 때 자신이 모르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이유로 교환 연구원 자격으로
노바 연방 쪽으로 넘어갔으며, 이후 지구의 소문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지구 파견 인원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서 접수처에 집어던진 직후 집에 가서 짐을 싸고 지구까지 가는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려 한 전과가 있다
(당연하지만 경비병에게 잡히고, 이후 파견 인원 심사에서 떨어졌다).
좋게 말해 마이페이스 말괄량이, 일체의 여과 없이 표현하자면 이성이 증발한 지랄견 같은 성격. 전술했듯 그 놈의 심하게 자유로운 성격 탓에 밀항 미수를 저질러, 결과적으로 징계를 받아 지구로 가는 것은
엄청 나중이 되어 버렸다..

철들 때부터 시설에서 자란 고아. 친부모에 대한 것은 그녀 자신이나 시설 사람들을 포함해 아무도 모르며, 카야모리는 고아원에서 그녀를 입양한 극히 평범한 부부의 성씨이다. 양부모와의 사이는 평범하게 좋은 편.
행성 세라프의 현지민이 흔히들 가지고 있는 의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희귀한 케이스이며, 그만큼의 리소스를 다른 곳으로 분배했다는 것마냥 여러 방면에 걸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별명, '세라프 대학가의 미친 년'. 대학원 조교수 시절에 붙은 이명은 '음악의 신의 사랑과 이성의 신의 저주를 한 몸에 받은 여자'.


***


기본적으로 상당히 낙천적인 성격. 어지간한 불길한 상황에서 '좋은 예감'이나 '나쁘지 않은 예감'이 들 정도로 긍정직이고 밝은 마인드를 지니고 있으며,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과
한 번 동료로 인정하면 헌신적으로 돕는 의리의 소유자.
학창 시절 학점을 따려고 사회봉사를 한 적이 있으며, 그 해에 큰 자연재해가 있었던 탓에 거기서 살아남은 이들의 구호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그 때 말 그대로 '몸만 살아남은' 이들과 접하며 그들의 절망과 슬픔을
직접 마주했을 때의 경험으로 인한 것인가. 카야모리는 기본적으로 인생은 미련이 남지 않게 필사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주의이며,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는 말에 부정적이다.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게 무잇인지 모르는 자일수록, '살아만 있다면 반드시 희망을 찾아낼 수 있다'라는 말을 무책임하게, 간단히 말하는 법. 삶의 보람을 위해 필사적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이가 삶의 보람을 빼앗긴다면
그것은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다름 없게 되며, 설령 그렇게까지 해서 살아남는다 해도 죽는 것보다 행복할 수는 없기에, 그렇게 만들면서까지 삶을 강요하게 된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로는 잔혹한 행위이다.
사람은 삶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법이며, 죽은 것처럼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

……여기까지만 보면 흔히 널려 있는 낙천적이면서도 진지한 주인공 유형인 것 같지만, 타고난 심각한 수준의 마이페이스가 그 긍정적인 면모를 말아먹는다.
어지간히 심각한 상황에서도 개드립을 날리는 것은 기본이요, 연장자나 상사를 상대로 말장난을 하거나 어린애 마냥 떼를 쓰고, 예를 들어 무인도에 수련회를 보냈더니 하라는 건 안 하고 강아지처럼 여기 저기 뛰놀다가
탈진한 반시체로 발견된다던가, 폭주족하고 의기투합하더니 오토바이 팡파레 소리를 입으로 흉내내며 한밤중에 대학가를 질주한다던가, 누가 팬티를 벗겨가면 수치심을 느끼긴 커녕 시원하다면서 그대로 돌아다니는 등
그야말로 이성을 어디 버려두고 온 것만 같은 기행을 숨쉬듯 벌이는 괴짜 수준을 넘어 마이페이스와 산만함을 지랄견과 섞어 의인화한 것과도 같은 여자.
그녀가 이러한 제정신을 버린 듯한 성격을 접어두는 것은 오직 진지해질 때, 그리고 음악 분야와 엮였을 때 뿐이다. 예를 들어 노래를 만뜰 때면 이성이 날아간 것만 같은 산만함도 자취를 감추고,
그냥 감각적인 면모와 기발한 발상이 돋보일 뿐인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탈바꿈한다.
음악에 대한 화제가 나올 때면 마치 사람이 바뀐 것처럼 전문 용어와 관련 지식이 입에서 쏟아지며 덤으로 그에 관련한 온갖 광범위한 지식을 피로하며, 노래를 할 때면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창법,
신들린 기타 주법으로 모든 것을 사로잡는 천재 기타리스트가 되는, 그야말로 음악의 신에게 선택받은 여자.
출신 대학의 학점이나 장학금 우대 정책이 아니었다면 과학자의 길이 아니라 어딘가의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수로 데뷔해서 그대로 전설을 만들었으리라.

위에 서술한 듯 음악 분야가 엮였을 때 이외에는 걸어다니는 폭탄과도 같은 루카 카야모리지만, 그 기묘한 면모와 등가교환한 것처럼 여러 분야에 뛰어난 재능과 학습력을 보인다.
인간형 종족이 발휘할 수 있는 신체 능력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가진 선천적 암컷 고릴라.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근접 전투 기술을 통해 이 신체 능력을 한껏 발휘하며, 한 번 싸움이 났다 하면
어지간해서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지 않을 정도의 능력은 가지고 있다. 참고로 제알 잘 다루는 무기는 쌍검. 마치 오래 전부터 다뤘던 것처럼 유난히 익숙하게 다룬다.
과학자 명함을 달고는 있으며 그 쪽 인사들 중에서는 방면을 가리지 않는 천재성으로 유능한 편이지만, 엄밀히 말해 연구자로서는 이류 이하 삼류 이상의 어정쩡한 수준. 한 번 담당 분야에 빡세게 집중한다면
일류 수준의 실력을 내서 일류 허리 부근까지의 성과를 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카야모리가 음악 이외의 분야에 그 정도로 집중한 것은 대학원 졸업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땄을 때 단 한 번 뿐이다.
연구자로서의 루카 카야모리의 진가는 어딘가의 연구 팀에 집어넣었을 때 발휘된다. 사이가 나쁜 인사들, 서로 개성이 지나친 탓에 화합이 안 되는 인사들 사이에 넣어 놓았을 때,
어지간한 연구 결과는 대충 알아듣는 천재성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활용해 대체로 2~3주 정도의 시간만 있다면 서로 으르렁대던 이들도 어깨동무를 하고 불구대천의 원수 사이나 견원지간의 사이조차도
하나의 목표를 두고 공투할 수 있을 정도로 사이를 개선시키며, 그 과정에서 무언가의 트라우마나 강박 증세를 가진 멤버가 있다면 마치 애니멀테라피처럼 멘탈을 치료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끌어내서는 결과적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어 반드시 무언가의 긍정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이끈다.
그녀 혼자서 전대미문의 대발견을 하지는 못하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 하나의 무리로 뭉쳐 결과를 내게 만드는 친화성과 매력, 카리스마야말로 '연구자 루카 카야모리'의 진면목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다소의 기행과 미친 짓을 동반하기에, '여차할 때 믿을 수 있지만 사실 저 놈이 선악의 구분을 불문하고 제일 위험한 미친 놈이다'라는 것이,
그녀와 함께 팀을 맺은 적이 있는 이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라던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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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행성 지구에 가장 가까울 정도로 문화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행성 세라프에는, 역사적 진실에 기반한 하나의 전설이 있다. 먼 옛날 행성을 뒤덮은 내란이 끝날 무렵에 나타난 전설적인 영웅인
가희 "루카"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제 역사에도 이름을 남긴 위인인 그녀는 격렬한 내전의 말기에 나타난 외계침략생명체 '캔서'가 행성 곳곳을 침략할 때,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함께 세계를 돌며 타고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윽고 가희 루카와 그녀의 동료들, 그리고 그들의 노래를 중심으로 뭉치게 된 행성 세라프의 인류는 서로에 대한 의심암귀와 적의를 가까스로 거두고 오랜 내전을 멈춘 후
곧바로 그 힘을 외계로부터의 침략자를 향해 겨누어 대항하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는 인류 문명이 7할 정도 무너지고 인구가 심각하게 줄어 자멸 직전까지 몰리는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몰렸지만, 행성 세라프는 격렬한 저항 끝에 끝끝내 침략자를 물리치는 대에 성공하였으며,
그 옛날 이세계로부터의 침략자라 불리며 일부 학자들에 의해 그 실체를 고차원적 영역에 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결코 쓰러트릴 수 없다고 불리던 악명 높은 우주방랑형외계침략생명체 '캔서'는
한 행성에서 절멸하여 그 학살과 행성포식의 여정을 끝내게 되었다.
실제 행성 세라프에서 발굴되는 수많은 고대 문명의 유적이나 유물들 중 약 4할 정도가 이 캔서 침략 시기의 기술이나 무기,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 시기의 행성 세라프의 인류가 인구 부족으로 인한 자멸을 회피한 것에는 어느 우호적인 의태 생명체anchor>1596846070>982와의 교합과 공존의 성공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지만,
이는 해당 생명체의 정보와 함께 행성 세라프에서도 일부 학자들이나 고위층만이 알고 있는 최고급 기밀 정보이다)

전설에 의하면, 캔서와 행성 세라프의 생존 경쟁이나 다름 없었던 해당 전쟁에서, 가희 루카는 쌍검 형상의 무기를 들고 전선을 달리며 그 어떤 강력한 적을 만나더라도 사선을 뛰어넘어 뛰어난 무력으로 쓰러트리는
상승무패의 강력한 전사이자, 타고난 작사 및 작곡 실력으로 사람의 감정을 뒤흔드는 곡(장르는 주로 스크리모 계열)을 잇달아 자아내며 그 강하고 힘이 실린 목소리로 사람들을 고무하고 매료한 절세의 가희로서
문무 양쪽으로 대활약했다고 한다.
발굴되는 당시 시대의 자료나 기록은 군사 자료와 공식 문서, 민간 기록을 가리지 않고 그 존재를 통해 가희 루카의 전설을 단순한 신격화나 과대포장이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증명하고 있으며,
해당 시대부터 생존하며 당시 전쟁에서 활약한 나비 복제개체 여럿의 증언에 의해 그 신빙성과 진실성은 날이 갈수록 확실해져 가고 있다(증인 중에는 가희 루카 본인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자도 존재하며,
그들의 증언은 겉으로는 발굴된 과거 자료에서 찾아낸 정보로 취급되지만, 가희 루카의 자료 이외에도 당시 역사의 자료로서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전쟁이 끝난 후 가희 루카는 전장에서 만난 배우자와 함께 재야로 내려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따금씩 가희 루카 본인에 의해 발표되는 노래만이 그녀의 존재를 세간에 각인시켰으며,
그것도 그녀의 전우들(그 중에서도 인간이나 나비 혼혈)이 모두 사망한 뒤로는 그녀의 죽음을 알리듯 뚝 끊어졌다.
출생이나 활동 개시 이전의 정보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기에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녀의 기록을 접한 노바 연방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거대 형태를 가지지 않고
단순히 초월적인 전투력만을 발휘하는 등 확인된 능력들은 초라하지만, 가희 루카는 지구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기 전까지 이론상의 존재로 취급되면 '데미어지'에 해당하는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단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가희 루카는 고아원 출신의 천애고독의 몸이었으며, 어느 음악가와 그 부인에게 입양되어 그들의 양녀로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가희 루카에게는 수많은 전우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탱글이'라 불리던 하나의 조그마한 존재――― 오늘날 '나비'라 불리는 생명체다.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가희 루카는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중대한 싸움일수록 탱글이를 함께 데려갔으며, 그 때마다 탱글이의 덕분이라는 듯 반드시 승리하였다.
오늘날의 행성 세라프에 있어서 탱글이는 '승리의 상징'이자 '영웅의 동반자'의 대명사라 불리는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로 기억되었으며, 탱글이와 동일한 종족인 나비 또한 인류와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낸
벗이자 동반자로서 대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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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내노라 하는 학자들에 의해 '그녀 자신의 존재 하나만으로 행성 세라프의 문화적 기반을 오늘날의 지구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희 루카는,
전쟁에서 활약한 베테랑 전투원인 동시에 뛰어난 아티스트였던 것도 있어 과거의 자료에 그 외모나 목소리를 사진이나 영상, 노래를 통해 확실하게 남기고 있다. 놀랍게도, 그 모습은 루카 카야모리와 판박이다.
본인은 '그저 닮은 것'이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취급하며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심 신경쓰고 있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루카 카야모리의 모습은 그 가희로부터 비롯된 것이니까.

행성 세라프의 나비는 그저 느긋한 슬라임으로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뛰어난 지능과 그들 나름의 문화 및 기술력을 보유한 지적 생명체이다. 한편으로, 그들에게는 스스로 '문명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서
금기로 정한 생물적 특성이 존재한다.
그것은 자신이 본 적이 있는 생물체의 형태로 변하며, 그 DNA를 흡수해 대상의 모습이나 능력, 기억과 정체성까지 모든 것을 복사하여 완벽한 복제개체가 되는 경이적인 수준의 의태 능력이다.
나비 종족은 하나의 사회체계를 가진 지성체로서 그들 스스로의 의태 능력을 위험시하여 금기로 지정하였지만, 근본적으로 그들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이성으로 제어해야 하는 것이다.
나비들은 그들이 본래 살던 곳에 찾아온 규격외의 위혐을 피해 행성 세라프로 도망쳤지만, 그들이 사용한 차원 이동 기술―만일 그것을 현재의 기술력을 기준으로 정의한다면―에는 '적'의 습격으로 인한 파손이 존재하였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행성 세라프로 이주한 나비 개체들 중 일부분이 지성과 이성을 잃게 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렇게 야생 동물이나 다름없게 되어 의태 능력을 제어할 수 없게 된 나비, 혹은 이기적이고 반사회적인 성향의
나비들이 행성 세라프의 원주민들의 모습을 따라하고, 떄로는 자아나 기억을 복사하여 죽은 이로 변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행성 세라프의 옛 문명을 의심암귀와 내전으로 자멸 직전까지 몰아넣은 도플갱어 소동의 진상이다.

그리고 루카 카야모리는, 아마도 그 시절부터 살아온 나비 종족이다. 그것도 무슨 우연인지, 가희 루카의 모습과 기억의 일부를 이어받은 존재다. 기억과 자아를 복사하면서 본래의 자아가 침식되고 기억이 사라지는
나비 종족의 특성상 고아원 시절 이전의 기억은 없지만, 그녀에게는 자신이 인간종이 아니라 나비 종족의 개체라는 자각이 존재한다.

처음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것은 청소년 시절이었다. 명백히 자신의 것이 아닌 기억을 산발적으로 떠올리며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에 빠진 채로 의문과 이유 없는 분노를 품고 살아가던 루카는,
실은 그 시절만 해도 음악을 피하고 있었다. 흥미는 있었지만, 그것이 정말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날…… 고등학교의 마지막 문화제였다. 친구의 동아리에서 하던 악기 연주 체험회에서 스태프에 결원이 발생하는 바람에 루카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되었다. 주변의 격려와 설득에 의해
반쯤 억지로 기타를 잡게 된 루카는, 그 자리에서 멋들어지는 즉흥곡을 만들어 즉석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순간 두려움은 사라졌다. 연주를 끝냈을 때, 나는 울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안도감과 확신에 의한 것이었다.
―――아아, 이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좋아. 이렇게 즐겁고, 이렇게 기쁜데, 시작점 같은 게 무슨 상관이야. 내가 누구라 하더라도, 이 감정은, 이 사랑은 오직 여기 있는 내가 품은 나만의 감정이다.

가희 루카의 동반자였던 나비 '탱글이'는 나비 종족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존재이다. 뭐라해도 그들 종족의 당시 지도층의 손녀이자, 그들의 본래 고향이 위험에 빠졌을 때 새로운 신천지를 찾아낸 탐사대 중 한 명인 것이다.
정식 기록에는 남지 않았지만, '탱글이'는 가희 루카와 함께 전장을 누비며 싸워 승리를 이끌어낸 진짜 전우이기도 하였다(영상 기록에는 오직 인간 병사의 모습으로만 나와 있고, 도플갱어 소동의 영향력을 의식해서인지
사람의 모습으로 의태하는 모습은 가희나 같은 나비 종족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지만). 행성 세라프의 역사 속 마스코트이자 나비들의 역사 속 전쟁영웅, 그리고 행성 세라프의 두 종족에게 추앙받는
전설의 가희에게서 음악을 배운 수제자인 '탱글이'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가희 루카와 함께 지냈다. 세월이 흘러 가희의 소식이 끊기면서, 그녀 또한 함께 행방불명이 되었다.

당시 그들과 함께 싸웠던 나비 종족의 참전 용사들은, 행성 세라프의 역사를 연구하는 노바 연방과 행성 세라프의 공동 연구 팀에게 이렇게 첨언하고 있다. 만일 '탱글이'라 불리는 그녀가 누군가로 의태했다면
십중팔구 그녀와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데미어지의 모습을 하고 있겠지만, 그들(데미어지 루카와 '탱글이' 양쪽)의 성향상 데미어지를 통채로 흡수했을 리는 없으며,
설령 머리카락 같은 육체의 극히 일부분을 흡수했다 하더라도 데미어지라는 존재의 막대한 정보의 질량으로 인해 온전한 기억이 남지는 못할 것이라고.

그 추측은, 단 하나도 어긋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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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벼르던 플리피 님의 메이킹권! (기억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anchor>1596842077>407, anchor>1596842077>409-412)
헤븐 번즈 레드의 카야모리 루카입니다. 원작과는 같은 성격으로, 배경 설정은 MTU에 맞춰서 했습니다. 고로, 연장자나 상사를 상대로 막 개긴다던가, 오토바이 팡파레 소리를 입으로 흉내내며 한밤중에 대학가를 질주한다던가,
팬티를 벗겼더니 수치심을 느끼긴 커녕 시원해하면서 돌아다닌다던가 덤으로 사람은 삶의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인생 철학 같은 건 다 원작 에피소드의 재현입니다.(무인도에서 반시체 운운하는 건 작중에서 상식파 동료의
제지로 인해 미수로 끝났습니다만)
행성 세라프는 이전에 anchor>1596846070>982에서도 언급되었으며, 루카에 관련된 핵심 설정인 '가희 루카'의 이야기는 거기에 언급된 역사에 이어지는 형태로 만들어 봤습니다.(정확한 관계는 다이스로 정했습니다만)
즉,

나비 출현→일부 나비들에 의한 무분별한 의태로 인한 도플갱어 소동, 행성 세라프의 사회적 혼란→
내전 발발, 인구 대량 감소로 위기→덤으로 외계생명체 캔서의 침략으로 문명 붕괴 시작, 덤으로 인구 감소의 가속화, 행성도 생명력을 갈취당해 한층 더 위기→
가희 루카와 탱글이 등장,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정자로 활약하여 내전을 멈추고 인류를 하나로 모아 대항 개시→한편으로 탱글이와 가희 루카, 인류만으로는 무리라는 결론을 내고 당시의 나비들에게 공투 호소→
나비 종족, 설득당함. 의태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막론하고 새 고향을(덤으로 행성 세라프의 인류 중 가희 루카를 비롯한 나비 종족의 진실을 알고도 자신들을 적대하지 않는 이웃들을) 위해서 인류와의 공투를 결의→
문명 7할의 붕괴와 지나친 인구수 감소로 인해 절멸 직전의 인류와 나비, 시간을 들이면 재생할 수 있을 정도의 생명력이 남은 행성을 남기고 캔서 섬멸 완료→
인간으로 의태한 나비들과의 공존 및 교합으로 인해 인류 절멸의 위기 회피, 회복기에 들어가 잠적한 가희의 노래와 함께 문명 재건 루트→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가희가 과거의 기록이 되었을 즈음, 붕괴된 문명의 잔해를 발굴해 분석해서 힘으로 바꾸어 과거 시절에 가까운 형태로 문명 발전(문명 복구라고도 함. 다만 문화적 축면에 대해서는 과거 이상, 지구 이하 수준으로 발전함)→
그로부터 또 시간이 지난 후 외부에서 찾아온 노바 연방과의 접촉, 현재로

라는 것이 제가 생각한 행성 세라프의 대략적인 역사입니다.

루카는 기본적으로 '시리어스도 가능한 개그캐'로 설계했습니다. 원본부터가 시리어스로 가득한 메인 스토리에서도 개그를 마구 쳐댔으니까요.
이대로 블랙 윙즈 시즌의 우주 편에 튀어나와도 OK, 이후 시즌에서 지구에서 바보 짓을 하면서 튀어나와도 OK. 나올 때는 에피소드 안에서 노래라도 한 곡 뽑아주면 그야말로 최고겠군요(She Is Legend의 곡이라면 더더욱!)


<2024/04/03> 헤번레 5장 전편에서 새롭게 풀린 설정을 도입해 리뉴얼했습니다. 질풍노도의 과거가 추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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