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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닦이◆ZJr7vLQwqA
(8IxFF0wULQ)
2023-05-21 (내일 월요일) 18:35:31
,' ￣ ',
ｌ___＿__.ｌ
〔lヾ_八_ﾉ]
）7.ｭ(Y)Θ(
∠~ﾉ .｀i´ ｀ゝ
.し ==＝==.ヽ
∠|____||___|ゝ
(＿_ﾉ､,,＿)
╋━━━━━━━━━━━━━━━━━━━━━━━━━━━━━━━━━━━━━━━━━━━━━━━╋
1. 참치 어장 내 공지사항을 준수합니다
2.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아니, 제발 해주세요(절실)
3. 인신공격이나 욕설은 가급적이면 조심해주셨으면 합니다
4. 나메/AA 허용합니다. 쓰셔도 되고, 안쓰셔도 됩니다
╋━━━━━━━━━━━━━━━━━━━━━━━━━━━━━━━━━━━━━━━━━━━━━━━╋
1~100어장: anchor>159650407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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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14:01
>>950 근데 미카엘에 대한 해석 어떰? 원래 미카의 모티브에 끼워맞추긴 했는데 잘됐는지 모르겠네(아무말)
952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1:14:32
953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17:07
근데 주인공과 히후미가 둘다 나이트니까 스타일이 다를텐데 뭐가 다르려나? 뭔가 히후미는 블앤과 뭔가뭔가 비슷한 전술로 갈거같단 편견이 있다(아무말)
954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1:22:44
스라카님 아오지 어장(정확히는 에이지 오브 카오스 시점) 보고 있는데,
야..... 이거 엔탐어장이랑 달리 상당히 매운데다가 고구마네;;;;;;
955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27:59
>>954 그 이유떔에 씹 먼치킨 수라가 됌 ㅋㅋㅋㅋㅋ
956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1:32:34
957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1:36:54
야..... 이게 크펌 몇방으로 나락을 가네......
이래서 크펌이 무섭구나......
958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38:33
지금 어디까지 보셨음?
959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1:41:04
960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43:50
거기가 1차 알폰소 사망 이후의 2차 무저갱인데(아무말)
961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1:46:14
어장주가 2부 어장을 굴릴 때 참고하려고 보는건데,
엄..... 이건 진짜 매운맛이라서 적용하기가 참 미묘하다.
오히려 에이지 오브 메구밍을 참고하는게 맞으려나.
962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54:26
>>961 그건 보탄심리를 써야할때 이용하면 좋을걸
963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1:55:43
나중에 빨간약 먹은 보탄이나 사쿠야 심리 써야할때 쓰면 좋을 느낌임
964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2:00:06
보탄의 심리를 쓸 때?
혹시 신에게 이용만 당했단 점에서?
965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2:00:13
음? 매운가요?
966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00:53
>>965 극초반부터 첫 동료이자 남동생 뒈짖스타트
967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03:33
>>964 신에게 이용만 당하고 도와주는 세력 단 하나도 없을때 심리정도?
968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2:05:27
아 하긴 그정돈 맵긴 하겠구나.
969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10:29
>>968 솔직히 거긴 정통식 워해머식 희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어장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
970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2:12:46
정통 워해머식(햄타지-아오지)
40K는 그런 희망도 없지만.
971
이름 없음
(Hng72z1Mro)
2023-05-27 (파란날) 22:14:49
>>964
신에게 이용? 그냥 몰락이후 엘다와 비슷하지 않을까? 자신들의 외부에 대한 공포가 신들을 만들었으니까?
972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15:21
>>971 스포일러라서 말해도 될까 모르겠는데 그게 끝이 아님
973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18:07
그리도 엘다는 자신의 쾌락타락이 슬라네쉬를 만들어내서 오히려 신에대한 의존도나 그런게 높아졌지만, 그짝은 좀 다르고
974
이름 없음
(Hng72z1Mro)
2023-05-27 (파란날) 22:26:09
>>973
인니드 탄생 전까진 의존할 신이 없어서 자력구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할리퀸을 제외하고 크레프트 월드 엘다는 길 문화와 스피릿 스톤, 다크 엘다는 고문쇼, 엘조다이트 엘다는 전원생활...
975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28:30
>>974 자력구제하면서 어떻게든 인니드를 탄생시키려고 했단거 자체만으로도 걔네는 신에 대한 희망이 있었음 근데 저 어장은 아니고
976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2:32:50
튜토리얼은 사자 자치령,
정확히는 칼릭시스 섹터의 수도성인 신틸리아로 할까.
목적은 미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
977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2:35:26
>>976 주인공이 나이트 수료 끝나고 히후미랑 같이 미카네 가는것도 괜찮지 않나? 시작하자마자 생귀 게로인 모드 시작하게 해도 괜찮을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978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2:42:16
아 참고로 여담인데
나이트는 좀 사고방식이나 성격이 제국민들 보단 좀 벗어나도 좋긴해요.
979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2:43:21
의외로
제국에서 툭 하면 말하는 프로파간다나 교육같은건
나이트월드에서는 현격하게 적거든요, 물론 이건 원작 로어라 어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만
980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2:45:43
상투스 리치 켐페인에서 묘사되는 성격을 보면 스테레오 타입적 중세기사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죠.
981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2:49:41
ㅇㅇ 보수적이고도 옛 시대에 가까운 중세기사 수준이기는 한데
아이러니 하게도 오히려 그러하기에 광신에 가까운 황제 숭배나
지나칠 정도의 잔혹함, 혐오, 무지가 의외로 드물거든요.
전장에 익숙치 않은 나이트는 미쳐버린 카오스 컬티스트가 왜 저러는건지
이해를 못해서 혼란을 겪을 정도고.
982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2:50:06
물론 제국과 함께 전쟁 계속 치루다보면
같이 물들어서 좀 홰까닥 하긴 하는데, 그건 그거고
983
지도닦이◆ZJr7vLQwqA
(LUHTL5jclI)
2023-05-27 (파란날) 23:01:36
이 어장 황제교는 현실 역사 속 카톨릭 테이스트에 가깝지만.
원작 황제교는 블라 작가진, 아니, 영미권이 보는 카톨릭의 부정적 스테레오 타입 극단화고.
984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05:53
>>983 행정부가 킬제노 외치면서 막나갈때 황제교가 정상이었던거 보면
985
지도닦이◆ZJr7vLQwqA
(kGouoe3Qi.)
2023-05-27 (파란날) 23:07:57
물론 이 카톨릭도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카톨릭이 아니라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중근세 카톨릭에 가깝긴하지만, 원래대로라먼 이렇게 되는게 맞지.
햄타지-아오지도 그렇지만, 블라 작가진들이 지독하게 종교 싫어하고 무신론 좋아하는건 알겠더라.
986
지도닦이◆ZJr7vLQwqA
(kGouoe3Qi.)
2023-05-27 (파란날) 23:12:00
하기사, 리처드 도킨스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려나.
어장주는 이런류의 무신론을 상당히 나쁘게 보는 편이지만 말이지.
987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12:49
>>986 사실 영국인들은 가톨릭조차 아니고(아무말)
988
지도닦이◆ZJr7vLQwqA
(kGouoe3Qi.)
2023-05-27 (파란날) 23:14:08
>>987 영국 특: 19세기까지 카톨릭 차별함.
거기다가 영미권에서 스페인 등 독실한 카톨릭 국가들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생각하면....
황제교에 자기들이 생각하는 온갖 스테레오 타입 극단화를 투입한게지.
989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3:14:56
근데 그것도 기묘하달까, 아이러니 하게
황제의 행동과 수단이 극단적인 반종교적, 그리고 그 행보덕에
종교라는 믿음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그 행보를 최근 도리어 비판하는 모습들도 많긴해요.
990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15:20
영국: 성공회, 미국: WASP로 대표되는 개신교
991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3:16:25
작가도 수도없이 많은데다가 서로 생각하는점도 꽤 달라서
신앙의 믿음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가들도 있는거 보면
케바케긴 함 ㅋㅋㅋㅋㅋ 온갖 극단적인 예시를 집어넣다보니
워해머에는 극단적인 무신론까지 들어가서 이런일이.
992
지도닦이◆ZJr7vLQwqA
(kGouoe3Qi.)
2023-05-27 (파란날) 23:18:58
케비케긴한데 결국 큰 줄기는
"신앙이 워프적 영향을 미치고"
"이 것이 카오스가 의도한 것이며"
"그로 인해 이성과 합리의 시대가 끝났다"라는게 함정이지만.
993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3:19:24
>>992 그게 중요한거죠
그런 방향성이 워해머가 진짜 남들이 안하는거 한거니까.
994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20:12
지금 워해머 제작진이 생각하는 신앙이 뭔지 답이 딱 나오기는 함
995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3:20:17
저도 이놈들 돌아가는거 보면 꼴뵈기는 싫은데
생각해보면 이런거 대처할 워해머급 미디어가 거의 없기도 하니...
996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21:07
이새끼들은 신앙을 17세기 마녀사냥 수준의 광기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저러는거 아니고서야 저렇게 무지성 억까를 안하지
997
지도닦이◆ZJr7vLQwqA
(kGouoe3Qi.)
2023-05-27 (파란날) 23:23:09
근데 워해머 소설 다루는 작가진이면 너드 중의 너드인데,
이 양반들이 종교 좋아할리가 만무하져.
998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23:25
근데 워해머 이새끼들은 신앙에만 광기가 있는거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현실로 따져보면 20세기엔 세속이 쌉뇌절 부렸던건 모르쇠 하는거 같더라 ㅋㅋㅋ
999
낫토◆7TyZX6fIxs
(Bj6X69vfAI)
2023-05-27 (파란날) 23:24:50
그 세속의 뇌절을 보여주는게 하이브시티와 같은 존재들이고
아오지에선 카라드론 이라는 팩션으로 주로 보여주고 있어요
1000
지도닦이◆ZJr7vLQwqA
(kGouoe3Qi.)
2023-05-27 (파란날) 23:25:22
재밌는 점은,
같은 너드 중의 너드가 만들었어도
스페인 회사가 만든 인피니티는 기독교와 이슬람(정확히는 하퀴슬람) 모두
명암을 모두 균형 있게 다루면서 나름 괜찮게 묘사함.
1001
이름 없음
(SirsYT4ikE)
2023-05-27 (파란날) 23:25:30
ㄳ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