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42082> [AA/잡담] 염가술사의 앵커식 레코드 -15- :: 1001

Anchormist◆zs.cJBcLk6

2023-05-20 00:08:48 - 2023-05-24 01:17:43

0 Anchormist◆zs.cJBcLk6 (/OanuuuctA)

2023-05-20 (파란날) 0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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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hormist◆zs.cJBcLk6의 잡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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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Anchormist◆zs.cJBcLk6 (RFPTLrlFnE)

2023-05-22 (모두 수고..) 13:13:17

릴리는 서약이지만 라이니는 소망이라서 그래요

666 Anchormist◆zs.cJBcLk6 (RFPTLrlFnE)

2023-05-22 (모두 수고..) 13:15:07

릴리 : 세브가 날 버릴지언정 내가 세브를 버리진 않겠다(진짜 안버림)
라이네스 : 이 험한 세상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살아줬으면 해(서로 보증못함)

667 이름 없음 (eGILaex1O2)

2023-05-22 (모두 수고..) 13:15:08

릴리는 스네삐의 근간을 꿰뚫지 못했지만 라이니는 프레시아의 근간을 꿰뚫었으니...?

668 Anchormist◆zs.cJBcLk6 (RFPTLrlFnE)

2023-05-22 (모두 수고..) 13:16:36

프레시아의 경우에도 라이네스가 프레시아에게 직접 요구한 게 아니라 자긴 엄마가 이렇게 좋다고 발버둥친 거에 가깝고

669 이름 없음 (4KtDE74a.o)

2023-05-22 (모두 수고..) 13:19:01

원래같으면 창녀의 딸이니 뭐니해서 라이니의 어둠이 매우 깊었겠지만. 이럴땐 가문이 도움된다

670 이름 없음 (4KtDE74a.o)

2023-05-22 (모두 수고..) 13:19:30

플리몬트 백면크리가 프레시아한테는 좋았을런지

671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3:21:47

롤랜다 플리몬트가 있는 상태에서 터진 크리라서 프레시아에겐 다행이었지.
롤랜다가 없었으면 >>655니까

672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3:57:10

과연 리츠카가 라이네스의 소망을 저버릴 때가 올지...?

673 이름 없음 (7fJQ8x49vM)

2023-05-22 (모두 수고..) 14:03:00

리츠카쿤은 always의 미래밖에 안보이는데

674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05:32

릴리는 세브를 이성으로 전혀 의식 안 했지만 라이니는 리츠카를 이성으로 의식하니 원...찬스?

675 이름 없음 (SNdUbeJ6ag)

2023-05-22 (모두 수고..) 14:06:55

리츠카는 깔끔하게 차이고 라이네스가 다른 상대랑 행복하게 맺어지면 미련 버리고 새 출발할것 같은 이미지

676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14:05

>>675 ...라이네스가 에버가든 루트 탄다면?

677 이름 없음 (7fJQ8x49vM)

2023-05-22 (모두 수고..) 14:19:08

근데 이거 다이스에 따라서 시리랑 이어진다 하더라도 죽먹자한테 찍힌 시리가 살해당하면서 미망인 라이네스 루트를 타는거 아니지?(농담)

678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4:24:48

>>677 음좀꼴(?)
그런데 왠만하면 재혼은 할 것 같은 ㅇㅅㅇ

679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26:03

라이네스는 한순간에 소중한 사람이 사라진 것도 이미 경험해봤고 그걸 마음 속에 묻는 경험도 해봤으니깐...

680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4:27:47

진심으로 애도하면서, 자신이 짊어진 것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재혼을 거부하지는 않을게 라이네스니까.

681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31:53

친구의 복수를 위해 죽먹자들에게 달려들 사람도 아니고. ...만약에 배신자에게 친구가 죽었다면 또 다르겠다만.

682 이름 없음 (7fJQ8x49vM)

2023-05-22 (모두 수고..) 14:35:58

>>681 피터:(뜨끔)

683 이름 없음 (7fJQ8x49vM)

2023-05-22 (모두 수고..) 14:36:18

그러고보니 이 어장에서도 은연중에 피터가 열등감 가진거 묘사되긴 했다

684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38:18

근데 시리우스와 자기 비교했을 때 열등감 안 가질 인물이 제임스 정도밖에 생각 안 난다... 솔? 비교를 안 해요.

685 이름 없음 (brNswJeYSg)

2023-05-22 (모두 수고..) 14:39:38

피터는 자기 주변 인물들(머로더즈 데이브레이카 가든) 면면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말이지.

686 이름 없음 (FEIPJtIULQ)

2023-05-22 (모두 수고..) 14:40:38

피터 BSS 되는건가?

687 이름 없음 (brNswJeYSg)

2023-05-22 (모두 수고..) 14:43:48

솔직히 아직까진 피터가 죽먹자 되는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지.

특히 지금 다갓이 시리를 밀어주는 시점에서 더더욱;;

688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43:57

피터는 고백은 해봤다고. "나랑 사귀어줘..."수준의 고백이라 "어떻게든 너와 함께할 길을 찾을게"보다도 임팩트가 떨어졌긴 하지만.

689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4:44:59

아직 '사랑에 미친', 최소한 '사랑의 불길에 자신을 내맡긴' 라이네스가 나오지 않았으니 모르긴 한데
라이네스는 자신의 인생이 온전히 자신의 것만이 아니라는걸 너무 일찍 받아들여버렸지.

라이네스의 바람은 언제나 "남은 것들을 지킨다"였고,
그게 호그와트 입학 전에는 어머니, 호그와트 입학 후에는 친구들, 그리고 플리몬트가 된 이후는 플리몬트까지 넓어졌음.

690 이름 없음 (Wrnc8p3ydA)

2023-05-22 (모두 수고..) 14:49:02

>>686 솔까 리츠카가 제일 먼저라...

691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50:54

>>690 얼굴 보고 첫눈에 반하고, 수업 보면서 실력에 반하고, 할로윈 거치면서 인격에 빠져들고...

692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4:53:10

아 거기에다가 장난으로 반전 매력도 보고야 말았네. 죄가 깊다 라이니...

693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5:07:16

플리몬트에 대해 알게 되고서 어머니가 자신을 떠나려는 기색을 눈치채고서는
아마 여태까지 라이네스의 삶에서 최대로 응석부린게 "난, 엄마가 내 엄마라서 너무 좋아. 엄마도 알죠?" 인거겠지.
정말 프레시아가 독하게 자신의 삶에서 사라지기로 결심했다면 자신이 막을 방법이 없다는걸 직감했을테니
라이네스가 할 수 있는건 프레시아의 결심이 조금이라도 무너지도록 호소하는 것 밖에 없었지.

1학년 할로윈때 리츠카의 말은 라이네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짐짝으로 치부하는, 사실상 라이네스의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말이었을텐데
그 말을 들은 라이네스의 심정은 어땠을까…
다행히 찐사랑이었던 리츠카는 자신이 라이네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는걸 바로 깨닫고 사과하고는 용서를 구하며
그것이 말뿐이 아니라 진심임을 이후의 행동으로 계속해서 증명해오고 있지.

694 이름 없음 (Y9.EOHMhnE)

2023-05-22 (모두 수고..) 15:12:16

재혼은... 아직 미묘하지 않나?
라이니가 사랑을 할시 그게 얼마나 격렬한지 확인도 안됐는데

695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5:12:56

>>693 참고로 순서는 위아래 반대 ㅇㅅㅇ

그리고 2학년에 "이대로 가다간 우리의 평화도 곧 무너질거다"라는 친구 에번의 호소. 그리고 마나카의 동의에 대해
플리몬트의 무게는 아직 잘 모르지만, 자신이 그것을 짊어지면 (학교에서는)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판단에
공식적으로 플리몬트가 되기로 했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696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5:14:16

>>694 아직 그걸 모르니까, 남은 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라이네스는 떠나간 반려를 그리워하고 애도하면서도 재혼을 할 것 같다고.

697 이름 없음 (Y9.EOHMhnE)

2023-05-22 (모두 수고..) 15:15:05

지금까지 나온 모든 전제들이 그거잖아
라이니가 매우 잔잔하게 천천히 끓어오르는 사랑을 한다
근데 그건 정략 결혼일 때 얘기고, 연애 결혼이면 그 사랑과, 그걸 잃었을 때 그 슬픔이 얼마나 강할지 모를 것 같은데

698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5:17:03

지금까지 확실히 보여준 것들로는 재혼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아직 사랑에 미친 라이네스를 우리는 모르니까.

699 이름 없음 (Y9.EOHMhnE)

2023-05-22 (모두 수고..) 15:17:17

당장 시리우스를 잃을 뻔 했을 때 라이네스가 충격을 너무 심하게 받아서 울 정도였잖아. 그 상황에서 시리우스가 진짜 죽었다면?
그런 느낌으로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좀 있음

700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5:34:50

소망의 거울 건을 보면 수절하고 지낼거라는데에는 좀 회의적이라서

701 이름 없음 (r2WZ8o2S8c)

2023-05-22 (모두 수고..) 15:59:24

그러고보면 히소카와 단독으로 만난 경우가 없긴하지만 라이네스가 도망치려고한 유일한 인물이 스네이프였지?

702 이름 없음 (brNswJeYSg)

2023-05-22 (모두 수고..) 16:03:33

스네삐는 이제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으니까

릴리: 잘 됐네 세브!
제임스: .....

703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6:31:41

릴리 연애 눈치 안 기르면 계속 가든에게 조리돌림당할 듯 ㄷㄷ

704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7:03:39

근데 발부르가가 부모님 관련해서 물으면 라이네스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
아버지에 대해선 진짜로 잘 모르는데.(>1596820081>238 떡밥은 엄청나다)

705 이름 없음 (FEIPJtIULQ)

2023-05-22 (모두 수고..) 17:28:03

사실대로 말하면 되지 않을까 어머니는 플리몬트 핏줄이시고, 아버지는 특정할 방법이 없다고 확언 받았다고

706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7:29:19

설마 발부르가가 플리몬트 가족사정 가지고 더 파고들겠어(확신 없음)

707 이름 없음 (aQqezI.HB.)

2023-05-22 (모두 수고..) 17:37:32

플리몬트 가족사정은 발부르가에게 의미가 없지 단지 라이네스가 플리몬트인걸로 모든 조건은 끝났음.

708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7:44:51

혈연임이 확인되고 롤랜다가 인정한 플리몬트면 더 볼거 있나?
어차피 십중팔구는 데릴사위 보내는 각인데

709 Anchormist◆zs.cJBcLk6 (0.JdQPCMcc)

2023-05-22 (모두 수고..) 17:48:31

오늘은 아홉시에서 열시 사이 언젠가에... 일찍 끝내려고 했는데 성실연재로 쌓인 피로가 생각보다 세네?요

710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7:49:06

편히 쉬었다 오세요-

711 Anchormist◆zs.cJBcLk6 (0.JdQPCMcc)

2023-05-22 (모두 수고..) 17:51:11

그리고 출신불명이라 순혈일 수도? 혼혈일 수도? 상황인 라이네스랑은 달리 누구나 다 아는 혼혈인 우로보로스도 초대는 하려고 했으니 발부르가 개인이 라이네스의 가정사에 깊이 신경 쓰지는 않겠죠... 사돈댁(아님)을 더 잘 알고자 하는 경우 말고는.

712 이름 없음 (QSta/hP4C.)

2023-05-22 (모두 수고..) 17:51:19

>>709 성실연재의 부하감이 생각보다 강하죠.

713 이름 없음 (QSta/hP4C.)

2023-05-22 (모두 수고..) 17:52:03

>>711 (그나마 다행이려나요?)

714 이름 없음 (Z4E0Fxl1go)

2023-05-22 (모두 수고..) 17:53:33

>>711 뒤의 문장이 의미심장한데요?!

715 이름 없음 (6pC5AleyeM)

2023-05-22 (모두 수고..) 17:54:12

푹 쉬고 오세여 ㅇㅅ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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