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80069> [나메,aa] 비평 합평 강의 잡담의 아테네 학당 15 :: 1001

주딱◆.rViUfgf.g

2023-03-13 12:04:20 - 2023-03-29 06:55:26

0 주딱◆.rViUfgf.g (ekBAy8TeR2)

2023-03-13 (모두 수고..) 12:04:20


합평(여럿이서 하는 리뷰)
비평(장점만 하는 리뷰)
강의(알지?)

어지간하면 나메달기.
질문과 강의와 합평은 나메달고 콘솔쓰자.
비난금지.
작품 상담방 ㅇㅇ

1어장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664083/recent#bottom
2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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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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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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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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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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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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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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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14:10:50

글애야 오래감

34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14:11:11

그럼 이제까지의 주장을 5글자로 줄여서 긴빠이 해라

35 신성모독◆gG61WfvDCo (9q693F89sw)

2023-03-13 (모두 수고..) 14:12:23

핵심적인 주제의식을 베끼려 하더라도 뉴비실력으로는 복사되지 않기에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주제의식을 반추하고 주제를 만드는 힘이 길러지기만 할뿐 영향을 받아 스스로의 개성을 잃진 않는다+

36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14:22:29

아 예전에 서사전개방식 설명한다고 비유로 씨부린 글 찾아서 다시 보는데 ㄹㅇ 개웃기네

37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14:24:30

딱 간단하게 비유하면 그거임
'사람은 밥을 먹으면 배가 찬다'
이걸 이제 다들 뭔가 이상하게 붙잡는데
요리만화로 해서 배가 차는건 행복이다 이러거나
밥이란 무엇인가
밥만으론 배가 채워지지 않고 사랑이 있어야한다
이러는게 많은데
난 그냥 간단하게
굶기부터 시작해서
티벳 단식수도승 찾아가서 수행하고
사랑으로 채워보기도 하고
밥이 아니지만 배를 채울 수 있는걸 개발하기도 하다가
마지막에 밥상 앞에 돌아와서
존나 맛깔나게 번들번들한 쌀밥이랑
스팸 자글자글하게 구워서
김치 딱 올리고
호호 분 다음에 한입 먹은 다음
잠깐 아무 말없이 표정 안보여주고
화면 정지했다가
사람은 밥을 먹으면 배가 찬다
하고 끝내는 타입이라고
딱 좀 느낌 오죠?
진짜 오만개소리 다하고는
마지막에 그냥 밥먹고 배부르고 끝인데
상상하면 뭔가
기묘할 정도로
만족감 들지않냐
계란 프라이 딱 올려서
이제 거기서
다 보고나서 밥 먹고
어 배부르고 등따시다
하면서 아무 생각 없어질 때쯤
딱 떠오르는거지
사람은 밥을 먹으면 배가 찬다
ㄹㅇ 암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뭔가 남은거 같아진다니까?

38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14:24:44

언제봐도 비유가 제정신이 아니였군...

39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14:31:16

허지만 이해가죠?

40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14:31:32

텍스트는 전달되기만하면 그만이다

41 하르하르(폰) ◆uCw.4RbRMk (iZlfR/wAc.)

2023-03-13 (모두 수고..) 14:50:36

좋아 AA다 깎았다.

42 신성모독◆gG61WfvDCo (9q693F89sw)

2023-03-13 (모두 수고..) 17:51:26

오늘은 지로계 라멘을 먹으러 갑니다

43 이름 없음 (uJAmkgGMB6)

2023-03-13 (모두 수고..) 18:26:37

(데굴)

44 신성모독◆gG61WfvDCo (g4Qxm1UApw)

2023-03-13 (모두 수고..) 18:42:13

(뒹굴)

45 하르하르(폰) ◆uCw.4RbRMk (uJAmkgGMB6)

2023-03-13 (모두 수고..) 18:51:11

과제가 싫다.

46 하르하르(폰) ◆uCw.4RbRMk (uJAmkgGMB6)

2023-03-13 (모두 수고..) 18:51:21

크아아아아

47 신성모독◆gG61WfvDCo (g4Qxm1UApw)

2023-03-13 (모두 수고..) 18:51:50

흑흑...

48 하르하르(폰) ◆uCw.4RbRMk (uJAmkgGMB6)

2023-03-13 (모두 수고..) 18:52:36

케흐르흘크

49 신성모독◆gG61WfvDCo (9/W4LitoIE)

2023-03-13 (모두 수고..) 18:57:42

하르님 힘내세요!

치야호야!

50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21:38:13

좀 우울했는데 사료 들어가니 살겠다.
사람은 사료야.

51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22:12:01

펌프씨꺼 다봤다. 5어장이라 살았군.

52 주딱◆.rViUfgf.g (3GUfgyqhf.)

2023-03-13 (모두 수고..) 22:12:20

펌프 상 오면 말하는 걸로. 일단 나는 이제부터 기숙사로 돌아간다.

53 신성모독◆gG61WfvDCo (9/W4LitoIE)

2023-03-13 (모두 수고..) 23:26:57

후

대기업 어장이랑 스스로를 비교하고는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54 신성모독◆gG61WfvDCo (9/W4LitoIE)

2023-03-13 (모두 수고..) 23:34:53

아니면 원래 작았던 나 자신을 발견하고 확인하는것에 불과할지도 몰라

55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23:43:34

아마 아직 자신의 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 없으셔서 그러신걸지도

56 M&M's ◆gmZ2kt9BDc (khHu39fBkA)

2023-03-13 (모두 수고..) 23:43:46

개인적으로 남 보면서 부러워하는 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타인에게서 나보다 나은 어떤 것을 확인했다는 뜻이니까，그거 보고‘나라고 못할 것 없음’하고 가는 이정표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작으면 뭐 어떻습니까，그 사람이 나는 아닌데．

내가 생각한 이야기를 끝맺어줄 사람은 기쁘고 슬프게도 나 밖에 없으니까 그냥 나는 유니크하다！하고 달리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일 겁니당．

여러모로 스레의 스타일이 달라서 연재 관련해서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일단 하나 확실한 건 악으로 깡으로 연재하면 완결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아직까지 연재의 즐거움이 연재의 피로 이상이라면，힘내시길．

57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23:44:59

저기 주딱도 늘 하는 말인 '하고싶은걸 찾아라'랑 흔히 글쟁이들한테 필요하다고 하는 '알빠노의 마음가짐'이 사실 같은거거든요 어캐보면.
자기가 쓰고싶은 글이 어느 정도 명확하면 그거에 대해 생각하지 다른건 딱히 안보이는거라...

58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23:47:17

아니 씹 미친 커피 그라인딩 된걸로 주문했는데 로스팅만 되서 왔네 돌아버리겠군...

59 신성모독◆gG61WfvDCo (9/W4LitoIE)

2023-03-13 (모두 수고..) 23:51:54

뭔가...

내 연재가 인기가 없는 이유를 깨달았달까 그런거죠.

이야기가 직조되는게 없고 너무 당장 눈앞의 사건만 있어요

이야기 템포도 조절해주는 장치가 없고

노력도 준비도 부족하다.

60 개막엑칼◆KJJQOMVnsM (Xp.IYIQIAU)

2023-03-13 (모두 수고..) 23:55:22

반대로 보면 고쳐야 할 점이나 나아갈 길이 보인다는거군요. 그런거 어떻게 넘어설지 고민하고 생각하는게 제일 재밌는 파트인데.

61 신성모독◆gG61WfvDCo (9/W4LitoIE)

2023-03-13 (모두 수고..) 23:59:54

머리는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했는데

마음은 아프고 그렇네요.

62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00:00:28

오늘따라 내가 못나보인다

63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00:05:26

그래도 완결은 내야하고

개선을 해야겠지

64 네루(폰)◆RuUJW1dx9I (2gpeOcrxxs)

2023-03-14 (FIRE!) 00:15:00

이쪽은 듀얼이라는 명확한 쓰고 싶은게 있으니 전속전진이 되는

아니면 ts빙의착각암타라든가

65 네루(폰)◆RuUJW1dx9I (2gpeOcrxxs)

2023-03-14 (FIRE!) 00:21:36

아무튼 주딱씨도 저번에 이야기했지만 장기적인 스파이랄은 지양해주세요오

66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00:28:24

알게씀미다

67 주딱◆.rViUfgf.g (NqM/yz7iEM)

2023-03-14 (FIRE!) 00:48:25

자전거타는 거랑 같아요. 넘어지는 걸 두려워 하면 시작할수 없어용.
중요한건 넘어지고도 계속해서 도전할수 있냐에용.

68 주딱◆.rViUfgf.g (NqM/yz7iEM)

2023-03-14 (FIRE!) 00:56:32

왕이나 황제 같은 거 볼때마다 좆같던 이유를 알거 같다.

69 주딱◆.rViUfgf.g (NqM/yz7iEM)

2023-03-14 (FIRE!) 00:57:22

세상을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게 싫었던 거였다.
특히 신분은 세속되니까 의무마저 선택되버리니까. 더더욱.

70 주딱◆.rViUfgf.g (NqM/yz7iEM)

2023-03-14 (FIRE!) 00:59:27

대충 페이트에서 저 새끼가 세상 모든 악이니 저 놈 죽이면 우린 깨끗함 ㅎㅎ
하는 걸 보는 기분이야.

71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10:14:42

권력의 정점은 무한책임과 복종의 유도가 필요하니까요

72 하르하르◆uCw.4RbRMk (tKSYTDqnhE)

2023-03-14 (FIRE!) 10:57:59

AA 제작수 31장이면 더 이상 뉴비가 아닌건가.....

73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10:59:27

31장이면 뉴비는 아닌듯!

74 하르하르◆uCw.4RbRMk (tKSYTDqnhE)

2023-03-14 (FIRE!) 10:59:29

>>69-70 눈마새 생각나네.

“왕은 눈물을 마시는 새요. 가장 화려하고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빨리 죽소.”

75 하르하르◆uCw.4RbRMk (tKSYTDqnhE)

2023-03-14 (FIRE!) 11:00:07

>>73 킹치만 달레트 씨가 1년 내면 뉴비라고(ry

76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11:00:56

후... 갑자기

칭찬이 듣고싶어졌어요.

77 하르하르◆uCw.4RbRMk (tKSYTDqnhE)

2023-03-14 (FIRE!) 11:12:32

>>76 어장 시작하고 열심히 계속하는 신성모독 님은 훌륭해요(쓰담쓰담)

78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11:15:36

칭찬 감사해용... 고롱고롱.

하지만 훌륭한건가 (고민)

79 하르하르◆uCw.4RbRMk (tKSYTDqnhE)

2023-03-14 (FIRE!) 11:16:27

왜냐면 저는 스토리 어장 하다가 약 100 언저리 즈음에 던진 경험이 있으므로.

80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11:18:18

제 장점은 시간이 많다는거니까

넘치는 시간을 활용해 연재를 열심히라도 해야죠!

81 신성모독◆gG61WfvDCo (QMDgJzBukk)

2023-03-14 (FIRE!) 11:22:11

아무튼 칭찬을 들으니 기부니가 좋네요

82 슬라임◆0tcDAkZvPQ (bwABcXyLao)

2023-03-14 (FIRE!) 11: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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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탑할라 이야기 구조가 튼튼한 이유는요. 이야기의 전체적인 서사(플롯)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때문에 어떤 손님이 와도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메인 스토리로 향하는 조각들이 모이는 거고.

단순히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최종장에 만났던 사람들이 얽히고 섥히며" "최종장에 퍼즐이 맞춰지듯 완성된다."

모 라노벨의 비유를 빌리면. 지금 모독씨는 전체 퍼즐상을 만들지도 않고 퍼즐 한 피스 한 피스를 긁어모으려는 느낌이 드네요.

83 슬라임◆0tcDAkZvPQ (bwABcXyLao)

2023-03-14 (FIRE!) 1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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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의 전체상을 만드는 것(플롯의 탄탄함)이 곧 이야기 구조의 탄탄함으로 이어져요.

그 플롯이 탄탄해야 어떻게 전달해도 독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전달하는 방법은 연출, 템포, 대사, 서술 등이 있는데.

이야기 구조가 단단하지 않으면 아무리 그것들을 익히고 있다고 해도

썩 이야기가 잘 전달되진 않지 않을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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