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오늘 친구들이랑 모여서 보드게임으로 먼치킨을 했습니다만... 대충 간단히 말하자면 몬스터를 잡고 레벨업하고, 보물을 얻고, 친구의 통수를 치는 보드게임 RPG인데
여기에서 다른 사람이 몬스터를 잡을때 '포션을 잘못 던졌다'라던가 '수식어를 붙여 강화하는 대신 드롭템을 늘려줄게!'란 카드들을 쓰면서 트롤링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한 녀석이 '수풀'이란 몬스터를 잡을때 트롤링 하려는 고대의(에인션트) 카드 투척!(몬스터 레벨을 10올려버림) 그 친구가 '이 몹잡으면 주는 보물 반 줄게!'라고 하자 다른 애가 약화시켜준다고 아기(시블링) 카드 투척!(몬스터 레벨을 5내려줌)
결과적으로 탄생한 '고대의 아기 수풀'(에인션트 베이비 위드)란 파워워드에서 1차로 일동 폭소 '수풀의 새끼면 씨앗 아님?'에서 2차로 폭소
타케미나카타는 일본신화에서 토지신 계통으로 분류되는 쿠니츠카미의 일원으로, 뇌신 타케미카즈치에게 패배한 기록이 있으나 보유하였던 신격은 군신-수렵신-풍요신이었지 뇌신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 설정을 유지하는 선이라면 뇌신격을 얻은 사유가 덧붙여져야 합니다.
0형의 초안이나 개발 동기 자체가 기존의 신격과 합치되는 부분이 있었으며, 이를 이유로 패한 신으로써 신격이 사멸되어가던 것을 라이덴을 부활시킴으로써 일단 일차적으로 중지, 이후 라이덴이 0형을 본인에게 헌정함을 계기로써 뇌신격을 얻어가다가 최종적으로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력을 대량으로 형성하게 되는 것의 수요와 중요성, 및 초상존재의 양지화로 뇌신격을 완성하게 되었다는 설정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어... 그런데 이러면 이게 메이킹권을 소진(타케미나카타를 만드는 셈이 되므로)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모르겠군요.
>>808 What's mine is mine 내 거는 내 거고 and mine and mine, 내 거고 내 거야. And mine, and mine, and mine! 또 내 거고 내 거고 내 거야! Not yours! 너희게 아니야! (대충 그린랜턴의 맹세같은 포지션의 멘트)
전집중 호흡 번개의 호흡의 현 계승자이자 비공식적인 지역 유지, 그리고 일족의 당주(라곤 해도 계승할 가능성이 보이는 이를 양자로 들여 대를 잇다보니 혈연적 의미는 전무하다) 약 15대 전부터 시나노현에서 자세한 정보가 삭제된 어느 지점의 고성이자 신사에 거처를 마련하고 이후 뇌신에게 카구라를 공양하는 신관 일을 했다고 한다. 번개의 호흡과 연이 닿은 자세한 시기는 불명이나 이 때부터 가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야타가라스와 협력관계를 맺으며 별도의 접선장소를 중심으로 대외활동을 했다.
집스-야타가라스를 가리지 않고 두루 연이 있으며 그들을 통해 문하생을 물색하는 등의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현재 동시에 양방향에서 어느 쪽의 연줄을 중시할 것인가에 대한 무형의 압박이 짙어지자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접선 장소이자 도장을 비우고 최근 들였다는 양자와 함께 은거 중이라는 것만 확인되고 있다.
그 정체는 최초의 명주로 시작의 호흡의 검사. 뇌신을 모시는 무녀인 것도 맞고 번개의 호흡을 계승해 온 것도 맞지만 요리이치와 동세대인이다.
생전 요리이치와 미치카츠의 한탄과 대담을 옅듣게 된 영향으로 기본적으로 습득 난이도가 높은 상태로 정립된 번개의 호흡을 개량하는 데 여생을 쏟게 되었으나, 불운히도 성공을 목전에 두고 배후 불명의 습격으로 이내 저승길을 기다리던 때 낙뢰를 맞고 는 그 혼이 자신의 애검으로 전이된 채 현재에 이르렀다.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생전의 육신을 모종의 수단으로 복원한 것으로, 이 덕분에 지금 양자라는 놈이 원래도 아름다운 여성에게 사족을 못 써서(...) 가르침을 잘 따라왔다나 뭐라나.
제 0형, 타케미나카타:
라이덴은 이 기술의 완성 직전에 사망할 뻔했고 따라서 이름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을 완성한 뒤 자신을 살려낸 존재가 누군지를 알아내고서 감사의 뜻을 겸해 그 이름을 붙였다. 즉 라이덴과 그 후예가 모시는 뇌신은 이 신이다.
번개의 호흡은 특유의 유격성이 짙은 전투법 때문에 하반신의 단련을 중시하며 동시에 본인의 속도를 고도로 제어할 필요성이 있는데, 기존에 이 기초를 정립시켜주는 것은 제 1의 형 벽력일섬이었다.
타케미나카타는 이 특유의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에서 스스로의 몸을 회전시켜 실질적인 감속이나 정지 효과를 얻고, 대신 공격을 회피하거나 흘려내는데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번개의 호흡을 카구라의 형태로 계속해서 수련하면서 새로운 활용처가 생겼는데, 호흡 자체가 초상능력화 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타케미나카타를 구사하는 만큼 그 다음에 사용하는 번개의 호흡 기술을 강화하는 부가 기능이 생겼다. 중요한 사항으로 이는 타케미나카타도 예외가 아니다.
타케미나카타:
이명: 전뢰신-이나즈마이카즈치노카미
본디 뇌신 타케미카즈치에게 패하기 전까지만 해도 군신-수렵신-풍요신의 신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패하여 시나노에 갇힌 여파로 신위를 잃어가다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었다.
허나 이 때 제 0의 형을 만들려다가 좌절당하고 곧 숨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 명주 아가츠마 라이덴이 눈에 띈다. 0형의 초안, 0형을 완성하려는 동기가 자신의 신격과 어느 정도 합치되는 부분이 있음을 보았고, 이를 이유이자 명분으로 하여 당시로는 상당한 힘을 쏟아 라이덴을 사실상 부활시킨다.
이후 답례로 완성된 0형이 본인에게 헌정되고 그녀가 본인을 모시는 무녀의 업을 진 것을 시작으로 뇌신격이 발아하기 시작하는데, 시대가 변하며 전력의 대량 수급의 수요와 중요성이 기존의 신격과 조화를 이루고, 종국에는 초상현상 및 초상존재가 양지로 드러남으로써 뇌신격을 완성시키는 쾌거를 이룬다.
그 기념으로 형성된 자신의 이명을 제 0형의 이명으로도 쓰게 하는 것을 윤허하였으니, 0형은 이때부터 타케미나카타이자 이나즈마이카즈치노카미가 되었다.